>1596650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2 :: 1001

◆c9lNRrMzaQ

2022-10-22 02:15:10 - 2022-10-24 22:30:09

0 ◆c9lNRrMzaQ (K0hLTyhKHY)

2022-10-22 (파란날) 02:15:1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 그래서, 우리는 영웅의 존재를 믿는다.
위대한 영웅들을 말하는 게 아니다. 당장 우리들의 곁에 있는 영웅들 역시 우리를 바꿀 수 있는 영웅이니까 말이다. 불타는 집에서 아이를 구해온 사람이나 스스로의 몸이 타는 것을 알면서도 타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문을 두드린 이들. 단지 거대한 무언가를 이루어 영웅이라고 불리는 게 아닌 이런 소소한 구원자들이 우리의 사회에 필요한 것이다.
- 옥소경, 사회의 미니 히어로 발췌

1 유하주 (V9CNRC3gqw)

2022-10-22 (파란날) 02:27:04

시윤주 혼자 먹는다면 그것도 나는 좋아....
지금 상태로 어장 평가 해도 길게 안 나오고 너무 힘들어서

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27:41

좋다!
힘들다면 쉬어라!

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28:35

근데 캡틴이 듣고 싶은 평가 주제라도 있어? 기왕이면 궁금해하거나 듣고싶은걸 시작으로 써오는게 좋지

4 유하주 (V9CNRC3gqw)

2022-10-22 (파란날) 02:28:42

울지 않았던 것 만으로 나는 대단하다!!!!!

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29:50

오우 우리 진짜 칸 깔끔해졌네. 그리고 남녀 성비가 2:1 이되었다..

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31:55

어디 그냥 쓰고싶은 거 다 써보거라

7 유하주 (V9CNRC3gqw)

2022-10-22 (파란날) 02:33:54

윤시 일상 하실

8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2:34:19

재밌게 봐야지

9 유하주 (V9CNRC3gqw)

2022-10-22 (파란날) 02:34:50

과연 빈센트와의 도기게이트만은 성공할수 있을까

근데 캡이 저번에 금강산 가보라 그래서 줄리아 보러 갔던건데 게이트 가보라 한 이유는 따로 있나요

1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35:53

일상 지금 말고 주말에 어때? 내가 사실 방금까지 RP 한 6시간 정도 하고 와서

11 유하주 (V9CNRC3gqw)

2022-10-22 (파란날) 02:37:26

저런
일요일날 될수 있다면 하자

12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37:49

일요일 오케이. 어떤 내용으로 할래?

13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38:28

그야 지금 시나리오가 상당히 어두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저런 애들이 줄리아를 납치할 생각까지 했던 셈이니. 당장 찾아가는건 위험하긴 했었음. 이건 근데 나만 아는거라 뭐 성공시키긴 어려웠을거고...

뭔가 해내는 경험을 쌓고 싶다며.
게이트가 딱이지.

14 빈센트주 (10CxHSANME)

2022-10-22 (파란날) 02:40:23

영웅서가는 저에게 가장 어려우면서,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그 원인 중에는 제가 자초한 것(외압을 유도하는 캐릭터성, 방향성 부재, 진행중 결석)도 있었지만, 가끔씩은 그래도 이건 이길 수 있긴 한가? 해결할 수 있긴 한가? 싶은 게 많았습니다. 가끔씩은 현실의 과업이, 영웅서가에서 빈센트가 겪는 상황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쉽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요. 정보는 한정적이고 시간은 모래시계의 좁은 목을 건너는 미사처럼 흐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렇기에 영웅서가가 저에게 경험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 있으면 이미 겪어본 사람, 세상 물정에 밝은 사람들은 금방 해결책을 찾거나, 거기에 대단한 해결책씩이나 필요하다는 것을 못 받아들일 정도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이 어장을 통해 발전하는 느낌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반드시 교훈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읽는다고 반드시 도움이 되고 인생을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요. 하지만 영웅서가 덕분에 많은 교훈을 얻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5 빈센트주 (10CxHSANME)

2022-10-22 (파란날) 02:41:12

지금 새벽뇌로는 이게 한계인듯... 나중에 좀더 보완할수도...
이제진짜잡니다...

16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2:42:46

>>12 점령전 실패랑 러시아마피아?

1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2:44:22

>>13 성공했으면... 좋겠다........

>>15 바이빈

18 ◆c9lNRrMzaQ (K0hLTyhKHY)

2022-10-22 (파란날) 02:45:04

이건 그냥 듣고 잊던지 하셈. 나도 원래 이런 거 자주 얘기 안 해주는 거는 유하주도 알 거라고 생각하니까.

나는 이번 전투를 통해서 유하가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게 하려고 했음. 그래서 기술의 연계(번개 마법에는 그런 수단들이 어울리니까)라는 정보를 예전에 줬으니까. 이번 금강산의 마도사는 이런 연계 마법에서 경지를 넘었으니만큼 유하가 경험의 부족이나, 판단의 부족을 채울 수 있도록 금강산 마도사를 연결해주려고 한 거야.
왜냐면 금강산 마도사의 경우는 자기가 잘났다고 설치는 놈들은 그래? 난 너보다 잘났는데? 라고 하면서 찍어누르길 좋아하고 그렇다고 자기가 부족하다고 하면 '그래? 그런데 부족한 놈이 나한테 왜 배우려 하냐?' 식의 얘기를 하는 괴짜이니만큼 유하가 어느정도 자기 자존심을 죽이면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려 했고.. 그게 유하와 시윤 페어로 전투하는 거라고 생각했음.
아마 어느정도 대화를 유도했으면 유하가 이런 얘기를 했을 수도 있겠지.

"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요. 항상 같이 있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애가 있는데 이번에 이 애와 함께 싸울 때.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
" 그것때문에 얘가 다쳤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지가 않았어요. 나름 뛰어나다고 자신했는데 무슨 우물 안 개구리 같아서. 그래서 다시 떠올린 게 당신이었던 거에요. "
" 당신이 그렇게 뛰어나다면서요. 대단하다며요. 그렇다면 그런 사람이 나를 가르치면 나는 얼마나 더 뛰어나겠어요? "
" 나는 골드 드래곤의 정당한 자식인, 하유하라고. "

식으로.
유하의 어느정도 캐릭터성을 언급해주면서 상대인 금강산 마도사가 유하를 인정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제자가 되도록 만드는 게.
여기까지가 캡틴이 준비했던 스토리임.

근데 이게 어그러진 상황에서 당장 유하주가 뭘 해야할지 모르고, 침울해하는 상황이니만큼 캡틴은 빈센트의 안경이라는 주제를 유도한 거임. 그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성공을 겪으면 다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고 새로운 떡밥을 위해 움직일 수 있을 테니까.

19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2:47:18

나.님
자려고 했는데 유투브가 무서운 영상 보여줬다
오늘 잠 못자는

2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47:32

내가 너희에게 신경을 안 쓰거나 하는 게 아니고.. 나름 많은 신경을 쓰지만 캡틴이라는 입장에서 모든 행동을 우쭈쭈 예뻐해줄 수 없어. 미안해.
그렇더라도 이런 얘길 통해서 내가 얼마나 유하주에게 신경쓰고 지켜보는지 알아줬음 함

2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47:51

오토나시한테 3시간동안 점프스퀘어 공포게임만 보여주고 싶다

2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48:00

>>19 너도 어장평가 써와(채찍)

2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48:40

캡틴 오늘 언제잘꺼야

2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49:03

일 다 끝나면 9시일테니 그때

2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49:53

밤새게?

2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0:02

주요 키워드는 미래의 가치 있을 "하유하"가 아님.
지금 부족한 "하유하"가 성장해가는 게 내가 생각한 유하의 서사인 것

2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0:32

>>25 내가 일하는 것 부류상 이 시기가 좀 많이 바쁨.
무엇보다 출장지이니만큼

2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2:51:27

저런 식으로 풀렸다면 좋았겠네 정말....

신경써주는것도 알고 있어 안그랬으면 이런저런 얘기도 안해줬을거고
오늘은 좀 투정 부리고 싶었을 뿐이야

2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51:48

그럼 와서 내 품에 안기도록

3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2:55

원래 나도 진행 끝나고 다들 그냥 자기 할 거 하러 사라지는거 싫어하는 편임. 남아서 진행 얘기도 하고 어땠는지 얘기도 해주고 하면 좋은데 다들 다급하게 사라지는 기분이라 너무 슬픔

31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2:54:04

>>29 골드- 드래곤 하유하를 이렇게 가볍게 안을 수 있다고 생각한것이냐?

으아아아 쟈코몹 200마리 대규모 마도로 죽이면서 별것 아니군 하고 싶다 드래곤 피어에 벌벌떠는 적의 독백 듣고 싶다 드래곤하트 각성하고 싶다 용언 쓰고 브레스쓰고 그러고 싶다....

32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2:54:06

>>22 나.님 양치질만... ...... . .... 하고.... ....... . ..

33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4:26

나름 나도 내가 준비한 거 망가지면 실망도 하는데 그렇다고 너희에게 왜 그리 안함? 하지는 못하는 것도 꽤... 슬픈 포인트임.
너희들은 그냥 다른 거 하면 되지! 하지만 나는 짠 거 다 폐기하고 해야하니까..

3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2:55:45

여튼 재롱둥이가 올만에 써봅니다

35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6:00

근데 그러고 나서 이제 우리 뭐함? 난 뭐함? 얘기 나오면.. 그.. 가끔 내가 눈깔 돌아가던 것도 이런 이유라는 것..
진짜 뭘 시킬디 모른다가 아니라 있던 거 포기해서 나도 뭘 더 해두지?? 하는 상황이 오는거 많음.

36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2:57:01

그럼
자기가 부족한게 뭔지 모르는 하유하는
금강산센세를 루트를 뚫을수 없는? 것?

>>30
이거는 미안하지만
바쁜데도 참여한다고 생각해주면 정말 감사
급하게 들어와서 진행레스 쓰고 사라지고 나아중에 확인하는 경우 많을다

3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7:12

그래서 진행 끝나고 재밌었다거나 재밌단 말 나오면 내심 말은 안하는데 기쁨.
근데 다들 그런 말은 안하니까.. 그냥.. 내가 잘하고 있나? 그냥 어려운 진행만 시키는 거 아닐까? 싶은 때도 좀 있고..
응...

38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2:57:21

으으... 글이 안써져...(눈물)

3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2:58:06

>>36 부족한걸 모르는 유하는 스스로가 드래곤이라는 자존심으로 뭉친 프라이드 덩어리니까 말야.

4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02:50

>>40 뭐 드러난것만 보면 그게 맞긴 한데....
사실상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억지로 그거 하나 꺼내고 뭐라도 되는척 하는게 맞는 편이지 지금은

41 ◆c9lNRrMzaQ (K0hLTyhKHY)

2022-10-22 (파란날) 03:05:24

그런데 캡틴이 묘사하는 유하는 꼭 자신이 드래곤이라는 점만 강조하지 않아.
그리고 뭐라도 되는 척..은 스스로의 캐릭터를 너무 못 믿어주는 얘기기도 하지.

난 유하가 '드래곤'이라는 면모보다 '마도사'라는 점에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 왜냐면 캡틴이 이야기했듯 모든 드래곤이 마도사인 거는 아냐, 단지 드래곤이 가진 권능이라는 힘이 마도처엄 작용하면서 타인의 눈으로 봤을 때는 마도처럼 보이는 거지. 어디까지나 영웅서가에서 마의 종주는 상살마경의 구도자였고, 그걸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
C라는 게 마도에서 절대 낮기만 한 수준도 아니고. 아니라면 수련을 통해 마도 B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지. 왜냐면 그렇게 경지를 올리다 보니 내가 이렇게 부족하다고? 말도 안 돼! 이봐 니가 여기서 그렇게 뛰어나다며! 그럼 날 만들어봐! 이 골드드래곤의 혈통을 말야! 같은 것도 가능할테니까 말야!

4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07:24

왜 부족함을 강조하냐면 세계관에 살아있는 드래고니안은.. 기본적으로 부모에게 매우 큰 호의를 받고 있거나(서진석) 용을 죽이고 심장을 취해 드래고니안으로 각성했거나(적룡제) 하는 편이라.
지금 유하는 스스로 몸을 숙이고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보임

4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16:30

우선 새벽 감성에 논리나 그런거 보다는 감성적으로 두서 없이 써서 말이 반복 되거나 모순 되는 점이 있을테니 양해를 구합니다.

최근 어장의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봤었지만,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안타까운 점도 있었고 썩 좋았던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늘 말하는거처럼 우리 모두 어장을 즐기러 온 입장이지만 아무래도 진행자인 캡틴과 참가자인 참치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캡틴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만든 설정을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빌드 업을 쌓으면서 경험 시켜 주고 아무리 참가자가 자신과 대등한 입장이라고 해도 세계관/설정이 있는 이상 그대로 해야하기 때문에 참치 입장에서는 아니, 왜 안됨? 나만 왜 이래? 같은 말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고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자니 스포이거나 핵심 설정이기에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참치의 경우에는 본인이 만든 설정이 아니기에 이거 가능한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하면 모든 걸 아는 캡틴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기껏 좋은 생각이 막혔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 캡틴이 가끔 그거 아님. 다른거임. 이라고 확실하게 말해버리면 내가 생각한건 틀린데 왜 생각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된다.(나만 그럴수도 있음)
어장 초기부터 생각했던 점이고 중간에도 말했지만 입장에서 오는 차이 때문에 아직도 이런 부분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치들은 이제 어느 정도 경험이 있기에 자기가 이걸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도를 한다. 물론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NPC나 캡틴에게 질문을 하고 수동적으로 따르던 모습 보다는 뭐라도 해보고 막히고 다시 시도해보고 하는 모습은 세계관을 탐색하고 뭐가 가능하고 뭐가 불가능한지 파악하기에 긍정적이다.
마치 미로 찾기처럼 막힌 길도 가보고 함정에도 빠져보면서 직접 체험을 해서 캡틴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설정에 빠져들며 성장하는 것이 육성물 상황극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스킬을 얻고 스탯을 얻고 수치상으로 성장하는 것만이 아닌 그 캐릭터의 주인인 참치도 같이 성장하는 것이다.
결국 캐릭터의 스펙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 캐릭터를 묘사하는 참치가 세계관에 녹아들지 못하면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다.
불편한게 싫으니까, 어장을 어색하기 만들기 싫으니까, 나는 싸우는게 싫다 등의 이유로 자신이 가진 불만을 말을 안하고 있다가 쌓이다 보면 터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나도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몇 번 터뜨린적이 있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그때 말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시트를 내리고 다른 걸 하고 있었을테니까

순서가 이상하지만 좋아진 점을 말하자면 위에서 말했듯이 참치들이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명진이의 경우 액트를 진행하려고 한다거나 오현이의 경우 결과가 조금 이상하게 되긴 했어도 같은 참치의 캐릭터를 구하기 위해서 도기 코인을 사용해 “상황 해결“이라는 면에서는 최고의 수라고 봐도 좋을 강한 캐릭터를 불러와서 피해 없이 해결했다.
참치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세계관적으로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강하고 권한이 강한 존재가 왔기에 확실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도기 코인의 색다른 사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위급 상황시에 비행기를 던져서 아군을 부른다는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니까
시윤이는 아쉽게 실패했긴 했어도 캡틴의 조언을 기초로 해서 과거를 찾는 방향을 잡았다. 도중에 아직 연인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존재인 유하가 위험해 쳐하자 시윤주는 본인의 진행과 도기 코인을 사용해 구하러 갔다.
실제로 시윤이도 그런 상황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렇게 행동 했을 것이고 그렇게 했다는 점에서 세계관 안에 있는 윤시윤이라는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
권왕이라는 치트키 같은 존재에 의해 분위기는 어색해졌지만 현재 유하주 캡틴 시윤주 알렌주 전부 솔직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봐서는 좋게 좋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오현이는 기술을 얻는건 좋았지만 아직 명확하기 뭘 하고 싶다. 이런 목표가 있는 느낌은 못 받았다.
내가 진행이나 일상을 놓쳤을 가능성이 높지만 단순히 기술을 많이 익히고 강해진다. 말고는 무언가 없기에 수련을 하고 기술을 익히는 것 말고는 막상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이는 식으로 비춰진다. 만약 잘못 보고 있는거라면 사과한다.
단지, 회귀자라는 메인 특성이니 그것과 관련되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개인적인 욕망이 있다.
알렌은 카티야를 만나서 이제부터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모양인데 오히려 카티야전에 비해 카티야라는 존재가 족쇄가 되어서 알렌이라는 캐릭터가 더 나아가지 못하고 묶여있을까봐 걱정이 된다.
아무리 소중한 존재여도 그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지 알렌이 아니니까, 하지만 알렌주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모르니 말은 아끼겠다. 권왕이 카티야를 압박하는 지금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만약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헌터 알렌인가 아니면 인간 알렌인가 그도 아니면 어떤 알렌인가 같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된다.
강산이는 사실 큰걱정이 없는 캐릭터다. 혼자서 알아서 잘하고 큰문제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NPC들이 워낙에 유능한 캐릭터들이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메인 특성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빈센트는 태식이라는 캐릭터가 가장 믿는 캐릭터긴 하지만 동시에 태식주 입장에서는 걱정이 된다. 베로니카라는 NPC가 원래라면 도움을 주는 NPC였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도움 받은 적은 없어 보이고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다. 만약에 나였다면 베로니카라는 NPC를 그냥 포기하거나 했을텐데 끝까지 안고가는 빈센트주의 모습에 역시 뭔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토고도 강산이처럼 믿음직한 NPC가 버티고 있기에 무너질 걱정도 없고 확고한 목표라고 해야하나 롤모델인 이채준이 있어서 삐뚤어지거나 중간에 멈춰서는 일 없이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걱정이 없다.
지한이나 린주는 최근에 동결을 했고 큰 행적에 변화가 없으니 넘어가고.....
유하의 경우에는 아까도 말했지만 유하주가 활약을 하고 서사를 쌓고 무언가 하고 싶은 욕구를 많이, 자주 보여주는 것에 비해 무언가 시도를 하다가 어? 하다가 막혀버리면 멈춰버리는 모습으로 느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만약에 나라면 일단 밀고 나가봤을거다. 왜냐면 캡틴은 진짜로 X 될거 같으면 최후의 경고까지는 주는 사람이다. 캡틴은 우리와 같이 상황극판에 놀러온 사람이지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하려고 온 사람이 아니니까
차라리 드래곤이나 마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한게 없으니 의뢰라도 해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를 비롯해서 초창기 맴버들은 전부 최초에 의뢰를 통해서 세계관이 어떤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 캐릭터가 어떤지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것을 느끼기전부터 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징만을 내세워서 행동하면 아직 이 세계관이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달려나간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밝은 캐릭터라고 느끼고 있지만 최근에 유하주에게서는 힘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애정을 갖고 만든 캐릭터가 세계관에서 제대로 숨쉬며 행동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판단한다.
아쉽지만 ”하유하“라는 캐릭터를 앞세우기 보다는 “참치어장의 영웅서가”를 먼저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더 파악하고 그 다음에 “참치어장의 영웅서가 속 하유하”가 됬으면 좋겠다.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의견이고 보기에 불편했다면 사과하고 그거마저 불편했다면 이야기 해주기 바란다. 좀 더 제대로 사과를 하거나 다른 방법의 무언가를 가져오겠다.
오토나시는 토리주가 무언가하려고 하는건 있으나 아직 진행에서 확실하게 진행된 것은 없어보인다.
그래서 의뢰에 같이 가자고 권유한 것도 있다. 물론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권유한 것도 있지만, 일단 몸으로 뛰어보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 이야기가 생기는 것이고 거기서 갈 수 있는 길은 늘어나니까
캡틴은 전에도 말했지만 캡틴 특유의 말투가 참가자들에게 상처로 오는 경우가 있다.
위에 말했듯 모든 걸 아는 캡틴 입장에서는 우리가 하는 행동이 확실한 오답이거나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거 아닌데, 저러면 ~~함. 같이 말하면 참치 입장에서는 아니, 나는 모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말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설정상 혹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말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런 느낌이 오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예전에 한 번 말해서인지 최근에는 저렇게 말을 해도 설명을 덧붙여주거나 해서 크게 기분이 상하거나 하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힌트를 요구하면 힌트를 주거나 가야 할 길을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봐서 확실히 캡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변했다.
마찬가지로 캡틴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어장을 즐겼으면 좋겠다.

같은 참가자 주제에 남을 평가하거나 조언을 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내 나름대로의 느낀점을 적었을뿐이니 그냥 저놈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받아줬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모두 즐기러 온 사람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거나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그 순간이나 혹은 조금 생각한 다음에 상대에게 말을 해서 해결해야지 계속 혼자서만 생각하면 바뀌는 것은 없다.
150 어장이 넘게 혹은 그것보다 적게 함께 했지만 익명으로라도 알게 된 만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좋으니까

4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16:37

아오 나도 새벽이라 말재주가 전멸했나...
아무튼.

나도 유하뽕 채워줄만한 장면은 많이 준비해뒀음.
기대해주셈

그러니까 평가 써오면 내준다고(찰-싹

4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16:54

아닛, 써오는 사이에 몬가 이야기가 있었잖아

4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17:19

평가-라기엔 내 나름대로의 투정이니까 불편하면 말해줘

4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17:23

뭐라도 되는 척은 내 평가이기도 하고 하유하의 자기평가이기도 해서

하유하의 영서이전의 삶을 내가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의지할데 없이 혼자서 살아왔을 거고, 그걸 지탱하는건 드래곤의 자식이라는 부분 하나밖에 없지. 얘가 머리가 좋기를 해 마도를 끝내주게 잘해. 어중간하게 상위권인건 드래곤이 아니여도 할수 있잖아. 결국 내새우는 것을 충족시킬만한 업적이 없다는게 제일 크지.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믿고 싶어하지 않으면 그냥 운좋게 살아남은 그럭저럭 센 헌터로 끝나는걸. 이상과 현실의 낙차에서 받을 충격은 아직 감당할 수준은 아니고... 그러니까 뭐라도 되는 척 하는게 맞아.

4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21:19

>>43 내가 어느 부분에서 더 밀고 나갔을수 있었는지 말해줘

4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21:33

유하주에게 주는 Tmi.
마도 C면 그... 나잇대에서는 상위권 급이 아니라 가디언 아카데미 생도들과 비비는 수준이다. 레벨 20이면 더더욱.
괜히 너희 처음 들어올 때 특별반은 전부 가디언 급 굇수들 모아놨다든데? 하는 것도 있고.

오히려 유하가 그 나이에 그정도 성취를, 번번찮은 스승 없이 해낸거면 미쳐버린 재능충이 맞댜..

50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22:01

일단 읽어 보고 오니 시윤주랑 알렌주는 쓰러 갔고 캡틴이 한 말이 내가 해주고 싶은 말하고 비슷?한 말인듯

51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24:01

보통 영서 평균의 마도사 등급은 E이다.
심지어 그것도 두세개정도 주요 기술로 써먹는 애들 투성이고..

5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27:09

>>48
일단 메리라는 캐릭터의 위험성을 좀 더 알아보고 행동했으면....하는 생각은 계속해서 든다.
지금 교관의 역할은 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수준 이상으로 우리에게 뭔가를 해줄 인물은 아니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캡틴은 우리가 죽을 것 같으면 경고를 주니까 일단 권왕이 오기전에 한턴 두턴이라도 전투를 해보고 지금 유하가 어느 정도의 힘을, 위력을 쓸 수 있는지 유하주가 확인을 해봤으면 했지.

그리고 게이트의 경우에도 우리는 도기 코인이라는 치트키로 1턴 무르는게 가능하니까 에잇! 하고 진짜로 돌입 정도는 해봤을지도

5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28:28

근데 이건 성향 차이라서 내가 아쉽다. 이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밖에 말을 못해준다. 미안

54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29:36

도기코인 롤백도 되는 상황이나 된다 그랬잖아 캡이 아니면 다른 수가 있었던건가

5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31:18

나 왜케 짧아 우리사이에 서운해 타시기쥬스; 나 관심종자야 내 분량 늘려조;

5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1:50

저 상황에서 롤백이 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했고 그거에 대해 답을 받았으면 할 말은 없지.....

근데 진행에서 봤던 기억에서는 가디언이랑 해태가 못마땅해한거지 캡틴이 캐릭터한테 주는 경고랑은 느낌이 달랐어가지고

57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2:21

알아서 잘 하고 있다니까 그러네

58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3:32:46

정말 죄송합니다 캡틴 글이 안써지네요...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평가한다는게 서툴러서 결국 자아성찰로 빠지게 되어버리네요.(눈물)

5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32:48

아 나도 좀 칭찬좀 해줘 어서
내 자존감 채울 시간이다 이것드라

6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32:53

이게 모범생에겐 사실 별로 신경 안쓰는 교사의 심리인가??

6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33:20

(지금 적고 있는걸 본다)

치....칭찬 항목 따로 추가할게....

6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4:12

>>58
그럴땐 난 잘났고 다른 애들이 잘못하는거야! 라고 생각해

>>59
했잖아!

>>60
난 교사가 아니라 몰라.....

63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35:08

>>62 더 해와!! 그냥 저건 너는 나아졌어 굿독수준이잖아!!!!!(채찍)

6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6:27

참치들한테 딱딱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농담을 하거나 짧게 해도 되는 말을 길게 풀어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충돌을 해도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어장 전체에 영향이 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65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36:28

어장 평가🤔
사실 나.님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캡틴 입장에서는 어장에 대한 칭찬이 많으면 기부니가 좋을 것 같지만서도🤔 다른 분들도 보니? 개인적으로 ‘ 영웅서가 2 ’는 이렇구나! 하고 느낀 것들 위주?로만? 좀 써보겠습니다?

일단은..... .. .... ... 영웅서가는 여태 참치어장.. .... . ... 이라기 보다는 정확하게 상황극 판의 육성 어장과는 꽤 다른.. . .... . ... 지점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육성.. .... . ... 어장이라는것이 참여자들도 그렇고? 여태 다른 캡틴들도 좀... . .... . 스토리를 통해 정직한 계단식 성장을 통한 카타르시스! 를 추구하는 경향성이 꽤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캡틴 스스로도 몇? 번 말씀하셨지만??? 캐릭터가 일종의 고난(혹은 위기!)를 겪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그런데 많이 험난한)을 거치고 결과를 팡! 하고 터트림으로써... .. ..... . 그러니까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쭈우우우욱 내려갔다가 위로 엄청나게 올라가는 그런 그래프? 느낌으로의 성장을 추구하시는🤔 그런🤔

기존 육성 어장과는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다... ...... . ... 이건 나.님은 어장만의 개성도 느껴지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기존에 다른 육성 어장을 많이 참여해보신 참치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껴지실련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이런 부분.. ..... . .... 때문에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렇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 . ... 저번 진행 후기라던가 시윤주랑 이야기 할 때도 말했지만 장기적인 시야!
위키를 정리하던 시절에는 캡틴이 설정털이를 왜 할까... . ..... 하고 마음 속으로 좀 투덜거리기도 했었는데 캡틴이 추구하시는 방향성?을 인지하고 나니까 이게.. ..... . ... 다시 보이더라고요

영웅서가의 세계는 워낙 방대하고... ...... . ... 사이트에도 적혀있든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하죠
그러니까... ..... . ... 오늘 딱 생각이 든게 캡틴이 주기적으로 세계관 설정을 풀어주시는건 어장에 떡밥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목적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일종의 오픈북 테스트처럼... ..... . 이런 요소가 있고 너희는 그것을 진행에 활용을 해 볼수 있다. 하고 제시를 해 주는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님 말고

이걸... . ..... . 나.님도 확실히? 인지는 하고 있는데? 암만 장기어장이라고 해도 진행이라는게.... . ... 그렇게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보니 막상? 진행 타임이 오면 조바심이 나서 최대한 뭘 빨리 해치우고 싶은? 그런 부분이 많은데.... .. ..... (솔직히 진행 잘 없는거 나.님은 매우 좋습니다 다음 진행 방향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는 셈이라)

아무튼 이런 부분 때문에? 캡틴과 참치들간의 괴리감이 있는 것 같고..... . ... 나.님은 이런 요소들이 즐겁다(머리는 좀 아프지만!) 이런 이야기? 인것? 같아요???

6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7:45

아무튼 내가 제일 먼저하는 행동으로 추천하는 건 의뢰다.
의뢰를 통해서 자신의 힘이나 세계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거지

6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38:24

어장 평가 - by 킹갓드래곤앰퍼러하유하 주

영웅서가는 즐겁다.

지금 상태가 삐리해서 잘 생각은 안 나지만 결국 영웅서가를 계속 하는 이유는 이거다. 쌓아온 인연도 결국에는 즐겁고, 무엇보다 상상 속에서 하유하의 앞날을 그려보는게 제일 즐거워. 지금 당장은 빈센트랑 게이트를 한번 가봐야겠지. 전투를 한적이 없으니까. 수련도 해야 하고. 결국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게 다 유하주가 급한 마음에 전력질주 해서 빨리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문제인듯. 일상도 해야 함. 망념 대박임...

여튼 하고 싶은거

기연 얻기
드래곤 알기
드래곤 보기
드래곤 하트 각성
용언 쓰기
브레스 쏘기
마도 A 찍기
드래곤피어에 벌벌떠는 적 앞에서 잘난척하기
메리한태 심장 선물하기
게이트 들어가보기
전 과목 한번씩 다 공부해보기
아빠 친척 찾아가기...

어 아빠 친척 찾아가볼 생각을 안했었네 데박 좋은 생각인듯

캡틴칭찬 : 계속 칭얼부리고 이상한 짓만 하는 애한테 정성 부워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고마워. 나는 영웅서가의 세계를 사랑한다. 당신이 섬세하게 만든 세상 안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싶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함께인거야. 영원히..... 30년 뒤에도 진행해줘........

6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38:56

>>66 고맙다

6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9:00

태식이의 행동도 의뢰를 하는 과정에서 약10년의 헌터 생활의 경험치가 있다는 사실 + 거인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힘을 토대로 아, 이정도는 되겠구나? 하는거로 행동했으니까

70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39:54

그리고 이때를 기회 삼아 캡틴한테 정신력 회복 시켜달라고 애교를 부리자

71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0:30

설정털이 하는 이유
: 저는 뭘 할지 모르겠어요! < 일단 그거 목표로라도 뛰세요!
나는 이게 필요한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 풀어둔 설정중에 답이 있어요! 없으면 어느날 슬쩍 얘들아 오늘의 설정 풀이는 이런 거다 하면서 푼다.
NPC 협성 지려요! : 미안하다 캡틴 성질이다.

72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40:44

>>70 진행기록에는 없지만

지금 정신력 풀회복에 이번 시날동안 정신공격 뎀감 버프 있음

7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1:28

그건 몰랐네

7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1:31

놀랍게도 지금 유하가 평온한건 보석나비의 가호덕도 있음.
아니면 칼빵맞자마자 판단이고 뭐고 눈깔돌아서 드래고니안의 권능 나왔을 것

75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42:49

>>66 굿
오토나시는 봉사활동을 통해 메딕은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 . ... (라고 쓰니 거창해 보이는데 메딕이 상황에 따라 써야 할 스킬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가 이 세계관의 메딕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인가)는 알았지만 실전 경험이 없던 상태였니까요
게이트 같이 가자고 해주신건? 기가 막히게? 캐치해주신? 셈

7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3:38

>>75
이제와서지만 분석 스킬 분석 스킬 외친 것도 사실 오토나시주가 먼저 같이가요! 라고 말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해본 말이야.

77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4:13

꼬시기 달인 타시기;

7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4:24

나한테도 해당 스킬 전수 부탁드립니다

7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4:44

메리 선생 의자 뒤에 종이로

[드래곤볼이 아니니 함부로 소원을 빌러 오지 마시오]

같은거 붙여놔야겠어.

8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4:46

아 서비스다 서비스

거기 고대 드워프의 수련장 있다. 공략 성공하면 고대 수련장 나오면서 한명만 출입 가능한 수련장 나온다.
클리어시 보상은 드워프들의 인정같은 거 받아서 초기 호감도 보정을 처음보는 드워프정도로 받음

81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5:18

>>78
난 전문하사를 5명 정도 직접 만들어낸 경험이 있지

82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5:29

ㄷㄷㄷ 대출혈 서비스

83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5:33

왜 수련장 썰 풀었냐고
저거 깼을때 저 수상한 거는 뭐지 하지 말라고였다 왜!!!

84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45:43

>>71 좋아 이제부터 오토나시의 최종 목표
엘프 아이돌 만나서 아이돌 듀오 결성하자고 하기

8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5:45

>>81 악마냐 타시기...

8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6:13

캡틴도 열다섯명의 대학원생.. 만들다..

87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6:28

대악마냐 캽뿌틴...

88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6:40

"일단 클리어 하면"의 이야기지만....토리나 토고가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내 메인 스킬은 수련으로 성장 안하니까.....

89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46:52

>>81 이럴수가
이정 도의 수 완을가 져야 >>76 같은 교묘 한함정 을

9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7:43

뭐 그거 외에도 고대 드워프들의 장비템도 있긴 함.
고대 드워프의 급수장치라거나.. 고대 드워프의 압신壓神 인형이라거나.. 하는 것들..

91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3:47:45

>>81 >>86 (공포로 기절)

9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7:47

클리어시 보상은 드워프들의 인정같은 거 받아서 초기 호감도 보정을 처음보는 드워프정도로 받음

이 보상도 되게 괜찮네
물건 제작하러 갔는데 거기 장인이 드워프면 보정도 있을테고

9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8:14

*보상이 저렇게 괜찮다는건 만만치 않다는 증거입니다.

9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9:02

더 말해주면 발견 성공하면 나오는 몬스터가.. 물 인형에 의지를 담아서 침입자를 해치우는 청소기같은 애라서..

9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49:21

새벽이라 말해주지만 나 타시기주랑은 은근 말이 잘통하고 친하다는 생각을 내심 한다

9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49:25

고대 드워프의 물청소기 = 레벨 45

97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49:40

백귀도랑 고르돈하고 상성 나쁜거 봐

98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50:05

나 그래서.. 물 얘기 많이 하다..
경계하라고..

9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1:18

>>95

백귀도를 투쟁으로 강화해서 물을 증발시키면 되는거지?

10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51:52

오토나시도 내 칭찬 더 써오다(채찍)
써오면 이기혁의 오토나시 평가 주다

101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2:17

토고주한테 얼음 속성 탄환 준비 해야겠다고 말하고 물 저항 장비나 질식 대비 장비를 챙겨야 하나

수속성 장비는 역시 수영복이지

10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2:43

길드복만 있었어도 큭....

103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53:20

>>102 아마 길드 완성되면 그때 지급될걸?
길드복인데 길드가 아니니까

104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53:31

>>98 🤔 태시기는 그래도 의념보? 소지? 중이라 물 위에서 걸을 수 있고?
토고랑 오토나시는 이동기가 아예 없어서🤔
물살에 휩쓸릴?것? 대비?해? 로프 커넥트 배우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105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53:47

>>99 따끈한 물청소기 출동

106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53:59

>>74

아쉽다

억지로 정신력 낮추고 칼빵 맞아야 하나

107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4:09

>>103
그 생각을 못했네

>>104
필드가 물이라기 보다는 보스가 물 인형? 같음

10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3:54:53

열심히한 옛날의 유하주야 고마워 덕분에 유하는 우필 하나 더 쓸수 있다

10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5:11

▶ 검성의 인정 - 검성과의 초기 호감도에 보정을 받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칭호 효과에 검성 제자의 제자니까 호감도 약간 있는편인거 아닐까 싶다.

11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3:55:29

난 가끔 레스주들이 설정판거 진행중에 혹시해서 써볼때마다 이뻐죽겠음

111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3:55:36

>>107 그 물속성 보스가 필드를 물로 채울 수도 있을 가능성을 우리는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100 메모장 켜러 갑 니다

11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6:31

>>111
일단 얼음 탄환은 필수로 챙기고.....산소 호흡기까진 아니어도 그거 비슷한 뭔가 정도는 챙길까
물 속성 저항 장비는.....그거 구할 돈은 없다....

11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56:49

1. 인삿말

이 어장에 온 것이 6월 초였으니, 벌써 5개월이라는 반년에 가까운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했고, 그 와중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사실 옛날엔 새벽마다 장문의 감상 글을 남기는 재롱 꾼이었는데 요즘 기력도 허하고 솔직히 한 때 헤매는 과정을 겪다 보니까 열이 소진된 느낌이, 나에게도 없진 않네요. 한땐 잘한다 뉴비 소리 들으며 이 몸을 장작으로 불태우던 제가 과거를 회상하게 되다니. 사실 요즈음 한 번쯤 의욕을 내서 장문으로 뭔가 전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물론 연성이라는 이야기에 혹해서 적는 것도 맞습니다.

2. 첫인상

제가 처음 영웅 서가에 왔을 때 느꼈던 인상은 사람들의 친절함, 그리고 친절하지 않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솔직히 적응이 쉽진 않았어요. 물품 구매하는 법부터 대곡령에 관한 제한, 엄청나게 많은 사람, 정교하지만 PL에게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는 룰, 어디를 갈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게임으로 따지면 튜토리얼이 없는 격이고, 가이드 라인이 없는 격이었죠. 물론 위키에 많은 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 팁들은 상당히 많은 분량과 항목별로 정리된 게 아니라 각각의 수많은 조각조각을 모아두었다는 느낌이었어요. 분명히 읽으면 도움은 되지만, 그걸 전부 숙지하고 스스로 안에서 정리하는데는 생각보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대곡령 같은 이야기를 보면 ‘누구의 진행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어요’ 같은 것도 당연히 알아야만 하기에, 사실 수많은 캐릭터의 행적란도 다 읽어봐야 했지요. 이는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즐거웠기에 열심히 했지만, 객관적으로 신입이 와서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했습니다. 좀 재수 없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난 정말 많이 노력한 축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조금이나마 이곳에 정착할 수 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캡틴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오현주가 전에 ‘시작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줄 수 있진 않을까?’라고 건의한 걸 나는 기억합니다. 나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조금 알 것 같아요. 왜냐면 행적을 모두 읽어오고 직접 참여한 제가 말하건데, 캐릭터 메이킹 당시부터 시작 상황의 시나리오 후크가 명확한 캐릭터(대표적으로 토고 쇼코가 그렇습니다)가 아닌 신입들은, 정말 한참을 헤맸거든요. 캡틴이 ‘엥 알렌은 초반에 엄청 헤맸는데요.’ 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맞습니다. 그랬더군요. 근데 실은 나도 헤맸어요. 유하도 헤맸고요. 야심차게 광활한 세계에 놓여졌지만, 내가 어떤 상황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머리를 굴려 뭔가 해보려고 하면, 뭔가 삽질하는 것만 같은 결과물이 나오곤 했지요. 그런 와중에 다른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은 부럽고, 때로는 열등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캡틴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되잖아’ 라던가 ‘이런 이야기가 실은 있어’라고 자주 얘기합니다. 나는 그걸 신뢰합니다. 그렇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PL들도 사실 그런걸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PL은 GM의 생각보다 멍청합니다. 여기 사람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내 TRPG 교훈적으로, GM 의 의도를 날카롭게 캐치하고 따라가주는 PL 은 오히려 그 사람이 칭찬 받아도 괜찮을 정도로 유능한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대운동회 전까지 진짜 죽만 쒔습니다. 진짜 진지하게요. 나는 내가 잘나진 않아도 멍청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그 기간엔 문득 ‘내가 진짜 멍청해서 어장에 적응을 못 하나?’라고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아득바득 노력해서 대운동회에서 맛있는 이벤트를 조금 먹을 수 있었죠. 솔직하게 기뻤습니다. 물론, 대운동회라는 이벤트가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긴 했습니다만....

3. 대운동회는 왜 망했나?

뭐 일단 솔직히 주요한 이유는 캡틴의 현실사에 악재가 꼬이면서 바빠져 기간이 길어진 것이니, 그 부분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저런 걸 지적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안 그래도 힘들고 바쁜 기간에 일도 아니고 취미에 집중하라고 소리치면 그 사람은 매우 이기적인 인간이에요. 해서 짧게 끝나려고 따로 빼둔 대련과 점령전이 너무 늘어진 것도 있죠.

근데 개인적으론 솔직히 퀴즈쇼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와 별개로 좀 허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퀴즈도 물론 보상은 나왔습니다만. 메타적으로 짧게 처리되어 결과만 딱 나왔던 퀴즈쇼와는 달리, 대련은 따로 전문적인 진행이 마련되어 그 과정이 생생하고 길게 다루어 졌었으니까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은 주목받는 걸 좋아하고, 관심받는 걸 좋아하잖아요? 실제로 나는 대련에서 내가 열심히 노력한 것들이 멋지게 묘사되고, 그런 과정에서 화려한 활약상이 적혀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내가 무언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러니까 반대로, 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재밌어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내가 관전자의 입장이라면 길어지는 기간 동안 필연적으로 소외당하는 기분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마 스킵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의 메인 이벤트 점령전입니다만. 이쪽의 호응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건, 내 생각에는 첫째로는 역시 인원을 나눈 것이 패착입니다. 물론 왜 나눴는지 이해는 합니다. 처리의 양, 다음 페이즈에 대한 대비. 얘기가 다 나온 부분들이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도 주장한 거지만, 이미 대련으로 기다림에 흥미와 관심이 식어가는 사람들에게 참가자를 따로 나눈다는 것은. 조금 극단적으로 냉정하게 말하자면, 자기가 참여하지 않는 레이드 동안엔 굳이 올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진행이 어장의 전부냐?’라고 물어보면 물론 아닙니다만. 매우 큰 비중 요소를 차지하고 있음을 어떻게 부정할까요? 제대로 된 시스템 속에서 판정과 처리가 진행되는 세계관이라는 것은 즉, 반대로 말하자면 캐릭터의 성장요소와 서사 요소 중 많은 것은 그 진행으로만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걸 일시 정지해놓는다면 당연히 와서 즐길 거리와 흥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심지어 더더욱 안 좋았던 것은, 그러면서도 인원은 역시 대규모라. 다들 참여할 시간을 잡기 위해선 평소처럼 캡틴이 시간 날 때 가볍게 진행하듯 할 수도 없고, 사전에 될만한 날을 공지해야 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또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천자와 사자왕입니다. 캡틴은 이 들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해줬습니다. 특히 천자는요. 나는 물론 이해합니다. 캡틴이 우리에게 그런 얘기를 해줬던 것은 그 특성을 GM이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풀어 상대할 때 참고하라고 하는 조언에 가까웠겠죠. 그렇지만 그래도, 반복해서 듣는 천자와 사자왕은 너무 대단했어요. 같은 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럴만한 인물이고 보스격에 해당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문제는 소위 말하는 ‘마음이 꺾여버렸다’라는 부분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로요. 당시 참가자 중에서 진짜 진지하게 레이드에서 자신감과 호승심을 발휘하던 사람? 제 기억에 많이 없어요. 모두 불안해하고 초조해 했습니다. 저런걸 이길 수나 있는건가요? 가 그 당시 꽤나 많이 나왔던 얘기입니다. 도전하고 싶어서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시나리오상 붙어야되는 적이지만,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무섭다. 이런 사고가 팽배했고, 그러니 다들 참여를 해야한다곤 인식하지만 즐겁진 않아 보였습니다. 난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4. 패배감

이 부분이 정말 애매합니다. 캡틴 입장에서 우리에게 패배감과 무기력함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히도, 성공감과 함께 성취감을 주고 싶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이 어장에 머물면서 정말 정말 매우 반복적으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던가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싶다’던가 그런 고통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네. 실제로. 서사에는 실패가 가득합니다. 슬프게도요.

더 슬픈 것은, 많은 사람이 캡틴의 공정함과 시스템을 신뢰하려 믿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곧바로 실패와 패배는 자신의 무력함의 반증이 되고, 취미에서 이런 감각을 느낀다는 것은 참여 의지를 매우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걸 스스로의 탓으로 돌리면서 꾹 참고 쌓아두다가 어느 순간 한계를 넘어서면, 네거티브화가 되어 공격적이거나 무기력하게 변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본 것 같습니다. 네. 남 얘기처럼 하지만, 나도 그랬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런 분위기는 남들에게도 옮기 마련이고, 특히나 캡틴은 저렇게 감정 상한 사람들이 대응할 때마다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게 보입니다. 나도 그랬지만 되게 안타까우면서도, 사실 그런 광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질 수밖에 없어요. 내가 이전에 이미 ‘분위기가 무겁거나 귀찮아지면 일부러 오지 않는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요즘도 그렇습니다. 내 접률을 누군가는 떨어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거의 같습니다. 매일 창을 켜놓고, 수시로 새로고침 해서 보죠. 그러나 말이 없는 이유는 딱히 말할 주제도 애매하고, 때로는 험악해지는 분위기거나 무력함을 호소하는 분위기 속에서 휘말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얼마전에 제가 이런 부분을 가볍게 얘기하면서 했던 대화 기억 나시나요?

‘캡틴이 힌트를 줬던건 안다. 나는 나대로 그걸 듣고 행동해보려고 한건데 잘 안됐다.’
‘그래서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야, 같은 생각도 조금 들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캡틴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참치들은 늘 캡틴이니까 알 수 있는거에요 라고 대답한다. 여기까지 패턴이다.’

진짜 그렇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자기가 적은 답이 틀려서 떼쓰는 아이와 그걸 매우 피곤하면서도 정답을 풀이해주는 선생님을 보는 기분이에요. 아마 캡틴도 많이 답답할겁니다. 캡틴은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도전해보며 성공하길 원하는데, 실패를 잔뜩 겪은 참치들은 무언가를 도전하길 두려워하거나, 어디에 뭘 도전해야 할지도 잘 모릅니다. 슬픈 일이죠.

5. 근데 님 왜 함?

와 위에만 쳐도 공백제외 4천자, 공백포함 5천자 정도 적었네요. 이거만 읽으면 ‘이놈 도대체 왜 함?’ 싶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나도 고민해봤습니다. 왜 할까요?

일단 첫 번째로는, 캡틴의 어마어마한 노력을 나는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으스대는 것은 아니지만 TRPG를 10년 넘게 해온 사람으로서, 감히 확언은 못 해도 짐작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 하는 데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까? 이 많은 이야기를 생각하는 데는 얼마나 많은 생각이 필요했을까? 이 정교한 프로그램을 달성하는 데는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갔을까? 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처리하는 데는, 얼마나 어려운 수고가 들까.

전문직은 당연히 아닙니다만, 오랫동안 시나리오란 것을, 캐릭터란 것을 가지고 놀아온 사람으로서. 뭐라고 해야 할까. 엄청난 그림을 보면 충격에 가까운 경외를 품는 화가처럼. 나는 이 대단한 세계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는 세계관속에서, 내 캐릭터가 멋있게 활약하는 모습을,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가슴이 뜁니다. 성장이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순히 강해져서 몬스터를 잘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아뇨, 아닙니다.

명진이의 격투술과 같이. 윤시윤의 역성혁명과 같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는 인물로서 취급한다면, 그 능력이 담긴 시트는 당연히도 그 캐릭터의 성격과 살아온 족적이 담긴 발자취니까요! 내가 해온 노력, 내가 겪어온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시트에 담겨 언젠간 차분히 돌아보며 처음에서 어디까지 걸어왔는지 회고하는 것은, 얼마나 가슴이 뛰고 얼마나 흥분되는 이야기입니까? 나는 그런 것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윤시윤이란 인물은 이미 시작과는 꽤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하와 엘터 선생을 만나면서 자신이 청소년의 새 삶을 살게 되었음을 마냥 부정하지 않게 되었고, 좀 더 감정에 솔직해졌죠. 대련 대회를 겪으며 과거의 기억 일부를 떠올려 추억에 잠기거나, 스라이머와 만나 저격수의 클래식함에 고찰해보고 인간을 포기한 언더 휴먼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무슨일이 있을까요? 어떤 변화와 성장을 겪을 수 있죠? 나는 이야기에 굶주려있습니다.

나는 캡틴이 써준 연성이 너무 좋아, 새벽에 깨서 장장 5시간에 걸친 후기를 적었던 걸 기억합니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캡틴이 결코 나를 소홀히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합니다. 내가 난관을 극복해냈을 때 느꼈던 성취감과 스릴은 아직도 떠올리면 잊히지 않아서. 미친 듯이 고민하던 답이 빛을 발휘했을 때, 이 멋진 세계관 속에서 제대로 된 행적을 새겼을 때 내지른 성공의 환호가 너무나도 달콤해서. 그 만큼 캡틴이라는 당신의 이야기꾼이 풀어내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서.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당연하게도, 거기에는 인간적인 매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내고 싶을 때도 많았을 겁니다. 서운할 때도 많았을 겁니다. 우리는 각자 하나지만, 당신에게 있어선 열몇을 넘어가니까요. 배신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을 겁니다. 그 고충을 다 이해는 못 하지만, 지켜본 것만 해도 상당했죠. 그러나 당신은 아직 우리를 좋아하려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어찌하면 좋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주고 있습니다. 나는 그게 참을 수 없이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1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8:13

아, 토리는 방어구가 아예 없다고 봐야하니까 8만 GP인가 밖에 없긴 해도 뭐라도 사줘야겠다.

11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3:59:16

밤 한잔 샜습니다... 후기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윤시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후기가 별로 일수있습니다 새벽내내으로 고민하고 작성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3:59:52

기억만 해줄게!

11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00:26

>>115 장하다 윤시윤주

11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00:49

캡모탄님이 나를 보셨어!!!

11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01:11

이리 된 이상 캡틴의 영혼을 태우는 수밖에 없다...
화요일 6시간 진행의 꿈을 꾸는 캡틴

12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01:27

태식이랑 일상하면 권왕도 왔는데 님은 왜안옴 해야지

121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01:38

준비 사항

토고 - 얼음 속성 탄환
토리 - 방어구(GP 지원 예쩡)
태식 - 가능하면 수속성 악세사리(GP 부족으로 불가능 할 것 같음)

12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02:25

권왕이 아니라서

12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02:45

>>119
건강부터 챙기세요

12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02:59

가족과 시간 보내느라 폰 확인 안했을 수도 있ㅣ

125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03:10

오현이른 알렌이랑 알렌 여친도 왔는데

126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03:57

알렌도 여친이랑 놀고싶어서 외면하고 망설였어

127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03:59

지금 진짜 큰맘 먹고 몇년만에 가족하고 만나러 왔고 어처피 마지막 약속도 가지고 있겠다. 죽진 않겠지. < 이생각

128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04:55

>>126 (마지막까지 가기 싫어했던 알렌)

12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05:42

사실 그거보고 적어도 현재의 알렌은 선행이나 영웅심보다도 압도적으로 카티야란걸 느낌

13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07:48

나 진짜 그런거 많이 준비했음.
태식이 서사 준비하면서 아버지와 떨어져 조부모와 사는 아이들 심리 조사가 필요해서 옛날 과외하던 애들한테 연락도 했고, 시윤이의 심리를 이해해보려고 의자에 앉아서 왼손으로 글쓰면서 삐뚤한 글씨를 보면서 내가 갑자기 어려진다면 이런 글씨를 쓰겠지? 그럼 어떤 기분일까? 하기도 하고 알렌 진행처럼 갑자기 옛 사랑을 만난다면 어떨까 해서 옛날에 이런 식으로 사귀면서 결혼한 지인한테 연락해서 이야기도 듣고 종교조사도 하고 하면서 준비도 하는데 다들 생각보다 세계관이 넓다고는 해줘도 이런걸 준비하면서 고생했겠다. 같은 말은 못 해줘서 되게 서운했음.
그냥 이런것도 나름 칭찬받고 싶었었어. 그랬음

131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08:34

>>130 그 노력을 리스펙트 합니다 감사

132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08:56

개인적으로 그 때도 헉 !!! 했지만, 히어로 모멘트 때가 나 진짜 감동이었어.

13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09:41

어찌보면 참가자 입장에서 그런 부분을 당연하다.고 받아 들이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이건 안 좋은 점이고 확실히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134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09:49

>>130 (감동)

13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0:05

마냥 멋있거나 화려한 장면은 아니었지만(사실 무슨 기술 쓰는지도 모름), 그 이상으로. 윤시윤이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많이 고민해줬고, 또 내가 생각하고 표현하려 노력한 인물상에 대해서도 이해 받은 것 같아 기뻤어

136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10:17

>>133 저도 더 캡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7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0:35

사죄의 의미로 윤시윤이 삭발을 할 것입니다.

13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1:12

길드장이 사죄해야 진짜 사죄지

13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1:32

길드장이 하면 길드원까지 다해야하잖아.

14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12:03

그 머시냐
과나 신곡중에 대머리 긍정이유 30선 나왔던데
이게 그건가

14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2:10

그런 법도 없어. 대표로 한명이면 충분..아 그래. 그럼 오토나시도 끼워줄게. 됏지

14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2:15


시윤아, 니가 해라. 대머리

14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2:52

밀 땐 밀더라도, 담배 한대 정도는 괜찮잖아?

144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12:54

유하는 드래곤스케일 하나 줄게

14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3:09

어딜 미성년자가 담배를

14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3:22

필거면 권왕 앞에서 펴!

14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13:35

눈깔 뒤집혀 담배피는 시윤을 혼내는 가디언들

148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15:20

그래서 그냥 궁금한 게
너희는 저런 것들 진행에서 느낄때 어땠음? 생생하게 느껴졌음? 좀 생동성을 위해 찾아본 것도 많아서, 잘 느껴졌는지 궁금함

14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5:47

옛날에 캡틴의 캐릭터 분석이 너무너무 재밌었던(실은 내가 받은건 아니였지만...) 이유 중 하나기도 하지. RP라는건 누군가 이해해주고 깊이 생각해주면 무척 즐거우니까. 쌓여가는 이야기속에서 고른 선택과 상황이 인물을 구체적으로 그려주고, 그게 다른 누군가의 마음속에도 그려져있다면 참 즐거워. 캡틴은 그런걸 많이 생각해줘서 좋아. 이 많은 인원수를 진심으로 그러긴 결코 쉽지 않으니까

15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7:03

나는 엘터 선생과의 문답이나, 히어로 모멘트 등에서 느꼈던 것 같아.

15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18:13

그래서 그 문답은, 성장을 좋아하는 내가 보기에 성장과는 크게 관련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에서 진지하게 인물을 이해해주고 그 고민을 나눴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고 좋았음.

15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18:45

>>147
누구보다 정의롭기에 누구보다 꼰대스러운....

>>148
한이리씨 관련이나 가족 관련이면 유독 힘이 빡! 들어가거나 감정선이 살아있어서 몰입이 잘됨.

153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19:37

유하 관련된건 의념기 연성이었지만
그냥 체울수 없는 결핍을 안고 살아가다가 터지는게 너무 뽕찼음

15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20:15

시윤이 네가 잘 좀 체워줘라

15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21:43

이미 채우고 있지 않을까요???

15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25:00

한시간 정도 자리 비울 것.
그때까지 시끌시끌하면 재밌는거 풀어줌

15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25:33

긍정자극은 맞는데 근본적으로 결핍을 해소하는건 아닙니다... 왜냐면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고통은 잠시 미룰수 있어도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매듭짓고 나아가는것이기에....

15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25:38

타시기주의 춤사위가 있겟읍니다

159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25:44

시끌별녀석들

16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25:58

>>158 와아아아

161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26:06

>>43

최근 알렌주의 말이 알렌의 캐릭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캡틴에게 혼란를 드리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알렌주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카티야와 알렌은 결별하게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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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주의 실책으로 알렌의 캐릭터성이 많이 달라진 지금 알렌주도 알렌이 카티야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해오고 있었습니다.

원래 알렌주가 생각한 알렌은 사랑도 사랑이지만 정의와 선의가 조금 더 우선시 되는 캐릭터였거든요.

만난지 얼마 안된 알렌이 이상하리 만치 특별반에 헌신적이고 특별반 인원들을 챙겨주려 하는듯한 느낌을 받으신 분이 계실까요?

알렌주는 알렌이 그런 캐릭터가 되길 원하고 있거든요. 언제나 곤란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을 믿어주는 그런 캐릭터요.

태식주가 걱정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실제로 여태까지 알렌의 행동 방침은 카티야였으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은 알렌은 선의의 길을 걸을 것이고 언제나 특별반과 레스캐들의 편일 것입니다.

16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26:31

저 1시간 동안 연성 쓰러 간다(아님)

163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26:45

(알렌주의 개인적인 생각)

16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27:38

연성은 아냐.
그냥 너무 노느라 일이 밀렸어!!

16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27:45

아니 난 이제 자야되는데

난 주말엔 아침엔 운동 가

166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4:28:14

칭찬🤔
사실 어장에 강림해있는 세계관의 통솔자로써의 캡틴을 보고 생각한 것을 말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잡담을 할 때 보이는 사람으로써의 캡틴을 보고 생각한 것을 말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 . .... 했는데 쓰다보니 산으로 갔는

나.님은 이상한 플레이가 좋아요
이제는 10대도 아니고 슬슬 게임 플레이가 가끔은 힘든 시기가 와서.. .... . ... 공략을 보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아무튼 저는 공략집을 안 읽고 그냥 박치기! 하는 것을 예전부터 참?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낸 나.님 스스로의 공략이 남들의 공략과 일치하거나 쾌감을 느끼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나.님이 그냥 이상한 사람? 인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오늘의 경우처럼 대놓고 공략집을 주시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캡틴은 ‘ 어장에 참여하고 있는 참치가 스스로의 공략집을 만드는 것에 쓸 수 있는 알찬 정보들 ’을 자연스럽게 진행이나 잡담도중에? 여러가지 방면으로 세심하게 넣어주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죠
사실 이게 이렇게 단어로만 딱! 적어놓으면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런 떡밥 투하류는 타이밍을 잘 맞추기도 해야하고.... . ... ..... 저희 어장이 장기어장이니만큼 이걸 내가 어디에서 말했는지도 기억해야하고? 아무튼 엄청나게 코스트가 들어가는 작업인데 이걸... . .... 늘 세심하게 하시는 것에서 경외심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사실 상황극판에 있는 참치들 다... . .... .. 현생에 치일 나이인데
아까 말씀하셨던 ‘ 지급했던 아이템은 다 기억하고 있다 ’라는 발언이나... . ..... ... 그러니까 그
어장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그만큼의 신경을 쓰신다는거는...... . ... 상당한 기력과 시간과 정신력이 드는 일이잖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긴 시간동안 어장을 관리하시고 앞으로의 (스토리 적인 부분에서) 계획도 지속해서 짜신다는 점이.... . ... 네 (나.님은 절대 누가 100억 준다고 해도 이런거 못할 거라는 것을 알기에 드는 경외심..... . ...)

또 뭘 이야기 해야하나 했는데🤔 이 글도 난잡한거 보니 그냥 나.님이 매우 졸려서 아무말 중인것 같은
굿밤.... . .... . ..

167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28:35

부모에 의한 결핍은 사실 종류가 달라서 다른 관계로 쉽게 채워지는 것은 아니지. 다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사랑 받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윤시윤이 유하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함. 적어도 '난 아무것도 아니다' 란 생각은 소중한 관계가 있다면 어느정도는 완화된다고 보기에

168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29:21

아니 100억주면 해야지

16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29:32

100억주면 해야지

17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29:35

잡담하는 캡틴은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하다.

이기혁거는 9시 ~ 12시 사이에 써줄게 자라

171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29:50

딴것도 아니거 100억인데

17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0:55

내가 지금까지 번 게 한 13억 되던가

17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0:59

잡담하는 캡틴 : 젊은 병사들과 트렌디하게 농담하려 노력하거나 때때로 지위로 위협드립을 치는 중대장

17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1:36

그러나 병사들이 어려워하는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아쉬워해서 까부는 놈들 은근 좋아함

17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32:37

사실 난 캡틴도 잡담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있지
괜히 캡틴이라고 우리한테 정보준다거나 떡밥준다거나 질문 받아줘야한다는 부담 있지않을까하는거

176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4:33:02

진짜? 시윤주랑 태시기주는 할 수? 있는것???
나.님은 100억에 더 얹어서 서울 한강뷰 아파트 한채랑 매우 귀여운 고양이 준다고 해도 못한다.

177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3:05

근데 알렌주 이건 내가 다른곳에서 자주하는 말인데. 자연스레 몰입해서 했는데 초기안과 달라져있으면, 그걸 실책이라 보기보단 그냥 그런 캐릭터라고 자연스레 수정하는 쪽이 대체로 더 잘 돼. 내가 보기에 알렌은 그런 캐릭터임. 행보가 일관적이라 이미.

178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3:19

사실 그런 부담은 없는데 내가 늙고 병들어서.. 얘기 자주 못해주는건 아쉬움..

179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34:06

>>177 역시 그렇죠. 조언 감사합니다!

18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4:15

맞아 내가 갑자기 권왕이 카티야 목을 따버리고 알렌 팔다리를 쳐서 UGN끌고가는 스토리는 쓰지 않을 거 알잖아.

18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4:26

걍 생각없이 잡담할 때도 있음 좋지. 솔직히 캡틴이 떠드는 것만으로도 와서 같이 얘기하는 사람 있을겨.

글고 오동통나시야 할 수 있고 없고 이전에

100억이면 해봐야지!

18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5:20

난 근데 100억줄게 캡틴할래 하고 하기 전에 물었으면 아조까쇼하고 안했을 듯..
왜 기분이 개같지 했는데 대자연 시작주간이구나

18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5:48

알렌이 카티야가 최우선인건 이미 자연스러워. 근데 그게 실책...이라기엔 확고해 보임. 뭐 다만 아쉬운건. 그걸 다른 캐릭터들과 공유했음 어땠을까.

18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6:52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윤시윤씨는 일절 안도울거야.

1. 알렌에게 카티야 얘기 제대로 들은거 없음
2. 따라서 눈 앞의 여자는 경계 대상임
3. 유하 챙기느라 정신 팔려있음

18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7:37

카티야에 맹목적인 캐릭터 치곤 그 사상과 관점을 주변 캐릭터들에게 공유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은 있음.

18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37:37

100억이면 없던 능력도 생길걸
>>178
저런

18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8:15

쓸모없는 Tmi. 님 돈 어케 벌었음? 하면 자주 하는 얘기지만

나는 코인붐때 도기 발끝에서 사서 코끝에서 팔아서 돈 걱정은 없는 편임..

18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38:36

헐.....무시무시하네 ㄷㄷㄷ

18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38:39

도지
도기가 아니라
아옼ㅋㅋㅋ

19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0:00

근데 실은 나도 최근

'시윤주님 말하는거 너무 무서워요'
'님에게 피드백 받을 때 마다 토하고 울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좀 피했어요.'

이런 얘기 듣고 좀 멘탈 나갔음...

191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4:40:01

그리고 잡담하는 캡틴 이야기는
나.님은 기본적으로 야행성인간이라
새벽에 자주 보이는 캡틴이 매우 좋다?는 이야기었던걸로 기억?하는?

태식주 말대로... . ..... .. 잡담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꼭 내용이 어장 이야기 아니여도 괜찮으니... . .... 어장인 이상 어장 관련 잡담이 많으면 그게 베스트이긴 한데

나는 고양이가 좋다느니 강아지가 좋다느니 아니면 뱀이나 도마뱀이 좋다느니 하는 이야기 좀? 오간다고? 해서? AT필드라고 하는건 웃긴? 이야기니? 조용할때 그런 소소한 잡담도... . ... 괜찮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니 꼭 캡틴이 아니라 참치들도... . ... 웅

192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1:10

시윤주 말하는거 무서움

19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1:40

여기는 곱게 말하는 문화라서 정말 부드럽게 얘기하는 편인데...

19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42:28

>>190 그정도면 아직 괜찮은거 아냐?
나 들은 거중에 저년마냥 깐깐하게 하면 우리 갈아먹고 승진하려는거 아니냐? 같은 소리 자주 들었는데..
심지어 친한 사람들도 나 화나서 '잠깐만 얘기하자' 하면 무섭다더라구..

19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2:29

잡담하니 나 원피스는 전권 나오려고 사려고 원래 있던거 자리 없어서 팔았는데
이제보니까 어마무지하개 많이 나와서 못살거 같음

196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42:46

>>185 알렌은 아이러니하게도 카티야의 그런 사상을 바보같이 생각하고 있기도 하니까요.

19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43:13

>>195 전권이면 이쯤되면 무기 아닌가

19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4:01

나 나름 주변에서 말 잘한다는 얘기는 듣는 편인데. 반대로 말로 상처주는 것도 잘한다는 평가임....흑흑

>>195 이제 최종장이던가, 진짜 멀리도 왔네. 몇권이지

19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4:04

>>197
나중에 완전판 같은거 팔지 않을까.....

200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4:44:54

그리고 카티야 이야기는? 말이죠?

개인적으로 생각한?건데? 사실 저 상황에서는... . ..... . ... 일단 권왕님께 카티야의 신분이 무엇이다! 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 ..... . ...요?
카티야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카티야인지 아니면.... . ... 카티야는 진짜 카티야 맞는데 어쩌구 저쩌구한..... . ... 상태라던지

어쨌던? 알렌이 이게 진짜 카티야구나! 하는 생각이 든 이상... . .... 카티야는 카티야니까? 알렌이 나는 특별반의 알렌이고 저 사람들이랑은 동료다
그리고 같이 온 내 동료는 가디언인 카티야다.. ..... . ... 라고 하는게
일단은 의문의 무력행사 유혈사태는 없... ...... . 이 가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은게

나.님 원래 8시에 자고 그러는데 오늘은 아마? 피곤한가? 봄?? 글이 눈에 안 들어오니 진짜... ...... . 자러 가겠습니다 굿-밤

201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45:12

나는 그냥...내가 싸워서 아쉬울 거 없단 생각으로 진짜 짜증나면 말싸움하는 편인데 들은 거중에 가장 놀랐던 게 쟤는 여자라 쳐맞을 일 없어서 저런다는 거 듣고.. 진짜 놀란 적 있음..

202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45:13

예전에 다니던 도서관에서 신기하게 점프신간이 매번 들어와서 원피스만 읽었었는데...(스릴러 파크 시절)

20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5:19

굿바이나시쥬스

20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5:19

오토코나시주 잘자

20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5:47

오토코나시 좋네. 그 별명 좀 밀어야지

20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5:59

나도 쿠팡 택배온거 정리 끝나서 누웠다

207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46:10

안녕히 주무세요 토리주

208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04:46:10

오곡코코볼시

20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6:16

실은 나도 아까 원기옥 던지고 누웠음

21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46:29

오토나시잘자

21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6:43

오토상나시

212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47:00

저도 컴퓨터 꺼야겠네요.(결국 별거 못한 알렌주)

213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47:08

오랜만에 어장의 밤이 환하군....

내 덕이다

21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04:47:16

동거는 하나보지?

21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7:28

그야 위로해주려고 깨있는거니까

216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48:22

>>214 누구누구가?

>>215 이제 회복기 중기라 자력으로 극복 가능 피곤하면 자러 가

217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04:49:20

>>203-211 이 상해 요

아니 카티야 가디언이 아니 었.. .... . ... 었나 아무튼 카티야 주변 사람들은 가디언이니 가문 이름을 대버리는걸로;

응애.. ..... . ..
응애응애... ..... . ....
응애!!!

이렇게 부끄러움의 비?명을 지른 오?토나시주는 진짜 잠에 들러 갔... ..... . ...다 (이번엔 진짜진짜진짜임;)

218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49:50

사실 가끔 재수없는 소리 말고 그냥 위로나 해주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은 해...상담 수업을 받아도 현실에선 전혀 못 써먹는 나

219 이름 없음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49:52

>>214 아...(이해)

22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0:03

응애주 잘자

221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0:51

>>218 가끔은 그게 좋지
예를 들면 오늘 처럼.....

222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50:55

모바일로 돌아와서 나메가...

22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1:10

진짜 응애나시주 귀여움 어필 적당히 안하면 내 안에서 귀여움에 대한 공격적 호의가 폭주해버린다 . . . .

224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1:43

>>223 이렇게 적극적이니 정실이 오토나시인것.

225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2:20

공과 사는 분리한답니다

226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3:25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라던가. 애기 볼을 잡아당기는 것 처럼. 사람은 귀여움에 대한 처리 반응에서 일정 수준의 공격성을 띄는 의학 논문이 있어

22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3:59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나는 상대가 다수인것을 용인합니다
응원 유

22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4:59

>>226 귀여움 정도가 올라가면 공격성을 올려서 평향을 유지하려는 기제

귀여움의 반대는 공격이다

22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6:09

>>227 윤시윤시는 아마 이제 다수는 지긋지긋하지 않을까...원래부터 견실한측이고

23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6:58

사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내가 생각하는 시윤과 남들이 보는 시윤의 일치도는 어느정도일까. 나는 얼마나 잘 표현하고 있는가. 때때로 궁금하지

231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4:57:03

ㅋㅋㅋㅋ

232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4:58:11

>>229 견실한 애.... 그래서 고백은 언제

23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4:59:36

대운동회 끝나고 하려 했는데 애매해져서...실은 이번것도 제대로 이벤트 소화했으면 하기 딱 좋았는데 애매해져서...기왕이니 계기가 있음 좋잖아

23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5:00:15

뭔가 둘이서 한가지를 성취하고 고백하고 싶네. 개인적으론 말이지

235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00:39

나도 뭔가 고난 극복 후에 하하 죽을뻔 했군 하다가 고백하는거 생각하긴 했음

236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5:01:17

(기대)(팝콘)

23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02:00

고난 극복해야 합니다
만년썸

23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02:23

시윤주만 괜찮으면 같이 의뢰 같은거 해도 좋을것 같은데

239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5:04:20

의뢰도 좋고, 1세대 트라이도 갠적으론 재밌지 않을까. 저거 캡틴이 은근 권유하고 있던데

240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05:58

1세대
유찬영이랑 싸우러 가는거야?

241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5:06:49

특별 훈련장에 1세대 시절 보스나 적 코인지불해서 즉시 싸워볼 수 있는 콘텐츠 추가 되었어. 그거 얘기

242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08:40



싸워보고 싶은애 있어?

243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5:09:53

너무 강한 적을 상대했다 지면 슬플거고, 너무 약한적은 코인써서 도전할 가치가 적고...서로 적당한 수준에다가, 전위를 안 구할거라면 원거리전으로 상대할만한 애가 되긴 해야겠지?

244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11:14

적당한 대상이 있으면 좋겠다

245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5:11:50

아직 정보가 풀린게 적으니 입장할때 정보가 더 풀리지 않을까요?

246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05:13:56

둘이서만 갈건지 전위를 구할건지 나름이기는 할듯. 애초에 의뢰나 물품 구매처럼 조건 넣고 요청하면 매칭잡아주지 않을까

247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18:28

아니면 주마다 토너먼트처럼 20도기에 누구 30도기에 누구 이런식으로 대전표를 보여줄지도

248 유하주 (mPjDNwt9.s)

2022-10-22 (파란날) 05:39:29

자리비움 - 재밌는거 실패인가

249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05:41:44

크윽...

250 태명진-진오현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06:05:54

"....?"

그렇게 3초.

"....."

그렇게 5초.

"......!"

그렇게 30초 이상 흐른 결과.

"에이, 뭔데 좀 말해줘봐!"

대화 사이에 시간이 늘어지니 참치 못하고 오현이를 재촉해본다.

그래도 덕분에 그게 어디에 있는 지 알 것 같았다.

"여기서 꽤 거리가 있구나, 고마워. 그 답례로 너한테 음료수 쏠까 하는데 어때?"

//10

251 토고주 (psPrXSszNQ)

2022-10-22 (파란날) 08:09:45

와 끝내주게잤다

252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8:32:21

어장평가.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어려워보이지만 친절한 어장이라는 게 제 느낌임.

이게 무슨 뜻이냐.

확실히 어장의 세계관은 캐릭터들은 몰라도.

레스주한테 있어서는 낮선 세계이니 어려울 수밖에 없고.

그걸 질문을 자주 하기에는 눈치가 보이고 또 현생 문제도 있는 지라 궁금증을 전부 혹은 바로 해결해주기 어려워보임.

거기다 나오는 캐릭마다 우리보다 훨씬 세고 아예 시나리오 중에는 절대 될 수 없다는 영웅급들의 활약을 보면.

없는 열등감도 저절로 생긴다고 생각함.

그렇기에 처음에는.

"결국 우린 캡의 자캐의 들러리 아니야?"

라는 의심을 가진 적도 많았음.

머리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자꾸 마음으로는 그랬지.

하지만 이건 틀렸음.

우리를 가장 챙겨주는 건 결국 캡이었던 거임.

캡에게 있어서는 아끼는 취미라고 하지만.

실증이 나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는 거기도 함.

그럴만한 명분이 많으니까.

그럼에도 캡은 우리와 같이 웃고 즐겼음.

우리가 억울함과 불만을 토로하면 진지하게 긴 글로 그 오해를 풀거나 이해해주고.

우리가 성공하면 멋진 묘사로 우리들의 상징을 표현해주었음.

심지어 현생에 치여도 결국 진행을 하는 것도 캡임.

모르는 걸 질문하면 스포가 되거나 답변할 수 없는 걸 제와하면 다 알려주고.

어장 내에서 조언과 보정을 잘 챙겨도주지.

도기 코인이 바로 그 정점이고.

그렇기에 영웅서가는 어려워보이면서 친절한 곳인 거임.

거기에 맞는 좋은 사람들.

설령 문제가 생기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며 나아가는 사람들.

이러한 요소들이 있으니 좋은 어장이라고 생각함.

영서의 세계관은 굳이 말을 안해도 될 정도이고.

그러니 전 이 어장이 좋다고 생각함.

253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8:33:11

그리고 캡이 어떻게 보이느냐.

현생 스펙이 어마무시하고 인내심 강한 사람이라는 느낌.

254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8:33:29

굿잠이군 토고주

255 토고주 (psPrXSszNQ)

2022-10-22 (파란날) 08:46:53

자는 사이에 일이 엄청난게 있었나보네

256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8:52:09

글치요

257 토고주 (sco9P8q4sU)

2022-10-22 (파란날) 08:54:52

하지만 정주행할 기력이 없다..

258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9:15:02

요약

어장 평가 쓰면 연성 준데용

259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9:16:02

캡틴과의 진행 중 가장 재미있었던/흥미로웠던 진행 한 번을 소개하시오.

보상
특별 수련관 1회 무료 입장권

260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9:16:20

이것도 따로!

261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9:18:21

그리고 북한에 있는 진무천도관에서 스탯 올리기 가능이래요.


그 외 수련장도 숨겨져있고.

드워프 수련장도 있는 데 이건 성공하면 드워프 호감도 보정

262 토고주 (sco9P8q4sU)

2022-10-22 (파란날) 09:27:02

흠.... 나 더 이상 쓸 기력이 없는데 큰일이군

263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09:32:30

힘 날 때 쓰면 되쥬

264 ◆c9lNRrMzaQ (K0hLTyhKHY)

2022-10-22 (파란날) 11:23:24

★ 자 아무튼 토리주에게 써주기로 해서 써주는 이기혁의 토리에 대한 생각 ★

 사람의 부류는 두 가지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첫 번째는 이 사람이 나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있어 접근하는 사람. 두 번째는 생각이 깨끗해 별 생각 없이 오라니 오는 사람. 그리고 전자와 후자의 이미지 중 이 사람을 판단한다면 후자에 가까울 것이다. 단지 '이기혁'이라는 높은 분이 오라고 했으니 왔고, 치료하라고 했으니 했다. 그 정도가 아마 이 녀석에 생각일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적당히 싹수가 좋다. 가르쳤을 때 따라오는 것도 그렇고 좀 더 다듬는다면 뛰어난 야전의사의 지질이 보인다. 다만 조사해보았을 때 특별반이라 부르는 특수한 조직에 소속된 듯 보이니. 내가 먼저 다가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마 자신이 부족하거나, 필요하다면 스스로 날 찾게될 것이다.
망념을 다루는 방법이 미숙하고,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듯 하다. 야전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할 수 있는 사람과, 구하지 못할 사람을 구분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의념 시대 이전에도, 의념 시대 이후에도 그것이 별로 쉽지는 못한 일이다. 그러니 이 녀석에게 필요한 것은 결정적으로 두 가지 정도이다. 하나는 치료에 있어 우선순위를 어떻게 구성할지 판단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겠고, 두 번째는 그 우선순위에서도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지가 결정될 것이다.
필요에 따라 바이탈 라인이나, 광역 치유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할 듯 싶으니. 지금은 하이 포지션을 결정하길 몰아치기보다 스스로 결정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아마 높은 확률로, 닥터 화이트를 선택할 듯 하지만 말이다.

총평 : 그럭저럭 쓸만한. 그러나 재능이 엄청난 듯 보이지는 않음.
현재 이기혁의 오토나시 토리에 대한 호감도 : 보통

265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2:02:39

굳런치

266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13:04:25

어우 피곤해

267 명진주 (hTsDwEhKWo)

2022-10-22 (파란날) 13:59:29

굳런치

268 빈센트주 (uJ30/QQCAs)

2022-10-22 (파란날) 17:02:54

오늘 블랙아담 봤습니다
더락이 ㅈㄴ 쎈 더락을 연기하는 영화

269 명진주 (7gkxH9XeDc)

2022-10-22 (파란날) 17:12:51

트레일러 진째 재밌어보이던뎅

270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17:41:42

어제 새벽의 반동으로 모두 죽어있는 모습이다

271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7:44:32

살아나라

272 오토나시주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7:54:14

이럴수가
나.님 12시간 잠;;;

273 유하주 (wQHer8oqFI)

2022-10-22 (파란날) 18:02:52

굿잠

27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8:23:55

ㅎㅇ

275 오토나시주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8:24:45

>>274 당신. 지금 일상 가능?????

27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8:24:55

그렇다.

277 오토나시주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8:32:16

이럴수가 레스를 하나? 쓰면? 귀신같이 손님이 찾아?오는? 이 기현상?은 무엇?

>>276 선레는 누가 쓸 까요

278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8:36:27

가져온다.

27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18:42:08

일상? 멀티 가능?

280 김태식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8:43:19

이번에 유나에게서 받은 게이트에 대한 정보. 내가 가봤자 아무것도 얻지 못할거다.
분석 스킬이 있거나 그것과 관련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아이템을 가진 사람은 없고 분석은 가진 사람은 2명
오현이는 나와 포지션이 겹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패스
그렇다면 내가 알기로는 아직 제대로 된 실전을 경험한 적이 없는 오토나시쪽을 데려가볼까
힐러는 귀중한 자원이고 내가 직접 어느 정도의 역량인지 보고 싶으니까

[잠깐 교실로 와봐라.]

왕꿈틀이를 먹으면서 오토나시를 호출한다.

281 오토나시주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8:45:25

>>264 🤔 오토나시의 성격이 커뮤니케이션?에선 방해?가 될 때도 있지?만??? (그.. ..... . .. 이주일때 처럼... . ...... . ..) 언제나 마이너스로 흘러가진 않네?요(아마도???)
정말 이기혁의 생각처럼 오토나시는 후자에... . ..... . ... 가까운 부류고 (조금 더 뭐가 진행되면 전자의 목적으로 이기혁에게 다가갈 순 있겠지만..... . ... ..... 그래도 기본적인 행동 메커니즘? 자체는 여전히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흠흠미
일단은... . ..... . ... 일단은? 오토나시의 재능 문제라기보다는 나.님의 의념 활용 / 치료 계통 스킬을 쓰는 실력 부족이기 때문에 🤔 이번 특별킹과 함께하는 게이트도 그렇고 어느정도 실전으로 감을 익히고 찾아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흑흑 감사합니다

282 오토나시 - 태식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8:54:31

들어는 봤나 ' 오토나시 괴담 '
미리내 고교 특별반의 오토나시 토리라는 학생은 중요한 대 운동회 기간동안 감쪽같이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운동회가 끝나자마자 미리내 고교에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
같은 이야기는 아직 미리내 고등학고 안에서 돌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오토나시는 매우 드물게 자신에게 날아온 메세지를 확인하고는 그 자리에 드러눕습니다.

“ 베에... ”

아무리 오토나시라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지금 메세지를 보낸 누군가가 ‘ 특별반의 반장 ’이라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미리내 고등학교의 안!
태식이 어쩌면 오토나시를 불러내 잔소리를 하려고 하는건지 다른 용무가 있는건지 일반반 학생들의 이상한 눈길은 여전히 신경도 쓰지 않은채로 복도에서 세바퀴 하고 반을 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굴러다니던 오토나시는 머지않아 굳은 결심을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 ‘ 안녕하세요 ’-인 거에요. ”

얼마 지나지 않아 특별반 교실의 문을 벌컥 열고태식에게 인사를 건네는 오토나시는... 사실 안 안녕할지도 모릅니다.

“ 지렁이... ”

그런데 특별킹. 왕꿈틀이는 왜 먹고 계신것인지요.

28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9:22:29

잠깐 전화 받고 왔다.

284 김태식-오토나시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9:24:19

"그래. 잘 쉬었냐?"

여전히 특이한 말투를 한다. 일단은 나 다음으로 나이가 많단 말이지.....

"지렁이?"

왕꿈틀이를 말하는건가

"먹고 싶으면 하나 집어가서 먹어"

이런 간식 정도야 나눠주는건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할 이야기도 있고"

285 오토나시 - 태식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9:38:12

태식의 인사에 오토나시는 망가진 기계 인형마냥 뚝딱뚝딱 요상한 걸음걸이로 태식을 향해 다가갑니다.

“ 그럼 ‘ 잘 먹겠습니다- ’ ”

하지만! 굳이 간식을 나눠주면서까지 할 이야기가 자신에 대한 잔소리는 아닐 것 같다는 굳은 확신을 오토나시는 이미 가졌기에 한 쪽은 노랗고 한 쪽은 빨간 지렁이 하나를 조심스럽게 집게 손가락으로 집어 입에 가져갑니다.

“ 이왕이라면 복슬복슬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좋겠어. 응. ”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미 간식으로 왕꿈틀이 하나를 태식에게서 얻어 먹었으니 오토나시에게 어떤 말을 꺼낸다고 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 데박 태시기주가 전화받는 동안 손님 4명 옴;

286 빈센트주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19:51:46

일상하실분?

287 김태식-오토나시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9:52:35

"복슬복슬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고민을 한다. 아니지, 확실하게 복슬복슬한 일은 아니다.

"너. 실전을 겪어본 적이 있나?"

내가 아는 바로는 의뢰를 가거나 게이트를 가거나 한 일은 없었다. 이번 대운동회에서도 갑자기 행적을 감췄다가 나타났고 말이지

"너 나랑 일 하나 하자"

288 오토나시주 (FZCOoHsS.2)

2022-10-22 (파란날) 19:54:03

데박 손님와서 답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28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19:57:39

ㅇㅋ

290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0:26:48

저요

291 토고주 (psPrXSszNQ)

2022-10-22 (파란날) 20:40:10

심심하면 항상 잠자게 되는군..

292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0:53:04

그럴 떄 많지요

293 토고주 (sco9P8q4sU)

2022-10-22 (파란날) 20:54:50

하지만 잠은 자도자도 안 질려

294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1:11:57

글게요 ㅋㅋㅋㅋㅋㅋ

295 토고주 (sco9P8q4sU)

2022-10-22 (파란날) 21:37:52

저녁 너무 매워.. 오징어덮밥

296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1:48:44

피곤

29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1:49:39

오현주가 안와서 아쉽

298 빈센트주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1:53:43

모드들 ㅎㅇ
일상하실분...

29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1:59:14

저용

300 빈센트주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05:01

>>298
좋죠
빈센트가 불확실성 관측을 잘못 썼다는 컨셉으로 가져오겠습니다

301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05:58

네엡

302 빈센트 - 공터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07:56

"제기랄..."

빈센트는 그답지 않게 표정을 굳히고, 자신이 만들어낸 패악질의 흔적을 본다. 주변 사람들은 화들짝 놀라서 도망가고 있었다. 빈센트가 즉석에서 창조한 총천연색 폭발 때문이었지만, 빈센트는 그것 때문에 표정이 굳지 않았다. 그건 그냥 민간인들을 쫓기 위한 연막일 뿐이었으니. 빈센트는 UGN 신고 창구에 짧게 "게이트 발생. 지원 바람"이라는 문자와 함께 좌표를 송신하고...

자신의 앞에 생겨난 게이트를 바라보며, 게이트 주변을 바리케이트로 꽉꽉 채웠다. 그리고 부를 사람이 누가 있나 확인해보더니, 특별반 모두를 지정하고 문자를 보냈다.

[여러분.]
[죄송하지만]
[게이트가 제 눈앞에 생겨났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게 나와서 사람들을 죽이기 전에 수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좌표는 송신했으니, 주변에 계신 분들은 민간인의 안전과(+또한 특별반의 위신을 위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303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14:13

"이게 도대체 무슨...."

특별반 단톡에서 온 메세지를 토대로 찾아온 결과.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가고 있었다.

다행히 주변에 다친 사람은 없으나 혼비백산이 되어 달아나는 사람은 많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게이트가 갑자기 생기다니.

나는 달리면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며 말했다.

"빈센트 형! 어디에 있어!"

//2

304 이름 없음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20:17

아 당분 업ㅎ이는 못버티겠다. 아니 대자연 시작전에 끝나서 다행인가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305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20:41

명진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빈센트를 찾는 데 애를 먹는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씨익 웃었다. 적들을 몸으로 받아낼 탱커 태명진, 그리고 그 사이에 적들이 탱커를 부수기 전에 다 불태울 딜러 빈센트. 너무나도 고전적인데다가, 너무나도 당연해서 아무도 '조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조합이었지만, 빈센트는 잘 알고 있었다. '고전'적이라는 건 이전에 오래 쓰였다는 거고, '당연'하다는 건 그게 너무나도 당연할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명진 씨. 대웅건설 표지판이 붙은 공터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노란색 굴삭기가 보일 테니 그쪽으로 오십시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게이트가 완전히 열리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너무나도 이상하게도, 기다렸다는 듯이 무언가 튀어나왔다.

"이런 제기랄..."

고블린 수십마리가 튀어나오고, 그 중에서 늑대를 탄 고블린이 쏜살같은 속도로 달려와 빈센트에게 창을 내질렀다.

하지만, 빈센트는 딱히 두렵지 않았다. 한 대 정도는 맞아도 안 아플 것 같았고, 그리고...
//3

306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20:44

아 나메 어디갔어.

30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21:35

오...오오오오 지한주! 어서오세요!

308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22:43

>>306
오 지한주다
안녕하세요

309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24:13

내 소리에 반응한 것일까.

망막에 있는 헌터 네트워크를 통해 빈센트 형의 메세지를 받았다.

대웅건설 표지판...굴삭기....

분석을 통해 찾아본 결과 저 앞에 눈에 띄는 노란색 굴착기가 보였다.

그곳을 향해 전력으로 신속을 강화하여 달린다.

하나

게이트가 열리고.

둘.

고블린이 튀어나오며 빈센트 형을 공격하려는 순간.

셋.

온 몸을 다해 태클을 걸며 고블린들의 진격을 막아낸다.

"괜찮아!?"

/4

310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24:58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빈센트와 베로니카가 생각난 곡 하나네요
https://youtu.be/ppfomLPb3h0

311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27:56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옛날 음악?

312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28:04

생각보다 뭐가 엄청나게 막 쌓이진 않은 것 같는데.. 정주행은 귀찮군요.. 오늘 하루종일 밖에 있다 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313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29:33

고블린 수십마리가 튀어나오고, 그 중에서 늑대를 탄 고블린이 쏜살같은 속도로 달려와 빈센트에게 창을 내질렀다.

하지만, 빈센트는 딱히 두렵지 않았다. 한 대 정도는 맞아도 안 아플 것 같았고, 그리고...

...빈센트는 태명진이 절대 '보통내기'라 불릴 수 없는 인간임을 알았으니까.

그리고 빈센트는, 자신이 태명진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믿음"이 아니라, "건조한 사실"이었음을... 명진의 발이 꽂혀서, 이빨을 턱뼈 조각째로 튀겨내며 옆으로 밀려나는 고블린을 보면서 재확인했다. 늑대는 남아있었지만, 몰아줄 주인을 잃은 가축에게는 본능조차 방해꾼이었다. 제 주인의 부재를 깨달은 순간 동작이 무너지고... 빈센트는 쩍 벌린 늑대의 아가리 쪽으로 팔을 뻗었다.

"캐애액?!"

빈센트의 팔이 늑대의 입 안과 내장을 찌르고, 찔러 들어간 팔에서 전기가 흘러나왔다.

찌지지지직! 스파크 튀기는 소리와 함께 늑대가 부르르 떨면서 고기 타는 냄새를 내고, 빈센트는 클랩을 일으켜 늑대를 반으로 쪼갰다. 내장을 헤집었지만, 스파크와 클랩 때문에 그렇게 더러워지지는 않았다. 빈센트는 짧게 감사를 표한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긴 감사는... 이게 끝나고 하죠."
//5

314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30:45

원래 오늘은 적당히 쉬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이제서야 갱신하네요...모두 안녕하세요!

앗 그리고 지한주 돌아오셨군요! 안녕하세요...!!

315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31:33

동결은.. 좀만 있다가 시트에 올려서 해제하죠.. 지금은 귀참ㅎ아요.
안녕하세요 강산주.

316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33:01

강산주 어서오세요! 강산주 혹시 수련코인 100개 더 얻을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드디어 동결 푸시는 군요 지한주!

317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35:32

"별 말씀을!"

어떻게든 도착해 고블린의 골통을 무너트렸고.

늑대가 빈센트 형을 물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걸 이용해 늑대의 내장 속에서 마도를 흘려 지져버린다.

"그런 식으로 근접 공격하다니 만만찮네 형도!"

그렇게 몬스터 무리에게 다가가며 소리친다.

"와라!!! 내가 상대다!!!"

고블린, 늑대, 홉고블린.

다양한 녀석들의 눈길은 나를 향해 몰려들었다.

//6

318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41:29

>>316 네넹!

319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2:43:30

"자. 명진 씨가 어떻게 하고 있지..."

빈센트는 명진을 분석한다. 명진은 어딜 보고 있지? 왼쪽, 명진의 몸은 뭘 하고 있지? 왼손을 날처럼 세워 고블린의 머리를 내려쳐 쪼개고, 오른손으로 고블린의 눈구멍을 찔러 뇌까지 파버리고, 그와 동시에 왼다리가 균형을 잡는 동안 오른다리가 뒤에서 달려온 고블린의 머리를 걷어차서 뒤로 넘겨 버렸다. 그렇다면 남는 곳은? 바로 앞이었다. 빈센트는 명진의 바로 앞에 물의 마도를 구성해, 파도를 만들어 잡졸들을 쓸어냈다.

하지만 홉고블린은 그 정도 공격에 당할 생각은 없어보였고, 빈센트도 그것이 쓰러지는 것은 바라지도 않았다. 빈센트는 명진에게 외치고, 바로 다음 마도를 구상했다.

"바로 다음 마도 갑니다. 조금만 더 버텨주십시오!"

...뭐,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당장 빠르게 안전하게 처리해야 해서 문제지 버티는 건 평생이라도 버티겠지만 말이다.
/;/7

320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43:36

고마워용

321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2:46:13

2000이면 지금 명진이 이해도로는 바로 심마인데

322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47:20

나의 손날은 칼일지니.

고블린의 머리를 쪼개어낸다.

나의 손은 창일지니.

고블린의 머리를 꿰뚫어버린다.

나의 다리는 채찍일지니.

여러 마리의 고블린이 다가오는 순간 휘둘러쳐낸다.

그렇게 놈들을 쳐내는 도중 늑대를 탄 녀석들이 다가오자 물의 마도가 그들을 쓸어버린다.

"불만 아니라 물도 잘 다루네!"

허나 그들의 대장격으로 보이는 홉고블린은 쉽게 쓰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물의 기세가 줄어두는 순간 재빨리 속도를 내어 빈센트 형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어림도 없지!"

그걸 가만히 내버려둘 내가 아니었기에 마찬가지로 신속을 강화하여 놈을 막는다.

"흡!"

생각보다 레벨의 차이가 있는 덕분일까 홉고블린을 쳐내는 대는 성공했다.

//8

323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47:26

캡틴도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설마 한꺼번에 다 쓰실 생각인 건 아니겠죠....

324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47:49

>>321 설마 주기술에 몰빵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용

325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2:48:51

326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22:49:15

오~~~ 지한 주하이!!!!

32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4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심마 자살입니다 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시나리오 4나 5가 아닌 이상은 왠만해선 주기술에 코인 투자 안합니다 저.

328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2:49:33

32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49:35

모두 어서오세요ㅕ!

330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2:49:43

똑똑해졌군

331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49:55

다들 리하입니다...
(심각한 귀차니즘에 전어장들 주행을 포기하고 싶은)

332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50:29

여러모로 살펴본 결과 어설프게 코인 몰빵하는 것만큼 효율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딱 저번에 빈센트주 처럼 다른 사람 마도 b가 안되서 그만큼 숙련도 상승 제한이 걸린거 보면요.

이거는 그냥 벽도 그렇고 실전 겪는 거 밖에 답 없는 것 같아서

333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50:59

>>331 참고로 제가 스토리 기록!

334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2:51:00

토고주 나와라

335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51:11

>>327-328 >>330 (안심의 끄덕끄덕)

>>331 음...그 사이 뭔가 큰 진전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꼭 안 하셔도...될 듯한....?

336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52:19

명진주계서 진행 기록을 맡아주고 계시니까요.
사실 중간에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라서...

>>332 실전도 한번씩은 필요함다! (끄덕

33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52:27

저 수련 코인은 지금 e나 f에 있는 것들을 최소 d나 c로 올리는 데 써봐야죠.

물론 양 조절해서 얼마나 오르는 지 확인하고

338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53:32

근데 뭔 일 있었나요?
지금 피곤하고 그래서 잘못 보고 있는 건가. 뭔가 휑한데(흐늘)

33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54:15

음, 안 좋은 소식부터 이야기 하자면.

최근 들어 어장에 나간 분이 계셔서요....

340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2:56:34

아 시트어장에 뭐 질문과 답변은 본 것 같네요. 신입분이 내리고 나간 건가 보네요.

341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2:58:06

>>340 아뇨 어 그게.........
어........🤦‍♀️

342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2:58:45

정확히 말하자면 준혁주가 나간겁니다.

343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2:58:49

라임주 준혁주가 나갔고 신입은 딱히 없지 뭐

344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00:30

준혁이로 하는 게 실증이 나서 새로운 캐릭으로 나오셨는데.

이후 사라진 캐릭터가 실제로 세계관에 영향을 끼치는 걸 모르셨던지라 멘붕 오셨고.

그거 관련해서 아예 나가기로 한겁니다....

345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00:38

"됐습니다."

빈센트는 명진이 쳐내는 것을 보면서, 씨익 웃었다. 저거면 됐다. 그 다음에는... 정말로 웃기고 재밌는 일이 일어날 테니까. 빈센트는 불뿐만 아니라 전기도 재밌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전기가 상용화된 이후로는 다들 전기고문을 쓰지 불로 지지는 고문은 안 했다. 물론 흉터가 남는지라 정치적으로 곤란한 것도 있었겠지만... 전기 고문도 나름 재밌어서 그런 것 아닐까?

"끄아아아악!"

"끼야아악!"

"끄르르르릏흥를"

빈센트가 만들어낸 전기 마도가, 물에 흠뻑 젖은 고블린들을 한번에 지졌다. 빈센트는 아주 옛날을 생각했다. 흑인 주지사를 납치해서 총살하고 '좋았던 옛날'의 남부 맹방을 되살리겠다던 머저리 백인우월주의자가 마을에 있었다. 그리고 그놈은 빈센트가 경찰에 신고할 것도 없이, 신비한 마법의 장갑을 끼면 어떤 전기에도 안전하다는 멍청한 선전을 믿고 젖은 손으로 전기가 흐르는 전선 단면을 만졌다가 숯더미가 되었지. 미국의 고질적인 반지성주의가 미국을 살린 몇 안되는 사례였다.

잡념은 거기까지. 빈센트는 다 널브러져서 죽은 마당에, 혼자서 몸을 벌벌 떨면서도 명진과 빈센트를 노려보는 홉고블린을 보며, 허허 웃었다.

"명진 씨의 능력이라면, 저 녀석을 정육점에 걸릴 법한 초록색 고기로 '도축'하는데 5초도 필요하지 않겠죠."

제일 큰 놈, 막타는 양보하겠다는 의미였다.

//9

346 오토나시주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23:00:50

>>289

347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01:30

어... 그런가요?
정주행을 해야 이해가 빠를 것 같은 기분이네요.

348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3:01:58

>>346

349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04:15

😭....

350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04:35

흠뻑젖은 고블린들 무리는 전기에 의해 재빠르게 전달되어 구워지고 있었다.

실제 고기와 같이 맛있는 냄새는 커녕 썩은 내가 진동을 하는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 효과는 굉장하여 어느세 고블린들의 수는 급감했고.

사실상 유일한 전력은 홉고블린 하나 뿐이었다.

"맏겨만 달라고."

왠지 웃음소리가 들리니 무섭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아군이라고 생각하면 또 든든하기도 하다.

홉고블린은 저린 몸상태로 나를 향해 날카로운 몽둥이를 전력으로 휘둘렀으나.

그 전에 내가 바로 앞까지 들어가 놈의 움직임을 막고.

붐!!!

그대로 붐 이터를 발동시켜 머리통을 날린다.

//10

351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05:03

ㅠㅠ

352 오토나시 - 태식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23:05:37

“ 음. ‘ 몰라? ’ ”

사실 오토나시에게 있어서 앞으로 태식이 말할 일이 복슬복슬한가 복슬복슬하지 않은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복슬복슬하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 아니. ”

봉사활동은 충분히 ‘ 실전 ’에 해당하기도 합니다만 여기에서 태식이 말하는 실전은 다른 것을 의미하는거겠죠.
오토나시는 보기 드물게 그 의중을 알아차리고 즉답을 합니다.

“ ‘ 봉사활동 ’은 해 본적이 있지만. 음. 어떤 일? ”

태식에게 게이트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오토나시는 슬쩍 왕꿈틀이 하나를 더 집어가 입에 넣습니다.

// 6

353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05:51

(대충 검색+컨트롤f 등으로 대충 세네어장 훑어본 결과)
(대충 이해)

354 시윤주 (dyfyLU3d6k)

2022-10-22 (파란날) 23:06:24

뭐, 그런거야.

355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07:28

힘드실 것 같아요....

356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08:50

쉬이이...

너클에서 일어난 폭발과 함께 홉 고블린의 머리통이 시원하게 날아갔다. 머리통이 터졌다기보다는, '증발'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았다. 머리 잃은 몸통은, 마치 전원이 꺼진 로봇처럼 그대로 넘어져버리고, 빈센트는 명진과 자신이 죽인 것들의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넷, 참으로 무식하게 세는 방법이었지만 워낙에 머리회전이 빨라서 그 정도는 문제 없었다.

"둘이서 도합 고블린 72마리, 홉고블린 3마리, 길들여진 외계 게이트산 늑대 10마리 사망. 수고하셨습니다. 명진 씨."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수고했다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게이트를 노려보며 말한다.

"...그리고 오늘 '수고'는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군요. 그러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가디언들이 올 때까지 게이트를 감시해야 할 것 같은데, 실례지만 도와주신 김에 같이 있어주시겠습니까?"

//11

357 김태식-오토나시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3:09:26

"아직까지 실전을 해보지 않은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제 길드화도 하고 대운동회도 끝났다. 타이밍적으로 여러모로 큰 일들이 들이닥칠 타이밍이지.

"게이트 탐색이다. 믿을만한 사람으로부터 정보를 받았지."

유나면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설마하니 함정 같은건 아닐거다.

"너랑 나랑, 그리고 한명 더 해서 고대 드워프 관련 게이트를 가려고 하는데 문제 있나?"

358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11:51

"후우."

홉고블린에게 마무리를 지은 후.

다 쓸어버린 고블린의 무리를 보았다.

갑자기 나온 거 치고는 많은 건지 적은 건지.

"형이야 말로 수고했어."

이후 혹시 모르니 게이트를 감시하자는 제안이 오자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또 뭐가 나와서 사람들 해칠지 모르는데."

게이트의 감시를 시작하며 문득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근데 갑자기 게이트가 나타나다니 무슨 일이야? 사고인가?"


//12

359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12:43

당황했나?>딱히?
캡틴이 발언한 영향에 어떤 생각이 들었나?>커뮤니케이션이 많아서 그런 것이었나... 현실성과 비현실성의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다.
시트 교체와 그 이후 행적에 화가 난 건가?>아님.
허탈감?>안 들었음.
캐의 애정?>캐의 캐입을 위해 카페인이나 알콜의 섭취를 해본 결과 꽤 고용량의 카페인과 알콜이 필요했던 걸 보면 캐입상으로는 굉장히 높은 편일 것 같다.이
그러면 대체 뭔 감정이 든 것?>사랑을 해본 적 없는 인간은 소중한 걸 잃어버린 것 같은 존재에 캐입을 하기 어렵군
그래서 어쩌려고?>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 거의 없어서 머리는 조금 복잡함. 잠깐 캐입 위해 지금 카페인 좀 먹음.

360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14:11

굳이 그렇게 까지 하실 필요는....물론 지한주 선택이긴 하지만요....

361 오토나시 - 태식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23:16:18

문제적 인물 오토나시는 태식이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자세를 고쳐 자리에 앉습니다.

“ ‘ 문제 없습니다- ’인 거에요. ”

‘ 오토나시 괴담 ’에 대한 이야기라면 몰라. 이런 이야기라면 칼같이 대답하지 않을 이유가 오토나시에게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 있다 손을 들어 태식에게 질문을 하나 던지지만 말이에요.

“ 그래서 그 ‘ 게이트 ’는 어떤 게이트? 음. 그러니까. 어디에 있다거나 그런 이야기들. ”

오토나시는 게이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태식이 설명해주길 원한다는 이야기군요!

// 8

362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17:03

"감사합니다. 이래서 친절하신 분과 일하는 게 좋죠."

빈센트는 능청스럽게 감사를 표하며, 옛날 일을 꺼낸다. 옛날이래봤자 특별반 입학 거의 직전이었지만 말이다.

"계약은 여기까지다. 그건 약속에 없다. 이러면서 거부하는 치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더 커지면... 그거 수습하는 비용은 내가 다 뒤집어쓰고,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제가 물은 이득은 어떻게든 한입만 베어먹으려 들죠. 그 때는 더러워서 그냥 던졌지만, 특별반 사람들은 뭐랄까..."

빈센트는 말을 고른다.

"...기본적인 인성 자체는 탑재된 이들이라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랑 있으면, 적어도 게이트에서 뒤통수에 구멍 날 걱정은 없어서 좋구요."

그렇게 말하지만, 명진이 게이트가 나타난 경위를 묻자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품에서 안경을 꺼낸다.

"이 안경 설명서에... XVA-2 소재로 된 안경닦이를 문지르면 게이트가 나타난다는 별 괴상한 설명이 있길래, 문질러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나타났더군요."

...참 해괴한 설명이었다. 믿지 못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13

363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17:08

지한주 자체는 딱히?인데 지한이가 문제죠?

364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3:17:42

주기술은 높아질수록 캐릭터의 주요 전투력이 급증하는 타입이고, 보조기술은 행동이 높아진다고 보면 될 듯

365 김태식-오토나시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3:19:04

"그렇다면 힐러로서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뭐가 있을지 지금 이야기 해봐."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용품들이 있지만 본인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시점이 다른만큼 내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가 튀어나올지도 모르고

"청주 쪽에 나타난 게이트로 내부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으나 중형 이상의 보스의 파장이 감지 되었다더군."

유나에게 들은 정보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

"변장 게이트라고 생각된다는 말도 있어서 이럴때는 역시 분석 스킬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니까 너의 실전을 도와줄 겸 해서 권유한거지."

366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22:04

"뭐...헌터라면 그럴만도 하지."

물론 내 자신이 헌터로서 지망한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해서 헌터가 절대선이라는 맹신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 가디언 조차 사람마다 개성이나 성격이 다를 터인데.

헌터라면 더욱 비교할 필요도 없을테니까.

"게이트에서 통수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또 없으니까."

그렇게 사정에 대해서 듣자 너무 어이가 없는 나머지 입을 벌린다.

"허어....아니 뭔 그런 안경이 다 있는거야??? 테러리스트 용 물건인가?"

/14

36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22:26

>>363 고민이시라면 그냥 안하는 것도 방법이죠

368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22:55

>>364 갑자기 왜용?

369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3:23:16

아직 게이트 안가본 애들이 시윤 오현 유하인가 흠

370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26:45

"맞습니다. 바보 같은 짓이죠. 그런 우화도 있습니다. 값나가는 물건을 빼앗으려고 다른 헌터의 뒤를 덮쳐서 퍽치기를 하고 빠져나오려는데,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보스가 나왔고, 결국 그 헌터는 보스한테 갈가리 찢겨서 죽고, 퍽치기를 당한 헌터는 정신을 차리더니 보스랑 교섭을 해서 혼자서 게이트를 다 먹었다고요. 그런 웃긴 일이 다 있단 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어이가 없어하는 명진을 보며 어깨를 으쓱인다. 뭐, 그래도 아예 믿지 못해서 '에이, 농담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저렇게 입을 벌리고 뭔 그런 안경이 다 있냐고 당황하는 게 차라리 나을까? 빈센트는 안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경에 얽힌 내력을 말해준다.

"이거는 전투 상황이 아니면 굳이 착용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별 이상한 것을 다 보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저기서 달려오는 기자의 뒤에는 웬 관심병 걸린 수백의 귀신들이 붙어있고, 지나가던 아이 옆에 할아버지로 추정되는 귀신이 따라다니고, 어떤 사람은 귀신이 어떻게든 죽이려고 용을 쓰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명진 씨 뒤에도 귀신이 여럿 있네요."

그렇게 말하더니, 장난스럽게 취소한다.

"물론 마지막은 장난입니다. 명진 씨는...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단 말이죠. 그 정도 몸이면, 질투하는 쇠쟁이 귀신 하나쯤은 붙을 법한데 말입니다."
//15

371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28:36

>>369
빈센트 안경: ㅎㅎ;

372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3:29:11

너가 코인 몰아넣을 가치 없는 것 같데서 한말인데.
다른건 모르는데 명진주는 툭툭 던지는건 고쳐야겠다

373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29:55

>>367
그렇지만? 지한이가 먼저 고백한 상대인데...
뭐라고 하지 캐입에 큰 공백? 모순?이 생기는 거니까...?
저는 지한주 고민하시는 게 이해가 가요....

>>369 엄밀히 말하자면 강산이도 가본 적 없는 것...
하늘바라기는 게이트 밖으로 나온 몬스터들을 정리하는 의뢰였으니까요.

374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0:30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굴에서도 살 수 있다...는 좀 다른가."

어느 쪽이든 함부로 통수치면 x된다라는 건 변함없는 것 같았다.

결국 옛날 이야기니 실화니 다 똑같지 않나.

특히 게이트 열리는 시대라면 더더욱 말이다.

이후 안경에 대해 설명하며 귀신 이야기가 나오자 반사적으로 등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돌았다.

"귀..!? 는 장난이었어? 깜짝이야...쇠쟁이라니 뭐...어차피 의념 각성자한테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닐텐데 새삼스레."

//16

375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1:18

>>372 네? 이번에는 딱히 불만 같은 건 말하지 않았는데....

376 태식주 (mDeccQRsvs)

2022-10-22 (파란날) 23:33:14

아 유하는 빈센트랑 가겠군

377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3:34:12

불만이나 이런거보단 명진주는 명진주 나름 평범하게 말한다 느끼는 게 좀 툭툭 건드는 느낌이 있어서 그래.
나쁜 거라곤 못 하는데 살짝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조금 있어서 부드럽게 해보잔 얘기 정도지:D

378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5:13

아...그래서...좀 더 노력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7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6:12

실제로 주기술은 넣어봤자 제한이 걸리거나 효율이 떨어지니 그렇게 말한거니까요.

진짜 몰빵하면 심마행이구....

380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36:27

"네. 뭐, 아무튼..."

빈센트는 안경을 다시 한번 만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물론 지금은 큰일날 뻔했습니다. 잘못해서 민간인 하나라도 죽었다면..."

빈센트는 양 손을 붙이고, 수갑을 차는 듯한 모습을 흉내낸다. 짤랑, 짤랑, 소리도 함께. 빈센트가 옛날에 많이 들엇던 소리였다. 상해, 절도. 상해의 경우는 마음에 둔 여자아이를 둔기로 때려서 중태에 빠트린 갱단원을 찾아가서 무릎을 그 둔기로 박살냈고, 절도는 친구를 겁박해 돈을 뺏어간 운동부원의 집에 들어가서 훔친 만큼을 뺏어오다가 생긴 것이었지만, 상해는 상해였고 절도는 절도였다.

"지난 번은 몰라도 이번은 못 빠져나왔겠죠. 어쨌든...:"

안경을 사이에 두고 해를 바라보면서, 이것의 가능성을 말한다.

"그렇다면... 제가 수많은 게이트의 최초 발견자가 되고, 특별반과 함께 그 게이트를 원하는 대로 탐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17

381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6:49

>>332 이거 말씀하시는 거

382 알렌주 (xb.USNdQow)

2022-10-22 (파란날) 23:36:52

아임홈

383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36:59

일단 내일 낮쯤에 동결 풀고 일상이나 잡담으로 손 좀 풀고 생각 좀 해보고 그래야하긴 하겠습니다.

짧은 식견이긴 한데, 고민 안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384 알렌주 (xb.USNdQow)

2022-10-22 (파란날) 23:37:31

지한주 어서오세요!

385 알렌주 (xb.USNdQow)

2022-10-22 (파란날) 23:37:40

(매우기쁨)

386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7:44

그래도 동결 푸신다니 기쁩니다 다시 한 번 어서오세요!

387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37:53

알렌주도 하이!

388 지한주 (qbhUyIu9B.)

2022-10-22 (파란날) 23:39:26

다들 안녕하세요.

389 ◆c9lNRrMzaQ (D7nSm5iW2E)

2022-10-22 (파란날) 23:39:46

어중간한 몰빵도 그렇지만 오현이 경우에는 실전이 없던 것도 한 몫 했지(찡긋

390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0:02

"하긴 지금 사정도 안 좋은데 무리할 필요는 없지."

지금의 빈센트 형은 면책권도 없을 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베로니카라는 사람은 더욱 큰일나기에.

이러한 사고를 절대 내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사람들에게 폐가 끼치지 않는 선이라면...딱이긴 하겠네."

물론 특별반이 감당 가능한 게이트라는 전제하긴 하지만.


//18

391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1:12

>>389 특히 벽 같은 경우는. 저렇게 숙련도를 갑자기 올리면 벽이 더 어려워지니까요.

제가 그걸 경계한거죠. 그런데 말이 좀 이상하게 나온 모양이네요.

결국 경험을 통해서 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

392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1:56

그게 바로 벽에 대해 나올 때 형상적인거나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이론? 이걸로 설명하지 말라는 뜻 같구

393 알렌주 (YBUwLYkhlo)

2022-10-22 (파란날) 23:41:59

다들 안녕하세요.

394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42:19

>>383 (끄덕...)

알렌주 안녕하세요.

395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2:39

즉 지금의 명진이는 새로운 격투술로 경험 좀 쌓은 다음에 벽에 다가서는 것이 제일

396 빈센트 - 태명진 (bhXSMSiHQE)

2022-10-22 (파란날) 23:43:19

"...그래서... 이 게이트를 숨길 만한 데가 필요합니다."

빈센트는 혹시 아는 데가 있나 물어본다.

"어디 혹시 아는 데 없으십니까? 지하 벙커나, 특별 수련장 같이 보안이 유지되는 곳이나, 아니면 첩첩산중이라서 갔다가 죽어도 죽은 놈이 머저리 소리를 듣는 곳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지만, 알 리가 없다. 빈센트는 곧이어 차량으로 도착하는 경찰들과 가디언들을 바라보며 말한다.

"농담입니다. 이제 저들에게 이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고... 가면 끝이겠군요."

빈센트는 가디언 앞으로 가면서, 명진에게 손을 흔든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명진 씨."
//19
막레 부탁드려요

397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43:50

근데 한 가지 미리 말해두자면....
저는...하고 싶은 거 좀 정리되기 전까지는 파티플 안 하려고요...

파티플 준비할까...->갑자기 일정이 당겨짐->나는 이거 말고도 딴 거 하고 싶은 거 많은데, 의뢰 하느라 다른 거 못하고 접속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상황은 안 풀려서 의뢰가 길어지니 답답함->뒤로 갈수록 나갈래고양이됨...
을 굳이 또 다시 반복하고 싶진 않아서요...

398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45:07

>>395역시 그렇겠죠. (끄덕

399 명진주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5:35

>>397 한다면 반드시 진행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부터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끄덕

400 오토나시 - 태식 (zgbdJ5eBJs)

2022-10-22 (파란날) 23:46:21

“ 음. 그건 ‘ 시간 ’이 필요해. ”

무엇이 필요한가. 오토나시에게 있어서는 조금 어려운 질문입니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해보자면 단순하게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게이트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오토나시는 보기 드물게 이어지는 태식의 설명을 경청합니다.

“ 뭐라고 해야할까. ‘ 힐러 ’로서가 아니라 ‘ 서포터 ’로서 필요한 물건을 말 해야할 것 같다고 해야할까. 응.
‘ 같이 갈 사람 ’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분석 ’을 맡긴다는 것은 단순히 힐만 원하는 것은 아니잖아? 음. 그리고 ‘ 중형 이상의 보스 ’가 존재한다는 것은 꼭 전투가 있다는 이야기일테고. ”

오토나시는 천천히 인벤토리에서 장비를 꺼냅니다.

“ 이건 ‘ 순결 ’. 기본적인 무기야. 수술 기술의 효율을 높혀주기도 하지. 이건 ‘ 오더 ’씨가 주신 카드. 동료를 보조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올 수 있어. ”

그리고... 이것 말고는 딱히 도움될 만한 물건은 보이질 않네요.

“ 우선 장비의 업그레이드는 당장 ‘ 필요없어 ’. 아주 좋은 수술 도구는 아니지만, 음.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지급해주는 장비 보다는 좋으니까.
그리고 카드 덕분에 ‘ 딱 한 번 ’은 위급 사항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야.
그렇다면 이제 ‘ 나 ’에게 필요한 건... 음. ‘ 힐러를 노린 적의 견제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 이나 ‘ 분석을 도와줄 수 있는 것 ’이 되겠네. ”

아님 말고!

// 10

401 태명진-빈센트 (ILvIRVlqNk)

2022-10-22 (파란날) 23:47:16

"아니 게이트를 숨긴다고 해도."

이걸 움직이게 할 수는 있는건가?

우리 이삿짐 센터나 공사장 노가다꾼도 아닌데 이걸?

솔직히 불가능하지 않냐고 말하려는 순간 빈센트 형은 농담이라며 넘긴다.

"그래, 형도 수고했어."

그렇게 형은 웃으면서 떠난다.

과연 그게 정말 농담이었을까?

//20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402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59:11

>>399 접속시간 맞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제 머릿속에서 의뢰에 집중해야지vs딴 거 하고 싶은데 언제 할 수 있는거야!!가 싸우는 문제인 것입니다...

403 강산주 (JyGvtsF832)

2022-10-22 (파란날) 23:59:39

그런 문제가 크지 않았나!라는 말이에요.

40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0:16

하긴 팀으로 하면 다른 분들 꺼도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405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2:58

산주가 말하는거랑 명진주 말하는거랑 핀트가 전혀 안맞는 것 같은데

406 김태식-오토나시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3:00

"나머지 한명은 토고를 생각중이지. 근접에서 싸우는 검사, 원거리에서 싸우는 총잡이 그리고 힐러. 정석적인 조합이지"

무난하다면 무난한 조합이다. 거기에 힐러가 다른 기능을......이라기에는 분석뿐이지만 나쁠거ㅗ 없다.

"그 카드는 결정적인 순간에 쓰면 되겠고"

장비의 업그레이드는 필요 없다고 하고 위급 사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스스로 분석하는 모습에 맹해 보이지만 헌터는 헌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가진 GP를 줄테니 방어구나 악세사리를 구입해봐. 내가 최대한 보호하려고 하겠지만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으니까. 있다면 유찬영이라는 존재 말고는 없겠지."

GP는 활동을 한 적이 없으니 보유한게 없을테고 그러니 내가 지원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본인이 생각한 것들을 보완한다.

"최근에 큰 지출이 많아서 그렇게 많이 주지는 못하지만 대곡령이 운영하는 상점에 가면 도움이 될만한 물건들이 많을거다."

407 빈센트 - 태명진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5:20

수고하셨습니다!

408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7:53

그 의뢰 끝나기 전까지는 다른 거 아예 할 수 없는 것도 답답한거지요 ㅇㅇ

40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09:48

>>404-405 근데 또 아주 틀린말은 아닌검다!
웨냐...의뢰 혼자 갔는데 제가 그만두고 싶어지면 그냥 안해!!하면 되지만...
팀원이 있고 팀원분들이 계속 진행하고 싶어하시면...이 이상 공략 못하갰다!도 아니고 내가 슬슬 다른 거 하고 싶다!의 이유로는 그만두자고 할 수가 없잖아요.

410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는 틀림을 알아야 한다. (1daGjuooRo)

2022-10-23 (내일 월요일) 00:14:00

불만을 가지지 않고 살았던 건 아닌 것 같다. 누가 보더라도 평범과는 크게 거리가 멀어보이는 뿔과 꼬리, 이따금 크게 흥분할 때면 지릿거리는 정전기들에서 내가 평범하지는 않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적어도 어릴 적의 나는 내가 틀리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요즘 시대는 커다란 불덩이를 만들고, 검에 의념을 걸어 좍좍 베어대는 시대니까 뿔과 꼬리 정도는 나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사람들의 기억과 그 흔적에서 오는, 나에게 보내는 불쾌한 시선은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 지금이 되어선 내가 잘못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몬스터에게 가족을 잃었던, 게이트에 자신의 부모님이 실종되었던.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니었고, 적어도 나는 몬스터가 아니었으니까.
내 각성은 타인보다 이른 때에 시작됐다. 어릴적 나를 키워주셨던 보육원장님의 말대로라면 내가 의념을 각성한 것은 네 살 때였다. 친구가 먹는 음료에 약한 따끔함을 추가해 울음을 터트리게 했던 것이 내가 의념을 각성하고 했던, 첫 행동이었다. 물론 보육원장님은 놀라긴 하셨지만 엄청 무서워하거나 하진 않으셨던 것 같다. 결국 자신이 돌보는 아이에게,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하나 더 있을 뿐이었으니까.

" 유하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

어린이날에 들은 질문에 대해 나는 잠깐 고민하고 말을 꺼냈다.

" 엄청, 엄청나게! 아무튼! 위대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
" 국왕님처럼? "
" 네!!! 그보다 더, 더 위대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

어린 때의 내 첫 꿈은 위대한 존재였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즈음부터 내 머리에 있던 뿔이 점점 자라기 시작했고 꼬리가 조금씩 튀어나오기 시작했으니까. 그에 따라 자연히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워졌단 것도, 그런 시선에 대해 보육원장님도 내색하지 않으시면서도 나를 동정하시던 그 눈빛도 모두. 나를 우러러보는 시선처럼 바꾸고 싶었다.
그렇게 아직 어린 자존심 덩어리는 차츰 성장해갔다. 아마 그때, 그 우연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고민을 해본다.



그는 눈앞에 있는 소녀를 살펴보았다. 나잇대에 어울리는 감정과, 그에 어울리지 않는 성장도. 그것은 그녀만의 장점이라고 하기에 충분했다. 의념 각성자를 구분하는 요소. 레벨, 스테이터스, 기술. 아직 나이가 있으니만큼 레벨과 기술은 형편없거나 없을 법 했지만 적어도 출발선에 해당하는 재능만큼은 타고났다고 할 수 있었다.

" 네 이름은 뭐니? "

순전한 호기심에 질문을 던진 마도사를 유하는 위아래로 훝어보았다. 보육원장님이 아무한테나 이름 알려주지 말랬는데, 이 사람은 누구길래 내 이름을 물어보는거지? 같은 생각을 하던 참이었다.

" 내 이름은 아서 도브만이란다. 헌터 마도사지. "

그런 유하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마도사, 아서는 정전기들을 모아 작은 새를 만들어냈다. 샛노란 빛의 참새를 닮은 새가 유하의 주위를 가볍게 떠돌았다. 유하가 손을 뻗어 새의 부리와 가볍게 부딪혔을 때. 손가락에서부터 이어지는 살짝의 찌릿한 느낌이 전신을 가볍게 훝고 지나갔다. 그 느낌에 깜짝 놀라면서도 묘한 흥분에. 유하는 조금의 긴장을 풀고 얘기했다.

" ... 하유하에요. "

소녀의 경계를 보면서 아서는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보통 그 나잇대의 아이들은 마도라는 기술 자체를 신기해하거나, 의념 각성자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니까. 그러나 유하는 그렇지 않았다. 마도에 관심은 보이지만 여전하게 아서를 경계하고 있었으니까.
아서는 몸을 살짝 숙여 유하와 눈을 맞췄다. 연한 토파즈를 닮은 그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아서는 자신의 눈을 통해 유하를 천천히 살펴보았다.

" 뿔이 예쁘구나. "

그리고, 아서가 그 행동을 후회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긴장을 풀려 던진 말에 유하가 몇 걸음 뒷걸음치며 뿔을 숨기려 했으니 말이다.

" 벼, 변태에요? "
" 아니. 저기. 아가씨? 나는 그런 사람 아냐? "

아서는 허둥거리면서도 품에 있던 작은 명함을 꺼냈다. UHN 허가 길드, 쥬러스. 마도사 아서 도브만이라는 이름이 적힌 그것을 한참 살피던 끝에야 유하는 조금 긴장을 풀고 도브만을 바라봤다.

" ... 그래서. 왜 물어보셨는데요? "
" 아가씨는 의념 각성자로 보이는데 맞니? "

유하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 모든 마도사들은 괴짜적이지. 마도라는 학문이 그렇단다. 단순히 아무 도움도 없이 마도라는 기술을 배우기도 힘들고 말야. 그런데 아가씨... 헌터에 관심 있어? "
" 헌터? "

급히 기억을 뒤져보는 유하를 기다렸다. 아서에게는 시간이 많았다. 나름 시간이 많은 것도 이유였다.

" 그래. 스카우터를 만나지 못한다면.. 헌터가 되더라도 아가씨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야. 가디언만은 못하지만 이쪽도 꽤 돈을 버는 편이란다. "
" 얼마나 버는데요? "

돈이라는 말에 흥미를 느낀 유하가 고개를 들었다. 자극이 다른 것도 아니고 돈이라, 욕심이 많은 아이인가? 하고 아서는 생각했다.

" 사람마다 다르지. 대형 길드의 길드장은 연에 수천만 GP를 벌기도 하고, 아니라도 자기 능력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면 평범한 직장인보단 많이 벌 수 있을 거란다. "

그 말에 우물쭈물하던 유하는, 마음 속에 있던 무언가를 꺼냈다.

" 그럼. 헌터는.. 위대해질 수 있어요? "

유하의 고민. 그 다른 이들의 시선에 신경쓰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마음속으론 그 눈빛을 바꾸고 싶단 생각이 있었다. 아서는 잠시 유하를 바라봤다. 그 눈이, 어린 아이의 그것치곤 썩 성숙해보였다.

'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라도 있는 건가. '

그럴 법도 했다. 헌터인 그에게는 이종족과의 차별이랄 것이 덜했지만, 사회에는 은연중에 그런 차별이 남아있었으니 말이다. 게이트에 의해 가족을 잃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였다.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지만.. 게이트가 열려 사람이 죽는 것에 무뎌지는 세계이기도 했다. 그들은 증오를 같은 사람에게 돌리기보다 게이트. 너머 몬스터라는 존재를 향해 눈을 돌렸다.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이종족과 인간의 혼혈. 눈 앞에 있는 유하와 같은 아이는 예비 몬스터. 딱 그 정도의 감상일테니까.
아서는 웃음을 그려냈다. 그가 지어낼 수 있는 최고의 미소로 말이다.

" 물론이지. 13영웅 중 하나인 투왕만 보더라도, 최강의 헌터로써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으니 말이란다. "

그 말을 들은 유하는 고민하듯, 고개를 숙였다.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다. 이 일이 단순히 나를 속이려는 것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지만 그 무언가들을 밀어내는 것은 지금까지 쌓이고 응어리진, 원망의 무언가였다.

" 더 들려주세요. 헌터에 대해서. "

눈빛을 바꾼 채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를 보면서, 아서는 미소를 지었다.
이것이 유하와 그녀의 첫 스승이었던, 마도사 아서 도브만의 첫 만남이었다.

41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14:47

오오오 연성?

41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14:50

큰거 왔다.

413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0:15:56

오...연성이군요. (흥미로운 이야기들)

414 오토나시 - 태식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0:17:35

안타깝게도 토고! 라고만 말하면 오토나시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 원거리에서 싸우는 총잡이 ’라는 충분한 정보는 주어졌으니 괜찮습니다. 오토나시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네요.

“ ‘ 큰 지출? ’ ”

태식의 말에 많은 것이 궁금한 모양입니다만 어쩌면 ‘ 특별반 ’만의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일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렇기에 오토나시는 고개를 진동드릴개마냥 세차게 양 옆으로 반복적으로 저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표현해 보입니다.

“ 음. ‘ 알았어. ’ 혹시 영수증이라던가 필요해? ”

만약 ‘ 특별반 장부 ’가 있다면 기록해야하니까 말이죠!

// 12

415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0:14

앗 유하야....ㅠㅠㅠㅠ....

그나저나 공식적으로 유하의 친부모는 게이트에 휘말려 실종...으로 처리되어 있군요.
그 게이트는 아마...친모가 불러낸 것이겠지만....

416 김태식-오토나시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0:39

"영월에서 신세를 진 길드한테 감사인사를 했거든. 거기서 맨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 선물이랑 준비해서 가서 적지 않은 돈을 썼어."

돈이 생기면 바로 돈이 나갈 일이 생긴다. 이런 식으로 생활하다가는 파산할지도 모르겠다.

"영수증은 필요 없고 차비 정도는 남겨서 써라? 그리고 뭐 살때 애교라도 좀 부려보고"

보통의 사람 보다 외모가 뛰어나니 서비스라도 받겠지.
그렇게 말하며 8만 GP를 오토나시에게 입금한다.

417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1:40

역시 어릴 때부터 유하가 원해왔던 건 명예와 인정인 걸까요...

418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3:40

부모님의 실종은 유하를 바라보는 애들의 부모님이 실종되었다..인 것 같긴 하지만 유하도 그렇게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41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6:44

>>418 앗.....다시 보니 정말 그렇네요...(이마치기...)

420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0:29:11

유하의 첫 스승...(흥미)

42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32:23

유하는 출생이 참 묘하니까요

422 오토나시 - 태식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0:34:47

“ 복잡하네. 어른들의 사정은. ”

이런 말을 하는 오토나시 또한 어른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자유로운 영혼의 오토나시와 특별반 반장의 자리를 맡고 있는 태식의 시야는 전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 차비 정도는 남길 것. ”

영수증이 필요없다니 특별반의 회계 이대로 괜찮은가? 아직 길드화는 진행 도중이니 괜찮은것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오토나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폴짝 하고 일어납니다. 바른 자세가 건강에는 좋다고 하지만... 오토나시에게 이 자세는 너무 좀이 쑤시는 걸요! 크고 굵직하고 중요한 이야기는 이게 끝인 것 같으니 더 이상 진지해질 필요도 없고 말이죠.

“ 음. 약간의 시간 정도는 있겠지? 그래도 최대한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인 거야. ”

지금 당장 게이트에 들어가야 하면 분명 태식이 GP를 주면서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진 않았을테죠. 오토나시는 감사 인사를 하듯 태식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보입니다.

// 14

423 김태식-오토나시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39:25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거 아니겠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그리고 영수증이 필요 없는건 아직은 내 사비로 진행하는 일이니까 그런 것이다.

"빨리 준비해주면 좋지."

빠르게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확실하게 준비하고 움직이는 것만큼 안전한 것이 없다.

"오냐"

그냥, 이유 없이 손으로 고개를 꾸벅 숙이는 오토나시의 머리에 손을 올려 툭툭 쳐준다.

424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40:03

ㅋㅋㅋㅋ...

425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46:35

이걸로 좀 흥미가 동하면 좋겠다.
활발하게 활동하면 하편 내어줄게

426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47:39

오?
피곤해서 자러갈까?했는데?
조금만 더 있다갈까요.

42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47:58

상유상이었으면 하편이 먼저 나오고 상편이 나왔을텐데

428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48:43

그럼 김태식이니가 태식주 진행은 앞으로 진행보다 더 길지 않으면 처리하지 않는걸로

429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2:30

😅

431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3:15

김태식 밥태식 고기태식

이렇게 세명이 합치면 트리니티 점심 포스야.

432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3:42

식사의 삼권분립이군

433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4:19

런치 포스

434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5:55

앵커를 받으려니까 소재 고민돼서 다이스...
.dice 0 9. = 1
홀 - 🧃
짝 - 💥

435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7:10

잠깐, 국태식이는 어디갔어

436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7:14

오져버렸다.

437 오토나시 - 태식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9:02

“ ‘ 재미? ’ ”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이야기에요!
전혀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으로 오토나시는 태식을 빤히 바라보았으나 중성마녀의 심오한 가르침을 태식이라고 해도 어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오토나시는 단지 가만히 있다가 머리에 손을 올리는 태식을 향해

“ 베에... ”

메롱을 하고 설명을 위해 올려두었던 아이템을 주섬주섬 인벤토리에 집어 넣을 뿐입니다.

“ 연락할게. 준비가 끝나면. ”

우리 진행때 청주에서 보자!!!

// 16

43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0:59:14

토고주는 적 보스가 물로 된 보스인 만큼 얼음 속성 탄환을 준비할것

43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0:34

아니...생각해보니 뭔가...랜덤 음료 자판기는 앵커 소재로 하기에는 애매한가...
짝수 나오면 하려던 소재로 가야겠네요...

앵커 받아봅니다!

440 김태식-오토나시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1:00

"그래 일단 준비하고 휴식 취할때는 편히 쉬고 잘거면 아주 푹 자고 밥도 잘 챙겨먹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나자고"

손을 치우다가 메롱을 하는 것을 본다. 이거 가지고 뭐라 할 정도는 아니지
손가락 욕을 했으면 몰라도

"오케이. 이만 하던거 하러 가봐."

손을 흔들며 말한다. 내가 불러서 온거니까 하던 일이 있었을테지

441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1:05

ㅋㅋㅋㅋ 토고주 안녕하세요!

442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2:13

아서

도브만


키사마!!!!!!!!!!!!!!

443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2:36

화속성 무기를 들고 얼음 속성 탄환을 쏜다라 아이러니함이 마음에 드는군
오케이 총포상 들렸다 갈게

...회복탄도 있으려나?

444 빈센트주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2:49

빈 리갱
유하랑 게이트깡하게 일상할 계기를 만들어야하는데...

445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3:33

>>444 지금 나는 가능하다

446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4:02

전기 속성도 혹시 몰라 준비 시킬까 했는데 걔 공격이 물일테니 우리가 물에 젖으면 큰일 날거란 말이지

>>439
가디언/헌터 카드 가챠

447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4:32

지한주가

보인다

당신!!!! 그리워했다 내가 당신을!!!

448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5:00

>>439 앵커..

아마 인코가 맞긴...할텐데. 아마맞겠지...

449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5:02

>>439 네

450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5:36

안녕하세요. 다들.

451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6:11

>>443
그럼 난 필살탄이나 하이퍼탄으로 부탁해

45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7:02

아 잔소리탄이었나

453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7:57

>>439

모두 어서오세요!

454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1:08:42

부활할거 같은 탄이군요.(아무말)

455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1:38

정신차려라, 태식.
네가 그렇게 구니까 한심해 보이는 거다.

(철컥) (탕!) 가서 진심을 전하고 와.

456 오토나시 - 태식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2:31

“ 베에에에에에에... ”

태식은 오토나시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매우 불만있음을 표현하던 오토나시는 이윽고 특별반 교실에 들어왔을때와는 정 반대인 팔랑팔랑 가벼운 걸음걸이로 문을 열고 나갑니다.
그렇게 문을 닫고 나간지 3초 뒤에...

“ 음. 잠깐. ' 하던 건 ' 없는데 .”

문을 살짝 열고 빼꼼 얼굴을 내민 뒤 태식에게 그렇게 이야기하고선 오토나시는 두 눈을 깜빡거립니다.

“ 그래도 할 일이 생겼으니 ‘ 바이바이 ’인거야. ”

이럴거면 굳이 태식에게 다시 올 필요는 없었지만 말입니다...
인삿말만 남기고 쏘옥 뒤로 빠진 오토나시는 기숙사를 향해 힘차게 걸어갑니다.

내일은 내일의 게이트가 있다! 아마도.

// 18! 수고하?셨습니?다???

457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2:47

베토나시

45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3:26


이 만화도 오랜만이군

459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3:44

오토나시주 고생했어

460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4:11

>>457 베에에에에에에에에에

461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5:59

오토나시 토리 26살

462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18:33

빈센트주 다시 안녕하세요!

>>446 그거 캡틴은 몰라도 제가 다루기엔 힘든 소재인듯한...?

"낙숫물도 십 년이면 댓돌을 뚫기 마련이니, 아재 꼴이 딱 그러하지 않소?"
"의도하진 않았지만...가족 분들 일은 미안하게 됐수다."

직접적...으로 손댄 건 아니고 자기 이익 챙기다가 과실치사...
근데 이제 막나가는 중이라 죄책감에 빠져있긴 커녕 태도가 영 껄렁껄렁한...

463 빈센트주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0:09

>>445
선레 가져올까요?

464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0:30

오토나시 토리. 26살. 장녀일세.

465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0:47

앗...말하는 걸 깜박했는데 흑화한 빌런 버전의 AU 강산이입니다...!!!

466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6:29

유하주는 좀 침울했는데 맘에 드니

46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7:00

빈센트 유하는 둘이서만 게이트 가는건가?

468 빈센트 - 선레(유하)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29:22

빈센트가 만났던 후견인들은 대부분 인성이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히 '깨끗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었다. 빈센트가 '이유 있는' 살인에 대한 거부감, 이유 있는 범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 사람이 있었으니, 손재주가 아주 나쁜 이였다. 타인 사유지 무단 침입은 물론이고, '말 없이 빌려가는' 일에도 능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보고, 빈센트는 국유지나 시유지를 침입해서 몰래 뭔가를 하는 건 아주 잘 했다.

"그러면... 여기서 해볼까."

빈센트는 그렇게 해서, 국가가 매입했다가 개발사업이 취소되며 이도저도 아니게 된 빈 대지로 향했다. 공사 자재들이 많이 쌓여있었지만, 콘크리트에 붙은 곰팡이하며 쇠에 붙은 붉은 녹까지... 오랫동안 이곳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 노숙자가 살아가는 흔적도 없었다.

"..."

빈센트는 문자를 보냈다. 특별반에게.

[여러분. 빈센트입니다.]
[이곳에 와서, 게이트를 발견해보실 분 있으십니까?}

게이트를 발견한다니, 같은 반이라도 개소리라고 생각했을 터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냅뒀다.
//1

일단 올립니다...!

469 유하주 (QQ5Ttkg/K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32:48

>>466 매우 much

빈주에게는 미안하지만 의식유지가 불가- 내일 일어나 답레하겠어요!!

470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1:35:04

카페인빨이 지금 발휘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기분.
안녕히 주무세요.

471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1:35:31

안녕히 주무세요 유하주

472 빈센트 - 선레(유하)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35:38

>>469
잘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네요

473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1:37:39

빈센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7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1:41:26

안녕히 주무세요!

475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49:52

>>448
"아하,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 오셨군? 서산 신가의 가주님께서 무슨 일로 행차신가?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 반갑긴 하다?"
"뭐? 날 잡으러? 왜? 아, 아 그랬었나? 서산이 그 쪽이었나? 내가 나이가 드니까 가물가물하이. 사당패를 잘못 보냈나?"
"관색은 얼마 없지만...원한다면 한판 더 해보실까!!"

>>449
"이게 누구야, 위대한 용의 후손 하유하 아니신가!"
"요즘도 일 때문에 바쁜 모양이지? 혹시 갈 데 없으면 우리 사당패에 들어와도 환영인데. 기왕 온 거 공연이나 보고 갈래?
아하, 그럴 여유도 없을 정도로 바쁘신가? 아직도 승진 욕심 못 버렸어?"
"그러면 억지로라도 포기하게 해주랴?"

>>450
"오, 명진이! 그동안 잘 지냈어? 그래서, 영웅 놀이는 즐거웠나?
네가 포기하지 못하고 너무 오래 고민하는 것 같길래 사당들을 몇 명 보냈지. 네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 말이다."
"좀 도움이 됐으려나?"


상식이 망가진 범죄집단 보스 또는 게이트의 주인 버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476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1:18

>>439 (늦었지만 슬쩍)

477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2:22

>>460 이런 느낌인가요...
귀...귀엽겠다...ㅋㅋㅋㅋ...

478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4:01

하아암

47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4:40

유하주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480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5:49

자라!

481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1:57:03

왜 항상 GP는 부족할까

482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1:31

>>476
"가만히 보면 형님은 참 재밌단 말야.
그 아가씨를 기억하고 다시 찾아내는 일은 포기한 줄 알았는데.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단 말이지?
아니면...그 사람보다도 더 잊으면 안 되는 게 있어서 용쓰고 있는 거야?
나처럼 포기하고 그냥 멋대로 살면 편할텐데 말이지."

483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1:55

아 망할 대자연.. 할것같은듯안할것같은듯할것같은 그게 제일 귀찮습니다.

할거면 하고 안할거면 하지말라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84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2:54

ㄱㅊ 나도 그즈음이라 지금 세상 예민함

485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4:07

난 안하던 헌혈을 해서 아직도 어질어질하다

486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5:11

>>481
GP 좀 보태드려요...?

>>483-484 앗.....아 그럴 때 있죠....알거 같아요...ㅠㅠㅠㅠ

48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5:14

왜이렇게 춥나했더니 에어컨 켜져있었네

488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5:49

>>485 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놀다 들어가 쉬십셔...ㅠㅠ

489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8:12

>>482
"그럴리가요. 저는 보기보다 욕심이 많거든요."

"카티야도 사람들도 무엇하나 포기할 수 없죠. 그래서 이렇게 용을 쓰는거고요."

(검을 뽑는 소리)

"그리고 강산 씨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490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8:18

제대로 하면 생각보다 그냥 조금 피곤하지만 괜찮고,
아예 안하면 병원 요즘 다니니까 가는 김에 갈 수 있는데.

대자연:ㅎㅎ던질까말까던질까말까~
이러니까 문제인.

491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8:34

지금 강산이가 좀 유채색이 섞여있는 모양이면??
저쪽 빌런 강산이는 좀 머리랑 눈 색이 무채색 위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씀다.

492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8:37

저도 헌혈 해야하는데...

49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0:37

오늘 포함해서 태어나서 헌혈 딱 2번 했는데 이 느낌 때문에 다시는 안한다고 결심했던거였다. 이번엔 사정이 있어서 한거지만

494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0:47

헌혈.... 예전엔 가능했는데 요즘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495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1:26

저는 훈련소에서 몽쉘에 낚여 한번 해봤어요.

496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1:46

전 헌혈집이 가까이에 있지 않아서 안감 아쉽

49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2:57

각성자도 피는 일반인이랑 똑같아서 수혈 받고 그러나
힐러들 치료가 피도 보충시켜주나

49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3:29

회복이란게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건지
시간을 되돌리는건지
아예 새로 만들어주는건지

49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7:09

모양이란ㄷ다 외양!
그래서 좀 자포자기 마인드로 진짜 막살고 잇는? 그런?

>>489
"....."
가면처럼 걸려 있던 웃음.
그 웃음이 한 순간 전부 지워진다.

"아아...정말 그렇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채우는 안타까워하는 듯한 목소리. 텅 빈 미소.
검 봅는 소리에 답하는 듯한 부채 펴지는 소리.

"될 리가 없는 걸 바라고 있잖나. 특히 마지막 줄."
"내가 나를 포기했는데 네가 무슨 수로, 나의 무엇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50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9:12

>>490 아 그죠,,,,,,
특히 꼭 스트레스 심할 때 이런 게 잘 생기는 것 같은 건...기분탓일까요?

>>498 의념 속성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501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0:00

슬스 한게인듯한...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되세영.

502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0:35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03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0:36

개념이 좀 다를때도 있음

단순히 피가 부족하다 - 일시적으로 혈액의 제작량을 늘리면서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의념의 처리를 더한다.
식이라고 보면 됨.

504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0:53

바이

505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1:35

자세히 파고들면 복잡해지겠군.....
치료 A벽은 진짜 힘들겠다

506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2:55

이제 치료 A는 자기 특기를 정하는 식이지..

50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4:09

토리랑 같이 할땐 좀 다치고 해서 치료 기회 좀 많이 줘야하나

508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4:40

그러다간 이번에 피좀 크게 볼 수도 있음

509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6:07

설마 물이랍시고 상처나 호흡기로 쏙 들어오는건가

언제나 그랬듯이 빡겜해야겠다.

510 ◆c9lNRrMzaQ (x.K8ozNT2M)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7:56

정답.

상처 확장, 폭발 등등의 대미지 수단 가득

511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0:58

오토고주들과 머리 맞대고 고민 해봐야지

512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3:07

다치지 않으면 된다.
심플한 답이지

51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3:45

수중호흡이 가능하게 하는 물건더 필요하려나

514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6:11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습니다...

515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6:42

유동적으로 상처와 호흡기로 파고든다면 얼려버리는건 어떨까요?

516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6:58

안녕히 주무세요 지한주

517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9:40

지한주 잘 자

일반적으로 물이 공격한다.. 라고 하면 타격계가 떠오르지만, 물이 제멋대로 모습을 바꾼다면 다이아몬드도 잘라버리는 회전회오리 커터!! 같은 식으로 출혈계 공격도 할 것 같단 말이지...
거기다 물에 젖어서 몸이 무거워지면 신속도 떨어질 것 같고..
출혈은 반드시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출혈을 막아주는 붕대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은데... 붕대는 임시방편이고 상처에 들어가는 걸 막으려면 상처를 순간적으로 낫게 하는 무언가?
상처를 불로 지지거나 하면 좋겠지만 얼린다고 하면 이쪽도 동상 같은 디버프에 걸릴 것 같앙

518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1:26

흙... 같은 걸 들고가서 차라리 진흙으롬 만들어버리면 어떻게 되려나

519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2:23

순수한 물이 아니게 만듴다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520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4:17

진흙으로 만들면 물리계도 어느 정도 통할 것 같고, 화속성 공격으로 굳혀버리면 타격 면역이 사라져버려! 이렇게 되면.. 방어력은 역으로 상승하겠지만..
상처로 파고든다! 라는 것도 막을수있고

521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4:38

탄환을 사용한다지만 태식이나 나나 주 속성이 화속성이니까 그 점도 고려해야지

52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5:03

페인탄 같이 진흙탄도 있을법한데

52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5:49

일단 순수 물일땐 투쟁으로 백귀도를 강화해도 증발 못시킨다 했고

524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6:44

정보를... 일단 더 모아봐야지. 게임도 끝났으니까 그그 드워프 대장간 게이트? 거 키워드 함 꺼내서 물어보고.. 정보 다 얻으면 나와서 진흙탄...이나 아니면.... 스펀지나 진흙.. 같은 거 함 찾아볼게

525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8:05

사실 보스는 숨겨진건데 캡틴이 참가자인 우리들한테 시스템 외적트로 알려줔거라 정보가 있을까 모르겠네

526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8:53

혹시 모르잖아 혹시

527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9:09

어떻게 역상성이 두 명

52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1:26

오토나시가 이 파티의 핵심이다

529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2:07

이럴 수 가... . ..... . ..

530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2:51

오오 파티리더 토리

531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2:55

도기 코인의 힘을 보여줘

532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3:12

오토나시주, 잊지마...

액체로 이루어진 녀석들은 상성이고 뭐고 자시고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녀석들 뿐이라고.
제일 약하다는 슬라임도 게임속 이야기지 현실에선 무엇이든 녹이는 액체로 구성된 산성슬라임이 천장이나 바닥에 잠복해있다가 얼굴에 떨어져서 부글부글
그대로 목구멍으로 들어가버림면 그녀석은 죽음이나 다름없고 발목을 감싸면 그녀석은 다리 한 짝을 잃게 되어버린다고.

액체라서 물리계는 면역, 마도도 효과가 강하지 않으면 별 피해도 안 받는 미치광이!

53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5:05

나 투쟁이랑 의념발화 있어서 딜 자체는 넣을 수 있어

534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6:04

나같은 경우는 큰일이지만 도기코인 97개 부당협상이라던가 간바레간바레 태시기! 하면서 공버프 가능해.

535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6:46

토고는 특수탄을 상황에 맞게 쏴주면서 토리 보호도 해야한다고!

536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6:57

🤔........ . ..... . ...
꼭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의념을? 이용?해 물의 성?질을 변화?시킨다던가
이런것도? 가능? 하지???? 않을까요?????????

537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7:47

아이템빨 위주로 작전 짜서 상대하려고 하면 저희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질것 같은데????

53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7:50

물에 재의 의념을 뿌려서 잿물로 만들어저리기
물에 태식의 사념 같은걸 섞나?

539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8:12

태식이 = 재
토고 = 강화
오토나시 = 동화

헤헷

540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8:19

의념을 응용하기엔 우리가 의년에 대한 연구나 수련을 너무 안했다

541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9:05

하지만 아이템은 그러라고 있는거야. 불가능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엘릭서는 아껴봐야 의미없어!

542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0:55

흑흑 의념 속성 잘 쓰고싶다...

543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2:11

>>540 아! 이럴 수 가...... . .... . ... 생 각해 보니 그렇네 요... ....
>>541 여기 도토리처럼 아이템을 모아두는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60초 후에

544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2:31

코인도 팍팍 쓰자고

545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3:12

맞아맞아

그런데 물이 보스야? 워-아 (영국식ㅂ ㅏㄹ음) 이 보스야?

546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4:07

정답 은청 소 기

547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4:20

그리고 나 테토스도 2개 있고

>>545
고대 드워프가 물을 광석처럼 가공해서 만든 골렘? 같은거

54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4:54

보스늠 모어쌍

549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5:14

물을 광석처럼 가공해서 만든 골렘.

그거 그냥 물 아니야?

550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6:17

그러니까 물을 광석처럼 가공해서 만든 골렘이 보스야

551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7:21

그렇군.
뭄ㄹ을 광석처럼 가공해서 만든 골렘이니까 물이구나.
요는 어쨌든 골렘이란거지? 골렘에 대해 조사를 해보면 뭔가 나올지도 몰겠다. 골렘이라는 건 어쨌든 동력원이 있다는 거고 그 동력원을 파괴하면 행동을 정지할지도.,... ㅁㅁ모르고...
아니면 적어도 골렘의 핵이라던가

그게 안되면 진흙을 만들수있도록 내가 최선을 다해 뭔갈 해볼게

55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8:10

가공하는 과정에서 물이지만 물이 아닌 특성을 부여 받았을지도 모르지

553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8:42

어쩌면 물 이라고 했지만 수은일지도 몰라

554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9:33

아니면..... . ... ....
코인샵에서 나.님이 의문의 편 지를

555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0:01

94 ◆c9lNRrMzaQ (D7nSm5iW2E) Mask

2022-10-22 (파란날) 03:49:02

더 말해주면 발견 성공하면 나오는 몬스터가.. 물 인형에 의지를 담아서 침입자를 해치우는 청소기같은 애라서..

556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0:46

96 ◆c9lNRrMzaQ (D7nSm5iW2E) Mask

2022-10-22 (파란날) 03:49:25

고대 드워프의 물청소기 = 레벨 45

557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1:06

레벨 45의 물청소기

우리 진짜 가야 해?

558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1:51

>>554
무슴 조검을 제시하려나

>>557
못해먹을 적은 아니야

559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2:12

이몸초강림

560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2:25

의문의 편지는 그 뭐냐 조건을 제시하고 수락해야 ㅎ ㅏ는데 그 조건이 그그 뭐냐... 말도 안되는 거면 어카지
토리에게 너 나의 레이디가 되어라 같은

561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2:53

초강림시윤주 하이하이
줄이면 초절임주

56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3:17

도우미로 나온놈 잡고 경험치 획득이랑 파밍

56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3:25

ㅎㅇ

564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3:55

초절임주 안농?

>>560 그런 조건이면 그냥 날?먹? 이잖아?요???

565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4:26

절은 어디서 튀어나왔어

566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5:05

초강림 앞에는 초절정강림이 추가되는 편이야

567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5:57

>>564 토리에 캐입해서 그 조건을 수락해야 하는 지문을 쓴다고 생각해봐

568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6:33

이봐 안농 이리콤 이리콤

569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7:15

>>567 오토나시 : " 베에............. "

570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8:55

혀 잡아당기고 꿀밤 계속 때리고 싶내;

571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8:57

>>569 무슨 느낌인지 알겠지?

572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03:27:01

>>570 이상 해 요
>>571 그럼 편지는 일단... ...... . ... 나중에 생각 해 보는 걸 로

573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29:33

바로 게이트 가는 건 아니니까
그렇지?

574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35:16

어서오세요 시윤주

575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03:43:43

SIMSIM하군

576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49:23

SimSim

577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54:25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를 허락해줄 세상이란~

1. 시리얼을 야식으로 먹으려고 한다
2. 꺼냈더니 우유가 없다
3. 고민하다 편의점에 사러간다
4. 2000 짜리 왕 홧바가 맛있어보여서 같이 구매
5. 닥터페퍼 1+1 도 보여서 구매
6. 저녁 잘 먹어놓고 야식 대잔치

578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58:58

닥터페페 1+1...(부럽)

579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59:47

페퍼... 페페는 개구리고...(아무말)

580 ◆c9lNRrMzaQ (yhnDxGavSM)

2022-10-23 (내일 월요일) 12:51:47

으따 졸리구망

581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13:01:22

하이루 캡틴

582 오현주 (rBkpOckFZE)

2022-10-23 (내일 월요일) 13:31:34

갱신 한당
위키 정리한당

58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13:32:11

내가 왔다.

584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3:37:52

올타시기트

585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3:42:26

오현주 하이! 다음 일상 레스 부탁해용

586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3:52:27

근데 유하 연성 이제 봤는데 스승님이 있었구나...그래서 '마도사'에 관심있게 생각해보라고 한거구나?

드래곤 혈통이라 경험없어도 쓸 줄 안다, 가 아니라. 배우게 된 서사가 있는 노력의 증거였다는 의미로.

587 오현주 (rBkpOckFZE)

2022-10-23 (내일 월요일) 13:57:15

하이 명진주. 천천히 이어둘게

588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4:27:36

589 ◆c9lNRrMzaQ (yhnDxGavSM)

2022-10-23 (내일 월요일) 14:29:16

다들 이런건 많이 넣어뒀는데 딱히 관심 안가지면 신경기울여 꺼내진 않는듯

590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14:32:44

당장 태식이만 해도 청량 길드 떡밥....

591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4:42:55

난 흥미는 있는데 말이지!! 조사하기....윽, 머리가

592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4:49:21

명진이는 과거 자체가 떡밥이긴 하죠 가디언 아카데미에 왜 가지 않았냐. 무슨 일이 있었냐 같이

593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03:05

그건 아마도 다들 그럴듯

594 빈센트주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15:12:37

(일상할때마다 과거를 창조해대서 캡틴이 뭐 만들어줄 건덕지가 읎음)

595 ◆c9lNRrMzaQ (yhnDxGavS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16:45

캐프틴 특 : 그거 참고해서 매번 설정수정함

영웅서가 세계관도 만들었는데 이정도로 내가 힘들리가?

596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22:53

그렇게 수정된 결과 빈센트의 악명과 위험도가 올라가게 된 것이?

597 빈센트주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15:24:03

>>595

>>596
앗 아앗 아아아아아앗

598 빈센트주 (Y4wPvFud82)

2022-10-23 (내일 월요일) 15:24:59

요즘 사이버펑크 2077 하고 있는데
빨리 렙업하려고 갱단들 보이는 대로 싹다 족치는데 음
빈센트랑 빈센트주가 마음이 일치하는 느낌

599 오현주 (rBkpOckFZE)

2022-10-23 (내일 월요일) 15:30:12

갸아아악 캡틴이 설정 너무 풀어

600 ◆c9lNRrMzaQ (yhnDxGavS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34:08

왜 안갔느냐 - 갔으면 영웅서가 2가 아니라 1이었지 ㅋㅋ

601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15:41:39

데박
자고싶음

602 시윤주 (1ksPKM7xz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42:21

자라탕

603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15:46:20

잘자

60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5:49:59

명진이가 상대할려고 하는 총잡이가 게이트 보스급이라면.

대결형 급이라는 걸려나요?

605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6:02:56

같이 일상하실 분?

606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16:06:52

모탈컴뱃~!~!!~!
뚜뚜뚜뚜 뚜루루루 뚜뚜뚜뚜 뚜루루루

607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6:10:17

아기상어 뚜루룻

608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7:37:3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09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7:55:10

넵 어서오세요! 강산주! 같이 일상?

61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7:59:11

명진주 안녕하세요.
요즘 굉장히 적극적이신 것?

아무튼 좋습니다!
원하시는 소재 있으신가요?

61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0:27

게이트 공략은 어떄요? 슬라임계 같은 단순한 물리 공격이 아니라 속성 공격이 필요한

612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1:19

최근 여러모로 운동도 한 덕분에 기운이 나기도 하고, 거기다 코인도 받고 있으니 이왕 물 들어오는 김에 코인도 버는 거죠!

613 빈센트주 (Im3zqRyzw6)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2:41

>>439
엄청 늦었지만 빌런강산이 빈센트 보면 뭐라할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614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4:12

>>611-612 호오 그런거군요!

...그리고 겸사겸사 전투씬 연습도 하고 싶으신 것?
아무튼 좋습니다! 저도 안그래도 요즘 감을 좀 잃은 거 같아서...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615 빈센트주 (Im3zqRyzw6)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5:04

>>467
글고보니... 탱킹 담당을 하나 구해야 하려나요ㅡ

616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6:45

선레는 제가 할게요!

617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7:02

>>615 만약 액트가 아니었다면 같이 갔을 텐데 아쉽

618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09:05

이번 게이트는 슬라임이 나오는 모양이다.

헌터넷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들어갈 수 인원은 총 2명에서 3명.

하지만 레벨은 지금의 우리보다 좀 낮은 편이니 2명이서라면 나름 할만해 보였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마도계 각성자 중 시간이 있는 강산이 형을 불러 같이 팀을 맻었다.

"나랑 같이 게이트에 와서 고마워 형. 이번건 진짜 마도가 없다면 공략하기 어려워보였거든."

//1

61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11:20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62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11:43

>>616 >>618 앗 감사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셔!!

62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12:29

네엡

622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17:07

>>613
"오, 빈센트 형님! 여긴 무슨 일이야? 그냥 놀러온 것 같은 옷차림은 아닌데? 아하, 나한테 부탁할 게 있구나? 뭔데 그래?"
"....의외로 성실하네. 형님도."
"아직도 칼을 갈고 있었구나. 그 때 이후로 포기한 줄 알았는데!"

"요즘의 나라면 포기하는 게 좋지 않아?같은 말 했겠지만 말이지...."
"그렇게까지 부탁한다면야, 이번만 좀 거들어줘볼까?"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것 같으니까."

한 때 꿈꿨던 미래를 잊고 오늘만 사는 사당패 모가비와
한 때 꿈꿨던 복수를 잊지 않고 다시 실행하기 위해 찾아온 피암마씨...


어째 갈수록 설정에 살이 붙으면서 퀄리티 차이도 심해지는 거 같은데
다시 받고 싶으신 분들 재앵커해주시면 다시 써드리겠습니다...!ㅠㅠ

623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26:02

"그래보이긴 하네. 레벨은 낮다지만....슬라임 여러 종류가 섞여있어서 확실히 수준이 좀 되는 마도사가 아니면 곤란하겠어."

시간도 맞고 거리도 맞아서 도울 수 있었던 상황.
강산은 명진이 공유한, 게이트 몬스터 토벌 의뢰의 정보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필 내가 서울에 없을 때 일이 줄줄이 터지던데...다들 괜찮은지 모르겠네. 여기가 마침 본가랑 가까운 편이라 다행이었지 뭐야."

명진에게 웃어보이고는 브리핑을 계속한다.

"더 주의할 건 없나? 들어가면 되지?"

//2번째.

624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29:41

"다양한 속성의 슬라임이 있다는 거 뺴고는 특별히 주의할 건 없어."

환경 자체에 대한 경고가 없는 것을 보면.

그저 안에 있는 슬라임만 죽이면 될 문제인 거 같다.

독이 강조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저 화염, 물, 같은 속성계 정도일테고.

"이제 들어가보자고, 선두는 내가 설게."

//3

625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18:32:0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26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36:49

지한주 어서오세요!

627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41:31

>>622
Q. 옛 친구들이 직접 처리하러 올 정도로 막나가는 녀석이 어떻게 빈센트 말은 잘 듣나요??
A. 저 버전의 빌런 강산이는 돈 좋아하는 망나니라서...'부탁'이라고 쓰고 '현찰박치기'라고 읽습니다.

물론 거래상대가 범죄자에게 무자비하던 빈센트니까 토사구팽 당할 가능성 있다는 걸 모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이유로 프리핸드 같이 쳐줄 용병으로 부른다면 협력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628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42:02

그레이 강산

62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47:12

.dice 1 8. = 5

어둠





?

630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47:43

목?

631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8:48:32

수는?
.dice 1 3. = 3

632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52:26

과연 목속성 슬라임이 3마리인가

633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18:52:26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해가 짧아지니까 아침이 힘드네요.

63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8:52:55

해가 짫은 건 아쉽긴 하죠. 퇴근해서 어두운 길 가는 것도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역시 해가 있는게 더 보기가 좋아보이고

635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9:05:17

그 속성이 다양하다는 게 문제인가.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기사 대부분의 마도사들은 강산이 할 수 있는 것 만큼 여려 속성을 다루진 않으니까.

"오케이."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명진을 따라 게이트 안으로 진입한다.
온갖 것들이 뒤셖여 폐건물이라는 것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공간.
들어가자마자 머리에 잎이나, 꽃, 봉우리 같은 것들이 자라나 있는 세 마리의 슬라임이 앞을 막고 있다.

"뭐야? 웬 슬라임에 잎이랑 꽃 같은 게 달려있어?"

강산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세 슬라임 중 하나에 핀 꽃 같은 같은 것을 보고 눈을 찌푸린다.

"다가가지 말고 건강 강화하고 있어봐봐."

일단 흙의 마도로 바리케이드를 만들며 말한다.

"저거 양귀비 아니냐? 모르핀 만드는 그거?"

잘 보니 묘하게 양귀비의 덜 익은 열매를 닮은 외형이었다.

//4
목 속성 - 포피 슬라임 출현.

636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9:11:05

>>628 자신은 돈 때문에 움직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친애라든지. 자포자기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라든지.
차라리 미련까지 화려하게 불태워버리고 자신처럼 포기했으면 한다든지.
또는 복수에 성공해서 프리핸드가 불타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은 구경거리일 것 같다든지.
그런 이유들도 있을 것 같은...뒤틀린 녀석입니다.

637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9:14:10

>>633-634 지한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동감입니다!

638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9:16:34

독은 없는데 가장 슬라임에 어울리는 풀속성 느낌을 떠올리다보니....?

개양귀비로 갈까 진짜 위험한 녀석으로 갈까 고민중이긴 한데...
처음에 세 마리나 나왔으니 그냥 개양귀비로 가는 걸로 할까 싶슴다!

63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19:20:22

그래도 혹시나 잇기 어려우면 말씀해주세요...!!

저녁 먹고 올게요!

640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9:24:22

그렇게 우리가 게이트에 들어가서 본 것은.

"?"

몸 위에 꽃이 피어있는 슬라임이었다.

액체이기 때문일까 몸이 반투명하기에 뿌리가 몸 속에 박힌 것까지 보일 정도였다.

"뭔가 수상해보이긴 하네."

강산이 형의 조언에 따라 나는 건강을 강화한 뒤 경계를 하며 섣불리 다가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저 꽃은 양귀비와 비슷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양귀비? 그렇다면 저 슬라임에게 맞기라도 한다면 약기운에 빠질 수도 있다는 거네?"

//5

64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9:24:32

저도 저녁 먹고 왔어용

642 ◆c9lNRrMzaQ (xPgjvlwoV.)

2022-10-23 (내일 월요일) 19:48:44

(끔찍한 현실을 보고 온 자)

643 오토나시주 (E5iBgkPFLo)

2022-10-23 (내일 월요일) 19:49:30

나.님도 지금 본다. 끔찍한 현실.

64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9:51:08

?

645 ◆c9lNRrMzaQ (xPgjvlwoV.)

2022-10-23 (내일 월요일) 19:51:49

어떻게 팥붕 천원 슈 천삼백원

646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19:54:23

허어....

647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19:57:06

붕어빵.... 가격 올랐다고 하던 느낌입니다.

648 지한주 (G1AouqKjF6)

2022-10-23 (내일 월요일) 19:57:30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뭐ㅓㄱ지...

64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0:05:05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45 요즘 붕어빵이 비싸단 얘기 듣긴 했어요...ㅠㅠㅠㅠ

650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0:06:04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꽃이 머리에서 자라난 것인지 몸에 뿌리를 내린 것인지 알 수 없는 슬라임들을 계속 경계하며 말한다.
다행인 것들은 이 몬스터들이 갈라진 천장 틈으로 햇볕을 쬐느라 나름 바쁜 것인지, 먼저 다가오진 않았다는 점이지만.

"모든 양귀비에 마약성 성분이 있는 건 아니거든. 나도 엄청 잘 아는 건 아니라서 구분을 못 하겠네...
어떻게 할래, 따돌릴 수 있으면 따돌릴까? 아니면...그냥 망념 쌓일 거 감수하고 싹 불태워?"

//6번째.

651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0:17:27

"그런가, 어쩄든 저건 멀쩡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게이트에 있는 것 중에는 분명 인류에게 유익한 것도 많았다.

허나 저건...적어도 그런 종류의 것은 아닌 게 거의 확실했다.

"일단 게이트 클로징을 할려면 저 슬라임들을 해치워야 할텐데. 따돌린다면 정확히 어떻게 할려고?"

//7

652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0:25:22

"하긴 그렇군....저 녀석들이 얼마나 빠른지 모르니까."

흙으로 된 바리케이드 뒤에 숨어서 강산은 명진의 의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 게이트에서는 멀쩡한 걸 수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오면...좋지 않겠지."

혹시라도 강력한 마약성 성분이 있다면 민간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을테고, 빌런들이 이 녀석들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닐 수도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쟤네를 처리해야겠네. 그럼 역시 여기서는 원거리에서 불태우는 게 좋으려나. 해치울까?"

마도를 구현할 준비를 하며 묻는다.

//8

653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0:35:16

"원거리에서 불태우는 것부터 시작하자."

강산이 형 말대로 만약 저것들이 밖으로 나온다면?

특히 저 꽃이 이상한 성분이 들어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귀찮은 일이 일어날거다.

"언제든 지켜줄테니까 맏겨만 줘."

//9

654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0:54:38

"오케이. 혹시 유독한 연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건강 강화해두고 있어라."

강산은 의념을 끌어올리며 마도를 준비한다.
대운동회 중 대전에서 주특기인 불의 마도를 활용한 활약으로 칭호를 얻은 급우가 있었다.
그 사람, 빈센트가 쓰던 마도를 참고하되 변형한다.

작은 화염구 여러 개로 이루어진 우박이 순식간에 슬라임들을 덮친다.
불이 붙자 슬라임 중 둘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머리에 양귀비꽃이 있는 다른 하나는 도리어 강산과 명진이 있는 쪽으로 돌진해오기 시작한다.
강산이 만들었던 흙벽을 전력으로 들이받을 기세다.

//10번째.

655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1:00:45

"물론이지."

내 건강이 다른 특별반보다 높다고 해도.

방심할 이유는 되지 않기에 언제든 준비해둔다.

그리고 강산이 형이 불로서 놈들을 태워버리자.

슬라임은 강산이 형이 만든 흙벽을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물러나! 내가 맡을게!"

그렇게 놈이 흙벽을 무너트리는 순간.

나는 그떄를 맞춰 신체를 강화해 놈에게 붐 이터를 먹였다.

붐!

//11

656 오토나시주 (E5iBgkPFLo)

2022-10-23 (내일 월요일) 21:11:11

주여... ...... . ..
오늘 나.님은 죄 없는 두 마리의 B를 죽였습니다
이들의 영혼을 거두어주시고...... . ..... . .. 이 일족들이 가게에서 꺼지게 해주시옵소서... ...... . ....

657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1:27:06

"오케이!"

강산이 뒤로 물러나자 흙벽이 부딪히면서 무너지고, 그로 인해 기세가 꺾인 슬라임. 그것을 향해 명진의 건틀릿 낀 주먹이 직격한다.

펑!

"아 그래, 그게 있었지!"

슬라임이 폭발을 맞고 그 열기와 충격으로 검게 타서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며, 감탄한 듯 외친다.
과연, 예전 영월 때도 보았던 그 화력이었다.

"불이 제법 효과적이네...아차, 도망가는 녀석들도 잡아야지!"

강산은 부랴부랴 나머지 두 슬라임을 향해서 좀 더 큰 불덩이들을 마저 날린다. 급하게 시전해서 그런지 에임이 다소 엉성하지만...

처치한 슬라임의 수 :
.dice 1 3. = 3

//12번째.

658 시윤주 (aSBizvBw.k)

2022-10-23 (내일 월요일) 21:28:50

>>656 네 소원 잘 들었노라. B의 영혼이 감사를 전하고 싶다더군. 앞으로 그의 가족이 너와 함께하리라.

언제나.

659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1:28:58

>>656
가게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무죄?는 아니고? 영업방해죄가? 아닐지??

고생하십니다...

66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1:29:35

>>658 꺄 아 아 악 !!

않이 시윤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

661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1:29:50

"좋았어!"

난 이 말을 두 번이나 했다.

첫 번째는 붐 이터를 통해 슬라임을 처리했을 때.

두 번째는 지금 바로 강산이 형이 슬라임을 처리했을 때다.

아주 정확하게 놈들의 꽃을 불태웠다.

"역시 형 데리고 오길 잘했다니까!"

/13

662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1:42:17

"오, 이걸 맞추네."

다행히 불덩이는 그럭저럭 명중해 나머지 슬라임들까지 놓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었다.

"천만의 말씀."

명진의 말에 겸손하게 말하는 듯 하면서도, 강산은 의기양양히 웃는다.
그리고는, 앞으로 더 나아가기 전에 중독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양귀비 슬라임들의 잔해를 조사한다. 감각을 의념으로 강화해서, 슬라임들이 타 죽고 남은 연기와 검댕에 다가가서 손바람을 일으키며 냄새를 맡아본다.

"양귀비의 마약성 성분에선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던데, 다행히 그런 건 없군. 그래도 몬스터라서 비각성자에겐 어떨지 모르겠네...아무튼, 계속 갈까?"

//14번째.
(대충 다음 슬라임 선택권을 명진주에게 양보한다는 찡긋)
혹시 앞에서 제가 굴렸던 속성 다이스 쓰실거면 ?에는 다른 7개에는 없는 특이한 거 맘대로 하심 되겠슴당!

663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2:02:20

"특이한 건 없다라, 적어도 우리한테 있어선 다행이네."

비각성자들은 모를까 적어도 각성자한테 있어서는 그리 심한 건 없나보다.

물론 직접 공격을 당하면 모를까, 그 전에 해치운 것도 있고.

"일단 계속 가보자."


어둠





공기

.dice 1 8. = 4

/15

664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2:02:37

역시 슬라임 속성이었군!

665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13:21

슬라임 수
.dice 1 4. = 3

666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15:43

강산이 처치한 슬라임의 수
.dice 0 3. = 3

667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16:43

다갓 왜 이렇게 3을 좋아하지😅
초견에 강산이가 다 잡아버리는 건 그러니 2마리 킬하고 한마리 남은 걸로 할게요!

668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19:29

"오케이."

계속 나아가니 이번에는 내용물이 투명한 슬라임 셋이 앞길을 막고 있다.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이 쪽을 향해 통통 튀어온다.

"듣던 대로 슬라임이 좀 많군! 이번 녀석들은 아까랑 달리 좀 예민한가?"

강산은 곧바로 슬라임들을 향해 번개 마도를 쏜다.
둘이 스파크를 맞고 터져버리지만 남은 하나는 그 옆으로 피해서 일행에게 덤벼든다.

"조심해!"

//16번째.
잡몹만 잡는 건 뭔가 좀 심심하니까? 얘네 잡고? 다음엔? 보스전을 넣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669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2:22:33

강산이 형이 번개의 마도로 나머지 슬라임을 잘 잡았으나.

옆으로 뛰쳐나갔다.

허나.

"으랏차!"

내가 그렇게 두지 않았다.

"휴, 아슬아슬했어?"

신체를 강화해서 두 손으로 단번에 내려치니 슬라임을 터지며 액체가 되었다.

"이제 슬슬 끝...?"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나지 않았고.

바닥에 남아있는 액체는 점점 하나로 모여들며 커다란 물방울로 변하기 시작했다.

//17 그래서 보스를 준비했습니다요(끄덕)



670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37:33

오...(양치하고 옴)
명진주 제가 생각했던 보스는...
"무슨 슬라임이 마도를 써!!"
(다이스로 속성 0~2개 추가)
였는데 이 설정 합쳐도 될까요!

67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2:50

물론이지요!!

672 오현주 (rBkpOckFZE)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5:13

갱신. 명진이거 좀 나중에 이어줄게...

673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6:09

좋습니다!

몇 개 섞임?
.dice 0 2. = 1

섞인 속성은?
.dice 1 7. = 4
(2개면 나머지 1개는 다이스값 보고 결정하는 걸로...!)

674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6:32

오현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675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8:32

아이...중복이네 (이마치기)
.dice 1 7. = 7



여기에 물 대신 바다라든가요?


676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2:53:57

오현주 고생하시네용

677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3:05:23

처치한 줄 알았던 투명한 슬라임의 잔해가 뭉치기 시작하자 강산은 급히 명진을 불러들인다. 그것을 시작으로 주변에, 의념인지 망념인지 모를 힘의 흐름이 감지되기 시작한다.
마치 주변으로 퍼지는 게 아니라, 이 쪽으로 모여드는 듯한.

"야, 일단 물러나. 이리 와. 이거 쎄한데?"

강산이 눈을 굴리며 혹시 몰라서 마도로 명진과 자신을 감싸는 보호막을 만드는 사이, 더 많은 슬라임의 잔해가 그 거대한 방울을 향해 빨려들어가듯 모여들어, 그것의 몸집이 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 이전에도 다른 헌터들이 한 번씩 다녀가 슬라임들을 줄여놓거나 들고 나가기라도 한 것인지...모인 잔해의 수는 기세에 비해 적었다.

"위협을 감지하기라도 한 건가...?!"

그럼에도 부족한 듯, 방울은 주변의 물체를 더욱 빨아들이려 한다. 흙먼지와 벽의 잔해 일부가 방울에 섞여들어 색이 탁해져서, 그것은 더 이상 투명하지 않게 되었다. 그 중심에서 무언가 주먹만한, 보석 같은 것이 아주 잠깐 반짝이다가 탁한 잔해 속으로 숨어버린다.

"방금-"

강산은 뭐라 말하려고 했지만 그 말을 끊고 방울이었던 큰 슬라임 몬스터는 두 사람을 향해 젖은 진흙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철푸덕, 파삭! 진흙과 부딛친 보호막이 무너져내린다.

"젠장."

강산이 더 뒤로 물러나서, 백두로 충격파를 쏘며 큰 슬라임을 견제한다.

//18번째.

678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3:14:52

"그러게나 말이야!"

강산이 형이 말할 필요도 없이.

슬라임처럼 보이는 액체는 한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이윽고 흙같은 것또한 흡수를 하니 안에서 무언가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보석? 바위?

그것의 정체를 생각하기도 전에 나와 형을 감싸던 보호막이 저 놈에 의해 무너졌다.

"젠장!"

강산이 형이 충격파로 견제하는 사이에 나는 소리쳤다.

"난 여기에 있다!!!"

의념을 통해 녀석을 도발하며 공격을 맞았다.

초고압의 액체 그리고 동시에 쏘아지는 거대한 보석에 의식이 아찔해지기는 했으나.

그것을 어떻게든 부수고 몸으로 버티면서 놈의 붐 이터로 놈의 몸을 터트리며 크기를 줄여본다.

//19

679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23:18:09

월요일이 와버렸다.

680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23:19:02

아직 40분남 았

681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3:22:08

그춍

682 태식주 (xZVXFaJZC.)

2022-10-23 (내일 월요일) 23:27:32

난 오토나시주가 게이트 준비 잘할거라고 믿는다.

683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3:37:19

명진의 도발이 통한 것인지 거대한 슬라임은 그를 향해 우선적으로 진흙덩이나 수정 덩어리, 바윗덩이, 물줄기 등을 쏘아낸다.
그 공격들을 살펴보던 강산이 긴장한 듯한 표정을 하며, 마도로 바위를 여럿 생성시킨다. 엄폐물로 쓰라고 만들었지만, 명진이라면 공격 수단으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거 그냥 자기 안에 있는 물질들을 뿜어내는 게 아닌 것 같군. 저거 마도 쓰는 거 아니야?!"

그 와중에도 슬라임의 맹공은 계속된다.

"뭐 이런 게 다 있어! 피하기만 해서 될 게 아니겠는데?!"

그도 바위 하나 뒤에 숨어서 번개 마도를 몇 번 날린다. 상대의 공격이 마도라면 역분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망념 효율이 낮으니 공격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20번째.

684 강산 - 명진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3:39:06

(+)
번개를 맞으니 몇 번 멈칫하긴 하지만 효과가 좋은 편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약점 같은 거 없나 저녀석...?!"

685 태명진-주강산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3:42:23

"마도라고!?"

순간 바위가 소환되자 나는 그것을 엄폐물로 삼는 동시에.

부서질 것 같으면 이동을 하며 근처에 있는 바위를 던지며 슬라임을 살펴보았다.

"하기야 안에 있는 것만 쏘면 진작에 바닥났을테지!"

단순히 물질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의념까지도 흡수한 것일까?

이번 녀석은 확실히 게이트의 보스라는 걸 느꼈다.

"아무리 저런 놈이라도 핵이 있을거야! 내가 전력을 다해 놈에게 공격할테니까, 강산이 형은 그 틈을 노려!"

그 후 분석을 이용해 놈의 약점을 살펴보았다.

'저건?'

확인한 결과 커다란 보석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주먹만큼 작은 붉은 보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게 심장부인가?

"형!!! 빨간 보석을 노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의념을 전부 쏟아내며 붐 이터의 폭발을 포함한 모든 공격을 쏟아냈다.

//21

686 강산주 (IMhrMi.8Z2)

2022-10-23 (내일 월요일) 23:46:10

>>679-681 😭..

687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23:48:24

아임홈

688 오토나시주 (xkoE4sbBPg)

2022-10-23 (내일 월요일) 23:48:32

>>682 🙃

689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3:49:04

하이 알렌주!

690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23:50:24

다들 안녕하세요

691 ◆c9lNRrMzaQ (xPgjvlwoV.)

2022-10-23 (내일 월요일) 23:50:49

다들 고생이 많다

692 명진주 (id5obflXLM)

2022-10-23 (내일 월요일) 23:51:22

캡이야 말로 고생하고 있죠...

693 알렌주 (GptUxjfvuk)

2022-10-23 (내일 월요일) 23:58:46

모두 화이팅...

694 토고주 (7aGno.Gv76)

2022-10-23 (내일 월요일) 23:59:46

1분뒤 그 날이 시작되네~

695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00:00:20

그날이 시작됐네~

696 강산 - 명진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00:03:40

"안 그래도 나도 좀 전에 안에서 뭔가 핵 같은 걸 봤어!"

핵 같은 게 있을 거라는 명진의 말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오케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점을 공격할 기회를 만드려는 듯한 명진에게 외치고는, 그 또한 의념으로 신속과 영성을 강화해 큰 한 방을 준비한다.
수 속성과 토 속성을 같이 띄고 있는 몬스터에게 붐 이터는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겠지만...

"간다!"

지금, 잠시나마 약점을 공략할 틈을 만들 수 있었다.
번개로 된 창이 얇아진 슬라임의 물로 된 껍질을 뚫는다. 엉성해 보이지만 그 기세만큼은 그가 봐 온 어떤 급우의 창을 닮아있는 벼락이, 그 붉은 보석으로 된 슬라임의 핵에 직격한다.
쨍그랑!
그 에너지량을 이기지 못하고 핵이 깨짐과 동시에...

"엎드려!!"

...거대 슬라임은 순식간에 부풀어오르더니 뻥!!하는 폭발음을 내며 터져버린다. 그것을 이루는 것들이 사방으로 터져나간다.

697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00:04:23

모두 안녕하세요...!
이제 월요일...

698 태명진-주강산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00:08:34

"으악!"

단 한 순간에 날카로운 번개가 놈의 보석을 꿰뚫자.

그 거체는 갑자기 부풀어오르더니 터지고 말았다.

다행히 그 사이에 몸을 웅크릴 수 있었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놈이 퇴치된 걸 보게 된다.

"휴, 잠시나마 큰일날 뻔했네."

정말로 망념화까지 한끗 발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절로 소름이 돋았다.

"이제 곧 게이트가 클로징 되겠네...정말 수고했어 형."

//23 이제 다음에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699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00:08:46

월요일-

700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00:16:05

이제 자러 갈게용 모두 굿밤!

701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00:16:41

굿밤

702 강산 - 명진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00:21:30

한 차례 충격이 주변을 휩쓴 후에, 강산도 방패 삼아 숨어있던 바위 뒤에서 고개를 든다.
붉게 빛나는, 보스로 추정되던 몬스터의 핵은 산산히 부셔져 재로 흩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저게 보스 몬스터였으니까 그러려나. 그래! 너도 고생했다!!"

물끄럼히 보스 몬스터의 잔해를 바라보던 강산은, 이내 명진을 향해 웃어보인다. 그도 몸이 망념으로 무거워졌음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명진에게 다가가 폴짝 뛰어오르며 그의 등을 두드린다.

"돌아가자!"

//네, 막레입니다. 명진주도 고생하셨습니다!

703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00:22:45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유하주 안녕하세요!

704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00:25:06

그리고 저도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705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2:12:51

나.님 고민이 있음
하지만 어장에 아무도 없음..... . ... ...

706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02:17:25

뭔데 고민이

707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2:24:15

어장에 아무도 없는게 고민이었는데 방금 해결된? 것? 같음... ...... . ..

708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02:25:30

감사의 의미로 재롱을 부려보도록

709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2:30:23

시윤 주가생 각하는재 롱의정 의를 먼 저말 해 주는 것 이

710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02:38:42

몰?루

711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2:40:59

712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02:56:32

??

713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02:57:51

???

714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3:07:56

????

715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03:08:45

?????

716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03:14:34

??????

717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3:15:14

이게대 체 무?슨?

718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03:16:46

무수한 물음표의 요청이...

719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03:18:04

이게 다 오토나시 때문이다

720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03:19:49

오토나시!!!!!

721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03:22:10

722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03:23:40

하유하!!!!!

723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03:28:40

유하!!!

724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03:32:52

알렌!!!!!

725 태식주 (YC8dth88EE)

2022-10-24 (모두 수고..) 09:04:41

스폰지밥!

726 유하주 (9mujGni86E)

2022-10-24 (모두 수고..) 10:25:05

하뉴하

727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2:40:19

물 - water

이것을 섭취한 모든 인구는 사망했다...... (충격)

728 빈센트주 (eIDWC80PsE)

2022-10-24 (모두 수고..) 14:02:25

>>727
빈센트: 디하이드로겐 모노옥사이드, 정말 위험한 물질이죠.

729 명진주 (q7K8ayFHSI)

2022-10-24 (모두 수고..) 14:07:23

ㅋㅋㅋㅋㅋㅋ

730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4:07:29

>>728 저번에 써준 선레
답레 가져오면 될까

731 빈센트주 (eIDWC80PsE)

2022-10-24 (모두 수고..) 14:17:49

>>730
근무중이라서... 텀 늦는거 양해가능하실까요?

732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4:23:46

>>731 그럼!
기다려줘!!

733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4:25:34

>>570
크레이지 사디스트 시윤맨;;;;;

734 유하 - 빈센트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4:29:01

게이트 돌입 실패 후 권왕과 기싸움 하기 << 이런 짓을 하고도 정신이 멀쩡한 이유는 모두 보석나비의 덕이다. 유하는 길거리에서 캔커피 하나로 손을 녹이다 특별반을 대상으로 한 문자를 확인한다. 또 게이트야?

[혹시 그거 일렁거리는 녀석?]

들어가면 신체가 사라진다고 말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답장을 보냈다.

735 빈센트주 (eIDWC80PsE)

2022-10-24 (모두 수고..) 15:38:09



//3

736 빈센트 - 유하 (eIDWC80PsE)

2022-10-24 (모두 수고..) 15:42:01

[혹시 그거 일렁거리는 녀석?]

빈센트의 제안을 덥석 문 것은 유하였다. 다른 이들이라면 겉으론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개소리를 한다, 윤리적으로 미친 놈인줄 알았더만 이젠 진짜 미친놈이 됐다고 생각했겠지만 유하는 달랐다.

[글쎄요. 일단 봐야 알 것 같은데요. 제 위치는 보냈으니 관심 있으면 와서 보시죠.]

빈센트는 그렇게 답장한다. 유하는 단순하지도, 멍청하지도 않았으니 속는 셈치고 물어보거나, 빈센트의 헛소리가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서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3

737 유하 - 빈센트 (Trd05FKCAo)

2022-10-24 (모두 수고..) 15:47:53

[그러면 내가 갈줄 알고.]

괜스레 새침하게 문자를 보내고는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일어섰다. 말은 저렇게 했어도 실제로 갈 것이기 때문이다. 먹다 남은 캔커피를 쓰레기통을 향해 던지고는 저벅저벅 걸어가며 지도를 본다. 5분 거리? 가깝네.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 버렸다면 신고 정도는 해주리라는 마음으로 길을 나선 하유하양은 정확히 4분 뒤에 빈센트를 마주친다.

"와."

쓰레기장과도 비견될 공간에 나타난 게이트. 그리고 빈센트.

"이게 다 뭐람. 빈센트 하이."

738 ◆c9lNRrMzaQ (syiNr8/FFo)

2022-10-24 (모두 수고..) 16:21:22

8시

739 명진주 (q7K8ayFHSI)

2022-10-24 (모두 수고..) 16:30:50

? 벌써 가능하심? ㄷㄷㄷㄷ

740 ◆c9lNRrMzaQ (syiNr8/FFo)

2022-10-24 (모두 수고..) 16:32:30

짜냈음

741 명진주 (q7K8ayFHSI)

2022-10-24 (모두 수고..) 16:33:51

호우....

742 오토나시주 (Ws8lj2ZsiM)

2022-10-24 (모두 수고..) 16:35:04

캡틴에게. 항상. 감사
BUT
하지. 마시길. 무리는!

743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6:35:08

헐렝

744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6:36:24

however!!!!!!

진행.기뻐

745 ◆c9lNRrMzaQ (syiNr8/FFo)

2022-10-24 (모두 수고..) 16:36:55

내일 일할거까지 반절정도 칠거라

746 유하주 (rRS7lanpCs)

2022-10-24 (모두 수고..) 16:37:31

무엇을 친다? 클라이언트?

747 ◆c9lNRrMzaQ (syiNr8/FFo)

2022-10-24 (모두 수고..) 16:45:29

장부 반절 검토할거 이틀치 한번에 보는중.
덕분에 지금 담배타임 지내고 8시까지 안보일거임

748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16:51:06

헉, 8시 진행

749 태식주 (dw97IITm/.)

2022-10-24 (모두 수고..) 16:51:24

나 8시부터 운동 시간이라 아마 안보일텐데
토고주 오토나시주가 준비 + 조사 부탁

750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17:17:2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51 명진주 (WogxvhTyo6)

2022-10-24 (모두 수고..) 17:22:09

어서오세용 알렌주!

75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17:33:12

>>749 알겠우

753 김태식-토고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17:37:57

[청주에 특이한 게이트가 발견되서 가려고 하는데 일정 괜찮나?]
[현재 맴버는 나랑 오토나시]
[버려진 대장간이라는 게이트로]
[고대 드워프 종족이 사용했다던 대장간이 게이트로 발견되었지만 이상할 만큼 내부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라더군.]
[하지만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파장은 분명 보스가 존재하는 중형 이상으로 판정이라고 해서]
['변장 게이트'일 가능성이 있다고하니]
[분석 스킬은 가진 오토나시를 데리고 가서 조사를 해보려고 한다.]

754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17:38:13

토고도 아무것도 없이 가면 이상하니까 톡으라도 보내놓은거로.....

755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17:39:38

>>754 와칸다포에버다요

756 빈센트 - 유하 (eIDWC80PsE)

2022-10-24 (모두 수고..) 17:47:32

[그러면 내가 갈줄 알고.]

음. 왜 갑자기 까칠해질까? 빈센트는 턱을 쓰다듬으며 내용을 고민한다. 감정에 맞춰줄까, 아니면 확답을 요구할까, 맥락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문자 그대로 읽어서 문자 그대로 대답할까. 유하는 빈센트의 "킬링 조크"(문자 그대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농담)에 미친듯이 웃지만, 동시에 그 사실이 알려지기를 꺼린다.

"흠..."

평범한 사람의 마음은 읽겠지만 유하는 아니다. 그렇기에 1번은 기각. 2번, 할 거야 안 할 거야식 확답은 좋지 않다. 위압적인 인상을 주고 불화의 씨앗이 된다. 빈센트는 권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권위에 따르는 위압도 싫어했기에 기각. 남은건 3번.

[오신다는 뜻이군요.]

그리고 유하가 오자, 빈센트는 멋쩍게 웃으며 소개한다.

"빈센트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제 안경이 발견한 게이트군요."
//5
늦어서 ㅈㅅ합니다

757 유하 - 빈센트 (5N7eK01J.k)

2022-10-24 (모두 수고..) 18:00:44

"안경이?"

빈센트의 안경과 게이트를 같이 둘러보다가 돌맹이를 괜히 게이트를 향해 던져본다. 안개형은 아닌걸로 봐서 들어가도 될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할거야? 지금 들어갈거? 아니면 신고만?"

758 유하주 (5N7eK01J.k)

2022-10-24 (모두 수고..) 18:11:51

할로윈 코스튬 부탁

759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18:26:25

콩-동전의 킬링 조크는 무엇 인 가.. .... . ....

>>749 라져댓

760 유하주 (OVEXwHWVTA)

2022-10-24 (모두 수고..) 18:34:35

>>759
빈 : 사람을 죽였어요

용 : 푸하하하하

빈 : 진짜임

용 : 그래서 웃은건데

761 빈센트 - 유하 (emYYNLOCaw)

2022-10-24 (모두 수고..) 18:41:39

"네. 안경이요. 이 안경이 AI와 의념 데이터에 기반한 추측 기능으로 게이트가 발생될 수 있는 잠재 좌표를 분석하고, 의념 파장을 착용자의 연산능력을 빌리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조작해서 게이트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빈센트는 어려운 설명을 늘여놓는다. 물론 이건 빈센트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내용도, 메뉴얼에 적힌 내용도 아니었지만 반쯤 농담으로 지어낸 거였다. 그리고 안경을 닦더니 게이트가 얍!보다는 이게 나을거고.

"신고라...신고하고 들어가시겠습니까?"

빈센트는 불을 지피면서 말한다.

"궁금한 것도 있고 말이죠."
//7

762 유하 - 빈센트 (OVEXwHWVTA)

2022-10-24 (모두 수고..) 18:47:16

"그거 하나만으로도 엄청난데 다른 기능 더 있지?"

빈센트의 안경의 생김세가 '나는 강하다' 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합리적인 추론으로 도출한 질문을 추가로 내놓고야 만다.

"석판때도 그렇고 신기한 아이템 많이 가지고 있네."

불판 앞에 쪼그려 앉은 뒤 두 손을 뻗는다. 마시멜로우라도 가져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빈센트라면 항상 불이 있을텐데 아쉬워.

"어떤게 궁금한데?"

763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18:49:49

>>760

764 빈센트 - 유하 (l4SmLlZl4g)

2022-10-24 (모두 수고..) 18:53:37

"이야."

다른 기능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사를 낸다. 이래서 똑똑한 사람들은...

"똑똑한 분들은 무섭단 말이죠. 자연스레 추론하는 내용에서 의문이 생기고, 호기심도 대단하죠. 대답하자면 맞습니다. 분석 스킬이 있으면 사용자의 대뇌피질을 컴퓨터 OS처럼 사용하는 분석보조 인터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고, 실체가 없는 적의 존재를 해킹해서 오류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공격을 돕죠."

순순히 말한 빈센트가 유하의 말을 끝맺기를

"그리고 저도 궁금증을 해소할 권리는 있겠죠. 유하 씨가 얼마나 끝내주게 싸우는지 보고 싶습니다."
//9

765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18:57:38

나는 집 오다.

766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18:58:04

축하하다. 당신의 귀환.

767 빈센트 - 유하 (l4SmLlZl4g)

2022-10-24 (모두 수고..) 18:59:12

어서와요

768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19:00:36

>>766
너는 어서오다.(You're welcome.)

빈센트주도 하이.

769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19:12:06

데박
나.님 배고픔... ...... . ...

770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19:13:36

육회 살짝 얼린거에 스팸+상추+김치 쌈밥 크으~

771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19:23:01

방금 튀겨낸 편의점 치킨 뜨거울때 바삭한 껍질 부분에 이빨 박아서 한 입 뜯으면 육즙이 뚝뚝 거기에 시즈닝 잔뜩 넣은 그 바삭한 맛이 입안에 퍼지고
살코기랑 같이 딸려져 나오는 바삭하고 쫄깃한 닭껍질을 입 안에서 바삭바삭 씹히는 그 감촉

772 유하 - 빈센트 (75hdebynmU)

2022-10-24 (모두 수고..) 19:28:44

"어디서 얻었어?"

돈 주고 샀다고 대답하기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많은 녀석이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앉은 체 빈센트의 안경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귀여운 생김세는 아니니까 욕심은 안 들지만!

"가치있는 호기심이야."

유하는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리다 불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나도 게이트에는 흥미 있어서 들어가고는 싶지만 보상 배분은 어떻게 할래?"

773 빈센트 - 유하 (l4SmLlZl4g)

2022-10-24 (모두 수고..) 19:38:43

도기코인이 양도 가능하던가요?

774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19:40:44

아닐걸? 아이템 교환의 목적이라면 도기코인으로 교환 가능한걸로 알고있어

775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19:43:59

일방적인 양도는 무리고, 거래라는 형식으로는 가능

776 빈센트 - 유하 (jfcjQwl2JM)

2022-10-24 (모두 수고..) 19:48:43

"보상이라."

빈센트는 턱을 쓰다듬다가, 이 안경에 엮인 기괴한 기능을 설명한다. 이 안경에 엮인 기능을 설명하지 않으면 유하와 서로 납득 가능한 방안을 꺼낼 수 없으니까.

"사실 게이트를 불러내는 게... 절대 공짜가 아닙니다. 공짜라면 길드들이 절 죽여서라도 빼앗겠죠. 이건 충전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전력으로는 절대 충전할 수 없고, 특수한 의념 파장이 변형된 물질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뭐, 그걸 간단히 말하면..."

빈센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설명하려는 서술자와 기싸움을 했다.

"정말로 힘든 충전 방식이 필요합니다. GP로 치면 회당 최소 5만GP 수준의 비용(40도기코인)이 발생하죠. 그렇기에 보상 분배에 있어서 제가 이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음을 서로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동의하실까요?"

777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19:55:42

토고주!
당신은 우리 파티의 희망이야!!!

778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19:56:40

오리날다주

779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19:56:45

다들 죽었군...

이겼다! 제 3부 끝!

780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19:58:41

있닭

781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0:00:00

바, 방금 뭘 당한거지?
신체가 올랐다가 뭔가 빠져나갔다가...
권왕은 무력의 화신 같은거 아니었던가.
근육 독심술이라도 있는건가....

조금 기가막혀하면서도 사태를 듣는다.
흐음....하고 생각하다가.

"제가 무언가 도와드릴만한 것은 없습니까? 이 애는 제게는 소중한 앱니다."

"보답을 바라고 도와주신게 아닌 것은 알지만, 도움 받은 쪽에서도 가능한 뭔가 해드리고 싶으니까요."

"일단 제가 한지훈 총교관이 담당하는 특별반 소속의 학생이긴 합니다만....."

#대화

782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0:00:04

"후우."

어떻게든 자리를 벗어났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놈은 세윤하와 비슷하다.

전투방식 자체가.

그러니 이건 기회였다.

내가 상대해본 결과, 긴 전투는 아니었으나.

적어도 세윤하보다 강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보다 약하면 약해보였지.

만약 저 놈을 쓰러트릴 수 있다면...나는 세윤하에게 다시 도전할 자격을 얻는거니까.

그 전에...카지노에 온 김에 뭔가를 얻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 그 꽃에 전하다 ◀를 카지노 칩으로 환전.

783 알렌 - 진행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0:00:31

"크으윽..!"

무언가가 엄청난 무개로 짓누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애썼다.

부상당한 유하, 그리고 같이 있는 시윤과 오현

그리고 괴로워하며 무릎 꿇은 키티야와 그녀에게 살기를 내뿜으며 다가가는 자신은 상대도 되지 않을 어마어마한 강자

또다시 그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알렌은 사고를 멈추지 않았다.

"자...잠시만요!"

알렌은 필사적으로 권왕에게 소리쳤다.

"그녀는 악인이 아닙니다!"

' 이렇게 강한 자가 유하 씨를 위협한 상대라면 다른분들이 무사히 있지 못했을 것이다.'

알렌은 권왕이 선인이라 믿으며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잠시만.. 잠시만 저와 그녀의 말을 들어주세요!"

"문제가 생기면 저까지 죽이셔도 좋습니다!"

"제발 그녀를 건들이지마!!!"

알렌은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외쳤다.


#

784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0:01:19

알고 있어... 난 운이 엄청 나쁘니까 하지만 즐거우니 됐어!

"캬하~"

게임이 끝나고 신나게 잃었다. 하지만 이런 상쾌함은 처음인 것 같았다. 마치 헬멧을 벗었을 때와 비교되지 않을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토고 게임 테이블에서 의자를 뒤로 스윽 뺀다. 나가리 라는 느낌으로 뺀 것이다.

"괜히 미련 남아뿌면 한 판만 더 하겠다고 끝까지 달려들어서 중독이 되어비니께 이러케 깔끔하게 끝내는게 제일 좋다. 무엇보다 재미있기도 했고."

"두 사람도 재미있었제? 형님하고 누님."

토고는 크크 웃으며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대화대화!

785 빈센트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0:02:37

"..."

여기서 이럴때가 아니다. 빈센트는 불확실성 관측 안경을 보더니, 최대한 도심지에서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고자 한다.

#인적이 드문곳을 찾습니다.

786 유하 - 빈센트 (ZQdbrnRieQ)

2022-10-24 (모두 수고..) 20:04:35

"공짜가 아닌데 이미 불러낸 이유는? 혼자서라도 처리할수 있는 게이트를 열 수 있었으면 굳이 이런 식으로 증원을 요청하지는 않았을테지."

유하는 가방 안에서 적당한 간식을 뒤져본다. 이런..! 빼빼로 정도가 전부다! 하나를 꺼내어서 불가에 구워본다. 초콜렛도 구우면 맛있어지는거야!

"그래, 그 안경이 5만GP로 게이트를 불러낼수 있다는걸 믿을게. 하지만 지금 당장은 열려있는 상태야."

787 유하 (ZQdbrnRieQ)

2022-10-24 (모두 수고..) 20:05:00

#침을 삼키며 대화를 지켜봅니다. 우선은 회복부터...

788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0:11:23

"몰?루. 요."
어깨를 으쓱이면서 주변을 봤다. 정말로. 왜 이런일에 엮인건지.

거참 뭔 일인지 알길이 없네. 그때 알렌과 누군가가 왔다.

"왔냐 느림보. 한참 늦었어 여긴 일 다 끝났-"
다. 고 하려고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알렌과 그 옆의 사람. 알렌의 움직이려던 모습과 저지된 것.
뭔가 감이 올랑 말랑 하는데.

아마 알렌의 그 동경하는 사람과 관련있는것 같군. 그 사람이거나.

"야 진정해. 이 사ㄹ... 분은 가디언이다. 무턱대고 사람을 죽이려 들진 않아. 그랬다면 진작에 죽였지. 너 따위 죽여도 이득따위 없을거고."

물론 죄질이나 성향에 따라 다를 수야 있다만.

"진정하고 감정은 내려앉히고 상황을 파악하고 잘 생각해서 대답해. "

알렌에게 설명해주듯 말해준다. 필요한건 호소가 아니라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일테니까.

#진정해 알렌아

789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0:21:59

큰일이다 나도 졸려오기 시작했어

790 ◆c9lNRrMzaQ (99WlevbthA)

2022-10-24 (모두 수고..) 20:22:04

미안하다.
퇴근하느라 늦었다.
30분에 시작하자

791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0:22:50

30분에 다시 올리면 돼? 아니면 처리가 30분 부터인가?

792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0:23:00

캡하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오셔

793 ◆c9lNRrMzaQ (99WlevbthA)

2022-10-24 (모두 수고..) 20:25:15

처리가 30분부터

794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0:25:24

굳이 다시 올릴 필요는 없을 듯?

795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0:27:49

아예 위에 있는 것도 아니니까용

796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0:28:04

천천히 오세요 캡틴

797 오토나시 토리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0:31:52

오토나시는 세실리아를 놓아주었다!

본래대로라면 당장 동남아시아에 대한 것을 검색해보... 았을지도 모를 오토나시지만 갑작스러운 선약이 생겼기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면서 상점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뭐... 게이트에 다녀오고 나서도 늦진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 대치동 근처 상점가로 이 동하려고 합니 다!

798 빈센트 - 유하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0:45:01

"그야, 보여주기 전까지는 믿을 리가 없으니까요."

빈센트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내 안경이 게이트를 불러낸다!고 말한다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이 없는 불쌍한 사람이라 여겨 지나쳤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특별반 사람들이 오지 않은 것도 이해했다. 유하도, 설마하니 그걸 '진짜'로 믿고 온 것 같지는 않았다.

"이 안경이 사실 요술 안경이라서 남들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게이트를 발견한다. 이런 소리를 진심으로 한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머리가 이상한 인간이거나, 아니면 이게 진짜로 통할 거라 믿는 머리가 이상한 약팔이거나. 진짜일 가능성은? 수사적으로 없다고 봐도 될 정도겠죠. 저는 그래서 문제지만. 뭐 어쨌든..."

어쨌든, 지금 건 열렸다. 그리고, 유하건 누구건 함께 들어가서 싸울 사람의 존재가 필요했다. 하지만 동시에, 빈센트가 게이트를 개방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한두푼이 아닌 건 분명하다. 빈센트는 그렇기에, 적어도 게이트의 첫 손님에게 내놓는 첫 게이트는 좋은 거래를 제시하기로 했다.

"이번 게이트에서는 GP에 대해 제가 2, 유하씨가 8로 나누고, 발견되는 물건은 유하씨가 우선권을 가지는 것으로 하죠. 하지만 다음 번에도 저와 함께하고 싶으시면, 제 몫을 '분명히' 더 얹어 주셔야겠습니다. 제가 7, 유하 씨가 3으로요. 아니면 게이트를 여는데 소모되는 비용을 공동 분담한다면 5:5로 나눌 의향이 있습니다. 유하 씨 생각은 어떻습니까?"

//13
레스주간 이야기랑은 별개로 헌터간의 수익을 둔 기싸움 한번 넣어보고 싶어서 올립니다. 게이트 보상 진지하게 논의하는건 일단 나중이 좋을듯

799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0:54:45

>>781 - 783 - 787 - 788
권왕은 가벼운 손짓으로 알렌을 쳐냅니다.
움직임도, 무언가를 할 만한 힘도 몸에 조금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보다 무서운 것은, 그 짧은 순간 권왕의 눈빛이 서늘하다 못해. 진심으로 알렌을 죽일 수도 있었던 점일 겁니다.

두 사람은 가만히 눈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가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이따금 권왕의 주먹이 줘여지고, 풀어지골 반복합니다. 때론 고갤 끄덕이고, 어느 순간에는 허탈한 웃음으로 그 대답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 ...... 그랬나. "

성현은 한숨을 깊게 내쉽니다.

" 알겠지만 보통의 상황에 다른 가디언을 만났더라면. 너는 죽었다. 인류의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을 막는다. 그리고, 인류의 적을 상대한다. 그것이 가디언의 목적이니 말이다. "
" 알고 있어요. "

그 말에 카티야는 떨면서도, 단호히 말합니다.

" 그래도. 적어도. 제가 그럴 일은 없을 거에요. 저도 가디언을 꿈꿨고, 가디언이 되기 위해 뛰었던 사람이었으니까요. "
" 하지만. "

답답한 표정으로, 성현은 천천히 고개를 돌립니다.

" 아니. 더 얘기하지 않도록 하지. "

자신이 날려버린 알렌을 바라보면서, 성현은 쓴 표정을 짓습니다.

" 하지만 그건 알아두도록 해라. 죽은 심장의 태아. 그 녀석의 관심에 들었다는 것이 별로 좋은 결과는 아니라는 것. "

카티야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뒤, 권왕을 두고 알렌에게 빠르게 다가갑니다.
알렌의 현 상태는.. 조금만 더 권왕이 힘조절을 하지 않았다면 죽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상황입니다.

그 뒤, 권왕은 고개를 돌려 남은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 숭배자와 직접 연관된 이들. 개중 가담자는 UGN의 방식적으로 직결적인 처형이 규칙이다. 그러니 확인을 위해 너희 셋의 기억을 살펴본 거지. 이 부분에 대해선 미안함을 느낄지언정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디언이고, 만약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그 때의 일같은 것이 또 일어나리라고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말이다. "

그는 이를 갈듯 작은 분노를 뇌까립니다.
셋의 기억에 무언가가 스쳐갑니다. 기적의 세대가 그런 이름으로 불리기 전에 있었던 사건.
아카데미의 열망자에 의한 테러 사건.

" 가도 좋다. 다만... 오늘 들은 것 중 무엇도. 다른 곳에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내가 화난 채로 만나고 싶지 않다면 말야. "

그는 씩 웃으며 세 사람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유하와 오현의 신체 능력치가 1 증가합니다!

800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0:57:31

권왕좌 진짜 쩐다...신체 스탯이 오르다니 새삼 ㄷㄷ

801 김태식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0:57:54

너무 오버했나 싶지만.....부족한거 보단 과한게 좋은거다.

"여기 끝났습니다."

결과물을 보이며 말한다. 이거라도 먹고 기뻐해주면 좋겠는데

#사과 깎기 끗

802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0:58:06

ㄷㄷ

803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0:59:43

근데 죽은 심장의 태아를 인식한다고?

804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0:59:55

다른 가디었이었으면 즉결 처형 시킨건데 봐준건가?

805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0:59:55

....무슨 상황이야 대체?
솔직히 혼란스럽군.
혼란에 혼란이 겹쳐지고, 이윽고 깔끔하게 정리한다.

알고 있는 것으로 행동할까.
모르는걸 허둥대며 물을 장면도 아니다.

"그리 말씀하지 않으셔도, 생각없이 누출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내가 여기온건 매우 소년다운 심플한 이유고.
목적은 이뤘다.

"한지훈 총교관을 만나러 가실 계획이라면, 안내해드릴까요?"

아까는 심각한 상황속이라 답변을 못 들었으니, 정리된 지금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감사인사는 전하고 싶은 법이니까.

#대화

806 유하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1:01:20

"....그럼 감사했습니다."

유하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원래 이곳에 왔던 목표를 향해 걸어간다. 줄리아 메리베드. 이번건 빚으로 달아둬도 좋으려나.

#고 투 줄리아

807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1:02:12

"우와. 그게 안 화난거였습니까? 화났으면 이마가 없어지겠는데?"

아까 맞았던 이마를 슥슥 문지르며 입꼬리 올려 웃었다.

죽은 심장의 태아와 원래라면 죽였어야할 존재... 카티아와 알렌을 쳐다봤다.
저녀석 참 복잡한 일에 엮였군. 물론 나도 이 일을 입밖에 꺼내서 괜히 상황 꼬이는 것은 보기 싫다.

#까불

808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02:35

>>782
카지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00GP 어치의 칩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칩은 도박을 통해 돈을 얻지 않는 한.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단 점을 기억합시다.
얼마 어치의 칩으로, 어떻게 교환할까요?

단위는 1000, 10000, 100000 단위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784
아트만은 꿍한 표정으로 작은 침음을 삼킵니다.

" 미련이 생길 만한 일을.. 만들지 않는 게 좋긴 하지만. "

그것도 토고의 선택이라는 듯 그는 말을 삼킵니다.

" 슬슬 일어나야 할 것 같네요. 아트만. "

정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두 사람에게 가벼운 윙크를 보냅니다.

" 또 만나자고요. "

토고는 연락처를 공유받습니다!

>>785
빈센트는 눈을 두리번거리며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봅니다.
인적이 드문 곳.........

.........특별 수련장 입구?

>>797
이동합니다!

>>801
조금 과한 듯 보이는 사과를 보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쓴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할겁니다!

809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03:59

#일단 10000 단위로 30만 gp 그대로 환전하는 걸로!

810 김태식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05:10

"갑작스럽게 와서 잠까지 자고 가는건.....조금 그런거 같으니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섞여야지 일상에 갑자기 나타나 더 어색해질뿐이다. 지금보다 더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야겠지

#"지금까지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811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06:04

>>801
" 아니. 괜찮다. "

성현은 가볍게 고개를 젓습니다.

" 그 녀석도. 내가 여기 있다면 무슨 일인지는 알 법도 싶으니. "

>>806
정말로 그렇게 행동합니까?

그리고 이번의 일은.. 쥴리아에게 빚으로 달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겁니다. 그녀가 직접 연관되었단 증거가 확실치 않고, 그것을 말하려 하면 권왕과 만나야 할테니까요.

>>807
" 말 안 듣고 까부는 녀석 혼내는 데는 딱밤만한 게 없지. "

그는 가볍게 근육을 불끈, 하고 움직이며 오현을 바라봅니다.
아, 저 근육이 꿈에 나올 것 같다.... 무서운 의미로.

812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08:0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앗 진행!!

이번에 카티야가 연루된 게이트는...
시체칼날 쪽이랑 비슷하지만 다른 게이트인가보네요...ㄷㄷ
>>803 그쪽 게이트의 신 이름인걸까요...

>>804 그런가봐요...
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다들 능력치도 오르고!

813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08:13

>>809
전환합니다!

>>810
인사를 마치고, 더 긴 이야기보다 태식은 잠시 떨어지기를 선택합니다.

미적지근한 바람이 지나, 이제는 완연한 더운 공기를 폐부에 집어넣으면서. 태식은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때.

[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학교로 오도록 해. ]
[ 가르쳐줄 게 있으니까. ]

태식의 스승.
한지훈의 호출이군요!

814 주강산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08:40

"그런 편인 것...같긴 합니다."

문형의 반응에 강산은 고개를 갸웃하며 답한다.
듣고보니 요즈음은 기왕 백두를 든 거 그것을 활용하는 쪽으로 가려고 했으니까.
마도 그 자체의 힘이라...

"듣고보니 최근 마도 그 자체의 활용은 조금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알아차린 표정으로 이마를 치며 답한다.
그래서 내가 그때 하유하한테 졌구나!

# 그리고 이어질 말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815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08:58

토고는 마음속으로 두 사람에 대해 작게 평가를 남겼다.
첫번째로 아트만 형님은 딱딱해 보이지만 은근 정이 많다. 직업이 헤드헌터였던가? 공과 사를 구분하는 능력이 탁월해 보여 지금같은 사적인 상황에서는 정이 많은 타입... 같아 보이고
두번재로 정하누님은... 딱 봐도 날카로운 사람이다. 속내를 감추거나 여러가지 협상을 하거나 타협을 하는데에 능숙해 보인다. 하기야, 처음부터 매혹과 관련된 기술을 나에게 썼으니...

뭔가 더 물어보고나 개평이라도 받고 싶었는데 이제 슬슬 헤어지는 분위기라 입맛을 다셨다. 그래도 아트만 형님은... 남아 있으려나?

"누님 즐거웠데이. 조심히 들어가고!"

토고는 이제 고개를 돌려 크크 웃으며 아트만을 바라보았다.

"형님아는 내한티 개평 준다는거. 안 잊었제? 내 받는 건 확실히 받는 사람이다??"

이런 농담을 슬 건네고는 "아님 정보로 줘도 되는디, 그 버려진 대장간이라는 게이트 아나? 내 거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필요한디... 형님아는 아는 거 있나?"
토고는 나름 고혹스러운 눈빛(어차피 헬멧쓰고 있어서 안 통하겠지만)을 보이며 아트만에게 말을 걸어본다.

#정하눈나 잘가아아아! 아트만 형아는 남아있을거지? 그렇지?

816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09:01

#이제 블랙잭 테이블로 가봅니다!

817 오토나시 토리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1:09:21

“ 대애애고오오옥령 ”

상점가에 도착한 오토나시는 태식의 조언(과 특별반의 제약)을 떠올려 대곡령 소속의 상점을 찾기 위해 열심히 걸어다닙니다!

# 좋아 이 상점가에서 ‘ 대곡령 소속 ’인 상점을 찾아봅니다!

818 빈센트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1:10:56

"역시 특별수련장 입구만한게 없군."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특별수련장 입구로 향합니다.
# 특별수련장 입구로

819 김태식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11:16

하나의 미련에 직접 마련하고 정리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마음 한편이 썩 편하지는 못한데 타이밍 좋게 호출이 되었다.

[금방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고개를 돌려 가족들이 있는 집을 바라보다가 지금의 자신이 가야하는 곳으로 간다. 아버지 보단 헌터로서

#미리내고로 잔여망념을 사용하여 이동

820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11:50

"그럼, 말씀하신대로 이만 가보겠습니다."

인삿말을 남기고 다른 곳으로 갈랬다가, 잠깐 생각을 멈추곤 다시 돌아 허리를 깊게 숙였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뒤엔 고개를 들며 조금 어색하게

"저격수가 된걸 후회해본적은 없는데, 이럴 땐 좀 듬직하게 누군갈 지켜줄 수 있는 역할이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아이 다운 유치할지도 모르는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웃었다.

"언제 총교관에게 연인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든 동기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만...그 기분을 조금 알게 된 기분입니다."

별로 논리적인 소리는 아니지만, 심정적으로 말이지.

#인사

821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1:13:30

"죄송합니다. 안 까불겠습니다."

이마를 슥 하고 가리면서 주춤주춤 이성현을 쳐다본다.
공포의 쓴맛 메이커 같으니.

"그런데 어떻게 한겁니까? 손만 올렸는데 스탯이 오르다니."

격의 차 라는 건가? 내 전생때도 이런건 못 했던거 같은데.
#살류

822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14:54

유씨 아저씨는 만나기만 해도 레벨 오르고 악수하면 의념기가 열리지

823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1:15:25

유씨 아저씨.

824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15:58

UC 아저씨

825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16:29

캘리포니아 대학교 아저씨

826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16:44

유니버셜 캘리포니아?

827 알렌 - 진행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1:16:45

권왕이 떠나고 난 뒤

알렌은 삐걱거리는 몸을 간신히 다시 일으키며 카티야를 바라보았다.

"..."

알렌 자신을 바라보는 카티야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웃었다.

"돌아가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꺼야."

방금 전 죽을뻔한 일도 만신창이인 몸상태도 권왕과 했던 이야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소년처럼 웃으며 알렌은 카티야에게 말했다.

유하와 다른 동료들은 무사하다. 카티야도 여전히 자신을 떠나지 않았다.

그녀가 어떤 상태든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나든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알렌은 다른 동료들에게 작게 인사하고 카티야와 보육원으로 돌아기로 했다


# 돌아가자.

828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17:15

가능성의 아저씨

829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1:17:41

이런

빈센트주의 게이트 오프닝 까지는 대기군

830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17:45

>>828 이거 알면 아저씨

831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17:45

>>814
* 유하가 한때 단톡방에서 뭐라고 말을 걸어도 '날으는 드래곤 이모티콘'으로만 답했던 적이 있어서 강산이 빡친 척 하고 유하한테 대련을 걸었던 적 있음. 결과는 유하 승 강산 패.
당시 강산은 가문의 비전마도 '엘 데모르'까지 활용했으나, 그 때 강산의 엘 데모르는 숙련도 F랭이었음. 그래서 되려 주기술을 열심히 판 하유하에게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해당 대련은 다이스 싸움이었지만...

832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18:40

얏떼 미세로요

833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1:18:56

그런 일이 있었구만?

834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1:19:02

난토데모 나루 하즈다

835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19:09

오홍

836 빈센트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1:20:18

>>829
일단 특별수련장 입구로 오시겟어요?

837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20:50

좀 이전 일상이고 그사이 복귀하신 분도 계시니까 설명 달아보기...

838 유하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1:22:11

#특별 수련장 입구로 가요

839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22:54

>>814
" 마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인식이 아니라. 자신의 마도가 어떤 것인지 인식할 수 있는지. "

문형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립니다.
팟, 하고 작은 불꽃 하나가 피어오릅니다.

" 이 불꽃의 주요 개념은 '불'과 '만들어내다'. 두 개의 개념이 혼합되어 '불꽃'이라는 힘으로 화한 것이지. 그러나 기술이나 무언가로 정립되지 않았으므로 의미적으로 이 불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 단순한 불꽃일 뿐이지. "

문형은 불꽃을 흩어내며 강산을 바라봅니다.

"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개념을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마도는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 "

그는 다시금 손을 들어올립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의 불꽃이 피어납니다.
손 끝에서부터, 짧은 불꽃이 튀어나더니 그것이 작은 꽃의 형태로 피어납니다.

" 재밌는 것은 내가 사용한 두 개의 마도는 본질적으로 같은 마도다. 불꽃을 피워낸다. 그 개념은 동일하지. 결국 불을 만들어낸단 본질은 같으니 말이다. "

한 손에는 작은 불꽃이, 한 손에는 피어난 불꽃이.
두 개의 불꽃을 강산에게 보여주면서 문형은 차분히 얘기합니다.

" 마도를 단순하게 보지 말도록 하거라. 네가 원하는 개념과 형태, 생각과 표현에 따라 같은 마도라도 수많은 변화가 존재하니 말이다. 불과 창이라는 개념이 합쳐져 불의 창이라는 마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불과 꿰뚫다. 란 속성이 합쳐져 불의 창이라는 마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듯. 마도사란 계속 판단하고, 구상해야만 한단다. "

그는 곧 손을 흔들어 불꽃을 없애며 웃습니다.

" 물론. 이 개념을 완전히 받아들이긴 힘들겠지만.. 성공한다면 누구도 너에게 평범한 마도사라 할 수 없을게다. "

마도의 길을 너머,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마도사에게 마도에 대한 교육을 들었습니다.
마도의 숙련도가 40% 증가합니다!

>>815
눈빛은.. 딱히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엄청난 매력을 휘두르던 정하에게도 별 위협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이니까요. 아마 그에 연관된 아이템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물론 그는 아무렇지 않게 토고에게 10만 GP를 건네주며 이야기합니다.

" 아마 대형 길드들에서는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을걸세. 당장 적은 이득을 위해 정보부를 이끌고 가려거나 하진 않을테니 말이야. 하지만 꽤 많은 중소길드들은 그쪽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지. 내가 알려줄 수 있는 건 이정도일세. "

그도 옷을 여미며 토고에게 쓴 미소를 짓습니다.

" 이만 가보도록 하지. 자네도 조심히 들어가도록 하게. "

>>816
블랙잭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조금.. 특이한 사람들이 블랙잭을 하고 있네요.
척 보기에도 위협적인 근육이 불끈거리는, 흑색 피부가 인상깊은 여성과 입에 카드를 문 채로.. 도박을 하는.. 슬라임? 비스무리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끼나요?

>>817
찾습니다!

만 기계가 관리하고 있네요.
원하는 물건을 검색해봅시다.

840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23:04

나중에 도기가 자기가 받은 도기 코인 다 먹고 보스 몬스터로 각성하는거 아닐까

841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23:50

>>815 오...
전부터 느낀거지만?? 토고주는 가진 자원이나 주변 상황을 잘 활용하시는 거 같아영!

842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25:36

어....가보니까 특이한 사람들? 이 모여 있었다.

한 명은 확실히 인간처럼 보이기는 하는 데.

또 한 명은...슬라임? 게이트에서 살법한 사람과 같이 하고 있었으니.

'그냥 조금만 하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떠날까.'

그래도 기왕 왔으니 조금은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입을 열었다.

"실례합니다. 자리가 있다면 저도 끼어도 될련지요."

#끼어듭니다.

843 오토나시 토리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1:28:11

이것이 영웅서가 세계관의 키오스크!

“ 이런. ‘ 애교 ’는 못 부리겠네. ”

오토나시는 그렇게 중얼거리고선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 [ 착용 가능 레벨 27 ] [ 손에 착용하는 방어구 ] [ 3만GP 이하 ]로 검색을 해... . .... .. 봅니다??? 아이템 구매를 이렇?게 하는?게 맞던가???

844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28:36

기계에 애교를 부려!!!!

845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29:01

애교 부려 오토나시이이이이이이!!!!!!!!!!!!!

846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29:20

아싸 10만GP

"크.. 역시 큰물에서 노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클라스가 다르네. 쓰읍.. 내도 소문으로밖에 들은 거 없어가 쪼까 불안하지마는 뭐라도 해봐야겠다."
"아무튼 형님아 개평 고맙데이. 조심히 들가고."

토고는 손을 흔들어 아트만에게 인사를 한다.
애초에 고혹적인 눈빛 같은 건 농담 비스므리한 거였지만 10만GP를 받았으니 재롱잔치값으로 칠수있지 않을까?
어쨌든 이득!
정보쪽은... 이득이 아니지만 중소길드쪽에 물어본다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제 슬 카지노에서 나올까...

#아트만에게 잘가라고 인사할게! 그리고 토고도 카지노에서 나와야지...

847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2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30:07

>>818
특별 수련관으로 이동합니다.
망념이 8 증가합니다.

도기는 어쩌다 들어온 듯 보이는 나비를 손을 휘저으며 잡아보려 하고 있군요.
그래도 지루해보이진 않으니 다행입니다.

>>819
이번 한 번은.. 무료입니다(찡긋

미리내고로 이동합니다!

>>820
" 생각의 차이일 뿐이지. 무엇을 들고 있던지. 누군가를 지키는 역할은 될 수 있다. "

그는 웃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 진석이. 그 녀석만 보더라도 너와 같은 저격수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녀석을 지키기 위해 기백이 넘는 적과 맨몸으로 마주한 적도 있었으니까. "

언젠가, 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네가 나설 수 있으면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며 권왕은 시윤에게 웃어줍니다.

>>821
" 간단하게.. 내 신체 스테이터스는 가디언의 환산 기준으로 SSS랭크다. "

그렇군요.
......예? 트리플 S??
오현이 가디언 기준으로 신체 랭크가 C에 가깝단 점에서, 트리플 S라면 대략...
순수 스테이터스 기준으로.. 신체가 800 이상이란 얘기일겁니다......

849 빈센트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1:31:21

"...일단 해볼까."

빈센트는 불확실성 관측 안경을 닦고, 눈에 힘을 줍니다.

# 불확실성 관측 안경에 도기코인 40개를 지불해 게이트를 생성합니다.

850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31:32

예카르가 700 이상 이었던가...

851 김태식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32:24

땡큐 캡틴! 아리가또 캡푸틴! 고맙소 선장!
미리내고, 지금의 내가 있어야하는 장소
여기서 배우고 성장해서 해야 할 일을 한다.

"뭔가 다시 보이는데"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며 교관실로 간다.
#스승님!

85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32:49

>>841 아니아니 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거의.. 즉흥적으로 행동하는거뿐이니까

853 알렌 - 진행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1:33:22

>>827 '권왕이 떠나고 난 뒤' 부분을 삭제하겠습니다

#

854 태식주 (3UJ2S6W2cQ)

2022-10-24 (모두 수고..) 21:33:26

SSS랭크 가디언이 되었다.

855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34:39

와!! 숙련도 상승!!
그러고보니 저번에 오현주께서...캡틴 설정이 너무 많다며 들고온 캡처에 그런 내용 있었죠.
마도 SS랭이 새로운 마도 분야의 개척자랬던가요!
😲👍

>>840
그렇다기엔 도기는 이미 대정령급이니까...?
어쩌면 특별수련장을 유지하는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을지도요?!

856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35:22

>>827
아니 보육원이 아니라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깔끔하게 목을 긋고 테토스를 쓰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부러진 곳 없이 아프도록! 사람을 패주었네요! 와 권왕!!!

아니. 사실 뒤지게 아픕니다.
그냥.. 참을 뿐이죠.
카티야는 손끝으로 자신의 의념을 알렌에게 불어넣습니다. 미미한 활기가 알렌의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긴 하지만.. 곧 쓰러질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치료가 필요합니다.

>>838
이동합니다!

빈센트와 도기가 나비를 구경하고 있네요!

>>842
- 오, 같이 할 사람이 느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죠.

가볍게 꾸물거리던 슬라임이 명진에게 염파를 보내옵니다.
뭐야 저거 무서워...

- 자자 앉읍시다. 우리들도 둘이서 게임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이니. 사람이 하나 늘어도 괜찮겠지요? 아가씨?

슬라임의 염파에 패를 들고 있던 여성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끼어도 상관 없단 말 정도로 보이네요.

857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35:40

마도 S부턴 새 길에 들어선다고 표현해.
SS부턴 자신의 길을 완전히 개척해냈다고 보는 편.

858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36:48

"하하,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다행히 둘 다 허락한 것 같으니 이제 패를 잡을 차례다.

과연 얼마나 벌고 잃을까.

일단 싸우기 전에 머리부터 비워보자.

#블랙잭 시작!

859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38:08

"...멋지네요.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게."

그 말을 가슴속에 조금 새기다가, 이내 활짝 웃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제가, 그런 고집은 있거든요."

살아가는 방식을 택할 권리 만큼은, 누구에게나 있다.

공간을 접었다던가 하는 터무니 없는 광경을 보았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까 말씀하셨던 게이트, 유럽에 있다고 하셨죠?"

"말씀하신 저격수분처럼 되기 위해 성장하고 싶은데, 저도 유럽에 가도 괜찮을까요?"

#대화

860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39:49

>>843
3만 GP로는.. 썩 좋은 방어구는 검색되지 않을겁니다.

[ 극단적 자유 ]
[ Ms. 아베인 ]

>>846
카지노에서 10만 GP를 챙기고 탈출합니다!
야호!

>>849
드디어! 몇 달만에 이 효과가 발동되는지 모르겠군요!
빈센트는 눈에 감각을 세운 채. 천천히 신경을 기울입니다.
어지럽게 움직이는 의념의 파장이 천천히 휘어지고, 머물러. 거대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것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빠르게 떨리고, 불온한 기운을 내뱉기 시작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선이 끝난 후.
빈센트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게이트를 바라봅니다.

- 대결형 게이트로군.

도기는 툭 찌르듯 대답합니다.

- 들어갈 거냐?

861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40:46

오 대결형

862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1:41:08

"사기잖아."

말도 안되는 스탯에 헛웃음을 지었다.
뭐 시기고 뭐고 딱히 그런 생각 안 들정도로 그냥 압도적인 스탯이다.
이런 사람이 정의나 선을 행하면 악당이라면 아무말도 못하고 기어야 겠어.

이런 사람은... 악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임은 없는걸까.

"아까 알렌과... 그 지인을 보고 원래라면 즉시 죽여야했다고 했습니다만. 그러지 않았죠."

"그렇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가 뭡니까? 그건 가디언으로서 감수할만하다던 판단이었던겁니까 아니면 보통의 상황에 다른 가디언을 언급 했듯이 당신의 기준에 따른 판단이었습니까?"

자세한 상황이나 그 배경을 잘 모르겠지만 대화에서 유추된 느낌은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뭔가 감수하고 보내주었다는 것을.

"대답하기가 곤란하다면 딱히 대답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내가 궁금했던걸 말한것 뿐이니까요."

#왜죠

863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1:41:45

>>860
드디어!
마참내! 라는 느낌이 든다.

864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1:42:02

마도사 둘이 대결형이라니

865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42:29

마도 대결

866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43:07

해리포터!

867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45:35

>>851
짙은 어둠이 짓내리기 시작하는 시각.
태식은 천천히 미리내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익숙한 풍경을 지나, 이젠 어색하지 않은 그 분위기를 지난 후.
느릿하게 교관실의 문을 천천히 열어젖힙니다.

" 왔네. "

미소를 짓고 있는 총교관의 주위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듭니다.
분명 주위의 공간은 멀쩡합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오직 한지훈이라는 한 사람 때문.
그런 감각을 벗어내기 위해 태식은 느릿하게 그 안으로 발을 밀어넣습니다. 끝없이 멀어지는 듯 느껴지는 공간에서 발걸음을 뻗어내면서. 겨우라는 말에 어울릴 거리를 지나 총교관의 앞에 도달합니다.
지훈은 부드러운 미소로 태식을 살펴보고는, 팔을 두드려줍니다.

" 많이 발전했어. 분위기도, 수준도 말야. 하지만 거기서 안주할 생각은 아니지? "

>>858
승리 확률은 24.9%
패배 확률은 75.1%입니다.

얼마를 걸고 진행하나요?

>>859
그는 말 없이 고갤 끄덕이고, 등을 돌립니다!

그건 시윤의 자유라는 듯 말입니다!

868 오토나시 토리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1:46:28

극단적 자유를 구입하려던 오토나시는 잠시 멈추더니... 키워드를 바꿉니다!

# 그렇다면 [ 착용 가능 레벨 27 ] [ 손에 착용하는 방어구 ]라는 두 조건은 그대로 두고 [ 6만GP 이하 ]로 가격대만 바꿔서 재검색... ...... . ... 가능하나요?!?!

869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46:38

#일단 가볍게 20000gp 부터

870 알렌 - 진행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1:46:51

알렌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려고 했지만 순간 몸이 기울어지며 쓰러졌다.

"아 미안 긴장이 풀려서..."

멋쩍게 말하며 넘기려 했지만 알렌은 그말을 들은 카티야의 표정이 조금 더 엄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미안 안그럴께."

자신의 몸을 막다루는 알렌의 태도와 걱정을 끼치기 싫었던 알렌의 허세는 오히려 역효과였던 모양이다.

카티야의 의념을 받고 간신히 일어선 알렌은 결국 카티야의 손에 이끌려 가까운 병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병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871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47:32

좋아. 그럼 가보자! 유럽으로!

기왕이면...일단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곳 부터가 좋으려나.

#유럽!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에 가볼 수 있나요?

872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1:47:41

"크으... 다음엔 내도 큰 물에서 함 놀아볼까... 그전에 준비부터 해야것다."

토고는 생각해본다. 대장간 게이트... 변장 게이트라는 소문도 있으며, 이름부터가 버려진 대장간인 만큼 어떤 가치가 있을지 모른다.
중소길드는 모험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굳이 파고드려고 하지 않는다가 맞을지도?
한탕 할수도, 아님면 시간을 버릴수도 있는 곳...흠.. 그럼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정보를 모으려면 중소길드로 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전에 혹시나를 위해 아이템을 구매해볼까..
그런데.. 변장 게이트..? 고.. 고게 뭐꼬...

#평소에 수업 열심히 들어놓을걸... 분명 네트워크에 수업을 올려둔다고 들었떤 것 같아..! 게이트학 수업에서 변장 게이트를 키워드로... 검색해서... 망념 50을 써서 수업 들을게!

873 주강산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49:31

'백두'를 팔에 든 채로, 강산은 눈을 또랑또랑하게 빛내며 문형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뭔가...비슷하네요."

가끔, 음악을 연주하거나, 마도를 시전하다 보면, 뭔가 비슷하지 않아?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연주자가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화성, 박자, 멜로디를 조합해 '음악'의 형태로 만들어낸다면.
마도사가 개념을 조합해 무언가를 표현한 것이 '마도'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무언가 표현한다는 점에서 음악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도도 예술일까요."

#얼핏 엉뚱하게 들릴 법한, 그러나 문득 떠오른 말을 던져봅니다.

874 김태식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1:51:01

모든 것이 사라진다. 이것은, 엄청나지만 좋은 기분은 아니다. 나조차 사라지는 감각이니까
겨우 도달하자 스승의 칭찬이 이어지자 살며시 웃는다.

"예, 당연합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위로 나아갈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당신마저도 따라잡는다. 그것이 제자된 자의 도리다. 가능 불가능은 중요하지 않다.

"혼자뿐만 아니라 모두와"

나는 혼자가 아니다.
가족은 물론, 친구....라고 보기엔 좀 그래도 동료들이 있으니까

#대답

875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1:52:10

>>862
" 너가 까부는 거랑 다름없지. "

성현은 등을 펴며, 오현을 바라봅니다.

" 내 생각에 내가 맞단 행동을 한다. 그에 따른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한다. 그걸 통해서..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그렇게 행동했을 뿐이다. "

>>868
[ 이베우스 호수의 노을 ]
[ 시든 꽃 ]

검색됩니다!

>>869
잃습니다!

두 사람은 말없이 패를 확인하고, 게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돈 그자체가 목적인 사람처럼 말입니다!

>>871
이동에는 도기 코인 86개, 또는 4993망념, 또는 8만 GP가 필요합니다.
무엇을 지불합니까?

876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52:18

마 우리는 친구제 과자도 노나묵고 담배도 노나피고

877 태명진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53:00

역시 지금 건 승률이 적었나.

어차피 시험삼아 건 돈이니 분한 마음은 없었다.

앞으로 두 번만 더 하자.

#한 번 더 승부!

878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1:53:18

>>843-845
ㅋㅋㅋㅋㄲㅋㅋㅋ...😅

>>848
와우...

879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53:44

유럽은 미리내고에 있는 순간이동 게이트를 이용해야만 ㄷㄷ

880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53:49

"해외라 그런지 비용이 장난이 아니군..."

큰맘먹고 떠나야겠다.
그래도 마침, 장비 사기도 애매했던
지난번 체육회 보수금이 아직 여유있게 있군

#G...GP로...

881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54:34

시윤주 이거 그냥 깡으로 움직이려고 하니까 큰 비용드는 것 같은데 일단 미리내고에 가서 순간이동 허락 받을 생각은 없나요?

잠시 더 조사해보고 옴

882 윤시윤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54:38

요즘 지출에 눈물을 흘린다

883 빈센트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1:54:41

"왜 이렇게 급하십니까. 일단 생각 좀 해보고요."

빈센트는 게이트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요령에 대해 생각해본다.


#혹시 게이트를 발견햇을때 누군가에게 신고해야 한다던지 그런 규정이 있나요?

884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1:55:05

아니다 이건 서울 전용인가

885 유하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1:55:17

첫 전투!!!

886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1:55:35

문자는 남기고가!

887 빈센트주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1:56:57

일단 탱커 한명은 구해야 할거 같은데... 혹시 생각 있으신분 있나요?

888 오토나시 토리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1:57:55

" 음. 둘 다 이름이 ' 이쁘네 ' "

검색 결과를 확인한 오토나시는 잠깐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하지만 태식에게 최대한 빨리 준비하겠다고 했었죠! 두 눈을 질끈 감고 모니터를 꾹 하고 터치합니다!

# [ 이베우스 호수의 노을 ] 구입하겠습니다!

889 윤시윤 - 특별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1:58:24

[조금 흥미가 생겨 멀리 가보게 되었다.]

[당분간은 못 올지도 몰라.]

890 강산주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2:00:44

>>875
역시 해외여행엔...돈이 드는군요...

891 유하 - 빈센트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02:20

ㅇㅇ//

"게이트에 대한 정보는? 그냥 안경으로 발견했고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앞으로도 계속 발견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밑지고 보여주겠다- 정도로 들리니까 조금 더 들어둬야겠어."

또한 게이트를 여는데 드는 비용인 5만 GP를 5대5로 낸다면 수익 지분이 크게 바뀌는 것 또한 수상쩍다. 겨우? 게이트에 그정도로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것인가?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임하는게 이 거래의 조건이라고 말을 한다면 나야 더 할 말은 없지만."

892 유하 - 윤시윤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02:46

[올때 선물 사와]

893 김태식-특별반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03:31

[부모님이나 가족한테 꼭 연락드리고]

894 알렌 - [단톡방]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03:59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895 윤시윤 - 유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04:00

[관광하러 가는거 아니야....]
[해외라 그런지 엄청나게 비싸네]

896 토고 쇼코 - 단톡방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04:38

[뱅기 탈 때 신발 벗어라]

897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04:42

시윤아 같이가

898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0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9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05:11

빈센트주 탱커 필요하면 의문의 편지인가 사용 ㄱ

900 주강산 - 특별반 단톡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2:05:52

>>889
[오! 어디 가?]
[잘 다녀와 시윤씨!! 가끔 연락하고!👋]
[꿀잼썰은 언제나 대환영이야!]

901 윤시윤 - 특별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06:57

[유럽에 가볼 계획.]
[우연찮게 그 근처 소문을 들어서 말이야.]
[겸사겸사....학교에서는 눈치보이니, 그럴바엔 잠깐 다른 곳에서 가르침이나 부탁해볼까 싶어서.]

902 유하 - 윤시윤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07:21

[그래도.]
[반지는 두고 가고]

903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08:44

>>872
★ 변장, 게이트에 게이트를 숨기다 ★

보통의 경우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요. 게이트라는 것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들어가는데, 그 이상으로 무언가를 겉에 드러나게 한다? 결국 게이트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평소보다 많은 힘을 소모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이런 게이트들은 여러가지 조건을 타게 되죠. 가장 처음에는 클리어한 듯 보이면서도 유지되는 의념 파장부터, 클로징이 되지 않는 현상.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변장 게이트를 생각해도 괜찮아요.
(가벼운 음~ 하는 침음과 함께, 메리는 자신의 손가락에서 떨어진 피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작은 문과, 그 문의 안쪽에 존재하는 작은 문. 그 단면도인 듯 싶다.)
변장 게이트에서 재밌는 점은 이런 '다른' 부분이 게이트 안에 필수적으로 존재한단 이야기도 되거든요. 예를 들면 그 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숨길 수는 없어요. 이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고, 그것의 흔적을 읽어낼 수 있다면 진짜 게이트를 찾을 수도 있겠죠.

그런 것을 어떻게 하냐고요?
(메리는 그런 것을 내가 알려 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표정으로 미소를 짓는다.)

>>873
" 오답이 아니다. 그것도 너만의 정답이 될 수 있겠지. "

문형은 장하다는 표정으로 강산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흠.....강산아. 너 지금 한 번에 몇 개의 마도를 쓸 수 있더냐? "

>>874
태식의 대답에 지훈은, 고갤 끄덕이며 검을 들어올립니다.
그것은 태식에게 말 대신 전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태식 역시 이제는 손에 익어버린 카쥬교햐쿠를 들어올립니다.

" 모든 검에는 의지가 있다. "

검술을 처음 배웠을 때.
저 먼 위대한 검성이 남겼다고 하는 문장을 되뇌이며, 지훈은 얘기합니다.

" 베어내겠다. 닿고 싶다. 자신의 무언가를 표현하는 검은 표현과 달리 무기로써 그 가치를 다하지. 그러나 이런 검들의 표현이 겉으로 들어나는 경우를 우린 '마검'이니 '성검'이니 하는 이름들로 부르고 말야. "

휭 -
지훈의 검이 가벼운 허공을 가르고 지나갑니다.
그 틈으로부터, 거센 바람이 몰려들어 지훈과 태식. 두 사람의 머리를 한껏 헝클이고 지나갑니다.

" 숙련된 검사는 이런 검의 생각이나 의지 등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아마.. 여기까지 들으면 알 거라고 생각해. "

념念.
태식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의 검을 바라봅니다.
손에 느껴지는 묵직한 감각도, 천자를 상대할 때에 느꼈던 거대한 참격의 느낌도. 무언가 자신이 생각하는 감각보다도 조금 더 먼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 두 번째 수업이지? 두 번째 수업에서 내가 너에게 끌어올릴 것은. "

퉁.
한지훈은 걸음을 내딛으며 가볍게 검을 들어올립니다. 상단세. 베어내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 채로 검의 예기를 끌어올립니다.

" 념念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을 것. "

수업을 시작합시다!
스킵을 원한다면 도기코인 60개를 지불해야 합니다.

904 윤시윤 - 유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08:54

[적당히 생각해볼게.]
[반지는 왜?]

905 알렌 - 진행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09:04

념..!!!

906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09:12

스승 이벤트다!!!!

907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09:16

나 기막힌 생각 떠올랐음

시윤이가 유럽에 딱 도착한 순간에
유하가 반지 효과로 시윤이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하면
유하도 같이 유럽에 가는 거 아님?

908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09:20

(매우부럽)

909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09:47

오오....념을 배워? 스고이

910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10:02

오오 태식이가 처음으로 념 배우는건가

911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0:07

으악 코인이 32개 밖에 읎네

토고주 오토나시주 미안하다!!!

912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10:26

아 코인이...(눈물)

913 빈센트 - 하유하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2:10:48

"없습니다. 뭐가 나올진 몰라요. 그렇기에 제가 수익 배분을 상당히 제 쪽에 보수적으로 잡은 거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게이트를 파내는 금맥이나 다름없는데, 이걸 5만GP, 그것도 2만 5천 GP로 퉁친다면 그렇게 유리한 거래는 아니다. 하지만 빈센트는 이 거래에 자신이 목에 힘줄수 있는 입장이 아니란 건 잘 알았다.

"네. 모릅니다. 하지만 게이트가 열리는 건 눈에 보였으니까 믿으시겠죠. 그리고 모르는 걸 알기에 유하 씨에게 꽤 유리하게 잡아드린 겁니다. 너무 조건이 좋아서 못 믿으시겠다면, 한번 게이트 여는데 10만 GP를 내시겠습니까? 말리지는 않겠지만, 저라면 이걸 본 이상 일단 거래를 수락할 것 같군요."

...라고 질렀다.
//15

>>899

일단은 그래야겠네요

914 유하 - 시윤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11:15

[거기서 너나 여기서 나나 그냥 숨만 쉬고 살지는 않을거 아니야]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면 서로 곤란하니까]
[유학중에 별것도 아닌데 서울로 텔레포트할 윤시윤의 이야기나 승천하다가 유럽가는 하유하 이야기나 맥빠지는걸]

915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2:13:12

스킵에 60개니까 괜찮지 않아여??? 어짜피 저희 준비하는데도 시간 좀 걸릴테고
태시기가 념 배우는동안 정보수집하면 되지 않을?지?

916 시윤 - 유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13:33

[순간이동의 조건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 '별 것도 아닌' 일로 텔레포트하진 않을거다.]
[죽을 정도의 위기라면 차라리 그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야 빼두긴 하겠다만.]

917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13:53

내 생각에 내가 맞단 행동을 한다. 라...
저 자만큼 난 강한것은 아니지만 이 말에는 딱히 이견이 없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고 말한것과 이성현이 생각하고 말한것에는 그것만으로 차이가 있겠지.
압도적인 강자니까. 난 저런 높이에 닿을 수는 없겠지.

부러움에서 나온소리인지 낙담에서 나온 소리인지 작게 중얼걸고 만다.

 당신은 참 빛나는군

"나도 유럽 그 게이트 가보고 싶은데요. 조건이 있습니까?"
시윤에게도 딱히 문제 없다고 한걸 보면 상관 없나?

#나도 유럽 갈래요

918 김태식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4:53

검에는 의지가 있다. 그 말을 듣고 잠시 손에 쥔 카쥬교햐쿠를 바라본다. 거인종을 베는 것에 특화된 검. 너는 거인종을 베고 싶은거냐?
념念
무언가 알 것 같지만 확실하게 알기에는 먼 존재

"이해하고 이용한다. 어려운 일이고 힘들 일이겠지만"

검을 바라본다.
한지훈을 바라본다.

"보람찬 일이겠군요."

이해한다. 검을
내가 단순히 도구나 내 마음대로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존재를
#수업을 시작합니다!


코인이 32개뿐이니 일상을 열심히 해야겠군다

919 토고 쇼코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4:58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고 그것의 흔적을 읽어낸다..
이거 그거 아이가? 그그.. 윌리를 찾아란가 하는 고거. 빨간옷 입은 미치광이 찾아내는 그 책 같은 거네.
온갖 현상이 일어나는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낸다.. 그게 쉬울까... 끄응.. 토고는 헬멧만 믿는다..! 원툴이다.
요는, 게이트 안에 있는 숨겨진 문을 찾는 것. 가보기 전까진 모르겠지... 그런데 정보가 지극히 적은 게이트에 갈때 필요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토고는... 넓고 옅은 지식으로 한 번 떠올려본다.

#보통 헌터가 게이트에 들어갈때 챙기는 아이템이 궁금해 캡틴!!! 카푸틴!!

920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5:08

권왕이 오현이 한손에 들고 유럽으로 던지는거 생각했어.

921 유하 - 빈센트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15:13

"안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조사도 안 되어서 죽을지도 모르는 게이트에 들어가는데 2만5천GP."

유하는 턱을 쓰다듬으며 빈센트를 본다.

"최근 이 주변에 게이트가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어.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미치거나, 사지가 절단되어서 나와 버렸지. 가디언발 정보. 그러면 빈센트군이 열어준 그 게이트도 방금 말한 것 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들어갈거야?"

922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15:17

오늘은 여기까지!

923 주강산 - 특별반 단톡 (WfnjfviNEY)

2022-10-24 (모두 수고..) 22:15:26

[자기개발을 위한 모험인가! 멋진데!]
[나도 기왕 본가 온 김에 마도 수련 좀 하고 가려고!ㅋㅋ]

[...사실 그래서 요즘 단톡방을 잘 못 봤습니다!!]
[고의 잠수가 아닙니다! 죄송함다 여러분!!🙇‍♂️]

924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5:35

태식주 혹시 거래 가능한 아이템 있어?
까짓거 내가 통 크게 도기코인 30개로 사줄게

925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15:46

각 캐릭터들도 슬슬 어느정도 성장하고 있단 포텐셜도 보여줄 수 있고, 다들 흥미가 좀 동한 진행이었으면 좋겠다

926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5:48

고생했어

927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15:52

수고수고~ 유럽엔 못 갔군....다음 진행 땐 갈 수 있겠다.

928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15:55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929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16:21

수고하셨습니다! 확실히 다들 성장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용

930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16:31

태식이랑 강산이가 좀 맛있는 이벤트였네, 오늘은.

931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16:32

그리고 일상하실 분?

93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6:52

캡틴 고생했어.
매력 13에 말빨 오지는 토고의 매력으로도 안 넘어오는 아트만 큭 공략하고 말겠어.

933 유하 - 시윤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17:01

[헌터는 원래 죽네 사네 하는거야!]
[이번에도 뭔가 중요한 일 하다가 온것 같은데]
[두번이나 종복의 기회를 빼앗고 싶지 않아하는 하해같은 주인님의 아량이라~]

934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17:13

기사단에 일단 다이렉트로 가볼 순 있구나....그치만 비싸다 ㅋㅋ....해외니까 비쌀만도 하지만.

935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7:14

>>324
내가 의외로 템이 넉넉치 않아서 팔만한게 없다.....
다음 진행이 언제인지 몰라도 일상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936 오토나시주 (tlHPRyxQhs)

2022-10-24 (모두 수고..) 22:17:20

고생하셨 습니 다
마음 놓고 마감 하러 가 야지

937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17:32

(알렌주의 레스가 넘어가진걸 지금 눈치챈 알렌주)

938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17:39

그래도 요즘 느끼는데 요즘 진행은 다들 재밌어하는 느낌 들어서 좋아.
좀 머리 아파할 만한 포인트도 지우고, 그래도 지금까지 쌓인 포텐셜들을 터트려주는 데에 집중하는 중!

939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8:09

한지훈 총교관이 생각보다 태식이 신경 써주는게 기분 좋았다.

940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8:16

>>935 그래 알았우... 하지만 중소길드에서 집중하고 있는만큼 빨리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마도.

941 시윤 - 유하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18:29

[그런 걱정이면 신경 쓰지 마. 차고 있는다.]
[기회를 소홀히 여길 생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선순위란건 있는 법이니까.]

94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8:31

>>936 마감

내...

943 진오현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18:40

>>920
"그럴 필요 없다."
하더니 오현은 공간접기로 유럽에 있었다.

944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18:40

빈센트랑 게이트 들어가야 한다....

줄리아 메리베드 보러 못 가는 거는 좀 놀랐다.
권왕한테 들키면 안 되는거야?

945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19:11

보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줄리아 노린 마피아에 대해서 이건 빚이다. 라고 말하는게 문제라는거 아니었나?

946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19:31

캡틴 수고 했어. 오늘은 BONK! 안 당해서 다행이야

947 유하 - 시윤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19:31

[안 돼]
[어차피 네가 껴도 내가 뺄거라 의미 없음 ㅅㄱ링]

948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19:43

지금 가도 쥴리아가 없을 수도 있거든.
이게 NPC가 고정된 위치에 없기도 하고, 관련된 플레이어가 그렇게 날아버리다 보니. 원래 NPC에게 진행되고 있었어야 할 이벤트들이 풀리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됨.
지금은 러시아에 있다가 아마 몇 진행 안 되서 신 한국으로 돌아올 텐데. 유하가 안 갔으면 그거 관련된 이벤트가 따로 나왔을 거야.

949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19:55

그럼 나는 그동안에... 거래 현장 실습을 해도 되려나?

950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0:12

>>945 음... 하긴 권왕 소환했으면 빚은 이쪽에 있나....

951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0:16

>>340
▶ 아쿄바나나 ◀
게이트 내에서 한정적인 시기에 열린다는 독특한 바나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념을 녹여내는 힘을 머금고 있다.
▶ 소모 아이템
▶ 기영이도 반한 그 맛 - 망념이 70 감소한다.

팔만한게 이거긴한데 아무리 봐도 30개짜리는 아니지 이거
10개도 아니고

952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20:28

그건 아마 '빚' 에 대한 포인트 얘기일걸.

이걸 빚으로 달아두려면 '줄리아님 님을 습격하려던 사람을 제가 쓰러트렸어요. 이거 빚이죠?' 하고 생색 내야되고
'뭐? 누가 날 습격하려고 했는데?' 라고 당연히 물을거고. 근데 거기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버리면
권왕이 '이거 절대 말하지 마라.' 라고 얘기한걸 술술 정보권력자에게 말해준거니까.

953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20:30

명진이 일상 이어야징

954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20:44

확실히 그렇지요-

아 캡 참고로 지금 환전한 상태로가도 저 gp로 도박 이기지 않는 한 못 가져가잖아요?

그럼 원래 저 상태에서 원래 장소로 돌아가면 저 도박용 gp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955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20:54

>>953 ㄱㄱㄱ!

956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1:24

>>954 그냥 주머니 어딘가에 남아있을 칩 아이템으로 전환됨.

957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1:36

>>948 오

>>952 그건 나도 말 안 할 계획이었지만 줄리아라면 말을 안 해도 말한거나 다름없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

일상하실

958 빈센트 - 하유하 (CogjkadTTY)

2022-10-24 (모두 수고..) 22:22:00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959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22:08

포텐...궁수친구 이겼다도르의 포텐을 기사단에 가면 터뜨릴 수 있을까?? 대공의 외침이라도 사둬야 되나.

960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2:11

>>951 그러게... 도기 10개 정도는 줄수있겠다

961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2:52

수업 어느 정도 받다보면 스킵 요구량 도기코인이 줄어들지 않을까?!

너무 꼼순가

962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2:53

야 뭐 캡틴이벤트 할만한 거 없냐
도기 20개짜리?

963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23:01

음~ 아니면 대식주. 유하주가 동의한다면 아예 마지막 약속 우리에게 파는거 어때? 나 혼자 사기엔 코인이 부담시럽지만, 나눠 내기엔 괜찮은데...

964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3:22

토요일에 피뽑고 오늘 운동 빡세게 했더니 기운 빠진다.

965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3:26

>>961 들으려면 풀로 들어야함.
스킵하면 내가 무슨 내용이 있었고, 이런걸 이렇게 태식이가 받아들였다. 고 설명해주는데.
아니면 이제.. 그냥 스스로... 들으면 됩니다......

966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3:58

>>962 할로윈 이벤트

967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4:15

참고로 얘기해주지만 념은 무기술(사격 등도 포함)을 가진 모든 레스주가 얻을 수 있는 것임! 의념 발화랑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됨!
물론 태식이처럼 얻진 못하고 각자 개인 이벤트 거쳐야겠지만..

968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24:20

>>956 다행

969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4:21

어 그러게 이제 곧 할로윈이네

970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4:31

저번년 할로윈때는 호박기사 이벤트 했었지

971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4:33

>>962
흠....홍보?
>>963
장인 아이템 시세가 30개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간드아
+1 목숨이라는 옵션이 있으니 싼편은 아닐테고
>>965
ㅇㅎ

972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24:55

그치요 호박기사가 벌써 작년이라니

973 시윤주 (NqKoMF5c/c)

2022-10-24 (모두 수고..) 22:25:01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시점에선 반장이 쌓아둔 포텐셜은 엄청나게 높다는 느낌이네. 강산이나.

그러고 보면 캡틴 우리 150 이벤트는 결국 모야?

974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5:12

시윤주가 내는 코인에 맞춰서 내리다


캡틴 진짜 궁금한 질문 있음

반지템은 몇개까지 장착 가능??

975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5:31

호박기사(본적없음)

976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5:37

참고로 념으로 무슨 짓을 할 수 있느냐 - 우리가 평소에 못 하던 것들 가끔 개념 뒤틀어서 할 수 있음.

예시 - 첨단면역 가진 몬스터에게 념을 통해 비틀어서 대미지를 입힌다던지 하는 것.

977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5:43

손가락 발가락 합쳐서 21개 아닐까

978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25:57

진행후기

모두들 각자 자신의 성장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거 같아서 두근두근거립니다!

그리고 알렌과 카티야의 관계의 핵심떡밥으로 보이는 '죽은 심장의 태아'

아무래도 알렌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더더욱 고통받고 구를 예정인거 같네요.

권왕님의 관대함에 다행히 지금은 무사했지만요.

알렌이요? 알렌이 만신창이인건 언제나 있는 일인걸요.(아무말)

그래도 알렌 박살난거 오현이만 언급해준건 조금 슬플지도...

979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5:57

포텐셜 높다고 느끼는 캐릭터들은 보통 1어장부터 온 애들이긴 하지.

980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6:14

>>977 토고주 손발가락 다 합치면 21개야? 7개씩 있어?

981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6:23

>>973 몰?루
>>974 악세서리 기준으로 최대 5개까지 착용 가능.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등 다 포함한 것

98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6:31

장비가 죄다 장인 등급인것도 포텐셜 높다고 할수있나..?

983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6:38

>>976
뭔가 투쟁이 가진 효과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984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26:54

그럼 격투술도 념 되는건가? 격투술도 무기술 취급?

985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7:07

>>980 유하주, 오른손은 손가락 6개인게 당연하잖아

986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7:16

생각해보니

정신력템도 있었다 페르나스

987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7:25

>>983 투쟁은 '안될 것도 내가 부딪혀가면서 뚫어낸다' 쪽이고, 념의 경우에는 '의지를 의념에 담아 그것을 현실세계에 표현해낸다' 쪽에 가까움.

988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7:32

>>985 7개가 아니고???????

989 명진주 (VLPc8Wt8VQ)

2022-10-24 (모두 수고..) 22:27:36

저번에 c급 상승권이나 망념 보유량 늘려준다고 들었지요

990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7:51

>>984 그 념이 남은 결과가 지금 격투술 애들이 손발 무기로 쓰는 건뎅

991 알렌주 (vioLKKaW6c)

2022-10-24 (모두 수고..) 22:28:27

념...

992 토고주 (d1EZJX0DbA)

2022-10-24 (모두 수고..) 22:28:43

>>988 잘 세어봐.
왼손 5개
오른손 6개
왼발 5개
오른발 5개

총 21개잖아

993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28:46

엥 손가락 4개 아니야? 안쪽엄지 검지 약지 바깥엄지

994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9:02

오늘 진행

- 권왕한테 스텟 받음
- 특별수련장 감

이 모든게 복선이고........ 거대서사의 빌드업이라 이말이야....

995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9:16

>>987
투쟁이 안된다고? 아,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ㄱㄱㄱㄱㄱ인거고
념은 안된다고? 아니, 이제부터는 나는 할 수 있다. 봐바 가능하지?

같은건가?

996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9:19

역시 현대판타지라고 어떻게 인간이 손가락 발가락 다 합쳐서 20개ㅎㅎㅎ

997 ◆c9lNRrMzaQ (aZADuryCIg)

2022-10-24 (모두 수고..) 22:29:34

어느정돈 맞다.

998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29:39

>>992 뭔솔

손 7개
왼발 7개
오른발 7개

21개잖아

999 태식주 (xOexN/MV1c)

2022-10-24 (모두 수고..) 22:29:53

오호라....

1000 오현주 (kKZFrPsnXA)

2022-10-24 (모두 수고..) 22:30:00

자 가자 다음 어장으로

1001 유하주 (9GkStFhlgo)

2022-10-24 (모두 수고..) 22:30:09

Bonk!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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