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5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0 :: 1001

◆c9lNRrMzaQ

2022-10-16 19:54:09 - 2022-10-19 01:07:55

0 ◆c9lNRrMzaQ (XVeEMtz7Js)

2022-10-16 (내일 월요일) 19:54: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50어장을 축하합니다.

869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0:54

>>864
제단(1회 재가차 권)

>>864
해보자고

870 오토나시주 (JvHN/mEMqM)

2022-10-18 (FIRE!) 21:00:56


나.님 좋은 생각 떠오른
오현주가 알렌주와 거래를 해서 꺼림직한 제물의 제단에 양자붕괴?의 서?였던가
그걸 바치는 거임!

871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01:46

가루삼겹살처럼 영원히 제물루프

872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2:05

그런데 이거 바치면 내거 귀속인건 알지?
남 한테 못줘... 오현이를 재활용 쓰레기 센터로 사용 불가능이라고.

873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2:20

>>870 오오?

874 빈센트 - 태명진 (1V1ajOpHGk)

2022-10-18 (FIRE!) 21:02:27

"놀랍게도. 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이 노래의 가치를 좀 불편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노래는 논리적 오류를 초등 과정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노래입니다. 만두와 말미잘은 모두 속에 고기가 들어있지만, 그것이 곧 만두와 말미잘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존재임을 의미하지는 않지요. 예를 들어서, 저기 지나가는 고양이의 몸에도 뼈가 있고, 우리 인간들의 몸에도 뼈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인간과 고양이가 동일한 종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인다. 야채만두나 할까 했는데? 그럼 다른 것도 어떤가.

"샐러드도 좋습니다. 야채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가열 과정을 거치면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깨끗하게 씻어서 생식하는 편이 몸에도 더 좋을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인형 가게를 찾았다.

"어, 저기 있군요."

미확인동물학 연구소, 참 괴상한 이름이었다.
//7

875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02:44

>>872 이삿짐 센터처럼 제단을 돌려가면서 쓰는건...?

876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2:46

>>872 그래도 재밌을 것 같은데용

877 ◆c9lNRrMzaQ (hZrgkR8aiA)

2022-10-18 (FIRE!) 21:03:28

그리고 님들. 아무거나 버리려 했다간 내가 저주템같은거 내려줄거란 생각은 안해봄..?
님들 템 처리하려다 오현이 저주받이 되더라도 난 모른다..?

878 빈센트 - 태명진 (1V1ajOpHGk)

2022-10-18 (FIRE!) 21:03:42

>>850
그 령 좀 만나보고싶다

879 ◆c9lNRrMzaQ (hZrgkR8aiA)

2022-10-18 (FIRE!) 21:03:48

아 그리고 제단 1회용임

880 오토나시주 (JvHN/mEMqM)

2022-10-18 (FIRE!) 21:04:07

>>877 ❗️
이럴수가 캡틴은 다계획 이 있 었구 나.. .... . ..... .

881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4:09

그리고 그것도 있지. 마법관련 넣었는데 마법 관련 나오면 또 꽝임!

882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4:19

>>877
요런것두 있고.

883 오토나시주 (JvHN/mEMqM)

2022-10-18 (FIRE!) 21:04:42

>>878 수상 할정 도로 앨랠래를 좋 아하는빈 센트 주

884 태명진-빈센트 (mXesYW6juA)

2022-10-18 (FIRE!) 21:05:11

"아아 논리적 오류를, 확실히 대놓고 오류긴 한데."

말미잘이니 만두니, 고기니.

전부다 그걸 말할려고 했던 것인가.

이제서야 저 동요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겠다.

처음에는 그저 빈센트가 즉석에서 만든 노래인줄만 알았던 명진은 그제서야 상황을 이해했다.

"샐러드도 좋지, 생으로 야채 먹는 건 또 각별하거든."

그렇게 요리에 대해 간단한 잡담을 하던 둘은 이윽고 인형 가게에 도착했다.

"미확인동물학 연구소? 누가 보면 펫 샵인줄 알겠네."

//8

885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5:46

아 저주템과 1회용은 쩔 수 없지요.

앨랠래

886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6:45

오잉인데... 1회용이용?
이건 뭔가 마치... 랜덤 강화권?(강화되서 뭐 나올지 모름)

887 알렌주 (b0hRSvB2TU)

2022-10-18 (FIRE!) 21:06:53

>>877 (공포)

888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07:10

앨랠래

889 ◆c9lNRrMzaQ (pJOuREcsW6)

2022-10-18 (FIRE!) 21:07:24

오잉에서도 1회 사용 템들은 꽤 많이 나왔는디

890 알렌주 (b0hRSvB2TU)

2022-10-18 (FIRE!) 21:08:01

양자붕괴의 서도 일단은 일회용 아이템이죠.(아무말)

891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08:33

그럼 그럼 기술서도 한번 배우면 사라지니 일회용(Any horse)

892 ◆c9lNRrMzaQ (pJOuREcsW6)

2022-10-18 (FIRE!) 21:10:00

오랜만에 참치아가미형을 부활시켜 철권통치를 재현할 날이 왔나

893 알렌주 (b0hRSvB2TU)

2022-10-18 (FIRE!) 21:10:55

(떨림)

894 시윤주 (koTkKs8M9M)

2022-10-18 (FIRE!) 21:12:04

철권통치

구리권통치

납권동치

ㅋㅋㅋㅋㅋ

895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12:12

살류

896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12:27

악!

897 빈센트 - 태명진 (1V1ajOpHGk)

2022-10-18 (FIRE!) 21:12:52

"원래 동요란 게 그렇습니다. 단순히 따뜻하고 행복해보이는 게 그만일 때도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그 안에 아이를 협박하는 무시무시한 함의를 담기도 했습니다. 빨리 안 자면 괴물이 나타난다던지, 그런 것 말이죠. 요즘의 동요들은, 교육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이렇게 고려해서 만들어진답니다. 정말 대단들 하죠. 그냥 노래를 만들라 해도 못 한다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거기다가 애들 정서에 좋고 교육적인 노래까지 만들어야 한다니!"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확인동물학 연구소에 대해 설명한다.

"일전에 베로니카와 함께 찾은 곳입니다. 물론... 펫샵은 아닙니다. 미확인동물은 즉 발견되지 않은 동물이란 건데, 그걸 애완동물이라고 판다? 가능성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대부분의 경우, 사기. 둘째, 이 세상을 지배하는 논리와 인과, 자연법칙의 총체적인 붕괴죠. 제 생각에는 첫째가 더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떠들 때즘, 문이 슬쩍 열리고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구경 오세요!"
//9

898 ◆c9lNRrMzaQ (pJOuREcsW6)

2022-10-18 (FIRE!) 21:14:17

시윤주에게 데이터형을 내린다

899 토고주 (SQ16OIbd4.)

2022-10-18 (FIRE!) 21:16:16

데이터형이란

상대방을 0과 1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뜻

900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16:56

디지몬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해

901 ◆c9lNRrMzaQ (pJOuREcsW6)

2022-10-18 (FIRE!) 21:17:20

아니 상어아가미했는데
이거 셀프로 해보니까 데이터 껐다키면 풀리거나 다음어장이면 풀림

902 빈센트 - 태명진 (1V1ajOpHGk)

2022-10-18 (FIRE!) 21:17:27

보리새싹의 색은?
아이보리색

903 태명진-빈센트 (mXesYW6juA)

2022-10-18 (FIRE!) 21:17:42

"뭔가 동요에 대해 관심이 꽤 있나봐?"

빈센트가 이렇게까지 말을 활발하게 하는 것은.

베로니카에 대해 얘기할 떄 혹은 미국에 있던 시절을 회상할 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최근 기운이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기야, 전자 밖에 없겠지 보통은. 의념이 있는 세계에서 미확인이라고 하는 것도 새삼스럽기도 하고."

게이트가 별의 별개 다 있는 데 미확인이 아닌 게 더 적을 것 같았다.

명진은 빈센트와 같이 인형 가게에 들어가고 안을 구경한다.

"확실히 인형 전문 가게라서 그런지 화려하네."

//10

904 ◆c9lNRrMzaQ (pJOuREcsW6)

2022-10-18 (FIRE!) 21:17:45

너도 가라

905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1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6 알렌주 (b0hRSvB2TU)

2022-10-18 (FIRE!) 21:18:44

ㅋㅋㅋㅋㅋㅋㅋ

907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1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오현주 (MCwl5ZqpWs)

2022-10-18 (FIRE!) 21:19:13

자자 다들 진정해. 레스를 아끼라고. 그래야 천천히 더 오랫동안 차단된 저 둘을 귀찮게 만들수 있어.

909 ◆c9lNRrMzaQ (JcryafG7Ic)

2022-10-18 (FIRE!) 21:20:21

참고용

910 ◆c9lNRrMzaQ (JcryafG7Ic)

2022-10-18 (FIRE!) 21:20:41

읽을수는 있다.

911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21:28

이런 기능이 있었구만

912 이름 없음 (guVCGBESAs)

2022-10-18 (FIRE!) 21:22:18

>>894

913 유하주 (5569xxv49A)

2022-10-18 (FIRE!) 21:23:46

뭔가 재미있을것 같으니까 보내주세요

914 ◆c9lNRrMzaQ (JcryafG7Ic)

2022-10-18 (FIRE!) 21:24:16

불쌍한 녀석
네 샥스핀은 스프가 되어 아무맛도 안나는데 이게 왜 진미? 취급을 받을거란다.

915 ◆c9lNRrMzaQ (JcryafG7Ic)

2022-10-18 (FIRE!) 21:24:32

보내줬음

916 빈센트 - 태명진 (Q5HJtJCE2c)

2022-10-18 (FIRE!) 21:25:20

"네. 그리고 전 이곳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이곳에 있는 동물들은... 100% 이렇게 생긴 게 세상에 실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하거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동물 그림들을 본다. 한 동물 그림이었는데, 집 안에 두 달팽이가 있었다. 엄마 달팽이는 10점을 맞아온 아기 달팽이가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참잘했어요"(참 잘했어요도, 참! 잘했어요도 아닌, 참잘했어요였다.) 라고 말하는 그림. 빈센트는 그것을, 그답지 않게 부드러운 미소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https://m.inven.co.kr/board/maple/2299/8822259"이 그림을 보시죠.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빈센트는 그 그림을 보면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말했다.

"옛날엔 안 그랬겠냐마는, 요즘은 더욱 높은 점수를 원하는 시대죠. 100점을 받아야 잘했다고 칭찬받고, 80점을 받아야 평범하고, 적어도 50점은 받아야 사람 취급은 받고, 그 밑이면... 사람 꼴을 한 괴물 취급을 받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그림은... 우리 시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그저 부족할 뿐인 것에 대한 관대함이라는 좋은 미덕을 설파하고 있죠."

그런 이상한 철학을 늘여둔 빈센트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다.

"아, 이 그림은 그림이고, 빨리 인형을 봐야겠군요. 미확인동물은 실존하지 않겠지만, 이곳에서 그 '미확인동물'을 상상하며 만든 인형들은 꽤 좋단 말이죠."

//11
답레를 써야한다구욧

917 명진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25:35

저 편 너머로 다들 가버리는 구나 ㄷㄷ

918 ◆c9lNRrMzaQ (JcryafG7Ic)

2022-10-18 (FIRE!) 21:26:04

잘못했어 안했어

919 이름 없음 (guVCGBESAs)

2022-10-18 (FIRE!) 21:26:12

>>91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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