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40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7 :: 1001

◆pktkLt/Qp2

2022-10-05 20:37:25 - 2022-10-16 11:47:11

0 ◆pktkLt/Qp2 (dL.03U0eXU)

2022-10-05 (水) 20:37:2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야견주 (dL.03U0eXU)

2022-10-05 (水) 20:38:13

비밀번호 웹박으로 보내뒀시유

2 야견주 (dL.03U0eXU)

2022-10-05 (水) 21:50:56

갱신.....10월은 왜인지 바쁜거 같네요 홍......

3 재하주 (cNpwAYg96g)

2022-10-05 (水) 21:52:39

(관에서 기어나옴) 천..유..양..월...

4 미사하란 (SYhqJLkdPc)

2022-10-05 (水) 22:22:16

(골골

5 야견주 (dL.03U0eXU)

2022-10-05 (水) 22:25:28

>>3 >>4 (이불에 감싸 침대에 놓아줌) 홍....홍...(널브러짐)

6 미호주 (GyLQLx4.jE)

2022-10-05 (水) 23:10:02

미호쟝은 의심의여지가 없는 혼돈악!

7 미사하란 (Rs6m/k8TlM)

2022-10-06 (거의 끝나감) 00:15:45

으악 수손실...

8 선영주 (YOHTRAwQVw)

2022-10-06 (거의 끝나감) 00:26:31

수손실이 있으면 화손실도 있나용?
홍홍홍 새벽을 틈탄 비장의 주부개그인 것이에용〰️〰️저도 선영이 검사하고 가야징 인것이에용❗❗🌞✨

9 선영주 (YOHTRAwQVw)

2022-10-06 (거의 끝나감) 00:31:11

사파가 선성향 중립 선이라니 루주님맙소사......

10 미사하란 (Rs6m/k8TlM)

2022-10-06 (거의 끝나감) 00:33:21

>>8 으윽..윽..너모 원통해용..

>>9 (혼돈의 무림

11 야견주 (kJmw4.pyuM)

2022-10-06 (거의 끝나감) 09:04:37

>>10 수손실을 최소화해야해용...
>>9 루주님 맙소사...! 근데서 선 중립은 열받으면 무서워용
>>6 점 위치가 꼭지점이야.....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목요일.....다들 파이팅하세요!

12 ◆gFlXRVWxzA (geLLkmyqII)

2022-10-06 (거의 끝나감) 17:28:56

기에에에에

13 류호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0:34:47

운동은 참 힘들어요

14 야견주 (Q60Y.ZCw0k)

2022-10-06 (거의 끝나감) 21:52:35

운동....(집에 오자마자 컴을 킴)(외면

옵치 2가 나왔네용. 간만에 해볼까나... 겐지忠으로 돌아갈 때다..!

15 류호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18:21

옵치 2 과연 어쩔지 심지어 무료 플레이 ㄷㄷ

16 미사하란 (Y75VNiFC5A)

2022-10-07 (불탄다..!) 00:17:28

옵치...(옛 추억을 떠올림

라인하르트는 아직도 화물미는 할배인가용... 아직도 겐트위한 픽하면 욕먹나용...

17 야견주 (RSgZMpkh/2)

2022-10-07 (불탄다..!) 09:06:22

>>15 >>16 어제 살짝 찍먹해본 결과: 재밌긴 한데 이게 왜 후속작....?

겐트위한은 걔들보다 더한 애들이 많아져서 옛일이 되버렸네용 홍홍 라인도 엄청 딴딴해졌고

18 미사하란 (TRnRP2gYdA)

2022-10-07 (불탄다..!) 12:18:18

저녁에 대련 가르침을 구해볼까...

>>17 홍홍..격세지감인거에용

19 야견주 (KWHK51HhzM)

2022-10-07 (불탄다..!) 14:22:17

오늘만...오늘만 지나면 연휴다.....(마감만 보고 타자기를 두들기며)

20 류호주 (I4aF7HsP7E)

2022-10-07 (불탄다..!) 18:48:21

좀만 지나면 연휴!

21 야견주 (QwUC9RC1JU)

2022-10-07 (불탄다..!) 21:14:44

갱신해용!!! 다들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22 미사하란 (KMAcydkb3s)

2022-10-07 (불탄다..!) 22:58:55

홍홍...(껨하다 누움

암튼 저는 대련이나 가르침 구인을 지금부터 걸어두겠서용..

23 재하주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23:14:51

현생이 저를 요즘 엄청 세게 후려패용... (털썩ㄱ

24 미사하란 (Y75VNiFC5A)

2022-10-07 (불탄다..!) 23:15:49

(옆에누움

여긴 참치병동...

25 재하주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23:19:50

>>24 하란주가 옆에 누워서 외롭지 않아용....(참치병동 1호환자)

26 미사하란 (Y75VNiFC5A)

2022-10-07 (불탄다..!) 23:25:01

(누워서 천장패턴 분석하기

27 재하주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23:38:28

(누워서 오늘 병원밥 생각하기) < ?

28 야견주 (KWHK51HhzM)

2022-10-07 (불탄다..!) 23:42:14

하란주도 재하주도 사회의 톱니바퀴로 열일하신 것...(토닥토닥)

>>22 대련....땡기지만 저는 10일 이후에서야 시간이...(퀭)

29 야견주 (VHDj8oJeX2)

2022-10-08 (파란날) 00:37:10

그냥 자기 뭣해서 푸는 TMI..

대사건 5 버킷리스트 3개
1. 동정에서 호재필 만나면 사인받기
2. 본 진행에서 정파 사람들 만나보기(마교도 오려나?)
3. 지원주 수능마치고 복귀하시면 기?습 하도록 절정 달기

지원주 보고 싶은것 홍ㅠ

30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0:37:11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누워서_폰하다가_폰이_얼굴에_떨어진다면_자캐는
: 책으로 바꿔볼게용! 책이 떨어지면 "네븝" 같은 이상한 소리 내면서 얼굴에 책 쫩 붙더니 그거 들어올리고 다시 읽어용...

자캐의_무엇무엇은_자캐에게_이런의미이다
: 무엇무엇이 무엇일까용.. 생각나는 거 조금씩 풀어볼까용..

지금 지원이에게 넘겨준 나비가 조각된 낡은 상아 비녀는 재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스로 쥐어본 자유를 상징해용.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고 스스로 쥐어낸 자유 말이에용. 그런 자유를 줄 정도로 지원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용.

손톱을 기르는 행위, 재하는 과거 손톱을 짧게 다듬고 다녔어용. 실수로 손님을 할퀸 뒤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얻어맞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것 말고도 불안함 때문에 물어뜯고 다녀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는 것도 있고, 스스로 정신적인 성장을 했다는 면모도 있어용.

무슨 일이 있어도 긴 겉옷을 걸치는 일. 재하의 가장 큰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용.. 재하는 옷을 유달리 여미고 다니는데, 독백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 재하는 아직도 누군가 옷을 벗기려 들면 손을 뿌리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용..

자캐의_머릿속_감정을_인사이드아웃처럼_정리해보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해시가...

기쁨: 온화하게 미소 짓고 있다가 갑자기 한 번씩 버튼 눌러주고 있을 것 같아용..
슬픔: 이거 봐... 얘가 사실 리더에용... 늘 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데 아무도 모름..
까칠: 일할 때는 얘가 주도권을 잡을 것 같아용...
분노: 구석에 묶여있는데 본인도 그냥 수긍하고 그러든지... 하다가 갑자기 주군 모욕하면 줄 끊고 달려와서 버튼 연타하다 끌려나가용..
소심: 저~기에서 있다가 가끔 기어와서 슬픔이랑 같이 버튼 눌러서 히키코모리 재하를 만들어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만의 진단! 즐거워용!

31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0:38:03

저도.. 지원주가 보고싶어용...🥺

32 야견주 (VHDj8oJeX2)

2022-10-08 (파란날) 00:48:45

>>30 >>31 개인적으로는 손톱건이 묘하게 신경쓰이네용. 재하가 여러 서사를 쌓으면서 정신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잠깐, 일할 때 까칠이가 주도권? (두렵다

저도 지원주 오시면 깜짝 놀라도록 더 사파답게...!(조폭물을 참고하며) 다들 내일 보아요!!

33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15:59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원수를_죽인_자캐에게_기쁘냐고_묻는다면_자캐는
입꼬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감정표현은 극도로 적어진 상태로 검을 바라보지 않을까 싶어요. 북위검의 흔적으로 주위에는 낭자한 피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정작 마지막 일격은 화석도 11성으로 가할 것 같아서 깨끗한 검을 바라보다가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전음으로 "갑시다. 볼 일은 마친 듯 하니." 하고 몸을 돌리지 않을까 싶네요.

나름대로 감정을 숨기는 단계를 넘어 원수를 죽일 정도의 감정상태가 된다면 그 상황에서의 끝은 모용'중원'보다는 '모용'중원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자캐의_오만은
제게 응당 돌아올 자리를 두고, 제 아비와 겨뤄 하늘을 뒤집은 것.

자캐의_결정_중_가장_어려웠던_것
사촌을 제 손으로 죽이고 가족과의 연을 끊어내며 모용의 제이인이 된 선택.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4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22:40

ㅈㅓ 지금 울고 있어용... 모용'중원'이 아닌 '모용'중원이 된다니.. 원수를 죽일 정도의 감정상태면 이미 모용 되는 거냐고용... 중원아... 중원이가 오만했던 것도, 결정했던 것도, 원수를 죽인 그 순간 모든 것에 가족에 대한 죄책감이 묻어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용...🥺 특히 하늘을 뒤집은 것과 가족과의 연이 끊어진다는 부분이 이어지니까.... 진짜... 중원주는 모르겠지만 우리 어장의 찌통 눈물 버튼은.. 중원이가 맞다... 반박시 재하 3주간 탕후루 끊음...

35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28:14

그래서 초절정 되었을때를 대비한 대사들도 많이 써놨어용. 가령

"죽음을 두려워하느냐. 게까짓 지옥. 게까짓 저승. 무서울 것 없다. 어딘가의 사람들은 풀을 뜯어 죽을 쑤고, 어딘가에선 제 자식들을 서로 바꿔 먹는다던데. 영원한 고통과 굴레에 두렵다하기엔 기회가 단번뿐일 여생이 두렵다."
"죽이겠느냐? 어떻게? 단번에? 아니면, 고통스럽게? 왜. 그 칼로 나를 찔러보겠느냐? 발목을 베여 시작해주리? 아니면 내공의 반을 제하고 싸워주리? 어쩌든 이 곳에 너와 내가 섰으면 둘 중 하나는 생을 마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는 아니겠지."

36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29:44

미치겠다.. 너무... 너무 취향인데 눈물버튼도 눌러버렸다... >영원한 고통과 굴레에 두렵다하기엔< 이것도 쩌는데 마지막에 >그것은 나는 아니겠지<에서 저 죽었어용... 너무 좋아.. 이런 금손 참치들과 어장을 같이 뛴다고? 죽어도 좋아(?)

37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34:34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재하랑 사이 틀어지면 쓸 대사도 있어용

"나는 사람을 잘 다룬다. 적어도 나를 싫어하는 이와 무관심한 이로 나누고 나를 좋아하는 이는 또 나누는 법이지."
"아해야. 육에 두 가지 념을 욱여넣었으니. 번뇌가 몰아치는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진심일 거라 생각하느냐? 단지 새로운 자극과 탈 것 같은 네 애욕에 그들에게 자극을 줄 뿐이지."
"너는 평생 사랑을 모를 것이다. 단지 네게 사랑이란 두려운 것을 받아들이는 손쉬운 방법일 뿐. 적어도 그 하나만은 나와 닮은 듯 하구나."
"사랑을 갈구하던지, 사랑을 쥐고 흔들려 하던지. 마두여. 더 전하고자 할 말이 있는가?"

38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39:46

>>37 왜 제 뼈를 부수고 그러세용 (순살 됨) 아이고 재하랑 틀어지면 슬픈데 맛있다 진짜 미치게 맛있다... 저보다 재하 캐해를 잘 하시면 어케용... 이제 설정 모르면 중원주한테 물어봐야지(?) 근데 저 말 들으면 재하가 확실히 부들부들 떨면서 당신이 뭘 아냐 그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겠어용..."무얼 아신다고 그리 자랑스럽게 단언하십니까." 하면서 막상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는 거에용..!!!

39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41:30

이제 싸우는 도중에도 전음으로

- 자세가 뒤틀리는구나. 하늘 위에서 아래로 칠테니 막거라
- 무엇이 자신이 없더냐. 제 원수에게서도 갈구할 것이 있더냐?

하며 멘탈공격 + 북위몰아치기 하는거죵

40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1:42:34

강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현실로_튀어나온다면
강건 : 천마신교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창작된 가짜라고 해도 내 안에서는 진짜이기에 현실이라는 이 곳에서 천마신교를 전파하겠다 !
자캐가_부정하고_싶어했던_것은
강건 : 신앙이 부족한 현재의 천마신교
자캐가_좋은_꿈을_꾼다면_무슨_내용
강건 : 천마신교의 전 대륙 통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만에 가져온 것

41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43:09

도화전 낭낭하게 챙겨야겠어용.... 멘탈 쿠크다스 재하 오늘도 개박살....(아님) 그런데 위에서 아래로 칠테니 막거라 이거 따스한 스승인 것 같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네 수 다 읽히네 개허접 ㅋㅋ 이런 도발이라 짜릿해용 아득하게 짜릿하다!!

42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45:11

정작 이제 막으려 하니까 트라우마 유발용 11성 불꽃뱀뱀검 날아오는거죵

그리고 건이ㅋㅋㅋㅋ 너무 천마신교 교인

43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46:31

>>40 현실에서도 교국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신도 할게용... 천세만세!! 지유본교!!! 마유신교!!! 나머지 진단도 다 천마신교 관련 내용이라서 여전히 건이는 건이구나 싶기도 한데 아 ㅋㅋㅋㅋㅋㅋ 진짜 첫질문 너무 강력하다;;

>>42 당신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앙큼쟁이야...

44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1:46:56

>>39 몬가 ... 멘탈공격을 하는데 내심 걱정하는 것 같아용
>>42 그것이 천마신교니까 (끄덕)

45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49:00

본인은 멘탈공격에도 신공두개빨로 그러던지 하는데 남한테는 앞장서서 아가리파이팅하는 모용조동아리술(?)

46 미사하란 (LxMVil4FlY)

2022-10-08 (파란날) 01:49:01

47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52:16

사실 지금 당장 중원이를 만나도 재하가 우물쭈물 대다가 마두라서 미움 받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울어버릴 것 같긴 한데용... 왜 이렇게 얘는 소중한 사람에게 두부멘탈인지 저도 모?르겠어용..

48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1:53:43

신앙이 부족해서 그런 것 (천마신교 마인드)

49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54:26

>>48 아 그렇네~~

재하: 뭐가 그렇네야 이 사람이(머리채)
재하주: 끼아아아악

50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1:55:44

에이 아빠도 캡틴이 이후상황 고려해서 살려주신거지 제가 초절정이었으면 아빠도 킬링유했을걸용?

51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1:57:20

끼아아아악

52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1:58:47

초절정이어도 2장로 기습해서 죽이는 건 못하겠죵 ... 아쉽

53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01:05

초절정과 화경의 격차는 삼류와 절정 차이보다 클수도 있어용

54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01:55

사실 초절정 가장 기대되는건 저 지금 초절정되면 화석도 11성 열림, 비취신공 10성 열림, 탁발호장신공, 북위검, 건곤대나이 10성열림이 기대되는거에용

55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02:13

>>53 흑흑 2장로 너무 강하닷 !
>>54 괴물 !!!

56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03:51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데 자리가 이정도면 무공도 이정도야지 않을까용?

57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06:06

용암에게 질 수 없게 얼음도 강해져야만 !

58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2:06:44

절정이나 달고싶다..... 꽃은 얼음과 불 싸우는거 지켜보면서 시들게용..(뭔

59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07:28

불과 얼음으로 단련시켜서 어떤 환경에서도 지지 않는 꽃으로 단련시켜 주는 것

60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08:23

용암 : ㅋㅋㅋㅋㅋㅋㅋㅋ님 용암이 가시도 나오는거 보실?ㅋㅋㅋㅋㅋㅋ
얼음 : 엌ㅋㅋㅋㅋㅋㅋㅋ따끔하겠네여ㄲㅋㅋㅋㅋㅋㅋㅋ
꽃 : 환경 미쳤네 리트라이 안되나요?

61 미사하란 (LxMVil4FlY)

2022-10-08 (파란날) 02:09:58

62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2:10:57

아악 리트라이 시켜줘!!!(고통)

63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10:58

초절정 달면 과연 교국의 높으신 분들은 건이를 어떻게 취급할까 싶었는데 제일 험한 곳 보내버릴 것 같은 ...

64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11:29

하위 무관들 모아놓고 세력 만든놈이 초절정이라고?
본보기로 곤륜전선에 보내

65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13:52

싸우는 거랑 사람 모으는 것만 할 줄 아는 우두머리

66 미사하란 (LxMVil4FlY)

2022-10-08 (파란날) 02:14:52

>>62 리트라이를...원하는가...?(경험자

67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15:26

저도 싸우고 경지올리고 싶어용 아악 절정인데 무공만 초절정 되고있어

68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17:09

그런김에 대련가르침 구해용

69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18:06

>>62 리트라이 얼음 용암 + 용(NEW !)

70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2:21:05

아아아아아아악(오열)

71 미사하란 (LxMVil4FlY)

2022-10-08 (파란날) 02:21:13

>>68 내일..해보시겠서용? 지금당장은 무리. .

72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23:29

>>71 내일 선레주세용...

73 모용중원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02:24:04

대사건중에 돚거질 해야하는게 두개 정도 있네용!

위키보다가 본 건데 이거 독고구ㄱ...

74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02:26:31

드래곤과 아카이누의 싸움이다 !!!!

75 재하주 (yR/IuOI2ys)

2022-10-08 (파란날) 04:05:58

올것이 왔어용 10월 19일 지원재하 100일... 드디어 재하주 독백 갈길 날이 정해졌다

76 고불주 (taF54UtC4o)

2022-10-08 (파란날) 10:16:23

툐요일이 되어서 부활한 고불주..등장!
미호주 막레는 잘 봤어요! 일상 즐거웠어요!!

77 하란 - 중원 (LxMVil4FlY)

2022-10-08 (파란날) 12:24:01

꿈의 시작은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어머니 뱃속에서 빠져나오던 순간을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듯. 그저 내가 여기 있으니 태어난 것이겠지, 기억에 없는 것을 막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깨기 전까진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법이다.

"공자님, 잘 지내십니까."

약해빠진 밤나비의 여섯 다리를 모두 합치면 그녀의 다리 하나쯤 될까? 그래서 하란은 나비처럼 걸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그에게 단숨에 닿을 거리까지 다시 오른쪽.

"요녕 땅은 평안합니까?"

하늘은 나비의 발맞춤에 맞춰서 으르렁댄다. 공간 자체가 울리는 것 같아 소리의 근원이 어딘지 알 수 없었다. 하늘이 반짝거리고 입술을 꿈틀대던 하늘이 마침내 포효할때 그녀는 찌르고 들어간다. 교룡검의 치악이다.

//위키 또 터졌어용;;;;

78 야견주 (l7yJLsArrs)

2022-10-08 (파란날) 12:48:36

오옹 간만의 절정대련! (와작와작

79 모용중원 - 미사하란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13:04:23

"예. 평안하지요."

용이 이를 맞대고, 긴 울음을 토해내면 대다수의 인간은 하늘을 보게 된다. 신비가 너울대는 이 땅에서도 용이라는 존재는 그만치 신비로운 것을 상징하기 마련이다. 제 앞의 여인이 용이라는 것도, 그리고 그 기운이 몽롱하여 빠지는 것도 중원에게는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작금의 풍경들이 썩 맘에 들었던 것이다.
툭 걸음을 내딛으면 중원은 현세의 불만들이 들끓어올랐다. 분노와 좌절, 고통같은 것이 그에게 기억을 상기시킬 때면 대신 검을 천천히 들어올리는 것으로 말을 대신한 것이다.
날카롭게 벼려진 집중력이 반짝인다. 칼끝은 들어올려지고 숨은 내뱉어진다. 그는 검끝을 흔들다가 손에 강한 힘을 쥐어짠다. 황금빛의 검기가 선명히 맺히고 그는 찬찬히 운을 띄운다.

건곤대나이
쳐내기

평온히 내질러진 검이 크게 휘둘려, 상대를 향해 날아든다. 단지 그 목적이 방어로 보임에도 중검의 그것이란 가볍지 못한 것이었다.

80 하란 - 중원 (6q9Vme4.6E)

2022-10-08 (파란날) 13:53:24

쨍-

곧게, 길게 뻗은 검 위로 중검이 내려쳤다. 절정고수들의 검격이다. 내리치는 자와 내려침을 받아내는 자. 둘 모두에게 범인은 상상도 못할 충격이 떨어진다. 누군가 잘못 휘말리면 파공성에 귀를 다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검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짧은 순간 흙먼지가 퍼지는 것이 물방울처럼 깔끔하게 보였다.

"그러면 공자님은요?"

검을 맞대면 느껴진다. 아니 검수라면 그럴 수 있어야 한다. 검이 엮이는 순간 상대가 힘으로 밀어붙이는지, 뒤로 빠지는지, 돌려서 비틀어버리는지, 검에서 검으로 전해지는 감각을 예민하게 포착해야 한다. 검을 나누면 상대의 감정이 느껴진다는 고릿적 말은 거기서 비롯된 것이다. 그녀의 검은 내리쳐지면서 땅에 박혔다. 그녀는 땅에 박힌 검을 가만히 쥐고 말했다. 그녀는 그에게, 그는 그녀에게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공자님은 평안하십니까?"

그를 올려다본다. 그녀는 눈을 깜박거리지 않았다.

81 모용중원 - 미사하란 (nqfR.0HL6I)

2022-10-08 (파란날) 14:26:41

그는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시시한 말장난이라는 듯 대꾸조차 없이 말이다. 그러나 뇌리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가고 있었다. 그런 생각들을 가벼운 걸음에 씻어내며 단지 전투에 필요할 생각만을 남기고자 했다.
번뇌란 그런 것이다. 지독하게, 가까이 다가와 갉아낸다. 그러니 그것을 내려둔다. 완전히 잊는 것도 아니고 대신 가까이에 두고 둘러본다. 그러면 지연히 답이 나오던 수많은 생각에 휘말려 사라질 뿐.

"썩 좋지는 않구려."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몸을 돌리고 어울리지 않을 쾌속으로 검이 하늘 높이 치솟는다. 그 과정에 자연히 칼바람이 몰아쳐 그의 품 넓은 옷을 흔들어낸다.

북위검
잔악

모든 것을 내려둔 곳에 살심이 남는다. 그가 담아온 길처럼, 북위검의 잔악함 때문에 검을 삼가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검을 휘둘러온다. 그 검에 답이 있지 않은가.
평안하느냐? 이 검을 보고도. 나를 평안하라 할 수 있는가?

82 하란 - 중원 (6q9Vme4.6E)

2022-10-08 (파란날) 15:28:31

무겁고 경쾌한 검격들이 바람처럼 몰아쳤다. 그녀는 눈을 따갑게 하는 바람을 막듯, 한 팔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팔에게 가림받지 못한 몸뚱이는 뒤로 밀려났다. 잡고 있던 검은 덩달아 땅에서 뽑혀나왔다. 팔에 돋아난 비늘 조각들이 이따금씩 튀었다. 흰 의복에 칼집이 패이고 아래에 붉은 기미가 보였다. 손가락 사이로 그녀의 눈이 보였다.

"평안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생장선술 - 세포분열]

검을 잡은 손가락 밑으로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진다. 옷 밑 피부가 꼬물대는가 싶더니. 상처가 도로 닫혀 피가 흐르지 않게 되었다. 작은 재생술이다.

"삶이란 밀물과 썰물처럼, 고통과 권태 사이를 끝없이 오가는 것입니다."

[교룡검법 - 화룡포]

검을 일자로 높게 들었다. 검신을 따라 붉은 기가 구물대더니 그것이 불길이 되어 하늘로 솟구친다. 거꾸로 치는 벼락은 그녀의 손을 따라 채찍처럼, 성난 이무기처럼 춤추고 일렁거린다.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면 인정하는 길 뿐."

[교룡검법 - 적룡조격참]

어지러이 날뛰며 눈을 어지럽히는 이무기 뒤에 숨어, 날카롭고 치명적인 붉은 발톱이 전진한다.

83 강건주 (nKjA2K9WzU)

2022-10-08 (파란날) 19:33:10

다른 AI도 돌려본 것

84 류호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0:00:54

ㄹㅇ 다시보니까 고불이 진짜 폭풍을 불러부렀쓰

85 류호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0:16:20

강건이는 진짜 간지

86 야견주 (VHDj8oJeX2)

2022-10-08 (파란날) 20:23:44

>>84 진짜로 동정호에 폭풍을 불러부렸어.......

>>83 호에에에엑! 퀼리티 엄청나네용! 무협 느낌 물신!!! 어디서....어디서 하면 됩니까요 선생님!!!

그리고 중원이랑 하란이 대련은 진짜 무협지 읽는 기분...(팝콘 와자작)

87 야견주 (VHDj8oJeX2)

2022-10-08 (파란날) 20:27:01

그리고 류호주 스토리 정리 수고하셨쓰요!

88 류호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0:30:15

네넵! 스토리 할 때 제목 생각할 때면 고민이 되면서도 재밌습니다 ㅋㅋ

89 류호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0:30:36

그래서 저번에 칭찬해주셔서 기뻤어요!

90 모용중원 - 미사하란 (bD234AV8x2)

2022-10-08 (파란날) 21:58:05

"그러나 그 삶이라는 것에 지독히 담긴 것이 많아. 마냥 독이라 할 수만도 없는 법이지."

한 팔을 활짝 들어올리며 대신 웃음을 짓는다. 중원은 생각했다. 그녀의 검이 마치 떼를 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고 말이다. 기세는 흉포하기 그지없으나 수없이 오가는 견제들조차 떨어진 어딘가의 일이라는 듯 알멩이가 없다. 이런 검에 당할 육신도, 몸도 아니라는 것을 알텐데도 그녀는 내게 불꽃을, 화를 토해낸다.

"이미 전제부터 잘못되었구려."

걸음을 무겁게 찍어내며 토해지는 불꽃에 검끝을 밀어넣는다. 밀려넣은 검끝이 어지럽게 떨려 지독한 강풍을 만들어내고 불꽃을 파해낸다. 미사하란이라는 무인과 모용중원이라는 무인은 서로 상성이 좋지 못하다. 강한 화력과 굳건한 철옹성. 그것이 그녀와 나의 차이였으니.

화석도
불침화신

불꽃을 부순 중원이 자세를 고쳐지고 숨을 고른다. 후읍, 하는 호흡과 함께 다시금 황금빛의 검기가 치솟는다.

"스스로 포기하여 굴레에 속박되었는데 그것을 수긍이라 하는구려."

건곤대나이
건곤일척
- 최대 내공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의 공격에 반격을 가합니다. 다이스 1,100 중 30이상일 때 성공합니다.

붉은 발톱들을 흘려내고 때론 걸음을 밀어넣으며 그는 야금야금 공간을 좁혀냈다. 꽤나 먼 곳에 있었을 것이 이제는 찰나에 숨이 닿을 거리까지 내달린다. 자신에게 맞는 전장,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화륵,

검에 불꽃이 치솟는다. 한순간 빛을 살라먹을 만큼 거대한 화검이 터져나오고 강맹한 기운은 찬찬히 위에서 아래로, 화석이 꼬리를 그리듯 그어나갔다.

화석도
화석

"욕심에도 물욕과 정욕이, 사랑에도 색욕과 애욕이, 식욕에도 만욕과 망욕이 갈리듯. 고통과 권태. 그 둘에서 끝없이 너울질한다기에는 그 어항이 너무나 좁소."

그래서 중원은 평안하지 않지만, 평안하지 않지만도 않다. 지금의 시련도 위협도 응당 극복할 수 있노라고 말할 뿐이다.
그렇게 살아왔고 살아간 인간이 모용중원이었다. 두 사람의 삶에 지독히 먼 거리가 있던가? 단지 몇 년의 차이일 뿐. 그를 좁힐 지혜는 가졌다고 중원은 스스로를 믿었다.

91 ◆gFlXRVWxzA (3ozYWEDt1Y)

2022-10-08 (파란날) 22:01:58

내일 3시!!!!!

92 모용중원 (bD234AV8x2)

2022-10-08 (파란날) 22:04:26

캡틴 저 무공보유한거좀 올려주실 수 있나용?
위키랑 달라서 감이 안잡혀용!!

93 하란 - 중원 (6q9Vme4.6E)

2022-10-08 (파란날) 23:30:02

"우리 사는 어항이 정말 그만큼 좁습니다. 드넓은 바다도, 끝없는 하늘도, 그 너머 우주마저도.."

점점 다가온다. 비집고 들어와서, 검을 든다. 검에 불이 어린다. 그녀는 기다린다. 다리를 굽히고 달아오른 칼을 어깨 너머로 올린다. 그의 검이 떨어진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로. 공격을 돌이킬 수 없을 지점까지 검이 떨어질 때 그녀는 뛰어오른다. 인간이 만들어낸 불은 그녀의 몸을 상하게 할 수 없다.

[풍상설우 - 삼신선]

그의 검이 일으키는 풍압과 휩쓸리는 바위들 사이로, 바람길이 송곳처럼 열렸다. 불길은 몸으로 밀어젖힌다. 날카로운 깃털이 풍로 위에 올라 미끄러진다. 뺨을 감싸고 지나가는 불의 너울거림이 느껴졌다.

"뒤에 욕 자가 붙은 단어들도 결국 고통의 한 갈래가 아닙니까."

눈 깜짝할 시간보다도 더 짧은 시간에, 그가 선 곳에 벼락들이 감싸듯 떨어졌다. 그의 검에서 나온 빛이 밝아 벼락의 빛이 보이지 않음에도, 벼락들은 뇌명과 뇌기를 통하여 존재감을 드러낸다.

[교룡검법 - 폭룡강하]

그리고 그 좁은 틈 안으로 그녀까지 떨어진다. 두 힘의 격돌에 지축이 울린다.

94 ◆gFlXRVWxzA (3ozYWEDt1Y)

2022-10-08 (파란날) 23:36:28

【 비취신공 】
성취 : 9성
모용세가의 비전절기 중 하나인 비취신공은 그 특유의 녹색 기운으로 유명하다. 비취와도 같은 아름다운 녹색과 그에 걸맞는 유려한 움직임은 오랜 세월동안 모용세가의 자랑중 하나였다. 어떤 무공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특히 이 비취신공을 익힌 자들은 몸이 남들보다 조금 더 튼튼하다고 한다.
- 1성 신공 : 최소한 소주천까지는 완료해야 익힐 수 있습니다.
- 2성 비취공 : 몸이 평범한 사람보다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 3성 무기상인 : 녹색빛의 기운을 무기에 씌울 수 있습니다.
- 4성 옥체 : 평범한 사람의 몸이 될 수도, 더욱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몸의 단단함을 조절합니다.
- 5성 석권 : 손 부분의 강도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 6성 강체술 - 비취 : 온 몸의 강도를 철과 같게 만듭니다.
- 7성 청명진옥 : 내공을 일으키면 몸은 검기 아래의 것들에게는 어지간해선 피해입지 않습니다.
- 8성 녹옥파 : 아름다운 녹색빛의 강기는 매우 정순하여 일반적인 강기보다 더욱 뛰어납니다. 강기간에 겨룸에 있어서 우위를 점합니다.
- 9성 천하일절 청록강옥 백독불 옥안광 광일 : 태양이 빛나듯 눈은 옥빛으로 빛나고, 백가지 독은 몸에 침투하지 못하니, 아름다운 청록색의 옥은 가히 천하일절이라 하더라.
백가지 하위 독에 면역되며, 시야를 가리는 주술, 진법, 무공 등에 같은 신공 급이 아니라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의 모든 효율이 크게 상승합니다.
기를 쏘아보낼 수 있습니다.


【 화석도 】
성취 : 10성
도검수화불침지신. 모용세가의 절기인 화석신공과 화석도를 극성으로 수련하면 이른다는 꿈의 경지다. 옛 선조만이 유일하게 이룩했다지만 많은 모용세가의 일원들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 중에 무언가 하나가 빠졌을 뿐.
그렇기 때문에 화석도는 굉장한 방어형 무술로 알려져있고, 그것은 사실이다.
- 1성 철하석상 : 무공을 펼치면 평범한 철로 만들어진 무기에 대해 우위를 점합니다.
- 2성 석도난도 : 무기가 무거워지며 그것을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불파석 :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5이상일 때 반격합니다.
- 4성 철옹도 : 굳건한 성벽처럼 도가 단단해진다.
- 5성 성월도 : 검의 옆면을 전면에 내세워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방어한다.
- 6성 천고지변 : 화석도의 묘리를 이용해 도를 매우 단단히 만든 뒤 높이 띄웁니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도는 떨어져 내리면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합니다.
- 7성 불침화신 : 도검수화불침지신중 불침 : 화火의 경지. 일정 규모, 세기 이하의 불꽃을 도를 휘둘러 꺼뜨릴 수 있다.
- 8성 내진파 : 검에 내력을 담은 뒤 땅에 꽂습니다. 담아둔 강대한 내력을 폭파시키듯 터뜨리면 내력은 주위 반경에 지진을 일으키듯 강대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 9성 화석 : 검을 휘둘러 내력을 터뜨린다. 땅은 바위가 되어 비산하고 내력은 불꽃이 되어 바위를 태운다.
- 10성 천하평정 화석낙하 : 검에 거대한 내기를 담고 아래로 쭈욱 내리긋습니다. 마치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강맹한 일격이 주변을 모두 휩쓸어버리거나 오로지 한 대상에게 그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 11성 ? : ?

【 전음입밀傳音入密 】

성취 : 0성

소량의 내공을 소모해 자신의 목소리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취도가 높아진다면 한 번에 여럿에게 목소리를 전달하거나 전음을 훔쳐들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내려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이 기술은 고수들 사이에서만 내려오며 타인에게는 쉽사리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 제한 : 경지 - 절정 이상

- 특수효과 : 수련을 통해 성장하지 않으며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다음 단계가 개방된다.

- 0성 : 내공을 1 소모해 자신의 목소리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


【 건곤대나이乾坤大挪移 】
성취 : 7성
하늘과 땅을 크게 잡아 옮긴다.
건곤대나이는 본래 모용세가의 비전이 아니었고 그 위치는 두전성이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북방 이민족 왕조가 멸망하는 혼란 속에서 군부세력에서 무림세가로 변화를 꾀하던 모용세가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모용세가는 이민족 왕조의 마지막 금의위장에 대해 '탄핵'을 가했고 금의위장의 독문무공이었던 건곤대나이는 '선하고 부드러우신' 황제에 의해 모용세가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두전성이는 모용세가의 방계들에게 공개되는 무공으로 변했고 그 위치를 건곤대나이가 계승합니다.
이런 역사로 인해 건곤대나이는 모략의 모용세가라는 무림세가로서의 출발을 상징하는 무공입니다.
건곤대나이는 적의 공격방향을 틀거나 되돌려보내기도 하고, 흡수하였다가 방출하기도 하는 기상천외한 신비무공입니다.
초식 위주의 무공이라기 보다는 체술에 가까우나 원본이 그러할 뿐 건곤대나이는 모용세가의 천재들에 의해 재탄생되고 재해석되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모용세가를 상징하는 무공 중 하나이자 모용세가의 힘과 역사, 그리고 시작과 모략을 상징하는 이 무공 건곤대나이.
당신은 모용세가의 역사를 펼쳐낼 준비가 되었습니까?
- 1성 쳐내기 : 손 또는 발이나 무기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쳐냅니다. 내공을 5 소모합니다.
- 2성 반전수 : 내공을 10 소모해 자신의 공격 위치를 속입니다.
- 3성 발경건천 : 손바닥을 펼쳐 위를 향해 내지릅니다. 내공을 15 소모합니다. 내상을 입힙니다.
- 4성 회천종 : 몸을 빙글 돌리면서 손을 움직입니다. 내공을 20 소모해 공격을 적에게 되돌립니다.
- 5성 순유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적에게 공격받을 때 순간적으로 공격을 흘려냅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 6성 소나이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을 뒤집어버립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 7성 건곤일척 : 최대 내공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의 공격에 반격을 가합니다. 다이스 1,100 중 30이상일 때 성공합니다.

【 탁발호장신공拓跋護將神功 】
성취 : 7성
난세의 영웅들이 난립하고 세 개의 태양이 떴다가 진 후, 사마씨가 중원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마씨의 천하는 부덕하였고 곧 북적들이 내려오기 시작하니 우리는 이 공포스러운 시기를 오호십육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그 중 탁발선비가 모든 선비족을 통일하고 화북지방을 통일하여 대나라에서 이름을 위나라로 고쳤으니.
200여년간 화북지방의 절대자로 군림한 북위의 탄생이었습니다.
모용세가는 그 근본을 북적인 선비족에 두고 있었으며 탁발선비에게 복속되어 대대로 수많은 고수들을 배출해내 천자들의 신임을 받아왔습니다.
북위 시대에 이르러 모용세가의 가주들은 많은 수가 북위의 금의위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허나 북위 말기가 되자 천하는 다시금 흔들리기 시작했고 모용세가는 황제의 신임을 잃게 됩니다.
나라는 여럿으로 쪼개져 마침내 수문제 양견이 천하를 통일할 때.
모용세가는 북위의 유산이자 북위의 금의위장에게만 전승되던 탁발호장신공을 찾아내 가문의 비급으로 삼습니다.
탁발호장신공은 화려한 금빛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며 금강불괴를 목표로 수련합니다.
가문의 비사가 담긴 신공은 이제 당신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 1성 금장신공 : 사용시 기가 황금빛을 띄며 안광 또한 황금빛을 띄게 됩니다. 위압효과가 나타납니다.
- 2성 공포백 : 수준 낮은 적들에게 공포를 심습니다.
- 3성 비전신공 : 가문의 숨겨진 신공입니다. 가문의 다른 신공을 익힌 상태에서 사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납니다. 검에 황금빛 검기를 씌울 수 있습니다.
- 4성 호장 : 누군가를 지킬 때 행동판정이 유리해집니다.
- 5성 탁발체 : 몸이 매우 날렵해지고 기승행위에 있어서 최대한의 행동판정 보정을 받습니다.
- 6성 금의신장 : 내공을 40 소모해 창칼 정도는 막아낼 수 있는 황금빛 보호막이 형성됩니다.
- 7성 금의호갑 : 내공을 50 소모해 황금빛 보호막을 원하는 인물을 지정해 형성시킵니다.

【 북위검北魏劍 】
성취 : 7성
본래의 이름은 잊혀져 그저 북위검으로만 불리우는 이 검법은 북위의 금의위장과 황손들에게만 전승되던 비밀스러운 무공입니다.
북위가 멸망한 뒤에는 모용세가의 숨겨진 검이 되었으며, 대대로 오직 가주에게만 전승됩니다.
하나 조심해야할 사실은 모용세가의 가주들조차도 이 검법을 함부로 사용치 않는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북위검은 야만적인 선비족의 풍습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잔악무도한 무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검을 펼칠 때는 항상 조심하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이 이 검을 펼치는 것을 본다면...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니 말입니다.
북적의 잔인하고 공포스러우며 끔찍한 전통이 담긴 검법은 어쩌면 영원히 잠들어있을지도 모릅니다.
- 1성 야만검 : 이 검법을 사용하는 자는 야만적으로 평가받으나 검법을 사용할 때 적들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 2성 무도 : 검을 크고 위협적으로 휘두릅니다. 공격받은 상대는 다이스 1,100에서 90이상일 때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 3성 도산옥 : 내공 20을 소모합니다. 검을 앞으로 쭉 내지르면 검기가 불규칙하게 가시처럼 검을 중심으로 다방면으로 길게 뻗어나갑니다.
- 4성 잔악 : 내공 10을 소모합니다. 이 공격에 당할 경우 치료가 조금 어려워집니다.
- 5성 절격 : 내공 10을 소모합니다. 검기를 한 방면에 집중시킵니다. 절삭력이 통상의 검기보다 강해집니다.
- 6성 참두격 : 두개골을 노리고 검을 휘두릅니다. 내공 15를 소모해 마치 검을 둔기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합니다.
- 7성 흉악검 : 내공을 20소모하여 검을 휘두릅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경지가 낮은 상대는 무조건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 번뇌팔보 】
성취 : 3성
신선이 되기 위해서는 오욕칠정을 버려야한다고들 합니다.
허나 오욕칠정만으로는 때로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저 북방의 북적들은 용기를 덕목으로 삼는 자들이며, 이들은 신선이 되기 위해서 오욕칠정 뿐만이 아닌 공포 등과 같은 수치스러운 감정 또한 버려야한다고 봅니다.
북적으로부터 그 뿌리가 전해지는 모용세가는 불교의 오욕칠정 개념과 전통을 결합하여 새로운 보법을 창안해내었으니 그것이 바로 상승보법 번뇌팔보입니다.
한 걸음을 내딛을 때 마다 속세의 감정과 연을 끊으며 최후에는 신선이 되기 위한 수련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성한 자가 없어 번뇌팔보를 모두 익히면 신선이 될 수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 1성 백팔번뇌 : 한 걸음을 내딛음으로써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집중력이 매우 크게 향상됩니다.
- 2성 망통보 :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내공을 10 소모함으로써 2단계 이하의 부상에 따른 고통을 무시하고 행동합니다. 단, 효과는 일회성이므로 한 레스에만 적용됩니다.
- 3성 망애보 :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내공을 10 소모함으로써 2단계 이하의 정신적 타격에 따른 고통을 무시하고 행동합니다. 단, 효과는 일회성이므로 한 레스에만 적용됩니다.

95 야견주 (VHDj8oJeX2)

2022-10-08 (파란날) 23:53:52

>>89 홍홍 매주 정리하고 부제 붙이시느라 고생하시는 것!!
>>91 하잇 알겠습니다!!!

96 모용중원 - 미사하란 (BtxlvLMrWE)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2:11

"그런가? 기이하군. 내가 아는 세상이란 느끼기에 따라 지독히 넓어도 질 수 있고, 지독히 좁아질 수도 있다고 하더만."

당장 발 닿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기만 하더라도 걸을 수 있는 걸음은 한정되기 마련이다. 용이라 불리는 그녀 역시 하루 수만리를 날아간다 한들, 모든 곳에 닿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중원은 이 세상을 지독히 넓은 어항이라 여기고 있다. 원하기에 따라 그 끝에 다다를 수 있는 세상. 그러나 스스로 한계를 둔다면 당장의 벽조차도 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세상.
두 공격이 맞붙힌다. 미미하게, 그러나 지독히 확실하게 밀린 중원은 뒤로 긴 걸음을 물러나며 숨을 걷는다. 으득 하고 갈려가는 걸음으로부터 고통마저도 희미해진다. 고통도, 사랑도, 모든 것을 잊어나간다. 남은 것은 오직 온전한 나 뿐이다.

"그 한 갈래라 하는 것이 행복으로도 전해지고, 불행으로도 전해진다네. 갈래라는 뿌리로 둔다면 무엇이든 그 결론을 둘 뿐이지. 그도 그렇지 않나. 공녀도 오랜 세월을 살아간다 하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는 것처럼."

또다시 걸음을 내딛어 검을 짓켜든다. 그의 몸을 황금빛의 호갑이 맺히고, 황룡갑이 은은한 휘광을 띄며 그를 보호한다. 중원은 천천히, 메마른 호흡을 고쳐간다.

탁발호장신공
금의신장

"나는 그래서 이 세상이 알아갈 것들로 가득하다고 생각한다네. 예상하고 예측한다면 지루할 수 있겠지. 허나 하나하나 새로운 자극들을 받아내다 보면 썩 재밌는 세상이 아니겠나."

굵게, 그보다 더욱 굵게, 더더욱, 더, 더.
흉악하다 못해 악귀의 무엇마냥 맺힌 황금빛의 검기를 두고 중원은 자신의 앞에 선 여인을 바라본다. 처음에는 단지 똑똑한 여인으로 알았으나, 인간의 몸으로 용이 되었고 한 다리가 없었는데도 날아올라 더 먼 곳을 향하고 있지 않는가.
고통과 번뇌, 지루함으로 진창이 된 이 세상에서도 두 사람은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을 가장하지 않았기에 이 세상을 좁고, 지루한 것으로 보고 나는 마지막을 확신하기에 이 세상이 지독히 아쉬운 무언가로 느껴질 뿐이다.

"그러니 모든 것에 무심한 듯한 그 모습은 치우게."

북위검
절격

"나보다 수천은 더 살 용이라면 또다른 자극들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는가! 나라면 두근거려 참을 수 없을 것만 같거늘."

그 감정을 전하며 다시금 감정을 가라앉힌 중원의 검이 미사하란을 향해 뻗어나간다.

북위검
도산옥

97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01:49:50

3시에....... 가능하면 좋겠는데 그 때 아마 한창 일하고 있거나 그럴 거 같은데..
다들 몸살 조심해! 열이 오르락내리락 난리부르스야

98 하란 - 중원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0:26

한 천년 팔을 베고 엎드려 자다가 일어난 기분. 공격이 맞붙는 순간 팔에 천둥이 치는 감각을 느꼈다. 손을 감았다 핀다. 뇌공 없이 뇌기를 부리기라도 하는 걸까. 꽉 쥐고 있던 팔에 점차 혈색이 돌아온다. 흙먼지가 크게 일어서 숨을 쉴 때마다 목이 까끌거린다. 바람으로 몰아내자 다시 장면에는 두 사람만이 남는다.

"하하, 하하하!"

그녀는 웃었다. 바닷가에서 파도를 차는 소녀처럼 웃었다. 팔을 털면서 검을 까딱거렸다. 겉만큼은 순수한 웃음이었지만 내면은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가식의 웃음이 아니다. 샤카 족의 성자가 이르길 깨달은 자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는다고 하였다. 언젠가 그녀는 정말 이렇게 웃을 수 있기를 원했다. 비록 지금은 고통인 세상, 고통 그 자체인 세상 속에서 몸부림치지만 말이다.

"그래. 세상은 죽음으로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세상이니."

한쪽 팔을 옆으로 뻗었다. 팔이 증기처럼 아지랑거리더니 터지듯 거대해진다. 정말 한없이 거대해진다. 빛깔은 붉은 빛인데 무지개처럼 요사히 반짝거리는 비늘, 4개의 손가락, 4개의 발톱. 거대한 사조룡의 손. 사조룡의 손이 공기를 밀어내며 움직인다. 무겁고 진중하게, 태산의 10년처럼 진중하게 움직인다.

"한 찰나와 영원 사이에 갇힌 수인의 운명이라도 살아갈 수밖에. 그런 운명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지."

용의 손으로 펼치는 와룡수. 떠오르는 새벽처럼 시린 발톱이 초승달처럼 날아들었다. 무거운 힘이 검을 덮치고 예리한 힘이 손을 찔렀다. 맞닿은 점에서 공기가 있는 대로 터져나가면서 배를 쳤다. 헛구역질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으아아아아!! 격돌하는 순간 꿈에서 깼다고 치고 이걸 막레로 해도 될까용 중원주?

99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1:11

미치겠따 오늘까지만 수련 정산 부탁해도 될까...?;ㅁ; 핑핑 돌아

100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1:33

>>99 내일 제가 할게용 걱정마세용!

101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5:26

고마워;ㅁ;

102 모용중원 (END7ADlLa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5:34

수고하셨어용!
몬가.. 몬가... 깨달음을 준 기분!

103 미사하란 (Hq1ZNFcplQ)

2022-10-09 (내일 월요일) 02:47:20

수고하셨어용!! 이제 자러갈게용 홍홍..

104 야견주 (7w4aaSl6wQ)

2022-10-09 (내일 월요일) 09:38:48

두분 수고하셨쓰요!!! (등산에 끌려가며)

105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2:49:15

잘하면 참가 가능할지도.... 비 오는데 등산 조심하고 야견주.. ;3

감기약 먹고 다시 올게;3

106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3:38:40

정산 완료:3

10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3:39:23

수고하셨어용!

108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4:19:43

도화전
야견 1
강건 1
고불 1
하란 2
중원 2

대련
미사하란 - 모용중원 (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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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하란: 교룡검법 교룡심법 생장선술 풍상설우
모용중원: 건곤대나이 탁발호장신공 북위검 화석도

109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4:21:29

미호주 하란주 수고하셨어유

110 재하주 (3kRnlHmN5I)

2022-10-09 (내일 월요일) 14:26:29

잠깐 밖에서 갱신해용! 미호주 감기..;-; 쾌차하시구 고생하셨어용! 하란주도 고생하신 것!

111 여무주 (AqPHtn8O2I)

2022-10-09 (내일 월요일) 14:28:10

(오늘도 절찬리 모국어 버벅거리는 중)
홍홍 정산 수고 마느셨어용!

11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4:41:08

하란주도 수고하셨어요!

113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4:45:24

홍홍홍!! 미호주 류호주 수고하셨어용!
오신분들 어솨용 2주만의 진행이에용! 15분전!

11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1:46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느낌

115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3:22

개인적으로 요번 2주간은 시간이 광속으로 지나간 기분이네요....

오늘내일만 끝나면 저도 자유(?)가 되니 일상 많이 돌려야지 홍홍

11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4:18

야견주는 공휴일이 제일 바쁜 모양이군요

117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5:25

다시 집갱해요 춥다 춥다 악 춥다악

11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6:10

두시간 잣어용...

11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6:35

저도 잤지요-

12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6:46

재하주도 어서오세요!

121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7:25

일.. 일이 너모 만아용....ㅠ

122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9:11

>>116 어디 제출하는거 마감이 담주 화요일이라 그렇게 됐네여....(죽은 눈)

에이이잉 처지는 이야기 말고 신나는거!! 동정호 가서 호재필한테 사인받고 싶다아아!

12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9:25

3시인데 김캡이 없다는 것은 설마 .... !



무슨 일일까용

124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00

그녀는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체를 밝혀달라니. 나는 이미 정체를 밝혔는데. 우리 가주님은 한번 보고 상황파악을 끝냈었는데. 인간들이란... 입으로는 미소짓고 있지만 눈을 감은 채 그렇게 생각했다.

"남방의 얇은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예까지 달려왔거늘, 그런 오활한 말은 삼가하여라."

"여는 머리에 나뭇가지 붙인 인간도, 둔갑한 여우도, 용의 사생아 반인반룡도 아니다. 상제 폐하의 칙명을 받잡고 내려온 복건의 붉은 용왕이란 말이다."

코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하긴 이무기와 용도 분간하지 못하고, 커다랗고 기어다니는 뱀을 보면 내단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녀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나. 눈이 마주치자마자 칼을 뽑아서 배를 가르려고 하지 않는 것만큼은 고평가 할만하다.

"....동청열비 진금란의 용태가 많이 나쁜가?"

#나 용왕 맞고 진금란씨 괜찮음?

125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00

회담 길게하다 하오문 애들에게 꼬리 밟히면 안되니.대평과 즐겁게 마신것으로 이만 술자리를 마무리합니다.
주지스님께 보고 하러 갑시다.

#코로나 시대의 회식은 짧고 굵게!

126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13

>>108
하란주! 스갈된 미호 고불 일상도 있어요!

진행 전, 무사히 도착 성공!

127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29

>>123 피곤한 거 아닐까용?

아이고 모용언니..(뽀담빠담)(부둥부둥) 울 왕언니 쉬어야 하는데~!!!!!

12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31

# 일단 수빈이의 취향을 알아봅시다. 소개팅의 필수요건이죠.

129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0:51

"하하, 제 얼굴을 봐서라도 어떻게 부탁드립니다."

쫓겨나오는 것을 보다가 웃으며 루주에게 말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지

#들어갈게요

13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1:14

일단 취향 중에 어리고 잘생기고 무공에 대한 재능이 있는 게 분명해용

13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1:15

머여 주 어디감 재하야 캐입하지마

암튼 지금... @건주

재하가 건이 자리 마련하려고 초강수 둘 텐데 혹시 가보자고 해도 되나용???

132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1:22

"..쿨럭! 쿨럭!..으.."
정신이 든 고불은 연신 쿨럭이며 주변을 재빨리 살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제대로 이해는 가지 않지만..아까 들은 목소리가 꿈이 아니라면..
고불은 지금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위기에 빠진 셈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자!

133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1:23

점소이는 쟁반까지 털어트리며 류호를 두려워했다.

하기에 그럴 것이다.

겉보기로는 웬만한 요괴와 비슷하거나 더 흉측한 입가와 눈을 가진 그의 표정 변화를 보게 되면.

누구나 무서워 할테니까.

오히려 무인들...특히 모용예원이 이상한 것일터다.

그렇게 다른 점소이의 안내를 받은 류호는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곳에 앉자 메뉴판에 달걀을 통째로 이용한 요리가 있는 지 찾아보며.

이들 중에 강해보이는 존재가 몇 있는지 알아본다.

#삼재심법 4성 천의 효과로 강자를 직감적으로 찾아본다.

134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2:21

크아악

도화전
미호 1
야견 1
강건 1
고불 2
하란 2
중원 2

대련
미사하란 - 모용중원 (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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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하란: 교룡검법 교룡심법 생장선술 풍상설우
모용중원: 건곤대나이 탁발호장신공 북위검 화석도

13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2:2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6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59
모용중원 8
강 건 21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
청려 28
경의 79(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1
야견 121(50% 할인권)
고불 57(50% 할인권)
남궁 여원 1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13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3:15


>>131 GO GO !!

13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3:31

어서오세요 캡! 저 북천일로 5성 달성한 것 같아요!

138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3:42

캡틴 안녕하셔요~

- 4성 여로 : 해당 심법을 익힌 인물의 체력을 2배로 상승시킵니다.
웬만한 일에서는 '힘겹다.'와 관련한 반응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 이거 부럽다......

13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4:17

아 딱 하나 남았었나!

14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4:30

그래도 좋은 효과!

141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5:47

"추문이 없다?"

제일상마전이 코끝을 찡그립니다. 뭔가 이야기들이 오간게 있나봅니다.

"...후우."

평평이가의 가주는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있고, 제일상마전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넘깁니다.

"그는, 신뢰할만한가?"

이는 단순히 믿음직하느냐라는 질문이 아닌, 재하처럼 자신에게 제대로 충성할 수 있는 인물이냐는 뜻입니다!

재하는 코끝을 찡그리는 모양새에 조용히 눈을 감는다. 절하던 모습을 뒤로 머리카락이 바닥에 고이 내려앉는다. 새하얀 머릿결 때문인지 눈밭에서 절한 모양새처럼 보인다. 아무렴 그것도 하라면 할 테지만.

"신앙 아래에 충정하지 아니할 자 없사오니."

재하 고개를 든다. 신뢰에 대하여 질문했을 적, 눈은 물찬 제비처럼 고운 호선을 긋고 입매는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열 희미하게 내보인다. 도톰하고 석류즙 바른듯 발간 입술 우아하게 휘니 말 그대로 미인이 내보일 수 있는 가장 환하고 눈부신 미소다.

"……만일 그렇지 못하건들 소마의 안목이 잘못된 바. 이 눈을 멀게 하시옵소서."

강수를 둔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다. 건아. 아우야.. 눈치 챙겨라.

# 건아... 가보자고

14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6:07

건곤대나이 8성 20%
- 8성 대나이 : 내공을 80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되돌립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도 기능하나 화경의 경지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슈퍼 에베베나이 완성

143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6:21

- 4성 씨앗심기 : 내공을 60 소모해 선계의 '식물' 씨앗을 생성합니다.
- 5성 광역성장 : 내공을 80 소모해 주변에 존재하는 '지성없는 생물체들'의 성장 속도를 매우 급가속시킵니다.

이거 완전 생태계 파괴용 무공!!!

14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6:26

진짜 가보자고(광기)

14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6:44

내공 소모가 으메이징한 ㄷㄷ

14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7:19

여로와 원기왕성을 합치면 완전체가 되는거에용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에너자이저!!

147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7:31

슈퍼 에베베나이(킹받음)
슈퍼 성장빔(에코파시스트)

(아님)

148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7:34

"……만일 그렇지 못하건들 소마의 안목이 잘못된 바. 이 눈을 멀게 하시옵소서."

....어 이거 잘못하면 복선으로...? (덜덜

149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7:55

>>143 홍홍홍?? 친환경무공 아닌가용???

15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8:13

>>146 에너자이저 류호다 이말인가

15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8:17

>>148 마음의 눈으로 봐라........

152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8:34

>>147 ....인류는 지구의 바이러스야(클리셰

15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8:53

>>148 그렇게 해석하면 좀 무서운 ㄷㄷ

154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9:23

아랫것들만 잘 챙긴다면 충성 충성하는 것 !

15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9:42

>>152 인류 또한 지구의 , 자연의 일부 !

15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0:04

이 무슨 소년만화

157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0:27

>>152 아 ㅠ

158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4:04

>>124
"그것을 우리가 어찌 믿겠소?"

그리 말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불신이 가득하고, 몸짓은 경계로 가득합니다.

가뜩이나 칼밥 먹었다던 양반들이 이래 아둔해서야 원...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하란은 머리가 아파옵니다.

>>125
회식을 마무리하고 주지 스님께 달려갑니다!

주지 스님은 마침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음, 맛있는 수육 냄새...

>>128
모용수빈은 얼굴을 발그레 붉히고는 자신의 남자 취향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키는 나보다 좀 컸으면 좋겠구려. 보다시피 내 신장이 좀 크지 않습니까 소가주?"

그녀의 키는 6척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나이많은 노땅들은 좀..."

그녀는 50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굴은 귀여우면서도 수려해야하고, 희고 밝아야 하고. 살포시 웃는 그런 모습이 아름다운 이였으면 좋겠고..."

옥골선풍?

"성격은 모나지 않고 겸손하고 예의바르며, 또 저돌적이면서 거친 동시에 소심한 면도 있었으면 하고..."

도연이 중원을 힐끔힐끔 바라보면서 식은땀을 흘립니다.

"아이같은 면모를 지닌 동시에 어른의 느낌을 가지고..."

도연은 해탈한 것 같습니다.

"경지도 최소 초절정...아니 이건 너무 과욕이로군. 한 절정 정도면 적당할 것 싶으오."

아.

"사문이나 세가도, 크흠. 이름없는 곳이면 이 모용 검후의 이름에 어울리지 않을테니 어느정도는 이름이 있는 곳이었으면 하고..."

그 때, 도연이 벌떡 일어나더니 외칩니다.

"자, 잠시 뒷간 좀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나갑니다.

"...어, 소가주. 더 말하면 되겠습니까?"

아뇨.

"더 있기는 한데..."

그녀는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십니다.

>>129
루주는 강건을 보고 흠칫합니다.

"댁은...뉘신지...?"

?
아 이 씨! 그냥 들여보내달라고!

"사랑을 막는 악덕 루주는 물러나라!"

옆에서는 불난데에 부채질을 하고 있군요. 저걸 잡아 족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어? 의외로 괜찮을지도?
강력한 하극상이 마려옵니다.

>>130 아닛 어떡계 아라찌!

>>132
고불은 재빨리 일어나 주변을 파악합니다.

또옥...또옥...

동굴 안에는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고, 온통 어둡습니다. 일류 무인인 고불의 눈에 암적응이 되지 않는다니.
무식하지만 멍청한건 아니기에, 고불은 본능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뭐가 잘못되었는지 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공간이 절대로 일반적인 공간은 아니라는 겁니다.

>>133
계란후라이가 있습니다!

왜 있냐구요?

묻지 말아주세요. 김캡이 계란후라이가 먹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간장으로 비빈 밥에다가 반숙 계란후라이 하나 탁 하면 밥 두그릇 뚝딱임 리얼임. 반박시 제 말이 맞음.

류호의 기감에는 '고수'가 잡히지 않습니다.

이상합니다.
천재적인 류호의 두뇌는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즘 세가가 요녕이 아닌 중원 진출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내부 관리가 소홀했다고 치더라도.
절정 고수도 아닌 자들이 요녕에 이리 당당하게 흑도의 일을 하고 있다뇨?

여기가 본부가 아닐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5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4:05

때리려고 함 - 에베베 피함
치려고 함 - 님화경? 아니네 에베베나이
막음 - 님 막음? 에베베넘어트리기
중원 - 꼴받게 진지함

160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4:48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6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60
모용중원 8
강 건 21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
청려 28
경의 79(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1
야견 121(50% 할인권)
고불 58(50% 할인권)
남궁 여원 1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161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6:08

"하하하 농담은 여기까지 해주십시오"

손가락에 힘을 주고 옆구리를 쿡 찌른다.

[ 지 건 ! ]

"저는 황보건이라고 합니다. 이분과는 최근에 알게 됬지만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 눈치챙겨 !

16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6:18

“주지스님. 야견입니다. 몇가지.....전해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찾아뵈었습니다.”

야견은 합장과 함께 예의바른 인사를 올리며 주지스님을 찾습니다. 그런데 수육이요...?
여기 절 맞죠 일단은? 이 근데 생각해보니까 근손실 안오려면 수육이 좋겠네. 헬창인정!

# 보고 드리러 왔어용.

16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6:36

저희 수빈이도 멀끔한 사람이면 된다더니 멀끔(190이상)을 찾던거랑 비슷하네요.

"각자가 바라는 기준이 다르니. 그 조건 중 하나라도 잘 들 법한 이를 만나, 치근히 맞춰가는 것도 필요한 법이지요."

중원은 헛웃음을 참므며 수빈의 기준을 듣습니다.

# 미염공 잡아와야함?

164 이름 없음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7:57

수빈씨.....눈이...높....아니다.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요....

16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7:58

저 조건에 맞는 인물이 천하에 있기는 할까용 ...

166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8:07

>>141
평평이가의 가주는 여전히 침묵을 고수합니다.

"...감찰국장. 재하는 고개를 들라."

제일상마전의 서슬퍼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두 눈을 걸겠다는 말에. 한 점 거짓도 없으렸다?"

그의 눈이 신성한 보랏빛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167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8:30

"..따라 나와봐라. 인간."

그녀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천막 밖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꼭 말이야 어? 성흔에 손가락 넣어봐야 아는 인간들이 있어요 어? 불경! 불경! 불경한 놈들!

#생장선술 5성 광역성장으로 천방표국 주둔지를 피톤치드 가득하게 만들어줄 수 있나용?

16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8:43

ㅋㅋ

169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8:56

건아 우리 잘해보자

170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9:18

마치 다른 대륙에서 만든 듯한 계란 요리는 넘어가고.

확실히 이곳은 이상했다.

점소이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흑도로 보이는 자들 중에는 류호만한 고수는 안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녕에서 당당하게 활동한다?

이곳은 최소 다른 본진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허나 어디에 있는 가는 이제 조사해야 할 터.

#천재 다이스 어떻게 해야 이곳에서 흑도들을 나타나게 할 수 있나.

171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9:20

"두 눈을 걸겠다는 말에. 한 점 거짓도 없으렸다?"

................이거 대놓고 복선....

17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9:22

눈 잃으면 바로 죽은 다음에 부활로 살아나면 눈도 다시 생길지 괜히 궁금해진 것

17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9:50

>>169 제일상마전이 약자들 ! 아랫것들을 잘 챙기기만 한다면 ... !!!!


잘 챙기겠지용 ... ?

17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0:04

근데 신랑 후보가 왜 저렇게 까다로웤ㅋㅋㅋㅋㅋㅋ

175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0:22

>>167

17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1:12

ㅋㅋㅋㅋㅋㅋㅋㅋ

17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1:16

저 기준 다 채울만한 애면 소교주라도 납치해와야지 않나

178 야견주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1:21

그런데 류호 계란 취향 진짜 일관적;

17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1:44

그보다 저 정도 조건의 애라면 연애 자체에 흥미가 없는 한 이미 누구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18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1:57

>>178 목 넘김이 좋은

181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2:45

보통 나이 들면서 자기 능력이 좋아질수록 눈도 높아지고 기준도 빽빽해져용.
어찌 아냐면 중원주가 산증인임

182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2:50

...이것으로 기회보다 위기 쪽에 더 가까운 것으로 결론을 내려도 좋을 것 같다.
얌전히 편지나 보내고 파계회로 갈 것을..괜히 정찰이나 해보려다 일이 제대로 꼬였다.

잠시 후회하던 고불은, 짝! 스스로 따귀를 한 대 때리곤 이내 고개를 세차게 털었다. 이러고 있을 여유가 없다. 사슬도 없는 맨 몸의 고불이다.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 여기긴 어렵다. 오히려 시간은 적에 가까울 터다. 그야 고불은 이슬만 먹고 견딜 순 없으니깐.

잠시 생각하던 고불은 명료한 결론을 내렸다. 이 공간은 의도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죽이고자 했으면 훨씬 간단했을 터, 그냥 죽일 생각은 없다. 고로 이 의도된 시작 지점은 명료한 지시를 내린다. 앞으로 나아가라. 그럼 또 무언가 준비가 되어 있을테니...

#START! 그저 앞으로 나아갑니다.

18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3:01

>>161
"케엑!"

지건에 당한 남자는 허리를 고꾸라뜨립니다. 루주는 눈을 빛냅니다.

"...흐음, 황보건이라면...황보세가의..."

샐쭉한 눈으로 옆의 남자를 쳐다보는 루주. 그렇지만 그 남자는 지금 강건의 '지건'에 의해 정신을 못차리고 허리를 숙이고 있습니다.

"....휴우. 알겠습니다. 허나 잘 단도리해주셔야 할겁니다. 그, 기녀들이...워낙...아니. 아닙니다. 들어가시지요."

둘은 드디어 기루에 입성합니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둘에게는 또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가가! 어찌 제게 달콤한 말을 속삭이시고 이 가희 년에게 가셨습니까!"
"제대로 말해주세요! 가가! 세빈이 이 요물이 제게 거짓을 말하는 것이지요?"

아.

>>162
주지스님은 새우젓에 수육을 야무지게 찍어서 입에 넣고 우물우물거립니다.

"음."

들어오라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야견은 안으로 들어가 그 자리에 앉습니다.

"들거라. 오늘 도축한 고기라 그런지 맛이 좋다."

아 파계승이라고 ㅋㅋ

>>163
미염공이라면 확실히....그 기준에 부합할만 합니다만.

그가 모용 검후를 반길지는...아 그냥 우리 이민족이 뿌리니까 이민족 법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흐음...아무튼 이 정도면...뭐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대체 친구분들은 어떻게 결혼을 한걸까요. 근묵자흑이라던데...
아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었나요?

아무튼 도연은 얘기가 끝난듯 싶자 조심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질어질한가봅니다.

18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3:16

>>1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4:36

아... 북적마렵다..
중원은 잠시 먼 고대 조상님들의 전통인 올가미와 두마리 말을 챙길지 깊은 고민을 하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 일이 많아서 힘들었으니 오늘 하루는 쉬어도 괜찮을지 물어용

18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4:43

미염공을 납치혼...오우

18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5:10

생각해보면 오늘 도축한 돼지고기는 그렇다 쳐도, 애먼 내륙에서 해물인 새우젓을 구해 먹다니. 이 무슨 사치!! 부럽다. 나도 저런 권력과 부를 손에 쥐고 싶...아니아니, 지금 이럴 시간이 아니지.

“전해드릴 소식은 세가지입니다.”

그러고보니 도둑질 전에 주지스님을 뵈었을 때, 다음에는 파계회에 보탬이 될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다 했었지. 자신이 가져온 소식 두가지가 부디 사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면 좋으련만. 야견은 그렇게 생각하며 지난 일을 차분히 그리고 가감 없이 읊는다.
백도회와 하오문의 갈등, 그 결과로 백도회에게 산하로 들어오라 제의한 일련의 과정.
하오문의 지하 창고에서 잠입한 과정에서 정체를 모를 기묘한 기관진식을 찾아낸 일
그리고 고불에게서 들은 개방이 동정호에 보물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는 정보까지.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독단으로 일을 진행한 것은 죄송합니다. 그러나 백도회라는 자들은 매리곤문의 속가제자로 그 세가 가벼운 자들이 아니니, 산하로 들인다면 분명 파계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오문이 숨기고 있던 기관진식은 심상치 않은 것이었습니다. 월등히 높은 경지의 자가 아니라면 접근조차 불허할 정도로요. 이를 감안하면 동정호에 숨겨져 있다는 보물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소문이 진실이라면...”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든다. 눈에 미세한 붉은 빛이 돈다.

“호남의 비보는 호남땅의 원래 주인이 가져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스승에게 결의를 담은 목소리로 생각한 바를 읊는다. 갈 곳을 몰라 이곳저곳으로 눈길을 주고, 큰 소리로 짖어대던 시장바닥 들개는 이제 없다.

# 상사앞에서 브리핑 中

188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6:36

고개를 들었다. 보드랍던 미소에 점차 무기질적인 감정이 서린다. 꾸밈 없는 얼굴. 무표정. 신성한 보랏빛 기운을 마주함에도 물러설 수 없다.

"……일개 소마가 어찌 교국의 신성한 왕자를 농간하려 들겠사옵니까."

후회는 내 기루 밖으로 나올 적부터 하지 않겠다 다짐하였기에. 아니, 하나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당신의 얼굴을 조금 더 많이 담아둘 것을.

# 걸어용..... 마이 눈알...(해탈)

18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6:55

>>185 (대충 약탈혼 짤)
>>182 고불의 다키스트 던전.....

190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7:11

이건 또 뭔

"하하 , 지금 같이 있는 저는 보이지도 않으시나 보군요 ?"

가만히 웃으면서 말하다가 굳은 얼굴을 한다.

"사랑 이야기는 나중에 해주시면 좋겠는데 문제 있으십니까 ?"

그리고 다시 웃는 얼굴로 말한다.
# 이럴땐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배웠다

191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7:25

흑흑 재하야 ...

192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7:34

하아.......... 눈알 걸어버렸다...

19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7:39

마교 극과 극 분위기

194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8:15

재하..눈알....

19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8:50

ㅤㅤㅤㅤㅤ모용수빈
ㅤㅤ모용중원
ㅤ미염공

196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9:07

>>191 >>192 이것이 천마신교의 유대.....!!

197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9:24

>>167
쌉가능합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170
이건 굳이 다이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류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정파의 인물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면 됩니다.

그게 뭘까요?

뭐긴 뭐에요.

깽판이지!

깽판 나가신다!

>>172 (흠칫

>>181 김캡도 산증인인 것...(먼산

>>182
고불은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벅...저벅....저벅...

쿠궁!

그 때. 주변 시야가 확 밝아집니다. 고불은 강렬한 빛에 잠시간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뜹니다.

- 환영한다!

단단한 화강암을 칼로 자른듯한 돌로 만들어진 공간이 보입니다.
커다란 문에는 수십 명의 무인들이 검을 들고 한 명을 포위하고 있는 그림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 이 곳은 나, 제갈호가 직접 만든, 절세의 기문!

고불의 귀에는 활기찬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천하에 다시없을 악적이자 무림공적. 동시에 천하제일인을 기리고자 만든 곳이다!

아. 네. 어쩌라구요.

- 그에게 닿고 싶다면! 먼저 제갈세가의 역사적 위인인 내가 만들어낸 기문을 통과해야할 터!

고불은 입맛을 다시며 뒤통수를 긁적거립니다. 뭐라는걸까요 저 사람은. 제갈세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어디더라.

- 준비가 되었다면 문을 두드려라!

198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9:32

만약 눈을 잃는다면 건이 한쪽 눈을 뽑아서 줄 것

199 여무 (AqPHtn8O2I)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9:32

여무는 공자에게 한번 시선을 준 뒤 천천히 몇 발자국을 떼어 여관 주인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수줍은 듯 두 소매를 모으고 눈썹을 뉘임으로써 부드러운 웃음이 낯에 떴다.

"깨끗이 준비하셨을 터이지요....... 그래요, 참으로 잘해주셨습니다. 이는 분명 저희 혈검문에 있어 괜찮은..도움이 되었을 테지요.."

긴장은 부디- 푸시고요... 작게 덧붙이며 먼지를 가볍게 털듯 여무는 여관 주인의 어깨를 탁탁 쓸어주려 했겠지. 처음부터 그랬듯 칼조차 뽑을 수 없을 것처럼 느리고 유약한 어조다. 기이한 눈은 삿갓에 가려졌으니 이상한 곳이라곤 찾을 수 없는, 혈검문의 소년 혹은 소녀일 뿐일 테다. 그런 자가 가볍게 손을 떼며 생긋이 미소하여 보인 것이다.

"방으로...안내해주시겠어요."

#이것이 혈검문 기강이다 희망편...!!!!!!!!!

200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9:37

지원이 얼굴 더 많이 볼 걸 그랬어용(아직 눈알 안 잃었음)

근데 재하 이번 진행에서 왤케 많이 걸어댐 눈알도 걸지 반전단 때문에 하반신도 걸지(?) 결혼도 걸지

20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0:19

>>198 해포커 눈알교환 썰 생각나서 웃참챌중인데 진지해서 감동도 받았어용 아;

20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0:26

반전단을 일찍 먹고 아빠 라고 불렀으면 그냥 해줬을지도

20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0:38

내년에는 결혼등급평가가 4등급까지 추락하는 나이(울적

204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0:46

'역시 그 수 밖에 없는 건가.'

류호는 계란으로 만든 요리 및 한 번에 삼킬 수 있는 (?) 요리와 술을 주문한다.

#

205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0:52

>>202 아!!!!! 악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캡틴 진짜 그랬을까용?(아님

20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1:09

>>201 전 나루토 생각난 것

20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1:28

호오미

208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1:37

#후후후후후 잿빛 폐허와 울부짖는 민초들만 보면서 정신력 깎이던 천방표국 놈들 내가 푸릇푸릇하고 사악한 초목들을 잔뜩 자라게 해서 신선한 풀냄새와 함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지 후후후훟....

고!!

20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1:50

>>202

21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2:14

진행 끝나고 대련하실분 0/2

21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2:42

재희: 아...
재희: 아버지이.. < 불경죄로 모가지 설겅당할 발언

21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2:48

>>208 (악역같지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대사입니다)

213 여무주 (AqPHtn8O2I)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3:03

아니
아니;
재하 두 눈알이라니용;;;

재하 눈 잃으면 어서 동생에게 오세용 지금껏 수집한 눈알 옛다 써야지 어디다 쓰겠어...........(아무말

21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3:18

>>210 고민해볼게요!

21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3:46

>>213 아니 그 취미가 이렇게!?

216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3:56

>>214 1/2

21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5:01

그런데 제갈세가가 문 만들어둔걸 보니 기관 자체가 저런 식으로 시험하는 문이 많은 건가

21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5:02

>>213 아이고 눈알 기증자가 넘치네 넘쳐 재하가 동생 농사는 잘 지었네용

건: 눈을 뽑아주겠다 함
여무: 수집한 눈을 주겠다 함
범무구: 천유양월

21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5:47

뽑아주진 못하는데 잘라줄순 있어용

22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5:47

ㅋㅋㅋㅋㅋㅋㅋ

221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5:58

>>185
일어나는 중원에게 모용 수빈이 말을 건넵니다.

"최대한. 빨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소가주."

아시겠지요? 허허 하고 웃는 그녀가 한 쪽 눈을 찡긋해보입니다.

중원은 피눈물을 흘릴 것 같은 기분입니다.

>>187
수육 大자 한 접시를 모조리 해치운 주지 스님은 배를 두들기며 야견의 말을 경청합니다.

"우선 백도회는...흠. 네가 관리하기에는 급이 맞지 않는군. 네 부하들 중 하나를 연결고리로 놓고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여라. 네가 경지가 낮지 배분이 낮은 것이 아니니. 매리곤문 본산도 아니고 일개 속가제자들의 모임이 어찌 파계회의 직계와 대등한 관계를 논할쏘냐?"

꼬우면 뭐 맞짱까서 이기던가. 라는 주지 스님의 중얼거림이 들려옵니다.

"그리고....흐음...동정호라..."

한참을 고민하던 주지 스님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가 가보거라. 너도 이제 동자승이라는 불명예를 벗을 때는 되었으니."

무림출도의 명이 떨어집니다!

>>188
"좋다."

제일상마전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를 데려오라."

예? 언제까지요?

"지금. 당장."

제일상마전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평평이가의 가주도 같이 일어납니다.

"나를 따르는 장로들과 단주들을 모조리 소집하시오. 여기, 제일상마전으로. 내 의관을 정제해야하니 서두르시게나."

그 때서야 평평이가의 가주가 예. 하고 말합니다.

"감찰국장은 지금 당장 그를 이 곳으로 데리고 오라. 내 인내심은 길지 않다. 군주는 노여워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강건 뿐만이 아닌, 재하를 시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진행이 끝나기 전에! 강건을 제일상마전 앞에 대령하십시오!

강건은 물건이 아닌데! 아무튼! 로켓배송이 필요합니다!

>>190
기녀들은 흠칫하지만 남자는 어색한 미소로 강건을 쳐다봅니다.

"조금 도와줘...."

그리고 귀에 조그맣게 속삭입니다.

이걸 어떻게 도와줘 이 사람아!!!

22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6:41

호고곡 실질적 미션 시작

22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11

으악 갑자기 텔레파시 받고 뾰로롱 ! 하고 갈 수도 없는 것

22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15

와 ㅈ됐다; 건아!!!!!!!

225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21

마교쿠팡의 로켓배송이 필요한순간이에용

226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23

...네? 제갈세가 그..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역사가 뭐가 어째..? 설마 역사 문제라도 풀어야 하는 것인가..

고불은 깊은 좌절감을 느꼈으나 혹여나 문제가 객관식이라면 어찌저찌 찍어서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3번? 아니 2번?'
고민하던 고불은 이내 피식 웃음이 나왔다. 천하제일인이니 천하에 다시 없을 악적이니...자신과 전혀 연이 없어보이는 단어들인데 이 묘한 만남은 대체 뭐란 말인가.

그래,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지지. 그들은 그렇게 만나게 될 줄도 몰랐고 그들이 그렇게 각자 재능이 있을 줄도 몰랐다. 천하제일인이 뭐람. 당장 초절정인 두 형님들과 연을 맺은 것 자체가 있기 어려운 일이었다.

"..먼저 가더라도! 형제들한테 들려줄 이야기거리! 그거 하나는! 잔뜩 챙겨서 가겠다! 고불!"
그리곤 문을 두들겼다.
#두들겨라 그럼 열릴 것이다.

22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33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인가

22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7:42

# 수.. 수련이나 하러 갑시다.

22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9:35

강팡배송

23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9:57

재하쪽도 문제지만 지금 이 기녀들을 어떻게하라는건지 !

23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1:16

"존명.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야견은 그렇게 이야기한 뒤, 주지스께 인사를 올리고 돌아섭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로 가 고진이와 길동이를 부르고 주지스님과의 대화를 전달하고 다음과 같이 방침을 내립니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너희 두 사람이 백도회와의 연결고리 역을 해줘야겠다. 내가 없는 동안 파계회와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회담 이야기가 나오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봐. 하오문의 동향에도 주의를 두도록. 알겠지? 힘이 모자랄 떄는 고진이가. 머리가 모자랄 때는 길동이가 나선다. 너희는 그거다....그..... 문어랑 멸치처럼 서로의 맛을 돋궈주는 그런."

솔직히 말하면 마지막 비유가 안 떠올라 그냥 머리랑 가느다란 팔뚝보고 대충 읊었다.

#방침 전달.

232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1:22

"오 ... 잠시만 기다려 주시죠"

잠시 눈을 감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잠시 생각하는척 하면서 천마님께 기도를 합니다

'천마님 부디 저와 제 지인들이 천마님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이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일단 오늘치 기도를 해용

233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1:31

허락이 떨어졌으나 벼락도 떨어졌다. 재하는 숨을 멈춘다. 시험이다. 아우를 데려오는 것으로 모자라 데려온다 한들 장로와 단주가 보는 앞에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순간적인 아찔함에 세상이 자신과 함께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찰나다. 재하는 멈췄던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명 받드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화려히, 그리고 수수하게 치장한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허리를 깊이 숙이며 읍한다. 나가는 동안에도 주군께 누가 되지 아니하고 쓸모를 증명하겠다는 독기 서린 눈을 숨기며.

"범무구, 어디 있습니까. 부름에 답해야지요."

오늘은 같이 쓸모를 증명할 때가 되었구나.

# 악!!!! 무구에몽!!!!!

23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2:37

기녀들 건은 포기를 하고.......남으시는 도화전으로 이동용 마차에 투자하시는 건?

23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2:44

>>199
여관주인의 얼굴은 새하얗다 못해 이제 새파랗습니다.
응? 시체인가?

여관주인은 조심스레 그들을 방으로 안내합니다.

"흠..."

장천이 방 안에 들어가 창틀을 훑습니다.

"...썩 훌륭하지는 못하지만. 원래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들 하지 않으냐? 이 정도면 나쁘지 않구나."

방금, 여관주인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204
주문합니다!

한 입 거리의 음식들이 일고여덟 개가 나오고, 맛있는 계란후라이! 후라이가 나옵니다.

술은 보드카...아니, 죽엽청이 나옵니다!

>>205 저는 모르는 일이에용!

>>208
미사하란이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뿌득. 뿌드드드득. 까직. 까지지직.

땅에서는 온갖 식물들의 씨앗이 발아하면서 땅을 부수고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이게 뭐..."

하란의 손이 목까지 천천히 올라오자 어느새 주변에는 꽃과 나무, 그리고 잘 익은 벼가 보입니다.

꽈악.

하란은 오른손을 꽉 쥡니다.
우뚝. 하고 식물들의 성장이 멈춥니다.

주변에는 잘 익은 황금빛 벼들이 바람에 살랑이고 있습니다. 꽃 주변에는 꿀벌들이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나비들이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습니다.
잡초들은 물론, 커다란 나무들도 굳건하게 버티고 서있습니다.

털썩.

기적을 목도한 사람들은 주저앉거나 용왕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236 여무주 (AqPHtn8O2I)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3:00

재하와 건이 대핀치...

>>문어와 멸치<<그나저나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해용...!!!

23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4:14

저것이 씨 (욕 아님 !!!!!!) 발아 ?

23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4:27

오오오 용왕님!!!!!!

239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4:55

저것이 용왕의 힘..!! ㅇ0ㅇ

240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5:17

그저..용왕님..

24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5:33

그런데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잡아와도 괜찮지? 않을?까용?

감찰국장 권한 휘둘러서 잡아오기?(대체)

242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6:00

푸짐한 음식들, 시원한 술들, 그리고 활발한 점소이들과 사람들.

이것들을 눈앞에서 류호는.

꾸우울꺽!!

"쩝쩝쩝쩝쩝쩝츄루루룹ㄹ부루ㅏㅓ쓰으으으응으ㅡㅂ!!!!!!!"

귓가까지 찢어진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며 음식들을 전부 넣어 먹었다.

그것도 입을 다문채 먹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크게 소리를 내면서.

심지어 구석이 아닌 사람들의 눈앞에 까지 일부러 보이며 아직도 씹힌 음식이 있는 입을 벌린 후.

그곳에 술을 넣으며 음식물과 술을 바닥에 질질흘리면서 퍼붓는다.

"꺼어어어어어어어엌!!!!! 우웨에에에엑!!!"

그리고 는 삼킬 듯 말듯하며 내용물을 토해낸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쓰불!!! 좋타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는 손님들의 식탁 중 하나에 올라타며 일부러 과장되게 춤춘다.

"꺄아아아악! 얼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일부러 내공을 담아 크게 비명을 지르고 압박감을 주며 내공이 없는 일반 시민들은 물러나게 만들 생각을 하면서.

#류호식 꺵판.

243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6:17

>>241 이게 사실 제일 빠를 거 같기도 하고?

24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6:47

류호가 깽판친다아아아아!!!

24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7:06

>>226
문을 두들깁니다!

쿠우웅!

문이 열리고 안에서는...목각 인형들이 나옵니다.

엥? 인형?

- 연자야! 싸워 승리를 쟁취해라! 이 제갈호의 역작을 이겨내면 다음 관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불은 들려오는 말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목각인형들의 숫자는 하나, 열, 백...

천.

천?

- 으하하하하하하하!!!!!!

>>228
수련을 위해 도망칩니다!

허나 근시일 내에 그녀의 바람을 이루어줘야만 할겁니다...

>>231
맛있어보이는 비유에 둘은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고 존명이라 답합니다.

이제, 동정호로 떠날 채비를 하십시오!

>>232
기도를 올립니다!

왜인지 오늘 하루는 운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지금처럼요.

"...황보건 오라버니?"

기녀 중 하나가 강건을 알아봅니다.

어?

그런데 강건은 그녀를 모릅니다.

"오라버니! 저 모르시겠어요! 저에요! 저! 채진이라구요!"

그, 뉘신지...?

"아이참! 빨리! 어서 따라오세요!"

그녀를 따라가시겠습니까?

>>233
범무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나. 왔다. 불러서.

24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7:07

객잔에서 벌어지는 소울의 메탈 샤우팅

24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7:41

이동용 마차
가격 : 도화전x5
효과 : 사용시 원하는 장소로 즉시 이동, 단 전투 중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마차나 쓸까용 ?

248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8:08

마차는 필수!

249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8:13

헉 설마 실시간으로 정보 주는 기녀인가 ?!

250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8:35

" ? "

무슨 일인데 ?

# 뭔가 이상하니까 일단 따라가용 !

251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8:46

일단 이거 반응 보고 마차 구입하고 ...

25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8:50

#탁발호장신공 천재

25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9:05

>>242
신체적인 능력까지 활용하며 깽판을 치다니...화면 뒤의 누군가가 감동한 채 입을 틀어막고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 저게 뭐야!"
"요괴? 요괴인가?"
"요괴 퇴치라면 이 어르신이...!"

주변 사람들이 동요하고, 심약한 이들은 기절하고 있습니다! 점소이는 다가오지도 못하고 있고 객잔 바깥으로 손님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요괴 놈! 인두겁을 뒤집어쓰고 안으로 들어오다니! 아 쾌검남아가 너를 단죄하겠다!"

그리고 웬 얼치기 삼류 무사가 칼을 꺼내들고 덤벼들기도 하는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54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9:34

인간은 강해도 인간이고, 용은 약해도 용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부수는 것은 인간이나 용이나 매한가지지만, 용은 부수고 다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지. 용왕! 용왕! 용왕! 그는 신이야!

"그래서, 동청열비 진금란의 용태는 어떤가?"

"산동에서 일어난 일련의 재해에 관하여 짐작가는 것이 있는데.... 그녀와 이야기를 해 보아야 상황이 명료해지겠구나."

#콱 마 꿇어라!! 홍홍홍홍홍!@!!

25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49:42

챙길 것....채비.....원래 가진게 없는 뉴비는 짐도 가벼운 법.

그러나 가기 전에 하나 더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챠!!! 가챠!! 가챠챠!! 가챠챠챠챠ㅑ챠챠!!!!

# 고서점으로 가서 가챠 돌립니다!! 가챠챠챠챠챠챠!!! 히히힛! ㅎ히히!!!

256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0:37

화면 뒤의 누군가가 감동한 채 입을 틀어막고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7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1:48

>>250
강건은 으슥한 곳으로 따라갑니다...

"결례를 저질러 죄송합니다. 감찰국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녀는 공손히 고개를 숙입니다.

"감찰국장께서 인사 청탁을 하러 제일상마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강건, 당신을 천거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엥?

"미리 수도로 돌아가 준비하고 계십시오."

오. 재하가 엿먹기 직전이군요.

>>252
70%

수련 멈쳐!!!

258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1:58

"크히히히히히히!!!"

다행히 힘이 없는 자들은 알아서 도망치고 있으나.

어설프게 내공을 가진 삼류무사는 류호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허나 절정의 경지에 들어선 그에게 있어선 내공이 없는 주민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 무사의 틈을 잡아 칼을 지닌 팔을 붙잡은 채 말한다.

"당장 여기서 나가."

#내공이 담긴 살의를 크게 내비치며.

25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12

화면 뒤 누군갘ㅋㅋㅋㅋㅋㅋㅋ

260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19

"귀엽기도 하지."

참으로- 사랑스럽다. 부르면 재깍 모습을 드러내고, 배운 단어도 많고. 혹자 끔찍하다 한들 재하 눈에는 지나치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정도였으니 재하 심미안 그렇게 좋지 못함 여실하다. 차치하고.

"혹 산동에 있었을 적, 동행한 붉은 머리의 남성을 기억하시나이까."

재하 눈 휘었다.

"최대한 빨리 찾고 싶은데, 인간의 몸으로는 혼자 도저히 할 수가 없나이다. 마땅한 도움이 필요한데, 도와주실 수 있겠나이까."

아니 된다면 그 튼튼한 몸으로 날 업고라도 뛰어야지. 휜 눈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 일단 무구야.. 무구야 잘해보자 우리.. 안 된다면 도화전으로 헬프 쳐야지 안 되겠다..

261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24

류..호...류호야.....(말잇못

26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53

류호주의 광기가 대폭발!!!

263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17

# 도화전으루 이동용 마차를 구입해용 !!!

264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23

>>254
"대, 대표두께서는 사경을 헤매고 계십니다..."

?????

"안에...드시지요..."

그가 천막 깊숙한 곳의 깊숙한 곳까지 안내합니다...

거기에는 식은땀을 흘리며 온 몸에 검은 기운이 퍼져있는 진금란이 누워있습니다.

"끄으으으윽...끄아아아아아악!!!"

검은 핏줄이 피부에 도드라져보입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255
원하는 무공이 있으십니까?

26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34

외모가 이런 식으로는 도움이 되는군용

266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43

류호야..(충격)

와 우리.. 우리 감찰국 착해서 죽겠어용 무능한 재하는 탄핵하라..🥺🥺🥺

26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53

헉 재하 부하가 정보 준 것 ! 건이가 수도로 갈테니 재하는 수도에서 준비해주세용 !

26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55

#보법입니다.

26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4:29

감찰국 짱 유능해!!!!

27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4:53

감찰국 아주 좋소

271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5:14

#탁발호장신공 9성재

27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5:37

>>258
"히...히에에에에엑!!!"

삼류무사는 칼을 떨어트리고 곧바로 줄행랑을 칩니다!

순식간에 객잔 안은 고요해졌습니다.

요리를 준비하던 숙수도, 점소이도, 손님들도 모조리 사라지고.

오직 몇 명의 인물만이 객잔 안에 남아 류호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흠...여섯 명. 모두 일류입니다.

>>260
- 너. 죽는다? 못 찾으면.

범무구가 물어봅니다.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26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6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60
모용중원 8
강 건 16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
청려 28
경의 79(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1
야견 121(50% 할인권)
고불 58(50% 할인권)
남궁 여원 1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구입합니다!

- 나. 간다. 달려서. 냄새. 기억한다. 안다. 느낀다. 보인다.

범무구는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7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5:51

?? 레스에 오류가 났네용

274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6:06

>>260
- 너. 죽는다? 못 찾으면.

범무구가 물어봅니다.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 나. 간다. 달려서. 냄새. 기억한다. 안다. 느낀다. 보인다.

범무구는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6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6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60
모용중원 8
강 건 16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
청려 28
경의 79(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1
야견 121(50% 할인권)
고불 58(50% 할인권)
남궁 여원 1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구입합니다!

27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12

>>268
가챠는 실패했습니다. ㅋㅋㄹㅃㅃ

>>271
끼에에에에에에엑 안대!!

80%

컨텐츠 소모 속도를 조절하라! 우우!

276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16

#탁발아시죠매크로

277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17

'이걸로, 불안 요소는 사라졌다.'

사람들이 나가고서야 류호는 거짓된 광기를 풀어냈다.

"네놈들이 흑도로구나."

그리고 기를 가다듬어 6명의 흑도들의 방향을 확인한 채 자세를 잡는다.

"감히, 모용세가의 눈 앞에서 알짱대다니 네놈들이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그러겠는가."

#

27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27

범무구찡 대형견 같아....! (귀여움)

27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50

귀엽귀엽

280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7:53

...싸워? 어..천..? 어어...
고불은 이곳에 온 이후 아득하다는 감정을 참으로 많이도 느끼고 있다. 무기도 없다. 상대는 천이다. 재질이 천이면 또 몰라 목재...잠만. 목재..?

짤린 나무 토막은 살아있는 나무와 다르다. 고불이 따로 배워서 아는 것은 아니지만, 녹림 생활을 하면 자연히 알 수 밖에 없다. 산 나무는 기가 있지만, 짤린 나무 토막은 기가 없다. 산채의 무공은 나무가 많은 곳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그야 나무의 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깐.

그런데..저 나무 토막은 움직인다. 설마 사실 사람이 숨어서 실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을테니 뭔가..아까 그 제갈의 방법으로 기를 넣어 움직이는 것이 분명하다. 고로 기가 있는 나무, 살아있는 나무...?

고불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목화심공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천을 상대로 이길 순 없다. 싸우지 않는다. 지나가면 그걸로 족하다. 그러니 고불은!
1 대 1000이 아니라 1001이 된다. 혹은 0 대 1000이 되거나

#목화심공 4성 목화를 최대로 펼쳐본다.

281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8:15

그녀는 뒷짐을 지고 설렁설렁 걸어들어갔다. 진금란은 누워서 앓는 수준을 넘어,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역시 척 봐도 마공이로고."

괴물이 말했던 강대한 기운, 그리고 겉으로 보아도 보이는 새카만 기운. 그녀가 죽은 뒤 진금란이 뒤이어 그것과 교전하였고. 이 꼴이 났다.

"네가 한번 보거라. 치료가 되겠느냐?"

하란은 어의에게 명한다. 그리고 동시에 용안으로 진금란의 전신을 훑어본다.

#가랏 어의몬. 하란이도 용안으로 한번 훑어볼게용

282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8:18

"장하셨습니다. 당신이 알려준 이 정보는"

형님이 나를 찾는다는 건 그때 그 일일게 분명하다.

"좋든 나쁘든, 방금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으니 !"

그 말을 하고 아까 있던 곳으로 돌아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킵니다 !

"저곳에서 저를 찾고 있으니 급하게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도록 하지요"

# 일단 가기전에 말 !

28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8:56

오늘 탁8호장신공이 된다

28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9:27

".......왜 무림비사 가챠는 천장이 없죠?"

야견은 퀭-한 눈으로 그리 중얼거립니다. 아.....가챠의 충동이 폭발하고 나니, 머리가 차가워진다.

가자....동정호로....! 호수 보며 술이나 꺾어야지.

#고고

28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9:42

그런데 컨텐츠 소모속도...
그런데 그건 하란이도 있잖아용!!!

286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0:14

>>276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준수하십시오!

90%

>>277
"네 놈은 무엇인데 감히 남의 영업장에 어깃장을 놓는 것이냐?"
"뭘 무엇이라고 묻고 있는감? 그냥 딱보니 사람 말 하는 요괴구만."
"허어. 천하의 모용세가도 끗발이 다 되었나보군. 저런 요괴가 마을에 돌아다니니 말이야."

...저기, 내가 그 모용세가의 사람이거든?

"역시. 우리가 모용세가를 대신해줘야겠어. 안그런가?"
"클클클...요괴 놈. 칼침 맛은 좀 본 적이 있느냐?"

>>280
통하지 않습니다!

천에 달하는 목각인형들은 점점더 고불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걸, 이걸 어케 깨라고!

28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0:28

>>280 엇. 이거 왜인지 먹힐거 같은 느낌이

28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1:24

>>287 아니었다....

28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1:38

#탁발아시죠매크로2

290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1:42

,_,)

291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2:41

너가 아니라 재하라고 몇 번이고 말했거늘, 그래도 혼내지 않기로 했다. 알기 어려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다. 못 찾으면 죽을것이다. 눈만 뽑히면 좋을 테지만 그럴 분은 아니다.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그 또한 천마님의 뜻 아니겠사온지."

다만 담담하다. 여전히 속내에서 당신을 떠올리지만 짓누른다. 지금은 일할 시간이 아닌가. 살아남으면 그때 떠올리자. 어차피 지금의 당신은 내가 아닌 그 사람의 것이니까.

"참으로 다행이어라.. 다만 엇갈릴 수 있으니 신중하시어요."

재하 고개를 돌린다. 감찰국 사람을 찾아 전갈을 넣던지 해야겠다.

"범무구, 소마는 이곳에 남을 터이니.. 모셔오는 일은 혼자 할 수 있겠지요. 지존께서 호명하시었으니 탈없이 정중히 모셔야 합니다."

# 수도에서 대기하며 채비해용!

29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2:57

>>281
어의는 조심스레 진맥을 시작하고, 하란은 진금란을 차분히 살펴봅니다.

온 몸에 마기가 퍼져있습니다.

그것도...그냥 마기가 아닙니다.

근원에서 멀지 않은 마기.

즉, 천마의 직접적인 기운은 아니나 그에 가까운 자들에게 흐르는 마기입니다.

깊고, 어둡고, 깔끔한 어둠이 아닌 조금은 잿빛과 혈향이 섞인 그런 마기...

고등한 어떤 존재의 솜씨입니다.

>>282
기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를 벗어납니다.

>>284
동정호로 이동합니다!

엥? 그런데 호수가 어디갔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웬 커다란 구덩이에는 고깃배들이 있고 어부들이 땅을 치며 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람.

>>285 엇 그렇네!(?

293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3:17

"후우."

말은 더 필요 없다.

그리 판단한 류호는 자세를 잡는다.

"간다."

그리 선언한 채 가장 가까이에 있는 흑도에게 다가가 이격투로를 날린다.

#63/67 육합권 1성 이격투로

294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3:20

신공이 두개가 99면 할배도 놀라겠지
아ㅋㅋㅋㅋㅋㅋ님손자 배우고 몇달만에 대성직전이라고 아ㅋㅋㅋㅋㅋㅋ

295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3:24



# 이동용 마차를 사용해 수도로 갑니닷 !!!!!!

296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3:49

잠깐 쉬고 올게용! 15분까지!

29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4:25

다녀오세용!

흐흐 잘하면 오늘.. 탁발9성신공된다..

299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4:55

역시 짤린 나무는 죽은 나무구나. 고불은 오늘 또 하나 배웠다. 문제는 이대로 죽으면 형제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짤린 나무토막은 죽은 나무라는..아아..아직이다 죽을 수 없다, 죽을 수 없어..혹시 약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 그래도 천이다. 그냥 나무토막도 맨손으로 천개를 격파할 수 있으려나...

고민하던 고불은 점점 다가오는 목각인형들의 모습에 뒤로 돌았다. 그래 이 길이 맞는 길인지 확신할 수 없지! 반대 쪽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어!

#역돌격! 아니 역정찰을 실시!

300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5:52

"......."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곰방대를 습관적으로 반쯤 꺼냈다가, 의식적으로 다시 집어넣었다. 여기는 병실이니까.

어쩌면 그 괴물, 대충 산야에서 굴러다니다 강해진 류의 것은 아닐지도. 마교 그네들에겐 신성한 무언가로 대우받는 존재인가.

#일단 어의가 진맥 끝날때까지 기다려보앙용

30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6:42

".....이게.....이게 당최 무슨 일이지....?"

야견은 경천동지할 일에 얼이 빠진채 구덩이로 향한다. 아마 주변의 어부들이 우는 모습을 보아하니 자연현상의 부류는 아니리라.
....그러고보니, 고불 형님이 파계회에 들리기 전에 어딘가에 간다 하였지.
어쩌면.....? 어쩌면....? 야견은 법회심법 4성 수양으로 주변에 느껴지는 심상찮은 기운이나 위화감을 느끼려 했다.

#내공 18/20 법화심법 4성 수양 사용.

30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6:58

쉬고 오셔요 캡틴~~~

303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9:10

고불주. 혹시 괜찮으시면 물러난 뒤에 정보를 좀 모으고 같이 재도전 어떠십니까용

기관진식 전문가를 도화전으로 픽해보려 하는디...

30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9:40

캡틴 쉬고오세용~

30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09:43

기관직식 저건 악 깡으로 클리어하긴 좀 무리인 거 가타요

306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2:03

아 고블린은 모험가 파티가 던전 공략하면 부산물만 주워 먹어야 하는데 어쩌다 선발대가 되어버린 것인지..그들도 일류 나부랭이가 처음으로 올 줄은 몰랐겠지..미안해요 제갈호 당신의 역작을..

>>303
물러날 수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뒤로 도망가고 있긴 한데...벗어날 수 있으면 벗어나는 쪽으로 할거 같아요 저도!

30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2:12

악으로 깡으로!!

308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2:14

무려 대-사건의 기관진식이다보니..

30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2:44

저는 저기 들어갔으면 비취9성으로 눈부터 떠봤을 것 같아용

31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2:59

고불이 힘내길!

311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3:33

홍홍홍!

31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4:25

호웅

31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4:31

배가 고파용

31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4:39

사실 조건이 '초절정' 혹은 '기관진식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조건이라 태워줄 버스....아니 초절정 고수가 있으면 좋은디....

어.....고불이 추귀 형님 못 부르져....?

31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4:49

점심 드셨나용

316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5:04

점심은 먹었는데 배가 고파용!

31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5:07

>>313 식사하고 하셔도 되요!!! 그러고보니 캡틴은 연휴 어떻게 보내고 있으신지....

318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5:11

앗 15분

31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5:32

천천히 천천히

32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5:55

천천히 8성 정보를 주시면 되는 것

321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6:00

그렇다며 간식!

322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6:00

지금 상황에선 부를 방법이 없..왜 막내랑 둘이 왔지 아 막내가 들어가게 했어야 헀는데

32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6:09

막냌ㅋㅋㅋㅋㅋㅋㅋㅋ

32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6:52

>>32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음....

32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7:15

하란주가 입문 시켜준 AI 그림의 세계 ... 친구따라 이것저것 하다보니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32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7:29

막내! 구른다!

32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7:53

하하하 막내야!

328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7:57

오호 더 발전하고 있네요 확실히

32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8:10

AI 대단해!!!

330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9:01

>>322 일단.....탈출을 목표로 해보져....저도 고불 감지되면 당장 구하러 가볼께용.....

331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9:17

>>325
오...오오.. 노벨ai 쓰고 계신가용?

33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9:57

>>331 맞아용 !

>>322 막내가 구르는 게 인지 상정 !

333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2:46

후발 구조대만 믿겠습니다!

구하러 왔구나?
나도 잡혀온거야만 아니길..

33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3:41

ㅋㅋㅋㅋㅋㅋㅋ

335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3:47

모처럼 참가 가능이엇는데 약기운이 너무 쎗다....:3

336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4:15

>>291
재하는 의관을 정제합니다.

감찰국의 부하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293
이격투로

콰아앙!

흑도 한 명이 문 밖으로 저 멀리 여행을 떠나가버립니다!

잔인한 사람! 절정 무인이 일류 무인에게 무공을 사용하다니!

"뭐, 뭐야 방금?"

흑도 무리가 당황한듯 얼을 타고 있습니다.

하...이런 짜바리들 따위가 감히...

류호는 목을 좌우로 꺾으며 그 긴 혀를 낼름거립니다.

"형님! 형님을 모셔와!"

한 명이 등을 돌리고 탈주합니다!

"저 요괴는 우리가 붙잡고 있는다!"

류호는 피식 웃습니다. 귀까지 찢어진 입이 사납게 미소를 짓습니다.

그게.

너희들 마음대로 될까?

>>295
수도에 도착합니다!

쿠웅...

이상하게 생긴 마차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강건은 머리를 뒤로 쓸어넘깁니다.

꿈뻑.

그런데 왜 마차에 내리자마자 이상하게 생긴 것이 강건의 눈 앞에 있습니다.

- 찾는다. 너. 간다. 위대한 곳.

이게 뭔 개소리야.

>>299
도주를 실시합니다!

목각인형들이 뒤에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고, 고불은 자신이 들어온 문을 열고...

쾅!

닫습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다시 어둠이 고불에게 찾아옵니다.

.
..
...
....
.....

한참을 기다려봐도 목각인형들은 문을 열고 나오지 않습니다.

이거, 다행입니다.

고불은 문에 등을 기대고 주저앉습니다.

>>300
어의가 몸을 일으킵니다.

"전하. 진맥을 완료했습니다. 제가 치료할 수는 있으나 그 전에 생기부터 돋우어야 합니다."

호오. 역시 어의. 유능합니다.

"선계에 존재하는 강력한 존재의 기운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선계에 존재하는 강력한 존재로부터 기원한 하계의 기운입니다만..."

어의가 말을 고릅니다.

"전하. 마교의 기운은 보랏빛과 검은빛으로 나뉘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검은빛은 하급이고, 보랏빛은 상급이지요. 이는 일견 검은빛으로 보이지만..."

어의가 아가미를 펄럭입니다.

"눈속임일 뿐입니다. 누가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간교한 술수를 부렸습니다. 언뜻보기에는 별 것 아닌 마기에 중독된 것이라 쉽게 치료할 수 있을테지만 이는 보랏빛의 마기입니다. 이렇게 처리를 하면..."

검은색으로 울퉁불퉁하던 핏줄은 보라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이리 제 모습을 찾게 됩니다."

어의가 공손히 고개를 조아립니다.

"이는 마교에서도 장로, 혹은 그에 준하는 강자들만이 부릴 수 있는 술수입니다."

즉.
하고 어의가 말을 덧붙입니다.

"마교의 강자가 이 땅에 왔었나이다."

>>301
자세히 느껴보니, 동정호가 있던 구덩이에는 웬 작은 석실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석실입니다.

한, 10명?

33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5:02

situplay>1596634072>289
@@@@

33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5:17

#######

>>289

######

339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5:27

>>289
- 8성 금의위 : 내공을 50 소모해 자신 휘하의 인물들에게 탁발호장신공의 효과를 일부 공유합니다.

340 강건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5:49

이 녀석은 ... 음 , 전에 봤던 것 같기도한데 ?
뭔지 모르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알겠습니다."

마음의 준비는 끝냈고 ...

# 갑시다 !

341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5:58

혹시 니그이라도 참가 가능이야...?

34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6:27

#탁발매크로 3!!!

34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6:35

니그이라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5시 넘어서도 진행할 수 있으니까 참여해주세용!

34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02

"....이게....대체..."

#야견은 석실의 문을 열어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34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06

지금이라도 아닐까용

346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17

어라...?
아, 이러면 못 참지!

#안이 보일 정도로만 문을 빼꼼 열고 안을 봅시다. 문이 얼마나 큰가요?

347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19

'형님이라? 차라리 잘됐군.'

일류 무인들 또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은 높았으나.

그 윗대가리라면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터다.

재빨리 판단을 한 류호는 나머지 흑도들을 향해 달려든다.

가장 먼저 흑도 중 한 놈의 팔을 잡고 다른 흑도에게 내던질 시도를 하며.

#61/67 3성 집비즉회

348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21

>>340
둘은 재빠르게 제일상마전 근처의 건물로 이동합니다!

그 곳에는 감찰국의 사람들과 재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르고 간결하고 짧게 재하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342
10%

기에에엥에에에에ㅔㅇ에에ㅔ

34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30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5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8:29

5시 넘어서도 진행할 수 있어?

북위검.. 9성...?

35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8:37

헐? 캡틴 괜찮으셔요!? 오늘 달리시는건가!!!

352 강건-재하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8:39

"심상치 않아 보여 급하게 왔습니다만 , 그때 이야기한 그 일입니까 ?"

재하한테 가볍게 인사를 하고서는 묻습니다 !

# 재하형 무슨 일인데 ?!

35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9:00

>>344
야견은 구덩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내려가자, 웬 작은 문이 보입니다.

한 번에 한 명 정도가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문이군요.

문고리를 잡아당기자 기이한 목소리가 귀에 들려옵니다...

오프닝을 김캡이 생략합니다.

야견은 안으로 들어갑니까?

>>346
문의 크기는 사람 열 명을 세로로 세워야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문을 살짝 열까요?

>>347
집비즉회

휘릭!

흑도 두 명이 순식간에 무력화됩니다!

남은 인원은.... 둘!

354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9:34

"잔챙이 몇 명이 척후로 오간 것이 아니군. 용을 잡아보겠다고 칼을 갈고 온 게야.."

여기저기서 세작을 키워 적국에 오가게 하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며 공공연한 비밀이라지만, 수위가 이 정도까지 넘나들면 이것을 좌시할 수가 없게 되지. 그렇잖아도 지원 공자와 중원제일미의 결혼식에 마교도들이 들어와 난리가 있었다더니. 흐음..

"여튼 치료할 수 있다니 다행이구나. 생기를 돋우는데 특별히 필요한 것이 있느냐?"

#뭐 필요한거 있니 구해줄게. 아니면 인간들한테 가져오라고 해도 될 듯

35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9:37

>>349
2-0%

>>351 제가 진행을 멈추면 재하는 눈이 사라지는데용??

356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9:51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57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07

>>354
"선계의 열매가 필요합니다. 전하."

씁...

35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22

공공의 목적을 위해 강건주가 7시까지만 버텨주시면(님

359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29

>>356
끼엑! 꾸엑! 뀌엑! 께엑!

30%

이것은 밑천이 털려가는 김캡의 모습이다.

36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34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61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44

>>358 재하 눈 바이바이(눈물

36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59

>>360
내 밑천!!!!!!!

40%

363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0:59

..그치만 어느 정도 열어야 인형들이 반응을 해올지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

#실험 진행하자고!

364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04

남은 건 둘.

무공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단번에 머리를 내친다.

류호는 재빨리 내공으로 신체를 강화한 뒤.

남아 있는 둘의 머리를 각각 한 손으로 붙잡은 채.

땅바닥에 내려꽂는다.

#59/67

36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04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6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09

오늘 달리나용? 달리나용???

367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15

>>363
문을 엽니다!

문을 열자마자 다시금 목각인형들이 문으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368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26

안달릴건데용????

369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1:29

아니 지금이라도... 오타가...

370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2:05

#
- 4성 씨앗심기 : 내공을 60 소모해 선계의 '식물' 씨앗을 생성합니다.
- 5성 광역성장 : 내공을 80 소모해 주변에 존재하는 '지성없는 생물체들'의 성장 속도를 매우 급가속시킵니다.

이걸로 해결할 수 있을까용??

371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2:20

재하와 강건 과연 성공 가능할 거신가

372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2:28

>>368 (울음

373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2:43

무기만 있더라도 문을 끼고 한 놈씩 상대를 하겠지만..! 맨손은 역시 자신이 없다.

#문을 고이 닫고 반대 방향으로 향해봅니다.

374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2:51

"아후후후후...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왈패짓을 일삼느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너는 혼잣말을 하며 키득키득 웃었다.

#미호쟝은 일거리가 없나 기웃거려본다:3

375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01

>>364
콰아아앙!

나머지도 손쉽게 무력화시킵니다.

후우...

숨차서 쉬는 숨이 아니라, 분노를 삭이기 위한 한숨입니다.

류호는 객잔의 의자를 끌고와 걸터앉고는 등받이에 두 팔을 올린 채로 문을 노려봅니다.

류호의 기감에.

고수가 잡힙니다.

바로 저 문 밖에 말입니다.

>>365
50%

376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08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7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10

"..................."

야견은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 등을 돌린다. 솔직히, 들려진 목소리의 반도 이해하질 못했으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준비도 되지 않은 채 범 아가리로 들어갈 수는 없지. 기관진식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기연 구입합니다. 좀 뜬금없는 시점에서 쓰는게 개연성 없어서 그렇긴 한데!!!
신뢰할만한 '기관진식'의 전문가와 마주치는 등으로 도움을 얻을수 있을까요.

378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34

의관을 정제한다. 절제된 미, 단아함, 그 사이의 숨겨지지 않는 이질적인 본인의 색. 재하는 차분했고, 소맷단 너머에 가려진 손을 가지런히 모으며 뒤로 돌았다.

"무얼 두려워 하십니까.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언젠가는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었나이다."

담담하다. 차분하고도 올곧다. 올곧고도.

"설령 목이 달아나는 한이 있더라도 소마의 선에 그칠 것이니 두려워 마시지요."

독기가 서려있다. 재하 뒤 돈다. 익숙한 기척 때문이다.

"오셨나이까."

재하 느긋한 미소 짓는다. 절정의 경지인 당신이 알아볼 것이다. 아무리 느긋하다 한들 소맷단에 가려진 손이 가늘게 떨림을.

"그때 이야기한 그 일에 하잘것 없는 자의 목숨이 달려있지요."

눈 감는다.

"이제 홀로 스스로를 증명해내야만 할 것입니다."

# 불안한 부하들을 달래다가.. 건이랑 대화하기.. 해봐용.. 진행 발견해서 다행이다;

37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53

미안합니다....고불주....지금 들어가면 '나도 잡혔어'가 될거 같아서용.....

38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4:29

여러분.. 새 신공 9성의 탄성을 기대해주세용

후욱...후욱...후욱...후우욱......

381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4:33

'나도 잡혔어'보단 '늦어서 미안해 이젠 안심하라고'가 더 좋죠!

38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4:39

>>370
가능합니다!

실행할까요?

>>373
원래 들어왔던 작은 문으로 향합니다...

>>374
까마귀 한 마리가 미호의 어깨에 앉습니다.

뭐지? 죽이라는건가? 미호가 살기를 품으려고 할 때, 까마귀의 다리에 종이가 보입니다. 미호는 까마귀의 목을 잡고 다리에 있는 종이를 꺼냅니다.

까악! 까악!

아이 참. 시끄럽네.

미호가 종이를 펼쳐보자, 거기에는 동정호를 찾아가 사라진 연유를 알아볼 것. 이라는 글이 써져있습니다.

? 동정호가...사라져...?

383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5:03

내 눈알 바이바이..

재하: xx 커미션 넣을 때 눈이 예쁜 미인이니 부디 부탁합니다 하고 그랜절 박던 사람은 어디갔사와요
재하주: ㅋㅋ

384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5:04

'흑도 놈들.'

잘도 요녕의 안에서 탐욕스러운 혀를 내미는 구나.

단순히 모용세가의 사람이 아닌.

류호 그 자신의 의(義)로서도 이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일류 무인들을 제압한 그는 이윽고 찾아온 문 저편의 고수를 보며 말했다.

"나와라."

상대해주마.

#

38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5:39

으아아아아아악!! 미호가 온다!!! 존재만으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망나니가 온다!!! (칭찬?)

38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5:48

>>379

38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06

>>383 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8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9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20

...제갈 선생 생각보다 친절한 사람이었구나, 중도 포기가 불가한 그런..그런게 아니었어.
서둘러 파계회에도 알리고..당수에게도 연락을...막내는 대체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밖으로 나가봅니다...열리겠지 설마?

390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33

예쁜 눈은 뽑아도 예쁜 법이죵

39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38

>>380 (두근두근두근)
>>386 앗 투구 탐난다......

39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6:56

>>376
60%

9성 멈쳐...

>>377
기연특)개연성 없이 쓰라고 있는 거임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6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60
모용중원 8
강 건 16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
청려 28
경의 79(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1
야견 41(50% 할인권)
고불 58(50% 할인권)
남궁 여원 1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구입합니다!

발동하시겠습니가?

>>378
부하들의 불안을 달래줄 때 쯤.

강건이 재하의 눈 앞에 등장합니다.

가벼운 이야기 후에 제일상마전으로 이동하십시오.

39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7:04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394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7:23

재하 눈이...?

395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7:40

건주 먼저 가시겠다 쓰시겠어용?

396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7:44

#사용합니다. 기연 GAZUAAAAAAAAAAAAAAAA!!!

39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7:51

재하의 눈 앞이래서 자연스럽게 눈알 앞이군! 한 중원주

398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8:04

"잠시 기다리거라."

내공의 소모가 심할 것이다. 중간에 한 번은 운기하여 내공을 다시 채워넣어야지. 천막에서 나와 앞마당 앞에 섰다. 방금 기적을 일으켰던 그 자리다. 여가 이곳에서 신묘한 것을 다시 한번 보이리니 너희의 후손들은 이곳에 사당을 세우게 되리라.

#
- 4성 씨앗심기 : 내공을 60 소모해 선계의 '식물' 씨앗을 생성합니다.
- 1성 급속성장 : 내공을 40 소모해 주변에 존재하는 '지성없는 생물체'의 성장 속도를 급가속시킵니다.

로 선계열매를 만들어용!

399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8:32

>>394 상황 설명이에용..

1. 건이 알박기 시도/믿을만해?
2. 못 믿으면 내 안목이 잘못 된거니 눈알 걸겠사와용 ㅎ
3. ㄹㅇ? 네 눈알 타임어택 시작함 < 현재 여기

400 강건-재하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8:47

"이 기회를 준 것만으로도 이 아우는 넘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들어가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이제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 자리에 두발로 서 있는 것
그것은 모두 천마님께서 나를 부정하지 않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니 나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
약자를 지키고 , 이 세계에서 같이 살아남는다.

#저는 준비 완료에용 ! 고고 !

40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8:55

>>397 뽑은 눈알도 놀라웠는데 어떻게 이런 발언이

40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9:02

비취신공도 3티어 신공인가 그런데도 효과가 미쳤었는데 1티어인 탁발호장신공 9성은... 히아아

403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9:46

>>384
끼이이익.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키가 5척은 될까말까한.........여성입니다.

"뭐야? 요괴야?"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가 류호의 귓가에 꽂힙니다.

"그, 그런 것 같습니다 형님!"

"아 진짜! 내가 왜 형님이냐구!"

"형님은 형님입니다!"

"아아악!"

키가 작은 그녀가 툴툴 거리며 발을 구릅니다.

쿵. 쿠궁.

담겨있는 내력이 썩 훌륭합니다.

"거기 요괴. 너가 우리 영업 방해하는 놈이야? 너 뭐하는 놈인데 남들 영업장에 어깃장을 놓구 있어?"

>>389
문을....엽니다!

끼이익.

햇빛이 비쳐들어오고...

왜인지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옵니다.

누구더라.

404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06

그런데...
저 평평이가 가주.. 왜 같이 있는걸까용...?
뭔가 좀 많이 쌔한데용?

40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13


강건이 재하 상황인 것 ...

406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35

"호오"

네가 흥미를 느낀 듯 하다. 너는 쪽지를 가만히 내려다봤다.다행이다
까마귀의날개를
"어디보자... 그럼 조사하러 가야겠네"
부러뜨리지않아도되었다
너는 채비를 하였다. 무순이는 너를 따르듯 네 발목에 감겼다.

#렛츠 고! 동정호에게로!

407 재하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41

재하 눈 휘었다. 가늘게 떨리는 손을 꽉 붙잡듯 소맷단의 주름이 크게 진다. 재하 허리 곧게 편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앞으로의 일은 천마님께서 정하시는 것이리라.

"하면 들어가지요."

재하 숨 깊게 들이마신다.

"감찰국장 재하가 특급무관 강건과 함께, 제일상마전의 알현을 요청하나이다."

# 가보자고

40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58

너 나랑 같이 일좀 해보자

409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0:58

왜째서 호러가 된 것

410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1:07

>>404 재하 장인어른이라..?(?)

411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1:30

히이이..

412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1:55

>>393
70%

>>396
사용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기연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야견은 석실 앞에서 누가 기어나오는걸 봅니다.

녹색 피부...

엥?

>>398
기괴하게 생긴 열매 한 알이 툭, 하고 하란의 손에 떨어집니다.

이게 뭐람.

생긴게 꼭...꼭....

아기 얼굴처럼 생겼습니다.

>>400
제일상마전으로 이동합니까?

제일상마전에 들어가는 순간, 오늘의 진행은 마무리하겠습니다!

41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2:05

#탁발호장신공을 수련해용

414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2:30


조금만 더 끌어주세용..

415 고불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2:48

"...야견? 고불?"
.
.
또다른 환상인가?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래도 호수였던 곳..같긴 한데 왜 물이 없지..? 내 사슬은? 막내는?
고불은 자꾸 생각이 많아진다. 햇살은 진짜 같지만 고불은 뭐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야견 하이~

416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2:52

존버해!!!!(갑자기

417 류호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2:58

"이곳의 우두머리더냐."

류호는 자세를 잡은 채 말했다.

"내력은 썩 훌륭하다만 모용세가의 앞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기에는 부족할터."

"그러면서도 감히 어떻게 네놈들 흑도가 요녕에서 움직인다는 말이냐."

정파에게는 정파로서의.

사파에게는 사파로서의.

마교에게는 마교로서의 땅이 있다.

그런데도 감히 그 선을 넘은 채 파렴치하게 운영을 하다니.

그것이 불쾌하기 짝이 없는 류호였다.

"정령 모용세가가 두렵지 않더냐?"

#

418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3:06

# 어?

419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3:44

남들이 보기에는 용왕이 신묘한 술법으로 선계의 열매를 가져오셨다! 이겠지만 사실 그녀도 열매를 처음 보는 것이었다. 생긴 게 왜 이렇지.

'인형설삼 비슷한 것인가..'

하란은 다시 천막 안으로 들어가 어의에게 열매를 건네었다.

#여기 선계열매!

420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3:49

이왕 이렇게 된거 남은 도화전도 기연으로 써버릴까 생각중)

421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4:29

진행에서 누굴 만난 것이 처음인..

42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4:51

얼굴.....열매....

42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5:05

만년삼ㅋㅋㅋㅋㅋㅋ

42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5:20

>>421 그러게용....!?

425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5:30

ㄱ-

426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5:41

앗 ㅋㅋㅋㅋ 그 식물이라면..효과는 확실

42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05

ㄱㅡ

42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09

미리 다들 수고하셨어용!

429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23

ㅡ┌

43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30

중원주도요!

431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52

다들 미리 고생하셨어용!!!!

엇 ㄱ-...??????? 효과 확실하군그래

432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7:38

와 저거 진짜 얼마만에 보는 만년삼이야

433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8:10

추억의 그 인삼.....!

43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8:14

진짜 오랜만

435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8:14

다들 미리 고생 많았어!!!

43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8:18

저거..운기조식하면서 계속 키워먹으면 내공 자가복제..(안됨

43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9:21

>>436 그.....아기 얼굴 모양 과일을 계속 복제하면 개천궁이 호러 스팟이 될 것 같......

43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9:56

그거 언럭키 망태할아범이잖아용!!!

439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0:02

>>437 약간 좀.. 자다깨서 눈마주치면 어우

440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0:47

응..애..

441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1:34

거대한 거 온다 !

442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1:35

히이이이이이.....

그런데 고불주 저희는 앞으로 어쩔까용......

44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1:56

헉 그러고보니 이번엔 사파 캐릭터 3명만 대사건 가네용 !

444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2:28

약간 어떤 타임로드종족 드라마 공포 시즌에서 본 마네킹이 된 사람들 보는 거 같아.. :3

44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2:38

언럭키 망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3:15

>>443 그러게여!! 그런데 나중에 류호도 올지 모르고......마교도 지금 정치싸움 정리되면 오시지 않을까용?

44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3:58

히히 사건커지면 나중에 이화대끌고 직접 가야지

그때는 북위검 9성 건곤대나이 9성 탁발호장신공 9성일 것

448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4:04

어..그러게요..? 기연으로 모실 전문가만 믿는 수 밖에 없나

44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4: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00

사파가 선두의 이점을 누리기에는 치고 나갈 힘이 약한 것..

451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23

>>406
동정호로 갑니다!

빠르게 이동시켜드리겠습니다!

이유는!

사파 대사건 하나도 못먹었으니까!

>>407
알현을 요청합니다!

"감찰국장 재하와 특급무관 강건이 알현을 청하오 - !!!"

긴 읍소가 이어지고, 악귀의 형상이 새겨진 거대한 문이 끼기기긱 하고 열립니다.

https://bgmstore.net/view/hgcxR/%EC%A7%80%EC%98%A5%20%EC%86%8D%EC%97%90%20%EC%82%AC%EB%8A%94%2010%EB%BF%94%EC%97%90%207%EB%A8%B8%EB%A6%AC%20%EC%A7%90%EC%8A%B9%20(%EA%B3%B5%ED%8F%AC,%20%EA%B8%B4%EC%9E%A5)

문이, 열립니다.

거대한 옥좌. 그 곳에는 미남이 앉아있습니다. 권태로운 표정의 미남은 오른손으로 턱을 괴고 아래를 오만하게 내려다봅니다.

재하는 조심스레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입니다. 강건 또한, 그리 합니다.

힐끗하고 쳐다본 주변에는 이름과 얼굴을 듣고, 본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1장로. 평평이가의 가주와 같은 강력한 십대명문가의 가주들도 보이고.
교국의 무력을 책임지는 단주들도 보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 외에도 쟁쟁한 강자들이나 고관대작들이 조용히 허리를 숙이고 있습니다.

모두 옥좌에 앉아있는 한 명의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끔찍한 침묵이 실내에 감돕니다.

"고개를 들라."

강건과 재하는 조심스레 고개를 듭니다. 마치 지금 이 순간은. 저 멀리 옥좌에 앉아있는 미남자가 그들의 눈 바로 앞에 쪼그려앉아 쳐다보는 느낌입니다.

"호오....."

의미를 알 수 없는 탄성이 들려옵니다.

"네가. 강건이렷다?"

이에 강건은 조심스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움찔, 하고 장로들이 몸을 비틉니다.
재하는 궁중예절에 대해 강건이 무지하다는걸 깨닫고 안색이 하얗게 변합니다.

"되었다."

미남자는 저 멀리 옥좌에서도 또렷하게 들리는 목소리로 그리 말합니다.

"...너. 재밌는 녀석이로구나. 내가 감찰국장을 총애함을 알고 그를 이용한 것이더냐?"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재하가 나서려하지만 강대한 기운이 재하의 입을 틀어막아버립니다.

"...아니. 아니구나."

홀로 묻고, 홀로 답합니다. 미남자는 씨익 웃으며 강건을 보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기이한 일이로다."

강건은 다시금 고개를 푹 숙입니다. 압도적인 기운에 고개를 들고있기가 어렵습니다.

"들어라. 내가 너에게 고개를 숙이라 명하지 않았다."

그러자, 강제로 강건의 고개가 위로 향합니다.

깊은 보랏빛 기운이 서린 눈동자와 시선이 선명하게 마주칩니다.

"옳지. 그래....너는..."

하핫. 하고 미남자가 환하게 웃습니다.

"돌아왔구나. 그래. 멸문한 줄 알았던 서기관이 돌아왔어."

꿈뻑.

강건이 한 번 눈을 깜빡이고 미남자는 여전히 기분이 좋은듯 웃고있습니다.

"감찰국장."

재하는 자신이 다시 말을 할 수 있음에 놀랐다가 침착하게 답합니다.

"서기관임을 알고 있었느냐?"

서기관? 그게 무엇이지요? 재하가 머뭇거리는 사이. 남자는 또다시 스스로 답합니다.

"아니로군. 그래. 아는 것이 이상하지. 그게 무엇이 중요하겠느냐."

짝.

옥좌의 남자가 박수를 한 번 칩니다.

"서기관의 후예야."

찐득하고 공포스러운 목소리가 강건의 귀에 울립니다.

"너는 내게 충성하러 온 것이냐? 아니면 일신의 영달을 위해 온 것이냐? 그도 아니라면 가문을 위해 왔느냐?"

위험한 질문이 강건에게 도달합니다.

강건은 제일상마전의 질문에 답변하십시오.

>>413
80%

>>415
이게 머선129

고불은 급격한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되어버렸...

아니 이게 아닌데.

>>417
"하아. 요괴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는데? 내가 잘못들은거니?"

여자가 그리 말하자 아랫것이 허리를 굽신거립니다.

"저, 저도 잘..."

"쓸모없긴."

한숨을 내뱉은 여자가 앞으로 한 발자국 나옵니다.

"야 요괴. 너가 뭔데 무슨 모용세가를 입에 담고 난리야? 너 뭐 돼?"

응. 나 뭐 돼.

>>419
어의는 공손히 열매를 받들고 반으로 쪼개 진금란의 입에 넣어줍니다.

"남은 반은 정신을 차린 이후에 먹여야합니다."

그렇다는군요!



투데이즈 진행 여기까지

452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28

이번 대사건은 사파가 가져가나봐용!

45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31

천마신교끼리 많이 뭉치는 이유

이제 활동하는 천마신교 캐릭터가 2명뿐이기 때문 ...

454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38

ㄱ-

45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5:42

>>448 음.........좀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거 알면서도 제의하는건데용.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둘이 동시에 기연 써서 경지랑 무공 업그레이드하고 돌입하는건....어떨까요....

아 뭔가 아는 사람에게 주식 투자하는 수상쩍은 지인 된 기분이야.....(눈 퀭)

456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6:49

와아아!!!

45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00

수고하셨습니당!

458 미사하란 (AokoDEBT0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09

수고하셨어용!!!!!!

45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20

무공 업그레이드 하시는 김에 대련 한따까리 하시렵니까?
제가 4드론...아니 4멀티까지는 가능합니다요

460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41

다들 고생하셧서용~~~~~~~~~~~~~~

강건이의 떡밥이 드디어 해결될 수 있겠군용!

46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50

>>447 히익!!
>>448 (슬픔)
>>453 아앗....아아...아아....

46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7:52

캡틴 수고하셨어용!

류호(모용호(진))

46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8:14

고생하셨어용 !

46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8:54

다들 고생하셨어용!!!

> 이제 활동하는 천마신교 캐릭터가 2명뿐이기 때문 <

충격 천마님 실존하심
천마신교 오실래용?????? 적발청안장발남과 백발오드아이 장발미녀 아니 미남이 함께하는 천마신교!!!

지금 입단시 재하의 뱀뱀허그 무료증정

465 ◆gFlXRVWxzA (De.ke4OGlI)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8:58

오늘 진행은 다들 재밋으셧나용!

46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8:58

서기관이란 ?

강건이의 숨겨진 떡밥 중 하나 !

이제는 대도시로 불리우지 않는 교국의 서극단에 위치한 서단시. 그곳을 기반으로 하였던 귀족가문 강가 姜家가 있다.
강씨 집안은 더 이상 명문가로 불리우지는 않지만 그 기원은 아주 고대로부터 시작된다. 정말 뼈대있고 역사가 있는 집안인 것이다.
실력은 뛰어나지 않았으나 누대의 먼 조상시절인 천마신의 현신해있던 그 때.
작은 마을을 이끄는 촌장으로 시작해 한 때 장로와 후궁을 배출했던 이 가문은 당唐 왕조의 시기 때 모든 가세가 기울고 한미한 집안이 되어버리고 만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은 귀족 가문이라고 불리우기에도 부끄러우며, 후손들도 스스로가 귀족 가문 출신인 것을 모른다.

강가의 후손들은 다들 널리 흩어져 서로의 생사도, 혈연도, 조상도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
귀족임을 증명하고 교국의 당상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혈족들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서단강가의 후손들은 언제고 자신들을 이끌어줄 영웅이자 가주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교국의 귀족명부에는 서단시의 강가가 여전히 올라와있으며 실력과 재능, 충성심과 신앙을 겸비한 가주가 나타난다면 언제든 서단강가의 위명이 교국에 다시금 울려퍼질 것이다.

그리고 강건은, 서단강가의 먼 후손으로 자격을 갖췄다.


요 떡밥 !!!

467 미사하란 (AokoDEBT0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13

강건이 서기관의 후예..서기관..강철의 서기장..윽..

468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29

캡틴 진행 고생하셨어요!!

46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40

>>465 신공 두개 99면 할배도 ㄴㅇㄱ 할까용?

별개로 재밌었어용!

47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40

>>465 빨리 다음주 일요일이 됬으면 좋겠어용 !!

47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49

떡밥....떡밥.....(찾아봄) 서단강가인가!!!!!

>>459 제가 화요일부터 자유의 몸이니 그때 괜찮으시면 한수를!

47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56

꿀잼꿀잼 입니다. 처음으로 모용세가의 이름으로 활동하니 신기하면서도 재밌네요.

이게 바로 뒤가 있다는 거랑 명분이 있다는 거신가.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33

너무 재밌었어요!!! 이제 사문들 눈치보는 도둑질판은 안녕이다!!!!

47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36

>>465 정말... 정말 아득히 짜릿했어용...... 최고다... 최고된다 진짜......

475 미사하란 (AokoDEBT0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41

>>465 홍홍 좋았어용! 오늘 신화나 설화에 쓰일 소재 하나 만든 기분..

47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43

강건이 떡밥이 드디어 나타나다니....음청납니다!

다들 진행이 꿀잼

47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53

어떻게 대답 할지 일단 틀은 잡은 것 !!!

478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0:55

좋아용!

47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1:36

류호주는 대련선레를 주시는 것.
빠르게 한따까리 하고 가시죵!

48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1:42

왜 서기관이냐 ?

강건주가 강건이 먼 조상인 강최를 무공에 대한 재능은 0으로 하고 천마님 따라다니면서 기록하고 다닌다고 했던가 ... ? 아무튼 그래서에용 !

481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2:02

>>455
앗 그야 50% 할인을 받으니 고불도 기연 1회가 가능은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략을 시작한다면 뭔가 밖에서 쓰는 것보다 안에서 쓰는 쪽이 훨씬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안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요

482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2:13

이제 건이가 활약할 차례니 재하는 말을 아끼는 방향으로 써야겠어용...

실제로 입이 막히기도 했고..

48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2:15

예입 금방 써올게용

484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3:33

저 그리고 생각난건데용

탁발호장신공 8성 아군에게 탁발호장신공 효과 일부 공유있잖아용

날렵하고 눈깔압박빔쏘는...
이거 깡패단 아닌가?용?

48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3:49

>>481 흐음 알겠습니다! 사실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겠죵

생각해보니 선영주도 있으셨으면 하오문 불 질러놨으니 호남 오셨을텐데 아쉽....

486 고불주 (5WNTHaX3LY)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3:58

>>465
이것이..대사건! 처음 직접 경험하는 대사건이라 감회가 아주 새롭습니다 어쩌다 시작도 열어버렸고요 아주 즐거웠어요

487 ◆gFlXRVWxzA (De.ke4OGlI)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4:04

>>469 김캡이 아야해용
>>480 사실 건이가 화경 못다는 이유가 유전자 때문인것일수도?????

48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4:17

오늘은.. 밍기적거리면 안 될 것 같으니....... 질문도 받아야겠어용...

489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4:32

저는 그럼 다시 일하러 가보겠읍니다....

캡틴 오래오래 진행해주셨는데 죄송하고.....담주부터 일상팡인 되서 은혜 갚을게용!

다들 일요일 저녁 잘 보내셔요!!!

490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4:59

야견주 오늘 하루도 힘내기에용!!!

>>487 (설득력이! 있어! 짤)

491 류호-모용중원-대련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5:45

류호는 다시 한 번 모용중원의 앞에 섰다.

그의 주군은 이전보다 더 강해졌고 위엄또한 올라갔다.

그야 말로 자신이 섬기기에는 과분한 분.

과연 그의 곁에 있을 자격이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할 사치 따위는 류호에게는 없었다.

그저 전력을 다해 맞서며 그의 옆에 당당하게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지녔을 뿐이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소가주."

육합권-육연격.

류호는 곧바로 달려가 견제타로서 무공을 날린다.

492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5:51

- 8성 금의위 : 내공을 50 소모해 자신 휘하의 인물들에게 탁발호장신공의 효과를 일부 공유합니다.

- 1성 금장신공 : 사용시 기가 황금빛을 띄며 안광 또한 황금빛을 띄게 됩니다. 위압효과가 나타납니다.
- 2성 공포백 : 수준 낮은 적들에게 공포를 심습니다.
- 4성 호장 : 누군가를 지킬 때 행동판정이 유리해집니다.
- 5성 탁발체 : 몸이 매우 날렵해지고 기승행위에 있어서 최대한의 행동판정 보정을 받습니다.

아하 이래서 북방철기대가 모용세가의 주력인거군용!

493 ◆gFlXRVWxzA (De.ke4OGlI)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6:27

다른 장로들은 죄다 생사경찍고 날라댕기는데 건이 조상님 혼자만 화경이면 무공에 재능 없는거죵 암암(?

>>48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4 ◆gFlXRVWxzA (De.ke4OGlI)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6:54

>>492 들켯다!

49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7:05

>>488 가기 전에 질문!! 도혜랑 결혼식 플랜은 어찌되시는지? (도주)

496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7:05

파워 밸런스 패치가 이상한데용??????? 이거 CBT유저만 좋은거 다 하고 다녔구만(?

49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7:18

로봇 부대냐곸ㅋㅋㅋㅋㅋㅋ

49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8:52

>>495 저기요(망치 들고 쫓아감)

일단 평평이가 가주님한테 찍힌 것 같아서 저도.. 저도 죽겠어용 저쪽에서 알아서 척척 해서인지..... 거의 데릴사위 내지 종마(??????)로 팔려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용....

그래도 외모 묘사 평소보다 빡세게 할 생각이에용...😇

로판 리미트 해제한다 그 소리임

49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9:41

리미트 해제!

500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0:20

김캡을 더욱 칭찬해라 레스주들!

아모튼 다들 즐기셨다니 다행이에용!

501 미사하란 (AokoDEBT0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1:21

>>500
(마구 매우 몹시 쓰담 뽀담)

50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1:58

>>487 >>493 건이가 돌연변이인 것 ㄸ

>>492 딜탱다하는 서포터 ㄸ

50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2:15

짱짱짱 캡! 아주 좋아용!

504 ◆gFlXRVWxzA (9VeD.FOLC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3:18

홍홍홍!

505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3:48

캡틴은 신이야!!!

>>498 간만에 오는가.....! 재하주의 진심묘사!!! (도주하면서) 홍홍....그날 기대할게용!!!!

50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3:55

어떻게 대답할지 초안 적은 것 !

충성과 동시에 이 자리에 있는 권력자들을 디스한닷 !!!!

50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4:27

후....이제 가봐야지.....내일 뵈용....ㅠ

50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4:45

(두려움에 떠는 오징어채)

509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5:09

안녕히 가세요!

510 모용중원 - 류호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5:17

흐릿한 웃음으로 중원은 자신에게 뻗어오는 공격을 바라봤다. 꽤나 정직하고 그러나 위협적인 공격이 그의 급소들을 노리고 빠르게 가속한다.
호흡을 정리하고 그는 검을 찬찬히 들어올린다. 어디까지나 서로의 수를 보는만큼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땅에 검을 꽂아둔 채로 남은 하나의 손을 찬찬히 뻗는다.
류호의 뻗어오는 경로로 중원의 손바닥이 닿는다. 격투를 업으로 삼은 류호와 다른, 굳은살이 단단할 뿐 검을 업으로 삼은 손은 부드럽게 류호의 공격들을 막아낸다.

건곤대나이
회천종

부드럽게 쳐낸 공격들이 모여 중원은 류호의 명치를 향해 모인 충격들을 뻗어내듯 가벼운 경을 쏘며 회답했다.

- 천천히 오시게.

전음으로 말을 꺼내며 빙긋 웃은 것은 나름의 즐거움 표시일 것이다.

511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6:46

류호에게 건곤대나이 쓰는 중원이란?
- 차라리 기술로 맞으면 화나지라도 않지 공격반사만 하면서 에베베함

51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7:13

하란이하고 중원이 너무 강해용 !!!

51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8:05

둘 다 연금기준 충족하는 기준자들 수준인데용 신체상태가..?

514 미사하란 (YClB6h.su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8:12

하와와 하란이는 풍상설우랑 생장선술이 대인전투용이 아니라서 약해용 아와와

515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0:20

응애...응애중원은 제대로 위협 겪은적 두번밖에 없어...응애 약해...

516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0:39

>>515 (하이파이브)

517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1:03

>>516 정파 약골 2인방이에용...

518 류호-모용중원-대련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1:42

"흡!"

당연하다는 듯이 모용중원은 매우 부드럽게 그의 공격을 흘려내고.

그것들을 모아 류호의 명치에 쏘아낸다.

만일 류호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그리고 그의 주군이 손을 봐주지 않았다면 이 대련은 금방 끝났을 것이다.

그렇다 승패는 이미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였으나.

대련이라는 것은 그 승패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위해 하는 행위.

류호는 일 분 일 초의 시간을 낭비할 생각 없이 이 모든 것을 양식으로 삼을려고 한다.

"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차분한 전음에 비해 강렬한 소리를 내지르며 류호는 모용중원의 곁을 돌고.

그의 사각을 향해 다시 한 번 무공을 펼친다.

육합권-사합권

한 번의 권격을 네 번의 권격으로 바꾸는 이 무공을 이용해 연타를 날려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혀보려고 했다.

51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2:11

류호 - 튼튼한데 천재임
지원 - 튼튼하고 대협임












하란 - 응애 다리없어 응애 내공 50, 60, 80소모
중원 - 응애 내공40 소모50 무공못써 내공조 응애

52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2:36

>>516 >>517 ;ㅑ :ㅠ

521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3:10

>>520 각각 팔과 다리가 없다는걸 표현한 현대미술인가용?

52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3:16

둘 다 천재잖수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4:38

천재(팔없음)
천재(다리없음)

류호(천재, 멀쩡함)

류호 판정승이네용

524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6:02

하란이(용왕님)
중원이(차기 가주님)

홍홍홍홍

52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6:22

중원이는 대충 제일상마전 같은 위치인 것

526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8:33

악 생각해보니 여기서 잘못해서 건이 죽고 재하 눈도 잃으면 천마신교 참가자들 멸망인 것

527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9:54

ㅇㅜㅇ 허미

528 모용중원 - 류호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2:17

손맛은 느껴졌으나 묵직함은 덜하다. 되돌리는 것까지가 한계. 중원은 그 생각을 마치고 류호를 바라봤다. 두 눈에 여전히 투기가 깃들었다. 차분한 마음으로 중원은 검을 붙잡았다. 검에 검기가 치솟고, 황금안이 빛을 발한다. 공기를 천천히 울리면서 드디어 검을 들어올린 중원은 검을 내뻗는다.

북위검
야만검

고통을 잊어가는 걸음을 내걸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공격을 그대로 맞아낸다. 살갖을 울리는 고통도 가라앉기 시작함과 함께 몸을 밀어넣으며 더욱 야만스럽게 이빨을 세운다.

52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5:04

제일상마전
그런데 경쟁자를 정쟁으로 진짜 치워버린

530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7:08

이번 일이 순조롭게 끝나면..... 지원이에게 매달릴 멘헤라 모먼트가 추가되는 거에용... 흐흐흐.....

531 류호-모용중원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8:58

"후욱...후욱...."

압박감이 구체화 되며 마치 류호를 쥐어짜는 것 같았다.

경지 자체만 보면 제 아무리 모용중원이 초절정급 아니라 할 지라도.

그는 그 끝자락에 거의 닿은 인물.

단순히 검을 잡고 본격적으로 잡으려 하는 것만으로도 류호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벽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도 제 아무리 주먹을 내질러봤자 그는 타격에도 아랑곳하고 야만스러운 도기와 함께 류호를 덮치려고 한다.

"!?"

겨우 그 도격 하나를 피하기 위해 쌓아둔 내공을 써가며 전력으로 회피하는 류호.

그 틈을 타 그의 눈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대로 발을 구르며 주변에 흙먼지를 만들어낸다.

삼재심법 6성 심

삼재심법 7성 삼조화

기감을 숨기고 기척을 숨기며 흙먼지 사이에서 숨는다.

그리고

육합권 8성 일합권

한 손에 모든 내공을 쌓아올리며 틈이 오기를 기다린다.

532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9:33

이거슨 사람끼리 하는 대련이 아니라 전설의 짐승을 사냥하려고 하는 사람 같네요 ㄷㄷ

53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9:54

>>530 지원주가 돌아오면 얼마나 개판이 될 지 두려운 거시에요

534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0:56

놀라운 점

모용중원 경지
절정 - 초입

류호
절정 - 초입

류호가 중원이에게 느끼는 압박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용(?

53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1:58

호웅

53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2:16

아 글고 도화전 언제 주면 될까요?

53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6:36

재하도 경지 올려줘야하는데 !

538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7:45

에이 그냥 뭐 별거 아니에용

묘역에는 기이한 것이 많아서 사람의 본질을 바꾸는 신묘한 약도 있다지요. 당신이라면 내 혼사가 파탄나도 좋으니 여인이 되어 아이도 품을 수 있어.. 다른 누구도 아니고 당신이라면. 그런데 대협은 이리 긴 시간 동안.. 누구를 마음에 품고 살았을까 두려웁지요. 혹 소마를 떠나고 싶었사와요? 묻잖아요. 그때 이후로 소마를 한 번도 만나지 아니한 것 이해하나 질려 버리려 한 것이라면 어서 말하는 것이 좋을 테지요. 내 온몸이 떨려도 남들 달래느라 여력없던 그 순간에도 눈만은 필사적으로 지켰는데, 지금 여기서 그 의미가 사라지면 잃어버려도 괜찮잖아. 날 떠나지 말았어야지.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이를 갈고 살아남았는데...

같은 초안만 있을 뿐이지(정병모먼트 가득)

539 모용중원 (Rj5iRlhFHQ)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8:00

저 대신.. 미염공과 모용수빈이 모용중원을 통한 운명의 사랑을 할 수 있게 기연을 빌어주세옹

54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8:39

이렇게 직접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눈앞의 이 사내야말로 천마신교의 절대자인 천마님의 후손
천마신교의 교주에 대한 정당한 도전권을 가지고 있는 자

그런데 .... 멸문한 줄 알았던 서기관 , 가문
모두 처음 들어보는 것이다.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줄 부모는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하지만 지금 ,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는 확실하다.

"송구하게도 저는 가문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그저 아주 오래전 , 저를 비롯한 모든 교인의 신앙을 받으시는 절대자 천마님께서 세운 질서 아래에"

감히 제일상마전의 눈을 바라본다.
언제든지 내 목숨을 가져갈 수 있는 존재다.
스스로의 손을 사용해도 그렇고 그러지 않아도 그게 가능한 사람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힘 없고 가엾은 약자들을 위하며 권력을 탐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길을 걸으며 .... 감히 말하겠습니다. 지금 신앙이 부족한 이 교국을 올바르게"

힘이 강하면 좋다
하지만 그 힘이 강해봤자 그 힘을 자신을 위해 휘두르는 자라면 필요 없다.

"하늘 높은 곳에는 천마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실 세상에 죄를 없애시는 악인들의 심판자 , 약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위해 행동하시는 분."

나는 틀리지 않았다.
나는 약자다.
내 친구들도 약자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권력 싸움에 죽어 나간 모두가 약자였다.

"힘과 권력이 없어 그저 권력자들의 소모품으로만 죽어가는 가엾은 자들의 구세주이자 힘으로서 이 세상을 바로 잡으실 당신께 충성을 바치기 위해 왔습니다."

이것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권력있는 자와 강자들에 대한 항의다.
너희는 우리를 내버려 두었다.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손을 뻗지 않았다.
나는 그런 자들을 지켜볼 수 없다.





일단 7년 전의 전쟁때부터 쌓인 울분을 담은 (?) 버전

흠 ...

541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9:11

>>539 중원이가 아들 낳을때까지 기다려보라고 해보는 건 ... ( ?! )
>>538 무엇 (무엇)

542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0:24

>>541 재하: 사랑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사와요..

543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0:44

아니 감찰국장 재하도 , 다른 가주들도 그렇고 장로를 포함한 사람들은 물론 제일상마전도 건이가 흑룡 만들어 온건 모르는건가 ????

544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1:19

보여주면? 되는? 일? 아닌?가? 싶긴 한데용 이건 김캡에게... 김캡!!!!!!!(없음)

545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1:26

>>538 ㄷㄷㄷㄷㄷㄷㄷㄷ

54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1:56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럴게요 ㅋㅋㅋㅋ 다음 진행 때라도 한 번 해볼까요 ㅋㅋㅋㅋ

547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2:14

>>544 사실 저렇게 까불다가 다른 가주들이 저놈을 어쩌고저쩌고 갚질 할 때 흑룡이 나타나서 건이 도와주는 전개 기대하고 있어용

548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2:34

>>547 그거 너무 꿀잼인데요? 꼭 봤으면

549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2:41

>>547 크으으 머싯따

55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4:17

>>548 >>549 서단 강가의 수호룡 흑룡각

551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6:21

근데 한 편으로는 흑룡이 그대로 내단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또 되고....

552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7:11

천마님이 직접 용으로 만든 흑룡을 내단으로 한다 ? 그게 이단이에용 !

55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7:53

천마님: 새끼...이단!

554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2:17

건이가 당당하게 나대는 이유

1. 아 우리 형이 감찰국장이라고
2. 아무리 흑룡이 내 마음대로 못불러도 죽을 것 같으면 나오겠지
3. 도화전

555 재하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2:55

>도화전<

55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2:59

홍홍

557 미사하란 (jsyaTr1gFA)

2022-10-09 (내일 월요일) 18:12:07

4. 레스캐

558 모용중원- 류호 (goOl/e7t5o)

2022-10-09 (내일 월요일) 18:50:54

순식간에 거리가 멀어진다. 그 기세를 숨기고 먹잇감을 노리듯 그는 때를 노리고 내 심장을 부술 준비를 할 것이다. 이런 감각에는 익숙했다. 독을 타고, 사람을 보내어 죽이려 하고, 내 아내조차 나를 흔들기 위해 살수를 치는 곳에서 살아온 것이 나일진데 이리도 평온한 방법으로 나를 노린다는 것이 썩 맘에 들지 않았다.
그는 외모와 달리 유순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뛰어난 무골과 그에 어울리는 육신은 가졌을지언정, 모용에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류호를 자신의 패로쓰기 위해 유혹한 것도, 그렇게 바뀐 그를 써야만 하는 것도 자신이었기에 더 전할 말이 없었을 뿐이다.
걸음을 딛고, 숨을 내쉰다. 검에 맺히기 시작하는 검기는 익숙할 황금의 검기가 아니라, 지독히 정순하고 깨끗한 녹옥의 검기였다. 공격이 아닌 방어를 선택한 것도, 그리고 검에 맺히기 시작한 검기가 그에 어울리지 않는 흉흉한 색을 띄었다는 것도.

북위검
절격

흉흉하게 모인 검이 바닥을 꿰뚫고 파고든다. 지축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땅가죽을 뒤집으며 중원은 사방으로, 류호에게 들으라는 듯 친절한 답변을 보낸다.

- 내 눈에서 사라진다 한들 그곳에 내 손이 닿지 않는지는 모른다오. 차라리 나를 바로 노렸어야지.

화석도
내진파

뒤집혀오르며 끓어오르는 땅들과, 폭발하듯 터져나가는 내력은 정순한 내공과 맞물려 강렬한 충격파를 발산시켰다. 기감에 닿지 않는다면, 그 충격과 힘이 닿는 곳을 찾아내면 그만이다.
뒤집어진 땅의 중심에 서서 자신에게 도전하라는 듯. 거대한 태도를 바닥에 박아넣은 채 웃음을 짓고 있었다.

559 ◆gFlXRVWxzA (4V.xyix6hE)

2022-10-09 (내일 월요일) 18:57:43

(대충 천마보다 더 높은 김캡이 레스캐들을 보우한다는 내용

560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9:00:00

(끄덕)

561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19:13:17

맨위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강건 집안의 족보 같은 느낌의 짤

562 류호-모용중원-대련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2:15

"!?!"

전음과 동시에 대지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그것은 자연에 의한 것이 아닌 고작 다 한 명의 인간에 의해 벌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세는 마치 화산과도 같았다.

육합권 8성 일합권

좀 더 버텨야 한다.

육합권 8성 일합권

얼마 남지 않았을 터다.

육합권 8성 일합권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끓어올라 뒤집어진 땅 위에서 류호의 주군은 웃으며 기다린다.

언제든지 자신에게 오라는 듯이.

그렇게이 그는 숨는다.

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해 몸을 숨기며.

단번에 그의 주군에게 다가간다.





삼재심법 8성 조화일공

그 사각을 노려 온 내공을 모은 주먹을 날리며.

563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2:40

>>561 와우! 그야 말로 집안의 운명 같은

564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8:08

>>561 GANGGUN의 기묘한 모험....현재 제3부 연재중?

565 강건주 (NQh0SagI1s)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24

>>564 강건의 기묘한 모험 ~ 눈보라의 무인 ~

566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4:16

ㅋㅋㅋㅋㅋㅋㅋㅋ

567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0:18

>>565 오라오라 대신 천유양월을 기합으로?

568 미사하란 (Hq1ZNFcplQ)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4:50

로ㅡ드ㅡ롤ㅡ러ㅡ다ㅡ!

천유양월천유양월천유양월천유양월천유양월천유양월!!!(제정신아님

569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5:16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천유양월 연호에 당황)

570 류호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6:39

처어언유우우우야아아앙워어어어얼!!

571 야견 (PHUDYMArV6)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3:14

내가 시간을 멈췄다.....(한마신공으로 얼리며)

572 미호주 (TXlmRJUQ42)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9:08

나는 있어! 약기운에 자꾸 눈을 감았다 뜨면 시간이 훅훅 사라져서 그렇지.. :3

573 야견 (q0qCEvKPhI)

2022-10-10 (모두 수고..) 00:15:04

>>572 미호주....(토닥토닥)

574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01:20:39

생각해보니 꼭 캐릭터 상판뿐만이 아니라 상황 삽화도 ai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https://i.postimg.cc/G9wKcwbQ/image.png

575 강건주 (vAdNEuRWDs)

2022-10-10 (모두 수고..) 02:20:35

용폼 하란이와 대립하는 선배 (?) 흑룡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 봤어용

576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02:28:19

혹시 이걸로 돌리셨나용??

577 강건주 (vAdNEuRWDs)

2022-10-10 (모두 수고..) 02:29:33

계속 둘이 같은 방향 보는거만 나오다가 겨우 건진 것 ...
>>576 이건 작은쪽이 가볍게 넘겨버리는 패턴 !

578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02:31:55

진짜 보자마자 저 제목학원이 떠오른거에용. 하란이가 화면보면서 '진짜로 저거랑 싸우라고?' 물어보는 것 같아서..(?????

579 강건주 (vAdNEuRWDs)

2022-10-10 (모두 수고..) 02:37:47

요런 느낌 ??

580 미사하란 (wJkrab9IDU)

2022-10-10 (모두 수고..) 02:41:19

정확해용!!!

581 강건주 (vAdNEuRWDs)

2022-10-10 (모두 수고..) 04:01:08

용 뽑아본 김에 하란이도 한번 해본 것

582 강건주 (vAdNEuRWDs)

2022-10-10 (모두 수고..) 04:02:45

583 야견 (q0qCEvKPhI)

2022-10-10 (모두 수고..) 11:11:19

뭔가 예뻐....동화같아용

584 ◆gFlXRVWxzA (hiaI4Y/G3k)

2022-10-10 (모두 수고..) 13:48:05

오늘...외전....?

585 ◆gFlXRVWxzA (hiaI4Y/G3k)

2022-10-10 (모두 수고..) 13:48:32

AU...?

586 강건주 (AoBWVAY4I2)

2022-10-10 (모두 수고..) 13:54:20

이제는 기억이 안나는 외전

587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14:02:50

앗 에이유!!!!!

그런데 에이유 캐가 슈테판 칸첼라라였나 어째 싸우고 있더라 (다까묵

>>581-582 무림비사 세계가 현대가 되었을 때 출간된 하란이설화 동화책가타용..좋와용..

588 ◆gFlXRVWxzA (wMEzr9FCNg)

2022-10-10 (모두 수고..) 14:18:33

(시무룩(꼬깃꼬깃(주머니에 다시 넣음

589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14:21:08

(조공용 니트하란짤)

아아아뇨 아뇨 그러면 본편으로 넘어가서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용...!

590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14:21:29

591 재하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4:22:34

(늘어짐) 연휴에는 뭐다..? 운동이다..

592 미사하란 (SdZ2mIMP02)

2022-10-10 (모두 수고..) 14:58:41

(숨쉬기)운동이다...

593 강건주 (dlaCZS6Rfs)

2022-10-10 (모두 수고..) 16:00:42

고래 할아버지가 보면 혼내실거 같아용

594 재하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6:58:22

(잠깐 무킷리스트 봄)

남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남자다운 행위: 여장

(재하 봄)

595 미사하란 (WLf4vJRINE)

2022-10-10 (모두 수고..) 17:46:12

596 강건주 (dlaCZS6Rfs)

2022-10-10 (모두 수고..) 18:02:37

교인의, 교인에 의한, 교인을 위한 신앙은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해보는게 무킷리스트인 것

권력 챙기기에 급급한 놈들보단 신앙심 있는 삼류무인하나가 더 값지다 !
>>594 이제 구파일방 장문인들이랑 오대세가 가주부터 호재필 제일상마전도 다 여장 ?

597 모용중원 - 류호 (xaoyyptdEY)

2022-10-10 (모두 수고..) 19:17:51

일권一拳.
모든 것을 내담은 듯한 내게 밀려드는 공격을 보며 중원은 발을 가볍게 뻗었다. 남은 한 손으로 자신에게 파고드는, 모든 것을 담은 주먹 위로 손바닥을 펼친다.

건곤대나이
순유

흐름 속에 빠져들어 미묘한 움직임들과 함께 자신의 몸을 정확히 스쳐가는 공격을 향해 마치 의도하듯 손을 뻗는다. 닿은 손에 의해 그 힘과 반동을 느끼고, 쥐어내며 몸을 천천히 회전시키고 그 움직임을 뻗어낸다.

건곤대나이
대나이

- 여전히 곧은 성정은 그대로이나. 왜 상대를 단번에 쓰러트릴 수 있다 생각하는지 모르겠구나.

공격을 흘려내어 되돌린 중원은 쓴웃음을 지어 류호를 바라보았다.

- 틈을 만들어라. 적이 내게 공격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명분을 만들고 유도하라. 그로 하여금 나를 노릴 수밖에, 또 다급할 수밖에 없게 하라. 그것이 모용의 방식이다.

598 류호-모용중원 (a9l9De/txc)

2022-10-10 (모두 수고..) 21:12:15

틈을 만든다.

류호도 알고 있었다. 지금 이 방식은 그리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그저 자신의 주먹이 그의 주군에게 어떻게 닿을 수 있을 지 궁금했을 뿐이다.

"설마 제가 소가주를 단번에 쓰러트릴 수 있다 생각할 리 없지 않습니까."

허나 모용의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배움이 필요한 건 분명했다.

"그러하니 계속 보며 배움을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소가주의 곁에서 그 방식을 보며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이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나의 길일지니.

//슬슬 끝내도 될 것 같네용 어차피 상성 떄문에 못이기니 지금은

599 류호주 (a9l9De/txc)

2022-10-10 (모두 수고..) 21:14:17

지금 가지고 있는 걸 권왕 시절을 내 스타일대로 바꿔야만

600 모용중원 (xaoyyptdEY)

2022-10-10 (모두 수고..) 21:22:29

여기까지 하는걸로 해용! 수고하셨어용 류호주!
류호 결혼하면 비취신공과 건곤대나이 전수할 것

601 미사하란 (FwyicgLLdI)

2022-10-10 (모두 수고..) 21:59:48

홍홍 수고하셨어용!(연휴의 끝에 정신이 멍한 인간

602 강건주 (nwjhS.7MaM)

2022-10-11 (FIRE!) 00:02:12

화요일 좋아 ~

603 미사하란 (QpDig4BWuk)

2022-10-11 (FIRE!) 15:11:54

오후세시 컨디션은 널뛰기를 하고 잡생각만 떠올라용..

604 미사하란 (QpDig4BWuk)

2022-10-11 (FIRE!) 15:15:24

sf 사펑에유같은 것들...옛날에 n번째 혁명이 실패하고 난 후의 스산한 배경으로 무림비사 에유 인트로를 썼던 것 같은데 어딨는지 모르겠서용 모르는 사이에 지웠나

605 류호주 (7rRWrKgr7M)

2022-10-11 (FIRE!) 15:16:16

수고하셨어요 중원주! 그때가 기대됩니다!

606 ◆gFlXRVWxzA (zwP8a0EM8o)

2022-10-11 (FIRE!) 18:55:07

홍홍!!

607 재하주 (z4MwjFr3IA)

2022-10-11 (FIRE!) 19:03:20

호옹홍!

608 ◆gFlXRVWxzA (zwP8a0EM8o)

2022-10-11 (FIRE!) 19:12:34

대사건 5는 11월 안에 끝낼 수 잇을가용...?

609 강건주 (Z5KQ5DTyCc)

2022-10-11 (FIRE!) 19:37:07

헉 그렇게 빨리용 ?

610 미사하란 (MDoTkxW9/o)

2022-10-11 (FIRE!) 19:37:44

가장 짧은 대화산논검이 3개월. 대화산논검은 뇌빼고 대진표대로 싸우기만 해도 진행되는 대사건이었지만, 독고구검은 뇌가 조금 아픈 던전돌파이므로...

내년 1월에는 끝나겠네용!

611 강건주 (Z5KQ5DTyCc)

2022-10-11 (FIRE!) 22:51:35

그럼 어장은 몇살인가용 !

612 강건주 (Z5KQ5DTyCc)

2022-10-11 (FIRE!) 23:06:10

1부(7년전) 건이와 2부(현재) 건이에용

613 강건주 (Z5KQ5DTyCc)

2022-10-11 (FIRE!) 23:06:32

앗 ! 이거인 것 !

614 미사하란 (3pAAEhnim2)

2022-10-11 (FIRE!) 23:13:36

우리어장.. 현재 2년 7개월 22일!

>>613 어 강건이 옥골선풍 언제 찍었서용

615 강건주 (Z5KQ5DTyCc)

2022-10-11 (FIRE!) 23:26:25

>>614 나이 많이 먹었네용 !
옥골선풍 (강건주 눈 필터)

616 미사하란 (3pAAEhnim2)

2022-10-11 (FIRE!) 23:35:44

내년 설쯤에는 3돐인거에용!

그리고 김캡 이거 보시면 시간 나실때 질문권 쓸 수 있을까용?
진룡검법 찾는 힌트 하나만용!

617 강건주 (Xipx6UiEe6)

2022-10-12 (水) 09:15:33

과연 교국의 높으신 분들은 건이 답변에 어떻게 나올것인다

618 야견주 (YqPibZ29JQ)

2022-10-12 (水) 09:55:36

으아아악! 마감치고 갱신합니다!
화요일까지 주시면 된다고 했죠...? 그건 곧 수요일 아침이야....(※안됩니다)

>>608 >>610 뇌지컬이 필요한 던전돌파...야견주의 둔한 두뇌가 두뇌 회전 빠른 고불주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어 최종 6개월(?)
>>612 죄송합니다. 보고 건이가 어느새 딸을...? 하고 생각했...
>>614 무림비사 역사 짱기퍼!!

619 강건주 (7A5RhxyAlk)

2022-10-12 (水) 09:56:22

인식을 잘못해서 장발로 나와버린 것

620 야견주 (YqPibZ29JQ)

2022-10-12 (水) 10:01:16

>>617 갠적으로 제일상마전 아저씨 좀 현실주의자 냄새가 나서 이상주의자인 건이 입장 듣고 어떨지 걱정이

그런데 그런다고 굽힐 건이가 아니고

621 강건주 (LrB97k4vDM)

2022-10-12 (水) 10:23:10

왜냐면 건이는 계속 이렇게 살아왔고
그 결과 천마님이 직접 봐주기까지 했으니 이 삶의 방식이 옳다고 믿기 때문 !!

622 야견주 (YqPibZ29JQ)

2022-10-12 (水) 11:00:56

>>621 삶이 곧 신앙의 증명이리라!! 다음 진행 기대되네요!

오늘 퇴근하면 일상 구해봐야겠어요 홍.....

623 강건주 (b2Vnc5AZR6)

2022-10-12 (水) 11:10:39

" 교국이 ! 천마신교가 ! 천마님께서 ! 이리 살아가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이 삶을 포기하라고 하신다니 지금 이 자리에서 소마를 죽여주시옵소서 "

뽕이 차는 전개에용

624 야견주 (YqPibZ29JQ)

2022-10-12 (水) 14:13:04

뽕은 차지만 죽는건 안돼용!!!!!!!!

625 류호주 (l/EOOB2ufs)

2022-10-12 (水) 14:27:35

다이는 ㄴㄴ

626 야견주 (B.r/9av.to)

2022-10-12 (水) 19:33:01

힘찬 갱신!!! 일상도 한번 구해봅니다 홍홍

627 재하주 (l3nt6dL.Wc)

2022-10-12 (水) 19:38:53

그... 시트어장에 쓰기 참 애매한 것 같아서, 일단은... 이틀~사흘 정도는 동결해야 할 것 같아용... 지금 현..생? 현생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상황이 쪼끔 좋지 못해서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올게용..

628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19:51:29

재하주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무사평안하게 해결하고 오시길 바래요....응원하고 있을게요!

629 강건주 (yY.D7cfzQE)

2022-10-12 (水) 19:55:27

>>624 >>625
>>627 다녀오세용 !

630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19:56:30

재하주 힘내세용 ㅠㅠ

>>626 그럼 같이 일상할까요?

631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19:59:00

>>630 좋지요! 류호랑 돌리는 것도 간만인 것.

음...류호주도 현재 수련중이시니까 대련은 어떠실까요...?

632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0:03:27

>>629 그리고 멋진 말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블리치 단행본에 나오는 시였어!!!

633 류호주 (Q/06ArPUGE)

2022-10-12 (水) 20:11:51

넹 그럼 선레할게요!

634 류호-야견 (Q/06ArPUGE)

2022-10-12 (水) 20:15:07

마음을 진정시킨다.

소가주는 말했다.

상대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자신에게 오길 유도해야 한다고.

지금의 류호가 필요한 건 그 자세였다.

그는 눈앞에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언제든 오시길."

절정의 고수로서 일류인 그에게 대련에 대한 예의로 선공을 양보했다.

635 야견-류호 (9g65VxTcYU)

2022-10-12 (水) 20:31:13

눈을 떠보니 세상은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자욱한 안개의 한 가운데.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것은 왜인지 기시감이 드는 누군가의 그림자.

야견은 또다시 찾은 기묘한 광경을 이해하려 들기보다, 주먹을 쥐고 달려나가 거리를 좁히는 것을 택한다.

숱한 사건과 만남을 거듭하면서 맞닥뜨린 의문, 강함이란 무엇인가,
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이 길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양보 감사하구만! 그럼 전력으로 받아들이겠소이다!”

추혼법권 3성 십연격. 추적과 동시에 강권의 십연격을 쏟아내는 무공이었다.

지금의 자신이, 눈앞의 높디 높은 산과 같은 상대에게 어디까지 통할까.

636 류호-야견 (.eWgcRmKCg)

2022-10-12 (水) 20:44:38

깊고 깊은 안개 속에서 유일하게 야견만이 눈에 보였다.

왜 이런지도 모르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나.

적어도 눈 앞의 그는 류호를 향해 진심으로 달려들었다.

그렇기에 류호 또한 진심으로 그의 공격에 경의를 표하며 전력을 다한다.

수많은 권 앞에서 똑같이 양으로 받아친다.

9성 사합권 : 한 번의 공격이 네 번의 공격으로 판정된다.

내공을 넣으며 4번 8번 12번 씩 점점 그 숫자를 늘린다.

637 야견-류호 (9g65VxTcYU)

2022-10-12 (水) 20:58:23

“.....뭣?”

야견은 자신의 십연격에 호응하듯 돌아오는 연격에 경악한다.

십연격은 권의 숫자를 무기로 세세한 방어나 도주를 봉쇄하는 무공.

그러니 비슷한 이치를 내세워 수에 수로 맞선다면 미숙한 야견으로서는 당해낼 도리가 없다.

더욱이 기묘한 것은 분명 주먹을 내지른 수는 한번인데, 자신의 턱과 복부에 닿은 주먹의 수는 넷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아프다. 아프다. 지독이 아프다. 타격과 동시에 나가떨어지는 야견. 어떻게든 다시 몸을 낮게 일으켜 기회를 살핀다.

“....그렇다면 다른 곳을 노려봐야지!”

야견은 낮아진 자세 그대로 류호의 다리를 노리고 달려든다.
추혼법권- 5성 발걸기 : 발로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 부러뜨리거나 또는 자세를 무너뜨립니다.
같은 권사라 해도 아득히 경지가 높은 그에게는 통하지 않겠지만, 기회를 엿볼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리라.

638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1:03:38

생각해보니 류호도 맨주먹 무투라서 배울게 많을거 같아엽...

아니 그 전에 살아남는게 먼저인가 ㄷㄷ

639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1:07:27

ㅋㅋㅋㅋㅋ 가능한 도움이 되도록 할게용

640 류호-야견 (.eWgcRmKCg)

2022-10-12 (水) 21:11:09

보다 많은 숫자로 상대의 연격을 압도한 류호는 상대의 다음 수를 보았다.

바로 내공이 담긴 다리를 통해 자신의 밑을 공격하는 정공법.

이또한 류호가 방심한 순간 넘어질 정도로 보다 전문화가 된 무공 같았다.

만일 같은 경지였다면 피하지 못할 확률도 있었을 터.

허나 그는 이미 절정의 고수였다.

경지의 차이 덕분인지 그 공격을 간파하며 류호는 재빨리 다리에 내공을 넘어 순간적으로 뛰어올랐고.

2성 사각공 : 몸을 옆으로 완전히 돌린 상태에서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주먹을 휘두른다.

몸을 크게 돌려 역으로 공격을 날린다.

641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1:19:12

목욕 하고 올게용

642 야견-류호 (9g65VxTcYU)

2022-10-12 (水) 21:26:57

퍼억-하는 호쾌한 타격음과 함께 빗자루 마냥 바닥을 쓸며 저 멀리 밀려나가는 야견. 주먹이 직격한 팔은 금이 가 저릿저릿한 아픔이 달라붙고 있었다. 그러나, 더 충격인 것은 공격이 오는 줄도 몰랐다는 것이다. 저런 각도에서, 저런 자세로 주먹을 휘두르는게 가능하다고?

“허억....허억....”

야견은 혼란에 빠져 거칠게 숨을 내쉰다. 지금까지 야견이 싸운 자는 검사에 녹림, 살수와 같이 무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자였다. 그러나 지금 맞서는 상대는 자신과 같은 권사. 그렇기에 수준의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어떻게....아니, 아니다.

“....수미산 중턱에서 세상을 굽어보시는 광목천처럼...”

야견은 끓어오르는 피를 진정시키기 위해 수인을 맺고 염불을 왼다.
- 4성 수양 : 정신을 올곧게 합니다. 주술, 사술 등에 약한 면역을 가집니다.
다시금 달려들어 무슨 수를 쓴다 한들 통하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정신을 가다듬고, 상대의 수에 대응하는 수 밖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주먹을 쓰는 자라면 반드시 거리를 좁혀오리라는 얕은 생각으로,

/넹넹!! 천천히 피로풀고 오셔요!

643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1:28:44

절정과의 대련은 서바이벌인것...후후....끝나고 너덜너덜하지 않는 적이 없었드아

644 류호-야견 (.eWgcRmKCg)

2022-10-12 (水) 21:40:16

나름 내공을 넣은 공격이었으나 상대는 잘 버텨냈다.

일류 에서도 높은 경지를 지녔기 때문일까.

아니면 야견이라는 인물 자체가 특수하기 때문일까.

그는 절정을 상대로도 잘 버텨내며 이윽고 염불을 외우며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비록 방향은 다를 지 언정 류호의 오심정좌와 같아 보였다.

이번엔 상대쪽이 류호가 오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8성 일합권 : 내공을 4번 끌어모아 한 번의 공격에 모두 내지른다.

류호는 그 틈을 타 주먹 한 곳에 내공을 끌어모았다.

언제라도 칠 수 있도록.

645 야견-류호 (9g65VxTcYU)

2022-10-12 (水) 22:06:18

야견은 조용히 정신을 집중하며 안개 너머의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러나 상대는 섵불리 다가오지 않는다. 아니, 다가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정신을 집중하고 있기에 더욱 잘 느껴지는 내공의 끌어모음.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내공이 모여들때마다 야견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간다.

“.....정신나간....”

역시 상대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실수였나. 내공이 모두 모여들자, 야견은 자신의 눈 앞에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랜 세월 비와 바람을 맞으며 둥글어진, 그러나 무서울 정도로 강고한. 어떻게 저기에 맞서지? ...아니, 맞설 수 없다.

야견은 그렇게 생각하며 주먹을 풀어 손가락을 드러낸다.
추혼법권 4성. 몌타. 상대의 옷깃을 잡아채 던지는 무공.
법화심법 3성. 권기상인. 주먹에 기를 유형화 시키는 무공.

야견은 이 둘을 조합해 곧 다가울 주먹을 흘려보내보고자 한 것이다. 날아오는 바위에 맞설 수 없다면 비켜가게 할 수 밖에. 그러나, 그것은 바위에 깔려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담보한 것이었으며, 아직 일류에 불과한 야견에는 무리인 일이었다. 그러나 야견은 다른 마땅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646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2:09:13

아무래도 무리인 방법이지만.....장기로 치면 외통수 당한 형국이라 다른 수가 없었....ㅇ<-<

647 강건주 (4Aj6P5n4rQ)

2022-10-12 (水) 22:12:25

7년간 행적때 절정 초입 당시 건이 포함한 천마신교 캐릭터 4명이 절정 극 무인 겨우 이겼는데 건이도 그런거 가능한지 궁금해지는 밤

648 류호-야견 (.eWgcRmKCg)

2022-10-12 (水) 22:15:04

저쪽도 각오를 한 것인가.

류호는 염불을 멈춘 야견을 보며 그리 생각했다.

주먹을 풀고 손가락을 드러내어 내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어차피 같은 주먹으로는 상쇄할 수 없으니 힘 자체를 흘려버릴 생각인건가?

야견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일터다.

허나 류호 또한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는 게 아니었다.

자신이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내공을 4번 씩 연달아 모아 상대에게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1초, 2초, 3초.

서로 마주보고 류호가 먼저 발을 내딛어 그의 정면을 향해 지금까지 모아둔 일격을 날린다.

//다음 막레 하셔도 괜찮고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용

649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2:15:32

에이, 건이라면 가능할걸요

650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2:18:10

강건 레이드!!!!!!

근데 일류 캐릭터가 그만큼 모이기가 어려운 현실 ㅠㅠ

651 강건주 (4Aj6P5n4rQ)

2022-10-12 (水) 22:19:19

다대일 대련 일상 !!

652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2:19:42

그건 또 신개념

653 강건주 (4Aj6P5n4rQ)

2022-10-12 (水) 22:22:21

캡틴한테 파워 밸런스 물어보고 한번 해보고 싶어용

654 야견-류호 (9g65VxTcYU)

2022-10-12 (水) 22:26:46

산사태다.

야견의 눈앞에 산이 부서져 내리고 땅이 울리는 산사태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만큼 안개 너머에서 뻗어온 누군가의 주먹에 담긴 내공은 강렬했다.

힘을 흘려보겠다는 얄팍한 생각은 야견의 수비와 함께 산산히 함께 박살나버렸고, 남은 것은 충격과 함께 날아가 격통과 함께 피를 토하는 야견 뿐이었다.

“....이것....참....고마워라...”

야견은 흐려지는 정신 속에서 그리 말한다. 안개 너머의 누군가에게 닿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자신과 같은 하수에게 최대한의 내공을 쏟아부어준 상대에게 감사할 다름이었기 때문이다. 실패만큼 값진 선생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그러나...다음에는 말이지....

/수고 하셨습니다!! 쪼렙 상대로 너무 많은걸 베풀어주신것!!!!

655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2:28:52

아니에용 덕분에 대련도 했는 걸요! 저야 말로 좋은 걸 얻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당!

656 야견주 (9g65VxTcYU)

2022-10-12 (水) 22:32:03

야견이놈이 대련하면서 느낀 절정고수들 인상
하란-바다보다 광대한 무언가
강건-눈 내리는 영봉
류호-쏟아지는 산사태

결론은 절정은 자연재해급 무언가다......
주말 때 일상 혹은 대련 더 구해봐야지....(중독)

657 류호주 (.eWgcRmKCg)

2022-10-12 (水) 22:32:57

크으...대련 수라 야견

658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00:07:30

몬가..몬가 이상해용.

situplay>1596307065>749에서 생장선술이 220%였어용. 그리고

659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13:20

건이와 그 뒤에는 화경이 된 것 같은 건이의 실루엣 같은 짤이 완성 되었어용 !

660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14:34

>>658 헉 큰일 인가용 ?

661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00:18:13

그리고 situplay>1596307065>777 까지 생장선술 수련을 13회 했으니까 13*20=260. 그리고 중원주랑 대련한거 60. 220+260+60=540. 즉 5성 40%가 되는거잖아용? 그런데 5성 20%라고 되어있어용.

그리고 나타난 교룡검법 100%.... 위에 올려보니까 situplay>1596307065>686에도 교룡검법 60%... 교룡검은 한참도 전에 10성이었는데 퍼센트가 올라가고 있어....?? 몬가..몬가 잇음...

662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19:08

교룡검법 떡 ? 밥 ?

663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00:20:49

진룡검! 진룡검! 진룡검!

다음진행에 #교룡검법 수련 한번 해봐야겠어용
안돼면 #이상한 종이에 그려진 동작들을 떠올리며 교룡검법 수련으로..

>>659 스탠드! 인가용?

664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22:32

진룡검 ! 진룡검 ! 과연 떡밥인거신가 !

>>663 초절정의 벽에 막혀 위기에 상황일때 일시적으로 화경의 벽을 불완전하게 넘어서 그 힘을 쓰는 듯한 느낌 !
뒤에 있는 형상이 건이 몸에 살짝 겹치면서 ...

665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26:35

??? 아니 초절정의 한계에서 불완전하게 화경이 되서 힘을 쓰는 느낌 !!

666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00:30:18

ㅎㆍㅇ홍 옛날에 화경고수가 천마신검 들고 아슬아슬하게 현경에 발을 걸쳤다고 그러던데.. 강건이가 천마신검 들면 가능한 이벤트일지도 몰?루용

667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34:34

>>666 천마신검 들면 이성을 잃 ? 는 것 ! 하지만 기연을 쓴다면 어떻게 가능한 전개 ?!

- 찬탈자에게 저주를 : 정당한 천마의 후계자가 아닌 이가 검을 쥘 시 경지를 한 단계 강제로 끌어올린다. 단, 이성을 잃게 된다.

668 모용중원 (wqOXeQbA9c)

2022-10-13 (거의 끝나감) 00:36:20

대련 또는 가르침 구해바용

669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00:42:38

홍홍 저는 다음 기회에..

670 모용중원 (wqOXeQbA9c)

2022-10-13 (거의 끝나감) 00:43:42

저희는 너무 많이 했어용.....

671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0:43:59

너무 늦은 시간인 것

672 모용중원 (wqOXeQbA9c)

2022-10-13 (거의 끝나감) 00:44:26

일단 구해두고 내일 하는 선택지도 있었으니까용 홍홍홍

673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02:01:09

고럼 찬찬히 해뜨고 해봐용 !

674 야견주 (IOtAXshX8o)

2022-10-13 (거의 끝나감) 11:07:45

>>659 천마신검을 들었으면....천마님이 직접 비호하는 건이!?
>>661 뎃? 교룡검법이 스스로 진화중?
>>672 >>673 오오 간만에 두분 대련? 저도 주말쯤엔 다시 대련을....

친척이 고3이라 오늘 톡하다 알았는데 어제가 10월 모평이었다네여......지원주 잘 치셨길.....

675 류호주 (NzKanTG9Kk)

2022-10-13 (거의 끝나감) 11:43:25

지원주 잘 쳤으면 좋겠어용

676 미호주 (JcK9eBs4Ek)

2022-10-13 (거의 끝나감) 14:28:55

어제였구나.... 지원주 잘 쳤길 바라.

677 모용중원 (8iYp1eVlV2)

2022-10-13 (거의 끝나감) 15:40:20

대련가르침 구합니다!

678 류호주 (NzKanTG9Kk)

2022-10-13 (거의 끝나감) 15:43:20

저번에 중원주랑 해서 못하겠지만

육합권이 10성이 되면 같이 연구부탁드려도 될까용

679 모용중원 (8iYp1eVlV2)

2022-10-13 (거의 끝나감) 15:47:25

넹!

680 류호주 (NzKanTG9Kk)

2022-10-13 (거의 끝나감) 15:49:42

목표는 권왕!

681 고불주 (dhIvQJdRP6)

2022-10-13 (거의 끝나감) 18:27:12

으차차 고불주 갱신...!
10월 모평.. 수능 전 마지막...! 지원주 힘내시길 바라요

682 류호주 (iVQ7TYx5nw)

2022-10-13 (거의 끝나감) 18:28:47

고불주 어서오세요!

683 고불주 (dhIvQJdRP6)

2022-10-13 (거의 끝나감) 18:44:11

호호 반겨줘서 고마워요 류호주! 지난 진행에서 보여준 못난이 약점의 활용 같은 못난이 동지인 제가 인상 깊게 봤습니다!

684 야견주 (hkXLlo1..6)

2022-10-13 (거의 끝나감) 20:34:08

광기의 류호타임이었죵

685 류호주 (z2ocfx7fNo)

2022-10-13 (거의 끝나감) 21:01:51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당

못난이를 이런 식으로 쓰면 어떨까 하고 작정하고 써봤지요

686 류호주 (z2ocfx7fNo)

2022-10-13 (거의 끝나감) 21:02:07

아직도 고불랜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ㅋㅋ

687 미사하란 (czu3g4yikI)

2022-10-13 (거의 끝나감) 21:52:14

지원주 10월 모평으로 좋은 준비가 되셨길 바라용!

그러고보니 대학교도 2학기 중간고사시즌이 오는 것 같은데 김캡 지금 괜찮으신지...

688 강건주 (/GaBPs7C7A)

2022-10-13 (거의 끝나감) 22:06:39

아직 중간고사라닛 !

689 야견주 (hkXLlo1..6)

2022-10-13 (거의 끝나감) 22:37:33

광기의 중간고사 타임

690 미사하란 (lu5RM9.esQ)

2022-10-13 (거의 끝나감) 22:59:17

크윽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691 야견주 (DIFl1DzvU2)

2022-10-14 (불탄다..!) 09:01:04

>>690 귀여워(귀여워)

근데 수능 이야기 나오니까 드는 생각인데 무림비사 세계관에서 안전하고 평안란 출세는 과거시험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692 ◆gFlXRVWxzA (/z1PU/ZDJY)

2022-10-14 (불탄다..!) 10:20:30

흑흑...시험 한 주 미뤄졋서용.....흑흑....

693 강건주 (7Pg6FT1vsU)

2022-10-14 (불탄다..!) 10:25:51

>>691 꾸짖을 갈 !
평안한 출세란 ! 본인의 무공을 갈고 닦아 화경에 도달하는 것 !!

694 류호주 (tDuMz.AuyM)

2022-10-14 (불탄다..!) 10:30:45

에궁..

695 야견주 (6owCjvqUA.)

2022-10-14 (불탄다..!) 10:37:50

>>692 저런.....가여운 대학생이여....(토닥토닥)
>>693 으아아앙!! 강건주는 무림뇌!!!

696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10:46:28

꼭 따지자면 시대상 상... 관직에 든다 해도 미쳐버린 나라 사정과 내외부적 혼란을 생각해야해용...

697 미사하란 (t3KGs5A/RQ)

2022-10-14 (불탄다..!) 11:45:54

지금 중원은 사실상 삼국지 시즌2라서..

698 미사하란 (t3KGs5A/RQ)

2022-10-14 (불탄다..!) 11:47:07

>>692 으아악 안돼

699 야견주 (6owCjvqUA.)

2022-10-14 (불탄다..!) 13:51:25

히히히히히! 전쟁! 사방이 전쟁이야! 히히히힣!!

700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0:44:35

크아아악 퇴근.

가을...있었던건가...이미 겨울이 아닌가....

701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0:51:00

낮에는 더웠던 것

702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0:59:12

여름과 겨울이 퓨전해서 가을.....

일요일에는 일이 생길거 같으니...지금부터 일상깃발 올려둡니당!

703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1:08:17

>>702 가아아르으으치이임?

704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1:17:18

>>703 좋은 것!! 이것저것 고려하기 힘드니 꿈전개로 가도 될까요?

705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1:18:10

>>704 탁발빔 + 북위머시깽이 1식 쓰고있는 중원이와 만난다거나로 시작하는건 어떨까용?

706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1:23:40

>>705 한창 사파 헌트 하고 계실 때였죠? 네네 좋아용! 그럼 선레는 어쩔까요?

707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1:26:22

>>706 부탁드립니다옹(노양심)

708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1:30:29

하잇! 그럼 전통과 역사의 객잔 부수는 쪽으로 가볼게요!

709 야견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1:48:20

“쯧. 오늘따라 술 맛이 별로 좋질 않은데.”

어딘가의 객잔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던 야견. 백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더니,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리 평한다. 다만 그 떫은 표정을 보면 술의 맛이 나쁘기보다는, 그가 최근들어 마주하고 있는 여러 문제 덕에 그 흥취를 즐길 여유도 없는 것이겠지.

“여기 대접이 뭐 이 따위야? 먼 길오신 협객에게 이걸 음식이라고 드리는 거냐?”

더욱이 그가 앉은 자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안 그래도 쓰게 느껴지던 술을 더 쓰게 만들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한 무리의 패거리들이 음식을 나르던 젊은이의 트집을 잡았는지, 탁자를 뒤엎고 접시를 던지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어이쿠, 이제는 검까지 드는구만. 보아하니 딱 봐도 어딘가에서 무공을 주워 익혀 행패를 부리는 삼류 사파였다. 질릴 정도로 봐왔지.

“술맛도 더러운데 운동이나 해볼까.”

라며 내키지 않는 얼굴로 몸을 일으키는 야견. 그러나, 누군가가 자신보다 앞서 움직였다.
피와 비명소리가 이어진다. 이거, 운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한수 배울 기회일지도 모르겠는데.
야견은 전신을 휘감는 오한을 어떻게든 다스리며 그 누군가를 바라본다.

710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05:47

투우권.
세력에 들지 못한 사파들이 대부분 익히는 무공이자 내비치는 기세가 썩 강렬하여 그로 하여금 쓰는 이의 격을 알아볼 수 있는 무공이기도 하다. 자신의 얼굴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가는 주먹에도 중원의 신경은 주먹보다 옷으로 향해 있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옷 위에 우육면을 뒤집어 써서 먹을 것을 버리게 되었다는 것과, 두번째는 간만에 나온 협행이 뒤집어질까 노심초사한 것도 이유였다.

"하하.. 거 참. 다들 조용히들 드시는 것이 어떻소? 내 옷값은 물지 않으리다."

절정 고수의 태양혈이 불룩하게 올라온단 사실도 모르는 잡배들에게 살심을 품고싶은 기분은 없었다. 더군다나 협행이 아닌가. 간만에 요녕땅을 벗어나 누리는 자유에 슬슬 재미를 느끼려던 찰나 썩 불쾌한 일을 겪었음에도 중원은 괜찮은 척 이야기를 마칠 심산이었다. 다만. 저 치들이 칼을 뽑아들고 자신을 위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검기가 제대로 서리지도 않은 검따위 맞아줄 이유도 없다. 배운 두 가지 내공으로도 충분히 검을 맞아주는 것따윈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불쾌했던 것은 저 검이 중원의 오른쪽 의수를 툭툭 건드렸던 것. 그것이 가장 불쾌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걸음을 딛는다. 감추었던 기감을 터트리고 심법을 운용한다. 손에 쥐었던 술을 잠시 하늘 높이 내던지곤 등에 메어뒀던 검을 붙잡는다.

북위검
흉악검

중검이라 부를 수 없을 강렬한 속도가 잡배들의 검을 치고 지나간다. 순식간에 검과 손목을 부술 정도의 힘으로 휘두르곤 떨어지는 술을 넓은 검면으로 가볍게 받아낸다.

"모용의 후계자에게 검을 들이밀었음즉. 각오는 되었는가?"

빙그레 웃음을 짓던 중원은 넓게 검로를 펼치며 검 위에 올려둔 술을 한 모금 삼켰다. 알싸한 싸구려 술맛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것이 썩 좋았다.

- 해결되기 전까지 누구도 나가지 말라. 모용세가의 소가주와 척을 지고싶지 않다면 말이다.

711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06:48

야견이 정말 사파 같아용

712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08:12

저는용?

713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10:38

바로 안죽이는 것을 보아하니 결혼하고 많이 유해지거나 모용세가 홍보를 위해 참는 걸지도 !

714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11:47

다 몰아넣고 나중에 화석도로 싹 태워버리려고 했죵!(아님

715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15:00

역시 중원이가 태우고 싶은건 이 세상 ...

716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16:30

엥 북적나이튼데용?

717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22:08

불꽃상남자 모용중원
그는 북방 이민족을 모조리 태우고 싶어한다 !!

718 류호주 (tDuMz.AuyM)

2022-10-14 (불탄다..!) 22:22:30

음~ 스멜

719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22:50

저놈들이 내 북명신공을 가지고 있다.
싹 다 태워 모용의 비전을 되찾는 것이 옳다

720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35:15

가문의 비전을 얻기 위해선 뭐든지 한다 ! 그것이 무림인

721 야견-중원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2:35:36

그저 검술을 지켜보았을 뿐인데 공포감과 중압감이 전신을 짓누른다. 입술이 매마르고 심장이 뛴다. 그러나, 야견은 굳이 자리에서 일어나 혼란의 한 가운데로 걸어간다. 남자가 검 위에 올려둔 술을 들이키는 것과 동시에 야견은 남자의 앞에 선다.

“....조용히 해 이 잡것들아! 먼 북쪽에서 귀하신 분이 납셨으니 예의 갖춰야지!”

야견은 중원에 의해 검과 손목이 곤죽이 되어 비명을 지르려는 남자의 머리를 가볍게 발로 차 객잔 구석으로 날려버리고, 주변의 패거리들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듯이 엄포를 넣는다. 이후 포권의 예를 취하며 중원에게 말을 거는 야견.

“거 끼어들어 송구합니다만, 여기 계신 나리들에게 모용의 직계에게 검을 들이민 책임을 질 각오는 없는 듯 하군요. 같은 사파 나부랭이인 소협이 조금이나마 변제해도 되겠습니까.”

정신이 나갔지. 이딴 이유로 모용가 사람의 일에 끼어들다니. 옛날 같았으면 당장에 도망치고도 남았을텐데. 그러나 지금의 야견에게는 그것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묘한 무예를 조금이나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까놓고 말해 눈앞의 저 귀인과 싸울 수 있다면 구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야견은 말을 마침과 동시에 주변에 있는 삼류 사파 한 놈의 옷깃을 잡더니, 그대로 중원에게로 던진다. 추혼법권 4성 몌타. 운 없는 자의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그건 알 바 아니었다. 오히려 지금 중요한 것은 곧바로 달려가 어떻게든 거리를 좁히는 일이었다.

722 야견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2:37:25

후후....대련 끝나고 사지 멀쩡하기 어렵겠구만 (퀭

723 야견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2:42:02

레스 쓰고 나니까 눈 옆으로 모기가 왱하고 스쳐지나가네요.....지금 가을인데 미쳤나 이것드으으을 (에프킬라 뿌리는중)

724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2:42:23

마치 중원이와 야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듯한 모기네용 ...

725 야견주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2:47:00

이헤헤헤헿! 이제 죽는 일만 남았다!!!!

726 모용중원 (0o9bgq5qOo)

2022-10-14 (불탄다..!) 22:48:34

사파 하나가 손에 잡혀 하나의 투구마냥 날아오는 모습이 썩 새롭다. 규칙 없이 얼핏 난잡하게 느껴지는 무공에서 진하게 느껴지는 진짜 사파의 느낌에 중원은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검을 강하게 쥐고 비틀었다.
순식간에 황금색의 검기가 치솟고, 두 눈에는 황금빛의 눈이 흉흉히 피어오른다. 날아드는 사파를 향해 검을 돌려 역수로 쥐면서 중원은 날아드는 적의 몸 위에 손을 올렸다.

건곤대나이
건곤일척

빙글 하고 돌아간 사파의 몸을 그대로 탁자에 내던지고는 흉흉한 황금빛의 눈이 야견을 비춘다. 중원은 예의 그 무표정으로 검을 들어올리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야견을 바라봤다.

"변제한다 함은."

탁발호장신공
금장신공
공포백

북위검
야만검

"생사生死를 걺으로 알아도 되겠는가?"

727 열일하는 미호주 (2nsaKaDI.Q)

2022-10-14 (불탄다..!) 22:56:46

으에에엥

728 열일하는 미호주 (2nsaKaDI.Q)

2022-10-14 (불탄다..!) 22:56:57

아나 도중작성!!!!
다들 안녕!

729 류호주 (tDuMz.AuyM)

2022-10-14 (불탄다..!) 23:03:29

허미

730 강건주 (iOR2Oyb1hQ)

2022-10-14 (불탄다..!) 23:08:03

어서오세용 !

731 류호주 (tDuMz.AuyM)

2022-10-14 (불탄다..!) 23:11:23

안녕하세용!

732 열일하는 미호주 (2nsaKaDI.Q)

2022-10-14 (불탄다..!) 23:19:06

안녕안녕!

733 야견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3:20:17

다가갈 시간을 벌어볼 셈은 너무나도 간단히 타파되고 말았다. 분명 전력을 다한 투척이었음에도, 상대는 마치 축국에서 공을 받는 놀이라도 하듯이 가볍게 사파를 탁자에 던져버린다. 당최 무슨 묘기인가 저것은?

“힉....!?”

이후, 일견 야만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황금빛의 눈과 지독한 흉기를 검이 드러나는 것을 보자, 달려나갈 기세를 하던 야견의 다리는 객잔의 바닥에 쳐박혀 무릎을 끓게 되었다. 입술이 부들부들 떨리고, 전신은 비라도 맞은 듯이 땀으로 흥건하다. 기운 만으로 이만한 위압을 주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크학!”

야견은 전신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속에서 팔을 벌벌 떨며 왼손 집게 손가락을 펴 오른 주먹에 넣는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맺으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법화심법 4성, 수양,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고, 깨달음과 미혹은 하나임을 의미하는 수인. 자신을 옭매여오는 공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각오하고 받아들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아직까지도 공포가 석탑마냥 자신의 무릎을 누르고 있다.

“......귀인께서는 묘한 말씀을 하십니다..”

야견은 벌레가 날갯짓 하는 듯한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주먹으로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날 정도의 강권을 무릎에 처박는다. 추혼법 5성. 파계율. 육체의 고통으로 정신의 공포를 이겨내기 위함이었다. 아직 다가가지도 못했음에도 벌써 자신의 전력은 크게 깎였다. 그래도 부들거리고, 휘청거리며 일어날 수는 있었다. 그거면 되었다.

“무인으로 산다는 것은 언제나 생사를 거는 것이 아닙니까...?”

적어도 자신이 떠돌면서 만나온 모든 무림인들은 항상 그러했다.

734 야견 (fEezc.K6S2)

2022-10-14 (불탄다..!) 23:22:06

안녕하제옇 미호주!!!!

열일하시는 사회인이신것!!! ...나중에 미호랑도 대련 해보고 싶.....어...무순이 브런치가 될 것 같아....

735 모용중원 - 야견 (z4lcmUoWv.)

2022-10-14 (불탄다..!) 23:42:28

무인으로 살아가는 것. 언제고 살아가기 위해 몸을 내던진다. 마치 자신의 삶을 알고 있어서,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그의 말이 자신의 상황과 어울렸다. 살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던지고, 종국에는 목숨마저 내걸고 달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어울리는 대답이 아닌가 싶을 만큼.. 말이다.
고통을 잊으려는 듯 인을 맺는 모습을 보며 중원은 그가 파계회의 이름을 가진 누군가임을 떠올렸다. 아주 먼 옛날에 스쳐간 듯 싶었던 그 모습을 비추는 듯 하여 중원의 가슴이 크게 부풀어올랐다.
지금의 상황이 썩 즐겁진 못하였으나, 그 나름대로 즐길 구석은 있었다. 파계회의 아무개에게 아주 옛날에나 가졌을 마음가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우스운 일이겠는가.

"그렇지. 그랬지."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도 무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다. 좁고 좁은 하늘의 길에 도달하기 위해 나달리며 그로 하여금 이 이야기에 족적을 남기는 것. 그것이 무림인의 삶이다. 소가주로 지내며, 또한 익숙하게도 강자로 지내며 잊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그의 상황에 중원은 진심으로 대응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황금빛은 강하게 터져나온다. 황금빛 검기는 흉흉하기 그지없다. 걸음을 내딛는 것은, 그로 하여금 수 거리를 내달리는 것은 그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에 더해 정순하기 그지없는 내공은 그의 반발을 크게 가라앉혔다. 중원은 크게 하늘 높이 검을 들어올렸다.
검에 황금빛 검기가, 보통의 그것보다 두껍게 모여들었다.

북위검
절격

야견의 오른팔을 노리고 쳐내려가던 검이 순식간에 비틀린다.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그로 하여금 그가 높은 길을 오를 수 있도록 비추는 것이 옮지 않겠는가. 무인이라면, 응당. 깨달음에 목을 거는 법이니 말이다.

건곤대나이
반전수

머리를 노리는 것 같던 검은 그대로 야견의 품을 향해, 큰 반원을 그려 휘둘리려 했다.

736 야견-모용중원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26:19

야견은 눈앞에 있는 자가 누군지 뒤늦게 깨달았다. 아아, 그래 모용의 후계자라 직함을 때 진작에 알았어야 했건만. 왜 떠오르지 않은 것일까. 상대는 모용세가의 소가주. 피도 눈물도 없는 찬탈자. 지옥도와 같은 공포를 던져준 그 남자 모용중원이었다. 젠장. 악연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렇게 다시 만나 결국에는 죽을 위기를 겪고 마는구나.

그러나 그와 동시에 야견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싸우기를 자처한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호기심과 호승심이 이성을 가로막고 나선 것이 분명했다. 이렇게 나서지 않았다면 언제, 어디서 모용세가 소가주가 부리는 절기를 보겠는가. 그리고 검에 모여드는 사금과도 같이 아리따운 기의 아지랑이에 야견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신하였다.

“...하아....하아...”

야견은 하늘 높이 오른 소가주의 검을 보면서 무언가를 떠올렸다. 매다. 금색으로 빛나는 휘황찬란한 매 한마리가 태양을 등지고 창공을 높이 날고 있었다. 너무나 높고, 너무나 빨라 닿을 수가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마침 수양으로 정신을 집중한 탓인지, 야견의 눈에는 매가 날아오는 궤적이, 검이 향할 곳이 보이고 있었다. 오른팔을 내준다 하더라도 그 다음 수를 노리겠다는 마음과 함께 정신을 집중한다.

“......어?”

그러나 매는 신출귀몰했다. 오른팔을 노린다 생각했던 검은 어느새 가슴팍에 반원을 그리며 가로지르고 있었다. 이 얼마나 다채로운 기술, 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연계, 모용세가의 소가주는 천수관음님인가!? 경탄 다음으로 피가 솟고 고통이 상체를 가로지른다. 피로 붉어진 시야 너머로 유유히 날아가는 금빛 매의 뒷모습이 보인다. 결국 자신은 단 한번도, 단 한번도 닿지 못했다. 분하다. 다음에는.....다음이 있다면....야견은 흩어지는 의식 속에서 그리 되내인다.


/여기서 막-레! 입니다! 더 이상 반격의 여지가 없는 것....
이후에는....어떻게든 살아남은 것으로! 굵고 짧게 많은걸 알려주셔서 고마워영! 특히 무공 연계가 굉장해! 소가주님 완전 기술 백화점!!

737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00:27:24

나도 대련하고 싶어... ;ㅁ; 내 현생 너무 바빠... ;ㅁ;

738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29:46

신공급 무공 네개, 절기급 무공 네개에서 오는 연계인 것

수고하셨어용!

739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0:57

아아 자신의 mbti가 infj이신 분을 찾아용

740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31:58

왜 찾나용? 잡히면 MBTI검사하나용???

741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32:12

절기급 무공 두개!
오타에용!

742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2:28

아뇽???? 김캡이 오늘 번호 교환한 친구가 infj라서용!

743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35:56

>>737 미호주에게....시간을....여유를....
>>738 >>741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신것!!!!
>>742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어쩌다가요 썰 좀 풀어줘용!! '

아 그리고 INFJ면....지인이 몇명 있긴 한데 공감 잘해주고 잘 돌봐주고 연애에서도 항상 돌봐주는 쪽이었어용

744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36:03

그건 MBTI보단 친구에게 물어야지 않을까?용?

745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7:27

친한 누나, 친구들 이미 다 물어보고 온거에용!(위풍당당

근데 그 중에 인프제가 없는것

746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8:03

>>743 제가, 번호를, 땄어용

747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38:28

748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8:41

프로 번호 수집가 김캡...

749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39:39

담주 월요일 저녁에 같이 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홍홍홍...아 머르게땅 그냥 월요일까지 연락 안하구 월요일에 연락해야겟서용

750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39:52

이요오오오오오올

이여어어어어어얼

751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0:12

홍홍홍...

752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40:26

어장에 핑꾸가 없으니 스스로 핑꾸가 되는 캡틴 ...

753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0:45

내가 핑꾸가 된다!!!(대충 오버워치 겐지톤

754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40:51

홍홍 축하드려용 며칠간은 귀에 입이 걸리실 것!!!!!

755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1:12

근데 사실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는거니가용 홍홍 잘 안되면 또 까엿서용 ㅠㅠㅠ 하면서 올것

756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41:24

흑흑 지원이랑 재하 핑꾸는 수능이란 벽으로...

757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1:47

>>754 홍홍?? 아니에용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아무 생각이 없서용

758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2:05

>>756 (주륵

759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43:15

>>755 그래도 왜인지 느낌이 좋은 것 홍홍...!!

760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00:43:48

까일 수도 있는것이다 이거에용

맥주머거야징

761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44:15

나중에 잘 돼시면 연애 이야기 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풀어주시는 걸로...!

762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00:44:54

ㅇㅅㅇ)b 맥주는 언제나 옳다

763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45:07

캡틴 탁발9성은 공격적인가용 방어적인가용?

764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45:37

한마신공도 끝을 보고 싶은것

765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45:56

둘다 필요 - 초절정..

766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47:49

저희 빨리 초절정 달아용

767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48:14

건이는 곧 달 것 같아용.
근데 저는.. 조오금 많이 멀어보이네용...

768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49:39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해용 !

하지만 건이는 단점 때문에 화경을 못가 ...

769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51:10

건이 - 절정 극임
중원이 - 아직도 초입임ㅋㅋㅋㅋㅋㅋ

770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54:05

소가주로서 묶여있다 보니 ...

771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54:55

슬퍼용..

772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55:51

사파와 전쟁을 일으켜서 최전선에 나서기각 !

773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0:58:08

공동파를 도와 화산 - 하북팽 - 모용 - 공동 4연합 전선을 만들어 마교를 치겠어용

774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0:59:10

아니 안그래도 2명 밖에 없어용 ...

775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00:34

넘모 슬픈 것

776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00:51

아니 이제 보니 정파 전부다 절정이네 ?!

777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02:17

상대적으로 고수를 만들기 어렵다
- 그럼 레스주 전부 절정이면 되잖아?

778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03:10

정파는 괴물 !!!

779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04:31

하지만 정파 반 이상이 석가장주 출신인데용...

780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09:04

무림 정파 명가 석가장

781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10:23

무킷리스트에 천마신검 잡고 무공 써보기가 추가 됬어용

782 미사하란 (26Ub0WUBVA)

2022-10-15 (파란날) 01:14:09

(예상치 못한 팝콘

783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15:10

계산해봤는데 이제 대련 두번정도 더하면 번뇌팔보 빼고 전부 9성 찍을 것 같아용

11 9 9 9 9 5!

784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16:42

무공 넘모 부럽고

785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18:18

전 건이 내공 넘모 부럽던데용

786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18:41

그건 도화전으로 내공을 늘려서 ...

787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20:57

그게 어디에용.. 저 40년인 것..

788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24:39

중원이가 내공까지 많으면 벨붕 !!!!

789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26:51

내 무공이 200년만 됐으면!!

790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28:31

잊고 있었는데 스승님이 초절젙 되면 먹으라고 주신 물건이 있었어용
내공 이야기하니까 떠오름 ;;

>>789 으악 괴물 멈쳐 !!!

791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29:02

건곤탁발화석대나이위검!!

792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29:50

으악 ! 재하실드에서이어지는지원실드 !!

793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31:27

하하!! 하지만 공격로를 속여 쉴드를 지나 당신을 노린다!

794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32:21

흑룡 도와줘 !!!!!
아이고 명문가 소가주가 고아 잡네 !!!

795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34:51

조용하라 마교! 나는 소가주가 아니라 수상할 정도로 모용세가 무공에 통달한 공동파 무인이다!!

796 미사하란 (26Ub0WUBVA)

2022-10-15 (파란날) 01:36:41

797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37:13

모용세가가 모용세가 무공에 통달한 공동파 무인을 죽이지 않고 가만히 둘 사람 좋은 세가로 생각하는 사람은 천하에 아무도 없다 !

798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01:38:28

갈!!! 사악한 사술을 부리는구나!!!

799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01:42:59

공용세가가 사람잡는다 !!

800 고불주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09:04:29

으차 토요일 모닝 고블린! 일상을 살포시 구해보는 것!

801 미호주 (lsbmEdGGzs)

2022-10-15 (파란날) 09:57:37

(내일 진행 참가 못해서 엉엉 우는 중)(정산 미리 부탁해...........)
출장 다녀올게!(비장)

802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0:01:52

모닝이에요 고불주!!!! 일상은 저희는 세번이나 돌렸으니 이번엔 관전을....

803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0:02:25

미호주는 잘 다녀오시구여!!! 승리를 기원해요!!

아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캡틴 시험 크리라 진행이 힘드시려나영; 저도 주말에 단기 알바 있어서 일정 조정중인디....

804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0:03:21

같이 일상 하실래용?

805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10:04:56

>>800 가르침?

806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0:08:59

파죽지세로 강해지는 우리 소가주!

807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10:16:36

캡틴 : 컨텐츠소모속도 그마안!!!!

808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0:25:02

ㅋㅋㅋㅋㅋㅋ

809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0:51:17

아 그리고 이번주에 도화전으로 미염공과 수빈 이어줄까 하는데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걸루?

810 고불주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1:35:33

앗 류호주 확인이 늦었네요 못난이 일상 아주 좋아요!!

811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1:44:02

그럼 선레 할게용

812 여무주 (nsozzT90ng)

2022-10-15 (파란날) 11:51:06

홍홍...갱신이에용

813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1:51:22

햇빛이 부드럽게 숲을 비추는 한때에.

류호는 숲을 정찰하다 놀라운 것을 보았다.

'저건?'

바로 요괴처럼 보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키는 평범한 남아보다 작아보였으나.

근육의 밀도는 왠만한 무인보다 뛰어나고.

내공은 정갈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요괴로 오해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허나 동류끼리는 서로 알아보듯 류호는 그가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자신도 그렇게 오해를 받았으니.

반가운 마음에 말을 꺼냈다.

"안녕하십니까. 소협 여긴 어쩐 일이신지요."

814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2:06:54

어서오세요! 여무주!

815 여무주 (nsozzT90ng)

2022-10-15 (파란날) 12:19:49

홍홍 안녕하세용!!!!!!! 피곤한 날이에용...

816 모용중원 (JYco9eiAbQ)

2022-10-15 (파란날) 12:21:12

꼭 제가 끼게 해주셔야해용!!
우당탕탕 소가주의 연애대작전

817 재하주 (MwrW10KzE.)

2022-10-15 (파란날) 12:29:30

아아아아악(와장ㅇ창

818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2:49:33

넹 ㅋㅋ

819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2:49:54

재하주 어서오세요!

820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3:01:19

고불은 채주의 심부름으로 다른 산채를 방문했다 돌아가는 길이었다.
본래 이 같은..고불이 주로 맡는 일은 아니다. 고불의 외관이 외교적이진 않기 때문이다.
허나 요새 이 길에 흑도 무리가 설친다는 소문이 있어 별 수 없이 고불이 직접 다녀오는 길이었다.
..그리고 뻔하게도 고불은 조롱을 받고 돌아오는 길이기에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그렇기에 조금 돌아가더라고 기분 전환 삼아 산길을 택했다.

"고불! 편지! 물어오는 강아지! 취급..! 후..고불!"
그 같은 문제의 발언을 한 녀석은 제대로 두들겨주긴 했다만 역시 상한 기분은 그런 것으로 쉬이 풀리진 않늗 법이다. 그때, 누군가 말을 걸었다.

"고불! 뭐다?"
아까의 그 일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주의가 흐트러지긴 했으나 상대의 다가옴을 쉬이 깨닫지 못 했기에 고불은 놀랐다. 아마 고불보다 고수인 것이겠지.

"고불!...문제 있다? 고불! 산 좋다! 산길 걷는다!"
말을 걸어온 자는 분명 예의가 있다. 예의 바른 말씨에 그렇지 못한 생김새랄까. 고불이 이리 말하긴 무엇하나 누가 봐도 요괴다.
정말..이런 꼴로 요괴가 아니라면 그것은 오히려 요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고불 역시 별 괴상한 생김새인 녀석들을 많이들 만나왔지만, 솔직히 자신에 비하면 그들은 그냥 못난 사람이라 생각했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즐겁다고 하다만, 고불은 진정으로 동질감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못난 사람과 잘난 원숭이 정도의 격차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이 자는? 적어도 못난 사람의 범주는 아니다. 그렇기에 묘한 동질감과 그에 대한 호기심이 상했던 기분을 빠르게 대체하였다.

"고불! 나, 고불이다! 넌! 누구다? 고불!"

821 고불주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3:02:14

다들 어서오세요! 못난이 일상 즐거운 것

822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3:12:42

말투가 특이하구나.

처음으로 고불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했다.

어린아이도 쉽사리 하지 못할 말투에 더불어 저 무력이라니.

여러모로 상상이상의 존재였다.

"제 이름은 류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류호는 즐거워하며 귓가까지 벌어진 입으로 오랜만에 활짝 미소를 지어보았다.

기가 약한 자가 보면 혼절하고.

평범한 자가 보면 무서워하며.

무인이 보면 꺼름칙해 할 미소를.

"흐흐 저도 산책을 하고 있던 중입니다."

이것이 과연 정파일까. 생각 될 정도이다.

823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3:13:01

저도 즐겁네요 ㅋㅋ

824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3:25:36

류호. 동질감이 느껴지는 외모에 자신 이상으로 강한 고수.
덕분에 이번 심부릉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방심하던 고불에게 류호의 살인미소가 뿜어졌다.
고불이 웃는 모습도 악독하기 그지 없지만, 글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모습이다.
그 점이 우스워 고불 역시 맹수의 것 같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악귀의 모습이나 상대는 악마에 가까워 상관없었다.
그래 그래...류호라. 기억하긴 쉬울 것 같다고 고불은 생각했다.

특히 저 미소를 본다면 쉬이 잊을 수는 없으리라.

"고불! 산책...좋다! 류호는 이곳! 자주 산책한다? 나는 멀리서 왔다! 고불!"
이곳이 그의 동네인 셈일까. 혹은 그저 방랑을 하고 있거나 멀리 나온 셈일까

외모에 따른 편견일까 고불은 류호가 적을 두고 활동을 한다기 보다는 방랑하는 존재로 내심 여기고 있었다.
추귀 형님이 그러하듯이. 정말 그런 것이라면 다음에는 또 복건의 대왕산채 인근을 지나게 될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825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3:55:46

류호의 미소는 기이할 정도로 찢어진 입술이 눈에 띄인다면.

고불의 미소에서는 마치 짐승의 송곳니와 같이 단단하고 날카롭게 빛나는 이빨이 보였다.

그것만을 이용해서 고기는 물론이고 뼈채로 씹을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한 것들 마저 개성적인 고불이었다.

"호오 멀리서부터 여기까지 말인가요?"

거기에 더불어 멀리까지 다녀오는 길이라니.

무언가 목적이 있음을 류호는 예상했지만 그게 모용세가와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네. 제가 사는 곳이 이곳과 가까워서 말이지요."

826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4:39:50

고불은 지리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 잘은 모른다.
그저 알려준 길대로 머나먼 이 북쪽 땅까지 올라온 것이고 이곳의 산은 복건의 산과 확연히 다르기에 호기심을 느끼고 있었을 뿐.

"고불! 복건에서 올라왔다! 복건 산, 나무. 여기랑! 고불! 많이 다르다! 그래도 이제! 다시 돌아가고 있다! 고불!"
자신의 감상을 일방적으로 얘기하던 고불은 이내 생각이 떠올랐다.

"고불! 류호도 산에 산다? 산 지킨다 고불?"
물론 녹림의 느낌은 아니지만...그 역시 자신 처럼 산에 살며 산을 지키는 인물일 수 있지 않을까?
산길로만 다녀서 이쪽 지방의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경험은 아직 못 했지만, 그건 꼭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렇다면 류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자연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곳보다야 산이 훨씬 지내기 편하지 않겠는가?
고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 무리에 어울리기 꺼리는 마음을 동질감에 대한 기대로 류호 역시 그러하지 않을까 여기고 있었다.

827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4:59:14

"과연 복건에서 오셨군요."

요녕과 복건의 지리와 거리를 비교해보면 사실상 거의 남쪽 끝에서 온 셈이니.

정말 멀리서 온 게 분명했다.

편견일지도 모르나 고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할 성격으로 보이기도 했으니.

"제가 복건은 가보지 못해서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면 가보고 싶군요."

그렇게나 차이가 나는 것일까?

류호는 진심으로 복건과 요녕의 산이 다른 지 궁금했다.

이런 것은 결국 직접 알아봐야 느낄 수 있는 거니까.

그후 이어진 말에 류호는 고개를 저었다.

"제가 지키고 있는 건 산뿐만이 아니라 이 근처에 있는 마을도 있습니다."

산은 어디까지나 순찰 구역일뿐.

사실상 모용세가의 권역 내에 있는 모든 것은 류호가 지켜야 하는 존재들이다.

"물론 가끔 이렇게 혼자 다니는 게 좋지만요."

828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5:27:22

"고불! 맞다! 혼자가 편할! 때 있다!"
고불은 류호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어 질문을 했다.

"고불! 그러면! 류호! 형제들! 아님 친구들! 많다? 고불! 난 이 만큼 형제다! 고불!"
고불은 류호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한 손을 쭉 앞으로 뻗어 손가락을 확 펼쳤다. 녹빛의 다섯 손가락, 고불의 형제들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류호가 자신과 달리 홀로면 고불은 여러모로 마음이 쓰일 것이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홀로 지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만, 진정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와 그저 같이 지내는 존재는 다르다.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우리지만 남이 필요한 것은 남들과 같다. 단일한 존재라도 오직 홀로 지내고 싶지는 않은 법이다.

829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5:35:16

늦얶지만 여무주도 재하주도 안녕하세여!!
재하주 일은...아직 진행 중이신 것 같네용 파이팅...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보고 왔는데 재밌네여...
미국 개그 강하긴 한데 양자경 무술 액션이랑 멀티버스 소재로 재밌게 잘 만들었어용..

830 재하주 (G5CN5UDgU.)

2022-10-15 (파란날) 15:36:12

핫하 틀렸어용 야견주!!!(와장ㅊ창!) 이건 반쯤 기쁨의 와장창인 거에용...!!!!

831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5:39:33

"친구인가요."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은 분명 존재했다.

어렸을 적은 몰라도 지금은 류호를 받아준 전경희.

류호의 가능성을 믿고 곁에 둔 모용중원.

류호의 일그러진 외모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해주는 모용예원.

그 외에도 여행길에서 만난 인연들은 많았지만.

고불처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형제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직 그런 분은 없네요."

허나 류호는 외롭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를 인정하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지만요."

832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5:41:18

모두 어서오세용!

833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6:04:09

>>830 다행이신것!! 맛난거 먹고 주말 푹 쉬어용!!

834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6:05:56

- 연자야! 싸워 승리를 쟁취해라! 이 제갈호의 역작을 이겨내면 다음 관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불은 들려오는 말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목각인형들의 숫자는 하나, 열, 백...

천.


지난 진행에서 고불이 맞닥뜨린 애들 보니까 느끼는건데,
제갈후 아저씨가 지혜나 퀴즈 시험하려는 느낌은 아닌디....그냥 정면으로 돌파해야 할까요 이거....? (고민중)

835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6:08:11

진법을 그대로 힘으로 누른다기 보다는.

그 틈을 찿는 게 좋을 것 같아요

836 미사하란 (26Ub0WUBVA)

2022-10-15 (파란날) 16:08:23

木각인형...

답은 압도적인 火력인거에용!!!!

837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16:11:31

건이는 氷력 밖에 없는 것

838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6:15:47

>>836 잠시 와서 불 좀 뿜어주고 가주세요 용님....
>>837 식물이면 얼음에도 약한디...(포켓몬 뇌)

839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6:27:57

친구.
별거 아닌 거 같으면서도 심히 특별한 관계이고 대상이다.
그러니 쉽게 친구 하자는 말을 할 수 있으면서도 실제 친구가 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고불은 류호의 말에 쉽사리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내밀 수 없었다.
사실 내밀 필요도 없었다. 고불은 고불의 방식으로,
자신의 못남에 대한 남들의 시선을 견디기 위해 남들보다 자신과 더 가까운 몇몇 남을 지지대로 삼았다. 고불이 형제라 부르는 지지대였다.

이는 어디까지나 고불의 경우다. 류호 역시 비슷한 시선을 받겠지만 그 반응 역시 비슷할 이유는 없다. 그 대처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
그렇기에, 고불 역시 그에게 맞는 방식으로 호의를 표하기로 했다.

"고불! 맞다. 류호 멋지다! 나 역시! 고불! 인정하고 좋아한다! 고불!"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내미는 대신 스스로 손뼉을 친다. 짝.

"고불! 그래서 걱정 없다! 기다릴 뿐! 류호도 친구! 생긴다! 고불!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히! 친구 가질 자격! 있으면 원래 생긴다!"
친구 가질 자격. 사실 고불도 그게 뭔지는 모른다. 그저 류호가 이미 달성하고도 남은 지 오래임을 알기에 하는 말이었다.

840 고불주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6:29:12

충분한 힘이 있다면 제갈 아저씨의 출제의도를 고민할 필요없이 격파하고 나아가면 되는 것..

841 류호-고불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6:43:02

"후후, 재밌는 분이시로군요."

마치 귀신의 웃음소리와도 같은 반응이지만.

그 속은 무척이나 따스했다.

설령 외모가 어떨지라도 결국 삶의 방향을 정하는 건 본인이니까.

"네, 친구의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언젠간 류호도 고불만큼의 친구가 생길지도 모른다.

허나 그것은 이후의 이야기로 결정될테니.

"그럼 저랑 친구하실래요?"

지금은 그저 눈앞의 사람과 친해져도 괜찮을거다.

/다음 막레 부탁해용

842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16:54:30

근데 저걸 힘으로 가볍게 뚫고 나갈 사람이면 큰 욕심은 안낼 것 ...

843 류호주 (f9fiTgzn7g)

2022-10-15 (파란날) 16:55:19

근데 독고구검이면....

844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7:09:56

그러나 사파는 충분한 힘이 없다....흑흑.

늦은 시간이지만 일상 한번 더 구해봐용! 돌릴 수 있을때 많이 돌려야징

845 고불-류호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7:18:08

고불은 끔벅끔벅 눈을 깜빡였다.
예상하지 못한 제안이었다. 물론 예상치 못한 불쾌감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고불은 낄낄 소리 내며 잠시 웃었다.
그리곤 류호에게 펼쳐 보인 다섯 손가락으로 수염 하나 없는 매끈한 턱을 잠시 쓸더니 이내 각도를 틀어 다시 내밀었다. 악수였다.
예상치 못한 즐거움, 친구에게 흔히 기대하는 부분이리라.

"고불! 좋다! 류호. 친구로 고불! 삼기 아주! 좋은 사람이다! 고불!"
감히 동질감을 가져도 좋을 친구, 이 얼마나 귀할까.

"고불! 다음에! 꼭 고불! 또! 볼 수 있도록! 하자! 친구! 고불!"
고불과 류호는 각자의 그 웃음을 크게 크게 지었다.

/못난이 일상 완. 즐거웠어요 류호주!

846 고불주 (2VJhrLsgIo)

2022-10-15 (파란날) 17:18:36

그러고보니...독고구검은 사파겠죠?

847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7:19:17

역시 류호는 천사야

848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7:31:31

>>846 사파는 사파인데 사파 사이에서도 공적 취급 받았을듯한...

849 류호주 (CxKQUB2jyw)

2022-10-15 (파란날) 17:47:48

수고하셨어요 고불주,!

850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18:02:12

내일은 좀 일찍할게용 여러분!!!

851 재하주 (G5CN5UDgU.)

2022-10-15 (파란날) 18:03:23

확인이에용! 11시인가용??

852 류호주 (CxKQUB2jyw)

2022-10-15 (파란날) 18:04:05

오홍

853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18:07:59

맞아용!!! 11시에용!!!

854 류호주 (CxKQUB2jyw)

2022-10-15 (파란날) 18:09:44

글고 캡 대련할 때도 도화전 주던가용

855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18:19:13

지급되고 잇서용!!

856 류호주 (CxKQUB2jyw)

2022-10-15 (파란날) 18:19:45

오홍

857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8:22:03

아이아이 써!

858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8:23:11

아 그러고보니 캡틴. 예전에 강건주가 다대일 대련 일상 같은 것도 성립되는지 궁금해하셨는데 가능하죵?

859 ◆gFlXRVWxzA (Oj0xipiJeA)

2022-10-15 (파란날) 18:28:12

가능하죵!

860 강건주 (G6w1xqo.mc)

2022-10-15 (파란날) 18:29:38

헉 그럼 다대일 대련 구해봐용

861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30:04

카톡으로 업무 파일 받아야 함->카톡 마비 상태->합법적 월루

만세!!!!!!!!!!! 이제 어제 하다 만 작업 마저 해야지!

862 재하주 (G5CN5UDgU.)

2022-10-15 (파란날) 18:30:54

카톡 마비의 순기능이 여기에 있네용....?

863 강건주 (G6w1xqo.mc)

2022-10-15 (파란날) 18:31:36

네이버 메일로는 안보내나봐용 ! 다행인 것

864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8:34:02

>>859 오옹 감사!!
>>861 오오 이런 순기능이? 근데 왜 빈 시간에도 일을...

865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34:23

우린 대다수 그냥 카톡이나 다음 메일이야:3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해서 좋은 점이 이거 하나가 전부네!>:3 다들 안뇽뇽뇽뇽~~~~

866 재하주 (G5CN5UDgU.)

2022-10-15 (파란날) 18:35:37

그런데 이대로 카카오 서비스가 계속 안 된다면...

(노란 초콜릿 봄)

어....?

867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37:31

어...? :ㅇ

868 강건주 (xYx5tctXJI)

2022-10-15 (파란날) 18:38:06

대기업이 카톡 카뱅 카카오네비 카카오택시 카카오연동 게임 등등을 서버를 하나에 두는 것도 웃기네용 !

869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38:55

>>864 당장 다음 주에 뛰어야 하는 행사들 정리해야 하거든! 그래서 시간이 촉박해! 일하면서도 만들고 퇴근해서도 만들었는데!!!!


완성 못햇서... :3c 하지만 어쩔 수 없다구......
두 개의 도시를 내가 어떻게 몇 시간 만에 정리를 쫙 하는 게 가능해....<;3

870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40:16

약간 이거를 현실에서 겪는 기분:3

카카오가 무언가 아바타 같은 거 만들지는 않았지만.... :3


계속 인수하고 인수하고 인수하길래 이런 일 한 번 생기면 답 없겠다 싶긴 했거든.. <:3

871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18:40:37

암튼 난 계속 일하고 있을게! 간간히 들어오겠다!!!!


참고로 나 내일 진짜 못와......(또륵)

872 류호주 (ltoUnGb6W2)

2022-10-15 (파란날) 18:48:50

고생하시네요 미호주ㅠㅠ

873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18:57:25

버추얼 히어로 미호....응원할게요!!

그리고 강건주의 다대일 대련...다른 일류 분들이 있으시다면...(일단 깃발 꽂아둠

874 미사하란 (26Ub0WUBVA)

2022-10-15 (파란날) 19:51:40

홍..홍...

875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20:17:46

야견(은)는 악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니로우 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악타입인건 좋은데 왜 까마귀?

876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20:23:37

강미호(은)는 에스퍼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메탕구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250aadc40c0ed574da206592b2bab6bafbcc80c7_wct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동공지진)
나도 대련하고 싶어.... 내 현생아......... 사내 메신저의 존재를 내가 잊고잇었다...

877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20:37:56

강건(은)는 드래곤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아고용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1d7defcaf651767d09c87f2a141a01c5d8fa6c2e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앗 , 이거 흑룡

878 야견주 (ZOQoWW/s8E)

2022-10-15 (파란날) 21:11:34

>>876 왠지 미호 태운 채로 둥둥 떠다닐거 같아요!
>>877 타락...아니 개종한 흑룡...?

879 모용중원 (MQY/aVyNiU)

2022-10-15 (파란날) 22:19:16

모용중원(은)는 물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펄기아(오리진폼)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be0846cb8eb0e01b8b0d68a77a0b6b44b23ad9cb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880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22:21:35

강하네용 !

881 강건주 (A66OAOpuJ.)

2022-10-15 (파란날) 22:21:55

근데 오리진폼이면 멋 없게 생긴 버전의 펄기아 ...

882 모용중원 (MQY/aVyNiU)

2022-10-15 (파란날) 22:39:57

북위검도 멋있기보단 야만적이라니까 중원이랑 잘맞지 않을까용?

883 열일하는 미호주 (PV9HobE5qA)

2022-10-15 (파란날) 23:51:58

일 끝!!!!!!!!!!! ㅇ<-<
다들 잘자!!!

884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00:26:20

캡튼 오시면 situplay>1596634072>616 봐주세용!!!(조공짤

>>883 잘자용!!

885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01:09:32

886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01:23:06

반바지.. 지금도 만화를 그리는군용 몰랏음..

887 야견주 (DkFg3WLtzY)

2022-10-16 (내일 월요일) 09:01:38

>>885 크으 별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하는 무공

888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0:27:58

>>884 동정호에 가세용

889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32:41

캡틴 저는 경지를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용...?

890 미사하란 (zspQczF2yo)

2022-10-16 (내일 월요일) 10:37:20

도화전
야견 4
중원 4
류호 6
고불 2

대련
중원 > 야견 (가르침)
situplay>1596634072>709
situplay>1596634072>710
situplay>1596634072>721
situplay>1596634072>726
situplay>1596634072>733
situplay>1596634072>735
situplay>1596634072>736
모용중원 : 북위검 탁발호장신공 건곤대나이
아견 : 추혼법권 법화심법


류호 > 야견 (가르침)
situplay>1596634072>634
situplay>1596634072>635
situplay>1596634072>636
situplay>1596634072>637
situplay>1596634072>640
situplay>1596634072>642
situplay>1596634072>644
situplay>1596634072>645
situplay>1596634072>648
situplay>1596634072>654
야견: 법화심법 추혼법권
류호: 삼재심법 육합권


류호 - 모용중원 (대련)
situplay>1596634072>491
situplay>1596634072>510
situplay>1596634072>518
situplay>1596634072>528
situplay>1596634072>531
situplay>1596634072>558
situplay>1596634072>562
situplay>1596634072>597
situplay>1596634072>598
류호: 육합권 삼재심법
모용중원: 탁발호장신공 건곤대나이 전음입밀 북위검 화석도

891 미사하란 (zspQczF2yo)

2022-10-16 (내일 월요일) 10:39:32

>>888

892 야견주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40:37

.....히....히익....용왕님이 동정호에 온다......(공포

893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41:23

경지 올려준다면 저도 갈래용

894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0:46:18

>>889 모용수빈의 퀘스트를 진행하며 약탈혼을 시전...(???

895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47:00

미염공 잡아와

896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0:48:49

헉 방금 일어난 것

897 야견주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1:29

그리고 고불주 계실까요? 저희....어쩌죠....?

898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3:32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73
남궁 지원 12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65
모용중원 12
강 건 16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50
주선영 67(50% 할인권)
재하 11
야견 45(50% 할인권)
고불 60(50% 할인권)
여무 6
홍맥

899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3:54

900 야견주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5:08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이에요! 하란주 중원주 정산 수고하쎴고용!

901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5:11

모두 하이!

902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5:41

재하주 큰거 지를게용 ... !!!

903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6:19

근데 대련정산이 안됏서용

904 야견주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6:58

>>902 >>540 요거,,,,,맞죠? 덜덜...

905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7:20

대련은...육합권 10성 될려나용

906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7:36

>>902 눈알젤리랑 팝콘 챙겨올게용!!

907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7:49

탁발9장신공 가나요

908 고불주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9:32

고불 등장!

사실 잘 감이 안 오긴 하는데 자동수복이 되거나 그런거만 아니면 목각인형 천개 정도는 어찌저찌 상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909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0:59:59

# 탁발호장신공 수련

910 미사하란 (zspQczF2y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0:00

"수고 많았다. 여는 바깥의 아수라장을 손볼테니, 이 인간을 잘 살피고 있도록 하라."

아아 사형.. 당신이 싼 똥을 내가 다 치우고 있소. 허물만 남겨두고 어디서 뭘 하는 거요? 그녀는 생각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에 책임지는것이 상당히 짜증났지만, 그녀가 이 일에 개입하는 명분은 그와 동문이라는 사실이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진금란이 깨어날때까지 용폼으로 날라다니면서 사형이 뽀개놓은 산동의 자연환경을 생장선술 5성으로 고쳐놓기

911 야견주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0:22

>>908 음음.....일단 저는 주변 살펴보고 있을 테니까! 무기부터 챙겨오시는건 어떨까요!! 맨손은 무리닷따...

912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0:34

이쯤 되면 매크로가 아닐까 싶은 정파 2인조

913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0:38

“왜 형님이 거기서 나와.....?”

야견은 적잖이 당황한 얼굴이다. 아니, 생각해보니 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니 먼저 동정호에 온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 보아하니 안에 들어갔다 나오는 길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우선 정보 공유부터 하자.

“나는 주지스님께 명을 받고 동정호 보물을 캐내려온건데, 고불형님 쪽이 빨랐구만. ...그럼 이 바싹 마른 동정호가 무슨 영문인지도 아시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이렇게 호수가 바짝 말랐으니 이곳을 영역으로 둔 문파들이 눈치를 챌 만한데....문제는 동정호 일대를 잡고 있는 문파가 말이지...응...

#대화하는 동시에 주변을 살펴요.

914 강건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0:47

이렇게 직접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눈앞의 이 사내야말로 천마신교의 절대자인 천마님의 후손
천마신교의 교주에 대한 정당한 도전권을 가지고 있는 자

그런데 .... 멸문한 줄 알았던 서기관 , 가문
모두 처음 들어보는 것이다.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줄 부모는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하지만 지금 ,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는 확실하다.

"송구하게도 소마는 가문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감히 제일상마전의 눈을 바라본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것은아주 오래전 , 소마를 비롯한 모든 교인의 신앙을 받으시는 절대자 천마님께서 세운 질서 아래에"

언제든지 내 목숨을 가져갈 수 있는 존재다.
스스로의 손을 사용해도 그렇고 그러지 않아도 그게 가능한 사람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힘 없고 가엾은 약자들을 위하며 권력을 탐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길을 걸으며 .... 감히 말하겠습니다. 지금 신앙이 부족한 이 교국을 올바르게"

힘이 강하면 좋다
하지만 그 힘이 강해봤자 그 힘을 자신을 위해 휘두르는 자라면 필요 없다.

"하늘 높은 곳에는 천마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실 세상에 죄를 없애시는 악인들의 심판자 , 약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위해 행동하시는 분."

나는 틀리지 않았다.
나는 약자다.
내 친구들도 약자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권력 싸움에 죽어 나간 모두가 약자였다.

"힘과 권력이 없어 그저 권력자들의 소모품으로만 죽어가는 가엾은 자들을 위하실 분께 충성을 바치기 위해 왔습니다."

이것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권력있는 자와 강자들에 대한 항의다.
너희는 우리를 내버려 두었다.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손을 뻗지 않았다.
나는 그런 자들을 지켜볼 수 없다.
그것이 나의 신앙이다.
# 천마신교로 ! 대동단결 !

915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1:09

>>910 에코하란!!!! 지구 온난화도 해결해주세요!!!

916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1:30

지구온난화따위 현경무인 셋만 있었어도!!!(원통

917 고불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1:32

반가운 마음도 잠시..!
고불은 우선 자신의 사슬을 찾았다. 잠시지만 손에서 놓고 있으니 허전하고 불안하다.

#묶어둔 사슬을 찾아 회수하자

918 류호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1:46

류호는 말 없이 소가주패를 들며 말했다.

"내 이름은 류호. 모용세가의 소가주 모용중원 님의 직속 부대, 이화대의 부대주다."

#

919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2:06

모두 어서오세요!

920 고불주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2:14

네네 고불이 이것 저것 처리하는 동안 야견은 지난 진행에서 쓴 기연을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우선?

921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2:28

캡틴.. 어머니께 잡혀가신 것 같아용...

922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2:53

어떤 사람들이 컨텐츠 소모를 많이 해버리는 바람에!!!!!(부들부들

923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2:59


건이가 지구를 빙하기로 만들어서 전 인류를 우주로 보내어 지구를 정화하겠어용 !

924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3:03

>>920 알겠읍니다!!!

925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3:30

오늘 진행에서 건곤대나이랑 북위검 9성 간다(두근

926 재하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3:49

문이 열렸다. 재하 익숙하게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까지 알현했던 것과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 무릎 고이 꿇고 예 갖추며 따라하라는 듯 조용히 눈짓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은 것은 제 아우가 궁중예절에 무지하다는 것이요 강대한 기운에 입이 막혔기에 수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침묵, 서기관이라는 알 수 없는 말. "하문하소서." 더듬거리며 대답을 고민하나 다시금 송구하옵니다, 같은 말으로 고갤 숙일 수밖에 없었다.

다만 남은 것은 이제 온전한 아우의 몫이었기에, 예 갖추며 처분 기다릴 뿐.

# 팝콘 가져와!

927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3:58

화경고수보다도 중원제일인보다도 무서운 어머니

928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4:15

수련 멈쳐 !!! 실전 좋아 ! 좋아 ! 좋아 !

929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4:45

그리고 비장의 대사도 하나 준비해 왔어용

930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5: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1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5:14


- 8성 산혈참격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피가 이리저리 튀고 매우 잔인한 공격으로 인식됩니다. 시전자가 모욕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같은 경지의 상대는 높은 확률로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중원 : 모욕? ㅋㅋ 하던지

932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5:29

>>928 빨리 실전 뛰고 시퍼용......

933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6:07

>>923 내 어머니가 될 사람이었다!!! (아무말)

934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6:47

>>932 다짜고짜 정파 문파 쳐들어가면 실전 가능해용 !!!!

935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7:03

10성 달성! 근데 효과는 안 보이넹 쓰시는 중?

936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7:14

>>931 쓰고
- 9성 위풍당당 파죽지세 : 내공을 100 소모해 자신은 물론 자신 휘하의 인물들에게 미약한 행동 우선권, 약한 공포 면역, 강한 사기충천, 미약한 금의신장, 높은 돌격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거 쓰면 아군도 피에 미쳐 날뛰는 거 아닌가용...??

937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7:55

2022년 하란이 : 대외적으론 중국 환경파괴로 인한 병사. 부활 후 에라 모르겠다 도망감(??)

938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8:16

>>934 자연스럽게 정사갈등을 조장하시는 그대는 마교 스파이!!!

스파이 하니까 건이가 스파이 패밀리 찍는거 생각나고 막

939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9:16

>>938 천마신교에서 정파인척 하는 건이와 사파에서 정파인척 하는 여자랑 여자애 하나 입양해서 명문 정파인으로 육성하는 ...

940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9:43

이 무슨 웹소설?

941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9:48

>>939 (현기증

942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09:50

그냥 그럼 정파잖아용...

943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0:10

>>939 이 전개 가시면 저 도화전 출자합니다. (남 연애사 듣는거 환장함

944 고불주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0:31

그 여자 아이는 사실 영물인데 사람인 척 하는 그런건가요?

945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1:00

그러고보니 탁발호장신공은 9성치곤 효과가 되게 심심하네용

946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1:04

>>937 하란님 하란님 도망가시는 길에 카카오 본사에 불 한번만 더 내주고 가셔요...(문제발언

947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1:45

여자아이는 사실 태어나자 마자 용이된 존재였던 것?

948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1:46

>>946 받고 카카페 서버는 남겨주세용...

카카오가 분리해둘 리가 없지만...

949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3:22

진짜 큰거 온닷 !

950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4:18

레쓰나미 커밍

951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5:21

팝콘 가져와!!!!!!!!!!!

952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7:32

대빵큰건가본데용.......

953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9:02

>>909
25%

수련만 하지말고 제발 밖으로 좀 나가!!!

>>910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913
주변은 물이 없어 퍼덕거리는 물고기가 보입니다.

음, 맛있겠군.

아차.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914
제일상마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이가 오히려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와 강건을 쳐다봅니다. 그는 평범한 키에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그냥 지나가다가 한 번쯤 본 것 같이 생겼네요.

"그대는 40여 년 전의 성전을 아는가?"

오. 일단 존대를 해줍니다.

"나는 알고있다. 참전하였으니."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선대를 잃었고, 신물을 잃었다. 적법한 통치자이자 악인들을 심판할 판관이 사라지니 도처에 혼란이 가득한 것은 자명한 일."
"준비되지 않은 후계자들은 승냥이같은 복마전에게 아주 맛있는 먹잇감으로 보였을 뿐이다."
"여기 계신 제일상마전 뿐만 아니라 다른 상마전들 또한 자네가 말한 일에 극히 공감을 하고 계신다. 그러나 어찌하겠느냐?"
"교국에는 법이 있으나, 마땅한 법을 행해야할 통치자가 자리에 없다. 판관이 없는데 누가 판결을 내리고 누가 가엾은 이들의 원망을 듣겠느냐?"
"천 년도 넘어가는 교국의 역사상 신물을 잃은 것은 유례가 없었으니 이러한 혼란이 벌어지는 것이다."
"네가 말하는 것들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 뿐만 아니라 다른 상마전의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니..."

- 그만.

제일상마전이 손을 내젓습니다. 그러자 평범한 사람이 고개를 조아리더니 조용히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네가 원하는 것은 안정이로구나."

어느새 허리를 펴고있는 제일상마전이 그리 말합니다. 강건은 왜인지 그가 자신의 바로 앞에서, 그것도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느냐?"

강건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이미 다 했으니까요.

"하하하."

시선이 끈적하게 강건의 몸을 훑습니다. 강건의 단전, 옆구리에 차고있는 한마검, 몸에 고이 잠들어있는 흑룡까지 모조리.

"날 섬겨라. 네가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게 충성해라. 네가 원하는대로 교국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너의 기대가 배신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언가 느껴집니다. 강건은 조용히 고개를 살짝 들어봅니다.

언젠가,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 보았던 그 분께서 보이셨던 강렬한 기운.
선명하고, 강렬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 보랏빛 기운이 마치 왕관과 후광처럼 제일상마전의 머리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서단강가의 건. 내게 충성을 맹세해라. 너가 원하는 것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917
막내는 기절해있습니다!

그 와중에 용케 쇠사슬을 품에 꼭 안고 있군요..

쯧. 산적이란 놈이 이리 담이 약해서야!

>>918

"뭐?"

어?
주변에 남아있던 왈패들과 여성이 당황하는게 보입니다.

기회가 있다면, 지금입니다.

흑도 따위에게...굳이 정파적으로 상대해줄 이유가??

>>926
강건에게 선택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954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9:11

#건곤대나이 수련

955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9:52

# 어 실전각? 초절정각? 한번 가보자고(미침

956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19:59

어 뭐야 육합권 10성으로 ㅇ안바꿔놨네 아 잠시만용 빨리 처리하고 올게용 큰게 많다보니 정신을 못차렷서용 미아내용 ㅠㅠㅠ

957 류호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0:44

당황을 한 순간.

그 틈을 노려 한 방에 제압한다.

류호는 흑도들에게서 느껴진 아주 짫은 틈을 포착한 후.

육합권 9성 사합권을 흑도의 우두머리에게 날린다.

#49/67

958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0:57

괜찮아용!

959 고불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1:59

앗! 사슬이...! 덤으로 막내도 있군.

고불은 사슬을 잡고 만족스레 웃었다. 물기가 좀 있지만 기 좀 두르고 휘두르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고불!..그것이..으음! 물은 모른다! 아마 문이 열리며! 고불! 일어난 일 같다! 안에! 나무인형! 천이나 있다! 맨손으로는! 자신이! 없어서 돌아왔다! 고불!"
고불은 야견의 물음에 답을 해주며 막내를 깨우려고 했다.

#막내가 빠져가지고...기상!

960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2:25

음. 여기 물고기 싹 쓸어담아서 장사하면 돈 좀 벌지 않을...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야견은 눈앞의 보물고를 들여다보며 생각한다. 이것저것 귀찮은데 그냥 정면돌파해볼까.

#보물고를 보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961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2:37

육합권 10성

확인바람

962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2:49

고불주 정면돌파 고하실래용?

963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3:05

캡틴 수고 많으세용!!!

964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3:48

오오오오오 진짜 육합권 클래스가 장난아니네요!

965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4:05

그리고 제일상마전 아저씨 은근 말이 통한당.......역시 재하 아빠?야

966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4:56

오 육합권 10성.....무공 설명 저렇게 긴 것 간만?

967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5:36

과연 원래 강력했던 무공 답네용

968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5:51

>>957
류호는 재빠르게 수괴에게 달려듭니다!

육합권 - 사합권

콰앙!

"큭!"

상대는 불의의 기습에 한 대를 허용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세 번의 후속 공격은 힘겹게 막아내는군요.
역시, 절정은 절정입니다.

"정파란 놈이....! 생긴 것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우리보다 못하구나!"

? 킹받네.

"흥! 이번에는 방심했다지만 앞으로 이런 일은 요원할 터! 네 놈을 처리하고 이 근방을 떠야겠다! 뭐해! 속히 애들을 불러오지 않고!"

여자의 고함에 뒤에 있던 남자가 급히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959
아쎄이...기상!

"으, 으윽?"

막내는 힘겹게 눈을 뜹니다.

"어...뭐지...지옥인가..."

이승이란다.

>>960
아견은 천재 특성이 없기 때문에 기발한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유감!

969 강건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6:15

모두 알고 있다.
그래 알고는 있다.
그럼 어째서 행하지 않는가
적법한 통치자이자 악인들을 심판할 판관이 계시지 않더라도
우리의 동료를 , 친구를 , 가족을 소모품으로 쓰는 것은 옳은가
우리는 그분을 위해 행동한다.
아무리 중요하고 위대한 존재가 하나 없다하더라도 이런게 과연 맞는 것인가

"예 , 서단강가의 건. 제일상마전께 충성을 맹세하나이다"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부터 배운 기본적인 예의
시간이 지나 입마관에서 배운 예의
그리고 무관으로서 지내며 몸에 익혀온 예의

인생을 통해 배운 모든 예의를 담아 자세를 갖춘 후 말한다.

자고로 신앙을 잃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법이며 ... !

#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교국의 미래를 위하여

970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6:25

아?빠

971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6:3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45065/recent

972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8:31

"........나무인형...나무인형이라...."

야견은 주변에서 엉엉대고 있는 어민들 집으로 쳐들어가봅니다. 어민이니 불이랑 기름 정도야 가지고 다니겠지.

#불 지를 만한 도구를 찾습니다.

/고불주! 일단 불을 질러 볼게용!!!

973 재하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8:57

재하 얌전히 고개 조아렸다. 재하 이야기할 것 없기에. 예를 갖추고 명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뿐.

# 선택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용~

974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9:01

퍼즐 푸는 사파들 !

975 고불 (VR6KggcEKU)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9:07

"고불! 정신 차렷! 다 봤다 고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라 고불!"

#아직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린 막내에게 상황 설명을 하라 윽박지른다

//야견주 정면돌파 가시죠!

976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9:32

#
>>954
>>955

977 류호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9:50

"마음대로 생각해라."

그 누가 어쩄든 적과 적 사이일 뿐일테니.

류호는 수하로 보이는 남자가 도망치려는 순간.

북천일로 5성 질주행보를 사용해.

도망치려는 수하를 공격한다.

#39/67

978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29:52

>>975 알겠습니다! 불 질러보고 안되면 정면돌파가죠!!!! 이히히히히힣! 파이어...파이어!

979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2:20

>>969

강건은 제일상마전에게 충성합니다!

제이상마전부터 제오상마전까지 모든 소교주들이 강건을 적대합니다.
그리고.

제일상마전이 당신과 당신의 세력을 보호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강건은 제일상마전의 세력에 속합니다.

"신물을 되찾기 전까지는 이 혼란이 지속될 것이다. 허나 걱정마라."

제일상마전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신물은, 반드시 이 내가 되찾을 터이니."

그의 눈이 형형하게 빛납니다.

"서단강가의 땅과 저택을 마땅한 상속인에게 돌려주어라. 허나, 아직은 가주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

제일상마전이 계단을 천천히 내려옵니다.

"경지를 올려라. 서단강가의 건. 네 선조의 선조부터 가꾸어왔던 유산을 받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증명해라. 네 가문의 사람들을 모으고, 경지를 올려라. 서쪽 끝에 있는 도시를 네 힘으로 지킬 수 있음을 내게 보여라."

강건 앞에 선 제일상마전이 소매를 펄럭이더니 검지손가락을 까딱거립니다.

그러자 아까의 그 평범한 사람이 앞으로 나옵니다.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 두 개가 제일상마전의 손에 들립니다.

"받아라."

그 중 하나를, 강건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먹어라."

?

980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3:43

어 잠깐 저거 그거 아녀?

981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5:02

으악 압빠

982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6:29

악으로 깡으로 삼켜라

983 강건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6:52

형님이 따르고 이제부터 내가 충성을 다할 존재
2명의 충성을 받으신 분이 정점에 오르지 못할리 없다.

"예 !"

경지를 올리고 힘을 증명한다.
초절정 ... 과거에는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으나 이제는 보일듯 안보일듯 하는 그 경지에 올라야한다.

"마땅히 그리하겠나이다 !"

무엇인지 왜 주는것인지 질문도 하지 않고 의문도 갖지 않는다.
앞으로 내 신앙을 이끌어주실분께 그런 것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

두손으로 제일상마전이 건네주는 것을 받고 망설임 없이 먹는다

# 천유양월 !

984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7:35

이것이 마교의 유대!!!!!

985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8:12

>>954
70%

선생님. 다른 컨텐츠도 소모해주십시오! 어째서 무공만 파십니까! 경지 올리고 싶으면 밖에 나갓!!

>>955
용의 모습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축복을 내립니다!

만물이 상생하고, 생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일은.

산동, 그리고 복건 전체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미사하란의 명성이 4단계로 상승합니다.

>>977
북천일로의 구결을 따라 내공이 혈도를 내달립니다.

후우우웅!

행동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간발의 차로 류호의 손이 수하의 목덜미에 닿았으나, 닿는 순간.

"망할!!!"

콰아아아아아앙!

커헉....!

쿨럭.

류호의 입에서 기침이 흘러나옵니다. 수하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벽으로 던지는데에 성공했지만, 그보다 한 발자국 늦게 들어온 같은 경지의 고수가 내지른 일격을 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본래라면, 수하를 잡아채는 것이 불가능했을 터.

류호는 재빨리 뒤로 움직여 자세를 다잡습니다.

서로 한 대씩 주고 받은 상황이군요.

986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9:12

이제 용사냥꾼들이 하란이에게 관심을 가지니까 위협에 노출된다고 한걸까용 ?

987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39:48

캡틴 >>972 >>973 >>975 가 없어유 8ㅅ8

근데 오늘 큰 건 많으셔서 이해감.....

988 모용중원 (afbTTNs/72)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0:40

# 건곤대나이 천재

하지만 999는 보고싶은것

989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1:26

>>984 이상한거 먹인거면 도화전으로 없에면 된다는 논리

990 류호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1:58

"크흑...!"

일격에 의해 충격을 받고 거리를 벌렸다.

상대는 절정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허나 수하 자체는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중요한 건 짫은 시간 내에 적을 제압하는 것.

#진 여야홍을 구매

991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2:15

선술이라는 명칭은 저잣거리 노름판에서 딴 것이 아니지. 그저 절반의 힘, 5성의 성취로도 이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다. 파괴가 아닌 만들기 위한 힘.

그럼, 이 힘을 부수는 데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어디 자연이 인간들에게 친절하기만 하던가. 황충, 모기, 역병. 자신의 손 끝에서 소생하는 것들을 보면서 하란은 잠시 상념에 빠졌다.

허리까지 오는 풀숲을 사박거리던 그녀는 이제 진금란에게로 돌아가기로 한다.

#진금란이 깼니??

992 야견 (shxPaH05m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2:15

결국 재하 눈은 지켜낸 것!!! 다행이에용

993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2:23

>>989 오...

994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3:13

>>986 엥.. 그건 원래 처음부터 그랬던게 아니었나(??

995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3:13

건이가 믿는 재하가 따르는 제일상마전이 이상한 짓을 할리 없다는 믿음 !

996 재하주 (h7fhn7jYW6)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3:23

눈을 지켰으니... 욕망리스트 하나를 지우게 됐어용...

997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3:50

>>994 더 본격적으루 ???

998 ◆gFlXRVWxzA (cx4oJhySVQ)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4:40

>>983
천마신단을 섭취했습니다.
천마신의 후예가 아니므로 효과가 매우 크게 감소합니다.

내공이 40년 증가합니다.

보유 내공이 100년을 돌파함에 따라 한마검의 새로운 정보가 갱신됩니다.

【 한마검寒魔劍 】
한마문의 보검.
투마문, 한마문, 염마문. 세 개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교국의 무관 중 하나, 한마문을 상징하는 보패이자 투마삼왕 한마의 힘이 깃들어있는 절세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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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검 : 정체모를 영물의 뼈와 내단, 한철을 섞어 만들어진 명검입니다. 검기에 버텨낼 수 있습니다.
- 미약한 영성 : 아주 미약한 자아를 가집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 투마삼왕, 한마의 어검 : 36장로 이후 승천한 한마문의 사조 한마의 기가 서려있습니다. 전투 중 단 한 번, 위기에 처했다고 스스로 판단되었을 때 어검술이 펼쳐집니다.
- 분화어검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한마검과 똑같은 모습의 얼음검을 소환합니다. 어검술을 행할 수 있으며 한 레스에 내공 10을 추가적으로 소모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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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상마전은 재하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999 미사하란 (dsqIq/SOwk)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5:59

내공! 내공! 저도 영단 먹을래용!!!

1000 강건주 (BPVZMt1gso)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6:22

천마신교로 가입하세용 !!

1001 류호주 (KLj0/Z/sEM)

2022-10-16 (내일 월요일) 11:47:11

조만간 기연 써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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