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2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7 :: 1001

◆c9lNRrMzaQ

2022-10-03 22:25:43 - 2022-10-08 22:52:57

0 ◆c9lNRrMzaQ (fz8mGYaOGI)

2022-10-03 (모두 수고..) 22:25: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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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진정 죽음을 거부하려 하는 자는 죽음의 순간의 삶을 바라지 않는다. 우직히 살 곳을 찾아다닐 뿐.

767 빈센트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0:07

>>665
답레 부탁드려요

768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0:13

진짜 오랜만에 진행을 하는거니까요, 실전으로 들어가면 아직 복잡한 느낌...

그래도 금방 익숙해져야죠.

그렇다면 역시 두 경비병을 제압하는 그게 제일 낫나 보네요

769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0:21

(>>766을 보자 떠오르는 영월 습격 작전의 기억...)

770 토고주 (s3RiGEA/hE)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1:15

동물스톤 한다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이럴수가 진행을 내가 놓치다니

771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1:48

>>768 듣고보니 그렇긴 하네요....
오랜만이라 감을 잃으실 법도...

772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2:08

앗 토고주 어서오세요...ㅠㅠ

773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2:17

"닭튀김은 진리지."

편의점 음식은 다 맛있지만 역시 튀김류만큼은 편의점의 특별한 맛이 있다고 해야할까?

그런 실 없는 생각을 하면서 빈센트 형의 감사인사를 들었다.

"별 거 아니야. 그리고 여러모로 늦어서 미안."

//8

774 토고주 (s3RiGEA/hE)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2:27

다들 안녕안녕 하지만 후회는 없다 동물스톤 꿀잼이야

775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2:31

아 진행중에 하셨구나...죄송해요!

776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3:13

어떻게든 깨달은게 있는데 이걸 제대로 묘사하지 못해서 쪽팔리네요

777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5:00

>>776 (토닥토닥)

778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5:32

캡이 수정해주지 않았다면 그게 다 휴지조각이 될 뻔

779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5:33

"미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빈센트는 고개를 저었다. 세상 일은 모른다. 어쩌면 빈센트가 태명진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고, 그 반대로 명진이 빈센트에게 사과해야 할 수도 있지. 하지만, 적어도, 빈센트가 생각하기에는, 이 일은 명진이 빈센트에게 사과할 무언가는 아니었다. 이건 결국...

"제 일이었으니까요. 과잉방어, 또는 정당방위를 빙자한 상해죄로 기소되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처리하던지 말던지 해야 했습니다. 불만 있으면 머리에 구멍 나던지."

고개를 저으면서, 빈 즉석국수 통을 쓰레기통에 쏙 던져넣고는, 음료수 코너 쪽으로 가면서 묻는다.

"마시고 싶은 것 있으십니까?"

//9

780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8:29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글고 너무 그렇게 말하지 마. 빈센트 형 목숨도 소중한데."

여러모로 베로니카 씨 때문인지 빈센트 형은 여전히 삶의 기운이 없었다.

나나 다른 사람이 말해줘도 결국 베로니카 씨의 일이 해결되지 않는 한 오래동안.

혹은 계속 이러겠지.

그나마 부추기지 않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일터다.

"오, 쏘는거야? 그럼 피자맛 음료수라고 새로 나온게 있는데."

//10

781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39:00

쨌든 캡도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려주셨겠다.

다음에 잘해봐야죠! 위로 고마워용

782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42:36

그리고 혹시 못 본 사람들도 있어서 알림!

만약 마지막 행동 지문을 수정하거나 마음에 안 들면 말해주세요!

제가 그거 기록하지 않을게요!

783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2:44:13

>>782 알겠습니다!
저는 이번 건 그대로 갈 거 같습니당!

784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2:45:53

예입!

785 시윤주 (irM/pQfS/g)

2022-10-06 (거의 끝나감) 22:56:23

>>742 가지고는 싶은데, 얼마 주면 될까?

786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00:18

후우 일단 다 기록했어용

787 태식주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3:01:43

>>785
선제시


농담이고 이게 얼마의 값어치인지 애매하네

788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04:36

근데 참여자들 끼리 거래 가능하려나요?

789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3:07:46

"...네?"

빈센트는 피자맛 음료수라는 말에 되물었다가, 진짜로 그것이 잇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네. 이게 있군요."

빈센트는 그것을 거래하고, 자기가 마실 생수 한 병도 덤으로 해서 앉는다.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가끔씩 이 세상이 절 미워하는 것 같습니다."

//11

790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0:58

>>786 고생하셨슴당!

>>788 가능함다!

제가 알기로 다른 사람에게 도기코인을 주거나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해요.(그냥 양도하는 건 안됨다.)

791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3:02

"고마워! 잘 마실게!"

그렇게 피자맛 음료수를 마시자 역시 색다른 느낌이 났다.

치즈의 그 짭조름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토마토 맛이 가볍게 베여있어 패스트푸드를 갈아 마시는 느낌이었다.

그걸 목으로 넘기니 참으로 재밌을 따름이다.

"세상이 형을 미워한다라...."

확실히 빈센트 형은 세상 전체가 아니라 타인의 눈으로 봐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거다.

"하지만 난 빈센트 형이 얼마나 친구한테 좋은 사람인지 아는걸."

//12

792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3:21

나루호도

793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3:36

별써 시간이...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794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3:43

굿밤!

795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3:32:27

"네. 세상이 절 싫어하죠."

빈센트는 물을 술처럼 들이킨다. 물 맛이 끔찍하지는 않았지만, 빈센트가 처한 상황이 물맛을 술맛으로 바꿨다. 쓰다, 더럽다, 역겹다. 빈센트는 푸념한다.

"UHN은 욕만 하고, 베로니카는 감옥에 갇히고, 면책권은 날아가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친구한테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 턱을 쓰다듬는다.

"흠. 제가 그랬던가요?"

//13

796 태식주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3:35:43

ㅂㅂ

797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37:02

"적어도 나랑 친하게 지내잖아."

지금까지 이 덩치 떄문에 친구와 사귀기 힘들었다.

각성하기 전에는 또래보다 훨씬 크다는 이유로.

미리내고에 왔을 때는 특별반이라는 이유로.

어쩌면 그 둘이 합쳐져 고립되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특별반만은 이런 나를 받아줬다.

그건 빈센트 형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나한테 있어선 좋은 사람이야, 빈센트 형은."

"확실히 지금은 상황이 안 좋다고 해도."

"우리가 영월에서 그래왔든 결국 어떤 일이든 해낼거야. 난 그렇게 믿어."

//14

798 하유하주 (PDfKsDZwA.)

2022-10-06 (거의 끝나감) 23:41:36

50코인?

799 알렌주 (DxvN/VFOkQ)

2022-10-06 (거의 끝나감) 23:49:26

아임홈

800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3:53:13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죠."

내가 이 사람의 친구였나?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쪽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봐. 하지만 이렇게 말해주면 나야 고맙다. 빈센트는 엷게 웃는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나쁘지 않은 일이다.

노예 상태로 일하다가, 빈센트가 족쇄와 그 주인을 불사르면서 풀려난 이가 그렇게 말했고, 빈센트가 마약상을 태워죽인 현장에서 경찰이 그렇게 말했지. 그 때는 빈센트가 그리 좋은 사람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아무래도 좋았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말했다.

"저도 그럼 명진씨를 믿어 보겠습니다."

//15

801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53:36

알렌주 어서오세요!

802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3:55:18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꼭 보답해야만 한다.

누군가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에 대해서.

특별반이 나에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서 말이다.

"그나저나 형은 음료수 마시지 않는 거야?"

//16

803 빈센트 - 태명진 (hblULl8iEM)

2022-10-07 (불탄다..!) 00:03:23

"네. 요즘은 안 마십니다."

빈센트는 고개를 젓는다. 그냥 안 마신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물이 좋기도 했고, 갈증이 해소되기도 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물을 마셨다. 그냥 안 마실 뿐이다. 아니면 재밌는 이유라도 만들어낼까? 아니, 그러지 말자. 빈센트는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기로 하고, 명진에게 말한다.

"재미있는 말이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없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17

804 태명진-빈센트 (I4aF7HsP7E)

2022-10-07 (불탄다..!) 00:06:00

"하긴 그냥 물이 더 좋긴 하지."

건강적으로도, 청량감으로도 물과 비교할 건 딱히 없다.

의념으로 정제한 물 같은게 있지 않는 한은.

"억지로는 하지마,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할 수 있을테니까."

//18

805 빈센트 - 태명진 (hblULl8iEM)

2022-10-07 (불탄다..!) 00:25:46

"그 말이 맞군요."

빈센트가 웃으면서 물을 들이키는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빈센트는 피식 웃으며 말한다.

"이 머저리들 이제 왔군요. 참 빨리도 온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슬슬 일어난다. 아무래도 귀찮다. 면책권도 없어졌겠다. 옛날에는 관심도 안 주던 놈들이 자꾸 달라붙으니 말이다. 빈센트는 멋쩍게 웃으면서 말한다.

"죄송하지만, 저들과 엮이면 안 좋아서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806 태명진-빈센트 (I4aF7HsP7E)

2022-10-07 (불탄다..!) 00:29:10

"오, 드디어 왔네."

그제서야 경찰이 오자 빈센트 형은 곤란한 듯이 자리를 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과거의 건도 그렇고 면책권이 없으니까 더 신경쓰이는 거겠지.

"응, 이야기 하느라 즐거웠어 다음에 또 보자."

빈센트 형이 이 이상 더 죄를 짓지 않는 한.

난 전력을 다해 그를 도울 것이다.

//20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807 빈센트 - 태명진 (X/h51Xq4ng)

2022-10-07 (불탄다..!) 08:31:12

수고하셧습니다
빈갱

808 명진주 (I4aF7HsP7E)

2022-10-07 (불탄다..!) 08:54:50

명갱

809 시윤주 (.sdIYU9FvY)

2022-10-07 (불탄다..!) 15:11:19

시갱

810 토고주 (.0fm6Wpoeo)

2022-10-07 (불탄다..!) 15:15:52

토갱

811 토고주 (.0fm6Wpoeo)

2022-10-07 (불탄다..!) 15:16:23

어우 진짜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고 1시부터 결심했는데 지금 안 일어났다

812 빈센트 - 태명진 (LjVE2F4NXY)

2022-10-07 (불탄다..!) 16:50:17

어서와요

813 알렌주 (.5E5bzPNQ2)

2022-10-07 (불탄다..!) 17:00:57

알갱

814 오현주 (5FawKoluis)

2022-10-07 (불탄다..!) 17:03:58


눈갱

815 토고주 (.0fm6Wpoeo)

2022-10-07 (불탄다..!) 17:33:59

오늘도 보람찬 하루(침대에서 움직이지도 않음)를 보냈다

816 오현주 (5FawKoluis)

2022-10-07 (불탄다..!) 17:39:24

토고주 ㅎㅇ
침대에 누운채 밥 걱정 미래 걱정 없이 살고 싶다

817 토고주 (2BqFiX.AXw)

2022-10-07 (불탄다..!) 18:23:37

그건 나도 그래...
진짜 저택? 그런거 필요 없고 방음 잘 되는 원룸에서 돈 걱정만 안 하고 편히 살고싶어...

어느 짤에서 봤는데

1보 걸을때마다 50원씩 통장에 들어오는데 하루에 제한 없음. 만보 걸으면 50만원 받음.
대신, 앞으로 걷기로만 돈을 벌 수 있고 (직장, 자영업, 임대업, 주식투자, 유튜브 등등 XX)
은행 이자를 제외한 어떤 수익도 추가로 창출할수없다.

제안에 콜?

이런 거 있더라. 오현주는 콜? 아니면 ㄴ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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