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2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7 :: 1001

◆c9lNRrMzaQ

2022-10-03 22:25:43 - 2022-10-08 22:52:57

0 ◆c9lNRrMzaQ (fz8mGYaOGI)

2022-10-03 (모두 수고..) 22:25: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진정 죽음을 거부하려 하는 자는 죽음의 순간의 삶을 바라지 않는다. 우직히 살 곳을 찾아다닐 뿐.

512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7:25:47

>>508 3랜 팟 가도 즐거울것 같아

513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7:26:38

>>511
예상가능한 일이지만 그렇기에 더 끌리는
8/10

514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17:28:48

자신의 계획과 야망들을 줄줄이 내뱉는 유하를 조용히 보며 듣는다. 저럴때 이렇게 했을거고 이럴때 저렇게 했을거다 하며 열혈히 즐겁게 말하는 녀석.

웃기는 녀석이다 참.

"기죽지는 않는거냐? 다들 참으로 침울해하고 다운되어 있다만."

나같이 이상한 개인주의자 같은 녀석을 빼면 말이지.

"길드야 여러가지 절차가 있을테고. 불만 있으면 관련 있는 녀석들에게 물어보거나 그 위에 항의 하면 그만이지?"

515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7:37:29

캡틴 일본에는 검캐가 많을까?
왠지 사무라이 나라에 검에 대한 로망이 남 다른 곳이니 왠지 많을거 같은데...

516 토고주 (PnTUPRwRxA)

2022-10-05 (水) 17:39:29

일본은 마도 일본이니까 마도사가 많을 것 같아

517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7:39:51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우리 특별반 애들은 정도와 외도에서 어느쯤에 있다고 생각해?

-5 ~ 5 가 점수판이고 +일수록 정도고 -일수록 외도라면. 그 점수는 어느정도?

나는 오현이가 -3 정도 인거 같은데.

518 명진주 (G1EEfL4.ok)

2022-10-05 (水) 17:41:27

명진이는 일단 정도 겠네요

519 유하 - 오현 (zC/ewGciUQ)

2022-10-05 (水) 17:41:36

"일어난 일에 좌절해도 나아지는건 없으니까 말이야. 너도 별로 기 안죽었잖아. 나는 이런데 기죽기에는 너무 귀여워. 앗, 이거 푹죽어서 의기소침한 하유하의 모습을 볼수 없는 모두의 손해인가?"

레어도 높은 반응 이벤트를 수집 못 하는 건 불쌍하지 않냐며 어쩌구 저쩌구 말을 더 이어간다.

"불만은 별로 없는데 말이야, 그래도 길드 하고 싶다구~ 오현군은 그런 마음 없어?"

520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7:42:02

0점

521 알렌주 (gpJA1vaACE)

2022-10-05 (水) 17:45:50

+3 정도..?

522 태식주 (8Nuihsz5h.)

2022-10-05 (水) 17:53:47

영웅서가 세계관 일본은 한번 망했다가 서유하가 다시 재건해준거니까 서유하를 존경하는 의미로 마도캐가 많지 않을까
사무라이의 나라였던 "것"이었으니

523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7:54:08

유하!

524 토고주 (PnTUPRwRxA)

2022-10-05 (水) 17:54:49

바닷물에 칼 다 녹슬어서 사무라이는 무라이 됨 ㅠㅠ

525 시윤주 (dNhgy11Zlc)

2022-10-05 (水) 17:55:25

윤시윤 +2 ~ +3

526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7:59:01

>>524 이거 보니까 마도일본의 침수피해복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진다

문화제나...

527 ◆c9lNRrMzaQ (c7JYm/FWBc)

2022-10-05 (水) 18:00:12

일본은 검캐가 유명한 게 아니라 마도가 유명한데용? 고대문화가 존중받으려면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나 오호십육국했을것

528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18:10:51

"나야 별로 소속감 깊지는 않으니까. 팀이 진거지 내가 진게 아니다."

김태식이나 현준혁이 들었으면 되게 싫어 할만하지만 안 깊은건 안 깊은거다.
좌절이라면 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좌절보다는 남탓이 더 좋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대충 하겠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길드도 때가 되면 되겠지 하는 느낌정도고. 기대가 된다면 더 준비할 시간이 있구나 하는거지."

529 유하주 (cpBBsE/xLo)

2022-10-05 (水) 18:17:22

밥먹고 올게!!

530 태식주 (8Nuihsz5h.)

2022-10-05 (水) 18:17:46

앗싸 맞췄다.

오히려 독일이 검캐가 유명하지 않을까

531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19:10

태식주가 있군. 태식주 이거 봤나
situplay>1596627082>832

532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19:41

>>527
나의 사무라이와 NINJA의 나라는 어디로 간 데스...

533 ◆c9lNRrMzaQ (c7JYm/FWBc)

2022-10-05 (水) 18:20:28

바?닷?속

534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21:43

유하주 맛 밥.

>>533
잘 지내니... 바닷속에서 하야쿠를 읊게 하고 있을까...

535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30:51

그런데 지금 생각난건데 잠수복 입은 슈퍼 닌자도 멋질거 같지 않아?

536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33:10

>>542
무라이라니 무리

537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8:44:45

또 태식주는 사라졌는가... 누구 태식주랑 같이 있으면 situplay>1596632095>531 좀 전해주라

나도 가볼게 운동 간당

538 빈센트주 (phRBbpoKAc)

2022-10-05 (水) 18:50:35

ㄱㅅ

539 오현주 (u2ruqNV71Y)

2022-10-05 (水) 18:54:35

빈주 ㅎㅇ
빈센트는 >>517 에서 어느정도?

540 유하 - 오현 (zC/ewGciUQ)

2022-10-05 (水) 19:38:32

"아니,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 왜 내가 귀엽다는 사실에 대한 반응이 없지? 네놈, 죽고싶은건가?"

용안이 번뜩이며 상대를 응시한다. 지금 머릿속에는 딸기파르페가 잔뜩이다. 아. 딸기디저트 먹고싶어... 생크림이 가득 올라간 와플과 함께해도 좋겠다.

"너무 감상 없이 수용하는거 아니야? 인지필터가 없는 사람처럼.."

541 명진주 (y/5UALj/wg)

2022-10-05 (水) 19:41:30

같이 일상할 사람?

542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9:48:40

명진주 안녕~

543 명진주 (y/5UALj/wg)

2022-10-05 (水) 19:49:49

유하주 다시 하이에요!

544 빈센트주 (/IvS9wEvvM)

2022-10-05 (水) 19:51:22

>>517
-10

545 유하주 (zC/ewGciUQ)

2022-10-05 (水) 19:52:15

빈센트!

546 명진주 (y/5UALj/wg)

2022-10-05 (水) 19:52:30

아예 작정하고 외도로군요 ㄷㄷ 이러니까 uhn도 과격하게 구는 건가

547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9:54:31

>>544

548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19:54:54

간단한 산보 마치고 집 도착

549 명진주 (y/5UALj/wg)

2022-10-05 (水) 19:58:05

오현주 어서오세요!

550 알렌주 (gpJA1vaACE)

2022-10-05 (水) 20:00:54

TMI 알렌은 특별반의 길드화가 결정된걸 알고난 뒤 꽤나 당황했습니다.

551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20:05:12

"음? 아아. 미안하다. 매번 헛소리 하는 것 때문에 반응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그냥 무시 했다."

고개를 단호하게 끄덕였다. 헛소리는 목소리이다. 음.

"난 특별반의 소속이고 서로에게 필요하다면 행할 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탁 하고 끊듯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니 특별반이 길드가 되는 것이야 '변하는구나' 하고 볼 뿐이지. 내게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커피를 팔기로 결심했다' 하는 걸 보는 정도의 감상이야."

그렇게 되기로 했다면, 내가 거슬린다고 생각들지만 않는다면 별 상관 없다. 난 내가 할 것을 할 수만 있으면 된다.

단순하게 본다면... 난 별 생각 없는 놈이겠지.

552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20:06:01

명진주 ㅎㅇ 알렌주 ㅎㅇ

난 일상중이라 무리. 강산주랑 하던것도 킾 되어 있어서...

알렌이 당황하는거 보고 싶구만.

553 알렌주 (gpJA1vaACE)

2022-10-05 (水) 20:07:48

당황이라곤 해도 안절부절 못했다기 보단 딜레마에 빠진거지만요.

554 오현주 (r.xLW2nR7A)

2022-10-05 (水) 20:08:10

무슨 딜레마?

555 알렌주 (gpJA1vaACE)

2022-10-05 (水) 20:09:09

이렇게 깊게 관여되도 괜찮은가? 하는 딜레마요.

556 유하 - 오현 (zC/ewGciUQ)

2022-10-05 (水) 20:14:03

"안 돼!! 그리고 헛소리가 아니야! 친구는 원래 이런거에 반응해줘야 하는거라고!! 딴지 걸던가 공감해주던가 해줘! 부탁해!"

어째서 인생은 청춘 일상물 애니메이션처럼 즐겁게 흘러가지 않는가. 이것은 필시 하유하의 귀여움을 질투한 누군가의 계략이다.

"그렇게 무감정적으로 주변을 대하는 대에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오현군?"

557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20:22:20

"대신 네 쪽이 딴지 걸고 있으니 그걸로 퉁치는건 어때."
결국 딴지는 걸려졌다. 딴지는 언제나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난 주변을 무감정적으로 대하는게 아니야. 이번에는 주변에 있는것들이 굳이 감정적으로 대할 생각이 안 드는거 뿐이지."

왜 신경 써야 하나? 뭘 신경 써야 하지? 그냥 관여도 귀찮고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지금 왜 길드가 되는지 조차 몰라. 신경 안 썼거든."

558 유하 - 오현 (zC/ewGciUQ)

2022-10-05 (水) 20:30:33

"안 돼!"

어깨를 으쓱이는 오현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질색팔색을 다 떠는 도마뱀. 그렇다. 딴지는 언제나 있어야 한다.

"그걸 무감정적으로 대하는거라고 하지. 혹시 친구 사귈 생각도 없어?"

하지만 전혀 집히는게 없는건 아니다. 왜냐면.... 상대의 나이는 그 무시무시한...!

559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20:35:03

"난 친구 만들기 따위 안 해."
만들기. 인간 관계를 만든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헛되나.

"친구를 만든다는건 자신의 마음의 형태를 관계를 만들기 위해 조형해 관계에 끼워맞추려 드는 행위다. 거짓 행위중에 그만한 것도 얼마 없지."

행 하고 콧웃음 쳤다.

"난 그딴건 절대 싫어. 사무적인 우호 관계를 만들지언정 친구 만들기라니. 절대 사양이다."

560 알렌주 (gpJA1vaACE)

2022-10-05 (水) 20:37:14

오현: 난 친구같은거 없어(아무말)

561 유하 - 오현 (zC/ewGciUQ)

2022-10-05 (水) 20:44:22

"와...."

이건 진짜였다. 각성자의 높은 지능이 존재함에도 생물학적인 영향을 완전히 벗어날수는 없는 것이다.

"딱밤 한대만 때리게 해주라, 그리고 그건 거짓이 아니야. 유찬영이 아니라면 홀로 살아가는게 불가능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위지. 그렇게 따지면 도덕과 관습은 왜 따르니! 지금 당장 옷을 벗고 술마시고 담배피면서 네발로 기어서 레스토랑 음식을 뜯어먹지 않고!"

딱밤을 때릴 준비를 하면서 언성을 높인다. 과연 오현은 사족보행음주흡연나체취식을 할것인가. 아마 안하겠지. 당연한거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친구라고 생각해."

562 오현 - 유하 (r.xLW2nR7A)

2022-10-05 (水) 20:54:42

딱밤을 때리려고 준비하는 유하를 향해 진정하라며 두손바닥을 내밀었다.

"그렇게 흥분하지마라 이 살라멘더 같은 녀석아. 맞는걸 유쾌하게 여기는 편은 아니니."

"내가 말한건 '만들기' 가 싫다는 거다. 친구 자체가 싫다는 게 아니야."

친구라던가 가족이라던가 그런건 만듬이라는 단어는 붙이고 싶지 않다는것이다.
그러면 친구도 가족도 도구와 계약 같은 단어가 붙어버릴것 같으니.

"친구는 생기는거지. 같은 관심사 같은 흥미 같은 취미가 있다면 자연스래 친구가 되는거다. 그렇게 되는데에는 계약도 말도 필요 없지. 그냥 그리 안 순간부터 친구인거다."

힐끔 하고 유하를 쳐다봤다. 저리 화난 얼굴이라니. 웃기는 녀석이다.

"그리고 그래. 나도 친구라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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