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007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6 :: 1001

연휴 잘 보내세요! ◆afuLSXkau2

2022-10-01 19:19:36 - 2022-10-05 01:15:29

0 연휴 잘 보내세요! ◆afuLSXkau2 (gaLDH4VUsQ)

2022-10-01 (파란날) 19:19: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951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10-05 (水) 00:03:22

"좋은 답변 있기를 기다릴게."

낚시 명당이 있다면 그곳을 소개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우는 내심 그가 자신을 초대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딱히 낚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언제나 즐거우니까.

"내가 운이 좋다고? 음...사실 그것도 맞는 말이지. 우리 아랫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어서 그런가? 아니면..내가 감시자 아저씨를 마술사 조수라고 속여서 그런가? 사실 네 말대로 다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 주는 것이겠지. 세븐스에 대한 대우가 적의적인 곳이 있으면 호의적인 곳도 있으니까."

일단 적어도 그가 말한대로라면 아랫 동네 사람들은 꽤나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것이겠지. 적어도 돌팔매질은 안했으니까.

"내가 들어올 일? 여기에?"

선우는 당황해하며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글쎄다..솔직히 나도 내가 여기에 왜 왔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며 말했다.

"음..돌아갈 곳이 없어졌으니까."

그리고 아스텔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무엇인가 약간의 불쾌감이 섞여있었다.

"그래, 복수를 하려고 해도 난 너무 나약하고 새로운 집을 찾으려고 해도 네 말대로 받아주는 곳 하나 없었지. 아니 살아난 것만 해도 기적이었어."

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거시 자신이 여기 온 이유라며 설명을 마쳤다.
물론 제대로된 설명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캐물어도 그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간단히 생각해서, 당장 가디언즈 금고 털다가 반 죽을 뻔 한 나를 구해준 게 이곳이었잖아? 그거 빚 갚는 다고 생각해."

간단히 넘겨버린다.

"그러면 넌 여기 온 이유가 뭐야?"

선우는 자신이 아스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해본 게 거의 처음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952 승우주 (6X9bqU63yA)

2022-10-05 (水) 00:04:05

>>928 (이것도 메모 3191240줄)

픽크루 열심히 쪄왔던 과거의 내게 치얼스...!!! ᕕ( ᐛ )ᕗ

>>936 레이의 썬구리 취향 말해주시죠!

>>937 아니 반려고기ㅋㅋㅋㅋㅋㅋㄲㅋㅋㅜㅜㅜ????

>>941 아하 무슨 원리인지 확실히 알겠다!!!(아하!하는 어린이 짤)

953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0:05:28

>>948 어떤 면으론 좀 꺼림칙하기도 하고, 어떤 면으로는 귀엽기도 한... 마치 귀여운 고양이과 동물이 시체를 으적으적 뜯는걸 본거 같다고 해야하나, 복잡하군요! 다만 공포라 하기엔 조금 거리가 멀 수도 있겠습니다.

레이를 데리고 날아다닌다면... 전투 중에는 그게 작전이라면 별 상관 안하지만, 평상시에 시도한다면 좀 장난삼아 엄살을 부릴거 같네요

"혹시 내가 비행중에 멀미로 토할거 대비해서 봉투 하나 숨겨둔 거 있어?" 라던가

954 선우주 (cpGnw.5ogI)

2022-10-05 (水) 00:07:04

>>938 고마워요! 캡!
>>941 고기와 야채를 잘게 잘라 섞어 놓은 햄버그 스테이크도 못먹나요?
>>946 라라와 레레가 말싸움같은 걸 한다면 보통 누가 이기거나 양보를 하나요?

955 승우주 (6X9bqU63yA)

2022-10-05 (水) 00:07:31

>>944 ~아드레날린 묵시록 레이먼드~

>>946 레시랑 라라가 '자매관계 이슈에 관해 깊이 대화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에 갇히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

956 엔주 (T03yUIbtbc)

2022-10-05 (水) 00:08:06

>>942 의외라고 해야할지는 몰라도 엔은 감이 예민하고 관찰력이 좋은 부분이 있으니까요~!
좋은 소식... 일단 엔주는 전혀 감이 안 오는걸요 ;v; (댕청)
다음 일상에서 알 수 있으려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945 그야 엔은 고기니까요...! (척)
레시가 다양한 걸 가르쳐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엔의 보검 무장은 현재 레시에 의해서 정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부분처럼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괜찮다면 다음 일상에서 레시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957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08:21

>>947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시기로구나~!

아 그건 걱정마시라~ 모든 장난감이 맛으로 뜯는 건 아니잖아...? 후헤헤헤

>>949 친해지기 쉬운~ 보다는 하면 안 되는 쪽으로 가르쳐주자면 심기 긁으면서 간보거나 무의미하게 찔러보거나 그런 거만 안 하면 거진 오케이~ 최근은 이래저래 성격이 트이기도 했고~
멜피는~ 너무 들이대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초반 낯가림 심한 냥이에오 거리를 지켜주세오 :3

>>950 이미 레시에게서 레이가 몰래 야매 치료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므로, 주기적으로 휴게실 등등을 순회하고 있다나~ 덩치 차이나 힘 차이가 있으니까 무력제압은 못 하구 걸리기만 해봐라 소독약 스플래시를 해주마 하고 이 갈ㄱ 아니 벼르고 있다는 풍문이~

>>954 말싸움을 하게 된다면! 둘이 죽일듯이 으르렁대다가 동시에 아 됐어! 하고 돌아서는게 보통이라~ 이기고 지고 양보 없이 무승부~

958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0:08:36

>>952 상황따라 좀 다른데 작전에 나가는 등 활동해야 할때는 거의 선글라스보단 방탄 고글에 가까운 걸 선호하지만, 평소엔 파일럿들이 자주 끼고 다니는 디자인의 물건을 끼고 다닙니다!

959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0:09:00

>>956 좋은 소식은 이미 나왔죠! (척)

하하 사실 모를정도로 별거 없는게 맞습니당.. 8 8

960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0:09:54

>>957 언젠가 레이는 반경 20m 소독약품 스플래시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961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10-05 (水) 00:10:10

"...잘도 그 금고를 털 생각을 했구나."

정말 운이 좋은 사내였다.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가디언즈의 금고라고 한다면 보통 그들이 사용하는 기지에 있을텐데 그곳을 털려고 했다니. 그러고도 목숨이 붙어있다니. 정말로 운이 좋은 이였다. 혹은 뭐, 운이 나빴던 것일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지 않는가.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다른 이들이 배신해서 혼자만 걸렸다던가. 그러면 마냥 운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자신에게 여기에 온 이유를 묻자 아스텔은 가만히 선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숫자 1을 나타낸 후에 그는 선우에게 고했다.

"온 것이 아니야. ...나는 창립 멤버야. ...대장이 이 길을 택했으니 나도 함께 가는 거야. ...대장은 나에게 있어서 목숨의 은인이고, 나는 내 의지로 그런 대장을 돕고 싶으니까."

너무 깊게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 정도로 이야기로 아스텔은 답을 마무리했다. 허나 틀린 말은 아니었다. 로벨리아가 레지스탕스로서 이 세상르 갈아치우려고 했고 자신은 그 의견을 따라 이곳에 있는 것이었으니까. 자신의 의지로 그녀를 돕기 위해서. 그녀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서. 로벨리아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빚이 있었고 그는 그런 로벨리아를 돕고 싶었으니까.

다른 필사적인 이들에 비하면 자신은 동기가 조금 덜할지도 모르지만 어쩌겠는가. 자신에겐 정말로 그 정도의 이유인 것을.

"...그리고 나는 싸우는 것과 죽이는 것 정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잘 없으니까. ...이 힘이 있으면 대장의 도움이 될 수 있어. ...그게 내가 레지스탕스에 있는 이유야."

김에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도 찾을 수 있다면 나쁠 것도 없고. 그 말을 살며시 덧붙이면서 아스텔은 조용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962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0:10:45

>>957 헤에~

멜피야 가능하니?

멜피 : 무리일지도..


8 8..

앗.. 레이처럼 되지않게 잘 숨어다녀야게따..

963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11:11

>>955

레시 : (존나 좋군?)(입 털 준비함)
라라 : (절망)(좌절)(문열어줘요 애옹이)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말돌리기 좀 하다가 결국은 끝장 볼 각오로 대화하겠지~? 그리고 나오면 둘 다 눈 퉁퉁 붓고 시뻘개져서 조용히 개인실로 돌아갈지도~

>>956 레시도 뭔가 가르쳐주기엔 바깥경험 거의 없는 애라~ 음~ 다음에 일상 하게 되면 그 떄 보여줘도 괜찮지~

964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12:40

>>960 언젠가~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오 저런... 멜피 화이팅이야~ 악의만 없으면 어찌어찌 되니까~

965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0:14:19

사실 선우 정도면 되게 세븐스치고는 잘 지낸 편이긴 해요.
적어도 자신이 하고자 한 것은 확실하게 할 수 있었잖아. 이건 진짜에요.

966 엔주 (T03yUIbtbc)

2022-10-05 (水) 00:14:52

>>953 공포는 아닌거군요~ (아쉬움) (?)
사실 엔주는 전투에서 그런 식으로 레이를 공중에 던져보고 싶다는 괴상한 욕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상에서라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ㅅㅋ

>>959 ㅋㅋㅋ 그런가요...?! 엔주는 전혀 모르겠어요!!
그치만 엔주에게 있어서는 멜피랑 돌리는 건 그 자체만으로 좋은 소식이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67 승우주 (6X9bqU63yA)

2022-10-05 (水) 00:17:02

나도 질문~ 받아볼까 했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 나중으로 미뤄야겠어~(누움)

>>958 오 그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그거 멋있지!! 레이는 역시 패션피플이엇따...

>>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 이때다!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그렇게 해서 얘기한다면 지금 관계에서 조금 더 달라지는 점이 생기려나...?🤔

968 엔주 (T03yUIbtbc)

2022-10-05 (水) 00:18:07

>>963 설정이 맞물리지 않는다면 특별히 뭔가 가르쳐주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니까요...!

969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10-05 (水) 00:21:12

"어쩔 수 없지. 은행을 털까 생각도 했는 데 그건 정말 일반인들의 돈이 대두분이니까. 일반인에게 최대한 피해를 덜주고 나라에 빅엿을 주는 건 그 방법 밖에 없지."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함께 쳐들어갔고 함께 물건들을 훔쳤으며 효율적인 도주를 위해 그들을 아공간 속으로 넣었다. 그렇기에 초주검이 되어 에델바이스에게 구조된 그와는 달리 아공간 속 그의 동료들은 멀쩡했다.

"그 멍청이들 끝까지 밖에 내보내달라고 같이 싸우자고 소리를 치는 데 시끄러워서 제대로 싸울 수 가 있어야지."

선우는 자신의 옛 동료 이야기를 하며 낄낄대며 웃었다.

"나 였으니 이곳 저곳 좀 다치고 말았지 걔네들이 있었으면 한명은 죽었을껄?"

선우는 허세를 부리며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아스텔이 너무 깊게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 정도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선우는 더 이상 캐 묻지 않았다. 그도 자신도 비밀은 있는 것이니까. 그와 동시에 궁금해졌다. 대체 로벨리아는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걸까?

"그정도면 됐어. 그것만 있으면 충분해. 오히려 다른 잡다한 이유가 있는 것보단 확실한 이유 하나만 있는 것이 나아."

개인의 복수를 위해 이곳에 들어온 선우는 은인을 돕기 위해 이곳에 남아있는 그와 약간의 동질감 마저 들었다.

"우울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어디 갈 생각이야?"

선우는 아스텔이 산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는 그의 다음 목적지를 물었따.

970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0:23:13

>>966 아마 공중으로 내던져지면... 그대로 대각선으로 내리꽂으며 라이더 킥! 같은걸 할지도?

>>967 처음 설정 중에 전투기나 그에 준하는 병기 파일럿으로 해볼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그 부산물일지도 모릅니다 하하
탑건 생각나기도 하고요

971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24:24

>>967 지금 시점으로 보면~ 쌍둥이는 완전히 남남이 되어서 더이상 자매조차 아니게 될... (눈치) 그런 가능성이 좀 있다~ 정도~?

>>968 응~ 혹시나 맞물리는게 생기면 생기는데로 재밌게 놀면 되니까~

972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10-05 (水) 00:28:30

"...고작 그 정도로 끝났다면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 정도로 끝이 났을까. 라고 순수하게 아스텔은 생각했다. 허나 그 끝을 자신이 알 순 없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더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허나 아스텔로서는 과연 고작 그 정도로 가디언즈에게서 도망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정말로 꽁꽁 숨어버리는데 성공했다면 어떻게는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끊어지지 않은 생각의 스파이럴이 이어지자 아스텔은 그 정도로 하기로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그 말에 아스텔은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 와중에 그가 부리는 허세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허세를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운이 좋은 것을 자랑하고 싶은 것일까. 정말로 이것저것 생각을 하나 굳이 아스텔은 그 생각을 끄집어내진 않았다. 그 사실을 끄집어내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었고 그냥 조용히 묻어두는 것 또한 중요한 법이라고 로벨리아에게 어린 시절 교육을 받기도 했으니까.

"...목적지는 없어. 산책을 가는 중이라고 했잖아. ...발길 닿는 곳이 산책길이야."

딱히 어디로 가는 중은 아니었고 그냥 길을 걷는 중에 우연히 선우를 봤을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아스텔은 대답을 마쳤다. 뒤이어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선우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원래는 낚시를 갈까 했지만 오늘은 그냥 바람만 쐬고 싶어서. ...날아다녀도 상관이야 없겠지만, 오늘은 걷고 싶어서."

괜히 별 의미도 없는 그런 말을 덧붙이면서 아스텔은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렇게 대답을 마친 아스텔은 괜히 바람을 작게 일으켜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스쳐 지나가게 한 후 선우를 바라봤다.

"...그러는 너는? ...다음 공연이라도 있어?"

973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10-05 (水) 00:32:33

이셔주.. 갱신... 캡틴 잠깐만 웹박 확인해줄 수 있을까~? 별건 아니고(누구 저격 찌르기 불편하다 아님 설정문의니 다시 원래대로 다른 참치들은 하던 일 하길 바람) 물어볼 게 있어서...

974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10-05 (水) 00:33:40

그리고 답레 계속 늦어져서 미안.. 집갱하고 답레 쓰다가 그대로 머리 박고 반쯤 기절 내지 잠들었어.. 지금은 정신이 너무 멀쩡해서 큰일이긴 한데..

975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34:36

아이고...아이고 이셔주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ㅠㅠ 좀만 쉬다가 마저 자자... 지금 멀쩡하면 안돼..!

976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0:37:16

>>973 확인했어요! 그리고 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그리고 보내주신 설정은 잘 읽어봤지만 이건 불가능할 것 같네요. 이렇게 대답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977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10-05 (水) 00:37:52

>>976 음, 그렇구나. 그럼 혹시 설정 일부가 겹쳐서 그런 걸까?

978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0:38:15

>>977 네. 아마 생각하신 것 그대로일 거예요.

979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10-05 (水) 00:38:28

"그때 너 없었어?"

선우는 그 당시 기절하고 있어 누가 자신을 구했는 지 모른다. 그저 자신을 구한 조직이 에델바이스라는 곳이며 응급조치는 다했으니 돌아가라고 보내줬다는 것 뿐이다.
그것이 그가 처음 에델바이스를 만난 것이며 추후 그가 에델바이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제 발로 찾아간 계기였다.

"그래? 그 낚시터라도 가지 그래? 아무도 모르는 낚시터라면 으슥한 곳에 있을텐데 그곳에 가는 것만해도 산책 되지 않아?"

아스텔이 바람을 바람을 작게 일으키자 선우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 바람을 피했다.

"끝!"

선우는 아공간에서 지폐 몇장을 꺼내 주머니에 넣었다.

"하루에 공연 하나씩. 더 이상하면 내일이 힘들어"

마술과 공연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따라서 두탕 이상 뛰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물론 가끔 쪼들리면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제법 짭짤하네. 뭐라도 먹으러 갈래?"

선우는 마을 안쪽 식당가로 향하는 방향을 가리켰다.

980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0:43:40

고생 많으셨습니다...

981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10-05 (水) 00:44:48

"...나라고 모든 미션을 다 하는 것은 아니야. 내 몸은 하나 뿐이니까."

애초에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스텔은 알 길이 없었다. 그냥 그가 에델바이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 정도는 유추가 가능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 자리에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물론 대원들 중에 자신이 행한 미션으로 엮인 이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는 아니었다. 아무튼 공연을 끝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선우의 그 말에 아스텔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산책 나왔으니까. 난. 딱히 식당에서 뭘 먹을 생각은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뭘 먹으러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걸으려고 산책을 나왔는데 식당으로 갈 생각은 그에겐 없었다. 설마 그렇게 제안할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살짝 당황하는 표정으로 선우를 바라봤다.

"...그렇다면 이 사탕은 네가 먹는 것이 낫지 않아?"

배가 많이 고픈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자신이 아까 받았던 막대사탕을 다시 그에게 내밀었다. 물론 먹을지, 안 먹을진 모르겠지만 당장 자신이 줄 수 있는 먹을 것은 그것밖에 없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돈을 버는구나. ...세븐스를 이용해서. ...신기하네. ...적어도 난 그런 경험은 없으니까. ...하긴, 그것도 세븐스의 자유이자 권리인가."

그렇게 생각해보면 정말로 자유롭게,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 아스텔은 괜히 선우를 감탄하듯 바라봤다.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982 쥬데카주 (MQSjsp0/Oc)

2022-10-05 (水) 00:48:47

>>918 사실 그런 부분 자체는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육감이니까요, 거짓말 하는 것 같은데? 정도라든가 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꺼림칙함을 느낀다든가 하는 경우는 있어도 거기까지! 이런 부분은 아무렇게나 상대방의 비밀을 알아챘다! 라고 해버리면 민폐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쥬데카는 본인이 느끼는 게 거의 들어맞는다는 것 정도는 알지만 어째서 그런가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그게 육감이니까요...
이런저런 말이 많아졌는데 질문에 대해서 짧게 정리해서 대답하자면!

능력으로 상대방이 뭔가 숨긴다든가 하는 것에 대한 낌새를 알아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이유는 설명할 수 없고!(물론 육감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그 증거가 될만한 게 있다면 설명 가능)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다 알아챘다! 라고 해버린다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조심해서 신경쓰고 있습니다!

>>921 결혼이요??? 어... 글쎄요, 지금 상황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면서는 불가능할 거 같고... 만약 모든 게 다 끝난 뒤라면 결혼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라! 라고 정해놓은 것도 아닙니다 흐흐

>>930 해보고 싶은 거라... 약간 범주가 넓어서 대답하기가 어렵긴 한데 음, 한번쯤 진심으로 치고받아 보고 싶긴 하네요! 이유인즉슨 일대일 상황이란 게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1대1에 특화된 싸움법을 한번 선보이고자(?)
아니면 쥬 본인이 굉장히 심란한 상태인데 상대방이 더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걸 듣고 있는다든가, 아니면 반대로 깨발랄한 분위기라 질질 끌려가는 듯한 게 해보고 싶네요.

>>935 쥬 스페셜 스킬이라... 스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대사는 아직 제대로 안 짰구요 이미지 자체는 있어요. 말 그대로 육감의 발현으로 공격의 빈틈이나 명중한다면 반드시 큰 피해를 입을 위치를 파악하는 건데...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어서 본인 몸으로 때울 예정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처럼 다대일 싸움이나 규모가 큰 싸움에서는 거리를 잡기 힘들어서 못 쓴 감도 있네요.
쉽게 생각하면 본능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면 저 공격을 피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급소를 본능적으로 찾아내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걸 제대로 찌르는지 못하는지는 온전히 본인 몫이고...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대로 도착하는 건 아니니까 음, 신체능력이 받쳐주는 상태라면 코너를 매끄럽게 도는 베스트 드라이버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보검으로 강화되었다고 해도 무리인 루트를 제공받기 때문에 가드레일에 마구 부딪히면서 튕겨나가듯 코너링을 하게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썼지만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이해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답변부터...!

983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0:50:59

...역시 너무나 무서운 스페셜스킬을 생각하셨어. (흐릿) 저것만은 아니길 빌었는데 나와버렸어. (동공지진)

아. 바꾸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정말로 엄청나게 무서운 것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니까.

984 선우주 (cpGnw.5ogI)

2022-10-05 (水) 00:56:37

>>982 킹 브래들리 같은 능력이군요!! 그리고 상대가 남자라는 가정하에 그 스페셜 스킬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다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985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0:57:05

>>982 음~ 진심으로 치고받는거란 대련보다는 주먹다짐이겠지? (일상 목록에 스윽 넣어둠)(?) ㅋㅋㅋ쥬 이런저런 분위기에 휩쓸리게 해보고 싶나보구나~~ ㅋㅋㅋ

나 나 쥬 스페셜 스킬 보고 띵! 한건데, 쥬가 스페셜 스킬로 전투 중인 대원 1명에게 브레인 링크를 걸어서 완벽한 약점에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거나 그런 건 어떨까 싶었네~ 쥬가 직접 몸으로 하면 아프잖아... 안되오... 라라가 소독약 스플래시 한다구... (???)

986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10-05 (水) 01:00:32

"그래? 아쉽네, 부관인 너라면 알 줄 알았는 데"

선우는 아스텔이 자신이 겪은 일을 아고 있지 않을까 추측했지만 그 추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자신이 기절해 있었는 동안 있었던 일을 물어보고팠으나 그러지 못하는 게 유감이었다.

"아쉽네.. 하긴 밥때는 이미 지났긴 하지."

예상치 못한 제안으로 당황한 표정을 짓는 아스텔을 보자 선우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자신이 뭔가 잘못한게 있었나를 생각해보았다.
물론 그런건 엄청 많긴 한데 적어도 지금은 없었다.

"나 사탕 많아. 빵 과자는 더 많고"

선우는 아스텔의 사탕을 거절하고 아공간에서 커다란 빵과 우유를 하나 씩 꺼내 먹었다.
단팥빵과 우유로 배를 채운다.

"네 말대로 난 진짜 운이 좋은 것 같네. 흠..어쩌면 내가 다른 세븐스를 적대시 하는 곳에서도 이렇게 살 수 있었을까?"

물론 실제로 그렇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겠지만 확실히 사는 지역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가 될 것이다.

"언제까지 산책할꺼야? 나도 더 이상 할 것도 없고 같이가자"

987 쥬데카주 (MQSjsp0/Oc)

2022-10-05 (水) 01:03:16

멜피에게 질문을!!!
멜피는 누군가를 믿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 때문인지 굉장히 거부하잖아요? 그럼 반대로 누군가가 멜피를 광적으로 신뢰한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어쩐지 에델바이스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랑 비슷할 것도 같은데... 여기서 중요한 건 '광적'이라는 겁니다! 멜피가 불신으로 인해 뒤에서 칼을 찌르더라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굳게 믿는 영역 말이죠!

다음은 엔!
엔은 에델바이스 소속이라면 모두 가족으로 여기는 건가요? 아니면 그 중에서도 뭔가 중요한 조건이 필요할까요?
사실 엔의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만...?(?) 고기 주는 거 말고는 없나요?

다음은 레이!
레이는 부주의하다고 말은 하면서 정작 목숨을 막 던지는 건 아니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는 할 것 같으면서 안전장치는 든든하게 할 것 같은데... 뭔가 내면적인 갈등이 있는 건가요? 목숨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과 그렇지 않은 게 공존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 못해서 기다리는 것 뿐인가요?

마지막으로 레시와 라라에게 질문을!
레시랑 라라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 둘이 보여주는 모습이 많이 다르고, 뭔가 생각하는 바도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말하기로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쩐지 서로에게도 숨기는 게 있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용!

988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10-05 (水) 01:07:15

"...배고픈 거 아니었어? 좀 더 든든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고작 빵과 우유만으로? 식당가를 이야기할 정도면 배가 고팠던 거 아니었나? 영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아스텔은 띵한 표정을 지었다. 뭐지. 뭐인거지. 그다지 배가 고팠던 것이 아니었나. 영 생각을 읽기 힘든 이라고 생각을 하며 아스텔은 이내 들려오는 말에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죽었겠지. 혹은 반 죽음이 되었거나."

세븐스가 허락도 받지 않고 공연을 한다던가, 그런 자유로운 삶이 주어질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세븐스를 사용을 해댄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그는 나름대로 자신의 세븐스 사용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으나 그걸 가디언즈가 눈치를 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말 그대로 정말로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는. 다른 곳이라면, 아니. 일반적인 장소라면 그는 필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시간을 정한 것은 없는데. ...그냥 걷다가 적당히 돌아갈 때가 되면 돌아가자...라는 것이 산책이라고 생각한다만. ...적어도 난 그래."

그렇게 대답하며 아스텔은 같이 가자라는 그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따라와도 상관없다는 의사표시였다. 그렇다고 한들, 어디 특별히 가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근처를 돌아다닐 뿐이었다. 이내 아스텔은 발걸음을 천천히 걸으며 그와 보폭을 맞추려고 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라면 금방 따라오지 않을까 싶었으나 혹시나 싶은 마음이었으니까.

"...말해두지만 특별한 곳은 가지 않아. 그냥 주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것 뿐이야. ...그래도 상관없다면 상관없어. 따라와도 말이야."

/으악. 벌써 새벽 1시대다! 킵을 슬슬 요청해야 할 시간대가 다가오는가. (흐릿)

989 선우주 (cpGnw.5ogI)

2022-10-05 (水) 01:07:21

>>987 오오 그럴 사람 두 캐릭터가 떠오르네요

990 쥬데카주 (MQSjsp0/Oc)

2022-10-05 (水) 01:08:17

>>983 엗
저는 육감같은 거 없어서 직접 알려주시지 않으면 모른다구요!(울망)
무섭다니까 무섭잖아요(?) 대체 뭐지....(두려움)

>>984 비슷...할까요? 그리고 그건...사람이라면 누구든 급소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음음..

>>985 그렇죠! 아무래도 어... 쥬가 살초(?)를 쓰려면 주먹다짐 이상이어야만 가능하므로! 대련인데 집요하게 공격을 할 만한 느낌은 아니니까요! 대련은 부족한 점을 좀 나아지게 하려고 하는 게 대부분이니까... 진심으로 싸우는 게 아니면 쥬가 얼마나 비겁한지 볼 수 없다구요(?)

앗 그게 가능하다면 확실히 연계기로 충분히 의미를 가질 것 같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그것과 관련된 능력이 아니기도 하고...

991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1:09:14

>>987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점에서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아드레날린에 중독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버티기 힘든 정신상태일수도 있지요!
뭔가를 잊거나 도망치고 싶은걸수도 있고... 아직 방법을 찾지 못한걸수도 있고요.

992 선우주 (cpGnw.5ogI)

2022-10-05 (水) 01:11:42

그럼 킵하죠!

993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1:11:48

>>987 극단적인 거부 반응이 나와요. 만약 그 사람이 동료가 아니라면 (그냥 민간인정도) 멜피가 적이 아님에도 극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동료라면 싫어는 하겠지만 심하게 하진 않을거고..

뭐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단 자신의 과거와 오버랩되는 현상 자체에 대한 거부 반응이에요.
멜피 과거쪽에도 나왔듯이 멜피는 집안부터가 남을 믿고, 의심할줄 모르는 집안이었고. (그렇다고 광적인 수준까지야 아니지만)
남자친구한테 찔리고, 여기저기 배신에 배신을 걸쳐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기에. 저런 사람을 만나면 유전자 단위의 동족혐오(?)가 발동되는거죵..

994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1:12:54

아니요! 아직 자러 가진 않는데. (흐릿) 편하게 이으셔도 괜찮아요! 물론 킵하고 싶다면 킵하셔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995 승우주 (6X9bqU63yA)

2022-10-05 (水) 01:13:12

조용히 잠들어버릴 뻔... 했었는데 모기가 내 귓가에 세레나데를 불러줘서 깼어... 이 자식 내가 잡으려고 하는 거 눈치챘나봐 가까이 안 오네...ʕ-᷅ᴥ-᷄ʔ

암튼 쥬주 어서와~ 오~ 스페셜 스킬 멋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고... 가장 치명적인 일격필살을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능력이라니 확실히 멋지고 대단잔데~😲

996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1:13:48

저두 모기때매 깼어요.

이 이..이 누무 녀석!

997 레이주 (.zkqJBVYuU)

2022-10-05 (水) 01:13:51

스페셜 스킬(생각해둔게 없음)

998 ◆afuLSXkau2 (OR/OydioOI)

2022-10-05 (水) 01:14:34

근데 제가 이건 조금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선우주. 일단 그.. 한번은 위키를 참고해서 세계관 설정을 조금 다시 읽어주셨으면 해요.
시작 부분에서 도심이라고 한 것도 그렇고... 세븐스에 대한 대우나 그런 것도 그렇고... 초기부터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약간 세계관에 대해서 아직 이해가 안 가거나 헤깔리신 것이 많으신 것 같아서...
캡틴의 입장에선 어? 어? 하는 일이 자꾸 생기기에 세계관이나 그런 것을 다시 읽어주셨으면 해요. 정말로요.

999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10-05 (水) 01:14:41

>>987 호오~ 쥬주... 당신은 눈치가 너무 좋았어... (철컥)

ㅋㅋㅋㅋㅋㅋ서로에 대한 이해도 자체는 높아~ 에델바이스에 들어오기 이전의 20년을 매일매일 붙어서 살았는걸~ 쥬주가 본 그런 부분들은 쌍둥이의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한 사건 때문인데. 이 일로 인해서 레시와 라라는 서로 닮을 수는 있을지언정 둘이서 하나는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아버렸고, 현재도 서로를 깊게 이해하고 있고 서로 눈빛 손짓 한번만 봐도 생각이나 기분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지만, 마주하고 털어놓질 못 해서 지금처럼 어딘가 어긋나 보이는거야~ 아무튼 이해도는 매우 높다~

1000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1:15:22

천!

1001 멜피주 (EGjGBT/yWI)

2022-10-05 (水) 01:15:29

폭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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