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0120> [아포칼립스 오페라/아날로그 디스토피아] HELPERS - 11 :: 265

당신◆Z0IqyTQLtA

2022-09-20 21:43:33 - 2022-10-30 19:18:02

0 당신◆Z0IqyTQLtA (GECzpSLnAc)

2022-09-20 (FIRE!) 21:43:33


시트스레 : situplay>1596479069>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메세지 : http://bit.ly/HELPERS_MAIL

당신이 선을 향해도 세상이 실패만을 주려 한다면...
당신이 선을 해내도 세상이 고통만을 주려 한다면...

도와줄게요

11 당신◆Z0IqyTQLtA (3Dq3ylZtac)

2022-09-22 (거의 끝나감) 23:18:05

사실 처음부터 당신은 답을 알고 있죠.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마을이 몰살당하게 내버려 두세요. 처음부터 구할 수 없던 사람들입니다.
수송차에서 떨어진 사람을 포기하세요. 한명때문에 수송차량 전부를 위험에 빠트릴 수는 없습니다.
전복된 차량을 두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차량 한대를 구하기 위해 두대를 위험에 빠트릴 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임무는 그 마을 사람을 구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임무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이 지역의 군기지를 지키는 것 이었습니다.

제대로 지켜진 이 군사기지는 불쾌자에게 빼앗긴 지역들을 다시 재탈환 해낼것이고, 새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의 시체와 피 위에 다시 땅을 일구어낼것입니다. 그로 인해 전황은 더 나아질것이고 수리온은 더 적은 피해를 입을 것이며 인적자원은 적게 소모 될것입니다.

즉 사람들의 피해는 최소화 될겁니다.

전부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 한명이 전황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불쾌자들은 온 주변을 포위 했고 적들은 오고 있으며 기지 방어를 위한 인원을 위해서는 낼 수 있는 지원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경고 했고 불가능 할 것이라 했습니다. 분명 실패하고 사람들이 죽을 거라고 말입니다.

기지를 나오지 않았다면 군인들과 장비들은 위험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고
떨어져 나간 노인을 구하러 가지 않았다면 후송 트럭은 위험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고
후송트럭을 버리지 않는다면 후송대 전체가 위험에 빠질겁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끌어안으려 할 수록 당신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을 뿐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한명이라도 더 구하고 싶었다면 이성적으로 판단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계속 나아갔죠. 왜죠?



이성적으로 사람을 내버리는 판단이 옳을까요?

애초에 영웅은 이성적인 존재인가요?

당신이 이러한 길을 걸으려 한건 이성적이게 되기 위함인가요?


아마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사람을 구해내고 싶은것이겠죠. 도와주고 싶은겁니다.

이성을 쫒을 것이라면 이곳에 왜 있을까요. 터무니 없고 모두가 포기한 자들을 돕는게 이상이고 영웅이지 않나요?

이성이 아니라 이상을 쫒으세요. 이상을 쫒는 사람은 빛나기 마련이고 빛나는 사람은.

돕고 싶기 마련이니까요.


포기 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적어도 여기에서 만큼은 이상적일 수 있게 해드릴 테니.

12 당신◆Z0IqyTQLtA (3Dq3ylZtac)

2022-09-22 (거의 끝나감) 23:21:49

실질적인 도움 한 마디 적자면 후송차량 밀치고 장갑차에 사람 태우고 그 이상의 인원은 장갑차 위에 태우고 후송차량 따라가기!

13 태양주 (FWDTZsb7Uk)

2022-09-22 (거의 끝나감) 23:54:06

과연...저번에 캡이 말씀하신대로 였네요.

14 태양주 (FWDTZsb7Uk)

2022-09-22 (거의 끝나감) 23:55:59

근데 후송차량 밀치고?

15 당신◆Z0IqyTQLtA (mAKlYsSH3w)

2022-09-23 (불탄다..!) 00:07:52

지금 후송트럭이 전복되서 길 막고 있잖아요? 이미 장갑차로 밀치고 있으니 그대로 하면 된다 이것!

16 당신◆Z0IqyTQLtA (mAKlYsSH3w)

2022-09-23 (불탄다..!) 22:47:41

ㅡㅇ어...오늘은 진행 無...

17 태양주 (Dx.d8FsJRA)

2022-09-23 (불탄다..!) 23:44:31

아하

18 당신◆Z0IqyTQLtA (tMLUO/nfW6)

2022-09-24 (파란날) 21:38:18

갱신!

19 당신◆Z0IqyTQLtA (kdgtjaUoQc)

2022-09-26 (모두 수고..) 17:12:35

갱신!

20 태양주 (JmOT8Z0IQI)

2022-09-26 (모두 수고..) 20:11:18

갱신!

21 당신◆Z0IqyTQLtA (dh4gxnCF.s)

2022-09-26 (모두 수고..) 21:17:57

갱신! 오늘 잠깐 시간 나니 이어두겠습니다

22 당신◆Z0IqyTQLtA (dh4gxnCF.s)

2022-09-26 (모두 수고..) 21:19:14

그런데 기도무기 얘기 할까 말까 고민 했는데 하는게 맞겠네요. 기도 무기 소환은 몸에 붙은채로 소환 가능합니다!

적당히 다른 행동으로 바꿔서 반응 레스로 드릴까요 아니면 태양주가 다시 써오는걸로 갈까요?

23 태양주 (JmOT8Z0IQI)

2022-09-26 (모두 수고..) 21:23:31

아 몸에 붙은 채로 소환할 수 밖에 없군요...그럼 캡에게 부탁드립니다!

24 당신◆Z0IqyTQLtA (dh4gxnCF.s)

2022-09-26 (모두 수고..) 21:26:13

알겠습니다!

지금 운동중이라 한 2200시쯤...?

25 이름 없음 (JmOT8Z0IQI)

2022-09-26 (모두 수고..) 21:43:42

그냥 느긋하게 해주세요! 저도 막 운동한 참이라 ㅎㅎ

26 태양주 (JmOT8Z0IQI)

2022-09-26 (모두 수고..) 21:43:50

27 당신◆Z0IqyTQLtA (dh4gxnCF.s)

2022-09-26 (모두 수고..) 22:46:57

어우 이제 왔습니다. 갱신!

좀 잇고 난후 씻으러 가겠습니다!

28 태양주 (JmOT8Z0IQI)

2022-09-26 (모두 수고..) 22:51:20

예입

29 당신◆Z0IqyTQLtA (dh4gxnCF.s)

2022-09-26 (모두 수고..) 22:58:33

situplay>1596555088>992
달려오는 놈들을 보며 당신은 망설임 없이 기도무기를 소환합니다. 기도무기는 원래 기도한 사람의 몸에 붙어서 소환가능 하기 때문이죠.
당신의 손에 기도무기가 소환되자 아귀들은 둘러 쌓아 공격하려는듯 달려듭니다.

당신은 기도무기를 소환해 키네시스로 달려오는 놈들을 향해 고속으로 투척하며 재소환 합니다.
투척과 재소환의 연속은 폭풍처럼 다가오는 놈들을 모두 꿰뚫습니다. 네마리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집니다.

그러나 당신의 공격을 뚫고도 두마리가 기어코 달려 들어와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팔이 날아가고 옆구리가 잘려나가면서도 끈질기게 당신의 어깨를 뜯었습니다.


쾅!!!

장갑차가 호송차량을 한번더 들이 받았습니다. 한번 더 들이받으면 길이 틀거 같습니다!

"끼에에에에엑!!!"

저 너머에서 마비되었던 아귀 네마리가 다시 움직입니다.

숲 속에서 다시 네마리의 아귀들이 나타났습니다. 이쪽으로 달려오려 합니다.

30 태양주 (BKO33p.Tt.)

2022-09-27 (FIRE!) 19:31:08

어깨를 뜯겼나 그래도 아직 할만 하다

31 당신◆Z0IqyTQLtA (81spESwz6k)

2022-09-27 (FIRE!) 20:09:05

갱신!

32 태양주 (BKO33p.Tt.)

2022-09-27 (FIRE!) 20:12:48

어서오세요 캡!

33 당신◆Z0IqyTQLtA (81spESwz6k)

2022-09-27 (FIRE!) 20:16:01

반갑습니다 태양주. 어깨 정도야 뭐...

34 태양주 (BKO33p.Tt.)

2022-09-27 (FIRE!) 20:33:59

다행히 키네시스니...

35 당신◆Z0IqyTQLtA (81spESwz6k)

2022-09-27 (FIRE!) 21:06:00

키네시스 사기 우우

36 태양주 (BKO33p.Tt.)

2022-09-27 (FIRE!) 21:26:04

에이 사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당신◆Z0IqyTQLtA (7Aq.Pc0h46)

2022-09-28 (水) 19:18:14

갱신!
사실 키네시스를 사고 싶다는 뜻입니다.

38 태양주 (VqUY/ER3VI)

2022-09-28 (水) 19:57:12

산다닠ㅋㅋㅋㅋㅋㅋㅋ

39 당신◆Z0IqyTQLtA (7Aq.Pc0h46)

2022-09-28 (水) 20:07:36

태양주 어서오세요-

40 태양주 (ax4pVZ84YI)

2022-09-29 (거의 끝나감) 18:57:49

갱신-

41 당신◆Z0IqyTQLtA (tps5JEW5qA)

2022-09-30 (불탄다..!) 20:10:04

갱신... 오늘은 진행 없습니다.
내일은 진행!

42 태양주 (M2vG9B/1fQ)

2022-09-30 (불탄다..!) 22:15:05

오홍 내일이군요!

43 태양주 (PjjlD/uJ1E)

2022-10-01 (파란날) 20:10:20

갱신

44 당신◆Z0IqyTQLtA (QnJJs.mQVU)

2022-10-01 (파란날) 22:14:02

갱신! 합시다!

45 당신◆Z0IqyTQLtA (QnJJs.mQVU)

2022-10-01 (파란날) 22:14:40

물론 갱신 하자는게 아니라 진행 하자는것 입니다

렛츠고

46 당신◆Z0IqyTQLtA (QnJJs.mQVU)

2022-10-01 (파란날) 23:06:49

으으음 일단 당캡은 가보겠습니다! 언제든 써주면 내일 이어드리죠

47 서태양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08:31:50

"큭...!!!"

비록 어깨를 하나 내줬지만 문제는 없다.

난 키네시스이니 대신 염동력으로 공격하면 되니까.

다시 움직이고 있는 아귀들 그리고 새로 오는 녀석들을 보자.

난 전력을 다해 염동력으로 그놈들을 밀어내는 동시에 그 틈을 타 기도무기를 부메랑처럼 휘둘러 공격했다.

@서태양

48 태양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08:32:13

뭔가 바쁘신 줄 알고 졸려서 그냥 갔네요 죄송합니다ㅠㅠ

49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10:27:33

갱신! 괜찮습니다!

50 태양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0:46:17

51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0:52:26

>>47 @서태양
당신은 키네시스로 당신의 어깨를 물어뜯는 놈들을 강력하게 밀쳐냅니다. 아귀들은 키네시스에 밀려 날아가 나뒹굽니다.

"크르르르..."

그 놈들은 악독하게 당신을 쳐다보며 다시 일어섭니다. 상처투성이의 몸, 죽어가는 몸에도 당신에게 달려들겠다는 것이죠.

그러나 당해줄 마음따위 없습니다. 당신은 곧바로 기도무기를 부메랑을 소환했습니다.
당신이 손짓하자 키네시스로 부메랑이 투척됩니다. 부메랑의 공기역학적인 문양이 일직선으로만 투척될 기도무기에 휘어지는 경로를 만들어 다른 쪽에서 달려드는 녀석들에게도 날아가 베어냅니다.

부메랑이 지나가면서 베어냈음에도 놈들중 치명상을 입지 않은 놈들이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쾅!! 장갑차가 들이박으면서 큰소리가 다시 나고...

이어서 연사되는 기관총 소리가 들려옵니다. 총탄이 달려오는 아귀들을 향해 쇄도하며 놈들을 갈아버립니다.

[길 열렸습니다! 빨리 오십쇼!]

장갑차의 문이 열리고 군인들이 피난민들을 태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끼에에에에엑!!!"

숲에서 아귀 5마리와... 통나무가 날아와 장갑차를 향해 날아옵니다!!!

뭔가가 저걸 날렸습니다!!

52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0:52:44

딱 타이밍 맞게 왔네요!

53 서태양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1:16:31

도대체 뭔 이유 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간단하게 죽어줄 생각 따위는 없다.

어떻게든 놈들을 막아내고 드디어 장갑차가 나무를 부수자.

나 또한 재빨리 순간이동으로 장갑차의 근처로 이동했다.

허나 아귀들과 무언가가 던진 통나무가 장갑차를 향했으니.

그걸 막기 위해 재빨리 장갑차의 앞에 서서 기도무기를 거대한 방패의 형상으로 소환하고.

동시에 전력을 다해 포스로 밀어내면서 충격을 완화시키는 걸 시도해보았다.

@서태양

54 태양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1:16:41

글게요

55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1:40:45

>>53 @서태양
밀쳐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패를 소환하여 통나무를 밀쳐내자 숲에서 튀어나와 착지하는 한 형체가 보입니다.

그것은 창을 들고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아귀 보다는 조금 더 큰 정도의 크기 였으나 갑옷 같은 것이 몸을 감싸고 있었으며 지금껏 봐왔던 불쾌자와는 사뭇 다름을 당신은 느낍니다.

"미친; 일단 달리겠습니다!"

장갑차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달려가면 올라탈 수는 있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귀와 창지기가 달려옵니다!

56 서태양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1:53:05

저 창은....

예전에 내 번개를 쳐냈던 놈과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그리 생각을 하던 도중 장갑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일단 재빨리 올라타고 나서 대응을 해야할터.

그렇게 나는 기도무기를 다시 한 번 불쾌자들에게 날리는 동시에 재빨리 차로 이동에 타보았다.

@서태양

57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9:53

>>56 @서태양
창지기를 향해 기도무기가 날아가자 창지기는 창으로 기도무기를 쳐냅니다.
검붉은 색의 창. 그 창은 마치 오랜 기간 휘둘러 온듯한 능숙함이 보입니다.
아귀들과 함께 달려, 아니 놈들보다 더 빠르게 달려와 창지기는 장갑차에 뛰어올라 섭니다.

"..."
창지기는 창을 들고는 당신을 쳐다봅니다.

녀석은 지금까지의 불쾌자랑 다르게 얌전하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놈의 여섯개의 눈은 조용하게 불타오르며 당신의 눈을 쳐다보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58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0:29

여까지마안

내일 또 조금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59 서태양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4:35

"젠장."

놈이 가지고 있는 창은 기도무기를 튕겨낼 정도인가.

어떻게든 차를 타긴 했지만 그건 불쾌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제일 위험해보이는 창지기 놈이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불쾌자에 비해 이성이 없어보이진 않지만.

그렇기에 더 위험했다.

놈의 여섯 개의 눈동자는 살기를 가득 띈 채 우리들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죽이려고 할테니까.

정면으로 기도무기를 쏴도 튕겨낸다면.

화르륵

이번에는 정면에서 열을 내뿜은 후!

부메랑의 형태로 재소환한 기도무기를 놈을 맞추듯 날려 옆으로 비낀 다음 뒤로 공격한다!

@서태양

60 태양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5:04

수고하셨습니다 캡! 이번 불쾌자는 뭔가 인간의 형태와 비슷해서 좀 무서움

61 당신◆Z0IqyTQLtA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9:03

수고했습니다 태양주!

인간이 전쟁에 가깝긴 하죠.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