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90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6 :: 1001

◆gFlXRVWxzA

2022-09-18 15:46:42 - 2022-10-05 21:50:18

0 ◆gFlXRVWxzA (f/7Ht5H33I)

2022-09-18 (내일 월요일) 15:46:4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12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1:43

뭐지..뭐지..뭘까..

일단 동청열비부터 고쳐보자. 그들이 아는 것을 합치면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애들 데리고 진금란씨가 앓고 있는 곳으로 가봅시다

513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1:45

>>508 ㅋ



ㅋㅋ
일화용 란마냐고용 아 ㅠ

514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1:59

소신발언 ~

515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2:00

>>499
대평이 흔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소. 내 그리하지."

야견의 부하가 관리하는 기루로 이동하시겠습니까?

>>500
".........."

공동파 도사가 그 말을 듣고 한참동안이나 눈을 감고 있더니, 검집에 검을 집어넣습니다.
뒤이어서 공동파의 검수들도 무장을 해제합니다.

도사는 무량수불, 이라고 나지막히 말하며 지부장과 남자를 쳐다봅니다.

"이거. 본의아니게 큰 오해가 있어 황보세가에 피해를 끼치고 말았소이다. 이 늙은 도사가 사죄를 표하오."

그리고는 합장을 하며 허리를 숙입니다.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된 것 같습니다!

>>502
"...소가주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로군."

신채훈은 류호에게 그리 말합니다.

"자네가 해보겠는가?"



구름과자 먹고와서 마저할게용!

516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2:40

다녀오세용 ㅠ.....

517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2:41

고불은 스스로이 허리에 사슬을 단단히 동여매고.. 호수를 보며 심호흡을 합니다.

잠깐..잠깐..보고만 나오면 되는 일이다..보고만..나오면..

"고불! 막내! 수상한 일! 있음! 사슬을 4번 당겨라! 혹시 너무.. 안! 나오면! 나 꺼내라! 믿는다! 아주!"

그리곤 그대로 호수로 달려 들어갔다.

#..입수!

518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3:01

말 없이 가만히 같이 인사를 합니다
# 어찌되었든 정파로서는 한참 선배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까

519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3:21

이동합니다!! 제발 잘 풀리기를 기원하면서요. 부처님께 빌지는 않겠습니다.
사천왕의 고고한 자세를 본 받겠다는 기원을 하면서요.

#비즈니스...타임이다...

520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3:27

용타고 제일상마전 앞에 등장하고 싶은 것 !

521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3:48

다녀오세용!!!

522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4:26

"예, 이 참에 흑도들을 잡아 쫒아내고 청등가로 바꿀 기회이지요."

세가가 자리 잡기만 한다면 영향력을 더욱 넒힐 수 있을테니.

대주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그것을 위해 전 존재하는 겁니다."

이제 보고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움직일 시간이다.

#

523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4:29

>>520 출세 했다는 것을 알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차를 바꾼다...!

524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4:37

다녀오세요!

525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5:03

너네 용 타고 다킬 수 있냐 ?!
용은 하한이도 못타는 것 !!

526 고불주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5:18

쉬다 오셔요

527 여무 (VUjwsxwC7s)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5:25

혈검문의 이름만 대도 절로 굽신거리며 충직히 예, 를 연발하다니... 쎈 건 좋은데 꼭 이런 식으로 사칭하는 치는 정말 없는 것일까???

같은 의문에 싸였으나...뭐, 지금은 좋은 것이 좋은 것이것다. 여무는 여관의 실내 풍경을 샅샅이 기억해두고 속히 일행으로 돌아가려 했다.

#돌아가서 보고!!!!!!!!

528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9:24

>>525 용 태워주세용!!! 카카오택시에 용은 없나?!

529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0:53

건이는 직신이고.. 상승무관이니 뭇사람과 민심의 지지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다.. 직신을 둘이나 거느리면.....(머리터짐)

반전단... 반전단..(?)

530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3:11

>>558 천마신교로 잊교하세용 !
>>529 서단강가 핏줄인 것만 알아도 !! 흑흑

531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3:12

>>529 엄....아니면 3, 5 조합해보시는건...?

정치적으로 이득되는 것도 말하고, 나는 내가 싫은 선자리도 아빠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그 정도도 못하냐고 오체투지해보는 것도....

532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4:07

>>517 심심해서 동정호 수심을 쳐봤는데 31m..........괜찮...겠죠...?

533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5:30

>아빠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비)공식 아빠냐고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아빠... 나 진짜 이번엔 말썽도 안 피우고 그럴게 ㅠㅠ 제발 아이패드 사게 해줘.... 하고 그랜절 박는 느낌 나서 급 친근해짐;

534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6:15

535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7:41

>>507
모용수빈의 배필을 찾아보십시오 선생님.

>>512
해협삼검을 이끌고 거대한 야영지로 이동합니다.

높이 휘날리는 깃발은 천방표국의 깃발이니, 이 곳에 동청열비가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517
안으로 들어갑니다!

동정호는 매우 깊습니다...
바닥까지 내려가기 위해서는 사슬을 풀고 내려가야 합니다.

다행히 일류 고수의 몸은 숨을 참고 십분 이상 활동이 가능합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518
분을 삭이는 남자 대신 지부장이 앞으로 나와 강건과 같이 포권합니다.

"추후 공동파로 사람을 보내도록 하시오. 심심치 않은 보상을 하리니."

그리고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듯 공동파의 사람들이 자리를 뜹니다. 황보세가의 사람들은 허탈하게 주저앉습니다.

이게..구파일방...?

>>519
둘은 물론, 따까리들도 함께 이동합니다!

대평과 야견은 창가에 앉고 그 주위를 호위하듯이 다른 인원들이 자리에 앉습니다.

이 곳을 관리하는 야견의 부하가 루주에게 이것저것 말을 하자 곧 산해진미들이 식탁 위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522
신채훈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는 이제부터 정식으로 모용세가의 실력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인원 차출을 원한다면 인원을 차출할 수 있습니다.

>>527
돌아가서 보고합니다!

장천은 씨익 웃으며 여무의 어깨를 두들겨줍니다.

일행 모두가 여관으로 이동합니다.

왁자지껄하던 여관은 십여 명의 검을 찬 무림인들이 들어오자 금방 조용해집니다.

여관주인이 헐레벌떡 달려와 허리를 굽신거리자 장천은 여무를 쳐다봅니다.

여무가 직접 나서서 여관주인을 알잘딱깔센으로 치하하고 방으로 안내할 것을 말해야합니다!

이게...막내다...희망편...?

536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8:19

“....일단, 한잔 받으시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소. 무림인의 예의작법이라곤 모르는 장사치놈들에게 받은 수모를 배로 갚아주었으니, 솔직히 통쾌하구만! 대평 형씨가 담대하게 결정을 내려준 덕분이요.”

야견은 기루에서 가장 비싼 술을 산 뒤, 대평의 잔에 한잔 따라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기분나쁠수도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일을 벌인 것은 야견이니,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야견은 각오를 굳힌 뒤 이야기를 한다.

“....대평 형씨, 아니. 대평 대협. 사실 제안 하나를 드리고 싶소. 뭣하면 이 제안을 듣는 것을 도둑질의 약속했던 보수 대신 쳐줘도 좋소.”

대평을 단순히 알고 지내는 지인이 아니라, 무림인으로서 존중하겠다는 듯이 호칭을 바꾼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전에 없이 진지했다.

“좀 시간이 지난 뒤 말해야 되는 일이긴 하나, 대협 상대로 떠보는 일은 하고 싶지 않으니. 오늘의 성공에 찬물을 끼얺는 일일지라도 굳이 말하겠소이다. ..앞으로의 백도회는 어쩌실 생각이시오?”

야견은 그리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까놓고 이야기하면 하오문 놈들은 이 일로 꼭지가 돌았을 거요. 사문의 이름을 쓴 것만으로도 금화 10개를 내놓으라 하는 놈들이니, 불을 지르고 금품을 절도한 일은 언젠가는 앙갚음하고야 말겠지. 백도회가 그 큰 기루를 거점으로 삼을 만큼 강대하다고 하나, 하오문은 무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보상에 살수들이요. 작정하고 덤벼들기 시작하면, 맞서는 것은 다소 어렵겠지.”

#논의 시작

537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9:08

"겁먹지 말고 잘 따라오니라."

하란은 숨을 내쉬었다. 다시 들이킨다. 붉은 머리카락 사이로 뿔이 솟고 동공이 째질 듯 좁아진다. 날카로운 비늘이 목덜미에 돋아난다. 누가 봐도 나 용이라고 광고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그녀의 의도가 그러하였다.

지금, 복건용왕께서 산동에 행차하신다! 그녀는 한 팔을 올린다. 아랫얼굴을 가린 소매를 너울거리며 무림인들 사이로 걸어나가기 시작한다.

#아임 히어!

538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9:19

여무 막내 인정받았어!!!

이제 형님들 쓰신 영수증 잘 관리하고 붙여놓으면 되용!! (막내경험자)

539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9:52

오대세가던 구파일방이던 성질 참 불같다

"끝났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 "

#지부장한테 말해용

540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0:08

>>533 저도 비슷하게 징징거려서 사과시계 손에 넣었.....(먼산)

541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0:15

생각해보니 보물이라는 것이 동정호 용왕과 관련되었던 것인가 그러면 현세의 유일한 용왕인 하란이가 끼어들 구석이..

(잔뜩밀린버킷리스트봄
(한숨

542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0:25

그랜절+설명 가보자고 할까
그리고 반전단까지 먹는거야 완벽해(아님

543 강건주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1:13

??? : 나쁜 기집애 ...

성립 가능 ?!

544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1:37

>>536
그 말에 대평의 얼굴이 굳더니 살짝 떨리는 손으로 술잔을 잡습니다.

그리고 야견의 얼굴에 뿌려버리는 것이 아니고 그대로 자신의 목구멍 안으로 털어넣습니다.

"크..."

탁.
술잔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협의 말이 맞소. 뒷일은 생각치 않았지. 하지만, 우리 백도회가 그러지 않았다면 강호의 뭇 사람들이 모두 우리를 업신여겼을 것이오.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는 만만한 놈들이라고 말이오."

뭐, 사파가 다 그렇죠.

"아예 거점을 옮겨야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소. 다들 통쾌한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사실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외다."

야견에 대한 대평의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545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2:08

"저는 이만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를 하며 대주의 방에서 나온 뒤 다시 한 번 그 홍등가가 있던 자리에 돌아간다.

비록 이화대에서 부대주로서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은 나다.

최소한 혼자서라도 기루에 있는 흑도들을 제압해야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

546 재하주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은이한테 머리채만 잡히면 좋을 텐데용...(목간수)

547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47

>>537
괴이하게 생긴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것도 절세의 미녀가 지나가니 사람들의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해협삼검은 눈을 부라리며 사람들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야영지의 입구에 다다르자 문지기들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옵니다.

"누, 누구시오. 이 곳은 천방표국의 야영지요."

용왕이시다! 무지몽매한 인간들아! 무릎을 꿇고 산해진미를 가져다 바쳐라!

>>539
지부장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말...고생했어."

그리고 강건을 보면서 말합니다.

참...오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람.

548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3:59

머리채가 잡히는 게 아니라 목이 뎅겅되지 않으까요 ㄷㄷ

549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4:25

>>545
이동합니다!

기루는 조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음, 아무래도 기강잡는 시간은 지나간 것 같군요.

어떻게 해야 흑도놈들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550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11

굳이 여기서 끝장을 볼 필요가 있나..?
아닌가 기회가 있을 때 끝을 봐야하나..?

고민하던 고불은 사슬을 풀고 내려갑니다.
여차해도 이 사슬을 잡을 수 있을 여력만 있으면 큰 낭패는 없을터, 다만 이미 무기를 놓은 맨 몸이라 낭패인 셈이기도 하다.

..야견 그 친구처럼 주먹이나 쓸걸 그랬나 나도..

#사슬을 풀고 더욱 깊이 내려갑니다.

551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29

“....이해하오. 나도 성미가 급히 나선 탓에 수모를 적지 않게 겪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일에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소이다. 내가 급히 객기를 부린 탓에 형씨는 물론이고 백도회 전체도 위기에 처했을지도 모르니. ...그러니, 내 나름대로 책임을 질 방법을 생각해보았소. 솔직히,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니 헛소리라 생각하면 바로 봉으로 이놈을 쳐주시길”

야견은 그렇게 말아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대평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파계회가 백도회의 뒷배가 되어주는 것은 어떻겠소? 제아무리 놈들이라도 명문사파의 산하에게 대놓고 덤벼들지는 않겠지. 백도회도 파계회라는 뒷배가 있다면 정보사업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거요. 우리 파계회도 호남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공손한 포권지례를 올린다.

“부끄럽기는 하나. 이 야견, 호남 파계회의 수장이신 주지스님께 총애받아 동자승이라 불리고 있소. 만약 대협께서도 이 이야기가 맘에 들어 백도회주께 말씀 주신다면, 저도 주지스님께 말씀을 올리고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보려 하는데...어떻소이까?”

#이야기

552 강건 (ehxQLHm2WE)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5:57

" 예 ... 솔직히 고생 많이 한거 같습니다 "

안도의 한숨을 뱉는다

" 산동에서 부터 정말로 "

# 끝이야 재하 경의 그리고 청려 ...

553 미사하란 (zvtYVC8Cc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6:09

"복건용왕이 동문의 잘못을 나누어 지기 위하여 왔노라."

그녀는 키가 크지 않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상대를 내려다보는 듯 한 눈이었다. 하란은 얼굴 반절을 가린 소매를 거두었다.

"동청열비 진금란은 아직 일어나지 못하였는가?"

#안으로 들여보내줘

554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6:16

>>550
동정호 아래로 내려가면서 지도에 나와있던 쪽으로 이동합니다...

......? 저게 뭐죠?

웬 비석이 하나 있습니다. 격문이 적혀있는 것 같은데, 옆에는 동그란 작은 고리가 두 개 있군요. 당기면 뭐 열리려나요?

555 류호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7:14

생각보다 기강 잡기가 빨리 끝났군.

슬슬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을 보면 일을 시작할 모양이다.

이제부터는 흑도가 아닌 이들도 섞이고 있을 터.

#천재 다이스 발동!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흑도들만을 끌어낼 수 있을까?

556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7:23

>>552

557 류호주 (ax5OP5HKNw)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8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8:56

>>542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야견 (vSk7lN71kA)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08

>>553 쿨가이 관우....아니 쿨걸 하란

560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12

>>551
야견의 말에 대평이 눈을 크게 뜹니다.

"....주지의 동자승이 소협이셨소?"

그의 눈이 떨리고 있습니다. 의외로 '동자승'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이 제법 알고있는 편인가 봅니다.
정식 별호는 아니지만요!

"...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외다. 내 백도회의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고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필요하오."

>>552
"조금 쉬고 있어. 당분간은...고생했으니 그만큼 휴식이 필요할테니까."

지부장이 그리 말하고는 부숴진 문을 보고 울상을 짓습니다.

"하하하! 쉰다면 역시 기루를 가야지!"

그리고 아까까지 분을 삭이던 남자가 언제 그랬냐는듯 강건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합니다.

"오라버니! 미쳤어요 진짜?"
"어허. 언제는 내가 제정신이었던 것 처럼 말하는구나?"
"와...이게 사람새기인가?"
"네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니까 내가 사람 새기가 아니면 너도 사람 새기가 아니지 않을까?"
"아아악!"

남매인가 봅니다.

>>553
"요, 용왕?"

문지기들이 당황합니다.

"그게 무슨..."

잠시 그러던 문지기들은 자기들 선에서 어떻게 해볼 수 없던 사항이라고 판단했는지 잠시 기다리라 말하곤 한 명이 급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얼마 되지 않아, 곧 하란과 해협삼검은 천막 내부로 안내받아 들어갑니다!

561 고불 (9FMxf1oW42)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0:50

...격문? 그거 당연히 못 읽으려나?

스스로 편지 쓰는 일조차 하지 못하는 고불이 격문을 괜히 한 번 손으로 훑으면저 노려봅니다.

#돌 다리 두들기는 중

562 ◆gFlXRVWxzA (xC.O8VAw9M)

2022-09-25 (내일 월요일) 16:31:20

>>555
당장 떠오르는 좋은 방안이 없군요!

흐음...그렇다면 일단 들어가봅시다!

분위기부터 파악해봐야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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