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813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1 :: 1001

◆c9lNRrMzaQ

2022-09-03 00:13:06 - 2022-09-06 01:43:21

0 ◆c9lNRrMzaQ (cZ.eXH6RAI)

2022-09-03 (파란날) 00:13: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게 1년을 가네

512 린주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1:02

학생회장님 치료도 있으니까 방어하면서 뒤로 빠질 여유정돈 있을것 같아

513 강산주 (9YndWCE8dg)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1:04

>>508 빈센트라면 가능할듯요...?
망념은 좀 쌓이겠지만...? 또 그동안 아군의 보호가 필요할지도요.

514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1:09

어떻하죠? 계획대로 돌파할까요?

515 라임주 (WNt97WfsxI)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1:36

전황이 한눈에 들어와서 이해하기 좋네. 캡틴 대단해

이번턴 라임은 확정 크리티컬(대미지 20% 감소)인데 어떻게 활용할까?

516 빈센트 (kQpr8BrDXY)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2:00

뚫어야 한다네요
바람 한번 더?

517 윤시윤 (1teUDvJGlQ)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2:04

"........"

호흡이 막히고, 힘이 밀려들어온다.

그래서?

저격수를 얕보지 마라. 호흡 같은건, 원래부터 진동의 방지를 위해 참는다고.
숨을 빼앗겨도 당황하지 마라. 언제나 있던 일이니까. 그저 날카롭게 봐라.

한준혁이는 나를 믿고 한 차례 기다렸다.
여기서 내가 뚫어내지 못하면 방금의 대기는 뼈 아픈 타임 로스로 이어질 것이다.
한준혁이에겐 실컷 폼을 잡아 버렸단 말이지.
반동이 상당히 심하겠지만, 주변에 지키고 있는 아군들을 믿을 수 밖에 없다.

".........."

'찰나' 라도 좋다! 순간의 돌파구를 만들어라!!
자신의 안위는 동료에게 맡겨라, 지금 나는 쏘아낼 뿐이다!!

#브레스 이터 - 원 스왈로우와 더해 송곳니의 파워샷 까지 적용. 찰나의 순간에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화력을 정확하게 집중하여 쏘아내 돌파구를 열기 위해 시도합니다.


518 강산주 (9YndWCE8dg)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2:07

>>515 동감입니다!!

519 현준혁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2:58

" 큿! 이제 뚫는다! "

암살자가 당했지만 상정한 피해
이만한 대군을 피해없이 뚫을 생각 하지도 않았다.

" 윤시윤!! 진짜 환생자라면 뭐라도해봐! "

권위적 선언 - 공격 명령

공성병기는 못되더라도
유사 공성병기는 만들어줬으니 어떻게든 하겠지.

" 알렌 토고! 너흰 나와 같이 지한과 함께 시윤이 만든 틈을 뚫는다! "

#미친개들의 돌진 재사용

520 ◆c9lNRrMzaQ (WZWAT/mnLY)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3:08

잘하면 이번 턴에 1페이즈는 끝날듯
에잉 생각보다 다들 잘했어

521 빈센트 (kQpr8BrDXY)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3:08

"이런."

빈센트는 짧게 말하고, 사죄는 나중에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음 수를 생각합니다.

# 압축 공기총처럼, 공기를 순식간에 압축해 전방의 적들에게 쏘아냅니다. 좋다면 적들이 바람을 못 이기고 우수수 쓰러지고, 못 해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을까요?

522 토고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4:17

토고는 어떻게 할까?

523 지한주 (zCZdJsJIoE)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4:17

그럼 저는 이번에 돌파창을 써서 꿰뚫고 돌진하는 거가 좋을 것 같습니다.

524 준혁주(지휘관)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5:36

토고도 돌진하면서 화력난사

라임은 빈센트의 압축 공기에 맞춰 화살을 쏴서
시윤이 만든 틈을 확장시킨다의 개념

525 준혁주(지휘관)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5:48

린은 한건 해줬으니 휴식

526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5:53

달구어진검 + 제 1형 노학 사용하겠습니다.

527 토고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5:55

오케이오케이

528 라임주 (kIU2ntd9U6)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6:23

그럼 라임은 지한이 돌파창으로 뚫어내는 부분 좀 옆으로 나란히 화살 쏠게

돌파창 진행방향 >>>
라임 공격방향 >>>>

529 라임주 (kIU2ntd9U6)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6:56

>>524 ㅇㅋㅇㅋ

530 신지한 - 점령전 (zCZdJsJIoE)

2022-09-04 (내일 월요일) 21:59:22

"날아갈 뻔했나.."
태풍 오면 지한주가 날아갈지도 모름. 아니 이게 아닌데. 알렌에게 가볍게 고개를 까닥입니다. 약간의 감사일까요?

천자는 수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을 몰아붙이고 강대한 일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시하는 게 존재는 했군요. 린의 피해를 슬쩍 본 뒤 시윤이 만든 틈을 다른 이들과 함께 돌파해내고 군단을 와해시켜야 합니다.

#신체를 망념 10으로 강화 후 돌파창을 사용해 돌파하려 시도합니다.

531 토고 쇼코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1:18

쿵! 전장을 뒤덮는 강렬한 소리.
한 사람의 손짓에 의해 시작된 수천명의 발 돋음은 참으로 귀가 먹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시작된 충격파도 말도 안되게 장난이 아니었다. 얼얼해진 손과 얼얼한 귀.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전장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자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참으로... 짜증이난다. 위에서부터 내려다보는 첝자놈을 어서 끌어내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지만 말이다.

토고는 재빨리 자세를 바로 고치며 전열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욱씬거리는 손을 살짝 흔들어 열기를 한 숨 빼고는 다시 분쇄자 고르돈을 손에 쥐고서 쏴재끼기 시작한다. 조준? 그런 것은 샷건에게 있어서 불필요한 요소. 하면 좋지만 하지 않아도 맞는다.
그렇기에 토고는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며 돌파를 위해 달려나간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해 샷건을 난사하며 돌파를 시도할게.

532 마츠시타 린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1:26

"...!"

반 쯤은 각오하고 있었다. 자신이 지휘관이라도 의념의 흐름을 따라 숨어드는 암살자를 상시 경계할테니까.
비명을 지를새도 없이 밀려드는 통증을 참기 위해 버릇처럼, 모습에 숨소리마저 숨기던 습관대로 입술을 꾹 물고 손을 들어 입을 막는다.
당장이라도 쓰러지고 싶지만 모두가 분투하는 전쟁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시간은 없었다.

무엇보다 상처입었다고 이제와서 아파하기에는 그녀에게는 오히려 처절하게 구르는 진창이 익숙했다. 희생 없는 승리는 없다. 죽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린은 다시 일어섰다.

#망념 20을 들여 건강을 강화 상처를 치료하면서 후위로 이동, 회피를 우선하지만 필요한 경우 단검으로 간단한 방어를 합니다.

533 ◆c9lNRrMzaQ (PSW0FuDgtA)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3:07

전열은 알렌이 60% 지한이 45%
준혁이랑 토고가 85%
후열은 아직 체력 온존이긴 하고..
린은 지금 회복 받아서 7%

534 시윤주 (1teUDvJGlQ)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3:37

뭣 린 생각보다 진짜 엄청 아슬아슬하네. 회복을 받아서 7% 면 ㄷㄷㄷㄷ;;;

535 토곶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4:02

크리티컬 한 방에 잘못했으면 죽을수도 있었구나?

536 마츠시타 린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4:36

>>532
#건강강화-회복에 망념 50들입니다. 나머지 동일로 수정할게요

537 알렌 - 진행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4:57

간신히 전열을 유지하는데는 성공했지만

"..."

가슴 속에 분노가 올라오며 머리는 냉정해졌다.

린 씨가 만들어준 지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검이 서서히 뜨겁게 달구어져간다.

나는 준혁 씨의 지휘의 맞춰 검을 휘둘렀다.



#망념 15를 소모하여 정오의 햇볕의 달구어진 검을 발동한 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스 제 1형 노학을 사용하겠습니다.

538 태식주 (9plh8FyX36)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5:09

잘한다 잘해

539 지한주 (zCZdJsJIo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5:40

절반 이상이 날라갔군....(?)

540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5:41

>>533 우아아아...(떨림)

541 린주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6:03

아 젠장 ㅋㅋ 페이즈 3까지 살아서 꼭 히모 박아야 한단 말이야

542 ◆c9lNRrMzaQ (PSW0FuDgtA)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6:29

어디선가 ㅎㅇ를 외치고 있는 테토스 여신님께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생명(근육)의 여신...

543 준혁주(지휘관)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7:07

라임주는 아직인가

544 강산주 (9YndWCE8dg)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7:57

>>542 테토스님 오랜만에 등판하시나요...

545 라임 - 진행 (kIU2ntd9U6)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8:44

강력한 충격파 이후, 알렌이 지한을 받아내고 아군이 전열을 가다듬는 동안, 한 발 화살을 그러쥡니다.
따스한 바람에 손가락이 간지러워, 등 뒤 불어오는 바람도 내 편입니다.
커다란 총성과 함께 압축된 바람이 쏘아지고, 화살 끝은 그 틈을 더욱 비집어 벌리는 것을 노립니다.

#인첸트-바람의 목소리 사용, 시윤의 총알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서, 빈센트의 마도에 연계해 공격합니다.

546 린주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9:41

여신님...가지마요...날 내버려두지 마(구질

547 준혁주(지휘관)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2:09:48

(방진)
알렌 --------- 지한 ----- 준혁 ----토고
------- 라임 빈센트
--------- 시윤 ----- 린

(지휘 내용)
후열들의 화력 개방 이후 돌파 시도

(취합)
>>517 윤시윤
>>519 현준혁
>>521 빈센트
>>530 신지한
>>531 토고
>>532 >>536 린
>>537 알렌
>>545 라임

순서 : 윤시윤 - 빈센트 - 라임 - 현준혁 - 신지한 - 알렌 - 토고 - 린

548 강산주 (9YndWCE8dg)

2022-09-04 (내일 월요일) 22:13:04

>>546 되도록 볼일 없는 게 좋긴 하지만 리타이어보단 나...을까요...?😂

tmi지만 테토스의 경단을 쓰면 캐릭터 입장에서 회복과정이 좀 많이 아프다는 설정이 있거든요...

549 토고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2:18:25

자꾸 ㅈ를 누를 때마다 더블, 트리플로 입력된다... 게임할때 w 좀 ㅈ적당히 눌러야지

550 린주 (/PifWzxUpE)

2022-09-04 (내일 월요일) 22:19:25

리타이어보단 치료(물리)지
사자왕전 생각안하고 히모까지 쓰는데 o<-<

551 강산주 (9YndWCE8dg)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0:19

파이팅입니다...!

552 준혁주(지휘관) (odVKbKvRnI)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1:15

게임할 때 w를...자주 누른다는건 전진...대쉬..아니면

코이츠 게임도 못하는 wwww
티배깅?

553 토고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2:43

코이츠 wwwwww 핵을 쓰고도 지는 wwwwww

554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3:47

저 이제 슬슬 운동을 가야해서...

555 ◆c9lNRrMzaQ (PSW0FuDgtA)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8:54

쏘아진다.
몸이 한 순간 뒤로 젖혀지는 듯한 충격.
그리고 총구에서 내뱉어지는 단 한 발의 총알.
그것이 날아듭니다.

알 수 없는 삐 - 하는 이명이 들려옵니다.
곧, 적의 몸에 닿곤 무언가 알 수 없는 폭발 소리가 들려옵니다.

쾅.
콰과광...
콰과과과과광 !!!!!!!!!!!!!!!!!!!!!!!!!!!!!!!!!!!!!!!!!!!!!!!!!!!!

그것은 선명한 폭발처럼,
또한 분노하여 발길질하는 대호처럼 저만의 분노를 토해내어 휘두르면서 병사들을 갈아내듯 터트려갑니다.
빈센트 역시 그 충격을 이어가기 위해서 손을 들어올립니다. 좌표를 살피고, 적이 붙기 전에 마도를 완성시킵니다.
작은 바람이 웅축되고 터져나가며 진영을 복구하려는 틈이 아주 미미하게 느려집니다.
그 찰나를 잇듯 라임은 당기고 있던 화살을 쏘아냅니다.

콰아아아앙!!!!!!!!!!!!!!!!

틈을 파고들어 꿰뚫어가는 화살은 드디어 아주 짧은 길을 만들어냅니다.
어렴풋이, 아주 어렴풋이 준혁은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지금이 아니면..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미친 개들의 질주

그래서 가장 선두에 달려들며 창을 휘두릅니다.
살짝 앞으로 기울어진 창이 순식간에 평형을 이루며 두 병사들을 쳐내고 틈새를 만들어냈고, 자신에게 날아드는 공격을 맞아내면서도 선두를 유지합니다.
그런 준혁을 보면서 지한은 급히 창을 쥔 힘을 덧붙입니다.
손이 떨릴 정도로 강한 힘을 쥔 채로 지한은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속, 가속, 가속!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더, 더!!!

콰과과과과광!!!

파편이 다시금 비산하며 지한과 준혁은 하나의 쐐기가 되어 길을 뚫어냅니다.
그들의 뒤를 노리고 무기를 휘두르는 병사들을 향해 알렌은 자신의 검을 들어올립니다.
붉은 햇볕이 반짝이듯 검이 붉게 물들어가고 곧 뜨거운 열기를 발산합니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스

완전히 부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길을 열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알렌은 몸으로 적들을 들이받으며 검을 빠르게 휘두릅니다.
한 번, 두 번.
두 번의 검격으로 수십의 병사들을 베어낸 알렌은 자신에게 휘둘려지는 무기를 받아내면서 준혁과 지한.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가라.
가라!!!!!!!!!!!!!!!!!!

토고의 분쇄자가 분노를 토해냅니다.
병사들의 틈새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토고는 급히 총을 난사합니다.
자신의 몸에 닿는 둔기의 고통따윈 지금은 무시해야만 합니다.
조금이라도 알렌과 토고가 물러서는 순간. 준혁과 지한은 고립될테니까.
그러니 지금은 두 사람을 믿고 길을 뚫어냅니다.

몇 명의 적을 쳐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수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는 것은 알 것 같습니다.
준혁은 거친 호흡을 억지로 고르면서 창으로 꿰뚫어가는 지한의 옆을 지킵니다.
돌파, 그 강력한 속도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지만 준혁은 참아냅니다.
곧 두 사람은 적의 후미마저 뚫어낸 채로 천자의 근처까지 뛰어듭니다.

" 도달했군. "

천자를 향해 준혁은 창을 휘두릅니다.
천자는 그것을 가볍게 휘둘러 막아내고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뒤로 움직이며 땅을 밟습니다.

" 인정하지. 그대들은 뛰어나다. 만만히 볼 수 없을 만큼. "

그는 조금은 진지해진 듯 표정을 굳히며 손을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뒤에서 아군과 겨루고 있던 병사들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 그러니 조금 더 나를 즐겁게 해다오. "

천자는 미소를 피워내며 손을 들어올립니다.
파편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하늘 높이 솟아난 커다란 형상의 그림자가 등 뒤로 길게 늘여지고, 빛의 일부를 가려내는 경악스러운 장면을 모두 같이 바라봅니다.

쿵,
거대한 거인의 형상이 가볍게 땅에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것만으로 땅이 흔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 자체로 폭력, 그 자체로 위압.
그것을 상징하듯 거대병은 자재들이 모여 만들어진 대검을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 이것도 넘을 수 있을까? "

천자는 웃음과 함께 두 팔을 벌립니다.
2페이즈에 돌입합니다!

556 ◆c9lNRrMzaQ (PSW0FuDgtA)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9:01

오늘은 여기까지

557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9:17

2페이즈..!

558 알렌주 (gHU0DVFV/M)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9:34

수고하셨습니다 캡틴!(안도)

559 시윤주 (1teUDvJGlQ)

2022-09-04 (내일 월요일) 22:29:39

캡틴 수고!!! 모두 수고!!!!!

560 태식주 (9plh8FyX36)

2022-09-04 (내일 월요일) 22:30:07

수고했어

561 ◆c9lNRrMzaQ (PSW0FuDgtA)

2022-09-04 (내일 월요일) 22:30:18

진행 후기를 듣습니다.
아무튼 내가 흡족함

562 토고주 (5NV9uaq/uo)

2022-09-04 (내일 월요일) 22:31:28

다들 고생 많았어. 1페이즈에 2시간 반... 2페는..... 과연...?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