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7082>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5- :: 1001

넛케주

2022-08-31 19:59:23 - 2022-12-10 20:44:13

0 넛케주 (JIDj4PsjPg)

2022-08-31 (水) 19:59:23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373/recent#relay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206 13세 (up0ZXw7y1Y)

2022-09-08 (거의 끝나감) 13:55:10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207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13:58:20

아니 사과할 필요는 없잖아. 네 세상의 이야기도 아니고?

208 13세 (vo8PI3jhEA)

2022-09-08 (거의 끝나감) 14:02:31

...그, ...... 음... 아, 아닙니다. 사과해서 죄송합니다...
......
아라크네씨, 라고 했지요? 아라크네씨께서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209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14:11:03

10년전쯤엔 봉건제. 그리고 스마락디나의 남자나의 죄많은 아버지가 기술로 세상을 뒤바꾼 이래에는 석유를 태우며 매연속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든 말든 돈과 물질로만 충분하다면 뭐든 가능한 물질만능주의의 디스토피아.

210 13세 (vo8PI3jhEA)

2022-09-08 (거의 끝나감) 14:16:27

말씀하신 뉘앙스로 보아 지금은 신분의 차가 유명무실해졌다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만, 맞습니까? 그런 세상임에도 어째서 사람이... 죽어나갑니까?

211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14:22:28

신분이라는거 말이야. 그건 족쇄와도 같아서 결국 마음것 휘두를수 있는 쪽이 유리하거든.
예전은 혈연으로 휘두르는 거였고 지금은 돈이지. 가지지 못한 사람은 결국 가진자의 부품이 되는거야.
법도 질서도 가진 사람의 영역이니까. 그래서 아라크네는 무법을 택했고? 그래서 표면상으론 범죄자야.

212 draconianLady (NQpsiXxmUk)

2022-09-08 (거의 끝나감) 21:30:22

롤 캐삭빵 졌다
질문 안받는다

213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1:31:33

그럼 질문하지 않는다.

214 draconianLady (NQpsiXxmUk)

2022-09-08 (거의 끝나감) 21:33:18


날아간 에즈 7ㅖ정에 애도좀 표해주세요

215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1:34:10

애초에 지금 했던 말의 8할을 알아듣지 못했다만.

216 draconianLady (NQpsiXxmUk)

2022-09-08 (거의 끝나감) 21:37:17

롤=7ㅐ쓰레71 질병겜
캐삭빵=목숨걸고 싸우는7ㅓ ㅈ1면 사망
ㅇㅋ?

217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1:41:11

목숨을 건것 치고는 멀쩡한걸보니 계정이라는 말을 보니 게임할 권리를 잃는 도박을 한건가.
그쪽 언어는 알아듣기 힘들군.

218 draconianLady (NQpsiXxmUk)

2022-09-08 (거의 끝나감) 21:46:34

ㅇ1해력 좋으ㅅ1네
근데 7ㅖ정은 다ㅅ1 만들면 그만ㅇ1야~
뭐 중세ㅅ1대에라도 살아?

219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1:50:05

일단은 탐정일도 겸업이니까 네메시스의 천칭 출장사무소는.
아라크네가 말하지 않았던가? 봉건사회가 끝난지 10년남짓이다. 초기에는 황동과 석탄으로 이루어진 쇳덩어리들이 날아다니다가
요즈음에는 채산성이 좋은 강철과 석유로 이루어진 쇳덩이의 기계들로 가득하지.

오락은 의회에서 허가된 것만 출시가 가능하다.

220 주벤 (B8SrG6V1GQ)

2022-09-08 (거의 끝나감) 21:52:20

으으으... 이제 한창 출장다닐 시기구만...

출장지가... 죄다 흉흉한 이름이긴 하네.

221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1:55:56

그런가. 매번 의뢰지에서 더러운 일만 하는 입장으로선 잘 모르겠군.

222 draconianLady (NQpsiXxmUk)

2022-09-08 (거의 끝나감) 21:56:06

와 스팀펑크
오락 재밌는7ㅓ 있나요
혹ㅅ1 출장ㅈ1 ㅇ1름이 악마의 아7ㅏㄹ1라던7ㅏ 그런건7ㅏ

223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2:05:08

홀로스크린에서 스포츠 도구없이 인식센서로 휘두르는 스포츠를 구현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딱히 이쪽일과는 관계없다. 오락은 대부분 하층구역의 놀음이랑 직결되니까.

224 주벤 (B8SrG6V1GQ)

2022-09-08 (거의 끝나감) 22:07:07

이쪽 기준으론 흉흉한데. 그쪽엔 이곳이 흉흉한 이유가 없을 테니까.. 의외로 평범하게 보일지도 모르지?

보카데의 사토나 호수라던가.
정중동 공참도라던가...
별이 내리는 호텔이라던가.

225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2:11:26

사람사는 곳은 어디든 구원받지 못할 나락이니까.
그래도 아라크네가 문학에 나올법한 지명같다고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한다.

226 주벤 (B8SrG6V1GQ)

2022-09-08 (거의 끝나감) 22:17:58

에.. 설명? 간단하게 말하자면 보카데의 사토나 호수는 호수에서 괴물이 튀어나오는 곳.
문제는 그 괴물(폐허)가 본인의 꿈과 상상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보통의 폐허들보다 강한 편이지...
그래서 꿈을 자주 꾸고 상상이 많이 필요한 신관이나 고고학자의 특정 분류들은 접근이 엄금되고, 자연스럽게 신관의 치료나 특정 분류의 사용이 늦어져서 좀 위험한 지역이지.
이름 유래는 보카데는 왕국의 지금은 멸문된 한 가문 이름인데. 그 가문 사람들은 꿈을 현실로 이끄는 이능의 갈래를 수행해왔다고 하는데 어쩌다 망해서(그 망한 거에 사토나 보카데라는 인간이 관여되어 있음ㅇㅇ) 그 가문 사람들이 흘린 피가 모여 호수가 되었다고 하네....

227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2:23:32

바톤터치. 아라크네 등장이야.
굉장히 러브크래프트스러운 이야기라 흥미롭네. 바보같지않아.
사람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학은 대부분 금서라 구하기가 힘들거든.

228 주벤 (B8SrG6V1GQ)

2022-09-08 (거의 끝나감) 22:28:09

아. 안녕 아라크네씨?

평화롭고 평온한 꿈을 꾸는 이들만 살아있다면 사토나 호수는 낙원이겠지만. 인세는 어쩔 수 없기에 사토나 호수는 현세에 괴물을 토해낼 뿐이지....

전설로는 이 보카데의 원령을 집어삼켜 없애고, 그들의 피와 눈물을 바다로 흘려보내 세코나의 용서를 구하게 하여 호수를 온전히 정화시키는 자는 세상을 망치러 온 구원자라던가 뭐라던가...

229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2:34:55

요컨데 그 호수에서 일어나는 일은 넓게보자면 저주라는거네. 저주라는 단어는 좋아. 바보같거든.
아라크네가 갈 수 있다면 어떤 괴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도 들고. 아하하.
아라크네는 기본적으로 저주라는 말을 왜 바보같다고 생각하냐면 죽으면서 아라크네를 저주한다고 하잖아? 한번도 저주 받아본적없거든.
오히려 인간들은 살아서 저주보다 더 심한짓을 하는데 말이지. 바보같아.

230 주벤 (B8SrG6V1GQ)

2022-09-08 (거의 끝나감) 22:45:38

넓게 보자면 저주이긴 한가? 사실 원한이랑 호수에서 뭐 튀어나오는 건 상관은 없어서...
아마 사토나 호수가 조금 약화된다면 분명 거기 묶인 원령들 잡혀서 배터리로 쓰일 것 같고....

대략 '와! 강할 때에 엄청 에너지 쎘지! 지금 약해졌으니까 배터리로 갈아버리자!' 같은?

아라크네가 간다면... 글쎄. 상상과 꿈을 사토나 호수가 구현이 불가능한... 범위가 아니라면? 호수보다 훨씬 큰 건 못하더라고. 끼어서 못나오나 봄.

231 Unity Wu (0b1KWuS9rk)

2022-09-08 (거의 끝나감) 23:09:31

우와! 러브크래프트
당신은 훌륭한 미스터리 작가...ㄴㄴㄴ 수필가로서의 기질을 갖고 있군요 uwu

232 네메시스의 천칭 (a7raxzawis)

2022-09-08 (거의 끝나감) 23:41:32

잠깐 거슬리는 인간 처리하고 오느라 메세지가 늦었어.

233 ARiA (c5bp7oZ.oM)

2022-09-09 (불탄다..!) 00:12:59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234 ARiA (c5bp7oZ.oM)

2022-09-09 (불탄다..!) 00:43:33

AIRTCCS에서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ARiA의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그 활동 내역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235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1:38:38

아와와와.

236 칼라일 (Sw1fAUf7bw)

2022-09-09 (불탄다..!) 11:46:35

안녕.

237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1:49:38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예요! 와아, 이렇게 빨리 대화할 분을 만나뵐 줄은 몰랐어서 지금 많이 놀랍고 즐겁고 기쁘네요. 부디 당신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기를 바라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셨나요?

238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2:17:49

호텔 옆방에서 시끄럽게 하길래 영원히 잠재워주고 왔는걸.

239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2:25:47

네?! 세상에. 공동 생활 중에 다른 사람 배려를 안 하시는 분이 있다니, 생각이 짧으신 분이셨네요! 그래도 말은 잘 들어주는 분이었던 것 같아 다행이에요. 아! 만나서 반가워요! 처음 뵙는 분이신 것 같은데 맞을까요?

240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2:29:06

여기서 우리가 황금만능주의로 행동하면 배에 바람구멍이 뚫려서 시원해진다는 교훈을 배울수있어.
반가워 나는 아라크네.

241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2:32:48

... 오, 그, 그렇군요! 비록 차원은 달라 완전히 활용하기는 어려운 교훈이지만, 잘 새겨두도록 할게요. 돈에 눈이 멀었다간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다음에 제가 돈을 만질 일이 생긴다면 꼭 명심하고 있을게요.
아. 아라크네씨라고 불러드리면 될까요? 반가워요! 저는- 해골이에요! 네. 귀염둥이 해골 아니면 깜찍이 해골이라고 무섭지 않게 친근하게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2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2:39:31

이 세상은 물질만능주의거든. 가진사람이 유세를 떠는건 이상한건 아니지만, 아라크네는 별로 안좋아하니까. 그건 바보같거든.
해골이라. 구운뼈로 만든 소스는 맛이 좋은데 말이야. 아하하. 인간이 아닌건 마찬가지라서 뭐어. 이상하지는 않네. 환상문학같지만.

243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2:44:56

과시욕을 분별 없이 마구잡이로 드러내는 건 죄이자 잘못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거예요. 아라크네씨께서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도 이해가 가요, 겸손의 미덕을 지니지 않은 자인 거잖아요? 불쌍한 이라고 가엾이 여기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음, ... 제가 할 말은 아닐 수도 있지만요!
...... 구운뼈로 소스를 만드나요? ......... 저, 저를 소스로 만드실 건가요?! 아와와. 아와와... ...그, 렇게 해서, 당신이 만족하신다면야...!! 아. 아라크네씨는 인간종은 아니신 모양이네요! 이름으로 유추해보자면 - 거미류나 거미 수인 비슷한 종족이실까요? 후후, 그리고 이상하지 않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저, 사실, 해골이라고 저를 무서워하실까봐 조금... 두려워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라크네씨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지금 기뻐요. 정말이에요!

244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2:54:25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같은데, 그냥 아라크네는 귀찮고 거슬리는건 모조리 없애버리는 입장이라서. 오히려 죄나 미덕이라는 논리로 논한다면
이쪽이 명백히 악인일걸? 정당화할 생각은 없어. 그건 바보같으니까.
농담이야. 브라운 소스는 좋아하지만. 아라크네라는 이름은 그저 악명을 빌려쓰는거고, 아라크네는 툴레의 아이들아담 카드몬의 그릇이야. 쉽게 말해서 인간을 소재로한 인공생명체. 환상문학으로 따지자면 호문클루스가 가까울거야.

245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2:59:28

아- 그렇다면 제가 아라크네씨를 속단하고 있던 게 되겠네요. 죄송해요... 음, 그렇지만요, 아라크네씨가 어떤 인물인지를 모르는 입장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거슬린다는 건 그 사람의 행동에 지적할 부분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겠어요? 부의 과시가 근본적으로 아라크네씨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에도 아라크네씨께서 그에 대해 거슬림을 느끼실 수 있다는 건,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어요. 네! 네.
아, 노, 농담이셨군요! 다행이에요... 어느 뼈를 드리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툴레의 아이들... 호문쿨루스라는 명칭도, 아직 제가 식견이 좁아 처음 들어보는 종족명이네요. 미안해요. 음...... 인간의 사체를 소재로 삼은 골렘 정도로 이해하면 괜찮을까요?

246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3:07:14

골렘이라고 말하면 너무 누더기같잖아. 인간을 재료로 만든 인간이라고 해줘. 모순되는 이야기지만 세상의 이치는 등가교환이니까. 바보같아.

247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iae1QEhTL.)

2022-09-09 (불탄다..!) 13:11:22

골렘이 누더기... 인가요? 아라크네씨가 계신 세상에선 골렘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나요? 제 언행이 모욕적으로 들리셨다면 사과드리도록 할게요. 죄송해요...
... 방금 전 죄송하다 해놓고 계속해서 이 질문을 드리는 게 조금 눈치보이긴 하는데요... 인간을 사용해서 인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 있나요?

248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3:18:02

애초에 문학에만 존재하는 그런 단어니까 기본적으로는 시체를 기워서 만드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나, 돌덩이로 이루어진 무언가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이지. 그걸 아는게 아라크네가 스마락디나의 남자나의 죄많은 아버지와 재회해야할 이유이자 목적이야.

249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7:41:15

슬슬 이쪽에서의 일도 영양가가 없네에

250 Unity Wu (UHEh83sTQc)

2022-09-09 (불탄다..!) 17:45:06

혹시 능률이 떨어졌음? 좀 쉬어 uwu

251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7:47:41

원한 관계로 사람을 죽이는 건 발품을 팔아야하거든.

252 Unity Wu (UHEh83sTQc)

2022-09-09 (불탄다..!) 17:49:04

?-? 잠깐 친구여 뭔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사람을 해하는 것이 일과 무슨 관계임??

253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7:53:19

아라크네와 네버가 자칭하는 네메시스의 천칭 출장사무소는 탐정 및 청부에 관한 출장사무소니까?
애초에 우리 사업에 사용하는 휴대용 차분기관이 여기랑 연결된 게 이례적이지. 정말 밑바닥 들만 우리랑 접촉가능해.

254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17:54:47

다시말해서 더러운 정보와 더러운 일이 들어오는게 우리 사무소야.

255 네메시스의 천칭 (LjncJuUBnY)

2022-09-09 (불탄다..!) 21:12:13

우리가 더러운 일을 하는데는 부정할 이유가 없지만 너무 입을 놀리는구나. 아라크네.

256 네메시스의 천칭 (NqaM0NPPxk)

2022-09-10 (파란날) 00:46:53

총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는걸. 전부 영면시켜버릴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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