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311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0 :: 1001

◆c9lNRrMzaQ

2022-08-28 00:34:11 - 2022-09-03 01:02:58

0 ◆c9lNRrMzaQ (W.S/ye34no)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4:1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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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하늘이 내린 왕에게 지상의 풍경을 새겨주어라.

543 시윤주 (EHUao7gCJ6)

2022-08-31 (水) 17:14:56

평가가 높아서 기부니가 좋군

544 시윤주 (giPKrUQMFI)

2022-08-31 (水) 17:17:01

요즘 날이 서늘해져서 그런가 선풍기 안틀면 은근 덥고 틀면 머리 아파

545 준혁주 (QnomBDcNTg)

2022-08-31 (水) 17:22:37

하하 ! 이제 시작이다!
또 다음날이 되면 더워지고! 해 떨어질 때 쯤 되면 추워지고!
그리고 태풍까지 오지!

546 오현주 (MjYysHExAc)

2022-08-31 (水) 17:23:09

>>535
으와아아아

547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17:24:54

>>535 (슬쩍)

548 준혁주 (QnomBDcNTg)

2022-08-31 (水) 17:35:28

>>546
" 아이러니 하게도 여명길드에서 가장 검술의 달인 흉내에 익숙한 녀석은 이 녀석이지. 비장의 무기 쯤 된다는거야 "

너에게 시킬건 딱히 없어.
넌 알렌 처럼 끈질기지도 않고, 태식이 아저씨 처럼 호쾌하지도 않고, 그 하프오크 처럼 튼튼하지도 않으니까
하지만 네가 할 수 있는게 있지. 너는 태식이 아저씨와 다르게 초반에 힘을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후반에 가면 갈 수록 강해져
눈을 크게 뜨고, 잘난놈들 검술을 눈에 익혀놔
최대한 나서지말고 기다려

니가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 지금의 순간이 아니면 안될 때를 기다리면서 전장을 지켜봐라
너는 분명 슬로우 스타터 지만. 약한건 아니야.

지금 천자 때도, 내가 너에게 할 수 있는 말은 힘을 아끼라는 말 밖에 없어.
우리의 목적은 대운동회 우승이니까. 천자를 넘어서 사자왕까지 쓰러트려야해.

그러니까 호흡을 가다듬고, 기다려.

>>547
" 점령전이 정상적으로 흘러갔다면 너는 사자왕과 싸우고 있었겠지.. 나는 지금도 네가 사자왕을 쓰러트릴수 있다고 생각해 "

어느 순간 강해지고 약해지고..모든 사람은 그런 리듬이 존재해.
컨디션이라고 해야하나?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한번의 전투에서 우하향 곡선 형태로 움직이지.
다만 너는 그 곡선이 내려가는 지점을 정신력으로 버텨서 올려치고 있어.

네 장기는 단순히 정신공격 면역이다. 같은 점이 아니야.
누구나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티는 안내지만 약해지기 마련이지
너는 그 순간을 버텨낼 수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죽을 듯이 움직여
근섬유가 끊어지고,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폐가 찌그러드는 느낌이 있어도
움직임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생각해

... 지난 대련과 다르게, 저도 후회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만약 네가 그렇게 한다면...뭐
내가 주는 돈을 받진 않겠지만. 우리집에서 밥을 한끼 대접해줄 순 있어.

549 알렌주 (Ei/STF.ASA)

2022-08-31 (水) 17:49:57

>>548 오 준혁이한테 밥얻어먹기!(아무말)

550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18:42:15

>>548 육체는 단명해도 근성은 영원한 것(아무말)

551 유하주 (285g1W9aTQ)

2022-08-31 (水) 19:14:59

>>540 실제로 했다면 니가 몰알아 했을 것

552 오현주 (MjYysHExAc)

2022-08-31 (水) 19:44:21

>>548
으따 마 준핵이 행님요 우승이라도 드려야겠으야

553 오현주 (MjYysHExAc)

2022-08-31 (水) 19:45:41

>>551
젠부다요(쑻)

554 빈센트 (1KGqzSxq8U)

2022-08-31 (水) 19:46:19

>>535
"앨랠래"

555 오현주 (MjYysHExAc)

2022-08-31 (水) 19:48:29

빈센트주 하이

556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19:52:01

앨랠래

557 명진주 (yaIL4XtLms)

2022-08-31 (水) 19:56:46

앨래래

558 준혁주 (QnomBDcNTg)

2022-08-31 (水) 20:18:31

>>554
" 내가 그동안 너에게 특별반에 조금도 관심없는 녀석이라고 폄하한걸 사과할게 "

너는 대련대회에서 충분히 네 가치를 입증했어
물론 그게 딱히 여명길드가 아닌 너 자신을 위해서라고 한들
어쨌든 특별반의 이름을 알렸으니... 결과적으론 둘 모두에게 좋은 거겠지.

본래 계획이라면..베니온의 학생들을 상대로 버티라는 징계 의도가 있다고 의심해도 어쩔 수 없는 작전에 투입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흘러가버렸네.

너는 우리와 함께 천자를 상대하러 갈거야

너의 그 의념범죄자 여자친구가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멋진 모습 보여주라고.
가능하다면 말이지

559 지한주 (b0hKkRyOk2)

2022-08-31 (水) 20:27:28

분명 어제도 그제도 안녕하세요와 함께 잡담을 나눈 것 갵았는데 레스가 하나도 없네요... 대체 이건 무슨 기억이지... 있을 수 없는 평행세계인가

잠깐갱신.. 다들 안녕허세요.

560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0:28:02

안녕하세요 지한주

561 지한주 (b0hKkRyOk2)

2022-08-31 (水) 20:31:22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아. 잔여망념 양도가 금지되었군요... 주말에... 아 행사 갔다와야 하는데...(머리아픔)

일단 목금토중에 간단하게나마 일상이라도 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드네요.

562 준혁주 (QnomBDcNTg)

2022-08-31 (水) 20:35:01

어서오세요 지한주!

563 빈센트주 (UydnWFN/GM)

2022-08-31 (水) 20:36:14

모두 안뇽하세요
일상하실분 있나요

564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0:36:25

(동생면회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땡긴 알렌주)

565 지한주 (b0hKkRyOk2)

2022-08-31 (水) 20:42:00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하고싶은데 정신이 안 따라주는....은 잠깐. 사실 목금토도 안 따라주지 않을까?

566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0:43:15

요근래 캡틴이 바빴던 이유는 회사일도 있지만 2년 전 사기건으로 고소한 사기꾼이 드디어 잡히면서 최근까지도 법적 공방과 여러 문제를 겪었기 때문.
그리고 드디어 캡틴은 해방되었다.

567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0:45:25

>>566 오오 축하드립니다 캡틴!

568 태식주 (4rgo5UwH1g)

2022-08-31 (水) 20:46:30

느긋하게 일상할 사람 구함

569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0:50:41

천자 3페이즈까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자면

1페이즈 - 주위 환경지물들을 이용해 병사화하여 전투. 이 과정에서 가끔 함정이 발동됨
2페이즈 - 천자에게 도달했을 경우 환경지물이 다시금 변화하며 거대한 보스몬스터가 등장함. 이를 해치워야함
3페이즈 - 보스가 쓰러지며 다섯 기의 정예로 변화함. 천자가 전장에 직접 참여. 때때로 하늘에서 화살이 떨어지거나 불과 얼음으로 된 폭발이 일어나는 등의 패턴이 발생함

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570 태식주 (4rgo5UwH1g)

2022-08-31 (水) 20:51:17

뭔가 제갈공명 느낌인데

571 빈센트주 (UydnWFN/GM)

2022-08-31 (水) 20:52:00

>>568
-빈-
선레써올게요

572 지한주 (b0hKkRyOk2)

2022-08-31 (水) 20:52:51

축하드립니다 캡틴.

573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0:53:46

>>570 모티브 : 이유는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본 제갈건담에 꽂혔음

574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0:54:11

축하 고맙고
적당히 이벤트라긴 뭐한데 전원 망념 0으로 처리함

575 빈센트 - 수련장 (UydnWFN/GM)

2022-08-31 (水) 20:55:03

"..."

빈센트는 수련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다. 좋게 말하면 심오한 탐구였고, 나쁘게 말하면 뻘짓이었으니.

빈센트는...

"좋아. 베로니카. 한 발, 두 발..."

베로니카를 물의 형태로 1:1 등신대로 구현해서, 그것을 조절해서 걷게 만들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형태가 흔들렸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걷고는 있었다.

"...좋아..."

주변에서는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여자를 못 만나니 미쳤나보다 하면서 혀를 차고 지나갔지만, 그의 내력을 아는 이라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른다.
//1

576 태식주 (4rgo5UwH1g)

2022-08-31 (水) 20:55:49

캡틴은 해방 되었다니 축하

577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0:57:11

베로니카 워터 1대1 등신대라니 사람은 물이 70%쯤 된다니 워터니카라도 게이트에 데리고 다닐 생각입니까 휴먼???

578 빈센트 - 수련장 (UydnWFN/GM)

2022-08-31 (水) 20:57:37

>>574
사랑해요

579 김태식-빈센트 (4rgo5UwH1g)

2022-08-31 (水) 20:58:10

"……."

이런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빈센트가 정신이 나갔나 생각했다. 그....뭐라고 해야하지.....
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1대1 비율 인형을 사서 모으거나 끌어안고 잔다거나 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마도로 구현해서 걷게한다고?

"……."

베로니카라는 여자도 정상은 아니다.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정상이 아닌 사람한테 끌리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빈센트의 이런 모습에 끌린건가?

"난 네 취향을 존중한다. 빈센트"

위법 행위만 아니라면 뭔들 못하겠는가

580 지한주 (b0hKkRyOk2)

2022-08-31 (水) 20:58:20

워터니카를 데리고 다니는 빈센트...?

581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0:59:44

1:1 사이즈 베로니카 물 피규어(아무말)

582 빈센트 - 수련장 (UydnWFN/GM)

2022-08-31 (水) 21:00:54

>>577
그럼 30%만 더 채우면 물로 된 인간을 만들 수 있구나!

583 빈센트 - 태식 (UydnWFN/GM)

2022-08-31 (水) 21:03:02

"...잘 했어. 베로니카."

물로 된 베로니카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섰다. 빈센트가 없을 때의 베로니카가 그렇듯, 고고하고 이지적인, 하지만 동시에 차가운 분위기의 그녀. 그녀는 진짜 베로니카와는 다르게 자신의 색도, 세상도 없었다. 그저 형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걷게 만드는 것까지 하느라고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빈센트의 마도 실력 때문에 조금씩 생겨나는 파도가 세상을 왜곡되게 보여주었을 뿐이다.

그리고 빈센트는, 뒤에서 취향을 존중한다는 말이 들려오자 웃으면서 말한다.

"아, 태식 씨. 반갑습니다. 수련하러 오셨습니까?"

그리고 빈센트는 자신의 행동이 무슨 의미로 보이는지 전혀 캐치를 못 하고 있었다.
//3

584 ◆c9lNRrMzaQ (2c2uBSLImg)

2022-08-31 (水) 21:03:13

워터밴더가 아니라 블러드밴더였네 저저

585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1:04:03

으아악! 보름달이 뜨지 않았는데 블러드벤딩을 쓰다니!(아무말)

586 김태식-빈센트 (4rgo5UwH1g)

2022-08-31 (水) 21:05:35

'심지어 말도 걸잖아?'

길드장으로서 이런건 어떻게 해아하나 고민을 한다. 베로니카 본인한테 빈센트가 베로니카 형상으로 마도를 만들고 걷게하고 말도 걸고 있는데 좀 더 자주 다니라고 해야하나?
오른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다가 빈센트의 인사에 손을 흔든다.

"그렇다고 해둘게"

투쟁에 백귀도를 녹여내는 것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지금의 해석보다 더 좋은게 있을텐데

"너도 열심히하네"

587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1:08:31

심지어 말도 걸잖아?

ㅋㅋㅋㅋㅋㅋㅋ

588 준혁주 (QnomBDcNTg)

2022-08-31 (水) 21:10:16

빈센트..요즘 힘든건가

589 빈센트 - 태식 (UydnWFN/GM)

2022-08-31 (水) 21:11:48

"요즘 통 보기가 힘들어서 말입니다. 대운동회라서 높으신 분들이 많이 오고, 높으신 분들은... 베로니카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베로니카는... 네, 대부분의 경우, 알면 알수록 경계하게 되는 인물이라서 어딘가에 숨어 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한 쪽으로 뻗어서 주먹을 꽉 쥔다. 그러자 태식의 옆에 딱 태식의 키만한 물기둥이 생기더니, 조금씩 흐르고 흐르며 한 형태를 만들었다. 빈센트는 눈을 부릅뜨고 태식을 바라보며, 그 형태를 본따더니 말했다.

"요즘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형태를 본딴 물기둥이죠. 물을 미세하게 통제하는 훈련에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나름 자신있다는 듯이 말한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5

590 알렌주 (fiBgZ4hPZ2)

2022-08-31 (水) 21:13:45

ㅋㅋㅋㅋㅋㅋ

591 명진주 (yaIL4XtLms)

2022-08-31 (水) 21:13:45

오오 사기꾼이 잡혔다고요? 축하드립니다!

592 김태식-빈센트 (4rgo5UwH1g)

2022-08-31 (水) 21:16:43

"베로니카가 경계 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숨어 있어도 어디 있는지 파악할 것 같지만"

본인이 숨어지내는 것으로 사고를 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임으로서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겠지.
물로 자신의 모습을 만들자 가만히 바라본다.

'베로니카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인간이라면 다 물로 만들어서 노는걸 좋아하는건가? 음.......'

"여기에 환각을 씌우거나 밤에 쓰면 실체가 있는 환각이나 잘 보이지 않는데 무언가가 있게 되는거니까 좋은 함정이 될 수 있겠네"

접근하는 순간 전기나 번개 마도를 사용해 물과 시너지를 일으킨다거나

"애들은 뭐든 좋아하긴 하지."

593 빈센트 - 태식 (UydnWFN/GM)

2022-08-31 (水) 21:20:02

"사실 맞습니다. 부산에 갔을 때는, 그저 갔다ㄴ 것만으로 그 지역을 관장하던 귀족이 나와서 베로니카를 보는 것만으로 제압했죠."

그의 얼굴에는 씁쓸함이 가득했다. 베로니카의 지위는 정말로 불안정했다. 만약 UHN과 UGN이 "인도주의"를 조금만 버리기로 결정한다면, 베로니카는 당장 죽어버리거나, 프리 핸드의 방식으로 통제당하는 살인병기가 되어버려도 문제가 없을 지경이니까. 그런 일을 막기 위해, 베로니카가 자신이 (자의는 아니었지만) 저지른 일에 대해 속죄할 기회가 필요했지만... 베로니카의 진면목을, 그녀가 저지를 수 있는 일을 본 빈센트는 쉽사리 그를 허용할 수 없었다.

"그렇게도 쓸 수 있겠군요. 그럼 정말로 웃길 겁니다."

그리고는, 거짓말처럼 물의 모습이 사라지고, 빈센트는 불을 켰다.

"그래도... 여전히 쓰고 싶다면 이걸 쓰고 싶단 말이죠."
//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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