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 능력: "자히르... 그것은 어느새 고착되어버린 집착, 그것을 깨려면 때로는 근본조차 부정할줄 아는 의심을 품어야 하리니."
엘로아 바 다아트 (의식 개찬) - 단지 벼리는(날카롭게 하는) 능력이라고만 해석할수도 있으나 정신이나 감각을 날카롭게 하는것을 넘어 물질까지 효과를 주는만큼 현실조작의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여느 능력들처럼 위험하기 그지 없을테지만 기껏해야 날카로워지는 것으로 그쳤기에 명백히 한계는 존재했다.
그녀가 원한다면 이미 이가 빠져버린 철검이어도, 애초에 날 따위 없는 목도여도 무언가를 베어낼 수 있었다. 때로는 휘두르는 손날이, 할퀴는 손톱이 날붙이를 대신했지만 도구를 사용하는 것만큼의 효율은 없던 터라 시도하길 꺼렸다.
무엇보다 이 능력의 주된 사용처는 촉각, 청각, 후각 등을 곤두세워 사각과 위협을 감지하는 것인데 숙련자 정도의 본능밖에 발휘하지 못한대도 자신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야와 전투경험을 대체하기엔 충분했다.
기타: "난 편한게 좋아. 하지만 동시에 나태해지는 것을 두려워해."
1. 타인을 존중하는만큼 항상 자신보다 우위에 두고 있지만 비지니스적 관계나 상하가 확실한 경우를 제외하곤 반말투로 대화에 임한다. 그런데 막상 정을 붙여 다가오는 일은 드물었는데 이는 '익숙해지는 것에 대한 나태함'을 겪기 싫다는 강박적인 행동이다. 상대가 다가오는 것을 거절하진 않아도 그런 상대만큼 치대는 일 역시 좀처럼 없는 행동 또한 그녀의 성격에 일조하고 있다. 어찌보면 '고슴도치의 딜레마'에 어느정도 부합되는 인물
2. 평범한 대화도 좋아하지만 더욱 좋아하는 것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철학만담, 하지만 이는 상대방과 자신의 가치관을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기에 어지간히 친하지 않다면 보기 드문 일인데다 행여나 논쟁이 일어날까 싶을 때엔 그녀든 상대방이든 '에포케(판단 중지)'를 외치는 나름의 규칙을 두고 있다.
3. 좋고 싫음이 불명확한 성질인만큼 누군가가 무언가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그 모두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그렇기에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그녀에겐 쥐약이지만 그 결정을 묵묵히 따르는 것은 딱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었다. 혹시 아는가, 언젠간 그녀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가 올지도.
4. 요리를 좋아한다. 만드는 것도, 만들어진 것을 먹는 것도 좋아해서 어느쪽에도 잘 어울리려 한다. 물론 특출나게 재능이 있는건 아니고 실수도 잦은 편이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5. 여담이지만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무언가를 찾아달라 말하면 한바퀴 돌아서야 겨우 찾는 정도
"그 어떤 녀석들보다 강하고 철저히 무장된 군대에 우리같은 어중이떠중이끼리 뭉쳐서 대항하자고? 그거 진짜... 미친 생각이네." "그래서 더더욱 마음에 들어. 당장 하자!"
이름: 레이먼드 나이벨
나이: 28세
성별: 남성
외모: https://picrew.me/share?cd=hk0CM3xGcp 갈색 곱슬머리에 붉은색 눈동자를 가진, 상당히 평균적인 신장과 체구를 지닌 남성. 다만 손은 거친 일을 많이 겪은 듯 흉터 투성이에, 양 다리와 등에도 화상 흉터가 있다. 거의 웬만해선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며, 흉터 자국을 가리기 위해서 옷은 좀 두텁게 입는 편. 드러난 손도 항상 붕대 등으로 감아뒀는데, 자주 갈지는 않는지 항상 핏자국이 남아 있다.
성격: 그때그때를 즐기며 살고, 미래를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는 성격. 경솔해보일수도 있고, 결단력 있어 보일수도 있다. 장난기도 있고 여러모로 종잡을 수 없으나, 가끔씩은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 성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븐스 능력: 아드레날린 러시. 극한의 상황일수록 더 정도가 강해지는 일시적인 신체 강화 능력. 인지능력과 사고속도를 증폭시키고, 근육과 심폐기능을 증진시켜 평범한 인간의 선을 넘어선 신체능력을 구사함과 동시에 사용 중에 마치 시간이 느려지는 듯한 감각도 불러일으킨다. 다만 신체를 억지로 강화시키는 것인지, 사용할때마다 그에 따른 부작용을 겪는다. 장시간 지속 시 가벼운 현기증부터 시작해 탈진, 내출혈, 발작, 근육 파열, 심장기능 이상 등의 위험한 정도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수반된다. 시도해본적은 없으나, 한계까지 무리하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듯.
기타: 취미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특기는 목숨 걸고 도박하기인, 마치 빨리 죽고 싶어 환장한 것 처럼 사는 남자. 일부러 몸에 안좋은 약품 같은것을 찾아서 복용하진 않지만, 그만큼이나 위험한 스릴을 즐기는게 낙이다. 그나마 안정적이고 도움이 되며,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을만한 취미는 파쿠르. 제발 그정도 선에서 멈추라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무기는 주로 빠른 연사가 가능하고 가벼운 총기류를 선호한다. 자기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탄환을 뱉어내는게 좋다나. 사실 한손으로 사용이 용이한 총기면 거의 다 쓴다. 물론 정조준과는 거리가 멀다.
상기한 능력의 부작용과 평소 행실 덕에 의무실에 상당히 자주 실려온다. 하지만 보통 자의로는 찾아오지 않는 편. '주사가 무섭다'는 유치한 이유를 농담삼아 핑계로 대며 피한다.
인간이라곤 보이지 않는, 검정과 하양의 외장으로 이뤄진 인공적인 근육질 몸은 2m가 넘는 거구, 얼굴 또한 새하얀 인공 피부로 덮여서, 입이 움직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의 기계적인 외형이지만, 길고 구불거리는 보랏빛 장발, 똑똑히 새겨져 있는 노란색 두 눈동자 등, 한때 평범한 외모였단 것을 보여주는 요소가 곳곳에 녹아 있다.
아무래도 얼굴이 그런 데다가 무진장 거구이다보니 상당히 인상이 매섭다. 복장도 대부분 거의 걸치지 않고 꽃무늬 셔츠에 반바지나, 후드 달린 코트같은 가벼운 복장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제복도 가지곤 있지만, 어깨에 걸치기만 하는 편.
또한, 몸 여기 저기엔 체내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인지 관이 몇개 달려 있다. 본인은 "이거 뽑으면 나 죽어." 라며 농담하고 다니는 편. 실제로 뽑으면 과다출혈로 3분 내에 죽는다.
성격:
[이런 몸이 되어서 나쁜 점? 글쎄, 아무래도 세상이 비관적으로 보이더라.]
겪은 일이 흔치 않은 쪽이라 그런지, 상당히 시니컬하고 비관적인 편. "귀찮으니까 그걸로도 좋지 않아?" 라던가, "이제 됐어, 너가 가져라." 등의 말을 툭툭 뱉으며, 딱히 사람들이랑 크게 어울리려 하지 않고, 혼자 돌아다니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신체가 평범하지 않고, 다른 이에게 폐가 될까봐 그러는 것이며(그리고 이 상태로 산지가 좀 되서), 원래 성격은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잘 화내고 잘 웃으며, 이런저런 사람을 툭툭 챙겨주는 등, 의외로 따뜻한 면이 보이는 편.
그와는 또 별개로 친해지면 잘 놀아준다. 거대 목마도 꿈이 아니다!
세븐스 능력: [에너지 조작]
체내에 있는 에너지를 조작하는 능력. 자신의 몸 속에서 흐르는 "열에너지"와 "전기 에너지"를 다룰 수 있다. 흐름을 조작해 키를 조금 늘리거나, 바깥으로 방출하는 등 이런저런 응용이 가능하지만, 애초에 몸 안에 에너지란게 많지도 않고, 몸 바깥으로 넓게 빠져나가면 순식간에 기세를 잃기 때문에, 딱히 커다란 응용은 불가능하다.
다만 제이슨은 뇌의 조작으로 인해 체내에서 치사량 정도의 열과 전기를 항시 생성하는 상태이기에, 남는 에너지를 다양한 곳에 응용하고 있다. 분리되는 팔을 전기 에너지로 발사해 로켓 펀치처럼 쏘거나, 손가락 끝에서 열에너지로 만든 레이저를 쏘는 등 이런저런 활용을 하고 있다.
단점으론 계속 나오는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 결국 인간이기에 죽는다는 점. 그렇기에 제이슨은 항상 온몸으로 뜨끈한 열을 뿜고(그래서 상의를 잘 입지 않는 것도 있다.), 발가락 끝에서 전기를 땅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참고로 핸드폰을 주면 충전도 해준다.
기타: 어떤 기업의 "세븐스 사용자의 완전한 병기화" 프로젝트의 희생양중 하나. 원래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소시민이었지만, 삶이 궁핍해져 하필이면 그 실험에 자원해버렸고, 뇌와 척추, 체액과 꼭 필요한 장기 빼고는 대부분 기계 신체로 대체되었다.
원래는 그 뒤 세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완벽하게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우연히 일어난 정전으로 인해 자아가 다시 각성,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알고 허겁지겁 뛰어 도망친다. 그 후, 뒷골목을 진전하며 다니다가 "원래 몸을 되찾도록 도와준다"는 조건 하에, 에델바이스에 입단했다.
자신을 개조한 기업이 무엇인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한다. 뇌내에 약간의 기억 소거를 받았기 때문인 듯 하다.
인공 근육으로 만든 개조인간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3배 정도 되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엔 팔 다리가 뽁 뽑힌다. 주로 "개조인간의 슬픔 펀치!" 라 외치며 로켓 펀치처럼 발사한다. 발사된건 자신의 능력으로 조작해서 가져온다, 분리되어도 "신체 일부"이기 때문에 세븐스 능력의 범위 안이기 때문... 그래서 손을 떼고 거미처럼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뇌 개조의 영향인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통각에 극도로 둔감하다. 그래서 밤마다 의자에 앉은 채 보내는 편.
>>61 세븐스 능력이 뭘 말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고기가 붙으면 무기물이 생명을 얻고 진화해서 새롭게 다리가 생기고 그렇다는 건가요? 그리고 그게 또 다른 것을 침식하고 또 새롭게 진화가 이뤄지고요?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에델바이스는 정신연령이 10대 미만인 이에게 임무를 지시하진 않습니다. 10대 미만이면 말 그대로 초등학교 2학년 미만의 아이라는건데 그런 이가 경우에 따라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미션을 수행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죄송하지만 이 시트는 받을 수 없어요.
외모: 서양계의 외모임에도 검은 머리색이 눈에 띄는 여인. 거기까지라면 그냥 좀 특이한 수준이겠으나 맨 끝부분과 머리카락의 안쪽은 백발이라 자세히 보면 더 특이합니다. 대조적으로 흰 피부와, 평소 상태를 봤을때 미용에 꽤 힘을 쓰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이점으로 한쪽은 검고 한쪽은 흰색인 이상한 조합의 눈을 꼽을 수 있는데요. 특히 흰색인 왼쪽눈은 눈동자에 십자형태?의 문양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뭔가 특이한 능력이나 시력상의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날때부터 이랬다고 합니다.
신장 176cm, 객관적으로 예쁘다라고 느낄만한 외모이나 성격등과 어우러져 보통은 옆집 언니,누나 정도로 느끼는듯 합니다. 신체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지 다채로운 패션을 소화하나 직업(?) 특성상 언제 어떤일이 있을지 몰라 가급적으로 움직이기 불편한 복장은 잘 취급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검은색 계열 셔츠나 스웨터, 딱 붙는 바지와 무난 무난한 겉옷을 입으며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정도를 신고 다닙니다. 비교적 몸매가 잘 드러나는 옷차림을 선호하는듯 하나, 가끔 사이즈가 한두단계 높은 옷을 대충 입고 다닐때가 있는데 그럴땐 대부분 기분이 나쁜 날입니다.
패션피플이지만 악세사리는 거의 착용하지 않는게 차별점이라면 또 차별점. 대신 손톱관리와 함께 붙이는 네일을 선호합니다. 눈이 워낙 특이해서 마을을 벗어날때는 거의 항상 선글라스 같은걸로 가리며, 필요할때는 가발을 사용할때도 있습니다.
성격: 어디 던져놔도 잘 노는 성격. 자신이 먼저 말을 거는편이며 스킨십에 거리낌이 없고 ㅡ 특히 동성간에 ㅡ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도, 남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아하지만 상대가 선을 긋는다면 섣불리 그 선을 넘으려고 하지 않으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신이 의도해서 눈새처럼 행동하나 우연으로라도 남의 허용범위를 넘는것은 좋아하지 않는 성격.
사실은 자신 이외에는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그럼에도 믿고 싶어하는 이중적인 성격인데, 그것은 선천적인 성격과 후천적인 사건들이 겹친 이질감입니다. 속으로는 동료들을 진심으로 믿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데, 그럼에도 항상 남을 재고있는 자신에게 이래저래 불만이 많은편이며. 그렇다고 평소 행동이 완전히 가식적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동료들은 보통 좋아하고,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동료라는것 만으로 호감도에 보정이 붙는 느낌.
귀엽고 자그마한걸 좋아해서 귀여운 동료라면 사족을 못 쓰고 술에 취하면 꼭 안고서 납치해가려고 하는등 여러모로 알고보면 이상한 성격이지만. 본인에게 귀여운 스타일이 되라고하면 질색합니다. 나한테 안 어울려..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 그냥 싫어합니다. 팔랑 거리는것도 불편하고 자신이 입는 스타일이 아니라나. 싸울때 꽤 열이 잘 받는 스타일로 오해받는데 남을 의심하는 버릇때문인지 겉으로 나오는 방향과 다르게 의외로 속은 냉정하게 돌아가는편입니다. 입이 좀 거친편이라 그녀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딱봐도 머리는 나쁘겠다고 자주 오해받는편.
세븐스 능력: Shadow Queen
그림자에 물리력을 부여해 형상화하는 능력. 바닥에서부터 그림자의 창이 솟는다거나 그림자를 옷처럼 입어서 방어력을 높인다거나. 공방일체의 능력. 방어력이 곧 파괴력이란 말이 어울리는 능력이며 방어에 용이한 그 내구도가 곧 공격력이 되어 적을 덮칩니다. 그림자라 그런지 형태가 살짝 일렁이나 상태는 엄연히 고체에 가까우며 오히려 빔이라거나 하는 유동적인 형태의 조절은 힘들어합니다 조작하는데 너무 까다롭다나. 그렇기에 원거리 공격시에도 그림자 나이프나 늘어나는 날 처럼 형태가 존재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보통은 무기와 의복의 형태로 근/중거리를 선호 합니다.
날개를 만든다거나 하는식으로 ㅡ 비행 능력이 아주 높은편은 아니지만 ㅡ 공방일체와 더불어 여러모로 응용성이 높은 능력이나. 이름이나 성질과 다르게 은밀한 행동에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아니면 여왕이라서 그런걸지도? 몸을 그림자로 만든다거나 그림자에 들어간다거나 하는식의 활용은 아예 불가능하니.
기타: 본인의 능력이 너무 중2병 온 사람같지 않냐며 알게모르게 소소한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나이가 몇인데 좀 직관적이고 우아한 능력이었으면 좋겠다고.. 심지어 어릴때는 자신의 능력을 좋아했어서 더 쪽팔린거 같습니다. 뭐 싸우는데 편한 능력이긴 하니 그냥 투정거림에 불과하니까요.
비능력자 보호법령이 발표되고 그것이 정착될때쯤에 그녀의 인생도 꼬이기 시작했는데 특히 '배신'과 여러모로 인연이 많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녀를 포함해 그저 사람이 좋았던 가족들은 주변 사람을 믿었고 그 결과는 배신, 배신, 배신, 배신.. 그녀가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옆집 사람부터 시작해 연인, 그리고 심지어 동생에게까지 배신당하고 혼자가 된 시점에서 사람이 좋은것만으론 그저 호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고방식이 바뀌었고 한동안 혼자 지내면서 죽을뻔하기도 했고 험한일도 해봤으며 이래저래 고생을 한듯 합니다.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가디언즈나 권력에 대항할 수 있을리는 만무하기에 그저 살아있는것에 만족하고 눈에 띄지않게 했으나 얼떨결에 휘말려 레지스탕스마냥 움직인적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청소, 요리등 집안일을 잘하며 그 외에도 이런저런 특기가 많습니다. 다만 미술이나 음악같은 예술의 영역은 잘 모르겠다고..
실제로 예전 연인들중 그녀에게 여자답게 행동하라던가 귀여움을 강조시키려는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그녀는 언제나 그 순간 그들을 차버렸습니다. 구속받는것도 싫고 강요하는것도 싫다는듯. 거기에 날이 갈수록 남을 믿지 못하게 되어 에델바이스에 들어왔을 당시엔 알게모르게 그 성향이 꽤 심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어째서 에델바이스에 들어왔는지는 불명. 그저 변덕일수도 아니면 어떠한 계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엄청난 골초, 입에서 담배가 떨어진적이 없고 입에 물고있지 않으면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중독증세..
외형 : "현실에서 박리된 것 같은 소년. 하지만 절망하는 기색은 없다." 기대를 품지 않는 듯한 무감각한 분위기가 스며나온다. 동시에, 꿈을 찾는 듯 희망을 가진 사람의 향이 난다. 깊게 가라앉은 검은색 눈은 감정이 떠오르지 않지만 항상 앞을 보고, 하늘을 보며 꺾이지 않을 것 같은 빛을 머금는다. 멈춰서는 것을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늘 나아가려 하고 있다. 그런 모순적인 느낌과.. 어쩐지 비현실성이 강한 소년이다. 눈색 못지 않게 진한 검은 머리는 목덜미 언저리에서 끝나며 평범한 그 나잇대의 학생과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검은 뿔테 안경 역시 그러하다. 특유의 느낌을 제외하면 별 개성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뺨이나 콧잔등, 눈밑에 묻어있는 물감이 그에게 색을 더한다. 가끔 그의 안경에도 묻어 있는데, 중앙부분만 아니면 방치해둔다. 평상시의 복장은 고등학교 교복에 마이 대신 긴 코트를 어깨에 대충 걸친 상태다. 옷 곳곳에는 여러 색채의 물감이나 파스텔의 흔적이 남아있다. 언뜻 지전해보이기 쉽지만 현실에서 박리된 것 같은 특유의 분위기는 그런 그의 특이성을 강화시켜줄 뿐이다.
성격 : 포기하는 법을 알고, 그것에 기울어졌지만, 여전히 희망을 찾는다. 소년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는 그가 염세적일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만들지만, 오히려 세상에 긍정적인 쪽에 가깝다. 먼저 말을 거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화를 시작한다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자신을, 세븐스를 짓밟는 세상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곧 잘 하고 나직한 목소리로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만 그 끝에서는 "하지만 어떻게든 될 겁니다." 라는 말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 태연하고 평범한 어조로 말한다. 낙원은 없지만 더 나은 현실 정도는 만들 수 있다. 그런 느낌으로 그는 고요히 침잠한 목소리로 놓지 않은 희망을 바란다. "소년은 말했습니다." 라는 형식의 말버릇이 있다. 1인칭을 소년으로 하여 자신의 상황이나 행동을 묘사하는 것 같은 버릇으로, 이외에도 종종 자신을 소년이라고 부른다. 또한 가디언즈와 같은 적을 상대로 묘하게 비꼬는 듯한 내용의 말을 하지만, 사실 딱히 적의는 없다.
세븐스 능력 : 하이퍼리얼리즘 비현실주의 Hyperrealism
그림으로 그린 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능력. 이는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화염이나 눈보라, 심지어, 생명체를 창조할 수는 없으나 정상적인 상태의 사람까지 그려내어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눈앞에 있는 사람을 모델로 멀쩡한 모습을 그린다면, 그 사람은 상처가 사라지며 멀쩡해진다. 반대로 상처투성이의 그림을 그린다면 그 사람은 그대로 된다. 단, 이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그림을, 붓과 물감을, 혹은 색연필과 파스텔 등을 이용해 처음부터 그려내야 한다. 사람을 치료하거나 상처입히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외형적 특징 역시 완벽하게 묘사해야 하기에 전투 시에서 긴급하게 사용할 만한 능력은 못 된다. 아무리 손이 빠르다 하더라도 '제대로' 그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스케치 수준으론 발동 자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사람의 죽음을 그린다 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데미지를 입는 정도에서 그치는 등,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소년은 말했습니다, 이 세상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어떤 화풍으로 붓을 휘둘러도 작품은 극사실주의로 귀결되기 마련입니다.
기타 1.학창 시절,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버림받고 짓밟혀가던 것을 에델바이스에서 구조하였다. 그 후 내부에서 세븐스를 통해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물품을 보충하던 중 본인이 자원하여 일선, 전투원이 되었다.
2.구해진 그 학창시절부터 변하지 않았다. 외모부터, 복장도. 소년은 멈춰있다. 그렇기에 청년이 아닌 소년,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 천천히 나아가기만 할 뿐.
3.그의 일생에 대해 묻는다면 거리낌 없이 말해준다. 물론 그 삶은 편안하지 못한, 흔한 세븐스의 불행한 삶에 조미료가 더해진 수준이라서 즐거운 이야기는 못 된다. 단, 어느 한 친구만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이야기에서는 묘한 색감이 느껴진다.
4.그가 그리는 그림은, 사실주의 화풍은 아니다. 조금 더 부드럽게 그려내는, 동화풍 작화를 좋아한다.
>>63 음... 능력은 대충 이해하신게 맞구요 크리처 느낌을 띄는 바이오 계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예시) 사물과 사물을 강제로 연결한다, 사물에 다리와 눈을 달아 정찰을 시킨다 안 된다면 신체변형만 주력으로 사용하는 쪽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해주신 설정도 성격에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다는 정도로 수정해오겠습니다~ 그러면 될까요?
>>92 세븐스 능력 자체는 그런거라면 별 문제는 없긴 한데 정신연령 부분은 아무래도 위험한 임무를 실제 수행하고 경우에 따라선 목숨도 걸어야하니 적어도 성인이 가질법한 지적 능력으로 꼭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성격이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다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외모:갈색 피부에 노란 눈,검은 색 기반에 일부 하얀빛 머리를 가진 작은 키를 가진 여성, 필담용 하얀 색 패드를 들고다니며,조금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목 뒤에 있는 세븐스의 7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는 편, 그 외에 외모 자체는 키가 아쉬운 미녀라는 평가
성격:입을 통한 대화를 하기를 싫어하는 성격, 그렇기에 필담으로 다른 이와 교류한다. 살짝 까칠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굳이 자극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대화는 가능하다 ...당신이 그녀가 다 쓰고 보여주기 전까지 약간의 텀을 참을 수 있다면
세븐스 능력:송 오브 아리아 그녀의 노래가 계속되는한 그대들은 체력이 회복되고 능력이 강화되리라. 이 능력은 그녀가 아군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라이브로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을 때만 적용된다. 다만 회복량 자체는 눈에 띄게 확 회복되는 타입은 아니고 서서히 회복된다. 그녀가 노래하고 있는동안만 적용되며 노래가 끊긴다면 그 효력도 동시에 끊긴다. 녹음된 노래로는 아무런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반드시 그녀가 그 장소에서 노래를 하고 있을때에만 적용되는 능력. 하지만 그녀는 사이버 디바가 아니기에 정신에 간섭하는 계통은 아니며 어떤 원리인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타: 악기는 잘 다루지 못한다. 노래를 할 때 목이 혹사되기 때문에 목이 좋다는 것은 최대한 구비해서 평상시에 먹는다. 좀 더 노래를 오래하기 위해란 이유로 평상시에도 회화 대신 필담을 선택한 괴짜. 누가 그녀를 쓰다듬으려 한다면 거절한다. '난 애가 아니라고'라는 주장을 필담으로 할뿐. 키에 대해서는 민감한 편으로 그 쪽을 놀리면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날 수 있으니 요주의, 목캔디 같은 것을 주머니에 휴대해 다닌다고 한다.
>>102 디버프는 적들에 대한 디버프 능력이겠죠? 그 디버프가 메인이라면 아직 그런 계열은 없으니 괜찮답니다. 그리고 나메의 인증코드가 굵은 글씨가 아닌것 같은데 혹시 나메에 저 영어를 그대로 쓰는거라면 다른 이가 사칭을 할수도 있으니 #특정한 단어 를 나메에 달아서 인증코드를 만들어주세요. 그냥 나메에 그리 쓰고 레스를 올리면 인증코드로 바뀐답니다. 특정한 단어는 원하는대로 쓰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