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0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9 :: 1001

◆c9lNRrMzaQ

2022-08-23 23:56:35 - 2022-08-28 01:00:17

0 ◆c9lNRrMzaQ (CIYMDAeiFc)

2022-08-23 (FIRE!) 23:56: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35 준혁주 (7O0sTD34zg)

2022-08-24 (水) 18:50:05

라임주도 하이!

136 라임주 (vyXnyNLI6c)

2022-08-24 (水) 18:58:15

하이!!

137 유하주 (2PHmJS9Gvc)

2022-08-24 (水) 19:04:09

라하!

138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19:08:51

오늘은 셋이서 어장을 불태운다!

139 유하주 (2PHmJS9Gvc)

2022-08-24 (水) 19:12:18

미안 운동 가야해

140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19:14:43

배신쟈아아!

141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19:17:07

여전히 귀엽구나

142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19:19:24

유하주 운동 잘 다녀오고~

우리는 어장을 불로 정화해볼까?

143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19:22:42

불로 정화하자

열망자의 이름으로!

144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19:31:36

열망자의 이름으로!

그 열망자 인삿말이 뭐였지?

145 알렌주 (xmrzG3o/Xg)

2022-08-24 (水) 19:43:31

재갱신합니다.

146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19:49:29

알렌주 하이!

열망의 불의 가호가! 그대에게 있기를!!

147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0:16:17

인사가 늦었네 알렌주 안녕!

아 그거였구나!
열망의 불의 가호가 그대에게 있기를

148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20:17:39

열망의 불이 어장의 냉기도 녹일거야..

149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0:20:46

(너무 녹은)

집갱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50 준혁주 (3MBkDzGt22)

2022-08-24 (水) 20:24:28

지한주 어서와요!!

151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0:24:32

지한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한겨울 열망의 화로에 군밤과 군고구마 구워먹기 하고싶다

152 알렌주 (xmrzG3o/Xg)

2022-08-24 (水) 20:34:42

열망자는 나쁜 문명 분쇄한다!

153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0:35:57

다들 안녕하세요.

열망자...(흐려진다)

154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0:45:16

이게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열망자 요즘 왜케 호감이지

155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0:48:17

열망자... 무섭습니다(?)

156 린-준혁 (pdqw8b7jxU)

2022-08-24 (水) 21:04:21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야."

자신은 지휘자도 아니며 이 길드의 중진도 아니다. 패배한다면 그 쓴맛이 아리기는 하겠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소녀는 강하게 밀고나가는 상대방의 행동에 순순히 물러난다.

"그러나 소녀로서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순전히 아군이라는 이유로 꽤 위험부담이 큰 의뢰를 떠안은 셈이니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의 책임은 지지 않을것이어요."

결국은 무작정 요구를 밀어붙이는 행동에 이리저리 말을 돌리며 저울을 재어봤을 뿐이었다. 어차피 이 단체에 필요한 사람은 자신보다는 상대방일테니 조금 손해를 보는 것 같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말을 들어주는 대신 최대한 책임이라도 덜 수 밖에.

"다만 크게 중하지는 않지만 궁금한 점이 있사온데."
"여러차례 합을 맞추어본 기존의 분이 아닌 편입생을 선두로 세우신 이유가 무엇인지?"

가볍게 큰 생각없이 의아했던 점을 물어본다.

//16

157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1:18:22

린주도 어서와~

158 준혁 - 린 (3MBkDzGt22)

2022-08-24 (水) 21:18:23

...다른 말엔 크게 답하지 않았다
그런 의문감을 지녀도 어쩔 수 없으니까.
어느날 갑자기 저 녀석들이 ' 그런데 왜 네가 지휘를 하는거지? 난 네 지휘 마음에 안들어 ' 라고 하면
얌전히 내 말을 들으라고 버둥거리는건 불가능하다
그저 어떻게든 납득을 시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상대방은 납득을 한것 같다. 고로 크게 설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아마도.

" 응? "

그러나 크게 중하지 않지만..이라고 꺼낸 린의 질문에 순간적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편입생을 선두로 세운 이유...

적당히 악당 흉내를 내기 위해 니들이 베니온과 공멸하면. 기존에 있던 재학생들이 눈에 띄는 공훈을 독차지 하기 위해서..라고 해둘까?
아니 이건 진짜로 믿을 것 같으니 그만두자

" 의식하고 있잖아 "

그냥 본심을 꺼내자

" 영월전쟁 만한 활약이 편입생들에게 아직 없는 거 "

그 기회를 줄 뿐이다.
그 전쟁이 활약이라고 하기엔..나는 애매하지만

159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1:19:07

다들 어서오세요...

160 알렌주 (xmrzG3o/Xg)

2022-08-24 (水) 21:21:19

오 준혁이 그런 속깊은 생각을 하고있었군요

161 ◆c9lNRrMzaQ (cMEpsv6THA)

2022-08-24 (水) 21:32:15

그럼 천자 - 사자왕으로 생각하고
관련 레스들 쓰면 됨?

162 시윤주 (BWqYUC/wkc)

2022-08-24 (水) 21:33:25

여태 나온 의견은 그게 대다수인거 같아 캡뿌...근데 우리 레이드 전에 일반 진행 1회는 더 있지?

163 유하주 (3VH2B2vkEY)

2022-08-24 (水) 21:33:33

그런듯?

164 알렌주 (xmrzG3o/Xg)

2022-08-24 (水) 21:34:13

저도 찬성합니다

165 ◆c9lNRrMzaQ (cMEpsv6THA)

2022-08-24 (水) 21:34:53

>>162 그건 따로 할 거고
지금부턴 대운동회 중에 활약상을 캡보정 최대치로 써줄거임

166 준혁주 (7O0sTD34zg)

2022-08-24 (水) 21:35:28

>>165 완전좋아...

167 시윤주 (BWqYUC/wkc)

2022-08-24 (水) 21:35:44

>>165 헉...................기대된다...

168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1:36:15

나도 찬성~

169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1:37:08

히스토리 같은 거 써주는 거야?

170 토고주 (Yue.GjWvbQ)

2022-08-24 (水) 21:37:18

와라 천자
나의 10만GP어치 부당협상을 써주지

171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1:38:30

다들 안녕하세요...

활약상...?

172 린-준혁 (pdqw8b7jxU)

2022-08-24 (水) 21:40:24

어차피 관점 차이였다. 전략은 예측의 영역이기에 크게 악수가 아니라면 옳고 그름은 없고, 그렇기에 그녀는 피로하게 괜히 갈등을 일으키기 보다는 납득하는 쪽을 택했다.
처음 목적도 그의 전술에 이리저리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닌, 시선을 돌려 슬쩍 자신의 몫을 주장해보려는 의도였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었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앞으로 볼 날이 긴 만큼 지나치게 손익을 따지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일수도 있기에 적당한 시점에 자신의 책임 유무에 대해 확실히 말한 다음 대화를 돌렸다.

"..."

차라리 공훈이라도 가로챌 속셈이었다고 말했으면 그럴일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기 바란다며 은근슬쩍 비꼬는 투로 답했겠지만 주어진 의외의 답에 그녀는 순간적으로 멈추어 상대를 빤히 쳐다보았다.

"...UHN이 어떠한 목적으로 이 단체를 창설했을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아예 들지 않은것은 아니어요."

마츠시타 린이란 개인이 공훈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묻는다면 답은 예스도 노도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도 그녀처럼 한 걸음 떨어져서 보려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고맙다 말씀드려야할지."
//18

173 알렌주 (xmrzG3o/Xg)

2022-08-24 (水) 21:40:27

>>165 !!!(벌떡)

174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1:40:37

모두 안녕하세요.

>>165 앗 (착석

175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1:41:18

점령전도 보스전만 남기고 스킵하는군요.
하긴 오래 걸렸으니까...

그리고 이미 결정은 난 듯 하지만 제 생각에도 천자가 사자왕보다 까다로운 상대일 듯 하니 천자 보스전을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사자왕이 고레벨 깡스탯인 게 문제라면 천자는 그냥 천운으로 행동 자체에 제약이 걸리니까...이게 최종보스 보정을 받으면 얼마나 무시무시해질지...ㄷㄷ

176 지한주 (mCMmCzrO1s)

2022-08-24 (水) 21:42:05

다들 안녕하세요.

머리카락 빨리 말랐으면...

177 유하주 (3VH2B2vkEY)

2022-08-24 (水) 21:45:50

유하는 빠짐으로서 기여하겠다
자해팀킬러를 레이드에 넣을수는 없다

178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1:48:14

>>177 ...아직 방법이 있으니 포기하기엔 이르지 않나요?!
정 힘들면 우필 쓰시면서 캡틴에게 헬프 쳐보시거나?!

현생 문제도 있으신 거라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179 유하주 (3VH2B2vkEY)

2022-08-24 (水) 21:54:15

>>178 정신력 회복 우필은... 아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지만........ 아껴야 똥되고 200코인 있으니깐........ 써야겠다 고마워

180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2:04:22

>>179 근데 우필이...효과가??바로 나타나던가?? 지금 점령전에 참가하려면 정신력을 그 전까지 회복해야 한단 문제가 있잖아요 그죠?
아득한 자아 아직 안 쓰셨으면 그것도 좋을지도요??

181 ◆c9lNRrMzaQ (SJbonUKhqk)

2022-08-24 (水) 22:18:28

손 끝에 닿는 창의 감각은 여전하게도 익숙하지 않은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슬프지만 준혁은 자신의 수준도, 격차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선 뛰어나다고 하지만 정말 뛰어난 이들에겐 밀리고 있는 격차. 부족한 변칙성과 올곧음, 깊지 않은 변수.
여전히 부족한 것들 투성이. 아쉽고, 부족함 투성이.

하지만 결정이 필요한 순간도 있는 법입니다.

" 그래서. "

준혁은 자신의 앞에서, 의자에 걸터앉은 채 다리를 꼬고 있는 자현을 바라봅니다.

" 좋은 소리 못 들을 거 알면서. 나한테는 왜 찾아온 거야? "

날카로운 눈빛, 상대방을 파헤치고 분석하려는 듯한 눈을 덤덤히 받아냅니다.
그런 모습에 흐? 하고 짧은 탄식을 뱉은 자현은 가볍게 책상을 두드립니다.

" 말하지만. 나는 여전히 중립이야. 퀴즈 대회에서 일등을 해줬으면 그걸로 충분하잖아? 점령전은 너희끼리 알아서 해결하라고. "
" 그 얘길 하러 온 건 아냐. 넘겨짚지 말지? "

자현의 꽤 날카로운 눈빛을 받으면서 준혁은 태식과의 이야기를 되짚습니다.




" 당분간이야. 이 당분간은 내가 특별반의 부반장이 될게. "

태식은 그 말을 듣고 묻는 듯한 눈빛으로 준혁을 바라봅니다.

" 좀 솔직하게 얘기하면. 지금 특별반 내에서 내 이미지는 그래. 아무리 좋아졌다지만 북해의 망나니. 불안감이나 적대감도 어느정도 있겠지. 즉 내가 녀석들에게 싫은 얘길 하던, 나쁜 얘길 하던 나에게는 큰 피해는 오지 않아. 원래 그런 놈, 원래 그런 녀석처럼 행동하면 되니까. "
" 왜 그런 선택을 하려는 거냐. "

태식은 준혁의 말에 묻습니다.

" 꼭 네가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만. "
" 부담을 지는 게 아냐. "

준혁은 고개를 젓습니다.

" 해야만 하는 일인 거지. "

준혁은 지금까지 자신이 만나왔던 길드장들을 떠올려봅니다.
북해의 길드장이자 준혁의 아버지인 현중석은 조용하지만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따르게 만들고 강력한 하나가 되어 길드의 지배자로써 군림해냅니다.
다음으론 혈십자의 길드장인 인홍연. 그는 꽤나 신경질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사려깊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모습에 따라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바꾸어 적절한 상황을 이끌어내는 리더로써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준혁에게는 아버지처럼 무겁고 강렬한 카리스마도, 혈십자의 길드장처럼 넓고 사려깊은 마음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부족하고, 또한 그것을 숨기고 싶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타인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관철하고, 자신을 깎아내릴 것을 두려워하며 말입니다.




" 말했듯 특별반. 아니, 여명 길드는 이번 대운동회가 끝나면 정식적인 길드의 형태로 발돋움하게 될 거야. UHN의 감시자였던 총교관의 허가도 존재하는 한 이제 정식적으로 길드로써의 보호를 받게 되겠지. "

그 말에 자현은 한숨을 내쉽니다.

" 그러니까. "

신경질적으로, 책상을 내려칩니다.
쾅!

" 난 거기에 동의한 적 없다니까? "
" 아니. 동의해야지. "

뚜벅, 뚜벅, 걸음을 옮깁니다.
준혁은 의자 하나를 꺼내어 그 위에 앉으며 자현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웃습니다. 그 특유의, 모두 내려보는 것 같은 미소로 말입니다.

" 똑똑한 사람끼리 왜 그래? 내가 여기까지 얘기하는 거면 알 거 아냐. 나는 태식 아재처럼 무르지 않아. 우리 애들이 착하니까. 네가 뭐라 하고 혼자 행동해도 그래 우리가 잘못했으니까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거지. 다들 우리의 개념에서 '개인'을 챙기지만. 나는 '우리'라는 단체가 더 중요하단 말이지? "

머리를 검지 손가락으로 툭, 툭, 두드리면서 준혁은 말을 이어갑니다.

" 그런데 우리 단체에서 누구 하나가 툭 삐져나와서 자기 맘대로 하겠대. 그것도 자기한테 말을 하지 않았으니까 용납을 못 한데. 그래그래. 거기까진 이해한다고 하잖아. 근데, 이미 결정된 거를 어떻게 하는데? "
" 특별반의 명성이 유지될 수 있었던 근거는 영월 기습 전쟁의 해결이었지. 그리고 그걸 해결한 것은 편입한 당신들이 아니라, 처음부터 영입됐던 우리들의 역할이었어. "

쾅! 하고 책상을 세게 내려치면서, 준혁은 쥔 주먹이 바르르 떨릴 만큼 힘을 줍니다.

" 내 친구들이 죽고, 내 가족같은 길드원들을 내어주고, 내가 언젠가 가져야 할. 내 길드의 이권을 야금야금 뺏겨가면서 얻어낸. 옳은 명성이었다고. 그런 명성에 편승하려는 주제에 혼자 행동하겠다? 그래. 그래, 좋아. 그럼. "

툭.
준혁은 서류 하나를 바닥에 내던집니다.
특별반의 자퇴와 관련된, 서류입니다.

" 나가. "
" ...... "

자현은 오묘한 표정으로, 바닥에 내팽겨쳐진 서류를 바라보고. 다시 준혁을 바라봅니다.
아마 자현이라면 알 것입니다. 이 상황은 논리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자현은 특별반 내에서 겉도는 인물이 되고 말 겁니다.
만약 이 말을 부정한다면 자현은 특별반의 명성에 편승하려 한 것이고, 지금의 특권이 희생 위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무시한 게 될 테니까요.
잠시의 침묵이 지난 후.

자현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준혁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냉랭하게, 조금 많이 화난 듯 보이는 얼굴로 자현은 대답합니다.

" 협력할게. 대신. "

그녀는 분노를 씹어 말에 섞어 내뱉습니다.

" 네게 협력하는 게 아니라는 거는 알아야 할 거야. "

그 말에 준혁은 박수를 치며 웃습니다.

" 여명 길드에 들어온 것을 환영할게. 송골매 씨. "

자현의 준혁에 대한 호감도가 '짜증'으로 변경됩니다.
정식으로 자현은 여명 길드에 소속됩니다!

182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2:20:30

와....와우...
준혁이 쩐다......
이걸 이렇게 밀어붙이네요....

183 강산주 (nasawTj/sk)

2022-08-24 (水) 22:21:11

맞네...자현이도 편입생이었죠....

184 알렌주 (3LTVPInL9A)

2022-08-24 (水) 22:21:41

풀컨디션 준혁이!

185 라임주 (AcMWtwxsNQ)

2022-08-24 (水) 22:27:03

대박... 멋지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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