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97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8 :: 1001

태식주◆lpv3AyUkTU

2022-08-20 14:10:20 - 2022-08-24 00:02:17

0 태식주◆lpv3AyUkTU (cGN6mw9x9E)

2022-08-20 (파란날) 14:10:2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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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16 지한주 (DaBerPonAg)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5:29

근데 지한이 얘는 준혁이 죽이는게... 좀 더... 가능성이 높을...기분이...?
인정할 건 빠르게 인정하려나.

지한: ....

>>710

717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6:00

>>714
" ..... 토끼"
" 그렇게 널 부르고 놀리던 시절이 있었지. "

넓은 화로 앞에 서서 당신을 반기는 현준혁의 한쪽 눈은 화상으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과거에 보였던 오만하고 재수없는 표정 대신, 상냥한 웃음을 지어보인 현준혁은 그 손에 천천히 불을 어루만집니다.

"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열심히 빌었더니....불이...이 불이 소원을 이루어줬어"
" 너도 찾고 있는게 있지? 자.. 이리와서 함께 기도하자"

718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6:20

그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야.
메인으로 쓰일 법한 설정 하나를 짜고, 그 뒤에 세세한 것들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다만 이 경우에는 문제가 하나 생길 수 있는데 하나의 나무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다 보니까, 가끔 가지끼리 뒤엉키거나 이어져야 하는 것들이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물론 나도 이런 설정 만드는 법을 안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은 보통 세가지야.

키워드, 조사, 한 줄

719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6:23

>>710

720 하유하주 (/OjPuWC.m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6:45

>>710

721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7:23

키워드는 얼마전에 태식이 힌트에서 나온거던가.

722 빈센트주 (IkGYu77moo)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7:45

>>710

723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7:53

>>716
" 와줬구나.. 기도가 ..현실이 됐어 "
" ... 아..이 모습.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버티기 힘든데 기댈 곳이 없어서...당신도 없어서.."
" 불에 품에 감쌓이니 모든게 편해졌어. 조금 보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이건 틀림없이 ..자애의 증거야 "

현준혁은 한동안 자신의 믿는 신에 대해 말하며 웃어보이지만
이내 그 웃음기가 뚝 끊어지더니..지한을 바라봅니다

" 함께하자 누나.. 이 불이 있다면 더이상 누구도 우릴 귀찮게 하지않아 "

724 라임주 (FJXPLPyx.M)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7:54

>>717 ????? 열망자 준혁이 왜케 스윗해? 당장 입교할래 포교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725 알렌주 (cGoURatKts)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8:01

>>710

726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8:54

여기서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은 마지막. 한 줄 설정법이야.
사실 처음부터 많은 설정을 짜려고 하면 다들 여기서 막혀. 설정의 스케일은 방대한데 그 안이 너무 부족해진다거나, 안은 촘촘한데 이것들끼리 서로 엉켜서 오류가 나곤 하는 식으로 말야.
그래서 나는 설정을 짤 때, 일단 많은 것들 대신 딱 한 줄 정도만 적었어. 지금 옆에 있는 노트가 열망자 처음 설정 짤 때 쓴 노트인데 거기 첫 줄에 딱 이렇게 적혀있거든

'불은 정화를 상징하며, 이따금 영감을 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어두운 면모도 존재했다.'

727 린주 (shoWa4COrA)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9:33

>>659 위에 다른 참치들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할 얘기를 다 해서 내가 할 말이 없어. 덧붙인다면 자기 자신의 설정이 아닌 취향도 생각도 다를 남들의 캐릭터에 관심가지고 캐 해석을 생각하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이 어장에 애정이 엄청나구나 싶어.
첫인상은 이미 말했지만 내가 학부생(저학년)이라 그런지 교수님 같았어...한창 존댓말 쓰다 이제와서 말 놓는 이유...

728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0:48

>>719
" 불에 기도했더니, 너의 기억을 보여주셨어 "
" 추운 겨울에 홀로 남겨진건 외롭지...자 가까이 와봐 히어로 "

"네가 정당히 받았어야할 대우.. 이곳에 있어. 이 불길 안에..네 전우들도 있어 "

준혁은 소매에서 손을 빼내 천천히 살랑이며 시윤을 끌어들이려 합니다.

>>720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게 참 힘들지? 나도 느껴봐서 알아.. "
" 하나 둘 달관하면서 현실과 타협하는건 괴로운 일이야 "

" 네가 원하는 힘은 여기 있어. 이 불안에 있어 "

유하에게 불길을 보여준 준혁을 상냥하게 웃어 보입니다.
그날 홀로 남겨진 유하를 대리고 틱틱대던 것과 다르게
상냥하게 웃어보이며 그녀를 인도합니다

>>722
"너 역시 불에 품에 안긴자"
"예전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
"의념범죄자를 대리고 다닌다고 널 업신여겼지"

내려놓으면 이렇게나 기분이 좋은데.

"성격에도 안맞는 계단을 오르는 것 보다. 뛰어내리는게 더 편하다는건 네가 제일 잘 알지 않아? "

729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1:35

>>726 핵심적인 한 줄 아이디어를 먼저 적어넣는 방법인건가?

730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2:16

>>725
" 그래 "
" 그 눈을 보고 싶었어, 너는 지금에서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 죽일 셈 이구나 "

현준혁은 알렌을 향해 손을 뻗으며 웃습니다.

" 부디 이번에야 말로 네가 바라는대로 되길. 굳건한 패배자여 "
" ...너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니...나 역시 동행보단 배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음을 용서해라 "

731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2:42

이제 여기서부터 시작했지.
첫 줄로 메인 테마를 정했으니 이제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어. 예를 들어 나는 세력을 만들고자 했으니까 이 세력이 선을 상징하는지 악을 상징하는지 짜야 하겠지? 그때 두 줄을 쓰는거야

'모든 것이 불타버린 곳에는 새 생명이 태어나기 좋은 환경으로 변모하곤 한다. 단순히 불은 모든 것을 삼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기존의 것들을 희생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렇기에 불은 매정하다. 무엇을 태우고 태우지 않고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품 속에 들어온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어떻게든 삼키려 한다. 거센 화마가 몰려온 곳에는 그 무엇도 남지 못하듯, 불길이 매정하다 하는 것이다.'

732 린주 (shoWa4COrA)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2:54

>>710

>>500 이 태식주로군
내 앵커에 태식주가 많이 걸리는것 같은데

733 알렌주 (cGoURatKts)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3:39

준혁이 알렌 설득 포기하는거 너무 마음에 드는걸요.(취적)

734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3:49

>>732
" 경망스러운 신을 섬기는 이교도 "
" 널 바라보는 여우와 함께 불로서 정화되어라 "

준혁의 주변에 불길이 타오르며, 장작들이 점점 검게 변한다

" 불 속에서 사죄해라..여우 "

735 라임주 (FJXPLPyx.M)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3:58

>>726 대박.. 본질적인 영감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떠올릴 때마다 내용을 쌓아갈 수 있다는 느낌?

다들 어서와~

열망자 준혁이 포텐셜 쩐다 진짜 너무 재밌음!

736 알렌주 (cGoURatKts)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4:47

여우는 오토나시..?

737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4:49

이제 이런 것들을 쓰고 나면 내용들은 어느정도 채워지게 돼.
그럼 먼저 쓴 것들 중 하나를 지우고, 나머지 하나를 주제로 천천히 채워나가. 거기서 중요한 거는 수정하지 않는거야.
아.. 이거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거 이렇게 고치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거 이렇게 바꾸면 될 것 같은데.

하지 마. 그러면 오히려 설정 짜다가 더 시간이 걸리게 될 거야.

738 라임주 (FJXPLPyx.M)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5:31

>>737 !!!!! 수정하지 않는 거. 진짜 배우고싶다

739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5:43

앗 쥬도 였구나..햇갈렸다 다시 써온다!

740 준혁주 (YUKQZc1GJ2)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7:07

>>732
" 너무 두려워하지 말거라 거짓된 신의 사도야 "
" 너의 영혼은 신성한 불길속에 정화되어. 네 광대같은 신의 세계에 돌아가지 못할 것 이다 "

준혁은 손에서 푸른 화염을 일렁이며 린에게 다가갔다.

" 옛정을 생각해서 이교도인 너에게 정화를 선사하마 "

741 빈센트주 (IkGYu77moo)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8:52

>>728
빈센트: 네. 잘 알죠. 그리고 그렇게 알아서 계단을 내려가려는 이들을 걷어차서 떨어져 죽게 만드는 건 편하면서도 재미있고요.

742 린주 (shoWa4COrA)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9:03

열망자ver 준혁이는 많은걸 놓았구나 지금이면 자존심부터 챙겨서 배척할 것 같았는데

743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0:10

그냥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새로 한 줄을 더 써버려. 왜냐면 지금 버린 설정들이 나중에 내가 짠 설정들과 이어지는 때도 있거든.
이렇게 내용들을 채워넣으면 아마 어느 시점에 이정도면 더 생각나는 게 없다. 고 느낌이 드는 때가 있을 거야. 그럼 이제 그때부터 내가 쓴 한줄들을 정리하고, 가지를 쳐내면 돼. 그럼 이런 내용이 완성될거야

불은 정화를 상징하며, 이따금 영감을 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어두운 면모도 존재했다. 그렇기에 불은 매정하다. 무엇을 태우고 태우지 않고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품 속에 들어온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어떻게든 삼키려 한다. 거센 화마가 몰려온 곳에는 그 무엇도 남지 못하듯, 불길이 매정하다 하는 것이다. 인간은 불을 발견하고 숭배하는 과정에서 불이 삼키려 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우연히 삼킨 광물에서 쇠를 발견하여 인간이 발견한 것에서 철이 발견되었고 이 철을 뽑기 위해 쇳물을 뽑는 물건을 만들었으니 화로의 발견이었다. 화로는 끝없이 타올라야 한다. 온도를 끌어올려 쇠를 녹여야만 그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화로와 불의 성질을 보고 먼 과거에는 이를 가정과 정화를 상징하는 신으로 여기기도 했다.

744 라임주 (FJXPLPyx.M)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1:08

바라는 걸 준다면 열망자가 되지 않을 이유도 없을 것 같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떠오르는!

745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1:30

>>737

헤에 그럼 정리하자면

1. 각 팩션에 대한 핵심 한 줄 적어본다.
2. 해당 팩션인 선인지 악인지 각각의 성향을 한 줄 추가한다.
3. 어느쪽으로 갈지를 정한 뒤, 다른 하나를 지우고 세부를 수정한다
4. 이 때 핵심 요소는 수정하지 않는다.

인건가?

746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2:16

여기서 이제 익숙한 단어들이 몇 개 보일 거야.
그럼 이제 내가 짜고싶은 설정은 빌런 세력, 불을 숭배하는 종교, 불 그 자체인 신. 이런 키워드들을 내용에서 찾을 수 있어.
그럼 이제 여기서부터 이 설정의 살을 덧붙이면 돼.

747 라임주 (FJXPLPyx.M)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2:23

>>743 대박.. 화로와 정화가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748 린주 (shoWa4COrA)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2:51

>>726 >>731 >>743
오오 내가 큰 틀을 먼쩌 짜고 그 안에 스토리 따라 설정을 우겨넣는 습관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설정 오류날 일은 줄것 같애

답레 기달 써오겠음

749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3:27

3. 다른 하나를 지운다.

세부를 수정한다는 아냐.
4. 이 때, 핵심 요소는 수정하지 않는다.
4-1. 핵심 요소를 수정해야 한다면 지금 수정하지 말고 다른 한 줄을 위에 써두어 이후 완성된 세부 설정들과 비교하여 선택한다.

750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5:57

이게 보통 내가 설정을 짜는 방법이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확실하게 짤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도 해.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거는 이 한 줄 방법을 쓸 때는 무조건. 이 한 줄에 해당하는 설정만을 짤 것.

A는 B랑 이어진다. 는 나중에 생각해도 돼. A만 먼저 만들어.

우리 어장을 기준으로 하면 열망자랑 다윈주의자랑 왜 이어지는지 주절주절 하지 말고.
열망자로 한 줄 썼으면 열망자를 완성하고.
그 다음에 다윈주의자를 한 줄 쓰고 다윈주의자를 완성하고.

그 다음에 이 둘이 왜 사이가 안 좋은지 한 줄 쓰고 거기서부터 시작해.

751 지한주 (DaBerPonAg)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6:43

오... 설정 짜는 거 신기합니다...(흥미롭게 보는 중)

752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6:45

요컨데 처음부터 복잡하거나 상세한걸 짜려는게 아니라

핵심 개념 -> 성향 -> 세부 를 한 줄 한 줄 추가한 뒤에 정리하는 방식인건가 확실히 쉬운걸

753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7:17

다들 설정이 잘 이어진다. 치밀하다 해준 김에.. 다른 곳에서는 잘 말하지 않는 나만의 설정 짜는 법을 공유해봤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754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7:51

팩션같은거 짜는거 설정이라곤 해도 사실 밑바닥부터 적으려면 뭘 어떻게 적어야 되는지 어렵긴 했는데, 저 방법이면 꽤 도움이 될 것 같아

755 알렌주 (cGoURatKts)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8:27

(북마크)

756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8:36

여기서 팁을 주자면 기술이나 특성같은 것을 짤 때는 키워드, 세력이나 배경같은 것을 짤 때는 한 줄, 그리고 이런 설정들에 앞서서 다른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조사해주는 방식도 취해주면..

조금 더 설정이 생동감있게 변한다.

757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0:30

팩션이 아니라 에피소드 시나리오 같은 것도 저 한줄 설정법을 이용해서 짜는거야?

758 강산 - 지한 (s2gp3b/eZ6)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0:47

지한의 답장을 본 강산은, 즉시 숨을 들이쉬며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양손으로 틀어막는다.
당황했네 당황했어! 아~ 선물?? 남자한테 줄 선물!! 지한이 갔던 매점의 점원에게 굳이 캐물을 것도 없었다. 아니 애초에 이 주변은 다 남성복 매장이잖아!
눈웃음을 미처 숨기지 못한 그에게 점원이 다가와서 무슨 일 있냐고 묻자, 강산은 나노머신의 창을 바로 치워버리며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며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나며 답장을 쓴다.

[여학우들이면 정장도 좋지만 파티복으로는 칵테일 드레스 같은 것도 좋겠네!]
[지한이라면 퓨전한복 디자인의 드레스도 괜찮겠는걸!]

...준혁이 그녀에게 비녀를 선물한 것을 알고 한 말은 아니었다.

[ㅋㅋㅋ고르는 거 도와줄까?]
[마침 혼자 다니기엔 뭔가 심심했어서 말이지]

자, 지한이가 어디로 갔을까.
의류점에서 원하는 게 없었다면...악세사리 쪽인가?
물론 지한이 거절한다면...강산은 다시 지한의 뒤를 쫓는 걸 관두겠지만 말이다.

//6번째.
적당히 거리를 두고 각자 볼일을 보고 헌팅 네트워크로 대화하는 상황으로 갈까 했는데??
그건 뭔가 좀 애매할 거 같아서...

759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1:35

그쪽은 이제 캡틴만의 비밀이 있으니까 공개하기 어렵지★ 이런 거 어디서 배우려면 돈 주고 배워야 한다구

760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2:12

과연 과연 날마다 오는게 아닌 팁이었구만

761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3:32

가끔 근데 대사같은 거 자연스러운지 확인하려고 다 쓰고 육성으로 읽어보고 할 때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762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5:19

아~ 그건 알 것 같기는 해 ㅋㅋㅋ 나도 종종 그래

763 알렌주 (cGoURatKts)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5:28

줄리아 대사 육성으로 읽기...(아무말)

764 강산주 (s2gp3b/eZ6)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5:42

>>693 파, 파이팅입니다...!

>>698 >>704 >>712 ㄷㄷㄷㄷ...

>>710 무섭지만 조금 흥미는 가는 것....

765 ◆c9lNRrMzaQ (btOd0Srcaw)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6:02

그럴 때 이제 자연스럽게 읽는 법이라던가 배워보겠답시고 1기 시작 전에 성우학원도 4개월간 다닌 적 있었는데

766 시윤주 (RqyFoaGaLE)

2022-08-21 (내일 월요일) 20:16:47

그, 그건 대단한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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