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 자현이가 진짜 맘먹고 '싫은데 너 안따를거야' 라고 말하면 사실 뭘 말하던 의미가 없지만. 근데 그렇게 설득이 불가할 정도였다면 캡틴이 애초에 한번쯤 언급했지 않을까 싶어. 사실 진짜로 이악물고 안따르고 혼자 개별행동 해서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내 뇌피셜이지만 요컨데 중요한건
1. 태식이가 막나가면서 의견 묵살하는 사람이 아니란 것을 인식 시키고 2. 길드화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 '모르는데?''답이 없는데?' 라고 말하는 멍청이가 아니란 것을 납득 시키기
이 두가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적어도 기본적인 인성과 판단 능력을 갖춘 리더란걸 확인해야 따라가볼 생각이 드는거 아닐까. 자현이도 막막한 문제에 대해서 무슨 퍼펙트한 해결책이나 묘수를 내놓는거 까진 바라지 않을 것 같음. 다만 현상을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얼마나 생각해서 답을 내놓았냐는 볼 것 같아.
▶ 코스트 - 파괴 불가 ▶ 하중 300 - 신체 계통의 특성이 존재하지 않는 한 모든 신속 판정에서 디메리트를 받는다. ▶ 고통스러운 무게 - 힘겨루기 판정에서 상대의 순수 신체 스테이터스가 20 이상 차이나지 않는 한 보정을 받는다. ▶ 귀도 - 실체 없는 것을 상대할 때에 오는 디메리트를 경감한다. 사용자의 정신력을 꾸준히 갉아먹는다. ▶ 천하낙명중踐下落銘重 - 도기코인 8개를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다. 크게 뛰어오른 후 몸을 회전시키며 검을 크게 휘두른다. ▶ 오렌지 코스트 : 설화 - 거인을 베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특이한 설화를 가진 검. 거대종 태그를 가진 적을 상대할 때 보정을 받는다.
아 맞아 캡틴! 나 나중에 시간될 때 3턴권 '알터 선생님께 가서 감사를 전하고, 자신의 기억이 조금 더 떠올랐는데 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분석해줄 상담가를 알고 계시는지 문의' 하는걸로 쓸 수 있을까!!? 선생님이 모른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어차피 달리 할 것도 애매하고 가서 보고와 감사라도 드리는게 안쓰는 것보단 낫다 싶어서
어 어 맞다 저 그리고..... 이거 더 늦기 전에 건의를 해야 할 거 같아서요. 바쁘신 와중에 정말 죄송하지만 소신껏 말씀드립니다. 차후에 (지금 말고요!) 캐릭터들의 소속이나 상황에 변동이 오게 된다면 사이트를 갱신하심이 어떨까요?
사이트와 시트스레만 봐서는 저희 스레를 단순히 헌터 아카데미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캡틴께서 생각하고 계신 건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이시는데도 말입니다. 스케일이 크다는 건 앞으로 풒어나갈 이야기가 많다는 장점도 있지만....제가 봐온 대로라면 상황극판에 이 정도 스케일의 스레는 흔하지 않아요. 그건 즉 시나리오 진행도에 따라 초기와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대부분의 참치들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학원물 스레 뛰고 싶어서 시트를 내신 분들이라면, 지금 사이트만으로는 길드 경영에 관한 요소는 언급되어있지 않으니까...그런 쪽 이야기가 나올 때 당황하실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길드화 얘기가 나온김에 해보는??? 그새 뒷북이 되는 얘기지만 제 기억에 가장 먼저 특별반에도 반장 부반장 뽑자는 얘기를 꺼낸 게 저랑 강산이였지 싶은데...(모 웹소설의 영향을 받음) 정작 저도 길드화까지 생각하진 못하고 있었슴다.... 그렇지만 당시에 "반장/부반장이 없다=차후에 특별반을 대표할 사람이 없다" -> "나중에 골치아파진다" 여기까지는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이 이후에 영월 끝나고 어찌저찌하다 보니 길드화까지 얘기가 이어지더라고요...는 사실 저는 이미 길드화 된 줄 알았죠. 어라 특별반도 하나의 길드 취급이군요? 그렇구나!하고 있었음... 다 각자 개인진행민 할 거고 그렇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캐들을 전부 한 반에 모이게 한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 생각했었으니까요...
1. 특별반은 어디까지나 헌터협회 소속의 무언가로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뭔가 할 수 없음 2. 그래서 특별반 자체가 영월때 신세진 곳에 공식적으로 감사를 표시하는게 힘듬 3. 추가로 이 장면에서 아, 우리가 주도적으로 뭔가 못하니 나중에 힘든 일이 닥친다면 따를 수 밖에 없구나 4. 그럼 길드화 해서 자기 보호라도 하게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