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708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4th stage :: 449

◆tX2A8VkI1s

2022-08-09 23:30:21 - 2022-08-13 23:28:00

0 ◆tX2A8VkI1s (wl2v4GCn3w)

2022-08-09 (FIRE!) 23:30:21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399 연호주 (AJGWCerDkA)

2022-08-13 (파란날) 19:24:25

>>397 엄청 잘 부르지는 않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그럭저럭 잘 부르는 편! 어린이집에서 동요도 불러줘야 하니깤ㅋㅋ 음정이나 박자는 잘 맞고~~ 여자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설정도 있었던 것 같아. 순수하게 팬심으로~~ 노래방 데려갔더라면 여자 아이돌 노래 불렀을 것 같네~!

400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19:31:46

(밥을 다 먹고 돌아와서 모두의 레스를 보고 념념념)

마지막이에요. 은석이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다 물어봐주세요. 지금은 뭐든지 다 가르쳐준다.

401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19:32:4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린이 정도면 괴롭히는 축에도 안 낀다는 것인가....!! 하긴 여캐들 중에 기센 느낌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연호는 온화한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었구만. 뭔가 학교에 교내환경 꾸미는 그런 것 맡아도 잘 할 것 같고?

아린이의 연애라. 외모나 그런 것 때문에 남자가 꼬였다가 성격차이로 헤어지는 일이 잦지 않았을까. 은석이와의 연애가 가장 길게 갔던 연애일지도 모르고? ㅋㅋㅋ

연호 은근 사귄 사람 엄청 많은 거 아냐? 이전의 연호의 연애는 어땠는지 궁금한데~!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으려나?

아니 노래방에서 여돌 노래 부르는 연호라니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같이 추나요

402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19:33:11

은석이는 연애 경험 어느정도 잇었는지 궁금해~!

403 연호주 (AJGWCerDkA)

2022-08-13 (파란날) 19:38:21

외모로 끌렸다가 헤어진다고 하니까 왠지 아린이 아이돌이었으면 입덕요정 포지션이었을 것 같고 그래~!~!ㅋㅋㅋ 엄청 많나...? 학창시절부터 센 거니깐 엄청이라기보단 조금 많은 느낌...? 아닌가?? 잘 모르겠다!! 비슷한 이유로 다들 헤어졌을 것 같아~~ 연호 진짜 괴롭혔던 전여친도 있었을 것 같고 그러타~~~

춤도 슬쩍슬쩍 곁들여 춘다고 하네요~~ 본격적이진 않지만ㅋㅋㅋ

진실게임에서 바람기 있을 것 같은 이를 물어봤다면 은석이는 누구 가리켰을지...? 시트 내린 이들이 많아서 답하기 애매한가 ;ㅁ;

404 연호주 (AJGWCerDkA)

2022-08-13 (파란날) 19:39:46

진실게임 아니고 이미지 개임이다! 이미지게임!!

405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19:42:54

>>402 대학교 1학년 때 있기는 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어요. 군대에 있는 동안에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그에 따라 헤어졌다고 하네요.

>>403 바람기 있을 것 같은 이라. (고민 중) 굳이 하나를 지목해야 한다면 구월이? 물론 구월이가 바람을 핀다는 것은 아니고 데이트를 할 때의 이미지가 아무래도 조금 임팩트가 강했다고 하네요. 여러 의미로.

406 연호주 (AJGWCerDkA)

2022-08-13 (파란날) 19:45:40

>>405 은석이의 군생활.... 눈물이 나는구만!!

구월이구나~~ 하긴 여유로운 느낌이라~~ 여럿 꼬셔도 꼬셔질 것 같구~! (구월이가 숨만 쉬어도 꼬셔질 사람) 각자 자기가 만난 사람에 따라 이미지가 만들어져 있는 게 재미있다!!

407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19:52:24

그런 것도 있고 은석이가 가볍게 플러팅을 하면서 꼬시려고 하니까 역으로 은석이에게 플러팅을 날렸으니 말이에요. 은석이에게 또 자신을 만나고 싶으면 그땐 좋아. 술. 이렇게 요염하게 말을 한 것은 아직도 은석이에게 있어서 크게 임팩트로 남은 순간이었답니다.
아주 살짝 가슴이 뛰었을 수도 있고.. 살짝 위험했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

408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19:52:59

입덕 요정 아린이라니 ㅋㅋㅋㅋㅋㅋ 귀엽겠는데~ 연호를 괴롭힌 전여친이라니....! 내가 혼내주마!(대체) 여돌 노래 부르면서 살짝살짝 춤추는 연호 넘 귀여운데요~~~~

아앗...... 은석이 군대 갔을 때 엄청 상처받았겠는데.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ㅅ; 은석아...... 그런데 도대체 은석이와 아린이는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넘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먼저 대시했으려나

409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19:54:00

구월이 진짜 요망캐라서 넘 예쁘고 막 그랬지. 이 스레 구월이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진짜 캐들 다 덕캐였어서 넘 아쉽고 ;ㅁ;

410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19:57:08

>>408 실제로 엄청 많다고는 하더라고요. 아무튼..음. 굳이 대쉬를 했다면 아린이는 뭔가 대쉬를 하진 않았을 것 같아서 은석이가 먼저 대쉬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실 딱히 막 사귀자라는 마음으로 했다기보다는 그냥 나이 비슷한 사람이 있으니까 친해져볼까? 하는 마음으로 그냥 먼저 말을 걸고 시간을 보내는 느낌? 그러다가 사귀게 되지 않았을까요? 라는 뇌피셜이 저에겐 있어요.

>>409 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너도 상당히 놀라서. 설마 거기서 그렇게 받아친다고? 라는 느낌이었어요.

411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19:57:55

아무튼 다들 수고 많으셨고.. 가실 분들은 이제 가도 좋다고 생각해요! 뭔가..지금 이것저것 이야기는 많이 풀린 것 같고 말이에요.
물론 더 있을 분들은 있어도 좋지만요!

412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0:02:18

(뒤늦게 썰념념)

다들 너무 매력적인데... 이걸 일상으로 못 보는게 너무 한이다.. 우우 어장이 닫혀도 지박령이 될 테다.. (은석주 : 나가요)

413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0:07:06

어서 오세요 영월주!
그저 제 능력의 부족이지요. 하지만 역시 저도 보고 싶다는 마음은 강하게 드네요. 꼬여가는 인간관계. 모두가 행복할 수 없는 연애사정, 그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견제, 신경전.

(눈물 펑)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 화살표의 방향을 제대로 보니 사실상 경쟁이나 견제는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흐릿)

414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0:24:52

은석주 안녕! 어장의 존속은 사실 여러 요인들이 얽혀있는거라 딱 은석주의 잘못은 아니라구- 이번은 그저 시기를 잘못 탔다고 생각해! 판 자체가 잠잠한 시기였으니 말야.

ㅋㅋㅋㅋㅋㅋ 에이 그건 모른다구! 더 진행됐으면 분명히 나왔을걸? 나조차도 다른 여캐들이랑 견제나 질투각 조금씩 보고 있었구. 절대 평화롭진 않았을거야-

415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0:29:48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고로 저는 뇌내 망상이나 계속 돌려야겠어요!

416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0:33:29

하지만 뇌내 망상으로 만족하지 못한 은석주는 다시 어장을 파게 되고..!

417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0:37:41

어이쿠. 시즌2를 열어줬으면 하는걸까요? 영월주는?

418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0:53:22

시즌2를 열고 말고는 은석주의 마음이지- 나도 막 열어줬으면! 하는 것도 아니구.

419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0:56:59

굳이 말하자면 저는 열지 않을 생각이에요.
이 소재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음. 지금 분위기에선 조금 힘들 것 같고 그냥 일댈로 비슷한 소재를 찾을 것 같네요.
결론은.. 시즌2는 열지 않아요! 땅땅!

420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1:01:54

앗 아앗 은석주의 단호함에 그만 쓰러져버렸다... ㅋㅋㅋㅋㅋ 나는.. 이따 마지막으로 말이나 남겨볼까 생각 중. 아무래도 아쉬움이 좀 크게 남네.

421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1:02:53

>>410 내가 생각했던 것하고 비슷하네~~!~!은석이 친절한 편이니까 아린이도 금방 친해졌을 것 같고.

스레 초반이라서 그렇지 이후에는 또 모르지 견제와 이간질 나왔을지도 모르고~~~~

영월주 안녕~! 좋은 밤이야~!~!~!

422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1:06:15

아린주도 안녕! 좋은 밤!

423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1:07:34

>>420 음. 뭐 사실 이번 사례로 조금 느낀 것도 있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적어도 저는 다시 열진 않을 것 같아요.
여기로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조금 쓴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생략할게요!
아무튼 사실 저도 아쉬움은 크게 남아서. 진짜 새롭게 일댈이라도 구해야하나 하고 아직도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기도 하고. (주르륵)

>>421 ㅋㅋㅋㅋㅋㅋ 아린이는 어땠을지가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424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1:13:06

스레 외적으로 일대일 구하면 수요가 있을지도?
이런 느낌의 스레 운영하기는 참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고 ;ㅅ; 정말 고생했어 은석주!!! 덕분에 얼마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웠었고 아쉬워서 나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오늘 내가 쉬는 날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은석주에게 부탁이 있다면 시트는 하이드 부탁할게. 또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던 시트라서.

아린이도 아마 끌리는 이가 생긴다면 견제와 이간질 했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아린이 갖고 싶은게 잇으면 직진하는 편이니까 말이지~~!~!

425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1:15:13

기본적으로 모든 시트는 다 하이드처리할 거예요.
다른 곳에 가서 쓴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도 없도록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아무튼 아린이가 견제와 이간질하는 모습도 굉장히 보고 싶긴 하네요.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진하는 편이라고 하니 더더욱 말이에요. 과연누구와 충돌하게 되었을지도 궁금해지고!

426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1:37:27

현 시점 모든 시트를 다 하이드해뒀어요.
혹시나 시트를 복사해야하니 하이드를 풀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427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1:45:33

은석주 고마워~~ 아린이가 견제하는 모습은 과연...... 나도 잘 상상이 가진 않지만 말이지 ㅋㅋㅋㅋ 스레가 진행되었으면 볼 수 있었을수도 잇고 아닐수도 있고~

428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1:46:42

그런데 아마 이건 확실할 것 같은데 은석이는 아린이 관련으로 한 번은 견제하거나 질투를 하는 모습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전에 썰로 살짝 풀기도 했지만 아직 은석이는 내색은 안하지만 꿈 속에서 카페에서 일을 하다가 텅 비어있는 어느 특정한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기도 하고 말이에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쉽지 않죠. 아무래도.

429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1:55:03

아. 그거 보고 나 바로 알아채긴 했었지만....! 역시 미련을 가지고 잇다는 게 전제조건이다보니 아린이도그렇고 은석이도 그렇고 미련이 남아있는 게 당연하니까~!~ 아린이도 이미지게임 때 은석이 의식하기도 했었고?

430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1:57:56

직접적으로 말을 하기엔 애매한 무언가. (옆눈)
사실 미련이 없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그 특유의 긴장감을 살리기가 힘들기에 그 조건만은 필수가 되었고 그렇다보니..
ㅋㅋㅋㅋ 의식하는 거 되게 많이 느껴졌어요. 질투 유도하려고 키스 잘할 것 같은 이라던가 24시간 프라이버시 룸에서도 똑같은 이로 강청을 말한 것 같던데 맞나요?

431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2:04:53

술을 마신 탓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의식하고 있었지? 질투 유발로 그렇긴 했지만 과연 은석이가 신경이라도 썻을지.....()

432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07:14

아린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은석이는 아마 신경을 쓰지 않았을 거예요. 어차피 자기 이름을 댈 수도 없는 상황이니 결국 다른 이들 이름을 대야 하기도 하니까요.
그런고로 아린이는 이상형 이미지 게임에 뭐라고 말했을지 답해주시죠. 이게 제일 궁금했어.

은석이가 소금이를 고른 것은 정말 외향적인 면에서 약간 인형같은 느낌이 닮은 것 같아서 별 생각없이 콕! 한 느낌이라서 별 의미는 없었지만.. 아린이는 질투모드였던 것 같기도 하고. (시선회피)

433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2:13:19

흠, 아마 아린이는 이상형으로 청이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검은 머리카락이나 그런 게 은석이랑 비슷한 느낌도 들고. 엑 궁금해만한 이야기인가. 당시 은석이 외에는 남캐들이 별로 없었어서 그렇게 선택지가 많은 건 아니었으니 연속으로 청이를 고른 게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미련이 남아있으니 질투 할 수 있는 거니까. 응응. 게다가 마지막 일상에서 조금 여지가 생겼다고 할 수 있고?

434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20:37

이쯤되면 아린이의 취향은 청이가 아니었을까하는 합리적 의심을 조금 해봐야. (갸웃)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마음에 두고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인걸요.

그럼 오늘이 마지막이니 아주 간단한 캐입 조금만.


"이 프로그램도 후반이 다 되었어. 슬슬 마음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고, 좋건 싫건 결과를 맞이해야 할 때야."
"여럿 여자들을 여기서 만났고 누나도 만나고 다 만나봤어."
"그리고 결국 내 마음은 완전히 고정되었고 이제 이 마음에 눈을 돌리지 않을거야. 시간 끌 생각도 없어. 끌어봐야 결국 누군가가 먼저 선수칠 거고 난 그게 싫어."
"......."

"아린 누나. 아니. 류아린 씨."
"당신이 말한대로 저와 당신이 만나도 결국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지도 모르고, 또 서로 마음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난 당신이 좋아."
"당신이 너무 좋아. 다시 한 번 가슴이 뛸 정도로."
"그러니까 당신도 대답해줘. 옛 정이나 우리 사귀었으니까라는 대답이 아니라 지금의 당신이 어쩌고 싶은지 말이야."


라는 가능성의 IF만 살짝!

435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2:26:51

크 마지막에 달달한거 너무 좋고! 은석이가 저 멘트 치는 걸 본편으로 봤어야 했는데!

436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27:32

ㅋㅋㅋㅋㅋㅋ 딱히 아린이와 재결합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지막이니까 그래도 페어캐에게 주는 선물 같은 무언가에요!

437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2:31:11

그래도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석이가 본심 드러내는거... 못봐서 정말 한이다..! 캐들마다 관전포인트 잡고 있었는데!

438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2:34:25

갸아아악........(쓰러짐) 이프이긴 해도 은석이 엄청난데....... 엄청난 대미지를 입었다........
과연 아린이가 은석이의 선택을 받을 만큼 스레 내에서 매력어필을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ㅁ; 와..... 와아.........

은석에게 마음이 갔다는 if로 대답을 하자면,


"지금의 내가 어쩌고 싶은 지 묻는 거야?"

아린은 작게 웃으며 은석의 목덜미 쪽 옷자락을 잡으려 할 것이었다. 은석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그 옷자락을 잡아당기고, 발뒷꿈치를 들며 그 입술에 입을 맞추려 할 것이었다. 그가 고개를 피한다면 귓가에 쪽 소리만 내고 떨어졌겠지만.

"이게 대답이 되었을까?"


라는 대답을 살짝쿵 남기기!

439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2:39:28

아린이 대답도 너무 이쁘구.... 이프가 아니라 본편으로 봤어야... ㅋㅋㅋ큐ㅠㅠㅠㅠ 아쉬워 아쉬워잉...

440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39:47

>>437 엗. 본심이라. 음. 글쎄요. 저도 잘 예상은 안가지만...
적어도 마음이 가는 이가 있어서 은석이가 누군가에게 선수 맞기 전에 적어도 입맞춤 정도는 끝내놓으려고 할 것 같은걸요. 절대 손해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애이기에 그런 면에 대해서는 절대로 시간을 안 끌 것 같네요. 누군가가 먼저 해버린 후라면 자신이 손해보는 것이니.
아.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가 허락해준다는 가정하에요.

"제가 싫지 않으면 눈 감아주시겠어요?"

라는 말을 딱 보름달 뜨는 밤에 맞춰서 할 것 같네요. 야경 좋은 곳에서.


>>438 역시 대범한 아린이. (앓아 누움) 바로 입맞춤부터 해버리는 거예요? 으아. 아린이 엄청나다. 으아. 물론 캐릭터들의 상황을 보면 정말로 이뤄지기 힘든 IF였겠지만..이렇게나마 볼 수 있으니까 저는 쓰러져있어야겠어요.

441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41:43

ㅋㅋㅋ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마 두 캐릭터가 다시 재결합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해요.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정도가 아닐까하고..

아마 이대로 계속 갔으면 은석이는 솔직히 말하면 채린이 쪽으로 조금 더 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마음이 완전히 고정되면 연호와 대립해서라도 채린이를 홀리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어디까지나 현 상황이 계속 지속되었을 때를 가정한거고.. 스레 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고 그러는 거죠 뭐. 연애 프로그램이 다 그렇지. 영월이에게 마음이 갈 수도 있고 구월이의 플러팅에 넘어가서 정신 못 차리고 있을 수도 있고.

442 아린주 (BSBDho1VFc)

2022-08-13 (파란날) 22:47:39

으음, 역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재결합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은석주의 말에 조금 동의하는 바이기도 하고.... 그런데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기는 했기에~

오 은석이 채린이한테 마음이가서 연호하고 대립하는 모습 꿀잼 관전 각이었을텐데.....!!!! 아쉽다 아쉬워~~~~~

스레는 어떻게 진행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것이다보니 ㅋㅋㅋㅋㅋ 스레가 끝날 즈음에는 지금의 예상과 완전 다른 결과로 이어졌을지도 몰라?

443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51:55

그렇죠. 그렇죠.
스레의 인간관계는 아무도 몰라요. 정작 저는 딱히 눈호관이 없는 상태이고 저것도 그냥 이대로 가면 은석이 성격상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거라서.
그러다가 눈호관이 생기면 이젠 뭐.. 자연히 캐릭터도 그쪽으로 계기만 생긱면 고정되고 그러는거죠 뭐.

444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2:53:23

아무튼 제가 풀 수 있는 것은 다 푼 것 같네요.
일단 짧게나마 함께 해주신 분들에겐 다시 감사를 올릴게요. 다시 한 번 다들 수고했어요.

445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3:00:26

아린이도 은석이도, 모두모두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켜볼 수 있었을텐데.. 우웃 아쉬움이 자꾸 손목을 잡는다....

446 아린주 (QgFIS0Zw1c)

2022-08-13 (파란날) 23:02:36

나도 너무 즐거웠고 캡 고생했구~
아린이에 대한 것도 다 풀었으니. 나도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구 다들. 익명으로 참치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447 채린주 (Um3EvcPpAc)

2022-08-13 (파란날) 23:12:47

아앗.. 벌써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네요.. 모두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지금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 어딘가에서 다시만나요..!

448 은석주 (fcaA9nC.f.)

2022-08-13 (파란날) 23:13:38

이번에는 그저 운이 없었다라고밖엔 할 수 없기도 하고..
아무튼 뭐. 네. 다들 수고하셨고 또 어딘가에서 뵙길 바랄게요! 다들 잘 가길 바래요!

449 영월주 (gr8sfSm.7s)

2022-08-13 (파란날) 23:28:00

고민을 좀 했는데 말이라도 남기지 않으면 두고 두고 후회할거 같아서. 음. 강청주! 이미 시트 내리긴 했지만, 혹시나 강청이와 영월이 사이 서사에 아쉬움이 남았더라면, 못다말에서라도 불러줘. 나중에 강청주의 현생에 여유가 난 후에라도 괜찮으니 말야.

다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어. 다른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다시금 즐겁게 놀 수 있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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