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루호는 무례하다고 정중하게 찔러주되 대답은 해주는군용.. 예의바르고 정의로운 인품이 보이는 거에용.. 가능한 마을까지 데려다주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지금 정파에서 제일 정파가 '이상적인' 이미지를 내세울 수 있도록 추구하는 인물상이 아닌가 싶어용..🤔 계란장 한꺼번에 삼키기.. 체하지 않아야 하는데! 일탈이 귀엽잖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일정이 없는 날에 갑작스런 당일 약속을 권유받는다면?」 무뚝뚝하게 아내에게 오늘 같이 시간을 보낼지 묻고 그런다고 하면 일정이 있어 미안하다고 한 뒤에 아내와 시간을 보내용. 2. 「중요한 물건을 자신의 부주의로 잃어버렸을 때의 반응은?」 잃어버릴 게 없어서 의수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은 딱히 신경 안 쓰는 편이에용. 소가주패 같은 거야.. 그걸 훔칠 간 큰 놈이 설마... 3. 「길을 걷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진다면?」 국그릇도 엎는데 넘어지는거야 그냥 일어나서 훌훌 털고 나가용
중원이.. 아내 사랑이 넘쳐용! 묘하게 너랑 만나기 싫어.. 하고 빠져나가는 구실도 만들 수 있고용..(꾸닥) 의수가 아니면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소가주패는..(식겁) 그렇죵 중원이의 소가주패나 의수를 누가 훔쳐가겠어용!! 간도 커!! 국그릇... 앗 아앗.. 그래도 훌훌 털고 간다는 거 너무 좋아용.. 중원이의 무심한 성격 마치라잌 고양이...(?) 저는 중원이 진단이 너무 좋아용.. 적폐를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어서 맛있어...
>>865 (건이 기준으로 천마님 강림 밖에 떠오르는 것이 없다)(두려움) >>867 간장계란 맛있죵!!! 짭짤하고 달고 보드라운 흰자를 씹으면 그 안에서 노른자가...크.. >>868 운....명.....(최근의 드라마 각본 못잖은 진행을 생각한다)(입닫) >>874 바...반전.....? 예은이가 뭔가를 꾸미는건가...? >>880 역시 남편으로서는 스위트한 중원.....!! >>883 어......그냥 떠오른건데 “부인은 무인이지 않소? 상대도 무인이니 대적할 것이라면 몸소 찾아보시는 것이 어떻겠소?”라는 건? 음....지뢰다. 이 선택지는 지뢰야 음. >>889 >>893 어 이거 좋다.....? 주 개천물산 사장님 하란이...묘하게 어물들 닮은 사원이 많은 회사....
자캐를_쓰러트리면_무슨_아이템이_나올까 : 재하를 쓰러트리면 재하가 사용하던 부채가 떨어질 것 같아용.. 이참에 부채 외관 설명하자면 붉은 부채에 금빛으로 천앵 수련자가 가지는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있고, 대에 재하가 직접 새긴 문장이 있어용. 專死相落. 오로지 죽음만이 서로를 떼어놓는다. 플레이어가 득하면 설명란에 '충성을 맹세한 날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 라고 써있지 않을까용..
짝사랑하던_사람의_결혼식에_간_자캐 : (진단에게 뼈 야무지게 얻어맞아서 뼈와 살이 분리됨) 지금 그랬다가 이 사달이 났는데용?!?! 마음 정리하러 갔다가 사랑 얻고 돌아왔잖아!! 악!(오열)
자캐에게_코드네임을_붙여보자 : 역시 사필안이에용.. 범무구와 사필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좋아하는 친구와 다투게 되면 어떻게 해결해?" 재하: 어찌 해결한다 생각하시는지요. 소마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유념하겠다 하는 일은 열하고도 아홉이 되었을 적 그만 두었사옵니다.. 재하: 몸으로 해결하옵지요.. (재하는 여유로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목 근처 옷고름에 손가락을 올렸다.) 재하: 저런, 경.. 당최 무슨 생각을 하시옵길래 그리 얼굴이 붉어지셨는지요. 무림인이라면 무릇 비무로 해결하지 않겠사옵니까. 재하: 깜찍하기도 하여라. (휘어지는 눈매가 나른하다.)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재하: 한때 소마는, 살려주라는 목소리를 지나칠 수 없었지요.. (재하는 옹송그려 앉아 악인의 뺨을 쓸었다.) 재하: 그 모습이 과거의 소마를 너무나도 닮아서, 살아가고자 발버둥 치는 모습에 연민을 느껴서, 천마님께서 구원하시리라 믿어서.. 그리하여 놓아주곤 하였답니다.. 재하: 그렇지만 이젠 너무 늦었사와요. 그 사실을 열일곱에 깨달았어야 했는데. (턱을 틀어쥐는 손길이 우악지다.) 재하: 이런 것들이 자신이 저지를 때는 앞뒤 생각도 않았다가 이제 와서 살려달라 빌지. 희생자의 소리를 들은 척도 안한 천한 배교자가 어딜 감히 기어오르려고.. 재하: 어쩔까? 죽여버릴까? 눈 좀 봐, 겁에 질려서 떠는 것도 봐. 이 어찌 귀엽지 아니하니. 재하: 아니면 사육해줄까? 나랑 살래? 응? 비록 찬 우리에 눕고 여물같이 아무렇게나 섞인 밥을 먹겠지만.. 그렇게나마 삶을 이어가고 싶다면 어서. '천유양월'이라고 외쳐보련, 그 꼴 귀여웁다면 돼지 새끼로 품어 키워주마. 그리하면 내 곁에 있는 한 안전하지 않겠니? 응? 재하: 거절한다면 여기에서 끝이고. 다만 내가 원체 몸이 약하여 깊게 베거나 찌를 수 없으니, 한번에 끝내지는 아니한단다.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재하: 천유양월, 하고 외쳐보라 했더니 외치지 아니하였고. 재하: 귀여웁지도 아니하였지요. 재하: 돼지 한 마리 도축했다고 그리 울 일입니까? 그 시간에 집중해야지요. 재하: 다음은 당신인데. (재하는 시체의 목을 대충 품에서 꺼내더니, 머리채를 잡은 상태로 휘휘 흔들어보였다.) 재하: 자, 잘못한 것끼리 인사해야지.
1. 『죽어버려』 : "예. 죽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런데 경의 손을 굳이 더럽힐 필요가 있겠사온지.. 부디 재고하시지요. 손은 소중하지 않사온지요." < 신경 쓰기도 싫은 사람에게 들었을 때 "그렇게나 소마가 미웠사와요..? 어찌.. 어찌 그런 말씀을.." < 친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들었을 때 "명 받드오니 기쁘기 그지없사옵니다." < 주군, 이때 찐으로 미소짓고 죽을게 뻔한 재가놈이에용.. "당신이, 그런 말을 하면, 나는……. 하, 하하.. 그렇지요. 애초에 그럴 리가 없었지. 모두 부질없는 꿈이었지." "뭐해, 안 찌르고." "내 손으로 죽길 바라나? 취미 한 번 고약하군." < ..?
"죽어버려라, 내세에서 다시 기어나올 생각은 하지도 말고 자신의 남은 삶을 세어보며 괴로움에 몸부림 치거라, 잠에 들지 못하고 눈을 편히 감지도 못할 것이다, 모든 촉각이 곤두서며 네 주변의 모든 공기가 적의와 살의가 되기를 바란다. 네 삼 대가 멸할 것이며 그들 또한 사는 동안 너의 죄로 인해 고통 받으리라. 죽어서도 천마님의 눈에 들지 못하며 지옥 구렁텅이에 처박힐 것이다, 죽어라, 죽어버려라!!"
2. 『사랑해』 : "……가끔은, 그 사랑이 진심인지 생각하곤 하옵니다. 허울 좋은 포장이 아닐까, 사랑이 아니라 장난감에게 쉬이 가지는 흥미는 아닐까. 하여 그 말을 듣는 날마다 불안합디다. 확인받고자 하나 분수에 맞지도 아니하지요." "하여, 지금은.. 소마 또한 사모하는 말을 꺼낼 수 없사와요." "소마를 연모하시옵나이까. 아니면 단순한 여흥일 뿐이옵니까."
"이젠 당신이 없으면 안돼. 나를 살아가게 해줘. 병들어 죽어가고 있잖아, 응? 당신이 자초한 일이잖아.. 나는 다 내려놓았어, 내 명예도, 신뢰도, 모든 것을.. 그런데, 당신이 날 떠나버리면, 나는……." "질려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잖아?" (재하는 찢어질 듯 기이하게 웃었다.)
3. 『정신차려』 : "정신, 차리고.. 차려.. 차렸..? 뭐라고 하셨.. 아. 그게.. 아..." "차렸사와요, 무엇을 할까요? 네에, 무엇이든 하겠사와요.. 말을 잘 듣지요, 그러니 회초리는.. 회, 회초리는..."
야호 밖갱~!! tmi라면 tmi지만 재하는 자신을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얘기에용! 길지만 이런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민감하다 보니(재하주가 이런 주절주절을 꺼낼 때마다 아이 참! 내 캐 서사를 위해서 만든 허접한 설정을 꺼내는 건 부끄러워! 싶은 마음이 더 크기도 해용..) 링크 처리를 하겠사와용..
정독ing.....그렇군요. 재하가 보여주는 양극단에 있는 모습은 성장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정체성과 어떻게 말하면 스스로 꺼림칙하게 느낄 수 있는 본성 사이의 균열 같은 것이었네요. 전 눈치 없는 편이라 이렇게 해설 달아주시면 아, 그때 그게 이렇구나! 하고 재밌게 보게 되네요! 언젠가는 재희 쪽이 아니라 재하 쪽이랑도 만나 보고 싶....어...지금 만나면 벚꽃 믹서에 갈리게 될지...도...개인적으로 이렇게 일상과 진행을 통해서 차곡차곡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는 것이 상황극 스레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재하주는 옆에서 보면 그 과정을 굉장히 성실하게 쌓고 계신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참고가 되용!
다른 분들도 이런거 있으면 풀어줘용! 이때의 요런 행동은 요런 거였다던가! 이런걸 중심으로 두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던가! 나 이런거 좋아하네.
!!!!(설정에 팝그작) 재하주는 엄청 생각하면서 캐릭터의 행동을 이끌어내는구나! 본받고싶어진다..!!
미호쟝은... :3 딱히 행동에 무언가를 염두해두고 한 건 없네... 난 보통 캐릭터를 굴릴 때 이 캐릭터라면? 하고 그 캐릭터가 되었다 생각해서 굴리는 편이거든. 그나마 미호 캐입을 위해서 평소보다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한 소설이나 다큐를 좀 더 자주 본다고 해야하나 그래.
그나마 거의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 원리가 있는데...
"다들 그렇게 간만 보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죄다 죽어야 한답니다! 자, 눈치가 보입니까? 자신이 죽을까 봐 두려운 겁니까? 원래 이 세계는 죽고 죽여야 합니다! 죽이거나 아니면 죽어야 한다구요! 그런데 그렇게 있으면 자신의 몸을 사리는 것 말고는 그 어떤 대답이 돌아오지 않잖아요!?"
이 대사로 말했듯이 미호는 이 세계가 양육강식이고 죽거나 죽여야한다고 생각해. 더 나아가서 내가 당하기 전에 먼저 죽이자고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 그래서, 진행 때 늘 그냥 죽이고 위협해서 죽이고 시끄러워지기 전에 죽이고를 반복하지. "이대로 두면 곤란해? 그럼 죽여서 조용히 만들면 되겠네?" 같은?
그래서 미호의 행동이나 생각을 설명하는 사람은 미호쟝의 얼마 안 되는 이성(=미호주의 외침)이라고도 볼 수 있어. 물론, 원본은 강미호라서 이 쪽도 분위기를 타면..
"죽여야지요오!!!" 그래, 죽이자.
가 되어버린다! 다행하게도, 아직 분위기를 탄 적은 없네!
그래서 연애관도 이런 방식에서 이어져.
"제게 그 여인이 좋아하는 걸 일러주지 않으신다면 강한 수를 쓸 수밖에는 없습니다. 좋아한다면 응당, 위해서 목숨도 바쳐야지요오!"
"좋아하기 때문에 기어이 죽여서 오롯이 가질 생각 또한 하셔야지요오!!!"
좋아하니까 "나도 날 다 줄테니 너도 널 내놔." 이런 거지. 좋게좋게 진~~~~~~~짜 좋게 포장하면 순애보, 그냥 있는 그대로보면 "저건 살려둬선 안되는" 얀데레광공.
그리고 당연히, 타인의 감정엔 둔하기 때문에 상대가 "차라리 죽여!!" 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도 "그래? 죽이라고? 알았어." 라며 죽인다.
미호의 행동기반이 되는 사상.. 너무 좋아용.. 이렇게 엇나간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는 그럴 수 있는 세계관에 있기 때문에 빛이 난다고 생각해용! 죽고 죽여야 한다니.. 약육강식 포식자 모먼트를 가졌고, 그만큼의 실력이 뒷받침 되는 미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대단한 거에용.... 타인의 감정에 둔하기 때문에 있는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얀데레 광공..? 이건 된다.. 미호주의 설정풀이도 너무너무 잘 읽었어용! 사이코패스...😊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타입...(?)
tmi지만 재희라는 정체성과 재하의 가장 큰 차이는..
재희는 홀로 수련중에 아무리 땀이 나도 상의 탈의를 절대 안 하는데 재하는 서슴없이 훌렁 상의 까는거에용.. 이 죄많은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