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마라는 언제나 옳지!! 분모자랑 양고기 잔뜩 넣고!!!!!! 양꼬치도 먹고 싶다🥰 집 최고야!!!
나느은... 별 거 아니고... 일하다가 오늘 좀 심하게 짜증이 나서 그래.. :3c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벽부터 다른 도시로 가서 실컷 일했는데 정오에 일이 딱 끝난 거 있지? 모처럼 일찍 퇴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입 다물고 있었는데 같이 일한 후배가 "실내로 들어가서 더 일해야 할 거 같아요" 라더니, 기어이 그걸 같이 외근 뛴 조금 더 높은 상사에게 이야기했네? 여기까지 내 의사? 하나도 없었습니다!! 와아!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외근 뛰고 내근으로 들어간 적이 없어요." 라고 돌려서, '그냥 우리 퇴근하자' 라고 말했지만 후배는 "이렇게 일찍 끝나는 게 양심에 찔려서그래요" 라며 강행......
그리고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 특징이.. 영업직 특징인건지 모르겠지만 성격이 강해질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후배나 선배, 신입이 고집을 세우면 난 그냥 대립하기도 싫어서 내 의견을 아예 접어버려. 나중에 후회는 내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거니까.
어찌 되었든, 졸지에 근무시간이 엄청 늘어났어. 와아~ 5시간 근무가 12시간 근무가 되었네~? 하고 은은하게 짜증났었는데, 후배는 주차 자리가 부족하다고 나보고 더 멀리 가서 일해주면 안되겠녜.. 면허증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지, 하고 그냥 가서 일하고 있었어. 그런데 후배는 자기가 앞서서 저랑 더 일하겠다고 이야기 했으면, 적어도 나에게 불만을 토하면 안 되는 거잖아? 피해입은 쪽은 오히려 나잖아?
다른 곳 실내로 들어가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로 1시간 동안.. 나한테 불만을 토로하는 거야..... 자기 일 안된다고.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그걸 왜 나에게 토로하십니까. 라고 말하고 싶었어. 하...... 다시 속이 끓기 시작했으니까 쉬폰케이크라도 먹어야지.. :3 맛있는 레몬쉬폰케이크:3
>>549 허어...자기 욕심 채우자고 월권 행위에다가 염치없이 주변 동료들까지 피곤하게 만들었네요. 얼굴에 철판 깔았나.....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어용. 사실 이런 곳 아니면 어디다 이런 이야길 하겠어요! 레몬쉬폰케이크 드시고, 맘 내키면 더 맛난것도 드시고 푹 주무세용!! 뭐 같은 일 겪은 다음엔 쉬셔야지!!
죄송할 필요 없어용!!! 주변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타입이 있다면 곤란하고 힘들죵...(뽀담) 일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용! 털어놓아서 오히려 기쁜 것.. 그만큼 신뢰받는 느낌이니까용..😇 쉬폰케이크 맛있게 드시고 쉬어버리자구용! 이런 날엔 쉬는게 최고에용..(도다다담)
용왕 직할의 근위군단. 궁궐과 요인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요, 용왕군의 척추로서 대외 전쟁에도 참여하는 개천궁의 최정예 무력집단이다. 미사하란은 스러지고 다시 떠오른다는 뜻을 담아 이중적인 별칭을 생각했다. 그러나 금군의 사기를 고려해 黎明을 공식적으로 채택한다.
용궁과 요인을 경호하는 용왕의 방패 금위부 전장에 뛰어드는 용왕의 창 친위부 금군 병사들을 훈련하고 전술을 고안 실험 적용하는 교도부
가재 영물 해운海雲이 금군장으로 있다.
제1군단 금사 金沙
'황금 모래 빛나는 곳 우리가 있다!'
게 영물인 대장군 광안廣安의 지휘를 받는 개천궁의 첫 정규 군단. 복건의 해양 통제, 항로 보호 등을 주 목표로 한다. 물고기들이 떼지은 덩어리와 같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유기적인 전술이 특징. 전 해역에 유연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기병대를 주력으로 하며, 부수 전력은 갑각류로 구성된 육전대와 바다새로 구성된 비공대가 있다.
제2군단 철성 蜇星 (예정) 제3군단 태무 苔舞 (예정) "그, 별건 아니고..."
그녀는 서류를 슬쩍 밀어서 한구석으로 치워버렸다. 그런 종이쪽보다 훨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번 진행 레스: 파계회의 이념과 역사를 배우고자 한다면 책보다는 주지스님을 찾아가봅시다!
오늘자 첫 레스: "....................................."
야견은 한참동안 제자리에 멀뚱히 서 있다가, 주지스님이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실 그렇게 스승의 화를 돋궈놓고 다시 보러가는 뻔뻔한 짓거리는 겁이나 못할 일이다. 주지스님의 화를 풀만한 공도, 성의를 표시할 선물도,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지 않은가. 그러나 때로는 지체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야견은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걸어간다.
되었다. 단 한마디에 재하는 입을 다물고 눈을 감았다. 숙인 고개는 쉽게 올라갈 수 없었다. 무거운 공기 너머로 들리는 소식마저 충격적이기 그지없어 재하는 잠시 예의를 잊고 말았다. 바람 빠지듯 헛웃음이 작게 흘렀다. 자조적이고 이골이 나, 웃음이라고도 표현할 수 없어 한숨에 가까운 것을 흘리고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온몸이 성한 곳이 없으나 기어이 재하는 부복한다. 벌써 고통에 겨워 몸이 달달 떨려도, 붕대 너머의 상처가 터지려 든다 해도 재하는 깊이 절했다.
"주군의 은덕으로 소마는 기루에서 벗어나 명줄을 이어갈 수 있었사옵니다. 그 순간 이후로 소마의 주군은 오로지 제일상마전 한 분이십니다. 어찌 이 충심이 변하겠사옵니까."
루주가 죽었으니 버려져 거리를 떠돌다 죽거나, 혹은 타인에게 팔려가 인간의 삶을 잃었을 텐데. 그런 비참한 밑바닥에서 끌어올려준 은인을 어찌 반하겠는가. 재하의 헛웃음은 그 삶에서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제 좋을대로 떠드는 그 상황에 치가 떨렸던 것이다.
"미천한 소마를 버리지 아니하여주셔서, 주군의 깊은 아량에 감복하나이다. 주군의 수족 되어 죽이라 하면 죽일 것이요, 전장에서 목숨을 던지라 하면 기꺼이 순교하겠나이다."
스스로 증명할 수 있겠는가. 재하는 깊이 절한 모습 그대로 눈을 가늘게 떴다.
"……소마에게는 더는 떨어질 곳이 없사옵니다. 주군의 광명됨 위하여 어떤 수를 쓰더라도 헤쳐나가야 함이 응당 옳지 않겠사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