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2 :: 1001

◆c9lNRrMzaQ

2022-07-31 12:14:35 - 2022-08-03 19:58:34

0 ◆c9lNRrMzaQ (3FJLlle6uI)

2022-07-31 (내일 월요일) 12:14: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767 하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1:10

>>765 들어가지는 않아도 앞에서 기다려보려구

768 태명진 (lbGjigxaNE)

2022-08-02 (FIRE!) 20:01:14

역시나 압도적이었다.

스승님은 나의 스펙에 맞춰 대련을 하였으나 역시 그 경험은 쉽게 넘어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공격을 막았다 싶으면 마치 뱀...아니 바람과 같이 내 팔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이윽고 하늘로 날려보냈으니까.

하지만 처음과 두 번쨰 대련과 같이 일방적으로 방어를 하지 못한 그때에 비하면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기초를 다질 시간이니 너무 성급해지지 말자.

"네! 감사합니다!"

#

769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1:43

>>763 예이!☆

770 빈센트 -대련 (FogdX9h3SA)

2022-08-02 (FIRE!) 20:02:00

>>766
취소

771 김태식 (hogmPiyr0s)

2022-08-02 (FIRE!) 20:02:12

스탭 투

772 빈센트 -대련 (FogdX9h3SA)

2022-08-02 (FIRE!) 20:02:13

9 빈센트 - 대련 (IKoIrXNaQw) Mask

2022-07-25 (모두 수고..) 14:27:18

"후우..."

빈센트는 화살을 뚝뚝 끊어내며 비명을 참았다. 지금 빈센트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실헝ㅆ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었다. 마음 같아서는 미리내고까지 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빈센트는 무의미한 생각을 억제하기 위해, 무의미한 생각들 주엥서도 제일 무의미한 생각들을 하는 시간을 아주 잠깐 가졌다. 그 수많은 생각은, 찰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순간에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었다.

난 왜 싸우고 있는가?
난 왜 여기 있는가?
그 전에, 난 왜 살아있는가?

빈센트는 마지막 질문까지 생각이 닿자, 허허 웃으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유령기사를 불렀다.

"돈키호테! 난 왜 살아있을까? 고통받으려고?"

고통. 고통이라. 빈센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웃었다.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상대는 빈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고, 모르더라도 아무런 위험 없이 알아낼 수 있다. 빈센트가 도시에 불을 질러 연기를 내더라도, 정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 전역을 불태워서 온 사방을 연기로 감추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는 오히려 연기로 빈센트의 위치를 더 쉽게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념 파장으로 유령마를 잡아낼 수 없으니, 빈센트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이다.

드미어스 렐릭, 돈키호테한테서 용기를 빼고 지능과 유령 조랑말을 주었을 때 생기는 아주 더럽고 끔찍한 조합.

저 녀석은 공격한다. 빈센트는 맞는다. 고통은 상수다. 변수는 빈센트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느냐, 그리고 어차피 맞을 거면 적도 아프게 만들 수 있느냐뿐이다. 빈센트는 한 쪽 손 끝을 들어 앞을 겨누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만 보면, 마치 싸우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그만 좀 해. 나 충분히 맞았어."

하지만 빈센트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다. 옛날에, 빈센트의 유년기 시절 빈센트에게 남 엿먹이는 방법을 제일 잘 가르쳐준 20살 형이 있었다. 핏불을 길바닥에 풀어놓고 기르면서 남이 물리건 말건 상관도 안 하던 그는, 빈센트가 목과 허벅지를 물렸는데도 각성자니 괜찮다고 넘겼다. 그에 그 형은 마도사는 정신을 제한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귀뜸했고, 빈센트는 핏불의 정신에서 이성과 판단력을 없애고 폭력성만 남긴 채 제 주인을 바라보게 했다.

그 때가 생각난 빈센트는, 징징거리면서도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광폭화시킬 마도를 구성한다.

#망념 45을 들여 주변 생물들을 광폭화시키는 마도를 구성하겠습니다.

773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2:22

>>742
어둠의 경로를 통한다면..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했다간 아버지 명성을 낭낭하게 깎아먹게 될 겁니다.

>>749
한지훈은 고개를 젓습니다.

" 패배 요인은 하나 뿐이야. 적이 더 뛰어났고, 네가 조금 더 부족했다. 이 상황에서 낼 수 있는 결론은 하나 뿐이지. 왜 졌다. 왜 이겼다는 중요하지 않아. 아무리 대련이라고 하지만, 실전과 같은 환경을 구성한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을테니까. "

패배했을 때의 감정.
그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지훈은 말합니다.

" 지금까지 어떻게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를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 '이때 이렇게 해야 했다.' 거나 '이렇게 하는 게 좋았다.' 식의 가르침은 없을 거야. 싸우고 쟁취한다. 투쟁이란 검은 그런 기술이니만큼 네게 필요한 건 전투가 끝난 직후의 감정과 생각이 되어야 해. "

그 말 뒤로, 한지훈은 태식에게 묻습니다.

" 왜 졌지? "

774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3:08

사실 여기까지임.

재활치료 겸으로 천천히 해야지

775 이서향 (JdE1dgH6Vs)

2022-08-02 (FIRE!) 20:03:36

>>738

'이 시점 2등이면, 만약에 잘 풀린다면...'

희망적으로 예측하고 싶긴 하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만 딱히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는다. 서향 자신은 편입한 지 얼마 안 됐고, 따로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니.

"점령전... 점령전..."

#점령전이 어디서 진행될 예정인지 알아보고 미리 가서 살펴보는 행동이 가능한가요?

776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04:06

캡ㅌ틴 고생했어!

마지막에 한지훈이 "왜 졌지?" 이거 모두를 관통하는 말 같다

777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4:14

고생했어 캡틴!!

778 서향주 (JdE1dgH6Vs)

2022-08-02 (FIRE!) 20:04:29

수고하셨습니다 ^_^

779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4:44

왜 졌지?

약해서 졌다

780 준혁주 (eVteN7IT36)

2022-08-02 (FIRE!) 20:04:49

고생했다 캡틴!

대련대회..이겨라...특별반..

781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20:04:49

수고수고 캡틴!

782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4:52

고생하셨어요!

783 알렌주 (k3JPoR1w4s)

2022-08-02 (FIRE!) 20:05:1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84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5:51

왔더니...진행이 끝나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785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6:12

산주 어서와

786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20:06:31

패배했을 때의 감정 이라.

787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6:33

어서오세요 강산주!

788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6:39

강산주 강산주 강산주
안녕 안녕 안녕

789 서향주 (JdE1dgH6Vs)

2022-08-02 (FIRE!) 20:07:16

리버마운틴 하이하이

790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7:37

너무 오래 쉬었더니 필력이 맛이 가버려서 재활이 필요는 할 것 같긴 함.

791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07:43

강산주 안녕~

792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7:45

>>527 >>529
뭔가 오현이인데 오현이 안같아여...
잼민이 오현쓰(?)

>>586 >>588
확인했습니다.
태식아재 쪽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렇다고 봐야겠죠?

그리고...제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situplay>1596571072>9 이 이후 빈센트쪽 처리레스를 못 본 것 같슴다.......
혹시 제가 못 본 것인지...?

793 준혁주 (eVteN7IT36)

2022-08-02 (FIRE!) 20:08:11

재활을 바란다면 일상을 돌려라 캡

794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8:13

요즘 애인분과는 잘 지내시나요?

795 린주 (l5VB69dXfs)

2022-08-02 (FIRE!) 20:08:45

캡 수고했어요

강산주 하이 답레늦어서 미안

796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8:46

잘 지내는 중이긴 하지.
벌써 곧 100일이니까

797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9:18

>>795 괜찮습니다!!
답레 드릴게요!

798 서향주 (JdE1dgH6Vs)

2022-08-02 (FIRE!) 20:09:38

(앞날 축복)

799 강산 - 라임, 지한 (HKu0k3LV2k)

2022-08-02 (FIRE!) 20:10:03

지한의 반응을 보자 강산의 표정에 또 다시 장난스러운 웃음기가 떠오른다. 역시 지한이 먼저 고백했다는 걸 몰랐기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었다. 강산은 지한이 그 사실을 몰랐구나!라고 여겼을 것이니.
그러다가도 추모식 이야기가 나오자 아차, 싶었는지 웃음을 뚝 그친다.

"그래. 그게 남아 있었네."

...어쩌면 그래서 그 녀석이 그렇게 틱틱대는 반응을 보였던 걸지도 모르겠다.
최근 준혁의 태도를 떠올리며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그런가. 안부라면...아바지는 연락을 못 받으실 정도로 바쁘고, 아바지랑 같이 마도일본에 계신 형님들한텐 했는데...오마니한텐...연락, 했던가...? 으음, 여유 되면 해볼까."

고개를 기울이며 그는 애매모호하게 말한다.

// 세어봤는데 이쪽은 여기까지 19개네요.
본래 본가에 가서 엘 데모르도 습득하고 주혜인씨와도 대화할 생각이었는데...제가 현생 때문에 진행 참가를 잘 못해서....
이게 스킵이 된 건지 에딧(...)이 된건지 잘 모르겠네영....

800 강산 - 린 (HKu0k3LV2k)

2022-08-02 (FIRE!) 20:11:33

"그랬군."

린의 답변에 강산은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는 아마 린의 환각으로 만들어진 듯한 장난감이 고양이를 유인하는 것을 보며, 킬킬 웃는다.

"좋은 생각이군. 그런 식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는 것도 좋지."

고양이는 꼬치를 보고 고개를 들고 몸을 세우더니, 강산의 무릎에서 벗어나서 테이블 위로 올라와 꼬치를 잡으려 앞발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고양이가 음료를 쏟을 것을 대비해 마시던 음료수를 저 멀리 치워놓으며, 강산은 린의 환영에 고양이가 놀아나는(?) 것을 웃으며 구경한다.

//17번째....

801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11:43

오늘은 나도 일상을 해볼까

802 김태식 (hogmPiyr0s)

2022-08-02 (FIRE!) 20:11:50

"......."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내가 왜 졌는가
상대가 더 뛰어났다는 말에 동의 한다. 실제로 그랬으니까

"아"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투쟁은 싸워서 이기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이 상태여서는 안된다.
분해야 한다. 이기지 못하고 졌으니까
하지만 나는 받아 들이고 있다. 그냥 하나 끝났구나, 다음을 준비하자. 라고

"간절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실전이었어도 난 어쩔 수 없다면서 넘어 갔을거다. 원래 그랬으니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싸웠고 졌고 받아들였습니다."

항상 그랬으니까
패배하고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것은 일상이었으니까

"저는 졌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소리지르고 스승께 와서 강해지고 싶다. 이기고 싶다고 외쳐야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803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11:53

벌써 100일인가.... 축하드려요!

804 태식주 (hogmPiyr0s)

2022-08-02 (FIRE!) 20:12:09

오 고생했어

805 빈센트 -대련 (X39NZA6xS2)

2022-08-02 (FIRE!) 20:13:53

에휴 이번에도 못했네요 :(

806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14:28

밥먹고올게~

807 빈센트 -대련 (X39NZA6xS2)

2022-08-02 (FIRE!) 20:14:35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카페 3트의 악몽이 스멀스멀

808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14:40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여러모로 타이밍이 안 맞을 떄가 많지요. 알림 기능이 없어서 그렇지만ㅠㅠ

809 태식주 (hogmPiyr0s)

2022-08-02 (FIRE!) 20:14:42

다음엔 시간이 맞을거야

810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14:43

강산이 에딧포켓몬 설(?)
그래도 엘 데모르 없이 점령전에 돌입하는 것보단 낫지만요!
이쯤에서 캡틴에게 다시 큰절...🙇‍♀️

811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15:22

난 무려
거래 빼곤 수련을 해본 적 없다

812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15:27

>>805 캡틴 다시 회복되시면 빈센트에게도 다시 기회가 올 거에요!!

813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16:10

>>811 방금 생각난 건데 강산이도 진행 중에 직접 기술 수련을 한 건 악기연주밖에 없어영☆ (하이파이브)

814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17:45

>>813 키키킼 기술도 갖짓수가 ㅈ적지!

815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20:07

>>814 ...(시선회피!)

816 빈센트주 (X39NZA6xS2)

2022-08-02 (FIRE!) 20:20:15

>>812
그게 맞긴 한데, 바쁜 일정이랑 겹쳐서 카페 한번 가는데 현실시간 기준으로 며칠이 걸렸던 악몽을 억누를라 해도 억누를수가 없어서...

817 빈센트주 (X39NZA6xS2)

2022-08-02 (FIRE!) 20:20:24

빈센트도 일상 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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