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2 :: 1001

◆c9lNRrMzaQ

2022-07-31 12:14:35 - 2022-08-03 19:58:34

0 ◆c9lNRrMzaQ (3FJLlle6uI)

2022-07-31 (내일 월요일) 12:14: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747 알렌주 (k3JPoR1w4s)

2022-08-02 (FIRE!) 19:52:43

(눈 딱감고 우연과 필연이라도 사서쓸걸...)

748 강철주 (z.ficXG5Lw)

2022-08-02 (FIRE!) 19:52:56

지금 코인샵이 먹통이라...

749 김태식 (hogmPiyr0s)

2022-08-02 (FIRE!) 19:53:01

부릊에 다가간다. 의념에 각성하기전
일반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끌려갔을때의 그 느낌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무기의 차이와 기술에 대한 이해도"

상대의 무기는 장인 등급은 되어보이는 검이었다. 기본 대검으로 상대하는건 내 잘못이다.

"더 파고 들어서는 상대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서 영리하기 싸우기 보다는 눈 앞의 상황을 벗어나려 하기위해 과도하게 힘을 휘두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도 더 영리했어야 했다. 더 교활하게

#대답!

750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19:53:13

응. 쓸 수 있는건 지난번 이벤트로 받았던 우필 1개뿐.

751 하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19:53:32

>>749

총교관님 : 아니 너는 엘리자베스를 놓아주지 못해서 약한거다

752 하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19:53:52

>>750 우리 100코인 아니야? 우필이야?

753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19:54:04

3주 ㄷㄷ

754 강철주 (z.ficXG5Lw)

2022-08-02 (FIRE!) 19:54:15

100코인을 받은거였죠.

755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19:54:22

앗 ㅋㅋ 미안 우필이랑 아득한 자아랑 헷갈렷어

756 알렌주 (k3JPoR1w4s)

2022-08-02 (FIRE!) 19:54:40

우필과 오잉은 구입가능하지 않았나요?

757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19:55:02

우필과 오잉은 구매 가능해

758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19:55:37

이벤트로 받은거 외에도 아득한 자아를 구매해서 쓸걸~ 이라는 의미인 줄 알았어 나의 착각

759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19:56:56

>>728
이 갑옷을 만든 건 베니온 아카데미의 필립 아이보프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망치를 쥔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저 남자가, 이 갑옷을 만든 모양이네요.

>>729
찾을 수 없습니다.
현재 유하의 권한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정보입니다. 접근하기 위해선 UGN의 신임 가디언 또는 그에 준하는 권한이 필요합니다.

>>736
파앙!!

이전과는 다른 듯한, 공기가 터져나오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강이훈의 팔을 강타합니다.

" 네 장기는 큰 덩치와 적절히 강한 힘. 우악스럽게 튼튼한 몸뚱아리다. 이것만 보면 네가 맞아가며 수련해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

휙 하고 명진의 턱을 노리고 날아드는 주먹을 한 팔을 웅크려 막아냅니다.
적당한 충격이 팔을 타고 흘러듭니다.

" 그건 단순한 장점일 뿐. 네 특징을 통한 이익을 읊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반격을 위해 길게 손을 뻗었을 때.
강이훈의 손이 마치 뱀이 타고들듯 명진의 팔을 타고 오릅니다.

부웅,

하늘 위로 명진의 몸이 떠오릅니다.

쾅!!

그대로, 추락합니다.

" 공격과 방어에 관한 부분은 얼추 넘어간 듯 하니.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야겠구나. "

격투술改의 두 번째 수련이 시작될겁니다!

760 강철주 (z.ficXG5Lw)

2022-08-02 (FIRE!) 19:57:29

오 격투술 넘어갔네요! 파이팅입니다

761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19:58:22

힘내겠습니다!

762 하유하 (OT.IO5RF/.)

2022-08-02 (FIRE!) 19:58:54

"하아... 뭐 없네."

유하는 고개를 절래 절래 털었다가 잠깐 무언가를 떠올린다

"어........"

그래 나는 못 찾지만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있어.

#파견 가디언 휴식 시설로 간다 진짜 간다

763 하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0:00

태 명 진
화 이 팅
절 대 로
승 리 해

764 토고 쇼코 (i8OUQXt/j.)

2022-08-02 (FIRE!) 20:00:07

베니온? 베니온.... 아, 금마가? 그 내 봤던 거 마도 쓰는 아 소속? 왐마야.. 베니온 거는 요상한 아들만 모였네.
토고는 꾸벅꾸벅 졸고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필립 아이보프. 아는 정보는... 없지만 이제부터 알아보면 그만이다.
토고는 그를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꾸벅꾸벅 졸 정도면 무리를 했던 건가? 아니면 성격이 이런 건가?

"니 지금 여서 조는기가? 여서 자면 입 돌아간다~"

자연스럽게 농담같은 말을 내던지며 토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니가 저 갑옷 만들었나? 따악 보는데 파장이 장난아니던데 만드는데 고생 꽤나 했을 것 같은데 대단하네."

#대화를... 시도해볼게! 필립에게!

765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20:00:22

엥, 파견 가디언 휴식실? 저기 가려면 경고 뜨는 곳 아니야?

766 빈센트 -대련 (FogdX9h3SA)

2022-08-02 (FIRE!) 20:01:03



"후우..."

빈센트는 화살을 뚝뚝 끊어내며 비명을 참았다. 지금 빈센트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실헝ㅆ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었다. 마음 같아서는 미리내고까지 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빈센트는 무의미한 생각을 억제하기 위해, 무의미한 생각들 주엥서도 제일 무의미한 생각들을 하는 시간을 아주 잠깐 가졌다. 그 수많은 생각은, 찰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순간에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었다.

난 왜 싸우고 있는가?
난 왜 여기 있는가?
그 전에, 난 왜 살아있는가?

빈센트는 마지막 질문까지 생각이 닿자, 허허 웃으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유령기사를 불렀다.

"돈키호테! 난 왜 살아있을까? 고통받으려고?"

고통. 고통이라. 빈센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웃었다.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상대는 빈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고, 모르더라도 아무런 위험 없이 알아낼 수 있다. 빈센트가 도시에 불을 질러 연기를 내더라도, 정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 전역을 불태워서 온 사방을 연기로 감추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는 오히려 연기로 빈센트의 위치를 더 쉽게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념 파장으로 유령마를 잡아낼 수 없으니, 빈센트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이다.

드미어스 렐릭, 돈키호테한테서 용기를 빼고 지능과 유령 조랑말을 주었을 때 생기는 아주 더럽고 끔찍한 조합.

저 녀석은 공격한다. 빈센트는 맞는다. 고통은 상수다. 변수는 빈센트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느냐, 그리고 어차피 맞을 거면 적도 아프게 만들 수 있느냐뿐이다. 빈센트는 한 쪽 손 끝을 들어 앞을 겨누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만 보면, 마치 싸우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그만 좀 해. 나 충분히 맞았어."

하지만 빈센트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다. 옛날에, 빈센트의 유년기 시절 빈센트에게 남 엿먹이는 방법을 제일 잘 가르쳐준 20살 형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집 앞에 자꾸 차를 들이밀고, 라바콘을 놔도 무시하고 주차하는 사람들이 짜증났다. 그래서 라바콘과 똑같이 생긴 무쇠 덩어리를 세우고 그 위에 라바콘 플라스틱을 조립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라바콘을 범퍼로 밀어내고 주차하려던 사람들은 라바콘이 자신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경험을 했고, 어떤 차는 엔진이 아프다고 엉엉 울며 운전석을 뚫고 나와 운전자를 꽉 껴안았다.(그렇다. 그 사람은 가슴에 부러진 피스톤 수십개가 박혀서 즉사했다.)

그렇다면, 내가 저 소중하고 훌륭한 유령마를 위한 '지뢰 라바콘'이 되어보면 어떨까?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중요한 게 있었다. 단순히 빈센트가 충돌 시 피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튼튼해지는 것으로는 모자라다. 정말 그 모습 그대로, 정말로 약해보이는 물몸 마도사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강해지는 게 중요했다. 빈센트는 자신에게 속으로 되뇌이며 마도를 구성했다.

# 너무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몰래 마도 구성해버리기!
온 몸을 따라 산질화알루미늄(대충 투명하고 강한 세라믹인지 금속인지 하여튼 그런 거시기) 갑옷과 투명한 가시를 세웁니다!
이게 금속 마도인지 흙속성 마도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던져봅니다
4 빈센트 - 대련 (UYdpJclgmY) Mask

2022-07-23 (파란날) 13:39:53

"후우..."

빈센트는 화살을 뚝뚝 끊어내며 비명을 참았다. 지금 빈센트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실헝ㅆ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었다. 마음 같아서는 미리내고까지 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빈센트는 무의미한 생각을 억제하기 위해, 무의미한 생각들 주엥서도 제일 무의미한 생각들을 하는 시간을 아주 잠깐 가졌다. 그 수많은 생각은, 찰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순간에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었다.

난 왜 싸우고 있는가?
난 왜 여기 있는가?
그 전에, 난 왜 살아있는가?

빈센트는 마지막 질문까지 생각이 닿자, 허허 웃으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유령기사를 불렀다.

"돈키호테! 난 왜 살아있을까? 고통받으려고?"

고통. 고통이라. 빈센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웃었다.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상대는 빈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고, 모르더라도 아무런 위험 없이 알아낼 수 있다. 빈센트가 도시에 불을 질러 연기를 내더라도, 정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 전역을 불태워서 온 사방을 연기로 감추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는 오히려 연기로 빈센트의 위치를 더 쉽게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념 파장으로 유령마를 잡아낼 수 없으니, 빈센트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이다.

드미어스 렐릭, 돈키호테한테서 용기를 빼고 지능과 유령 조랑말을 주었을 때 생기는 아주 더럽고 끔찍한 조합.

저 녀석은 공격한다. 빈센트는 맞는다. 고통은 상수다. 변수는 빈센트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느냐, 그리고 어차피 맞을 거면 적도 아프게 만들 수 있느냐뿐이다. 빈센트는 한 쪽 손 끝을 들어 앞을 겨누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만 보면, 마치 싸우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그만 좀 해. 나 충분히 맞았어."

하지만 빈센트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다. 옛날에, 빈센트의 유년기 시절 빈센트에게 남 엿먹이는 방법을 제일 잘 가르쳐준 20살 형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집 앞에 자꾸 차를 들이밀고, 라바콘을 놔도 무시하고 주차하는 사람들이 짜증났다. 그래서 라바콘과 똑같이 생긴 무쇠 덩어리를 세우고 그 위에 라바콘 플라스틱을 조립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라바콘을 범퍼로 밀어내고 주차하려던 사람들은 라바콘이 자신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경험을 했고, 어떤 차는 엔진이 아프다고 엉엉 울며 운전석을 뚫고 나와 운전자를 꽉 껴안았다.(그렇다. 그 사람은 가슴에 부러진 피스톤 수십개가 박혀서 즉사했다.)

그렇다면, 내가 저 소중하고 훌륭한 유령마를 위한 '지뢰 라바콘'이 되어보면 어떨까?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중요한 게 있었다. 단순히 빈센트가 충돌 시 피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튼튼해지는 것으로는 모자라다. 정말 그 모습 그대로, 정말로 약해보이는 물몸 마도사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강해지는 게 중요했다. 빈센트는 자신에게 속으로 되뇌이며 마도를 구성했다. 그의 온 몸에 두껍고 '투명한' 강철을 둘러볼 생각이었다. 찔리면 아픈 정도가 아니라 아예 꿰일 가시도

# 너무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몰래 마도 구성해버리기!
온 몸을 따라 산질화알루미늄(대충 투명하고 강한 세라믹인지 금속인지 하여튼 그런 거시기) 갑옷과 투명한 가시를 세웁니다!
이게 금속 마도인지 흙속성 마도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던져봅니다
5 알렌 - 대련 (hsu9OIqKHQ) Mask

2022-07-24 (내일 월요일) 20:47:17

"하아..."

들뜬 숨에 새하얀 연기가 서린다.

조금씩 열을 내기 시작한 몸은 여전히 얼어 붙어있었고 마도를 버텨내던 팔다리는 슬슬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

변한건 없다. 아직 내 팔다리는 움직이고 나는 상대의 마도를 뚫고 접근해야 한다.

냉정하게 사고를 가다듬는다.

상대에게 나는 지금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몸이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지금 상태는 그녀에게 있어서 절호의 기회.

확실히 얼어붙은 지금 상태로 신속과 건강을 강화하더라도 상대가 날린 마도를 피하고 버티며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다시한번 망념을 쌓는다.

강화하는 것은 건강, 아직 신속은 강화하지 않는다.

신속을 강화하지 않은 채로 상대의 마도를 최대한 피해내며 다가간다.

노리는 것은 확신이 방심으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뀌는 순간.

그녀가 승리를 향햔 확신을 가진 한 순간, 그 틈을 잡아내야 했다.



# 망념 20을 소모하여 건강을 강화, 망념 10을 소모하여 계속해서 열을 발생시켜 동상 회복을 시도

최대한 변칙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을 직접 막아내기 보다 피해내며 접근하다 틈을 노려 망념 20을 소모하여 신속을 강화, 순간적인 움직임의 변화로 혼란을 준 뒤 요정걸음으로 상대의 뒤를 노리겠습니다.
6 빈센트 - 대련 (7GVrUjjaB.) Mask

2022-07-25 (모두 수고..) 00:54:17


>>4
캡틴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를 대비해서...
산질화알루미늄(ALON)은 실제로 존재하고, 좀 비싸서 문제지 일반적인 방탄유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방어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nUszxx2pYc
(대충 투명한 주제에 40mm 두께로 50구경 철갑탄을 방어했다는 내용의 영상)
7 빈센트 - 대련 (/FO2sUUosw) Mask

2022-07-25 (모두 수고..) 13:32:19

>>4 취소.
8 라임 - 대련 (ZfzPIy7kUM) Mask

2022-07-25 (모두 수고..) 14:09:01

situplay>1596569098>486
#아득한 자아 부탁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캡틴 사랑해★
9 빈센트 - 대련 (IKoIrXNaQw) Mask

2022-07-25 (모두 수고..) 14:27:18

"후우..."

빈센트는 화살을 뚝뚝 끊어내며 비명을 참았다. 지금 빈센트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실헝ㅆ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었다. 마음 같아서는 미리내고까지 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빈센트는 무의미한 생각을 억제하기 위해, 무의미한 생각들 주엥서도 제일 무의미한 생각들을 하는 시간을 아주 잠깐 가졌다. 그 수많은 생각은, 찰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순간에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었다.

난 왜 싸우고 있는가?
난 왜 여기 있는가?
그 전에, 난 왜 살아있는가?

빈센트는 마지막 질문까지 생각이 닿자, 허허 웃으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유령기사를 불렀다.

"돈키호테! 난 왜 살아있을까? 고통받으려고?"

고통. 고통이라. 빈센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웃었다.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상대는 빈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고, 모르더라도 아무런 위험 없이 알아낼 수 있다. 빈센트가 도시에 불을 질러 연기를 내더라도, 정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 전역을 불태워서 온 사방을 연기로 감추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는 오히려 연기로 빈센트의 위치를 더 쉽게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념 파장으로 유령마를 잡아낼 수 없으니, 빈센트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이다.

드미어스 렐릭, 돈키호테한테서 용기를 빼고 지능과 유령 조랑말을 주었을 때 생기는 아주 더럽고 끔찍한 조합.

저 녀석은 공격한다. 빈센트는 맞는다. 고통은 상수다. 변수는 빈센트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느냐, 그리고 어차피 맞을 거면 적도 아프게 만들 수 있느냐뿐이다. 빈센트는 한 쪽 손 끝을 들어 앞을 겨누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만 보면, 마치 싸우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그만 좀 해. 나 충분히 맞았어."

하지만 빈센트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다. 옛날에, 빈센트의 유년기 시절 빈센트에게 남 엿먹이는 방법을 제일 잘 가르쳐준 20살 형이 있었다. 핏불을 길바닥에 풀어놓고 기르면서 남이 물리건 말건 상관도 안 하던 그는, 빈센트가 목과 허벅지를 물렸는데도 각성자니 괜찮다고 넘겼다. 그에 그 형은 마도사는 정신을 제한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귀뜸했고, 빈센트는 핏불의 정신에서 이성과 판단력을 없애고 폭력성만 남긴 채 제 주인을 바라보게 했다.

그 때가 생각난 빈센트는, 징징거리면서도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광폭화시킬 마도를 구성한다.

#망념 45을 들여 주변 생물들을 광폭화시키는 마도를 구성하겠습니다.

767 하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1:10

>>765 들어가지는 않아도 앞에서 기다려보려구

768 태명진 (lbGjigxaNE)

2022-08-02 (FIRE!) 20:01:14

역시나 압도적이었다.

스승님은 나의 스펙에 맞춰 대련을 하였으나 역시 그 경험은 쉽게 넘어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공격을 막았다 싶으면 마치 뱀...아니 바람과 같이 내 팔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이윽고 하늘로 날려보냈으니까.

하지만 처음과 두 번쨰 대련과 같이 일방적으로 방어를 하지 못한 그때에 비하면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기초를 다질 시간이니 너무 성급해지지 말자.

"네! 감사합니다!"

#

769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1:43

>>763 예이!☆

770 빈센트 -대련 (FogdX9h3SA)

2022-08-02 (FIRE!) 20:02:00

>>766
취소

771 김태식 (hogmPiyr0s)

2022-08-02 (FIRE!) 20:02:12

스탭 투

772 빈센트 -대련 (FogdX9h3SA)

2022-08-02 (FIRE!) 20:02:13

9 빈센트 - 대련 (IKoIrXNaQw) Mask

2022-07-25 (모두 수고..) 14:27:18

"후우..."

빈센트는 화살을 뚝뚝 끊어내며 비명을 참았다. 지금 빈센트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실헝ㅆ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었다. 마음 같아서는 미리내고까지 퇴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빈센트는 무의미한 생각을 억제하기 위해, 무의미한 생각들 주엥서도 제일 무의미한 생각들을 하는 시간을 아주 잠깐 가졌다. 그 수많은 생각은, 찰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순간에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었다.

난 왜 싸우고 있는가?
난 왜 여기 있는가?
그 전에, 난 왜 살아있는가?

빈센트는 마지막 질문까지 생각이 닿자, 허허 웃으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유령기사를 불렀다.

"돈키호테! 난 왜 살아있을까? 고통받으려고?"

고통. 고통이라. 빈센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웃었다.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상대는 빈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고, 모르더라도 아무런 위험 없이 알아낼 수 있다. 빈센트가 도시에 불을 질러 연기를 내더라도, 정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 전역을 불태워서 온 사방을 연기로 감추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는 오히려 연기로 빈센트의 위치를 더 쉽게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념 파장으로 유령마를 잡아낼 수 없으니, 빈센트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이다.

드미어스 렐릭, 돈키호테한테서 용기를 빼고 지능과 유령 조랑말을 주었을 때 생기는 아주 더럽고 끔찍한 조합.

저 녀석은 공격한다. 빈센트는 맞는다. 고통은 상수다. 변수는 빈센트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느냐, 그리고 어차피 맞을 거면 적도 아프게 만들 수 있느냐뿐이다. 빈센트는 한 쪽 손 끝을 들어 앞을 겨누고,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만 보면, 마치 싸우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그만 좀 해. 나 충분히 맞았어."

하지만 빈센트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다. 옛날에, 빈센트의 유년기 시절 빈센트에게 남 엿먹이는 방법을 제일 잘 가르쳐준 20살 형이 있었다. 핏불을 길바닥에 풀어놓고 기르면서 남이 물리건 말건 상관도 안 하던 그는, 빈센트가 목과 허벅지를 물렸는데도 각성자니 괜찮다고 넘겼다. 그에 그 형은 마도사는 정신을 제한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귀뜸했고, 빈센트는 핏불의 정신에서 이성과 판단력을 없애고 폭력성만 남긴 채 제 주인을 바라보게 했다.

그 때가 생각난 빈센트는, 징징거리면서도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광폭화시킬 마도를 구성한다.

#망념 45을 들여 주변 생물들을 광폭화시키는 마도를 구성하겠습니다.

773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2:22

>>742
어둠의 경로를 통한다면..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했다간 아버지 명성을 낭낭하게 깎아먹게 될 겁니다.

>>749
한지훈은 고개를 젓습니다.

" 패배 요인은 하나 뿐이야. 적이 더 뛰어났고, 네가 조금 더 부족했다. 이 상황에서 낼 수 있는 결론은 하나 뿐이지. 왜 졌다. 왜 이겼다는 중요하지 않아. 아무리 대련이라고 하지만, 실전과 같은 환경을 구성한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을테니까. "

패배했을 때의 감정.
그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지훈은 말합니다.

" 지금까지 어떻게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를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 '이때 이렇게 해야 했다.' 거나 '이렇게 하는 게 좋았다.' 식의 가르침은 없을 거야. 싸우고 쟁취한다. 투쟁이란 검은 그런 기술이니만큼 네게 필요한 건 전투가 끝난 직후의 감정과 생각이 되어야 해. "

그 말 뒤로, 한지훈은 태식에게 묻습니다.

" 왜 졌지? "

774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3:08

사실 여기까지임.

재활치료 겸으로 천천히 해야지

775 이서향 (JdE1dgH6Vs)

2022-08-02 (FIRE!) 20:03:36

>>738

'이 시점 2등이면, 만약에 잘 풀린다면...'

희망적으로 예측하고 싶긴 하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만 딱히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는다. 서향 자신은 편입한 지 얼마 안 됐고, 따로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니.

"점령전... 점령전..."

#점령전이 어디서 진행될 예정인지 알아보고 미리 가서 살펴보는 행동이 가능한가요?

776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04:06

캡ㅌ틴 고생했어!

마지막에 한지훈이 "왜 졌지?" 이거 모두를 관통하는 말 같다

777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4:14

고생했어 캡틴!!

778 서향주 (JdE1dgH6Vs)

2022-08-02 (FIRE!) 20:04:29

수고하셨습니다 ^_^

779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4:44

왜 졌지?

약해서 졌다

780 준혁주 (eVteN7IT36)

2022-08-02 (FIRE!) 20:04:49

고생했다 캡틴!

대련대회..이겨라...특별반..

781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20:04:49

수고수고 캡틴!

782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4:52

고생하셨어요!

783 알렌주 (k3JPoR1w4s)

2022-08-02 (FIRE!) 20:05:1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84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5:51

왔더니...진행이 끝나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785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6:12

산주 어서와

786 시윤주 (suy0H4mz/2)

2022-08-02 (FIRE!) 20:06:31

패배했을 때의 감정 이라.

787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6:33

어서오세요 강산주!

788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0:06:39

강산주 강산주 강산주
안녕 안녕 안녕

789 서향주 (JdE1dgH6Vs)

2022-08-02 (FIRE!) 20:07:16

리버마운틴 하이하이

790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7:37

너무 오래 쉬었더니 필력이 맛이 가버려서 재활이 필요는 할 것 같긴 함.

791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0:07:43

강산주 안녕~

792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7:45

>>527 >>529
뭔가 오현이인데 오현이 안같아여...
잼민이 오현쓰(?)

>>586 >>588
확인했습니다.
태식아재 쪽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렇다고 봐야겠죠?

그리고...제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situplay>1596571072>9 이 이후 빈센트쪽 처리레스를 못 본 것 같슴다.......
혹시 제가 못 본 것인지...?

793 준혁주 (eVteN7IT36)

2022-08-02 (FIRE!) 20:08:11

재활을 바란다면 일상을 돌려라 캡

794 명진주 (lbGjigxaNE)

2022-08-02 (FIRE!) 20:08:13

요즘 애인분과는 잘 지내시나요?

795 린주 (l5VB69dXfs)

2022-08-02 (FIRE!) 20:08:45

캡 수고했어요

강산주 하이 답레늦어서 미안

796 ◆c9lNRrMzaQ (71y/fEneYQ)

2022-08-02 (FIRE!) 20:08:46

잘 지내는 중이긴 하지.
벌써 곧 100일이니까

797 강산주 (HKu0k3LV2k)

2022-08-02 (FIRE!) 20:09:18

>>795 괜찮습니다!!
답레 드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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