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5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0 :: 1001

◆c9lNRrMzaQ

2022-07-26 22:16:22 - 2022-07-29 18:06:40

0 ◆c9lNRrMzaQ (pLlZ3XUswM)

2022-07-26 (FIRE!) 22:16: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0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665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4:26:45

오현 : 영성으로 간파한 것인지 운으로 때려맞춘건지는 모르겠다만 본모습을 알고 있는 상대. 묘하게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대하고 있음. 무슨 의도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파악하기 힘들며 더 지켜보면서 관찰해야 이유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분석

666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32:54

약간 서로 호감도 멕시칸 스탠드오프 되어버린 느낌...

오현 : '왠지 날 대하는게 진심도 아닌거 같은데... 거리두고 기대하지 말자'

가 되어버린?

667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34:35

오현이 뭔가 그런 감을 느끼는건 오현이 영성 200 + 의념 속성 때문으로.

가식이라던가 가짜라던가 페이크 같은 것을 쉽게 알아채게 되어 버렸다? 같은거.

668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4:37:03

>>666 하유하는 그것도 진심이라고 대답했는걸

하지만 의념속성이 그렇다면 모든 행동에서 위화감을 느낄수는 있을지도 몰라. 알아야겠디는 집념 하나로 관찰하면 방을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 것.

669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39:02

>>668
그래서 지금 오현의 상태는 '위화감은 느끼지만 굳이 더 파고들지는 말자' 상태인거네!

670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4:40:53

>>669 거짓말쟁이는 믿을수 없다

671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41:41

그래서 오현이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지!

672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4:43:36

하지만 의념속성이 거짓말이잖아

673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45:38

본질을 정하는건 의념 속성이 아니야... 그것은 인간이 선택하는 것이지!

오현이 거짓말 한거 있으면 한번 말 해봐!

674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4:49:16

너무 많아서 기억해낼수 없군...

675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4:50:01

오현이처럼 솔직 담백하게 말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676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5:09:53

거짓말!

677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5:10:05

솔직담백의 신지한

678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5:11:44

담백한 백숙 먹고 싶다

679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5:14:26

그럼 오현이는 담백은 아니니까... 솔직 진하게 말하는 사람

680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05:24:48

잘자

681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05:27:39

굿 밤... 이라기엔 해떴네! 잘자

682 준혁주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09:57:55

갱신

683 태식주 (vjlA2QV6kI)

2022-07-28 (거의 끝나감) 10:10:57

684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0:41:21

이 녀석이 귀엽다고 푸흐흐 웃으니까 지는 기분이다.
왜지? 내가 훨씬 어른스럽다고 여겼는데 왜 날 귀엽게 보는거지???

"아무튼 아니니까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

두고보자 알렌!
그 암살자녀 에게 의뢰해서 지옥을 보여주마!

"..뭐, 마침 밀키트가 있으니까 다시 해볼게..우선"

시키는대로 차근차근히 해본다.
아마 유하도 여기선 이상한 점을 발견못할 것 이다.
..그리고 완성

"짠"

검은 숯덩이가 하얀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며 유하를 반겨주었다

685 태식주 (vjlA2QV6kI)

2022-07-28 (거의 끝나감) 10:43:30

먹을거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686 알렌주 (afw.3y/FOg)

2022-07-28 (거의 끝나감) 11:14:56

알렌:...(답답)

687 준혁주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1:15:16

돈이 많으니까! (아님

688 린-강산 (T8T400tgEo)

2022-07-28 (거의 끝나감) 11:24:40

뭐가 불만인지 뒹굴거리다가 앞발을 팡팡 내려치면서 캬아악 하악질을 하는 고양이와는 대조되게 얌전히 고개를 끄덕인다.

자세히 설명을 듣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화제를 찾았으니 적당히 서로 얘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컸기 때문에 오히려 짧은 답변을 들을 것을 예상했다는 것처럼 그녀또한 "음의 가짓수가 조금 다르니 말이어요."라 추임새를 넣고 이어지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예전에 아주 잠시...고토도 13현 17현 21현으로 서로 다르지만 소녀는 현이 13개인 것만을 다루어 보아 그 이상으로 줄이 있다면 어떠한지 알지 못하지만, 현이 25개나 된다면 악사가 따로 표시를 하기에는 많다고 느껴지기는 하여요."

전에 배움을 흐리게 얼버무린것은 고의였다.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꽤 헷갈릴만도 하다 웃으면서 많이 힘들었겠다 농담하듯이 덧붙인다.

"배움이 오래된 분이라 생각하였는데 조금은... 놀랍사와요."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에 아스라하게 놀라움과 여러가지 감정이 스친다.

"취미라면 괜찮아 보이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와요."

훈훈하게 말을 주고받는 중 강산쪽으로 검은 물체가 확 튀어오른다
육포를 더 내놓아라 인간. 야옹 야옹 성났다는 듯이 울면서 작달막한 고양이가 강산의 무릎에 안착한다.

//12

689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1:25:39

"이 무슨....."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는데에도 바닥에 차돌박이부터 태워먹고 시작하는 준혁. 그의 불속성 친화력에 양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너의 요리는 답이 없으니 얌전히 지한 언니가 해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요리 말고 다른 방식으로 기뻐할 일을 하는게 맞는것 같아."

연하의 애교와 재롱이라던지- 라고 덧붙였다

690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1:27:32

차돌박이는 전부 타버렸고, 김치는 냄비 바닥에 붙어서 죽어가고 있다
요리가 아닌, 제 1세대의 전장을 표현한 것 같은. 하나의 아트....
라고 내가 생각하면 안되지...

"내 요리가 답이 없다니. 난 모든 일에 남들보다 평균이상 한다고."
"자 보기에는 이래도 먹을만...퉤"

..어우 이거 뭐야..
무가 왜 쓰지?

"...큼.. 아니 그러니까 지한이 누나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니까 그러네..."

알렌 두고보자

691 린주 (T8T400tgEo)

2022-07-28 (거의 끝나감) 11:29:20

준혁이 요리로 독공해도 되겠다(ㅋㅋㅋㅋ)

린한테 의뢰해서
미치겠...너무 웃김

692 시윤주 (Y4ufsGyuII)

2022-07-28 (거의 끝나감) 11:29:44

대놓고 꽁냥거려놓곤 알렌을 원망하다니

693 린주 (T8T400tgEo)

2022-07-28 (거의 끝나감) 11:30:41

유하한테는 지한이가 스스로 밝혔는데(은은

694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1:36:52

"아니 지한언니랑 이미 다 이야기해놓은 상태인데 왜 자꾸 그렇게 아니라는거야? 혹시 이거 지한언니쪽에서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지한언니한테 다 일러야지.."

계속 우기면 자기 뜻대로 될 줄 아는 쿠소지휘관에게는 따끔한 도넛홀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건' 평균이 아니야."

타버린 무를 입에 넣다가 퉤 하고 뱉는 것을 본 유하가 손가락으로 열망자의 환호를 가리켰다.

"그냥.... 답이 없어 이거는. 뭘 가르쳐서 될 수준이 아니야. 요리를 잘 하려면 환생해야해."

695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1:39:43

" .....에? 아니..다 이야기 했다고? "

.....
...
차마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은 표정을 보여줄 순 없기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파들거렸다
이미 다 알고 있었던건가? 하긴 절대 안들키게 했는데 안다면 그런 수 밖에 없었겠지..

" ...후으. ...? ..이게 보통이니까 더 노력해서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잖아"
"그것 보다. 멋대로 남의 요리에 열망자의 환호 라는 불경한 이름 붙이지 마라. 열망자로 의심받아서 검거된다고"

..애초에 열망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696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1:45:12

"언니를 보게 되면 준혁이가 언니와의 관계를 필사적으로 숨기려 했다고 말할 것."

팔짱을 끼고는 쯧쯧 혀를 찼다. 이래서 사람이 솔직하게 살아야 하는건데 말이야. 사실 직접 이야기 안 했었더라도 분위기로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을 굉장히 못 하는구나. 하여튼 그정도야. 보통 사람들은 요리를 하면 그냥 저냥 맛없지 않게 나오고 나같은 경우는 뭘 어떻게 해도 맛있게 만들지만 너는 그냥 탄화시켰잖아."

카본-무(단단하다)

"노력해서 태우지 않는 수준으로 가더라도 자신감 붙어서 바운더리 외부의 음식을 시도하는 순간 태워먹을게 분명하다."

예를 들면 스테이크나 양파볶음같은걸...

697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1:49:41

"그렇게 필사적으로 숨기려 한건 아니야!?"
"이 녀석이 엄한 사람 잡고있어.."

절대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또 대답을 미룬 처지이기에 완전 이상한 놈 처럼 보여졌다.

"..탄화? ..불맛이란거 몰라?"

유하가 설령 그런 개념을 모른다고 쳐도 이것은 그게 아닌게 분명하지만
현준혁은 뻔뻔하게 굴기로 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야. 잠깐 실수할수도 있지....다음엔 성공할거라고"

698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1:26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지만 어머니의 손맛은 매워. (등짝스파이크)

699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2:21

김치찌개에 불맛..?

700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5:46

김치찌개 건더기를 빠르게 볶으면서 화유를 추가하면 불맛은 날걸? 짬뽕 비스므리하게

701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6:30

아 차돌과 야채를 구울때 불맛을 입히는거군요

702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0:05

(그래도 보통은 겉만 익히지 않나..?)

703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0:40

그치. 그리고 찌개류를 끓일때 고기를 먼저 굽고 그 기름에 야채를 볶든 육수를 붓든 해서 끓이는게 고기 감칠맛이 돌아서 좋아.

김치찌개의 경우 돼지고기를 볶다가 그 기름에 김치볶고 양념하고 양파넣고 육수 붓고 돼지고기 넣고 끓이고 이제 파랑 기타 야채들 넣고 하면 완성! 이지.

704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3:13

"어휴... 우리 언니 불쌍해서 어쩌나 좋아해서 데이트 코스까지 미리 답사해보는 상대는 되도 않는 거짓부렁에..."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불맛 좋지. 근데 저게 맛있더냐."

카본-무를 힐끗 보았다. 쯧쯧 혀를 찼다.

"아니. 더이상의 실패는 용납할수 없어. 내가 쓸 식재료가 부족해지니까. 주방에서 나가라 요리도 못 하는 거짓말쟁이야!"

705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4:22

육수에는 언제나 msg가 좋은 선택이야

706 태식주 (vjlA2QV6kI)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5:37

준혁이는 집에서 비싼것만 먹어서 평범한거로는 만족 못하는거라고

707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6:36

역시 그런거구만

708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8:57

알렌:(깊은분노)

709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9:06

대충 물에 다 넣고 끓이면 된다구

710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0:36

>>709 실제로 대용량으로 할땐 이게 편하긴 하죠.

711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1:27

>>710
맞아맞아
조리법이나 순서같은거 신경 안써도 소고기 다시다, 설탕, 소금, 고춧가루만 있으면 된다

712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1:28

요리는 시간과 정성

713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3:32

요리는 시간과 정성이 맞다
하지만 조리는 간단화랑 설거지 줄이기가 핵심

714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5:10

>>713 (공감)

715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7:11

그래서 나는 항상 원팬파스타를 해먹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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