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5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0 :: 1001

◆c9lNRrMzaQ

2022-07-26 22:16:22 - 2022-07-29 18:06:40

0 ◆c9lNRrMzaQ (pLlZ3XUswM)

2022-07-26 (FIRE!) 22:16: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0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390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0:57:59

>>386 빠르게 돌아갈수 있길 바랄게....

>>387 준혁이에게 새로 들어온 편입생 얘기해보기!

391 준혁주 (PlbiphMOmc)

2022-07-27 (水) 21:00:45

>>390 오케이 그럼 선레를 써오겠다!

392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1:03:00

>>391 오케이

393 준혁 - 선레 (PlbiphMOmc)

2022-07-27 (水) 21:03:46

스스로에게 결함이 있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 나는 결함이 없어야한다.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에서 타오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음식물 쓰레기? 잿더미?
활활 타오르는 냄비를 쓸대없이 가열하는 가스레인지의 전원을 껐다
이 숯덩이는 무엇인가
이것이 음식의 재료형태 였을 때. 나는 '김치찌개 밀키트' 라고 불렀었다.

심지어 저번에 실패했기에 이번에는 다신 실패하지 않는다고 직접 골라온 것 이었다.
설명서를 3번 소리내어 읽었고, 유튜브를 2번 시청하였다.
그런데 이 결과물은 뭐지?

" ......... "

누가 보기 전에 치우자..환기도 좀 하고..

394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11:56

현준혁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그가 훼룡창을 깨우치기 전이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지. 물론 당장 훼룡창을 배웠다는 사실을 유하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오르는 흑색 연기 안에서 재련되는 용의 기운을 충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거야."

풍기는 기세의 변화에 대한 물음이기도 했으며, 눈과 코를 맵게 찌르는 매연의 연고를 묻는 것이기도 했다.

"무엇을 의도한 행동이었지?"

395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22:16

" ....눈치챈건가 "

준혁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 음식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검은 무언가에 대해서...이겠지만.
훼룡창에 대해선 상상도 못하고 검은 무언가를 치웠다.

"그거야 요리지"
"김치찌개다"

누군가 유리를 보여주면서, 다이아다.
라고 말하면 이런 충격을 느끼겠지.
하지만 현준혁은 한없이 당당하게 이것은 요리라고 주장했따.

"문제있어?"

396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26:01

"........."

저것을 요리라고 주장하는 현준혁의 뻔뻔함에 유하는 입술을 꾹 닫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저 말은 무슨 의도인가? 고행자로서의 현죽혁임을 조금 더 드러내고 싶기 때문에 숯덩어리를 먹으려고 하는 것인가?

"요리라."

유하는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숯덩이를 바라보았다.

"특별반의 지휘관 현준혁, 먹어서 증명해라. 그것이 요리임을!"

397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27:21

".....!"

이것을 먹으라고?
현준혁의 시선이 숯덩이로 향했다.

만약 알렌이 있다면 먹을 때 까지 무언의 프레셔를 주겠지
하지만 지금 알렌은 없다.
그래서 버리려고 했다.

"....."

탄 부분만 어떻게 긁어내면...
역시 안쪽의 김치는 멀쩡하다..어디 한입..

"냠..퉷!"

끝장이다...숯덩이 같은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어째서? 김치인데??왜???

398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30:08

갱신합니다
일상하실분?

399 알렌주 (HYRgFZmQig)

2022-07-27 (水) 21:31:03

유하 영주쓰듯이 말하네 ㅋㅋㅋㅋ

400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32:32

일상... 쓰읍... 길어야 한시간이라도 괜찮으시다면..?

401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32:41

다들 어서오세요.

402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39:22

"쯧쯧쯧.... 대체 뭘 한거야."

유하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밀키트의 포장지까지 발견했다. 아니 밀키트에는 어떻게 만들면 됩니다 하는 친절한 설명까지 전부 있는데 이걸..? 경멸의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지한언니가 사온 식재료가 있는 주방에 발을 들이지 말아라 이 더러운 음식-방화범아!"

바닥에 밀키트 포장지를 던지며 이야기를 했지만, 장난기 가득한 톤이었으니 진지하게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요리를? 음... 아! 지한언니한테 맨날 받아먹으니까 이제는 해주고 싶었구나! 러브러브하네~"

능글맞게 웃으며 옆으로 다가가 준혁의 옆구리를 검지손가락으로 쿡쿡 찌른다

403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42:36

"네가 식재료의 요정이 아닌 이상 나에게 주방 출입을 막을 권한은 없다"

아니 그래도 밀키트를 실패하는건 좀..큰가?
이게 가장 쉽다고 들었는데!

"...그래 다음엔 차돌된장찌개로 해보자"

유하의 충고는 전혀 들어먹히지 않았다
아무튼...

"...? 아니...그건..그"

이건 어떻게 대답해야지?
1번) 어허. 신지한이가 나에게 밥상을 내오는 것은. 신한국이 정한 지아비를 섬기는 윤리에 따라 당연한 것 이다.
2번) 아닌데? 그냥 내가 먹으려 한건데?
3번) 아니..넌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아니 무슨 소리 하는거야? 러브러브는 또 뭐고"

일단 시치미를 때 본다

404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47:41

일상은 없나... 그럼 일찍 잘까...

405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47:52

>>400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가능할까요

406 알렌주 (HYRgFZmQig)

2022-07-27 (水) 21:47:54

1번 말하면 그대로 사회적 매장ㅋㅋㅋㅋ

407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55:18

지금부터 40분.. 정도밖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요...?(자기 전 확인하다 발견)

408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55:34

선레써올게요 시간차 고려해서 짧게

409 빈센트 - 밤의 농장 (2s8wlWC9SU)

2022-07-27 (水) 21:58:21

"..."

빈센트는 멀리서 농장을 바라보았다. 농장에는 수많은 소들이 서서 풀을 뜯고 있었다.

"소 한마리, 두마리..."

빈센트는 소 마릿수를 세는 의미없는 일을 하다가, 그 소에게 접근하는 늑대를 보고는 입을 다문다.

"늑대가 한마리, 두마리..."

그리고 다시 입을 열면, 의미없는 늑대 숫자 세기를 하고 있었다.
//1

410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59:39

"식재료의 요정은 신지한언니이고 신지한 언니와 가장 친한 친구로서 식재료의 요정이 돈과 시간을 들여 사온 식재료들을 잿더미로 만들 네놈의 출입을 금지할 숭고한 사명이 있노라!"

식당 구석에서 진오현에게 선물받은 식칼을 꺼내들었다. 결의를 하는 듯 칼끝이 하늘을 보도록 세워서...

"숨기려는 노력조차 없군."

야레야레, 이래서 일반인은... 하며 어깨를 으쓱이는 하유하. 기분나쁘다.

"이미 다 알고 있거든? 서로 공식적으로 연애는 아니여서 간질간질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411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22:01:47

갱신!!

412 지한 - 빈센트 (dsZEslrPZI)

2022-07-27 (水) 22:03:01

"소가 많군요."
농장에서 의뢰를 하는 것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지한은 소와 늑대의 차이점을 시각적으로 더 잘 느끼는 모양입니다. 지한에게 묻는다면 뭐 이상한 색이나 소리 관련 이야기를 해댈 테니 의미는 없겠지만요.

"아무래도 늑대를 쫓으려면 마도가 직빵이긴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지한은 빈센트가 세는 늑대를 바라봅니다. 아주 오래 전의 동물기의 로보와 블랑카 같은 건 아니겠지만. 그런 존재라고 해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이트 안의 소 관련 몬스터..."
흠... 그런 것도 잡아서 조리하면 뭔가가 나오려나? 싶은 생각도 좀 들기는 하지만은....

413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2:03:32

다들 어서오세요.

414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22:06:17

나도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게
다른일은 없는데 쓰느라고 텀이 길 수 있음

415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2:06:19

"밀키트는 내가 사온거야... 아니 식칼을 또 왜?"

식칼을 보면 조금 긴장하게 된다
진짜 휘두르는건 아니겠지?

"아니..아니.. 그건 무슨소리야? 간질간질?? 누가 그런 소문을!"

알렌 네 이놈!!!
방금 너를 조금 존중해주려고 했는데!
다음에 만나면 또 갈궈주지!!

416 강철주 (IoA2vwBQR2)

2022-07-27 (水) 22:07:49

알렌이 안보는 곳에서 시련이 늘어나고 있네요.

갱신합니다.

417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22:08:45

알렌주 어서와

418 빈센트 - 지한 (2s8wlWC9SU)

2022-07-27 (水) 22:08:45

"마도가 좋죠. 하지만 전 다른 방법도 생각나는군요. 지한 씨, 소는 원래 싸움을 즐기는 걸 알고 있습니까?"

빈센트는 옆에서 슬쩍 나타난 지한의 존재에,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느끼는 건지 인사도 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빈센트는 자신있는 불의 마도로 늑대를 산채로 불태우는 방법이나, 번개로 폭격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늑대를 불태우다가 농장을 다 태우거나 소가 휘말릴 수도 있고, 번개로 폭격하자니 역시 소들이 걱정이라서... 저는 소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을 탁탁 튕겼다.

"넌 할 수 있어. 황소야."

그리고... 소가 갑자기 미노타우르스나 낼 법한 흉폭한 괴성을 지르며 늑대에게 달려들었다.

//3

419 지한 - 빈센트 (dsZEslrPZI)

2022-07-27 (水) 22:13:24

"소가 싸움을 즐기는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초식동물이 맹수보다 더 격렬한 분노와 공격성을 자제 없이 내보낼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요."
그게.. 맹수들은 스스로의 공격성을 통제해야 하지만 초식동물 같은 피식자는 도망치거나 죽거나 이기 때문에 정제되지 않은 공격성을 팍 내보내서 도망칠 수 있으면 이득이라는 그거라서 그렇던가?너무 당연하게 느끼는 건 위기감이 있어야 하지만. 지한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아. 버프 같은 거군요."
라고 말하는 순간 소가 미노타우루스처럼 괴성을 내지르더니 달려드는 것을 봅니다.

"꽤 볼만하군요. 거기다가 늑대에게 좀.. 묵직한 추를 얹어주면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소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늑대에게는 씁 이거뭐지 오늘따라 왜이리 컨디션이? 라는 말인 것 같다. 그런 걸 구경하는 지한은 오늘은 편하게 쉬겠다는 생각일까? 아니 그야.. 지한이 트창하거나 하면 물리적으로 영향이 있는걸.

420 알렌주 (83SR5HB7dQ)

2022-07-27 (水) 22:16:30

>>415

알렌: 아니...(단톡방을 떠올리며)

421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2:23:17

"그냥 대놓고 우리 썸타요~ 하고 단톡방에서도 광고하던데 그걸 비밀로 하길 바라는건 너무 양심 없다~"

쓸 일이 없어진 칼은 다시 칼집 안으로 넣어서 보관해 두었다. 함부러 칼을 휘두르는 것은 근접 전투 요원에게 어울리는 일이다. 스마트 큐트 프리티 하유하는 그런거 못 해요.

"지한언니 너랑 데이트 연습 하려고 디저트 카페도 나랑 가고 그랬어!!"

422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2:29:42

"광고한적 없어???! 장난하지마.."

침착하게 숨을 고르며 고갤 저어댄다
..그런데 너무 부정했다가 저 녀석이 나중에 지한이에게 이르면 어쩌지!
그건 곤란한데!

"그...랬단 말이지? 뭐 그럼 같이 가면 되는거지.."
"니가 멋대로..넘겨 짚으면..당황스러워"

...그런데 사실이잖아...

"큼..아무튼..요리나 도와줘. 이거 어떻게 해?"

다시 말하지만 밀키트다.

//잠시 킵 될까요..너무 졸려서..

423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30:02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팝그작)

424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31:04

situplay>1596575086>227
뒷북이지만 강산이는...
여러 방향성이 떠오르는데요...

가문 비전 쪽이라면 주혜인씨?
엘 데모르 쪽을 파고 들어가보려고 할 때 역시 강산이에게 가장 많은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신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이분도? 제가 알기로 1세대셔서? 제자로 들어간다면 좀 빡세게 굴리실 법한...?

악기연주 쪽이라면 역시 칼레이드쌤...
설정상이긴 하지만 강산이에게 이미 큰 도움을 주셨죠. 믿고 듣는 칼레이드쌤...그립습니다...

마도 주기술 쪽 스승은...잘 모르겠어용.


situplay>1596575086>373
아 이거 ㄹㅇ.....😭

425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31:31

준혁주 푹 쉬세요...!

426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32:36

벌써 10시 반이라니...
시간이...너무...잘 가는 것...

427 빈센트 - 지한 (2s8wlWC9SU)

2022-07-27 (水) 22:33:04

"아, 그걸 잊었군요.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손을 튕겼고, 늑대들은 갑자기 시골동네의 도둑을 봐도 반갑다고 꼬리치는 개가 되었다. 그러자, 자신을 들이받는 소에 당황하면서도 어떻게든 싸우려던 늑대는 갑자기 겁이 나서 이리저리 도망치기 시작했다. 빈센트는 그걸 재밌게 바라보았다.

"어우. 불쌍한 친구."

빈센트는 소에게 달려든 늑대가, 흉폭해진 성질 때문에 되려 허리가 밟혀서 두동강이 나는 것을 보고 혀를 찼다. 하지만 어쩌랴. 가끔씩은 이런 미친 일도 있는 게 자연이고, 늑대는 하필 그 미친 날에 잘못 걸렸다.

"그런데..."

빈센트는 늑대들을 개박살내는 소들이, 너무 잘 싸우는 것을 보고 지한이 아까 했던 말을 뇌까린다.

"그... 게이트 안의 소 관련 몬스터... 얘기하지 않으셨습니까?"
//5

428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22:33:14

강산주도 어서와!

429 빈센트 - 지한 (2s8wlWC9SU)

2022-07-27 (水) 22:33:23

레스 써놓은줄 알았는데 작성을 안 눌렀네요 죄송니다 --;;

430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2:37:09

잘자 준혁주?

431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39:37

저 빈센트 일상 보면서 새삼 깨달은게...
빈센트군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꾸준히 실험해보는 경향이 강하네요. :3c
진행 중에 새로운 행동 선택지를 발견하면 일상에서도 한번씩 눌러본다는 느낌...?이라고나 해야하나...

432 지한 - 빈센트 (dsZEslrPZI)

2022-07-27 (水) 22:39:48

"잊어버린 것을 일깨우는 건 완전한 타인이 하는 것도 좋은 법입니다."
은근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건 어려운 법이지요. 지한주가 지한이를 보며 쯔쯔거린다거나. 캡틴이 우리들의 플레이를 보며 답답해하는 그런 것도 포함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예전에 주워들은 것입니다만."
늑대와 개의 차이는 굉장히 작은 차이... 라고 하던가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유전자적 돌연변이로 순해지고 그런 것도 있으려나? 지한은 소가 늑대를 박살내는 걸 보면서 풀이 잘 자라겠군요. 라고 덤덤히 말합니다.

"게이트 안에 소와 관련된 몬스터도 있지 않겠습니까."
은근히 닮은 듯하면서도 안 닮은 느낌인 게이트도 있을 테니 말이지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 계열의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음. 아직 그런 쪽 경험은 전 없기는 합니다."

433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2:41:38

"푸흐흐 귀엽네 귀엽네~"

필사적으로 부정하고 자신의 관계에 솔직하지 못하는 모습은 어린아이 같아서 유하의 입에 미소를 띄우게 만들었다. 너무 심각하게 받지는 말라며 손사래는 쳤지만.

"일단... 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망했는지 알아야겠어. 방금 한 짓을 똑같이 흉내만 내봐."

434 빈센트 - 지한 (2s8wlWC9SU)

2022-07-27 (水) 22:43:04

>>431
일상거리가 없어서...

435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43:30

>>434 앗 아아....

436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2:46:36

일상할 사 람

437 오현주 (TaHVTjeS8Y)

2022-07-27 (水) 22:47:55

갱신.

>>436
난 아까 아침에 막레 했다구

438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48:20

>>436 하고 싶지만...제가 오늘 피곤해서 곧 자러갈 예정+내일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름이라 고민이 좀 되는 것입니다...

439 강산주 (rbaC3IBA/o)

2022-07-27 (水) 22:48:38

오현주 안녕하세요.

440 빈센트 - 지한 (2s8wlWC9SU)

2022-07-27 (水) 22:48:59

"그렇죠. 종이 다른 것조차 아니고, 같은 종이니까요. 겁이 많은 강아지와, 저 늑대가..."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 소가 이쪽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는 혀를 찬다.

"아무래도 제가 후회할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발을 구르다가 이쪽으로 돌진하는 소를 보고 외친다.

"지한 씨. 피하십시오."
//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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