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4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9 :: 1001

이름 없음

2022-07-25 21:14:22 - 2022-07-26 22:20:54

0 이름 없음 (m2QRTLaVko)

2022-07-25 (모두 수고..) 21:14: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0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614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59:38

그리고 솔직히 한국인이 인스턴트 라면을 안 좋아하는건 이상하지 ㅇㅈ?

615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00:25

>>614 (인정)

616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5:01:15

한국인 특 : 인스턴트 라면, 스팸, 참치 통조림, 마늘 좋아함

617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02:11

스팸과 신김치면 밥이 술술

618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02:12

라면싫어하면 간첩이지 ㅇㅈ ㅇㅇㅈ ㄹㅇㅍㅌ ㅂㅂㅂㄱ

>>613 뭔지 알것 같아 평소에 좀 못 먹더라도 고급코스요리 하루 먹는심리 비슷해보여

619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5:03:29

>>618
그래 그거다!

누구는 온라인 게임에 30만을 쏟듯
누구는 고급차를 사듯
누구는 고급시계를 사듯
누구는 덕질 굿즈를 사듯

620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04:00

>>613 가끔씩 비싼 음식점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있죠.(끄덕)

621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5:05:45

그런데 한번 먹고 30만이 헉 사라졌어 하는건 살짝 무서울거 같긴 해.

이걸로 굿즈지르면... 하는거라던가

622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06:13

가챠겜도 비슷하긴 하지. 근데 너희 안자?

623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06:35

(한끼의 최대 4만원이 한계인 알렌주)

624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06:43

잠이 안와

625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06:56

자야하는데...(기침이 안멎음)

626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5:07:23

>>622
(무지개 반사)

627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07:46

대학생한텐 만원도 소중하다...

카페인빨 너무 잘받아

628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09:17

컴켜서 놀아줄까 린린?

629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09:39

뭘로..?

630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11:14

알렌주 혹시 천식끼있어? 나 아는 분이 기관지가 천식 증상이 있어서 가볍게 감기걸려도 기침 많이 하더라고

631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11:23

캡틴이 준 힌트랑 내 시점에서 분석

632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11:50

아 나도 기침 엄청 심해. 근데 놀랍게도 비염탓이래.

633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12:01

>>631 해주면 고맙지

63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12:43

정신에 부담될거 같으면 안들어도 됌. 편해지라고 하는 취지라 역효과 날거면 안해

635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13:20

비염도 많이 괴롭지..암튼 모두 조심하자
매미 우는 소리 들리네 자기는 그른듯

636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13:39

>>630 어렸을적에 앓았었는데 이게 그거인지는 모르겠네요.

637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5:13:58

쓰피오스- 쓰피오스- 쓰피오스-

638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14:26

>>634 괜찮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답답한건 맞는데 내가 왜 그렇게 날 세웠나 싶어

639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15:43

>>636 나도 어렸을때 비염 앓은뒤로 콧물 안나와서 나은줄 알았는데 실은 깊숙한곳에 막혀서 코에서 기도쪽으로 이어진곳을 타고 흘러 기침반사가 유도되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뎄음. 어쩐지 기침이 그리 심한데 폐엔 이상이 없다더라.

640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16:20

>>637 으아악!
글이 시끄러워 누가 어장에 매미 풀어놨어?

641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18:41

어쨌건 길면 토의장에서 말하는게 나으니 짧게 말하자면, 사실 나도 린린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다 이해함.
사실 주변에서 바보 취급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아마도 제일 바보 취급하고 있는건 자기 자신일 것임.
잘해보려고 노력한 만큼 그게 잘 안됐을 때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질 순 있지. 그래도 좀 더 릴렉스 하는 편이 좋기는 해.

여튼 잔소리 하려고 부른건 아니고 릴렉스 하기 쉽게 정보 모음집은 내가 해줌. 컴 켰으니 기달.

642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5:20:09

슬슬 자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금 이따가 뵈요..,

643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22:59

>>641 그런것같아 이해해줘서 정말 고맙고 내가 생각해도 어..호르몬 이상이 컸긴한데 그래도 과민하게 반응하긴했어

그럼 피드백을 보면서 릴렉스 해보겠습니다 땡스

644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23:18

알렌주 바이

645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24:58

실은 나도 토의장에 뭔가 적는게 좋을까 계속 고민하다보니 이 시간이긴 한데, 뭐 스레가 냉동이 되지 않도록 뎁혀두는게 캡틴은 더 기뻐할 것 같아서 말이야.

646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29:10

나도 토의장에 올린거 의식하다보니 좀 심란해져서 못자긴 했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막상 적으니 역시 그렇네
엄청 걸리는게 아님 아무생각없이 잡담하는게 좋지

647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37:21

situplay>1596564073>931
" 저런 타입들이 흔히 노잼이지만 실용성 좋은 캐릭터라고 하죠? 특별한 부분은 없지만 모난 부분도 없어서 1인분이 보장되는. "
" 특이한 걸음걸이와 조합되어서 그런지 움직임이 기묘해. 뛰어오르는가 싶더니 자기 창대를 차서 반동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기술은 상당히 특이하더군. "
" 보통 이런 타입을 상대하려면 감정을 건드려야 하는데, 이쪽은 뭐랄까...무감정하죠? "
" 28레벨. 같은 수준의 싸움이겠네. "

견실한 타입 / 특이한 걸음거리(아직 보여준적 없는듯) / 뛰어오르는가 싶더니 창대를 차서 반동으로 떨어지는 기술(아직 보여준적 없는듯)

situplay>1596568103>720
갑옷은 착용하고 있지만 투구는 없음.

situplay>1596569098>345
환영환신도 처음에나 효과가 좋지 이미 들킨 효과는 상대가 더 잘 대응한다

situplay>1596569098>539
린은 환영환신을 너무 맹신하고 있음
약간 다른 기술들을 이용해보거나 할 수 있을 상황에서 환영환신만 쓰는 느낌?

situplay>1596569098>550
환상이라는 의념 속성을 이용해서 함정을 꾸미고, 적이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피하려는 동안 그림자 포옹을 사용해서 접근을 시도할 수도 있었을 거고. 아니면 순간적으로 은신에서 벗어나면서 상대에게 포이즌 니들을 목이나 어깨에 박아넣으려 한다거나 할 수 있었겠지. => 리스크를 감수한 과감한 수의 중요성

situplay>1596569098>568
투척보단 직접 공격의 위력이 더 강할 수도 있다.

situplay>1596569098>661
신체 결손을 이용한 기습도 전략이 될 수 있음(시합 종료 후 완치 된다는 답변을 차후에 달리 들었음)

situplay>1596571093>952
situplay>1596571093>953
환상이란 의념 속성은 현재 그렇게 까지 만능의 사용법으로 쓸 순 없다.
아주 짧고 정교하게 집중해서 쓰던,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을 걸어서 간파하기 어렵게 만들던 할 필요가 있다.
'동적' 인 행동보다 '정적인 물체' 가 구현하기 더 쉽다. => 위의 550 팁에 '함정' 이 언급된 것도 비슷한 맥락인듯.


토의장의 레스 중

"암살자라는 캐릭터의 특성은 무엇일까? 애초에 정면 싸움에 특화된 캐릭터가 아냐. 그래서 계속 정면으로 싸워선 안 되고, 그림자 포옹이나 여러 유틸리티한 기술들을 이용해서 싸워야 한다. 이게 바로 내가 계속 언급한 이야기야. 그래서 계속 기술을 조합하거나, 상황을 조합하라고 한 것도 그랬고."

"환영환신의 경우도 그래. 내가 말한 건 '상대가 이미 캐릭터를 확실하게 주시한 1대1 상황일 때는 당장 적이 나에게 환각을 움직이더라도 본체의 움직임이 눈에 보인다. 와 같은 이야기였거든. "

648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5:39:38

보고있어!

649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5:53:44

~ 마츠시타 린 행동 선언 ~

situplay>1596305075>967
#은신하여 오반독낭사용, 주위를 경계하며 공격이 온다면 은신을 유지한 상태로 회피할 준비를 한다.

situplay>1596305075>982
#망념 20 투자하여 시력을 강화. 상대의 움직임을 고려해 은신한 상태로 주위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최대한 갑옷의 틈을 노리며 혈독이 묻은 비도를 각자 다른 방향으로 4개 던진다. 의념 환각을 사용하여 그 중 두개는 보이지 않게 한다.

situplay>1596305075>997
#최대한 빠르게 창의 움직임에 잡히지 않도록 이동하면서 환영환신사용. 수없이 혈독을 바른 단검을 던지는 모습을 늘이고 그중 진짜는 숨기다 기회가 오면 꽂는다. 상대가 공격하면 신속을 망념 10으로 강화하여 뒤로 몸을 물리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은신할 준비를 한다.

situplay>1596305075>1001
#의념 환각에 망념 10을 투자하여 창이 꽂히는 순간 실제 부상보다 더 심각하게 다쳐 전투 불능까지는 아니지만 이에 가까울 정도로 부상을 입은 모양새를 연출하고 이후 린이 실제로 하는 행동, 소리, 혈흔 등등은 모두 숨깁니다. 창을 뽑아 내고 상대가 근거리에 다가오는 순간 망념 20으로 순간적으로 신속,영성 강화, 망념 10으로 건강을 강화하여 통증을 참고 갑옷의 틈을 노리며 튀어나와 암살(B)합니다.

#위의 행동판정이 긍정적이지 않으면 아득한 자아를 사용한 것으로 처리해 주세요.

=========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캡틴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대강은 알 것 같음.
은신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던 기습 첫공격에서 린린은 투척을 선택했음.
말했듯이 '다가갔다간 꿰뚫릴 것 같았다' 라는 불안은 이해하지만.
투척보다는 직접 공격이 더 강하게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건 간단한 이치고, 린에겐 후방을 잡는 기술이 있었음.
라임이네 쪽 암살자가 사전공작이든 뭐든 해서 폭발로 어그로를 끌었던 것처럼,
환영으로 그런 어그로를 끈 순간 그림자 포옹으로 뒤를 잡아 치명타를 노려보는 것도 좋지 않았겠냐는게 캡틴의 의견이라고 생각함.

그 뒤로도 전투법을 보면 왜 '정면 싸움을 해서는 안 돼.' 라고 말했는지도 조금 알 수 있음.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린의 패턴은 대체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허수를 섞어 단검 투척' 에 가깝다는 인상임.
뭐 이 부분은 '저격' 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아니 같은 처지니까 더 말하기 쉽나?)
현재 린의 전법은 흡사 투척술을 익힌 무술가랑 흡사한데, 린의 본질은 '암살' 에 가까움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허수를 섞은 뒤에 투척과 공격' 이라는 무술의 영역에선, 본직에게 대응당한다. 라는 것이 현상황.

그럼 여기서 이제 차분하게 아득한 자아의 결과를 역산해볼 차례임.
아득한 자아는 캡피셜 최상의 선택지니까, '도망쳐서 거리를 벌린다' 가 린에게 있어선 '최고의 선택' 이었던 것.
이건 상대가 아득하게 강하니까 비루하게 도망친다. 뭐 이딴 내용이 아님. 애초에 암살자 잖아.
이 결과를 보고 내가 생각한건, 린은 2턴째에 은신하고 잽으로 날린 공격이 막혀서 위치가 들켰을 때
'아 젠장 기습이 제대로 안 돼! 어떻게 맞서싸우지!?' 가 아니라 '막혔으니 물러나서 다시 숨고 기습할 방법을 생각해보자!' 로 이어지는게
좀 더 암살자 다운 사고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는 부분.

왜냐면 상대는 명백하게 '색적 스킬이 없다' 는 것이 확인 되었음.
은신하고 나서의 공격이 꽤나 쉽게 막혀서 당황한 것 같지만, 사실 완전히 대응한 것도 아님. 두발은 갑옷에 제대로 막았잖아?
들켰다고 의리있게 정면에서 싸워줄 필요는 없단거지.
물론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았다' 라는 생각도 이해하지만.
'암살자로 정면에서 속도와 허수를 섞어 정통파 무인을 이기기' 와 '암살자로 정통파 무인에게서 속임수를 써서 자리를 벗어나기'
두개를 이렇게 적어놓고 비교하면, 그야 후자가 가망이 있어보이는 것 같음.
아득한 자아는 훨씬 더 후속 상황이 유리하고, 린의 능력으로 실행 가능한 후자의 방향성으로 이끌어준게 아닐까.

650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6:00:40

위에 행동지문은 너무 흩어져 있어서 찾을 엄두가 안나던데 되게 빠르네 헐...모아놓으니까 확실히 보기 편하다 진작에 해볼걸

내가 토의어장에 린에게 맞는 전투법이 있는데 내가 다른 방법을 계속 택하는 것 같다는 말하고 딱 들어맞는것 같아.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걸 잘 해야 하는데 시야가 좁아진 것도 있고 성격탓도 있지만 아무튼 나는 전면에 나서는걸 무의식적으로 했었네 보니까 이번에 아득한 자아보면서 눈치채긴 했는데 사실 좀 머리가 안돌아가서 혼란스러웠거든.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고마워.

651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01:02

저격수인 윤시윤과 암살자인 린은 둘 다 은신 스킬이 있고 암습 계통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윤시윤은 내 분석에 의하면 '거리' 를 중심으로 다루는 것이고.
린은 '놀라움' 을 중심으로 다루어야 함. 암살은 그런 의식의 틈을 찌르는거잖아?

캡틴을 준 힌트는 일관적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거나 동요를 유도할 것' 을 가리키고 있음.
정면에서 '무술' 의 영역으로 간파할 수 있는 기술로 들어가면 일단 불리함.
썼던 패턴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도 효율적이진 않을 것 같음. 허를 찌른다는 익숙해지면 위력이 줄어드니까.
그렇지만 라임이의 대련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정체를 숨긴 암살자의 공작은 상당히 압력이 크고 귀찮은 법임.

비유하자면 린의 대련은 합겨루기가 아니라 마술쇼임.
상대방을 놀래킬 수 있는 트릭을 계속 생각해서 공연하고, 그 값으로 치명타를 노리고.
피로할 수 있는 깜짝 공연이 바닥나기 전에 상대를 확실하게 죽이는걸 목표로 삼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쉬우려나.

652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6:02:49

그러니까 주요 골자가 내가 한번 정리해보자면 모습이 들켰을때의 대응방법이 굉장히 미숙했던 거야. 거기서 핀치에 몰리고 당황하니까 계속 수세에 몰렸던고 암살자가 불리하면 어떻게든 숨고 치사하게 전투하는건 생각해보면 당연한데 말이지 강철이와의 대련도 이번 대련도 공통점이 이 부분이네

653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03:00

린은 그런 점에서 의념이 '환영' 이기 때문에, 이번 레스만 봐도 생각보단 마술쇼 할 여지가 많음.
'상대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해야되는 시점에서 이미 암살자로서 크게 불리함.
대응은 상대가 하게 만드는 것이 베스트겠지.

65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03:48

강철이는 뭐 사실 빈필드에서 1:1 정면승부 하던 상황이 쫌 응용을 어렵게 만든 것은 있지.

655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6:06:17

잘 이해했어. 아마 환각이라는 의념의 사용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내가 파악을 못한 게 일단 제일 큰 것 같고 무의식적으로 이건 못한다고 재단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지 못한 것도 커. 아득한 자아의 폭탄처럼 상대가 생각할 수 없게 몰아넣어야 하는데 나는 생각할 여유가 있는 공격을 했고 제대로 특성을 활용하지 못했지. 말 그대로.

이번 대련에서 시윤이가 이긴것도 상대 저격수와의 거리의 허점을 잘 찔러서 이긴거고.

656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06:39

1. 암살자는 기습. 기습은 놀라움. 중요한 것은 어떻게 상대를 당황시킬까.
2. 쓸 수 있는 패는 환각. 그러나 '동적인 움직임' 은 완성도가 낮다. '정적인 물체' 의 환영은 재현도가 높다.

핵심 요소는 이 두가지 정도일까.

657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6:08:56

>>653 그래 이게 맞네 캐 성향하고 오너 성향이 안맞으면 생기는 비극이네 이런 날카로운 지적 고맙

이건 그냥 잡설인데 사실 시트 낼때만해도 암살자라는 직업을 생각도 못했거든..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공격도 되는 서포터 함 해볼까 해서 히트맨 설정을 넣은건데 이게 주가 되어버릴 줄은... 그렇다고 지금 만족하지 않는건 아니야. 재밌어 나름.

658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10:02

>>655

그 말대로. 사실 나도 캡틴의 시선에선 더 좋은 수는 얼마든지 있었을 것. 완벽한 운영이었을 리가 없음. 다만.

서로가 서로에게 추격의 기회를 제공한 한, 쉽게 접근하는 것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건데

녀석이 나보다 여러모로 뛰어난 점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특화한 저격수만의 장점이 있는 법이다.
스코프를 겨눠라, 장거리야 말로 저격수의 특권이잖아! 거리는 멀어졌고, 상대는 등을 보이고 있다! 이걸 노리지 않고 무엇을 할건가!
어설프게 뒤쫓지 않겠다, 여기서, 저격한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밀어 붙여 보겠어!

라는.

상대방의 뛰어남을 보고도 나 자신의 강점을 살려보려고 노력한 부분이 레스주 보정을 받아서 좋게 처리된게 아닐까 싶음.

659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11:07

situplay>1596569098>763
대부분의 요소에서 뒤처진다면 어설프게 달라붙어 싸워봤자 하위 호환 밖에 되지 않아. 그러니 안풀려도 저격수의 메리트를 살리겠어!!!

저게 저 레스 쓴 직후에 내가 올렸던 글임.

660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6:11:49

>>654 그저 눈물만 나오는...

>>656 고맙습니다 윤윤주 센세 이거 외우면 시험 백점인거죠
남의 캐에 이렇게 관심가지는게 쉬운게 아닌데 깔끔한 정리 고마워 멘탈 부여잡고 잘 생각해볼게. 물론 진다고 뭐라 하지는 않을거야 생각도 정리했고 좀 나아졌어

661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12:41

물론 나는 캡틴이 아니니까 사실 이것도 신나게 헛다리 뱅뱅 짚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일단 최대한 캡틴이 준 힌트를 근거로 생각해봤음. 같이 고민해보면 마음이 편해질까 싶어서.

662 강철주 (YsWc5uKQbk)

2022-07-26 (FIRE!) 06:12:49

(안주무세요 린주...?)

663 강철주 (YsWc5uKQbk)

2022-07-26 (FIRE!) 06:13:11

다시보니 시윤주도 안주무시네

66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6:13:13

젠장!!!!!!!! 강철!!!!!!!!!

어서 이겨서 올라와라.

나는 널 기다리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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