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4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9 :: 1001

이름 없음

2022-07-25 21:14:22 - 2022-07-26 22:20:54

0 이름 없음 (m2QRTLaVko)

2022-07-25 (모두 수고..) 21:14: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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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43 유하 - 오현 (nrbRxSqceA)

2022-07-26 (FIRE!) 02:56:19

"식재료는 항상 지한언니가 체워주니까 식칼!"

그런 설정 없다고 지한주가 따지려 들어도 유하가 그것을 관측하였다. 지한에몽의 4차원 지갑에서 나오는 수많은 식재료들~~

"이거 어때?"

검은 색으로 다마스쿠스 패턴이 잘 보이는 딱 봐도 비싼 칼이었다.

544 오현 - 유하 (BCcr.rOCDo)

2022-07-26 (FIRE!) 03:12:15

지한하고도 친하구나. 하긴 이녀석의 친화력이면 누구랑 친해도 놀랍지 않을것 같다.

"지한도 요리를 하나보네."

왠지 지한이 요리하는 것을 상상해봤다. 의외로 대충대충 팍팍 할것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왜인지 모르겠다.

"칼을 골랐나-"

이건 어떠냐는 식으로 물어보자 다마스쿠스강의 칼이 나왔다.

"...안 돼. 비싸고 그리 실용적인 것도 아냐."

"물론 좋은 솜씨로 만들어 졌지만 노력을 너무 들여서 가격이 높을거다. 한번 가격이라도 물어보면 생각한것에 0이 한두개 더 붙을 정도일걸."

요즘은 여러 금속을 섞어 단조 하지 않아도 충분한 기술력이 있으니 다마스쿠스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이런거가 너한테 괜찮을거다."

아무래도 세트를 필요로 할것 같지는 않고 하나의 다용도 요리용 칼 같은게 필요한거 같으니... 그런 느낌으로 3개 정도 골라 줬다.

중식도 하나. 양식의 중형 식칼 하나. 한식의 막칼 하나.

545 유하 - 오현 (nrbRxSqceA)

2022-07-26 (FIRE!) 03:15:36

"그래도 예쁜데...."

하지만 사주는 사람이 갑이라는 사실은 언제나 변하질 않기 때문에 유하는 순순히 칼을 내려놓았다. 쫌생이.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저렇게 비싼건 안 사주겠지.

"중식도 왜이렇게 좋아하는거야! 사실 한번밖에 안 써봐서 뭐가 좋은지 모르는데 특별히 추천할만한 포인트 같은게 있어?"

그것과는 달리 양식용 셰프나이프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546 유하주 (nrbRxSqceA)

2022-07-26 (FIRE!) 03:26:45

윽.... 지러간다

547 오현 - 유하 (BCcr.rOCDo)

2022-07-26 (FIRE!) 03:28:24

"뭘 모르는구만. 적당히 무게감 있고 모양새를 이용해서 많은걸 할 수 있다고."

중식도를 보며 살짝 미소지었다.

"이 칼 한 자루로 모든 손질을 끝낼 수 있는 기술을 오랜 역사가 개발해낸게 바로 이 중식도야."

"칼 자체가 날카롭고 단단해 고기나 가죽을 날카롭게 자를 수 있고, 손잡이랑 연결되는 두꺼운 부분을 이용해 뼈까지도 잘라낼 수 있으며, 칼 끝의 얇고 날카로운 부분으로 섬세한 작업도 가능..."

말을 하다보니 너무 열중히 그리고 깊게 칼 얘기를 신나게 해버렸다. 칼도 요리도 좋아하니 무심코 이야기를 쏟아내버렸다.

"으흠. 어쨌든 숙련도가 높다면 이 중식도 만큼이나 좋은게 없다는 거야. 중식도의 무게감이 안 익숙해 일반인은 칼질하다가 다치곤 한다는데 각성자들은 다들 신체가 좋으니 이 정도 무게야 잘 견뎌내기도 하고."

"그래도 양식용 셰프 나이프가 일반적으로 적당히 요리에 입문 하는 쪽에 좋지. 아무래도 모든 사람이 모든걸 다 손질하고, 더 많은 재료를 생각해서 칼을 고르는 건 아니니까."

"양식용 셰프 나이프로도 잘 다루면 많은걸 쉽게 손질 가능하니까."

548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35:07

아직 안 자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앵커 받습니다를 알립니다

549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3:36:43

>>548

아 유튜브에서 볶음짬뽕 봐버림 미쳤다 내일 무조건 먹는다

550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3:38:02

볶음짬뽕 + 마파두부

551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39:56

와 그냥 던졌는데 진짜 있다니!

>>549
오현은 시윤에게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시켰다

552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40:56

와... 그런데 그 링크 나도 주라.

짬뽕에 마파두부?

나 마파두부 엄청 좋아해. 특히 중국식대로 화자오 넣은거로

553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3:41:50

>>548 (배고파서 잠이 깸)

55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3:41:52

일하는 용형의 볶음짬뽕

이거 다음에 마파두부도 있더라고

555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45:52

>>553
오현이는 시윤이 하던일을 알렌에게 넘기고 시윤이는 양파깎이로 넘겼다.

556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51:24

그냥 요리 얘기 하니 오현이 총주방장이면 뭐 시킬까... 라는 생각이었다!

시윤이 책임감 높고 끈기있게 잘 할거 같으니 오래오래 계속 저어줘야 하는 양파카라멜라이징을 시켰는데

알렌이도 책임감 있고 끈기있게 잘 할거 같은데 식재료 다루게 하거나 뭔가 요리 시키기에는 더 불안하니 일을 바꾼것.

557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3:52:28

헤드셰프 오현이

558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3:54:44

알렌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비슷하구나 ㅋㅋㅋ

559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54:56

오현 램지의 인페르노 키친

560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56:03

그치만 곰팡이 핀 빵을 먹는데다가 주는데로 다 먹을 만한 애가 식재료를 잘 다룰거 같지 않아!

561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3:57:42

요리를 잘 할 것 같은 이미지는 아니기는 해

562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3:58:38

일단 주방일을 맡겨야 한다면 주방 열기 일주일전 요리 강습이라도 열어서 미리 요리 지식을 주입시키겠다- 라는게 오현이 의견이다.

563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3:59:34

알렌 요리는 제법 괜찮게 해냅니다.(오랜 여행생활 짬)

564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00:51

그래도 오현이는 알렌이는 가르치면 잘 배울 그런애라고 생각중이라서 말이야. 가르치면 잘 할거 같지?

시윤이는 식재료 다듬게 할때 꼭 장갑끼고 마스크 꼭 끼게 할거다.

오현 : 이 흡연자야! 식사하는 사람들의 입에 들어갈 음식을 그런 손으로 만질거냐!

565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01:48

>>563
나는 알렌이는 어디 '맛있다 라는 개념이 없는 이세계 유목민 종족' 같은 정도 요리 실력일 줄 알았는데!

566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02:54

(조리 자체는 괜찮게 해내지만 양념과 조미료 사용에 대햐 경험이 너무 적어서 알려주지 않으면 소금간 정도밖에 생각을 못함)

567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03:42

뭔가 상식적이라서 놀랍군...

568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04:17

알렌이 좋아하는건 '상하지 않은 음식'이니까요...

상대적으로 먹을 수 있는 범위가 넓지만 정상적인 음식을 더 좋아합니다.

569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06:20

하지만 우리들의 인식에 깊게 뿌리박은 것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마치 코끼리를 떠올리지 말아야 할때 떠올려지는 코끼리와 같아. 알렌과 곰팡이빵은.

570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06:50

어째서 알렌=비상식 이라는 관념이 퍼진거죠?!(눈물)

571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09:42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이야.

만약 알렌을 소개 할때

"험한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라고 했다면 몰라도

"알렌이 좋아하는 건 상하지 않은 음식입니다."

라고 하면 저절로 알렌이 상한 음식을 먹는것을 떠올리고 말지...

572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11:59

(눈물)

573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4:15:15

그야 상한 식빵 먹기를 계속 해왔으니까...?

57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4:20:08

여유가 있어진 상황에서도 아깝다고 상한 식빵을 먹으면 주위에선 '아 쟤는 매우 절약정신이 강하구나' 보다는 '상한 식빵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575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4:20:53

참고로 윤시윤은 라면은 잘 끓여

576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21:03

>>548
오늘 커피를 마시는게 아니었어
하이

577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21:17

되게 군인같아

578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21:59

>>575
그러나
시윤이
에게는
MRE 를
드리겠
습니다

579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22:29

>>576
오현이는 린에게 생선 손질을 맡겼다

580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23:35

나쁘지 않은 평가같은데 맞아?

581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25:42

평범히 준 편이지?

582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27:58

>>574 그렇지만 저희 아버지는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야채들도 아깝다고 다 드시는걸요...(알렌 식성의 모티브)

583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28:26

그럭저럭 무난한 이미지구나하고 만족하기

584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4:28:47

>>577 잡탕찌개, 아무거나 볶음밥, 라면 이런거 잘함

585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29:17

린이라면 생선을 손질할때 장기를 안 찌르고 섬세하게 잘 손질 해줄것 같아!

586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31:33

(굽고 끓이고 삶는등 기초적인 조리에 능한편)

587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31:42

>>584
부대찌개로군...

부대찌개 먹고 싶다...

588 시윤주 (VwDC3.x4nE)

2022-07-26 (FIRE!) 04:32:18

원래 열악한 환경 군인들이 야매요리는 잘하지

589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34:04

>>585 좋은평가 매우 고마움
맡은건 꼼꼼하게 하는편이지 아무래도

>>587 같은생각했네 대박

590 오현주 (BCcr.rOCDo)

2022-07-26 (FIRE!) 04:36:44

내가 생각하기에 군인은 언제나 최악의 요리사인데...

열약해서 제대로 요리할 재료도 공간도 시간도 안되는!

야전요리란 그런것...

내가 아는 누구는 계란볶음밥 하겠다고 불피워서 폭격맞아 죽었다고.

591 알렌주 (Iw3JOnER92)

2022-07-26 (FIRE!) 04:37:21

>>590 누구누구씨 아들...

592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38:43

모티브가,,,아니 ㅋㅋㅋㅠㅠ 알렌식성은 >>571,>>574가 너무 설명을 잘했어

593 린주 (fzQNTCMc32)

2022-07-26 (FIRE!) 04:41:02

군대는 도대체...

내가 요리에 문외한이라 적절하게 반응하기 힘드네 린이라면 오현이에게 집중을 요하는 손질같은게 있음 부탁할것 같아. 아니면 불쇼? 처럼 화려한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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