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의 여행자 ◀ 신 한국의 UHN. 그들의 특별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특별반은 단순한 이익 집단에서 벗어나 길드로써의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반은 내부의 대화와 의견을 조율하여 그들에게 '여명'이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의문의 후원자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할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냈다. 신 한국의 대장인인 요모嶢貌 선초발우가 직접 아이템에 대해 디자인하고 이제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어느 게이트의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 코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으로 취급받기에 충분하다. 지독한 어둠 속 오묘한 밝음을 표현하듯, 검은 색에 가까운 진청색을 베이스로 하여 코트의 아래쪽으론 연주황빛 태양이 살짝 빛나고 있다. 코트의 오른쪽 깃에는 여명을 상징하는 창과 날개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건조한 느낌이 들면서도 다른 것과 덧붙여 입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921 살짝의 힌트이긴 한데 캡틴은 처음 시윤이의 설정을 짜줄 때 '저격'과 '사격'을 분리해준 바 있음. 이 부분에서부터 잘 생각해보면 좋을 듯.
지금까지 시윤이는 제대로 '저격'을 쓴 건지. 아니면 그냥 '사격'을 저격총으로 쓴 건지.
============================
캡틴이 준 힌트!!! 저격과 사격의 차이!! 일단 알아보기 위해 스킬부터!!!
사격(B) 충분한 숙련을 통해 달인의 경지에 다달랐다. 사격과 관련된 기술들의 숙련도 상승 속도가 증가한다.
저격(D) 먼 거리에서 적을 노려 공격하는 사격의 일종. 저격 성공 시 대미지가 증가하며 적의 방어력이 감소한다. 연속 공격에 성공할 시 적에게 유사적인 약점 판정을 부여한다.
명확한 설명의 차이점은 역시 '거리' !! 생각해보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장거리에서 맞출 수만 있다면 권총, 혹은 극단적으로 말해서 바주카포를 쏴도 저격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여태까지는 대련이었던 것을 포함해서, '초장거리 사격' 은 해본적이 없어. 유하와도 그렇고 지금 상대와도 전부 시야 내에서 쏘고 있고. 나는 '은밀성' 에 집중해서 생각했지만, 요점은 '거리' 인가 . . . !? 생각해보면 그럴듯 해. 은밀성이 중심이라면 가까이 접근해서 권총으로 쏘는 것도 '저격' 에 분류에 들어간다는 건데. 그것은 어쩐지 위화감이 있어. 역시 진정한 '저격' 이란 거리의 확보가 키워드일까...!?
"기본적인 총들에는 명중률 보정 같은 게 없지만 저격총은 명중률 보정 수치가 상당히 높게 붙어있기 때문이지. 너는 저격수다."
캡틴이 대련 이후 피드백 중에 이런 말을 해줬는데, 이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연관 될지도 모르겠어. 저격총이 왜 명중률 보정 수치가 상당히 높게 붙어있을까? 그것은 '멀리서' 맞추기 위해서니까!? 같은 거너인 진 류의 리볼버나 토고의 분쇄자의 고르돈 같은 샷건에는 명중률 보정이 필요 없을 거야. 왜냐면 그런 총기들은 '근접해서 쏘는 것' 을 상정하고 있으니까. 타겟이 가까울 수록 명중률이 올라가는건 당연해. 현실의 저격이라고 하면 흔히들 깊게 파고들어가면 풍향과 탄도 계산을 필요로 한다고 하지. 총알이 직선으로만 올곧게 날아가지는 않고 도중에 천천히 추락하기 마련이니까. 의념 탄환에 그런 개념이 적용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런 점에서 '초장거리 사격' 에 일반적인 사격과 다른 기교가 필요하긴 할거야.
그게 사격과 저격의 차이 아닐까? 적다보면 문듯 캡틴이 이전에 시윤이 장단점 적을 때 해줬던 말이 떠올랐어.
~~~~ situplay>1596555091>533
1. 저격수 일단 저번부터 계속 언급한 거긴 한데, 영웅서가의 저격수들은 일반적인 저격수들과는 다른 면이 있어. 예를 들어서 의념 탄환이니까.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적에게 국가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를 저격할 수 있다거나, 치명타에 특화되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야. 이 부분. 생각보다 꽤 많은 팁이 된다? 상대가 접근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멀리서 쏘면 됩니다. ~~~~
역시 여기서도 캡틴은 '거리' 를 강조하고 있어. 속단하는 것은 위험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로서는 '저격' 과 '사격' 의 차이는 '거리' 야. 그렇지만 다대다 전투, 다대일 전투도 아닌, 일대일에서 '거리' 의 확보는 어떻게 하면 좋지!? 단순히 멀어지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걸!!! 상대는 명백히 날 타겟으로 삼고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을텐데, 아무 생각 없이 이동하면 추격 당할거야!! 애초에 그저 도망치듯 멀어지는 것만으로는 안 돼 거리를 확보한다쳐도 상대를 색적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걸!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 과 '상대는 대응할 수 없는, 이쪽의 일방적인 공격 거리' 를 확보해야만 진짜 저격이야. 1:1 에서 그런 방법이 있을까!? 생각ㄱ해생각해생각해생각해생각해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