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kGUq0g7Yag )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461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8:22:43
일상 원한다는 거였나(전혀 알아차리지 못함)
462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0:53
헉 잠들었다 >>460 너무 하고 싶은데 답레 텀 엄청 길 것 같아.. 8시에 나가야돼서ㅜㅜ
463
알렌주
(e5QvFz3GPY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3:19
(게임하다 돌아온 알렌주)
464
시윤주
(yorRWAH4pw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5:07
>>462 텀 자체는 괜찮아!
465
유하주
(SY09BylLI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7:01
일상하고 싶다는 의지인줄 지금 알았어
466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8:31
알렌주 안녕! 게임 재밌게 했어? >>464 여차하면 선레 쓰다가 나가야 될 것 같은데 ㅋㅋㅋ 그래도 괜찮아? 선레는 내가 써올게 괜찮으면 혹시 하고싶은 상황 있을까!
467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29:06
다들 어서오세요.
468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30:05
유하주도 안녕! 좋은저녁! 바로 알아차린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야? 곧 잠들었었어
469
유하주
(nf/kLVrDB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30:26
좋저~~~~~~ 나도 대박 졸리다
470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30:53
지한주도 안녕! ㅋㅋㅋ 타이밍이 자꾸 따로따로 반응하게 만들어!
471
시윤주
(yorRWAH4pw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33:00
>>466 상관 없어, 라임주는 하고 싶은 상황 있어? 그리고 썬더 하이~ (쓰다다다담)
472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42:20
>>471 즉석으로 떠오른 건데, 일개 학교 운동회가 아니라 큰 지역행사 느낌이니까 축제처럼 여러 민간 행사도 있고 길거리 장난 같은 것도 있을 느낌이란 말이지 행사 부스 같은거? 벽에 손을 집어넣는 거? 같은.. 지나가다가 호기심에 그런거 참여했다가, 누군가 도와줘야 되는데 아무도 안 도와줘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그런 게 떠올랐어 왠지 되게 구체적으로 떠올렸는데.-.
473
시윤주
(yorRWAH4pw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43:13
>>472 헉 ㅋㅋ 뭔가 되게 구체적인데, 그럼 그걸로 좋지 않을까? 나는 대체로 뭐든 괜찮아
474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45:19
일단 글 쓰는 속도가 느리니까.. 8ㅆ 안에 선레 써오는 건 물건너갔고? 나갔다와서 이따 써와도 괜찮을까?
475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46:52
맞다 지한주 망념 양보해줘서 고마워! 정산 보고 인사해야지 했는데 자꾸 까먹네*-*
476
시윤주
(yorRWAH4pw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46:53
괜찮아~ 느긋하게 써
477
라임주
(n91uKprfoA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19:50:34
>>476 yup. 나갔다올게 다들 좋은저녁 보내!
478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0:55:02
조용하다.
479
오현주
(GiQoaiA13g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0:59:31
태식주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480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02:14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캡틴이 나타나면다 모두 나오니까. 검사 캐릭터한텐 신검 떡밥. 마도캐한테는 마도 떡밥 하나. 캡틴 찬양 시간 하나. 빌런 떡밥 하나. 이제 새벽에는, 몰래 쏠쏠한 보상 하나
481
빈센트 - 린
(P.IUHO68c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03:33
"대운동회의 목표요? 흠..." 빈센트는 손으로 불을 피운다.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생각한다. 분명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꽤나 마음에 들어했고(연애적인 의미는 아니다.) 이것저것 챙겨줬지만, 베로니카라는 광인의 존재는 빈센트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베로니카가 행실을 잘못했다거나 빈센트를 하대한 것이 문제는 아니었다. "베로니카를 챙겨주는 것은 여러 면으로 많이 힘든 일입니다. 첫째는 베로니카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고, 둘째는 제가 막나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대운동회는, 그런 빈센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기고 지고랑 상관 없이, 좀 싸울 생각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아니면 더럽게, 상관 없습니다." //13 늦어서 죄송합니다...
482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03:50
루틴이냐구
483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06:08
다들 어서오세요.
484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10:58
ㅎㅇ
485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13:37
이 분위기를 활성화 시키려면 그 방법뿐이다.
486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18:05
아 날아갔네
487
준혁주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18:06
슬슬 그걸 꺼내볼까
488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19:31
다들 안녕~ 오는건가.. 준혁주의 필살... 필살 뭐시기 (후비적
489
준혁주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0:12
태호주. 일상하자
490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2:08
엉? 갑자기?! 지금 시작하면 아마 중간에 킵해서 내일 이어야 할 텐데.. 그래도 괜찮다면야!
491
강산주
(JBLylU49DE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3:12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492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3:19
강산주 안녕!
493
준혁주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3:30
강산주 하이!! >>490 오케. 그럼 선레를 대령하지!
494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6:28
어서오세요 강산주.
495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26:32
>>493 엌케이- 우마무스메 하면서 기다리도록 하지
496
현준혁 - 선레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34:40
어느날 처럼 평범하게 태호와의 약속을 위해 시내로 나왔다. 딱히 눈에 띄는 사건도 없고,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지도 않고 그저 약간 늦은 밤 둘이서 새벽까지 피시방에서 게임 하다가 돌아가는 날이 될 것 이었다. 평소와 다르게 가죽재킷을 입고, 나는 모르는..어디 락밴드가 프린팅 된 티셔츠에, 청바지.. 이런 날을 위해 대충대충 입은 옷에, 머리도 평소와 다르게 헝클어져 있었다. 이런 날이니까. 그저 약간 늦게 돌아가는 날이니까. 그랬어야 했는데... "......." 가게 유리창에 기대서 나노머신으로 언제 오냐고 제촉하던 중. 옆에 서있는 남자에게 힐끗 시선이 갔다. 손에 쥐고있는 가방, 말끔한 복장, 살짝 동공이 풀려있는 듯한 눈. 그냥 엮이기 싫은 사람이다..하고 말 것 이었다. 그런데 저 남자, 손목에 화상이 있다. 그럼 이제 엮이기 싫은 사람에서, 면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싫은 사람이 되었다.. "...태호는 언제오는거야" 괜히 혼잣말 좀 하면서, 남자의 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한다..
497
태식주
(WqDfdQ27PI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35:00
데이트다!
498
태호 - 준혁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48:22
대충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평소에 입던 후드티에 머리를 집어넣고 꿈틀꿈틀 움직이며 입고.. 아, 막상 나가려니까 일어나기 싫어지네. 그렇게 다시 미적거리다가 슬슬 가야겠지 싶어 단번에 자리를 팟. 하며 박차고 일어나 단숨에 방문 밖까지 빠져나왔다. " 슬슬 가볼까- " 지금 출발하면.. 뛰어가면 약속 시간에 5분밖에 늦지 않겠군. 적절한 시각이야. 대충 편한 바지에 후드티, 슬리퍼 한번 신었다가 다시 벗고 갈아신은 운동화. 단촐한 차림으로 기숙사를 나서 시내로 가는데 준혁이가 자꾸 문자로 재촉한다. " 휴, 정말이지. 왜 이렇게 재촉하는거람. " 사람이 살다보면 나가기 귀찮아져서 5~10분 정도는 늦을수도 있지! 이렇게 깐깐하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다 준혁아- 그래도 빨리 가줄까 싶어 의념을 활성화하고 높게 솟은 전봇대 하나를 기준으로 자리를 잡은 뒤, 의념 로프를 이용해 걸쳐서- 로프를 줄임과 함께 힘으로 쭉 잡아당겨.. 날아올랐다. ... 쿵! " 와타시가 키타! " 날아오다가 중간에 준혁을 발견하고 허공에 의념보를 밟아 방향도 조정할 겸 충격을 줄인 뒤, 준혁의 뒤쪽 땅에 히어로 랜딩 자세로 내려앉으며 재미있게 본 만화 영화의 대사를 내뱉었다. " 어, 나 왔다고 " 그리고 곧장 번역 //2
499
강산주
(JBLylU49DE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51:35
시간이 있으면 기력이 없고 기력이 잇으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지고....... (대충 세상 욕)....
500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53:27
아아아악 무지성 육성하다가 이벤트 조건 레이스 넘겼어
501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53:47
강산주... (눈물 고생이 많아..
502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57:08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503
준혁 - 태호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1:57:57
태호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있었다. 도대체 저 남자는 왜 이 시간에 가방을 들고 서있는가. 반짝거리며 점멸하는 네온이 불쾌해서 인상을 찌푸리고 싶었지만, 눈에 띄는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다. 어쩌면 이미 충분히 눈에 띌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무튼 태호가 오기 전까지 상대방이 정말로.... ...열망자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 오늘은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이었다. 드디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종교에서 자신에게 지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평소에는 비싸서 잘 먹지도 않는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오늘을 위해 준비해둔 정장을 꺼냈고, 면도도 했다. 오늘은 아주 뜻깊은 날이니까. 그런 뜻 깊은 날인데.. 하늘에서 소년이 떨어졌다 ----- 이런날 이니까. 그저 365일 중 어느날을 가져다가 붙여놔도 다를게 없는 평범하고 의미없는 날이니까.. 이런날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으니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몰래 나노머신을 켜서 수색을 활성화 했다. 저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면 가디언이든 헌터든 신고하기 위해서.. 그렇게 집중하던 중. 이런 평범한 날인데.. 하늘에서 태호가 떨어졌다. "....좀 평범하게 다닐 순 없겠니? " 방금까지 스토킹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분위기가 한순간에 박살이 나버렸다. 그래도 평범하게 대화하는 척 하면서. 나노머신으로 태호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옆에 저 남자, 열망자 같아]
504
태호 - 준혁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03:12
" 평범한게 뭔데! 나를 세상의 잣대로 평가하려 들지 마! " 평범하게 다닐 수 없겠냐는 준혁의 말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준비해둔 대사를 친 뒤 문득 위화감을 느낀다. 방금 준혁이가 뭐라고 했지? 좀 평범하게 다닐 순 없겠니? 이 말은 평범한 대화처럼 보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건 바로. ' 현준혁놈이 이렇게 부드럽게 말할리가 없는데? ' 그런 태호의 의문을 종식시켜줄 문자는 곧바로 도착했다. 옆에 저 남자가 열망자같다라.. 단순 외형이나 기색만으로 상대를 함부로 판단하다니, 정말 현준혁 다우면서도 좋지 못한 행동이구만. [ 죽일까 마스터? ] 근데 열망자 같이 보인다는건 그렇게 보이는 사람 잘못도 있긴 함. //4
505
린주
(Jv3AMYlYaM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06:34
>>259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시윤이는 질서 선 보다는 중립선으로 보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고 상식적인 세상을 바라지만 그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체계에 다른 사람들까지 넣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어보임. 지금 꺼무위키 디앤디 성향 문서 참고하고 있는데 질서의 목적은 평화로 윤윤의 목적과도 어느정도 부합하지만 수단이 사회규범 혹은 시스템이야. 가급적 대화로 풀고 조언은 하지만 그에 따른 선택은 상대에게 맞기고 최대한 받아주는 윤시의 성격상 객관적인 틀로 상대를 옭아매고 바라는 방향으로 억지로라도 끌고가고자 하는 '질서'는 아니라고 봤어. 윤시윤의 리더십은 위에서 명령하고 모두를 이끌어가는 보스보다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하고 지켜봐주는 리더에 가까우며 본인도 이 쪽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것 같아. 아마 준혁이와 일상에서 부딪치고 살짝 -꼰- 처럼 군 것도 준혁이의 보스적 지휘관과 가급적 어울림과 덕치를 지향하는 자신의 가치관이 엇갈렸기 때문이겠지 아마도. 그리고 선 쪽은 윤윤과 일상을 돌려본 캐릭터들이 다 하나같이 하는 말처럼 오지랖이 넓다하고도 연관되겠지. 내가 보기에 지금 특별반 인물들 중에서 남의 감정을 받아줄 정도로 여유있는 사람이 없어보이고 실제로 서로의 일이나 여러 사정등으로 아직 진정한 소통은 단절되어 있어. 게다가 헌터라는 직업 특성상 일단 형식상으로 묶였으니 적당히 예의는 지키겠지만 그럼에도 내 일이 먼저고 내가 손해 보지 않는 한 남에게 신경쓰지 않음 이라는 가치관이 박혀있어서 일상 배경설정이 급박하거나 어제 린과 토고 일상처럼 스위치가 눌리지 않은 이상 왠만해서는 얘기가 겉도는 편이야. 시윤은 그런 가운데서 유일하게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찜찜한 부분을 일일히 설명해 가면서 건드리고 다니고 있어 시윤이 특별킹이나 토고 그리고 강철과의 관계에서도 그러는지는 내가 일상을 잘 못봐서 모르겠는데 일단 '어린아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 나이대의 캐릭터들의 불행은 못넘어가는 것 같아. 전생의 시윤이 기억하는 게이트 발발 전 한국인이라면 생각할 '어린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정서적인 안정과 애정'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팀원들의 정서적인 만족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지휘관으로서 지금 시대에 맞추어진-옛날 한국이라면 심각한-애들 상태를 못 넘어 가는 거지. 아마 라임과의 관계에서 라임이 다소 이기적이게 행동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받아준건 시윤의 고독감이나 교우관계에서 오는 만족보다는 이러한 의무감과 선의가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함. 시윤의 입장에서는 라임은 마음대로 행동하는 이성보다 애정이 고프고 정서가 불안정한 어린아이에 가깝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어. 그럼 당연히 아이를 달래고 바른길로 이끌어야할 어른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행동에 짜증나기도하고 속상할지라도 손절할 정도로 크게 화낼 이유가 없음. 라임과 계속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친구로서 라임을 놓고 싶지 않은 마음도 아예 없진 않겠지만 좋은 어른이 되고싶어하는 윤시의 바람에 의해 이루어진 거라 생각해. 마지막으로 정서적인 약점이라면 신체적인 나이와 전생의 기억에서 오는 괴리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받아줘야 한다는 강박과 하지만 정작 자신의 고민은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인데. 전자는 유하와의 관계를 통해서 후자는 이번에 엘터쌤과의 상담을 통해서 나름 해결해가고 있어 보여. 써놓고 보니 그냥 당연한 말을 늘어놓은 것 같은데 아직 시나리오도 초반이고 무엇보다 윤윤주 본인이 푼것도 많아서 그렇다고 변명해본다!
506
준혁 - 태호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12:04
"아니 그런 말이...아니즈느.." 옆의 남자가 테러리스트가 맞냐 아니냐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순간에 수색을 활성화한 나노머신까지 가리며 격렬하게 드립을 치는 태호를 보니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는 기분이다. 아무튼, 너무나 평범한 이런날에, 평범하지 못한 남자가, 평범과는 거리가 먼 태호 뒤에 있다. [죽일까 마스터?] ㄴ[잠깐 대기] 조심스럽게..회색의 눈동자를 꿈뻑이며, 태호 옆으로 살살 고갤 치워 남자쪽을 보자 너무나 노골적으로 우릴 보고 있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 ..... " 물론 외형이나 기색만으로 상대를 함부로 판단하는건 나쁜 짓이다. 현준혁 스럽네! 라고 해도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손목이라는 부분에 화상이 있는 너무나 수상한 남자가. 태호가 로프 커넥트를 써서 날라온 순간부터 얼어붙어있고. 넥타이를 조금 풀더니.. 갑자기 반대쪽으로 달려간다면....응? 어어 ...! "너무 노골적으로 수상하네....!" 태호의 어깨를 가볍게 팍 치며, 남자를 가르킨다. "잡아!" //다이스 값 80이상 체포
507
지한주
(BcsSb2OD7Q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16:05
다들 안녕하세요(장문감상 구경중)
508
태호 - 준혁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22:25
[잠깐 대기] 오케이, 대기. 준혁의 문자를 확인한 뒤 곧장 제자리에서 몸을 풀기 시작하는 한태호. 상대가 도망갈수도 있겠지만, 도망간다면 잡으면 그 뿐. 오히려 도망치면 열망자든 뭐든 수상한 놈 확정이니까 오히려 좋을지도! 그렇게 가볍게 몸을 풀면서 고개를 옆으로 틀어 남자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현준혁을 보고 있으니.. 곧 명령이 떨어졌다. " Yes, Sir! " 일단 잡으랬으니까 잡으러 가자고! 잡아놓고 아니었으면 준혁이가 책임지겠지! 준혁이 가볍게 어깨를 침과 동시에 자리를 박차고 뛰어 정장을 입은 신사분을 에스코트하기 위해 전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Sir! " 진정한 신사라면 나의 정중한 초대에 응할 수 밖에 없겠지! 초대에 응하지 않는다면 죽음뿐이다!.dice 1 100. = 99 // 6!
509
준혁주
(E2hp3H414.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22:40
어떻게 되먹은 다이스야 당신
510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22:50
체포 완료 열망자 녀석 허접한www
511
태호주
(cwEt9vKdm2 )
Mask
2022-07-11 (모두 수고..) 22:24:37
지한주 어서와! 린주의 시윤이 분석? 감상? 나도 봤다! 신한국 이전 대한민국 어른으로서의 마인드라.. 이걸 보고 마음속으로 아! 했어. 나중에 윤시윤시랑 일상할때 환생자 컨셉잡은 중2병으로 대하지 말고 좀 진지하게 들어줘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