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OnVp0C8cQ6)
2022-07-06 (水) 23:54:52
시트스레 : situplay>1596479069>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메세지 : http://bit.ly/HELPERS_MAIL
YOU#1YOU
594
당신◆Z0IqyTQLtA
(uT0ZMzEZt.)
2022-08-05 (불탄다..!) 23:35:18
>>589 @소냐
"말 그대로야. 저 레코드를 만든 사람의 실패와 상실에 대한 감정들."
"이곳이 만들어진 이유이자 유지되는... 원동력."
너는 그런 레코드를 슬픈 눈으로 쳐다봅니다. 당신은 그 눈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이곳에 처음 왔을때의 그 눈빛.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왔을때 일어나는건 같아. 붕괴."
"부디 감당하지 못 할것을 짊어지려고는 하지마."
595
소냐 - 진행
(YXVamR6RNM)
2022-08-05 (불탄다..!) 23:43:02
>>594
"...아, 그렇구나. 레코드를 만든 이유는 더 이상의 실패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즉 상실의 슬픔 때문이라고 받아들일게."
소냐는 너를 보았다. 너는 슬퍼하고 있을까. 지금 너의 표정은...
"조심할게.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붕괴... 소냐는 중얼거렸다. 책장을 살피며. 다양한 레코드의 연속, 줄지은 나열.
"일단 다 골랐으면, 어떤 식으로 적용되려나."
@소냐
596
당신◆Z0IqyTQLtA
(uT0ZMzEZt.)
2022-08-05 (불탄다..!) 23:51:06
>>591 @서태양
[테크님이 따로 떨어져 고립되고 수송차량도 습격 받는다면 그것이 가장 최악의 경우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테크님이 수송차량과 같이 있는다면 피해라도 줄 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우리들은 군인입니다. 불쾌자들과 싸우고 시민들을 지키다가 죽는다면 그런 일일 뿐입니다.]
597
당신◆Z0IqyTQLtA
(uT0ZMzEZt.)
2022-08-05 (불탄다..!) 23:56:00
>>593 @마들리나
당신을 따라 돌아가던 포신은 이윽고 당신을 놓치고 맙니다. 포신이 다른 불쾌자를 향하고 말았으니까요.
그것은 아주 잠깐의 틈이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 그 틈을 치명적이게 찔러냅니다.
정확한 사격이 뼈휘파람을 지키는 두마라의 아귀들에게 박힙니다. 놈들은 비칠대다가 쓰러집니다.
그러고 나서야 당신의 움직임을 본 뼈 휘파람과 지키미가 당신에게 다시금 공격을 합니다.
뼈휘파람의 포신이, 지키미의 거대한 팔이 당신에게 날아듭니다!
598
서태양
(FAqeGOS1H2)
2022-08-05 (불탄다..!) 23:56:49
"....."
어떻게 보면 내 독단으로 인해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각오하고 있었다.
나와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알겠습니다. 그럼 대피 준비도 시켰으니 제가 바로 수송차가 있는 곳으로 가죠. 합류하는 대로 같이 마을로 갑시다."
@서태양
599
마들리나
(/3KtKcmoZA)
2022-08-06 (파란날) 00:10:24
기도무기.
손에 사이드소드를 불러낸다. 하지만 당장 휘두르지는 않는다.
먼저 뼈휘파람의 포화에서 벗어나 지키미의 옆면으로 파고들었다.
팀 단위로 움직이는 작전에서 중요한 것은 적을 어떻게 치느냐가 아닌 어떻게 아군을 살피느냐라는 말이 떠오른다.
과연 녀석들은 어떨지.
나를 노리는 뼈휘파람의 사선이 가로막혀 그 위에 지키미가 놓인 상태가 됐다.
그리고 나는 그런 지키미를 상대로 순식간에 다섯번의 검격을 한다.
@마들리나
600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0:13:49
>>595 @소냐
"알고 있잖아. 아까 했던것 처럼."
당신은 너의 손짓으로 시선을 돌리니 아까의 턴테이블이 보였습니다.
아까와 같다면 분명 어떤것을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골랐던 레코드들을 턴테이블에 돌렸습니다.
그러자 안에 담긴 경험들이 다시 당신에게 새겨집니다.
당신이 그 경험들을 되짚어 보고 있을때 쯤 너가 매표기 앞으로 갑니다.
"이제 여기서 줄 수 있는 건 다 줬어. 앞으로는 이제 너가 할 차례야."
매표기에서 표를 끊어 당신에게 내어주자 밖의 선로에 기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기차를 타면 이제 깨어나게 될거야."
601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0:26:29
올라온것들만 처리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처리는 살짝 느려지게 되니 주무셔도 됩니다.
602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00:27:23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캡!
603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0:38:03
수고했습니다 태양주!
604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1:31:06
>>598 @서태양
[너무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시죠.]
무전기 너머로 픽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 애들도 할 일은 주셔야 할거 아닙니까.]
군인으로서 이미 각오는 하였으니. 지킬 사람들이 아닌 같이 임무를 할 사람으로서.
[그리고 어차피 혼자 둘러 쌓일것을 상정 하신김에 수송 부대가 위험 해지면 미끼 역할 좀 해주시죠. 우리 애들은 그래도 죽기에는 억울 할거 거든요. 까라는 데로 까서 간 애들이라.]
김기석 대위가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윽고 수송대가 왔습니다.
[서둘러 탑승하십시오! 짐은 가능한 최소로!]
스피커가 울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타기 시작합니다.
병사들이 주민들을 태우느라 바쁜 사이 한 병사가 다가옵니다.
"이번 수송 작전 분대장을 맡은 찰스 하사 입니다. 인원 12명에 수송 트럭 셋에 장갑차 둘입니다. 수송 트럭 세대 앞뒤로 장갑차가 붙어 이동할겁니다."
"어디 탑승 하실겁니까?"
605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2:06:46
>>599 @마들리나
당신이 사선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쯤 뼈휘파람도 같은 불쾌자에게 쏠 수는 없는지 사격이 멈춰 집니다.
지키미는 파고 들어오는 당신에게 세차고 성난듯이 주먹을 날립니다.
거대하고 위압감 강한 공격들이 쏟아져 내려왔으나 당신은 간단하게 그 공격들을 피해 냅니다.
이어서 당신은 기도무기를 휘두릅니다.
날카롭게 소환된 기도무기가 지키미를 베어냅니다. 한번. 두번-
휘이이이-
파작 파작 거리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옆에서 날아온 무언가를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3발의 공격을 맞았습니다. 공격이 날아온 그 옆을 보니 뼈 휘파람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사선으로 이동하였듯 뼈 휘파람도 사선으로 이동하였고 지키미는 거센 공격으로 당신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606
마들리나주
(c./X6EhYPA)
2022-08-06 (파란날) 02:23:50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07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2:43:54
마들리나주도 수고했어요
608
마들리나
(BAErw3EW4I)
2022-08-06 (파란날) 02:56:07
뼈휘파람에게 세 발 정도를 허용하고 말았다. 미간을 찌푸렸다.
부무장이 없어 대처가 힘들다. 와중에 지키미도 공격을 시도해오고 있었다.
뼈휘파람쪽으로 몸을 날려 지키미의 거센 공격을 피해내고, 오히려 뼈휘파람에게 기도무기를 휘두른다.
@마들리나
609
마들리나주
(BAErw3EW4I)
2022-08-06 (파란날) 02:57:44
시간이 남아서 이어두겠습니다
그런데 타임러너의 가속보다 뼈휘파람의 탄이 더 빠른가요 (갸웃)
610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08:11:11
뼈휘파람의 탄은 그야말로 총알이니까요
사람이 음속보다 빠를 수는 없...을겁니다.
611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16:27:11
갱신! 10시 진행 합니다. 그전에 답레 있어도 답레 드립니다
612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19:36:55
>>608 @마들리나
당신은 뼈휘파람을 향해 파고들고자 달려 갑니다.
뼈휘파람이 당신을 향해 탄을 쏟아냅니다.
.dice 1 6. 세개를 굴려주세요
613
소냐주
(4W8sT5VPNE)
2022-08-06 (파란날) 20:02:36
어억 갱신
갱신... 지난번 진행 하다 갑자기 잠들었었네여
614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0:14:43
얀냥햐샤야
615
서태양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06:57
"그렇군요...하하! 그렇네요!"
아아 그렇지, 난 좀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애초에 군인이라는 것은 내가 지켜야 할 존재가 아닌 서로 동등하게 나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까먹은 것이다.
"그때야 말로 제 차례죠. 제대로 서로를 지켜줍시다."
그 후 수송차량이 오고 하사라는 사람이 나한테 차량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수송차량의 바로 위에서 날아 이동하겠습니다. 바깥에 있어야 재빨리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서태양
616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19:08
하이하우
617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2:32:31
>>615 @서태양
그러자 찰스 하사는 살짝 경악한 얼굴로 되묻습니다.
"정말 그래도 되는겁니까? 진짜 딱 저격 당하기 좋은 위치인데요."
만약 뼈휘파람에게 가는 중에 저격 당한다면 확실히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농담... 이시든 아니든 자리는 어디든 한자리 정도는 낼 수 있으니 준비 되는 대로 타주십쇼."
618
서태양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41:23
"일단 기도무기로 방패를 만들 수 있으니까 쉽게 당하진 않을 겁니다."
어차피 차 안에 있으나 바깥에 있으나 자신이 있는 저격이 시작된다면 확실하게 안전이 보장된 곳은 없다.
오히려 차가 전복 되어 행동이 늦으면 여러모로 손해일터.
그렇다면 차라리 미리 바깥에 나와 행동을 준비하는 게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일단 차 위에 여러모로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모로 그게 편하니까요."
그렇게 말한 나는 차 위에 올라 기도무기를 반원통의 형태로 몸을 감싸는 방패 모양으로 소환해본다.
@서태양
619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43:42
몸을 감싸는 방패 형태로
620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2:46:01
... 태양 김밥?
621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46:19
태양김밥은 또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2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2:47:20
아 반원통이군요. 김밥이 아니네요...
아쉬움...
623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48:40
김밥도 재밌긴 하겠네요 ㅋㅋㅋㅋ
624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2:51:52
그런데 아직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반 원통으로 소환 해서 몸을 감쌌다면 어떻게 감싼거고 어떤 자세로 차위에 올라가 있는거죠?
625
당신◆Z0IqyTQLtA
(r5Fqe92Jtk)
2022-08-06 (파란날) 22:52:25
어우 그런데 오늘은 피곤함이 배로... 여기까지만 할게요. 내일 낮에 이어서 합시다.....
626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54:01
일단 태양의 주변 정확히는 그 옆과 등 바로 뒤에 기도 무기가 반원통 형태로 태양을 감싸는 형태에요
차 위에서는 자신을 감싸는 기도무기 안쪽에서 앉아있는 느낌이고요!
627
태양주
(TsACF9krfo)
2022-08-06 (파란날) 22:54:11
네엡
628
당신◆Z0IqyTQLtA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09:02:38
갱신!
629
태양주
(fXOSSqabDA)
2022-08-07 (내일 월요일) 20:22:36
갱신!
630
당신◆Z0IqyTQLtA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23:16:35
갱신합니다
631
당신◆Z0IqyTQLtA
(RADvwDyAdM)
2022-08-08 (모두 수고..) 14:07:45
갱신!
맛있는 포춘 쿠키 먹는 캐입 써오면 메세지 하나 드리는 이벤트를 드립니다.
632
서태양-포춘 쿠키
(V97V7BHPwQ)
2022-08-08 (모두 수고..) 19:54:25
이걸...포춘 쿠키라고 하나?
자세한 건 모르지만 옛날에 운과 관련된 쪽지가 이 과자 안에 담겨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넣은 걸까?
반죽 째로 넣어서 만드는 건가?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포춘 쿠키를 받은 나는 궁금해진 나머지 그것을 부숴보았다.
633
당신◆Z0IqyTQLtA
(RADvwDyAdM)
2022-08-08 (모두 수고..) 20:31:22
>>632
[거짓말과 함께 넘겨 받은것은 살아 있을것이다]
634
태양주
(V97V7BHPwQ)
2022-08-08 (모두 수고..) 21:00:07
거짓말과 함꼐 넘겨 받은것..?
635
당신◆Z0IqyTQLtA
(RADvwDyAdM)
2022-08-08 (모두 수고..) 21:50:24
때가 되면 알게 될것?
636
태양주
(V97V7BHPwQ)
2022-08-08 (모두 수고..) 21:54:39
두려움
637
당신◆Z0IqyTQLtA
(RADvwDyAdM)
2022-08-08 (모두 수고..) 22:12:17
걱정마세요.
당신은...
638
태양주
(V97V7BHPwQ)
2022-08-08 (모두 수고..) 23:12:28
말이 끊어진당
639
마들리나
(o5Stlh46UA)
2022-08-08 (모두 수고..) 23:44:19
누군가에게 재미있는 제과를 하나 받았다.
우스꽝스럽게 접은 리본같은 모양의 쿠키.
포춘 쿠키, 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 안에는 운명을 점지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나도 이야기만 들었지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일종의 점인 모양이다.
운명을 점치는 내용이 들어있다니... 이 작은 쿠키 안에 글이 쓰여있는 걸까.
...아니면 맛으로? 그런 생각을 품으며 쿠키를 우선 반으로 쪼개어본다.
"...쪽지가 들어있는 거였구나."
어떤 의미론, 이쪽이 더 신기한데.
긴가민가한 기분으로 쿠키를 씹으며 쪽지 안의 내용을 살폈다.
640
마들리나주
(vorCCAQNFI)
2022-08-08 (모두 수고..) 23:48:21
갱신합니다
641
당신◆Z0IqyTQLtA
(RADvwDyAdM)
2022-08-08 (모두 수고..) 23:50:18
>>639
[그들이 당신이 계산기 값을 아는 걸 막을것이다]
642
마들리나주
(/NoDSoYIQA)
2022-08-08 (모두 수고..) 23:54:11
알기 어렵네요 (웃음)
안녕하세요 캡틴
643
당신◆Z0IqyTQLtA
(SrIWi3nqrA)
2022-08-09 (FIRE!) 00:02:01
현재로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예언인것입니다(웃음)
반가워요 마들리나주
644
마들리나주
(KDIygOn4tU)
2022-08-09 (FIRE!) 00:11:02
총알 값을 대신 지불해준다는 의미일까요 (곰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