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3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7 :: 1001

◆P6Fsff5Ydc

2022-07-05 00:43:46 - 2022-07-06 01:22:00

0 ◆P6Fsff5Ydc (ev0BACGZEU)

2022-07-05 (FIRE!) 00:43: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운동회는 단순히 학교의 추억이 아닌 가족의 모임이었다. 음식을 먹고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훔쳐지며 히 웃었다. 그게 그렇게 즐거웠다.

492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54:00

지금 철이 행동은 필드 자체에 영향력을 준 거잖아? 그래서 환경 키워드로 적용된단 말야?
그래서 경감받으면 그냥 미끄러움 참고 목에 칼 박으러 들어왔을 것.

493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4:54:00

>>489
아~~
이 점은 저격수와 일반 거너인 토고와는 다른 부분이네??

토고는 역으로 머리 같은 곳을 노리면 방어 당하니까 다른 부위를 노려서 ㅋㅋ 모기딜~~ 이러는데
시윤이는 오히려 머리나 심장 같은 약점을 계속 노려야 하는구나?

494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4:54:08

>>487 바닥을 미끄럽게 하는건 이바노의 부가효과 정도면 대처가 가능한 수준이군요.(예상치 못하게 좋은 정보를 얻은 알렌주)

495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4:54:40

러시아 땅이면 미끄러운 부분도 있을테니 이바노로 엄청나게 경감될것같아

496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54:57

>>493 토고가 근접에서 치고박으면서 싸울 수 있는 느낌이고, 그 위력이 샷건이니만큼 화력이 보장되어 있다면.
시윤이는 애초에 거리를 두고 저격하거나 근거리에서 약점을 노려서 명중을 보조하고, 의념 속성을 응용해서 여러 발 쏘아내거나 하는 식으로 계속 행동을 바꿔가야 하는 타입임.

497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55:00

200m, 상대는 저격수. 의념각성자간의 전투이니 만큼 더 빠른 기동력과 넓은 교전범위를 활용할 수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이건 역시 윤시윤에게 유리한 전장이지 않을까.

"아, 꽤 즐거워."

이죽거리는 미소를 띄우며 유하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저격수에게 거리를 두어봐야 불리한건 이쪽. 마도의 시전도 잊지 않는다.

#지그제그로, 저격에 맞지 않도록 총구의 방향을 주시해 달려서 거리를 좁히는 동시에 마도를 구현해본다. 바닥의 흙을 단단하게 굳히고 솟아올려, 사면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좁은 석제 관 안에 가둬보자.

--

"아."

스쳤다. 하지만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약할 수단, 그러니까 석관을 만들었으니 남는 장사가 아닌가? 이런 멍청한 짓이 두 번 통할 리는 없지. 유하는 더 빠르게 상대에게 접근했고, 마도를 구현하려 했다. 일렉트릭 샤클. 상대의 총이 금속이지만 도체일지 아닌지 모른다는 점이 유일한 걸림거리일까.

#시선과 총구를 피해 접근하며 일렉트릭 샤클

--

가까워 질 수록 더 빠른 속도의 싸움이지. 문제는 내가 상대보다 느리다는 점이고. 하지만 너무 암담해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도 빠른 마도는 있으니까.

다리를 굴려 땅을 박차 직선이 아닌 사선으로, 어느 때라도 상대의 총구의 움직임에 반응하기 쉽도록 무게중심을 낮춰서 이동하고... 자 마도의 시간이다. 상대방의 대물저격총을 노리는 마도.

#썬더콜링 - 윤시윤/윤시윤의 대물저격총

--
아프잖아. 핏줄기가 솟구치는 팔의 격통이 뇌까지 저며 들어오는 듯 했지만 치료는 뒤로 미뤄야 한다. 그런 것 하나 하나 신경써 가며 임할 정도로 내가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탓이다. 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거리를 좁히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거기에 연연하면 제대로된 공격을 할 수가 없다. 두가지를 모두 잡기 위해서라면, 결국엔 망념의 상승을 감수하는 수 밖에 없나?

아니 방법은 더 있을 터.

상대는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후퇴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동경로 자체를 데미지로 바꿔야겠지.

빠르게 접근 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흙을 단단하고 날카로운 창처럼 솟게 만들어 상대에게 쏘아낸다. 상대가 움직이려는 힘이 자신을 겨눈 총구가 되도록

#캡틴참치짱귀엽고짱좋아해

--
고통스러운가?
고통스럽다.

포기할 정도로? 절대. 심장의 고동소리가 점점 커져온다. 아드레날린이 만들어내는 각성 효과에 동공이 더 얇아진다. 손톱 끝에 뭍은 끈적한 피의 감촉이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다. 나도 상대도 만신창이였지만, 다행인건 내가 더 건강한 상태라는 것. 그리고 상대가 이제 섯불리 이동하지 못 한다는 것.
아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강한 기술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정도. 이것만 피하면 승리는 내것이다.

숨을 내뱉으며 접근한다. 부상의 탓으로 보이도록 조금 느리게. 그리고 눈은 확실하게 상대의 운동을 살피고 있다.

#망념 60을 들여 신속을 강화한 체 이전보다 느리게 접근하다가, 상대의 공격이 오면 그 차오른 망념의 순발력으로 피하려 해본다. 그후에야 이게 이중행동이 아니라면 일렉트릭 샤클. 맞다면 마도는 없는 거지.

행동 전문

498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55:09

>>492 (다음부터는 저거 믿고 배째면 안되겠다...!)

반대로 말하자면 경감이 없을시엔 이번 대련처럼 나름대로 유용한 수단이 되겠네요. 상대방의 패를 잘 파악하는것도 중요해보입니다.

499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55:55

>>485 등 뒤에서 어스 스피어를 들고 날랐어야 했다가 무슨 의미야?

500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4:56:25

뭐였더라 그 장인아이템 주는 질문 그거 뭐였지
ㄱㄷ

501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57:21

>>485 과연, 부위 사격인가....!! 생각지도 못했네. 혹시 그 외에, 캡틴이 추천해줄만한 찰나의 사용법 예시라던게 있을까? 참고하고 싶어!

502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57:37

>>496 캡 내가 이번 대련에서 너무 멍청하게 행동한것 같아서 자괴감 드는데 잘못한 점 구체적으로 써줄수 있을까?

피드백 후기 오늘 오후에 남길게

503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4:57:37

>>499 너가

흙을 단단하고 날카로운 창처럼 솟게 만들어 상대에게 쏘아낸다

라고 묘사했잖아
묘사대로면 흙을 뭉쳐서 날려야(쏘아내야) 하는 거를 내가 그냥 솟아나게 만든 거니까.

504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4:58:02

>>499 상대 등뒤에 창을 형성시켜서 그걸 움직여서 불가능하고 실제로는 자신의 근처에 창을 형성시켜서 직접 던져야 공격가능한걸 보정해주셨다는 의미 같아요.

505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4:58:08

>>502 지금 새벽 5시에오

506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4:58:09

>>496 아하~~~
그런 느낌의 차이!!

토고는 근접에서 치고박고 싸울수있으니 일단 맞추기만 하면 화력이 보장되는 샷건으로 '맞추는데' 집중하고
시윤이는 근접에선 약점을 노리고 멀리서는 안정적인 딜을 노리는 그런 타입이라~~

507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4:59:37

>>504 그걸 움직여서 -> 그걸 움직여서 공격하는건

슬슬 다시 자야하나(...)

508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59:37

>>505 네...ㅠㅠ

그럼 격려 한마디만(죄송)

509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59:38

유하에게 총탄이 꽂혔는데 생각보다 대수롭게 견디지 않았던건, 약점 부위 사격이 아니어서 였군...!!

510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4:59:43

장인아이템 없는 놈들은

지금까지 겪어온 영웅서가 어장에 대한 후기를 적어와라
보상은 장인 아이템이다

511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0:05

토고는 샷건을 위시로 상대를 근접으로 끌어들여서 싸우는 타입. 시윤이는 근접을 허용하면 안되는 타입... 이네요.

512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5:00:48

캡틴의 잔이 식기전에 써오리다

513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1:09

>>508 애초에 레스주끼리 보정받고 싸운 전투에서 보정 활용을 못했고, 내가 어느정도 여유를 준단 것을 안 이상 이걸 이용하면 될 거다.
다음은 더 잘 할 거다. 오늘은 더 나아지는 과정 중 고통이라 생각하도록

514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5:01:21

>>503 아!!!! 그거는 내 서술 미스다... 의도한건 땅에서 솟아나는거였어! 고마워 캡틴!!!

515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5:01:26

>>500 situplay>1596468073>126

situplay>1596517107>353

516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2:18

와중에 자다 깬 남자친구가 "누나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을 것 같아"라고 카톡을 보냈다
감이 좋군 네놈

517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5:02:27

>>511
토고는 자신과 상대의 유효거리를 재면서 빵빵 쏘면서 키키키키 닌 못때리는데 난 때릴수있찌~ 하면서 모기딜 넣는 컨셉으로 계획했는데
뭐 어때
중거리에서 싸우면 되지.

518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5:02:35

>>513 캡 짱이에요 고마워요 😄

519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5:03:14

요컨데 토고는 그브고 시윤이는 진이야

520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3:22

>>516 날카롭다!

>>517 샷건은 역시 영거리 사격이 로망...! (안됨)

521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3:36

키키키키 넌 못때리지 난 때리는데 라고 하기에는 영웅서가의 의념각성자 놈들은 몇놈은 돈벌려고 하는 짓이 목숨걸고 싸우는 짓이다.

애초에 전투 경험치가 다른 것

522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4:45

캡틴. 마도를 경유해서 보호막을 만드는것 하고 따로 기술화된 보호막이 있는건 어느정도의 안정성 차이가 있을까요?

523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5:04:51

어장에 대한 후기

전투 재밌다!
마도도 재미있다!
참치들도 착하다!
무엇보다 캡틴이 대단하다!

요즈음 내 인생을 갈아넣고 있는 영웅서가. 항상 하면서 즐거운 기억 뿐이야. 문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너무 많지만 해야 할 일도 있고 해서 결국 선택해야 하는 부분... 가지치기를 해야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안타깝다...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웅서가 많이 했으면 좋겠다 (캡에게 갈리라는 의도 아님/그정도로 과몰입하기 쉬운 갓-세계라는 점)

나는 유하가 아는 만큼 알지도 못하지만 영웅서가의 세계를 사랑하고... 또 그걸 만들어준 캡틴도 같이 놀아주는 참치들도 너무너무 사랑해!!!!

524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5:05:34

동 텄다 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5:36

>>522 일단 설계도 만들어져서 찍어낼 수 있는 물건과 설계도 없이 일단 기술력으로 만들어보는 것 정도의 차이

526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5:05:46

시트에서부터 전투법은 야금야금 갉아먹다 한방으로 역전!!
하는 그런 전투법이었다구!!!!!

지금은 뭐 있는대로 살아야지.

527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6:19

해떴다... ... 이대로 괜찮은가...

>>525 엄청 차이가 나네요. 보호 관련 결계 루트를 타고싶으니 그쪽도 부지런히 알아봐야겠습니다...

528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6:33

그게 쉽지 않아서 부당협상을 쥐여준 것

529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6:57

돈으로 해결한다!

530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5:07:25

그런 의미가 있었구나.
하지만 GP는 너무했어.
GP의 망령이 되어버렸어....

531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7:56

설계도가 있으면 부족한 부분은 이렇게 바꿔봐야지 하면서 바꾸기 쉽지만 어디 하나가 맛이 가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하잖아?
반대로 설계도 없이 얼기설기 기워맞췄는데 이게 왜 굴러가지? 하는 것도 있는만큼 결국 경험과 실험이 중요한 게 마도인 것

532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5:08:09

>>526 중거리에서는 벰버 브레시 조금씩 견제하면서 근거리 싸움을 유도하고 상대가 근거리로 들어오면 샷건으로 끝네버리는 전략?

533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08:57

Gp는 어차피 후반가면 좀 남아돌거라 생각했음

534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5:09:16

>>532 전투중에는 무기 바꾸는데 턴 소모될걸?
무기 바꾸는데 턴 안 드는 기술이라도 있음 배워야 하는데...

535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09:26

>>531 기술화된건 변주를 주기 어렵지만 안정적이고, 그때그때 조립해서 쓰는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즉각 수정할수 있다는거군요!

536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5:09:52

하지만 지금이 극초반인게 문제였어..
그리고 내가 시트 낸 시기도 어정쩡해서 게이트도 못갔어...
이제와서 후회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채준파파 영원히 사랑해

537 ◆c9lNRrMzaQ (4dz1gkyDKk)

2022-07-05 (FIRE!) 05:11:14

오늘 캡틴 후기 : 오늘 안 들어온단 말하고 2시간정도 진행해준 셈이니 괜찮지 않을까?

538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5:11:31

~ 여 태 까 지 의 후 기 ~

솔직히 의욕만만하게 들어왔지만, 영웅서가 어장은 참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
잔뜩 예상이나 준비를 해봐도, 실제로 들어가면 왕창 깨지고 으윽 혹은 으아악 같은 느낌.
나름대로 우수 학생이 되어보려고 행적이나 팁을 정독해도 잘 안되서 꼬이는 경우도 많고.
그래도 고진감래라고 할까, 헤메이고 실패하고 막 깨져서 울적하다가도
뭔가 의미깊은 장면, 멋있는 장면이 나오면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것 같아.

캡틴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는건 그래서 일까 싶기도 해.
때때로 캡틴이 표현 해주는 격려나 관심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고.
아마 다들 그렇겠지만, 시윤이 언급되면 괜히 기분이 좋고 그러니까!
솔직히 썬더처럼 나도 인생을 거의 갈아넣고 있는 어장이지.
뭔가 나도 꼭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에서 읽었는데,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언젠간 성공한다나.

데이터나 세계관 같은 것도 내 취향이고, 전에도 얘기한거지만
설정이 이렇습니다~ 가 아니라 거기서 이어지는 유기적인 흐름들이
마치 정말 살아존재하는 세계관 같은게 대단하게 생각해.
일직선 진행보다 오픈월드가 압도적으로 준비하기 어렵단건 잘 아니까.

다른 참치들도 솔직히 신입인데 친한척 아는척 장난이나 괴롭히는 나 잘 받아줘서 좋고.
사실 어쩌다보니 골든 뉴비 주제에 연애 관련으로 팝콘 메이커가 되기도 했는데.
본심적으론 아주 좋음. 자칭 아저씨 15세로 이런걸 할 수 있을 줄은 몰랐어 ㅋㅋ

그리고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캡틴이 유하 골드 드래곤에게 걸리면 시윤이랑 유하는 죽일거라고 언급하는게
캡피셜 장인어른의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분 좋음.

539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5:11:37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 깨어있길 잘했다!

540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5:12:13

장인어른 딸을 제게 주십시오. 일단 장인어른한테 드리긴 싫네요.

541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5:12:23

(이 시간에 깨서 요캇타!)

542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5:12:4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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