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3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7 :: 1001

◆P6Fsff5Ydc

2022-07-05 00:43:46 - 2022-07-06 01:22:00

0 ◆P6Fsff5Ydc (ev0BACGZEU)

2022-07-05 (FIRE!) 00:43: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운동회는 단순히 학교의 추억이 아닌 가족의 모임이었다. 음식을 먹고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훔쳐지며 히 웃었다. 그게 그렇게 즐거웠다.

410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3:01

>>409 나랑 같구나 철주

411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3:19

>>410 (하이파이브)

412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3:31

>>411 (슬램덩크식 하이파이브)

413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23:58

>>368
이 부분은 나의 의도가 맞아.
저격수의 특성상 접근전을 허용 할 수가 없고,접근하면 계속 뒤로 도망감. 근데 나보다 빠름.

접근을 포기하면 상대에게 유리한 지형을 내주게 됨. 접근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도주를 막는 방법을 고안해봤어.

414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5:06

이미 처리가 끝난 것 같으니 물어보는데, 썬더는 다음 수로 뭘 골랐어?

415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25:13

유하주 완전 전투 잘했다

416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6:08

다이스로 결정되었다고 했으니 의외로 역전승이 나왔을지도...

417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26:10

1
기묘한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두 사람 다 알 수 있습니다.
유하의 체력도, 시윤의 체력도. 두 사람은 전투를 책임지는 쪽도 아니었고, 방어구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선공권은 유하에게 있습니다.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적어도 공격권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급격히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 그리고 그에 반응하듯 붙어가는 가속.
머릿속은 팽팽대며 회전하면서 틈을 만듭니다.

손을 뻗습니다.

살짝 차오르기 시작하는 만족감이 유하의 심장을 찌르는 느낌입니다.

희열,
그래. 이 감각은 희열입니다.
공간 전체에 존재하는 이 의념의 힘을 모두 집어삼키면서.
유하는 웃습니다.
그것은 완연한 미소입니다.
너무 즐거워, 웃음을 가득 짓습니다.

이성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일렉트릭 샤클?

그런 건 너무 시시하지 않습니까?

쿠르릉..

저 하늘에 거대한 뇌전이 맺혀갑니다.
그 소리에 놀라는 것은, 시윤 뿐입니다.
유하의 눈이 완전히 풀려 있었고, 흉흉한 기세로 의념의 향을 풍겨내고 있으니까요.
그래요.

기억 속, 그 틈새에서 본 것 같은 괴물들처럼 말입니다.

철컥.

한 발의, 색다른 총알이 빠져듭니다.
그것은 당신의 과거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죽어라 싸웠고, 죽었던 과거의 당신이 있었다는 흔적입니다.
저 위험한 적들에게도 두려움을 선물해주어라.

누군가가 용기 있게 내뱉으며 당신에게 이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어설픈 움직임으로 자세를 잡고, 시윤은 숨을 내뱉습니다.

이거. 아파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스코프에 의해 가르킨 방향은.. 유하의 머리입니다.

마도

꽈리를 튼 듯한 여러 가닥의 번개가 시윤의 몸을 휘감고, 뇌전을 불어넣습니다.
상처는 이미 지져져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 틈으로 피가 흘러나지만 지금. 이 짧은 순간의 한 발을 위해 아슬아슬한 고통을 참아갑니다.

쏘아내십시오.
당신의 찰나를 말입니다.

역성혁명

콰아아아앙!!!!
순식간에 반동에 의해 튕겨난 몸이 뇌전의 파도 속에 몸을 지져냅니다.
고통을 호소하고, 아득해지는 정신 속으로 정신없이 뻐져듭니다.

그러나, 날아든 총알은 유하의 심장을 꿰뚫어갑니다.
온 몸에 차있던 의념의 힘이 순식간에 끊기는 듯한 감각.
확실한 죽음의 증명에 유하는 자신의 피가 끊어진 것 같은 상실감에 얼굴을 찌푸립니다.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바닥에 떨어지지만..
조금 더 빠르게 쓰러진 것은 유하였습니다.

시윤의 승리입니다!

418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6:31

진짜 역전승이였다...!

419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26:35

420 알렌주 (hUkukwwPVU)

2022-07-05 (FIRE!) 04:26:39

진짜 역전승!!!

421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6:56

울부짖어라 역성혁명....

422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26:58

둘다 필살기 날렸구나

423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27:06

>>414 이제 도망가는 수도 없으니까 큰거 한방으로 나를 노릴거라고 생각해서, 기만작전으로 망념으로 신속 강화하고 부상 때문에 느린 척 속도 낮춰서 다가간 후에 공격 보면 강화했던 신속으로 회피 - 이후 일렉트릭 샤클

424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27:44

하필 유하 다이스로 특성 크리티컬이 터져서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이어서 그렇지.. 일렉트릭 샤클이었으면 한 두 턴 더 가다가 끝났을 듯?

425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7:50

일렉트릭 샤클을 썼지만... 드래곤의 피가 들끓어서 다른게 나갔나보네요? 신기하다

426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8:16

>>424 시윤의 패배로?

427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28:31

>>424 이래서 우필로 강한 번개마도 배우라 했구나....

428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8:39

아. 깜빡했다..!

#제출했습니다

429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28:41

역성혁명이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한테 극상성인 기술이니까 그런건가

430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29:07

기억 속, 그 틈새에서 본 것 같은 괴물들처럼 말입니다.

드디어 나온 공식 유하 과거사

431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29:19

누구 패배일지는 모르지.
그 상황이 어떻게 일어날지 몰랐잖아?

애초에 역성혁명 들어갔을 테니까. 유하도 시윤이도 아슬아슬했을거야.
드래곤의 피 때문에 행동 양식이 강제로 이런 싸움보단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고 싶다. 로 바뀌어서 그렇지.

432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29:27

"이래서 마도는 싸우기 힘들어."

올라올 것 같은 피를 토한다.
방어, 지형변경, 극소 공격, 광범위 공격, 응용.
별걸 다 해올 수 있군. 이 쪽은 할 수 있는거라곤, 총을 쏘는 것 밖에 없는데 말이다.
출혈에다가, 큰 부상까지. 이제 장기전으로 가다간 저 다양한 패턴에 질거다.

그래도 몇가지 알았다. 아까부터의 흙벽 응용까지, 방어에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
근접한다는 것은, 장기인 초뇌격은 오지 않는다는 것.
크게 한방 먹이고 거리도 좁혔으니, 아마 물러날 것을 상정한 수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녀의 근접전은 전력을 다하면 큰 위협은 아니라는 것.

그 결과를 보건데, 여기서 수를 던질 때다.

#건강을 할 수 있는 만큼 강화. 찰나의 의념을 통해 치명상만을 피해서 가드, 필살의 역성 혁명 한방을 노린다.

참고로 난 이거였어. 결사의 카운터

433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29:32

그러게요. 인간이 아닌 면모가 강하게 드러나면 더욱 치명적인가...? 싶어진

434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4:30:03

드래곤의 피가 다른 상황이었다면 더 좋게 작용됐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오히려 악영향을 끼쳐서 진짜 진짜 진짜 운 때문에 어쩔수없이 패배한거구나..

435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0:29

특성이 그렇게 보정될수도 있는거구나

나 말 바꿀래 린이 왜 유리했는지 다시 이해 안감()

436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30:31

유하는 큰 기술 없고, 근접해오는거 보면 망념 쏟아서 초번개 칠 것 같지도 않았으니까. 그럼 견디고 필살을 쏘면 이쪽이 유리하다고 봤음.

437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30:34

>>431 압도적인 힘 자랑하고 싶어!!!!!

>>432 그걸 노린 크로스카운터였는데 큿...

438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30:56

고통스러운가?
고통스럽다.

포기할 정도로? 절대. 심장의 고동소리가 점점 커져온다. 아드레날린이 만들어내는 각성 효과에 동공이 더 얇아진다. 손톱 끝에 뭍은 끈적한 피의 감촉이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다. 나도 상대도 만신창이였지만, 다행인건 내가 더 건강한 상태라는 것. 그리고 상대가 이제 섯불리 이동하지 못 한다는 것.
아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강한 기술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정도. 이것만 피하면 승리는 내것이다.

숨을 내뱉으며 접근한다. 부상의 탓으로 보이도록 조금 느리게. 그리고 눈은 확실하게 상대의 운동을 살피고 있다.

#망념 60을 들여 신속을 강화한 체 이전보다 느리게 접근하다가, 상대의 공격이 오면 그 차오른 망념의 순발력으로 피하려 해본다. 그후에야 이게 이중행동이 아니라면 일렉트릭 샤클. 맞다면 마도는 없는 거지.

마지막 행동

439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31:10

그래도 드래곤의 피가 깨어나면 평소에는 못쓰는 강한... 무언가를 쓸수있는 느낌...?

440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31:17

일단.. 대련은 여기까지 할 거고, 철이랑 린 쪽은 내가 계산해보면 이미 철이한테 주도권이 8정도로 넘어가서 린 패배로 보이거든?
어떻게 계속할래? 아니면 캡틴 피드백 들어볼래?

441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1:42

그래도 마지막답게 정말 화려했어

442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31:47

>>436 초번개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이제 종종 써야겠어!!!!

443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31:58

저는 어느쪽이든 괜찮습니다. 린주 의견에 따르는것으로...

444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2:05

>>440 피드백이요 머리 안돌아가요()

445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32:30

머리 굴리느라 힘들었다...!

446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32:34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제일 경계하던건 빈틈이 생겼을 때 망념을 쏟아부어서 내려치는 초광역번개였었거든

447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32:38

자 그럼 일단 대련 후기부터 들어볼까?
이거 들어보고 캡틴이 얼마나 흡족한가에 따라 피드백의 강도가 달라질 것

448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3:20

>>445 (토닥토닥) 잘햇어 철주

449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35:20

>>446 너무 인간적으로 싸웠다 망념 무시하고 드래곤썬더 날릴걸

450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6:20

>>447 저 지금 너무 졸려서 대련 레스 거의 생각 안하고 쓴것 같아요. 솔직히 시작할때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어차피 졸리니까 이 행동이 어떤 결과로 나올까? 식으로 행동해서 무지성으로 행동지문 쓴게 너무 많았어요. 시간내서 새벽에 대련레스 써준 캡께 미안해요. 그렇다고 제가 내가 사실 정신만 차리면 결과가 달라지는데! 이런 말을 하는건 아니고요 철주가 느긋하게 반응을 잘 한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가지로 공격이 막힌게 너무 많아서 너무 조급했어요. 지금도 린이 왜 6할 유리한지 잘 생각이 안돕니다...

그래도 역시나 즐거웠어요!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전보다는 좀 감을 잡은것 같기도 하고.

451 토고주 (0LSSzSwWhE)

2022-07-05 (FIRE!) 04:38:31

대련에 참여는 안 했지만
시윤주와 유하주의 전투가 진짜 끝내줬어.
솔직히 저격수와 뇌속성 마도사. 그냥 이렇게 보면 뇌속성 마도사가 빠른 마도를 통해 농락하다 이길 것 같았지만 정작 뇌속성은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어스 스피어나 흙벽 같은 땅속성 마도가 큰 피해를 주고 활약을 한 것 같아.

어느 속성이 전문이더라도 마도는 다양한 속성을 활용하여 큰 피해를 주거나 다양하게 대처가능하다. 라는걸 새삼 느꼈어.

그리고 저격수라고 해도 한 장소에 있는다? 그건 아니고, 총 들고 뛰어당기며 빵야빵야 쏠수있으며
비장의 한발을 항상 가지고 있으니 보통의 거너보다 일대일이 더 어려운 것 같아. 만약, 평지가 아니라 건물이 있는 그런 공간이었다면?
고저차가 있는 공간이었다면? 로프 커넥션과 엄폐로 인해 시윤이가 더 활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하지만 진짜 이번에는 유하가 전투를 엄청 잘했는데 마지막.. 진짜 마지막 운 때문에 진거 진짜 너무 아깝다!!!


린이랑 철이의 대련은
철이... 한다면 할수있다!!!!

기동성을 제압하고 자신의 뒤를 보호막으로 실드치고 거기에 상대방의 다리를 얼려 농락하는 마도!!
철이... 이러게 잘하잖아! 자신감을 가져!!

린의 전투는 잘 모르겠어... 워낙 슉슉 지나가서... 하지만 좀 더 비열하게 싸웠으면 어땠을까 싶어.
처음부터 실명독 같은 걸 만든 뒤, 환영과 진짜 암기에 섞어서 던져 중독을 노린다거나
등 뒤를 노리기 보다는 대놓고 앞으로 가서 독을 뿌렸다거나 은신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전면전을 상대해도 괜찮았지 않았을까? 해.
땅이 미끄러우면 공중으로 점프해도 되고, 은신을 사용하되, 그림자 포옹을 이동기로 사용해 순식간에 접근한다던가.. 말이야.

452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8:47

아 후기가 아니라 피드백이구나

피드백은 어. 제가 처음부터 캡의 팁을 보고 심리전에 휘말린것 같습니다. 극상성이란 생각에 굉장히 시야가 좁아져서 조급하게 행동했어요. 린의 공격기인 환각,은신모두 지형과 강철이의 특성으로 막혔고 공격이 다양한 마도사와 다르게 린은 신체와 건강수치가 높지 않고 믿을 건 신속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처음에 시작할때 이건 안되겠다 하고 지레짐작하는게 강한데 이게 자충수가 된것 같습니다.

453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39:16

>>448 린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졸리실텐데 어찌 좀 괜찮으신지...

>>447 대련 후기...

유하랑 하려나? 싶었는데 린하고 1:1이 성사될줄은 몰랐네요!
이번 대련으로 생각보다 쓸수있는 수단이 많다는것도 확인했고. 보호막을 자력으로 펼수있을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의외의 소득이였습니다.
의도 하진 않았지만 이번에는 순수하게 마도 C의 성능으로 싸운게 됐네요. 린이 원거리 공격 수단이 적은점이 철이한테 긍정적으로 다가왔던거 같습니다. 아니라면 엄폐물을 만들거나 하는걸로 망념을 훨씬 더 써야 했을테니까요.
아마 실전에 들어가면 주위를 미끄럽게 하거나 하는건 무마될 가능성도 클테니까 너무 맹신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좀 말이 두서가 없는데 아무튼 늦은 시간에 대련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린주께서 조금만 덜 졸리셨다면 분명 철이가 초반에 순삭됐을겁니다.

454 유하주 (8jiqDNWan2)

2022-07-05 (FIRE!) 04:39:33

대련 후기

우선 실제 캡판정 전투를 겪어볼수 있어서 참 좋았어. 초반에 써준 팁들은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앞으로의 전투에서 계속 인지하고 나아갈 듯 해.

캡틴의 재량으로 유하가 행동해서 자기한테 날아오는 총알을 막는다던가 하는 행동은 예상 밖이라 너무 놀라웠어!! 내 사이버 딸래미 시키지 않아도 마도를 쓰는 어엿한 마도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는 점점더 드래곤스럽게 행동하는거 너무 좋았다. 1:1이라 다행이지 팀전이었으면 완전 민폐였겠지만... 그래도 주요 캐릭터성의 편린이 있어서 좋았어. 그 눈이 위험하다는 서술, 시윤이 목 할퀸 서술, 특히나 마지막에 압도하고 싶어하고 격차를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이 정말정말 좋아서 젔지만 너무너무 기분 좋았어!!! 새벽에 이런거 해줘서 너무 고마워!!!!!!

455 린주 (fUvDkaP4mY)

2022-07-05 (FIRE!) 04:39:41

결정적인건 제가 지금 머리가 안돌아요...진심으로 010101 이진수로 소통하는 고물 컴퓨터 수준임

456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40:01

>>450
린에게 유리했던 점이 여러 포인트가 있었어.
예를 들면 철이 뒤에 있었을 때는 그 상황에서 그림자 암살을 써서 상대 뒤로 이동해서 망념의 증가를 각오하고 강한 공격을 내려치거나(이미 공격으로 방어막이 어느정도 상했을 테니까) 하는 방법도 있었을 테니까.
내가 그래서 일부러 묘사하면서 적어줬거든 철이는 양자택일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있다. 식으로 말야.

단순히 망념을 너무 쓰는 것도 안 좋을 수 있어.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나중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는 게 좋다.
왜냐면 철이는 마도진 때문에라도 고정적인 위치를 점하려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보았다면 좋았을 거야. 계속 움직임을 강조하는 시윤 - 유하 대련과는 달리 철이는 몇 대는 견디면서 유하를 몰아세웠단 점을 참고해보자.

457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40:56

생각보다 역시 어렵다! 그리고 이번이 부담이 덜한 환경이었던 것도 있어서인지 재밌었어.
지정 사격하면 이기기 어렵다는 힌트를 이해를 못해서 처음에 시즈 모드를 한건 빼박 미스인듯.
다만 역시 이런 훤한 평야 필드에선 로프컨넥트를 이용한 기동이나, 블랙아웃, 엄폐를 유효하게 쓰기 힘들었어...

반대로 마도가 괜히 어려우면서도 강한게 아니라고 느낌.
시윤이 언급한대로 지형변경과 다양한 방어/공격 까지 너무나도 만능스러워서 대응이 힘들었어.
전투 운영이나 수읽기적으론 솔직히 완패했다는 느낌이 좀 들기도 하고...
그래도 내용 자체는 서로 꽤 치열하게? 싸웠던? 느낌이기는? 한....가?
개인적으론 내가 제일 경계 했던건 하늘에서 떨어지는 초광역 번개 기술이었는데
유하주는 이걸 거의 배제한체로 근접전과 토술을 이용해서 싸워서 유리를 점했고
마지막에 특성의 폭주로 그것과 역성혁명이 부딫혀서 이긴게 아이러니.

저격수로 1:1 대련 팁은 솔직히 듣고 싶은 느낌.
아 다만 찰나의 의념 응용으로 순식간에 여러발 쏜 것을 확인할 수 있던건 매우 기뻤음.
그리고 유하가 폭주하면서 슬쩍 던져진 떡밥이라던가, 윤시윤의 역성혁명에서 언급되는 누군가라던가.
그러한 떡밥들이 기대 요소기도 했고, 솔직하게 말해서 캡틴이 묘사해주는 역성 혁명이
헛방이 아니라 멋있게 꽂힌 것만으로도 나는 무척 기분이 좋은듯.

458 ◆c9lNRrMzaQ (4LEfrNrBjk)

2022-07-05 (FIRE!) 04:41:00

그림자 포옹 - 암살 순이었겠지? :D

459 시윤주 (y0dchqVAiM)

2022-07-05 (FIRE!) 04:41:36

그리고 덤으로 부부싸움 한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함

460 강철주 (AcnxSBBeGY)

2022-07-05 (FIRE!) 04:41:57

철이 전략은... 어차피 신속이 2배쯤 차이나니까, 이건 내가 움직여도 휘둘리기만 한다. 그냥 가만히 있자! 였거든요.
상대방이 걸출한 원거리 공격수단이 있었다면 좀 곤란했지만 린은 다행스럽게도 근거리 위주의 암살자라 통했습니다. 건강도 170정도 되니까 까짓것 몇대 맞지 뭐...도 있었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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