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와 의뢰하고 일상하고 잘 해나가자! 같은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정산이나 위키같은 시스템이 조금 오락가락한 느낌이 있었었고. 진행 외적으로도 은근히 있었죠.그래도 이런 갈등들을 겪어서 인지했다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월 2개월 점프는 각기 다른 것을 말했는데.. 어떻게 될지 감이 안 잡히는 게 있었던 느낌이 아주 잠깐은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영월이 시작되면서 루즈한 느낌은 있었는데.. 이게 약간 캐릭터들은 죽음에 대해서 비교적 익숙한데(물론 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캐주들이 선택에 따라 구할 수 없거나 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도 조금 있었을지도. 같은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영월 이후~ 영월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지한주로써는 좀 템포가 빨랏! 같은 느낌은 있더라고요. 바로 부르실 줄이야... 그리고 영월에서 있던 희생 같은 것이나 추모에 관한 것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라면?을 간과한 듯한 느낌이 생동감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상판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현상 중 하나거든요.. 대운동회라는 행사가 좋은 일이니까 다들 잘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끝에와서 무슨 짓거리야)
이런건 피씨로 적이야 제맛인데 졸리고 그래서 모바일로 적어요. 영월 이후에 들어온 편입생으로써 한단어로 감상을 축약하자면 설렌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대운동회 준비를 하면서 본 미묘하게 각자 다른 도기반응이 귀엽고 재밌었고(상태이상 걸린 오현이랑 BONK당한 알렌이 킬포) 교관과 대련하면서 이 스킬이 당하는 입장에서 어떨지 특히 환영환신이 어떤기술인지 감을 잡았어요 전투 할 기회가 없던 입장에서 넘 좋았음. 솔직히 제가 입시하면서 독서를 놓은지 꽤 되어서 등장인물 NPC기록 정리하던 중 커뮤를 보면서 걱정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요새 하루 100P씩 읽기 도전중이에요 ㅋㅋㅋ 무엇보다 린주에게 클라이맥스는 영접이겠죠. 캡이 정성을 쏟았다는게 느껴져서 실제로 좋아가지구 굴렀어요 혼또니. 쥬도님과 잘 지내고 싶구요 제 쫄보근성()을 이기도록 노력해 보겠슴다,,캐는 겁없는데 오너가 쫄보라 큰일남.
기숙사 방에서 잠깐 진지한 고민 타임을 갖는다. 라임이랑은 다행히도 화해하는데 성공했다......했지? 했을거다. 그럼 이제 그 날을 포함한 라임과의 관계를 유하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냐고? 이런건 먼저 말해둬야 오해가 없는 법이니까. 유하랑 내가 사귀는 관계는 아니다만, 솔직히 서로 호감도 있고 그걸 표현한 관계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설명도 없이 다른 여자애랑 껴안거나 쓰다듬는다는 소문이나 광경이 목격되면 이 쪽은 그냥 바람둥이 자식이 아닌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의 상황극판 버-젼-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할 때가 많?아요??? 어장 난이도.. ..... . ...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이 어장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캡틴이 난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세계관이나 시스템을 많이? 숨겨두셔서 그렇다는 인상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이.. .... . .. 받았어요 현재 진행형이니 받고 있다가 맞?겠구나 아무튼 뭐.. . .... . 이건 캡틴 스스로의 스타일이니 제가 바꾸라던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캡틴이 어장을 위해 준비하신 세계관이나 시스템이 치밀하고 방대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야리코미 요소를 좋아하는 참치에게는 이런 부분이 엄청난 장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 . .... . ...
아무튼 그렇?습니다? NPC 말고 살아있는 싱싱한 참치가 낸 힐러 캐릭터가 어장에 늘었으면 좋겠어요 졸려서 나.님 아무말 대잔치 중
......생각해보니 남자애가 여자애를 밤에 방에 부르는건 좀 이상했던가? 스스로에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이 고민에 잠기다보니 눈치 못챘다. 15세 나이와 몇살 인지도 모를 정신체의 시간차는 때로 이런 행동을 부르는 법이다. 메세지는 읽음이 표시되는데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뭔가 오해라도 하고 있는건가. 정정을 위한 문자를 보내는게 좋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긴장되는 기분으로 방 문을 연다. 그리곤 바깥에 있는 상대를 확인하고, 미안하다는듯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는것이다.
어장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을 많이 바꿔가게 되는 것 같다는 점. 저번에도 말했듯 어장의 예상 기간은 길다. 얼마나 기냐고 하면 몇년을 진행 기간으로 잡고 있을 만큼. 그래서 진행에서 무언가를 한다면 느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느리더라도 착실히 쌓아올려서 무언가를 터트리면 희열도 늘 테니까. 근데 이걸 조금 비틀면 이런 이야기가 된다. 쌓여가는 과정을 레스주는 모른다. 이걸 아는 것은 캡틴 뿐이다. 내가 미래에 짱짱세져서 칼을 휘두르면 차원을 베고 이런걸 레스주가 바라는 게 아니라. 당장의 상황을 해쳐가는 과정에서의 활약을 더 좋아한다고. 이걸 느낀 시점이 영월 기습 전쟁 때였다.
그 뒤로 조금씩 그 레스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해서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너희들이 이런걸 하고 있다고. 의미 없는 보상들을 주더라도 나아가고 있단 느낌을 주면서 너희들에게 진지하단걸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나는 백점 만점으로 평가하라면 30점 정도겠지만, 나를 찾아준 사람들 모두 백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놀리고, 시련에 몰아넣고 싶다. 저 사람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각양각색의 모습들. 그 모습들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니까. 별 것 아니게 난 너희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지켜보고, 어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가 이런 판단을 내보인다면 너희들은 어떨까? 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실패해도 좋다. 성공한다면 대단한 거다. 모든 시도는 당신과 내가 기억할테고, 내가 육성이라는 이유를 건 증명이 될 거다. 온전히 진행만큼은 너희들과 내가 너희들이 살아간단 의미를 만들어주고 싶다.
겁먹지 말자. 나는 언제건 너희들의 편일테고, 언제건 너희들의 너일 것이다. 진행 중에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의 답을 주는 게 다른 사람일지라도. 마음속으로 너희의 각색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 것도 기억해주길.
이 세계는 나로 인해 존재하고 너희들로 하여금 숨쉬고 있다. 그런 세계인데 조금 어려우면 어떨까. 결국 너희들의 마지막이 찬란하리라고 말하고 있는 나인데.
너희들이 이렇게 꺾이지 않으리라고, 그 시련을 모두 넘어서고 별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게 나인데. 누가 너희들이 안될 거라고 의심할까.
>>326 헉.....이런건 참 위로가 된다. 때로는 뭔가 내가 적응하지 못해서 무섭거나 실패할까봐 고민한적도 있고, 오래 한 사람들은 그런걸 조금이든 크든 느끼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솔직하게 들으면 안심이 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