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010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4 :: 1001

◆c9lNRrMzaQ

2022-07-02 00:36:49 - 2022-07-02 19:40:00

0 ◆c9lNRrMzaQ (fWXDUwc2Oo)

2022-07-02 (파란날) 00:36: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288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1:21

>>285 아니 모르는데 행적에서 보면 '상담 전문가 찾아볼게요!' 하니까 나왔으니, 나도 비슷하게 상점가 가서 '상담 전문가 찾아볼게요!' 하면 미광 상담소든 어디든 나오냐는 얘기

28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1:56

미광 상담소라는 존재를 아는 사람이 일상을 통해 알려주면 되지 않아?

290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2:24

굳이 서사를 만들어보려면

1. 태식이랑 일상하면서 의념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2. 일상 중에 헌터 네트워크에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해야하냐? 하고 글을 쓴다.

29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2:41

시트 내린 사람의 행적이라 그건 어려울듯, 어쨌거나 멘탈 리딩 해줄 전문 상담소를 찾을 수 있다면 괜찮음

292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3:00

일상을 통해 알려주려면 시윤이가 고민이 있다는 사실도 같이 알아야하고
그게 의념 상담이 필요할 정도의 큰문제란걸 알려줘야 하니까

293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3:43

3. 이번에 받을 아득한 자아를 써본다.

29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4:37

행적에선 그냥 상점가에서 전문 상담소 찾는걸로 서칭 되던데, 이제는 그렇게 못 찾는거야? 내가 궁금한건 그 부분이라서.

295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15:01

어장을 하면서 느낀 감상

초반
와 의뢰하고 일상하고 잘 해나가자!
같은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정산이나 위키같은 시스템이 조금 오락가락한 느낌이 있었었고. 진행 외적으로도 은근히 있었죠.그래도 이런 갈등들을 겪어서 인지했다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월
2개월 점프는 각기 다른 것을 말했는데.. 어떻게 될지 감이 안 잡히는 게 있었던 느낌이 아주 잠깐은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영월이 시작되면서 루즈한 느낌은 있었는데.. 이게 약간 캐릭터들은 죽음에 대해서 비교적 익숙한데(물론 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캐주들이 선택에 따라 구할 수 없거나 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도 조금 있었을지도. 같은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영월 이후~
영월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지한주로써는 좀 템포가 빨랏! 같은 느낌은 있더라고요. 바로 부르실 줄이야... 그리고 영월에서 있던 희생 같은 것이나 추모에 관한 것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라면?을 간과한 듯한 느낌이 생동감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상판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현상 중 하나거든요..
대운동회라는 행사가 좋은 일이니까 다들 잘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끝에와서 무슨 짓거리야)

296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5:35

난 모르겠네... 시윤이는 엘더쎔이랑 대화하고 있으니까 대화 끝나고 상담소 추천해달라 하면 제일 쉽지 않아?

297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15:37

>>280


첫 앵커가 귀엽다고 해주는 앵커인줄 알았지? 오현이었지롱 ㅋㅋ

298 린주 (DzppWRHwbk)

2022-07-02 (파란날) 03:16:19

114어장 영서 감상

이런건 피씨로 적이야 제맛인데 졸리고 그래서 모바일로 적어요. 영월 이후에 들어온 편입생으로써 한단어로 감상을 축약하자면 설렌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대운동회 준비를 하면서 본 미묘하게 각자 다른 도기반응이 귀엽고 재밌었고(상태이상 걸린 오현이랑 BONK당한 알렌이 킬포) 교관과 대련하면서 이 스킬이 당하는 입장에서 어떨지 특히 환영환신이 어떤기술인지 감을 잡았어요 전투 할 기회가 없던 입장에서 넘 좋았음. 솔직히 제가 입시하면서 독서를 놓은지 꽤 되어서 등장인물 NPC기록 정리하던 중 커뮤를 보면서 걱정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요새 하루 100P씩 읽기 도전중이에요 ㅋㅋㅋ 무엇보다 린주에게 클라이맥스는 영접이겠죠. 캡이 정성을 쏟았다는게 느껴져서 실제로 좋아가지구 굴렀어요 혼또니. 쥬도님과 잘 지내고 싶구요 제 쫄보근성()을 이기도록 노력해 보겠슴다,,캐는 겁없는데 오너가 쫄보라 큰일남.

다른 분들 진행도 너무 좋았어요 A벽 돌파랑 강철이 의념기랑 채준씨 거래랑 준혁이랑 천자 체스도 그렇고 태식아재가 회장과 쇼부한것도 전초전? 같아서 설렜구요 라임이 아저씨는 감동적이었어요

299 태식주 (LYvqc0xVOw)

2022-07-02 (파란날) 03:16:31

전문 상담소라고 하면 심리 상담소를 떠올려서 거기를 찾게 되지 않을까

30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16:31

>>297 오현

30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7:06

>>296 일단 그래봐야겠다 그리고 토고 말대로 엘더갓이었어

302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17:10

토고주 카지노 입장구ㅗㄴ 있어요? 언제 산 거에요?(순간 흐려진다)

303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18:29

"..........."

기숙사 방에서 잠깐 진지한 고민 타임을 갖는다.
라임이랑은 다행히도 화해하는데 성공했다......했지? 했을거다.
그럼 이제 그 날을 포함한 라임과의 관계를 유하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냐고? 이런건 먼저 말해둬야 오해가 없는 법이니까.
유하랑 내가 사귀는 관계는 아니다만, 솔직히 서로 호감도 있고 그걸 표현한 관계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설명도 없이 다른 여자애랑 껴안거나 쓰다듬는다는 소문이나 광경이 목격되면
이 쪽은 그냥 바람둥이 자식이 아닌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어? 아닌거 맞나?

.....

"......일단은 부를까."

나는 유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윤시윤 : 유하야.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으니, 방으로 와줄 수 있니.]

304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19:16

>>302 응? 나 시트내고 얼마 안 있어서 오잉대란 일어나기 전에 캡틴 기프트랑 같이 샀어.

캡틴 기프트랑
미니 전투교관
카쥬ㅟ노 입장권 이렇게
어레레레 정산어장에 situplay>1596305075>508 이렇게 있는데? 아, 인코를 안 달아서 그런가?

305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22:20

>>300
나밖에 없지?!?!

306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22:37

아 그러면 지금 오잉과 기프트 빼고 전투교관과 카지노를 소지하고 있는 거지요?

위키에 내가 왜 빼먹었지..(라고 한다면 코인샵 물품은 아이템 형식으로 만들다가 까먹는 경우가 있다..)

자고 일어나서 추가해 두겠습니다..

30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23:15

>>306 응응 기프트는 깠고 오잉도 깠고 나머지 2개는 안 쓰고 고이 모셔두고 있어.

308 지한주 (DgpGCRaH4M)

2022-07-02 (파란날) 03:24:50

그럼 자고 일어나서 추가해 두겠습니다...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09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26:14

지한주 잘 자

31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26:51

잘자 지한주!

31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27:15

굿 잠!

312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29:42

여태까지의 감상!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의 상황극판 버-젼-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할 때가 많?아요???
어장 난이도.. ..... . ...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이 어장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캡틴이 난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세계관이나 시스템을 많이? 숨겨두셔서 그렇다는 인상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이.. .... . .. 받았어요 현재 진행형이니 받고 있다가 맞?겠구나
아무튼 뭐.. . .... . 이건 캡틴 스스로의 스타일이니 제가 바꾸라던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캡틴이 어장을 위해 준비하신 세계관이나 시스템이 치밀하고 방대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야리코미 요소를 좋아하는 참치에게는 이런 부분이 엄청난 장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 . .... . ...

아무튼 그렇?습니다?
NPC 말고 살아있는 싱싱한 참치가 낸 힐러 캐릭터가 어장에 늘었으면 좋겠어요
졸려서 나.님 아무말 대잔치 중

31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31:13

일단 졸린 오토나시가 귀여우니까 쓰담 한방 (쓰담)

314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32:11

느낀점

가끔 이 문장이 떠오른다.

'캡틴은 영웅서가 세계관을 만들었고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어장을 만들었다.'

많은것을 떠올리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비판적 말하기는 저번의 코멘터리의 반복일테니 하지 않을것!

그냥 소소 하게, 우리 시트캐들과 우리들이 캡틴의 의도와 시선을 잘 이해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315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33:38

때는 늦은 밤, 샤워를 끝내고 잠옷으로 갈아입었으니 이제 침대 위에 누워서 조금만 노닥거리다가 눈을 감으면 새로운 하루가 썬더를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었다. 우유 한 잔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컵에 담아서 잠깐 책상에 앉아 있는 사이에 온 문자.

[윤시윤 : 유하야.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으니, 방으로 와줄 수 있니.]

이 늦은 시간에? 자기 방으로? 왜, 어째서? 그것도 진지한 얘기?
유하는 인상을 찌푸리고는 답변을 고민했다. 이 시간에 할 필요가 있는 이야긴지, 꼭 방에서 해야 하는 이야기인지.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알아내기 위해서는 갈 수 밖에 없었으니

"으으으...."

짜증스러운 소리를 내며 우유를 원샷 하고, 간단한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후 윤시윤의 방으로 향했다.
읽고 난 이후에 답변을 쓰지 않은 것은 이 시간에 불러낸 심술이다.

- 똑똑

상대방의 방 문을 두드리는 소리

316 태식주 (l6aNWAEg7c)

2022-07-02 (파란날) 03:38:10

두유 워너 빌더 스너우맨?

317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38:24

고우 웨이 안나

318 오토나시주 (8kiDPyZxpE)

2022-07-02 (파란날) 03:39:00

쿵쿵쿵
형 저 병철인데요

319 시윤 - 유하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39:58

......생각해보니 남자애가 여자애를 밤에 방에 부르는건 좀 이상했던가?
스스로에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이 고민에 잠기다보니 눈치 못챘다.
15세 나이와 몇살 인지도 모를 정신체의 시간차는 때로 이런 행동을 부르는 법이다.
메세지는 읽음이 표시되는데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뭔가 오해라도 하고 있는건가.
정정을 위한 문자를 보내는게 좋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긴장되는 기분으로 방 문을 연다.
그리곤 바깥에 있는 상대를 확인하고, 미안하다는듯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는것이다.

".....이런 늦은 시간에 불러서 미안하다."

나는 방문을 마저 열며 말한다.

"들어와."

32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0:17

저 병 형철인데요

32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0:21

>>318

띵 동

322 토고주 (si5e8vKZLI)

2022-07-02 (파란날) 03:41:55

형, 그 집에서 당장 나와요! 형!
저 어제 형네 집에 가려고 했는데 형 문 앞 복도 위에 머리만 둥둥 떠있어서 도망간거예요!

323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4:05

형, 절대 밖에 나오지마요! 형!
저 지금 형네 집 멀리서 보고 있는데 형 문 앞 복도 위에 머리가 노려보고 있어요!

324 유하 - 시윤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4:34

"엄청 미안해 해야지. 방금 전에 자려고 준비까지 다 끝내놨다고?"

팔짱을 낀 체로 심술을 부리며 마저 연 방문 안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간다. 꼬리까지 다 들어가는 데에는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방 주인의 허락을 받을 생각은 딱히 없이, 방 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신발을 벗고 책상 앞에 있는 의자를 꺼내서 앉았다.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건데?"

날카로운 어투는 아직도 죽을 기세를 보이지 않고, 꼬리로 책상을 툭 툭 치며 상대방을 응시한다. 반개한 눈이 여기까지 오는 데에 든 품의 삯을 적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에 시간과 장소를 잘못 골랐을지도 모른다.

325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6:17

사실 시간은 자기전으로 생각한건 아니었지만!!

32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46:59

캡틴의 이야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장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을 많이 바꿔가게 되는 것 같다는 점.
저번에도 말했듯 어장의 예상 기간은 길다. 얼마나 기냐고 하면 몇년을 진행 기간으로 잡고 있을 만큼.
그래서 진행에서 무언가를 한다면 느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느리더라도 착실히 쌓아올려서 무언가를 터트리면 희열도 늘 테니까.
근데 이걸 조금 비틀면 이런 이야기가 된다. 쌓여가는 과정을 레스주는 모른다. 이걸 아는 것은 캡틴 뿐이다. 내가 미래에 짱짱세져서 칼을 휘두르면 차원을 베고 이런걸 레스주가 바라는 게 아니라. 당장의 상황을 해쳐가는 과정에서의 활약을 더 좋아한다고. 이걸 느낀 시점이 영월 기습 전쟁 때였다.

그 뒤로 조금씩 그 레스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해서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너희들이 이런걸 하고 있다고. 의미 없는 보상들을 주더라도 나아가고 있단 느낌을 주면서 너희들에게 진지하단걸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나는 백점 만점으로 평가하라면 30점 정도겠지만, 나를 찾아준 사람들 모두 백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놀리고, 시련에 몰아넣고 싶다. 저 사람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각양각색의 모습들. 그 모습들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니까.
별 것 아니게 난 너희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지켜보고, 어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가 이런 판단을 내보인다면 너희들은 어떨까? 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실패해도 좋다. 성공한다면 대단한 거다.
모든 시도는 당신과 내가 기억할테고, 내가 육성이라는 이유를 건 증명이 될 거다. 온전히 진행만큼은 너희들과 내가 너희들이 살아간단 의미를 만들어주고 싶다.

겁먹지 말자.
나는 언제건 너희들의 편일테고, 언제건 너희들의 너일 것이다.
진행 중에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의 답을 주는 게 다른 사람일지라도. 마음속으로 너희의 각색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 것도 기억해주길.

이 세계는 나로 인해 존재하고 너희들로 하여금 숨쉬고 있다.
그런 세계인데 조금 어려우면 어떨까. 결국 너희들의 마지막이 찬란하리라고 말하고 있는 나인데.

너희들이 이렇게 꺾이지 않으리라고, 그 시련을 모두 넘어서고 별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게 나인데.
누가 너희들이 안될 거라고 의심할까.

327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7:01

하하하

328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47:08

형, 빨리 나와요! 빨리!

나와!

나와.

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

329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7:36

형, 절대 나오지 마요.

나오지마!

나오지 말라고.

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말라고

330 유하주 (P75/e1I3Xw)

2022-07-02 (파란날) 03:48:21

>>326 감동이야 캡틴

331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49:13

>>326 헉.....이런건 참 위로가 된다. 때로는 뭔가 내가 적응하지 못해서 무섭거나 실패할까봐 고민한적도 있고, 오래 한 사람들은 그런걸 조금이든 크든 느끼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솔직하게 들으면 안심이 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음.

332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49:34

사랑하고, 그래서 아끼고 있어요.
여전히 거짓말도 못하겠고 그래서 가끔 침묵해버리는 저지만요.

333 오현주 (TPnXyLV65c)

2022-07-02 (파란날) 03:49:35

이건 태양과 구름 귀신 버전인가

334 시윤주 (Vmb8SJynRA)

2022-07-02 (파란날) 03:51:06

>>333 단편 공포영화 tuck me in 알아? 그거 봐봐.

335 알렌주 - 114어장 후기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3:52:02

여태껏 어장을 참여하면서 즐겁고 재밌는 순간이 참 많았지만 저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 섣불리 감상을 말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어장에 들어오고 나서 얼마 안되었을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손해는 안볼거 같은 수련에 집중했고 주기술 A에 욕심이 생겨 더욱 수련만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네요. 지금은 곧 있을 알렌의 대뷔전이 될 대운동회가 기다려져서 참을 수이 기대됩니다.

그와 별개로 세계관이 정교하게 짜여져서 재밌다는 느낌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즐거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실수도 했지만 저는 이런게 정말 재밌는 포인트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언제나 캡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캡틴.

336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2:58

그리고 뭔가 문제 생길 때마다 생각해보면 편함.

그래서 캡틴 나 죽일거임?

못 죽임 ㄱㅊ

337 알렌주 (/4u6FzoRJo)

2022-07-02 (파란날) 03:53:08

>>326 (감동)

338 ◆c9lNRrMzaQ (RP2M28P5.s)

2022-07-02 (파란날) 03:53:24

근데 하지 말라는데 계속 하면 죽임
진짜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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