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007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3 :: 1001

오현주

2022-06-30 21:51:35 - 2022-07-02 01:39:35

0 오현주 (lk6oDxwX3M)

2022-06-30 (거의 끝나감) 21:51: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288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28:51

(기웃)

289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5:30:20

야생의 알렌주다, 붙잡아라!

290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30:49

>>287 수면사이클 박살이 주 원인

>>288 알렌주다!!! 일상하자!!!!!

291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32:56

일?상이요? 알겠습?니다?

292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5:33:21

그리고 썬더와의 다음 일상은 아마 그것 이다...

293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35:31

(생각나는 주제가 없는 알렌주)

294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35:51

>>291 바쁜 알렌주와 일상하기 성공!!!!

선레는 다이스로? 상황은?

>>292 그것?

295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37:41

(딱히 바쁘진 않은 알렌주)

296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38:25

저는 당장 생각나는 상황이 없는데 혹시 생각해 두신게 있으실까요?

297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5:38:36

>>294 라임이랑 화해(아마도) 했으니 말해둬야 후에 불온한 일이 없지

298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38:53

상황이 없다면 만들어주지!!! 기다려라 알렌!

299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39:39

>>297 진정한 하렘의 길 말하는거지? 어떤걸 어떻게 말할지 기대되는걸

300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40:17

>>298(기대중)

301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42:11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기숙사 휴게실. 쇼파 하나를 통체로 사용하고 있는 인물은 하유하. 쇼파에 누워서 신문을 펼쳐 숨은그림 찾기 란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 도마뱀 숨은그림 찾기 매우 못 한다. 내일자 신문에 답지가 나오는 바람에 지금은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그냥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이 전부!

[데박급함]
[기숙사 휴게실 근처에 있는 사람 아무나 하유하를 찾아와주세요]

단톡방에 문자를 날려보자

302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5:43:01

>>299 협력...하, 하는거지??

303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49:38

"?"

용무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니 단톡방에 메세지가 하나 올라왔다.

"하유하? 아 얼마전에 새로 편입하신 분이구나."

분명 시윤 씨와 비슷하게 편입하신 분이였다.

"휴게실에서 도움이라..."

오늘 일정도 따로 없고 새로오신 분과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는 별다른 고민없이 휴게실로 찾아갔다.

"실례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와봤는데요."

휴게실에 들어서니 나와 비슷한 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뚫어져라 신문을 보고있었다.



//2

304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5:49:48

>>302 당연하지~~~

305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5:51:11

(팝콘)

306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5:52:51

그래서 썬더 원하던 시츄로 가고 있어??

그리고 알렌 유하 초면이었구나, 의외

307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03:10

"어!"

무언가 하나 발견한 듯 해 보이지만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착각이었을 뿐이다!!! 유하는 한숨을 쉬고 다시 신문을 펼쳐보다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와줘서 고마워요! 그러니까... 알렌! 맞죠?"

눈을 크게 뜨고는 한 손을 들어 흔들었다.

"다름이 아니고 이거... 혹시 보여요...?"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신문을 들이대는 유하

308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03:46

>>306 나는 마냥 즐거워!! 시윤주는 즐기고 있는가? 이 압도적 이종족 하렘을..?

309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04:30

.dice 1 100. = 13

310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04:43

(처참)

311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6:06:59

>>308 즐겁고 재밌긴 한데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질투 같은건 귀엽더라...

312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12:46

라임 최고로 귀여우니까

313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12:58

알렌... 싯파이시타카...?

314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6:14:26

라임이 솔직히 겁나 귀엽긴 해

315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14:37

"네 맞습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유하 씨."

처음뵙는 유하 씨에게 인사를 드리고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려던 찰나 유하 씨가 나에게 신문을 보여주며 나에게 무언가 보이는지 물었다.

"이건 틀린그림찾기인가요?"

아무래도 도와달라는건 틀린그림찾기였나보다.

나는 조금 맥빠진 기분이 들면서도 같이 놀면서 친해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45분 뒤

못찾겠다. 진짜 하나도 못찾겠다.

아니 이거 의념각성자 전용 신문인가? 이렇게 어려워도 되는건가?

유하 씨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려던 나는 어느새 신문 하나를 더 가지고 와서 새상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틀린그림찾기 페이지를 뚫어버릴 기세로 노려보고 있었다.

//4

316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15:19

>>313 (유감스럽게도...)

317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6:15:21

근데 유하도 마찬가지인...
실은 오토나시랑 린린이랑 태호도 마찬가지인...

어장캐들 다 매력적임

318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23:14

"아니, 누가 구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숙사로 매일 배달 오는 어린이 신문인데...."

유하는 틀린그림 면이 아닌 맨 처음 페이지를 보여준다.
<꼬꼬마 시사 상식>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신문. 알렌과 함께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다른 신문도 와서 비교하지만.

"이거 봐!! 답지를 보면 너무 확실한데 우리가 왜 못 찾는거지??? 영성에 문제가 있나??? 알렌씨 영성 몇이야? 나 200인데 안 보이거든?!"

흥분해서 신문지를 검지로 팍팍팍 내리치며 소리를 지른다. 예의바르게 존댓말 하는건 이미 잊었나보다.

319 유하주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23:40

유하가 귀여운것? 그건 어쩔수 없음. 왜냐면 귀여우라고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

320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24:34

꼬꼬마 시사 상싴ㅋㅋㅋㅋㅋㅋㅋ...(눈물)

321 시윤주 (8/T86wJpmA)

2022-07-01 (불탄다..!) 06:26:07

>>319 전문가에게 걸려버렸군 (쓰담)

322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31:24

"꼬꼬마 시사 상식이요..?"

꼬꼬마랑 시사가 서로 어울리는 단어인가 하는 의문이 순간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이 신문이 어린이용 신문이였다는게 나에게는 너무나도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영성말인가요? 일단 측정했을때는 150이였기는 했는데..."

하지만 이 신문은 측정값은 오류이고 사실 네놈의 영성은 한자릿수라고 말하고 있는 느낌이였다.

"이럴 수가..."

설마 어린이용 신문한테 패배할 줄이야...


//6

323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33:57

>>322

324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36:23

"이럴 수가...."

같이 패배감을 느끼며 신문을 구겨버리는 유하. 오갈데 없는 분노는 가장 약한 대상을 향했고, 아무런 저항이 없는 신문지는 지금 기숙사 안에서 그런 존재였다.

"후... 그래도 도와주러 와줘서 고마워요."

정답을 하나도 맞추진 못했지만 도와준 답레라며, 쿠키를 하나 내밀었다. 며칠 전에 라임 언니 주려고 만든 쿠키였다. 먹으면 자기가 이겨낼 수 있는 고난을 헤쳐내고 엄청난 자부심과 긍정적인 감정이 든다나 뭐라나.

325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43:36

"그거 라임 씨가 주신 쿠키인가요?"

나는 인벤토리에서 같은 쿠키를 꺼내며 말했다.

얼마전 여자가 되었을 때 받아서 먹고 남은 쿠키들이였다.

"선물받은걸 받기만 하기에는 제가 조금 눈치가 보이네요. 거기다 저도 같은 쿠키가 있으니 같이 먹도록 하죠.

나는 내가 받은 쿠키도 같이 올려놓고 쿠키를 하나 집어서 먹기 시작했다.

방금 전 틀린그림찾기의 후유증이 어느정도 가시는 기분이였다.

//8

326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6:45:55

"내가 만든건데....!"

충격.
라임 언니가 사준 쿠키는 이미 다 먹어버린지 오래다. 맛있어서 받은 순간 다 까먹었다. 하지만 충격받은 부분은 그게 아니고, 자신이 선물받은 쿠키를 남에게 돌려 선물할 정도의 사람으로 보였다는 부분이다. 충격. 분노.

"쿠키 내가 만든건데..."

시무룩해 하며 알렌이 준 쿠키를 집어먹는다.

327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46:47

아앗...(영성 디버프상태)

328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47:24

다..다시적어도 될까요..?(죄송)

329 유하주 (nQQt9YjWLA)

2022-07-01 (불탄다..!) 06:49:57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재밌으니까 괜찮아

330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50:34

시윤이 빵도 그렇고 왜 이러는지...(알렌주의 낮은 영성탓)

331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6:57:00

"네?"

나는 그 말을 듣고 쿠키를 다시 바라본다.

분명히 비슷한 동물 모양의 쿠키이긴 했지만 다른 종류의 쿠키였다.

"어? 아아아앗!"

큰일났다. 어림짐작으로 같은 쿠키라고 생각해서 초면에 터무니없는 실례를 저지르고 말았다.

"죄..죄송합니다! 생긴게 비슷해서 그만 실수를..! 절대 유하 씨를 나쁘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나는 당혹감에 횡설수설하면서 머리를 들지 못한채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10

332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7:04:57

"....."

유하는 머리를 들지 못하는 알렌을 빤히 바라보다가 에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서 더 뭐라고 해 봐야 득을 볼 상황도 아니라는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고개 들어요, 같이 꼬꼬마 시사 상식 틀린그림 찾기에 패배한 전우로서 이정도는 봐드릴게요."

꼬리로 탁 탁 쇼파를 치며 그렇게 말했다.

333 알렌 - 유하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7:17:08

"정말 죄송합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사과를 한번 더 한 뒤 고개를 들 수 있었다.

시윤 씨 앞에서 곰팡이핀 빵을 먹다가 꾸중을 들은 것도 그렇고 최근 나의 부주의로 첫만남부터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너무 많은거 같았다.

나는 앞으로 더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유하 씨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식사는 아직이신가요? 군것질을 하고난 뒤 이긴 하지만 괜찮으시면 사과의 뜻으로 제가 식사를 사겠습니다."

나는 유하 씨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고 대화도 더 하기위해 그녀에게 식사를 같이하는 것을 제안했다.


//12

334 태호 - 유하 (EIeTdlT4WQ)

2022-07-01 (불탄다..!) 07:20:49

" 조금만 기다려라... 진짜 반죽이 된 것처럼, 아무 반응도 하지 말고 기다려. "

반죽 덩어리가 가져온 초코칩을 챙기곤 유하의 눈치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 뒤 곧장 헌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코칩쿠키 반죽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본다.

버터에 이거 저거 순서대로 넣고 섞고만 반복하면 끝.. 인가?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것.
시간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 아, 맞다. 너 혹시 내 방 앞에 누가 무슨 회색 비닐봉투같은거 가져다 두는거 못봤냐? 참나.. 대체 누가 핑크색 메이드복을 선물이랍시고 갖다둔건지. 진짜. "

꺼내기 싫은 이야기였지만.. 일단, 흥미를 가질법한 주제라면 뭐든 꺼내 대화라도 하면서 틈을 노려봐야겠지.

내가 라임이랑 특별반 친구들 살리려고(?) 많은 희생을 한다. 정말로.

//12

335 유하 - 알렌 (Qv8rwyJWK6)

2022-07-01 (불탄다..!) 07:21:09

"밥은 아직인데.. 좋아!"

밥 잘 사주는 예쁜 오빠가 하는 말이니까 바로 쫄래쫄래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댓말은 포기한다.

"어디에서 뭐 먹게?"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메뉴라고 생각해.

336 태호주 (EIeTdlT4WQ)

2022-07-01 (불탄다..!) 07:21:18

출근하기 싫어...

337 알렌주 (TuFNUBOZc6)

2022-07-01 (불탄다..!) 07:21:52

태호주 화이팅..!

338 태호주 (EIeTdlT4WQ)

2022-07-01 (불탄다..!) 07:24:11

알렌주.. 왜 나는 복권에 당첨되지 못하는걸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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