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807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1 :: 1001

◆c9lNRrMzaQ

2022-06-28 18:39:25 - 2022-06-29 17:58:27

0 ◆c9lNRrMzaQ (zuEViBi9uM)

2022-06-28 (FIRE!) 18:39:2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308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22:19:06

나도 우필 써야 하는데 어디에 쓰지...

309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22:19:21

로또 당첨 되게 해달라고 하면... 얼마나 받을수있을까...

310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0:09

저번에.. 오잉가챠쇼 열릴때인가? 우필로 gp를 원하면 최소 얼마 이상 준다 라고 하셨었는데

311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0:46

황금도장 받고 좋아하면 안된다고...

312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22:22:15

최소 얼마 이상의 GP로 부당협상을 쓰겠어! 효율 짱 구리겠지만 아니면 신발을 살까

313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2:55

아니면 거래의 숙련도를 올린다던가...는 어떠신지?

314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22:23:44

망념 100써서 40 올라가는데 거래에 쓰기엔 좀 그래. 따악 이채준 파파한테 화계 기술 배울수있을 정도까지만 올릴 예정이거든

315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4:23

최소컷 정도만 맞추실 생각이시군요.

316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22:24:27

"내 실수지.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일어난 결과야."

비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야 겠다. 좀 더 수련을 하고 나봐야 겠다.

팔 부러진 귀중한 교훈인것이다.

"그래서 계속 불안 하긴 해. 기술 쓰다가 한번 잘 못 했다고 팔 부러지진 않을지."

이게 왜 부러진건지 모른다. 그게 문제다.

"그렇다고 또 팔을 부러트리고 관찰 할 수도 없고."

317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26:56

모두 안녕하세요.
나무늘보입니다아.

>>304-306 (팔흔들기!)

318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7:01

사실? 팔 붙일수있는 힐러만 빵빵하면 몸 부숴가면서 배우는것도 방법이긴... 하죠. 무식하다는게 문제...

319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27:26

어서오세요 강산주!

320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28:11

다들 어서오세요..

뭐하지. 일상 구해야하는데...

321 토고 쇼코 - 오현 (TlaS6ySGCY)

2022-06-28 (FIRE!) 22:30:09

가만 이야기를 들으니 맨땅부터 우물을 파는 격이라 동정이 안 갈수가 없었다.
동정해봐야 토고가 해줄수있는 것도 없다지만 말이다. 토고는 팔짱을 끼며 가만 이야기를 들었다.
부러진 뼈가 더 큰 교훈을 새긴다는 말이 생각났지만 토고는 뼈가 부러지는게 싫어서 총을 선택했으니 검사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 비전이 뭔 비전인데?"
"초점이 뭐에 맞춰져있는데? 폭풍? 흐름? 막 그런 말 들어보믄 물 줄줄 흐르는 거 아이가? 그럼 뭣땜시 그랬겠는데?"

토고는 가만 헬멧을 툭툭 두들기다가 생각난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었다.

"댐."
"물 가둔다고 댐 세우다 물줄기에 터진 거 아이가?"

322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31:14

(갑자기 기분이 좋아짐)

323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31:27

갑자기...?

324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31:45

>>322 (갑자기 쓰담)

325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32:34

갑자기 컴을 켜고 싶어졌다.

326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32:37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은 명언이다!
>>323
갑자기!
>>324
(꿀밤)

327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32:54

카티야는 은발벽안 풍성한 머리카락 느낌이려나..(아무말)

328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33:24

>>326 (☍д⁰)

329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33:58

뭔가를 놓아버리신건가

330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34:09

은발에 약간 갈색피부 떠오르기도 해!(주관적)

331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34:44

>>329
(비슷?) 아무튼 기분이 좋아졌다!

332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35:25

저도 좀 놓아야 하는게 잔뜩인데...(흐릿해짐)

333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35:26

당장 눈 앞에선 커다란 무언가가 건물의 한 구석을 쥐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으니까요.
곧 그것은 입을 벌려 그 어귀를 와그작 씹어넣습니다. 한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라고 할 수 없을 만한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아이들의 울부짖는 소리도, 늙은 노인이 자신의 딸이 끌려가 삼켜지는 모습을 보며 혼절하는 소리도 같이 울리고 있습니다.
분명 지금 당신은 현대전의 제왕이라는 탱크를 타고 있습니다. 몇 발의 공격을 때려박고 있음에도,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건물을 야금야금 씹어먹은 뒤에 그 작은 수백개의 눈을 떠서, 당신을 바라봅니다.

뚝, 침 한 방울이 떨어집니다.

- 맛, 있... 는거....어....???


근데 이거, 다시 읽어보니까 좀 기막힌 살덩이 같다. 윤시 살덩이 봤을 때 PTSD 왔을듯.

334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37:40

>>320 오늘은 아무튼 나무늘보 모드라서 무리임다.........

>>322 뭔진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려나요. (토닥토닥

335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38:10

>>331 기분이 좋아졌다면 어쨌건 다행이다!

>>332 흐릿해지지마! (통에 가두기)

>>334 나무늘보 강산주가 귀엽다 (쓰담)

336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38:14

전차병이었나? 아무튼 되게 공포스러웠겠다(이런거 되게 좋아함)
크툴루 뭐라고 하던데

33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39:10

크툴루? 그 쪽은 코스믹 호러 계열이라 조금 다르지만. 저 묘사적으로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쇼고스라는 느낌.

338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22:40:01

저쪽은 우주적인 공포라기보단... 생리적인 혐오감이나 그런걸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느낌?

339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22:40:21

"그런것과는 달라. 물 보다는 조금 더... 큰 흐름 같은거란 말이지."

공중을 휘젓듯 팔을 휘두른다.

"세상에 거대한 흐름들이 있고 그것을 유도해내는 느낌이라 하나. 무언가를 막기보다는 그것은 그렇게 흐르고 있는거다 라는 느낌."

뭐라 정확히는 정의 할 수 없다. 아직 막 첫 걸음인 F에 불과하니.

340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40:32

아 코스믹 호러! 코스믹 호러 말한거였어!!! 호러스러운 느낌

막.. 항공모함 타고있는데 바로 밑 바다 밑에서 항공모함보다 200배 커다란 괴물 눈동자가 쑤우욱 비치면.... 우와.....

341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40:59

뭔가 떠올랐다.

은발에 갈색... 음...(매우 주관적)

342 ◆c9lNRrMzaQ (rMOYzp6Cv6)

2022-06-28 (FIRE!) 22:43:02

저거에 비하면 기막힌 살덩이는 아담하지.
쟤는 대전을 박살낸 주범인데

343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43:38

>>332
머릿속에 할일 목록을 만들어놓고 상시로 띄워놓고 있는데 그게 안줄어든다? 그럼 그게 지속적으로 뇌내 연산 리소스를 잡아먹고 멘탈을 조금씩 깎아먹어요. 경험담입니다. (끄덕) 지난 봄에 제 슬럼프 및 스트레스의 원인 중 3할 정도를 차지했던듯한....
놓을 건 놓으실 수 있길 바래요.

344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44:18

>>340 코스믹 호러적인 느낌으로 그 예시면 어떤 느낌이나면.

항공모함을 타고 항해중인데, 갑자기 바다의 색깔이 검게 물드는 현상이 발생.
영문 모를 현상에 해석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음.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게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크기의 괴물의 눈동자란걸 깨달음.
그걸 깨닫고 '검은 바다' 를 내려보는 순간, 눈을 마주침.

그리고 괴물이 눈을 한번 깜빡임.

345 오토나시주 (J2XYyeHh7E)

2022-06-28 (FIRE!) 22:45:06

데박 집가는 버스가 15분 뒤에 옴. ... . ...
다른 버스 타고 환승해야지;

346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45:41

생리적 혐오감이면..

불쾌한 골짜기 그쪽인가.

34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22:45:47

>>342 캡피셜 시궁창 인생의 트라우마는 깊구나,,,,,

348 라임주 (4yknGoR7Q.)

2022-06-28 (FIRE!) 22:45:50

으악 너무좋다

오토나시주 귀가 힘내!

349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46:08

다들 힘내세요.

350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47:29

>>333
헐 다시보니 진짜인데요?! 😱 (깨달음!!)
어쩌면 전생에 만난 몬스터와 비슷한 몬스터(살덩이)를 현생에서 마주친 탓에 전생의 트라우마가 올라온 건지도 모르겠네요.

>>335
엣.
나무늘보는 나무늘보가 아닌척 해오다가 비교적 최근에야 자신이 나무늘보란 걸 인정했다는 거십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351 토고 쇼코 - 오현 (TlaS6ySGCY)

2022-06-28 (FIRE!) 22:47:42

"그럼 그건 왜 흐르는데?"
"니 비 오는 날 창문 본 적 있나? 빗방울이 투닥투닥 붙어가 아래로 유리타고 흘러내리제? 그건 왜 흐르는 건데?"
"강물이 졸졸 흐르는 기랑 바람이 휭하고 부는 거랑 폭풍이 휘몰아치는거랑. 그런 거에 이유가 있지 않겠나? 큰 흐름? 그럼 그게 왜 흐르는데?"

토고가 검사도 아니며, 비전에 대해 알지도 못하며, 흐름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다.
하지만 토고가 이 꼬맹이의 말을 들으면서 상상한 것은 물이 흘러가는 이미지다. 바람이 부는 이미지다. 물 내려가는 변기의 이미지 같은 것도.
그것들의 목적이 있지 않은가?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그 흐름을 의도적으로 만든다면 어떤 의도로 흐르게 하는가?
토고는 이런 궁금증이 생겨나 그것을 입 밖으로 내뱉은 것이다.

"나비의 날갯짓도 흐름을 타고 가다보면 어딘가에선 태풍이 되지 않겠나?"
"그냥, 내 생각은 그릏다는 거니까 깊게 생각하진 마라. 그리고 니 팔 뿌라진 건 댐처럼 그 흐름을 막으려고 했으니까 뿌라진거제?"

352 시윤주 (od1i7MJ5C2)

2022-06-28 (FIRE!) 22:47:47

오토나시주 무사히 귀가하도록!!

353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49:40

>>345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그렇게 버스가 늦더라고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354 ◆c9lNRrMzaQ (rMOYzp6Cv6)

2022-06-28 (FIRE!) 22:49:59

당장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만 보더라도 피라는 원초적 공포와 생명의 요람이라는 속성, 그리고 지배자적 성격 등등의 요소가 포함된 것만 봐도
캡틴이 여러 설정을 짤때 뇌를 짜낸 것을 알 수 있다

355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22:50:47

집이다...........

356 강산주 (y9cnSg/c06)

2022-06-28 (FIRE!) 22:51:26

유하주 안녕하세요.
운동 고생하셨어요.

357 시윤주 (od1i7MJ5C2)

2022-06-28 (FIRE!) 22:51:55

근데 저런걸 보면, 1세대 시절부터 군인, 특히 지휘관이었으면 진짜 불합리의 극치였겠다. 여태 배우고 세웠던 전략 전술이 모두 상장폐지된 전자화폐처럼 무력화되고 자신들이 사용하는 병기들도 매우 하찮게 되었으니, 여태 하던 삶의 장르가 어느순간 예고도 없이 바뀐 느낌이 아니었을까

358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22:52:17

어서오세요 유하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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