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610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8 :: 1001

◆c9lNRrMzaQ

2022-06-26 18:33:06 - 2022-06-27 03:21:28

0 ◆c9lNRrMzaQ (Zr4a9GPZP6)

2022-06-26 (내일 월요일) 18:33: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869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13:48

>>868
이걸 이렇게 받아들인다니 역시 양다리 오다리 양아치였던것이었던것이었군

870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13:51

>>867
>>864 네 죄를 네가 알렷다
두손이니까 둘다 놀림 되겠네()

871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14:03

그리고 나름 오현이랑 친구 먹은 캐릭터 입장에서 오현이의 아싸력이 나올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이 녀석아....

872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16:11

>>868 어..?(놀림당한느낌)

873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16:22

>>871
'이 자식 갑자기 왜 갑분싸 하지?' 들을놈...

874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16:34

자기 TS + 코스프레도 즐기는 마당인데 대체 뭐로 놀려야 되는거야?

나도 모르겠어

875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17:16

>>874
이거 맞다. 알렌은 이미 다 받아들여서 놀림도 안 되는거 아냐?

876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17:32

친구 : 요즘 좀 바쁘긴 했지, 그래 언제 밥한끼 하자. 응.

오현 : 밥한끼면 언제?
오현 : 어디서 만날건데?
오현 : 뭐 먹을건데?
오현 : 진짜 밥먹으려고 묻는거야? 아니면 그냥 예의상?

친구 : ??(??)

877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17:33

>>873 이걸 인정하는거 뭐야 슬프게

878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18:11

>>874 (왜 인지 모르겠지만 마상을 입고있는 알렌주)

879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19:02

검이랑대화하는남자 칭호라도 붙여줘야 하나
뭔가 심심한데

880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19:19

물론 이렇게 말하는 윤시도

린린 : 인상관리를 하시다니 짗궃으시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좋게 보였나요? (진짜 물은거 아님.)

시윤 :
(대충 5800자 짜리 감상)
(대충 5800자 짜리 감상)
(대충 5800자 짜리 감상)
(대충 5800자 짜리 감상)
(대충 5800자 짜리 감상)

린린 : ??(??)

881 철 - 오현 (SoBFh8R6tw)

2022-06-27 (모두 수고..) 02:19:28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턱수염을 몇번 매만지다 그를 빤히 응시한다.
어째서 그런 질문을 되돌려 주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것도 잠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입을 천천히 열었다.

" 그야, 정말 걱정이 되니까 물어보는거지. "

자신이 넘겨준 비전이라는점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누군가가 다치게 된다면 걱정이 되는건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생판 모르는 남의 부상 소식도 약간의 걱정이 드는데, 하물며 같은 소속의 인원이라면 말할것도 없을터다.

" 부담스럽다면 따로 발언하지는 않겠지만? "

882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20:30

>>876 >>880
천생연분이 따로읍네

883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21:02

>>878 아니 알렌이 나쁘거나 잘못했단건 아니고 ㅋㅋ 놀린단건 상대가 부끄러워 해야 의미가 좀 있는데, 이미 너무 당당하게 즐기고 있으니 놀린다는 개념의 행위가 애매하다는 뭐 그런 느낌의....

884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21:09

(알렌이 아니라 알렌주한테 직접 딜이 들어오는 느낌)

885 강철주 (SoBFh8R6tw)

2022-06-27 (모두 수고..) 02:21:25

놀리는맛이 적다고 해야되나...

886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21:45

>>876-877
친구 되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그냥 대면대면한 사이인 사람에게는 아싸짓 하는거야.

거리 두려는건 아니고 진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라고.

887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22:07

간단한 예시로

"얼레리 꼴레리~ 사귄데요~ 둘이 좋아한데요~"

"어. 좋아하는데. 우리 사귐."

"어....응. 좋은 관계 되길 바랄게."

이제 뭔 느낌인지 알겠지

888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22:14

그리고 알렌은 코스프레 한적 없어요...(의미없는 외침)

889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22:25

근데 저거 진짜 5800자였어??? 헐,,무서워 ㅋㅋㅋ

태식아재랑 상담할때 신한국인들은 다 그렇냐고 물어봐야지 ㅎ

890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23:06

응? 아냐 몇자인진 몰라 ㅋㅋㅋ 그 뭐냐 웹소설에서 어떤 작가가 5700자 짜리 피드백 받고 멘탈 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소재로 갖다붙인거야

891 강철주 (SoBFh8R6tw)

2022-06-27 (모두 수고..) 02:23:49

철이는... 기본적으로 호인이긴 한데 상대방이 쳐내면 호의를 강압하지는 않는 타입...

>>887 오히려 너무 당당하면 놀리는 의미가 없긴 하죠..?

892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24:29

>>886 놀랍게도 아싸의 경험상

친한 사람에겐 아싸짓을 해도 되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잘 해줘야 하는 것이 슬픈 삶의 섭리였다....
오현이는 그거지. 악의는 없는데 호기심도 많고 말도 휙휙 스트레이트하게 하는 타입.

893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24:34

>>887 그 놀려서 기대되는 그 기대값이 없어
아니야! 하고 부정할때 더해지는 재미22

894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26:57

>>890 그 정도면 찐사 아니야? ㅋㅋㅋ 팬도 그렇게는 못하겠네
그 일상 뒤의 린주도 좀 놀랐어 그렇게 훅 들어올줄은 몰랐거든

895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29:48

>>890 그 후 웹소설 장르에서 클리셰가 된 것 중 하나가
작가에게 분노의 5700자 비평문을 보냈다가 작가에게 정체불명의 메일을 받고 그 소설속 세계로 전생한다는게 생긴 후문...(진짜)

896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30:21

공백 포함 2000 자 넘긴 했네 그래도 ㅋㅋ

>>894 갠적으로 알렌이 '힝 무서버' 하는 이유라던가, 아저씨가 짚은 포인트 등으로, 린은 매우 상대를 존중하는 스탠스를 취하지만 반대로 그게 어느정도 계산속이 있다고 느낄 수 있어서. 모른체 하하호호도 좋지만 한번 찌르는게 신입으로서 임팩트는 강하게 남는다고 생각했다는 아저씨의 계산이 있음.

무엇보다 저쪽이 물어봤다는 정당성 + 지나치게 무례하지 않고 칭찬을 섞은 정론 이라면 화내지 않을 성격이라고 봤기 때문에

897 오현 - 철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32:35

"부담스러운건 아니야. 그냥 궁금했어."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면 좋다고 한다. 특별반 사람들이니 더더욱 좋을거다.

뛰어난 재능 강력한 인맥 등등... 여기 그 누구도 인맥이라 할 만하다.

"그냥 누가 이유도 없이 훅 다가왔던게 생각나서."

강철이 대답해준걸 들으면 그 답이 나올까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약 효과가 좀 돌아서 그런지 당황스러운 질문을 했네."

898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33:00

사실 나이 얘기를 신뢰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찌르지 않으면 겉으론 사이가 좋아도 내심의 실제 랭크는 꽤 아래쪽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고 말이야. 아저씨가 얘기했듯 유능한 사람과 잘 지내고 싶어하는 인상이니까, 다소 깊게 찔러서라도 유능함을 어필했다는 느낌

899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33:25

>>892
아주 오현이는 아싸가 되길 타고났군.

900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34:03

>>899 근데 저런 타입은 또 잘 받아주거나 궁합 잘맞는 애랑은 찐친되기 좋긴해. 대표적인 예로 아저씨가 있잖아.

901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35:04

>>895

이제는 그것도 다 알아서 생략한다더라.

작가 : ...

작가 : 아시죠?

독자 : 헉.

어제 나는 작가에게 5700자를 보냈다. 아니 오늘. 모르겠다.

902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35:48

>>900
그래. 저렇게 해서 안 친해지면 그걸로 그만인거야. 찐친만 있으면 돼!

903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37:36

>>901 (뭔지 알지만 AT걱정이 들어 말하지 않는 알렌주)

904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37:55

>>896 실제로 계산속이 있었으니 크게 틀린말은 아니었어 만약 린이 진짜로 표리일체했으면 알렌이 불편해하는것도 눈치 엄청 늦게 챘을거야. 시윤이 성격이 좋아서 남들의 가능성을 나쁜점보다 더 크게 치는 면이 큰데 그 부분만 빼면 큰 틀은 거의 맞았으니까,,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운석구덩이 파일 정도였습니다 뉴비윤윤.

화내면 본인만 이상한 사람되고 선동과 날조로 얄팍하게 피해보았자 오히려 미숙해보이니까. 그리고 린도 어느정도 긴장을 놓을 대상이 필요하기도 하고 암튼 판단이 매우 적중했어

905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38:10

>>903
나도 제목은 몰라 그냥 어디서 짤 캡쳐 한것만 봤어

906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38:20

사실 내 감상으로 오현이가 진짜 친구먹기 좋은건, 마찬가지로 고집이 세고 의견이 단호한애랑 한번 대차게 싸우고 그랬는데 기적적으로 절교 안하고 친구로 남는 케이스라고 생각함.

이게 귀엽거나 친근하게 다가오는 애들한테는 오분싸가 잘 안일어나기는 하는데, 그건 뭐 가식이나 연기는 아니더라도 오현이 나름대로 배려? 라고 해야되나 자기만의 스탠스? 를 펼치고 있는건 아닌 느낌이라.

907 지한주 (8XlGApkRw.)

2022-06-27 (모두 수고..) 02:38:28

와우 천둥번개(깨버림)

908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39:12

>>905 같은 독자가 아니였다니... 배신자!(아무말)

909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39:39

어서오세요 지한주(여기도 천둥번개)

910 철 - 오현 (SoBFh8R6tw)

2022-06-27 (모두 수고..) 02:40:13

" 이유도 없이라... "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잠시 침묵하던 나는, 천천히 다음 말을 입에 담았다.

" 세상에 이유 없는 접근 같은건 없지. "

아무리 그렇게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기저에 깔린 의도가 없을수는 없었다.
심지어 본인이 눈치 채고 있지 못하고 하더라도, 무의식이 유도를 하니까 말이다.

" 강한 약이니까, 적당히 쉬어두면 좋을거야. "

그의 어깨를 두어번 톡톡 두드리며 다독이곤 씨익 웃어보였다.

911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40:22

시윤 : 표리일체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
오현 : 마음의 일부를 가리긴 했지만 생각나는데로 스트레이트로 박음. 배려는 없거나 적음.

린이랑은 일상 안해봐서 어떻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912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02:40:37

참고로 윤시가 긍정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은 물론 본인이 실제로 그렇게 여기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의도된 화법임. 상대방의 속내 같은걸 지적할 때, 특히 비판적이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을 진짜 비판처럼 대놓고 찌르면 맞는 말이던 아니던(사실 맞는 말이면 더더욱) 기분이 상하잖아? 그래서 '내가 보기에 너는 참 좋은 아이지만, 이러이러한 부분도 있다' 라고 완곡하게 쿠션을 넣어서 말하는 거임. 들을 때 기분이 먼저 나빠버리면 대화가 성립이 안되는걸.

913 지한주 (8XlGApkRw.)

2022-06-27 (모두 수고..) 02:40:56

뭔가 꿈에서 번쩍콰캉이 천둥번개였던.

요즘 꿈에서 매우 범죄자특성스러운 일만 일어나고 있는.
꿈 속 전과-n명 이상 살해(이하생략)

914 토고주 (kUk3.wiqTA)

2022-06-27 (모두 수고..) 02:43:15

독자 :

작가 : 뭐야 왜 5700자 안 보내요?

독자 : 저 댓글 안 쓰는 사람인데요

915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02:43:25

>>913 무서워라...(꿈을 꾸는게 매우드문 알렌주)

916 강철주 (SoBFh8R6tw)

2022-06-27 (모두 수고..) 02:43:52

진정한 도넛메이커로 각성중...

917 린주 (tWqk89yZnw)

2022-06-27 (모두 수고..) 02:43:58

>>898 덕분에 내가 괜찮게 대응했는진 모르겠지만 성격비슷한 직군간의 심리전이라는 흔치않은 일상을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 린은 윤윤의 정신연령을 인정하고 그에 맞춰 허를 찌른( ㅋㅋ) 협상안(?)을 내놓고 윤윤은 다른 눈치빠른 캐들이 '불길하다'라고 표현한걸 뼈떄릴정도로 잘 지적했다고 생각해.

918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02:44:23

>>913 그거 꿈 아니 잖 아 요?
우리 그 누구한테도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그걸 잊은거야?

919 오현 - 철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02:44:30

자신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는 모습을 보곤 절로 질색했다.

"아재... 남자에게 기대는 취미는 없어."

남자에게 어깨를 기대라니 싫잖아!

그런데 웃는걸 보니 놀려먹는 느낌이 다분히 느껴졌다. 살짝 울컥 했다.

"난 애가 아니라고. 기대고 싶은 아줌마 아저씨 같은 건 없어! 애도 아니고."

"쉬게 해주고 싶으면 서로 얘기나 더 하자고. 놀리려 들지 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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