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의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해서 나오는 보상(한번 게이트 깰때마다 레벨업, 또는 그에 준하는 수준의 막대한 GP 또는 기술서)을 (만약 조정하실 생각이 있다면) 이지 난이도 수준의 플레이로 얻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빈센트에 대해 처음 생각했던 건 '범죄자 앞에 서면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범죄 피해자와 유족들도 엉엉 울면서 제발 그만 좀 하라고 뜯어말릴 정도로 잔혹한 불마법사' 같은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고블린 군집을 불 공격으로 쓸어버리는걸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면 음... '빈센트 너의 아이큐 240 나의 아이큐 60 합계 300의 아이큐로 완벽한 작전을 짜서 한치의 판단미스도 없이 클리어해야 해'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묘사로라도 좀 빈센트를 보고 범죄자들이 두려움에 떨거나, 잡몹들이 화력원툴 빈센트의 그 원툴 화력에 터지면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걸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그 다윈주의자한테 습격당했을 때처럼)
예를 들어서 태명진이 지나가다가 일반반 학생이랑 시비가 걸렸는데, '야 특별반이면 다야? 다냐고?'하면서 신경 긁으니까, 튼튼하기로는 제일가는 명진이 피식 웃더니 "야 1시간동안 맞아줄 테니까 그냥 때려봐. 그리고 그다음에 내가 딱 한대만 때릴게.'해서 진짜로 일일이 다 맞아주고 나서, 일반반 학생이 "야 너 내 피 반도 못깎았어"라고 말하는 명진을 보고 두려워하는데, 명진이 "야 그럼 내가 한대 때린다?"해서 진짜로 한대만 딱 때렸더니(심지어 진심 담아서 풀파워도 아니고 그냥 잽 한방) 그대로 쓰러져서 양호실 실려간다던지... 같은 장면이 있으면, 캐릭터들이 확실히 강하다는걸 인식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운 했던건, 옛날에 과거 진행에서 나온 주제에 대한 IF를 생각해보라고 했을 때, 뉴비(나, 오현주, 유하주)들이 '그 시절엔 없어서 잘 몰라....' 라고 하니까 '어장을 정주행 하라는 캡틴의 의사이다' 라는 답변을 들었던 것. 농담으로 듣긴 어려운 부분이었고, 사실 진지하게 좀 '뉴비는 모르면 가만히 있어' 분위기가 느껴져서 상당한 벽을 느꼈음. 평소에도 성장 어장 특성상 멋진 이벤트를 진행중인 타 캐릭터들에 비해서 초라하게 느껴지는데 그걸 진행자의 입장에서 단언된 기분이었다고나 해야되나....과거 주제에 대한 IF 같은게 진행자로써 참가자들이 이야기 하길 바랄 주제인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잘 모르는 신입들이 '모르겠어...'라고 반응한다면, 조금의 설명이라도 해줄 수 있었던게 아닐까. 과거 같이 경험을 하지 못했단 이유로 배척 받은 기분이었어.
>>745 전자의 경우는 나도 어느 정도 생각해봤는데.. 사자왕은 사자왕이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고 점령전이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점령만 하자! 하고.. 하지만 어느 순간 사자왕과 싸우는데 당연시 되어있더라... 천자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고 말이 나온 게 사자왕 뿐이라 천자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못했어. 이것저것 해야 할 것도 많아서 천자에 대해 알아내기도 힘들구.. 헤헷 정신적 성장이 급박한 시기라
그래도 캡틴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 그래도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셈이니까.
가끔 새벽이나 아침에 ' 캡틴과 동접 중인 캐주만 얻을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정보 찬스 타임 '이 있는데 그때 없으면.. .... . .. 뭔가를 들을 수 없다는게 약간 아쉽? 습니다? 물론 저희 어장이? 워낙 인원수가 많아서 캡틴이 모든 캐릭터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거는 엄청.. .... 힘든 일인걸 알고 있기에 전부 다 부탁드려요! 이런 이야기는 제가 드릴 수 없죠! 하지만 기회를 자주 놓치는 입장에서는 그런 내용을 들을 수 없다는게 약간? 슬프기도 해요.. ..... . ...
헉 분위기가 이러니 저도 한? 번? 평소에 어장에 말도 없이 나타났다가 말도 없이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제가 일상 대부분을 휴대폰 메모장에 의지할 정도로 기억력이 안 좋아서 일상 돌리다가도 손님 오거나 일 생기면 그대로 까먹어버려서.. .... . ... 그것 때문에 일상 한 번 돌리기 시작하면 제 시간 여유 있어도? 심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은 고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