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407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6 :: 1001

◆c9lNRrMzaQ

2022-06-23 20:11:34 - 2022-06-25 00:49:54

0 ◆c9lNRrMzaQ (zrMh5pRT.U)

2022-06-23 (거의 끝나감) 20:11: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441 준혁주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7:59:33

>>439 그런건 안될 듯 하다...

>>440 그럼 하죠!

442 토고주 (UTbaqjT45w)

2022-06-24 (불탄다..!) 18:02:27

퇴근이다

443 준혁주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03:00

수고하셨다 토고주!!

444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03:05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어서오세요 토고주

445 준혁주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03:57

>>444 아무거나 괜찮지만..
혹시 원하시는거라도?

446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04:29

음... 글쎄요. 저도 웬만하면 다 가능해서요. 딱히 크게 원한다! 같은 건 없네요..

447 시윤주 (Dj/ncfT8Bc)

2022-06-24 (불탄다..!) 18:05:31

토고주 고생했어

달콤한 이벤트로 하자 (팝콘준비)

448 준혁주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05:46

그렇다면 선레를 쓰는 사람이 아무거나 써오는 것으로 하고...

듀얼!!!

.dice 1 100. = 34

449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07:16

.dice 1 100. = 63
듀얼!

450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07:30

기다리겠다...(팝콘)

451 준혁주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08:48

그렇게 어려운 선레는 안써올테니 걱정마시길..

452 현준혁 - 휴게실을 만들자!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14:32

"어디보자.."

확실히 인수인계 받았고, 교실 치곤 제법 넓다.
그리고 청소도 완벽하다. 가구가 아무것도 없는게 조금 신경쓰이지만 그건 뭐..금방 채워지겠지

전 날 평소처럼 학생회실로 찾아가 부회장과 체스를 두던 나는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빈교실이 하나 있다고 설명해주었기에. 그렇다면 특별반에서 쓰겠다고 말하였더니 혼쾌히 승락해주었다.
물론 처음에 왔을 땐 먼지가 자욱했지만 열심히 청소기도 돌리고, 물걸레질도 한 결과 적어도 가정 집 정도의 쾌적함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

"특별반의 공간은 기숙사가 있지만..남녀공동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지..."

주문해서 배달해온(북해길드원들이 도와주었다) 소파에 누워 늘어지면서 무엇부터 해볼까 고민하며 인형을 입에 물고 놀아달라는 알렉산더의 등을 쓰다듬던 중.
마침 이런 공간이 생겼음을 알려주고 싶기에 친한 녀석들에게 먼저 알려주기로 했다.

우선 태호(베프),태식이 아저씨(반장),알렌(돌쇠 후보) 그리고.... 신지한..
.....갑자기 휴게실이 너무 텅 빈게 아닌가 싶어 신경쓰이게 된다..

/간단한 선레!

453 알렌주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8:16:09

돌쇠후보라닠ㅋㅋㅋㅋ

454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20:16

학교를 돌아보는 것도 나름 할만합니다. 망념 없이 깔끔깐 상태로 돌아보는 거죠. 그런데. 어쩐지 부산스러운 빈 교실 쪽이 보여서 호기심을 지닌 듯 슬쩍 문을 열고 고개를 기웃기웃해보려 합니다. 준혁이를 발견한다는 건 예상하지 못한 일이긴 했지만요.

"여기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혼잣말을 하며 기웃거리다가 준혁과 눈이 마주친 기분인데요.
일단 문을 다시 닫고는 똑똑 하고 노크를 하려 합니다. 그냥 당당 들어가기에는 무리였나? 이거 할로윈에 흡혈귀 분장의 예비인건가?

"계시나요?"
두유 워너 빌더 스노우맨은 그런 만큼 그냥 계시나요 정도만 말하는 지한입니다.

455 알렌 - 지한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8:20:33

>>71

"아..."

온갖 종류의 치마를 들고 온 지한 씨를 보며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저..저기..."

벌벌 떨면서 지한 씨가 건내는 치마를 받아들고는 역시 이건 아닌거 같아서 지금이라도 바지를 고를 수 없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

평소와 같이 무표정으로 있는 지한 씨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거대한 압박감에 나는

"...이거는 어떻게 입나요?"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들어가야만 했다.

잠시후

"지한 씨 이게 맞나요?"

환복을 마친 후 나는 차마 탈의실의 커튼을 전부 열지 못하고 지한 씨만 볼 수 있게 살짝 젖힌 다음 지한 씨를 불렀다.

무언가 하면 안될 짓을 하고있는 느낌에 얼굴은 미친듯이 화끈거리고있었다.



//19

456 라임주 (DB.L5nry6Q)

2022-06-24 (불탄다..!) 18:23:12

얼레리꼴레리! 알렌 치마입었대요!

457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25:22

" .... "

뭐지? 방금 문 열고 들여다 보고..눈까지 마주쳤으면서
다시 문을 닫고 노크를 하는건 뭘까
예절? 매너? 뭐지? 아무튼 귀엽네?

" 들어와도 좋아.. 특별반 휴게실이니까 "
" 학생회 부회장에게 받아냈어 "

알렉산더는 지한을 보자마자 반가운듯 몸을 일으키며 꼬리를 미친듯이 흔들기 시작했다.

" 마침 인테리어를 고민중이었는데 잘됐네 "

458 지한 - 알렌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27:40

"음. 이런 상의에 츄리닝 바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단호하군.

알렌의 질문에 이렇게저렇게 입으면된다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고... 그런 만큼 어렵지는 않겠지요. 지한은 알렌이 슬쩍 연 것을 보고 음.. 하는 표정을 지으며 이것도 괜찮네요. 라고 말합니다. 치마 한두개를 고른 다음에 지한은..

"음.. 스키니진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겠네요"
그러니까 치마로 후려패고 약 주듯이 스키니진 하나정도를 권유하다니. 훌륭한 병주고 약주기다. 아니 이건 뺨때리고 치료해주고인가?

"진청인지 연청인지... 아니면 완전 새카만건지. 아니면..."
천만 데님이고 염색은 분홍색이나 그런 쪽으로 한 스키니진이라던가. 같은 생각을 하며 알렌보고 골라보라고도 하네요.

459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34:51

"받아냈다니. 그런 권한도 있군요.."
조금 신기하다는 듯 주위를 둘러봅니다.

"알렉산더."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가 불안하게 만드니 가볍게 이름을 말하며 쓰담쓰담합니다. 털이 풀풀 날리는 건 청소.. 하면 되겠죠. 공기청정기? 가 털도 걸러주나..

"인테리어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쓸 만한 이들인가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그래도 휴게실... 종류라면 아늑한 건 할만하지요. 지한은 준혁 옆에 앉아서는 가볍게 전경을 바라봅니다. 휴게실을 어떤 식으로 꾸미냐에 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려나. 드라이어? 아니면 그 뭐지.. 스타일러?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460 유하주 (rmfXv2/Hmg)

2022-06-24 (불탄다..!) 18:38:03

살려주세요 온 몸에 근육통이

461 시윤주 (Dj/ncfT8Bc)

2022-06-24 (불탄다..!) 18:38:50

운동하고 왔어? ㅋㅋ 아님 어제의 반동인가

462 오토나시주 (UKA2aFKBnY)

2022-06-24 (불탄다..!) 18:39:15

ㅇㄴ 음료 잘못 만들어서 포스기에 돈 헌납한것

463 ◆c9lNRrMzaQ (q0hBUl1Qws)

2022-06-24 (불탄다..!) 18:39:47

잘못 만든 거 주면 그냥 한잔 더 시키고 알바 먹이는 편인데

464 알렌 - 지한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8:41:37

몇번의 환복을 마친 후

"치마를 이렇게나... 나 남자인데..."

나는 연이은 치마 착의에 약간의 절망감을 느끼며 주저 앉아 있었다.

["음.. 스키니진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겠네요"]

"스키니진... 바지인가요!"

나는 지한 씨의 말을 듣자 벌떡 일어나며 지한 씨에게 외쳤고 지한 씨는 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저는 밝은 색이 좋아요!"

웃으면서 색을 묻는 지한 씨에게 답하자 지한 씨는 내 몸을 조금 살피고 몸 치수에 맞는 밝은 연청색 청바지를 가져다주셨다.

나는 방금과 전혀 다른 웃는 얼굴로 옷을 받아들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잠시후

"다 입었어요 지한 씨."

나는 커튼을 젖히고 지한 씨를 불렀다.

"생각보다 몸에 달라붙네요. 원래 이렇게 입는건가요?"

나는 딱 붙는 바지를 보여주며 지한 씨에게 물었다.



//21

465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42:43

"대운동회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이 정도는 부회장이 해주겠지!
거기다 내 개인적으로 쓰는 용도도 아니니까...뭐..응
아무튼, 주변을 신기하다는 듯 둘러보는 지한이 알렉산더를 쓰다듬으며 옆에 앉자 충분히 공간을 내어주면서 나 역시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래 인테리어. 명색에 특별반 휴게실...어쩌면 여명길드의 데스크가 될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삭막하게 두는건 좀 그렇잖아?"
"적어도 커피머신이나 .. 컴퓨터.. 소파 같은건 놔둬야 할 것 같은데.."

안마의자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아 맞아 받아온게 있었지"

나는 인벤토리에서 커피믹스와 포장된 토끼과자들을 꺼내 한쪽에 놓여진 테이블에 정리해두었다
적당한 크기의 바구니안에 들어간 토끼과자들은 ..누가 먹든 딱히 상관없겠지
만든 사람도 누군가 먹어주면 좋아할 것 이다.

줄리아씨...에게 커피 얻어 마시고 집어온거긴 하지만.
...? 이걸 받아왔다고 하던가?

"먹을래? 나름 맛있어?"

466 오토나시주 (UKA2aFKBnY)

2022-06-24 (불탄다..!) 18:45:18

>>463 음료 나가기 전에 주문 다시 확인하다 발견했워요... ... . .....
평소같으면 ㅋㅋ어짜피 혼자 일하니 내가 마셔야지 했을텐데 오늘 점장님이 퇴근하시기 전에 출출하면 먹으라고 디저트만 7000원어치 주고 가셔서 그만

467 지한 - 알렌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46:36

"놀랍게도 남자니까 치마를 입을 때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개소리를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면 진짜처럼 들릴지도.

"그렇죠. 좀 달라붙는 타입입니다."
하의는 아마 돌아오시면 나눔이나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치마 하나랑 진 하나를 계산할까요? 라고 묻습니다.

"참고로 펑퍼짐한 건... 음. 진보다는 넓은 통의 바지도 있긴 한데.."
사실 거의 치마스러움 같은 느낌으로 입기도 하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이제 갈아입고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 옷은.. 누구에게서 빌린 건가요? 라고 묻습니다.

"잘 세척해서 돌려드리고 그래야겠네요"

468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51:36

"그렇네요..."
대운동회도 그렇고, 앞으로 일어날 일은 지한주는 무섭구만... 으악 시체칼날. 삭막하게 두는 게 그렇다는 말은 동의하지만..

"커피머신이나 컴퓨터나 소파.."
"그정도면 괜찮아 보입니다."
그정도면 괜찮나?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 뒤. 저는 정수기나 그런 것도 좋겠다고 말해보다가 그릇에 담기는 걸 봅니다.

"맛있나요?"
토끼 모양 과자를 집어들고는 빛에 비춰봅니다. 뭔가 특이한 색이나 그런 걸 보기 위해서였을까요? 지한은 하나 더 들어올리고는 준혁에게 내미려 합니다.

"캔커피는 있습니다."
인벤토리 안에서 차가운 상태로 있는 캔커피.

469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51:54

다들 어서오시고... 아. 음료..

470 유하주 (rmfXv2/Hmg)

2022-06-24 (불탄다..!) 18:54:54

음료.....

근육통은 어제의 크로스핏

471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56:28

근육통.. 유하주도 힘내세요.

그러면... 외전 어떡하지...
도망갈까. 아니면 한번 경험한다.. 는 느낌으로 맞설까..

(다만 전 세력 행동기회 줄어드는 건 좀 무섭기는 함)

472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8:56:43

" 하지만 커피머신 컴퓨터 소파만 두기엔..여기 너무 넓어서 말이야 "

뭐 하나 하나 늘려가야지.
.... 그런 의미로 우선 신지한씨가 가구 하나 둡시다

" 아..커피 고마워 "

커피머신을 써봤어야 어떻게 쓰는지 알지
이거 물 넣는건가? 어디에??

아무튼 지금은 캔커피로 때우고, 장지수씨에게 받아온 것을 인벤토리에서 꺼낸다.

" 이건... 중국에 있는 친구가 준건데.. 어디다 걸어두지.."

아마 집에 있는 적당한 그림을 옛다 선물 이랍시고 준 모양인데
그 녀석 성격이 어디 가겠어 쯧...

" ...신지한씨는 특별반 휴게실에 기부할 가구가 있으십니까?

473 알렌주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8:57:02

지한주 마지막에 바지를 입고 귀가하려는 알렌을 지한이가 치마로 압박하는거 괜찮을까요?

474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8:58:35

괜찮습니다.(고개끄덕)

475 유하주 (rmfXv2/Hmg)

2022-06-24 (불탄다..!) 18:59:59

알렌주 얼마나 치마알렌을 보고싶어하는거야

476 시윤주 (Dj/ncfT8Bc)

2022-06-24 (불탄다..!) 19:00:59

진심으로 여장을 즐기고 있네

477 알렌주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9:01:13

>>475 뭐처럼 사줬는데 이후로 남자로 돌아갈때까지 안입을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478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02:57

"그건 그렇네요"
너무 널찍한데 텅 빈 것도 그렇습니다. 라고 하다가.

"그래도 너무 꽉 채워져있으면 그것도 애매하지요?"
라고 덧붙입니다.

"커피머신은 저도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가벼운 건 해낸다고 해도 복잡한 것은 어쩌면 그냥 시키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림을 어디에 거냐는 물음을 듣자..

"역시.. 뒤쪽에 걸어두는 게 맞으려나요?"
"으음... 기부할 가구.."
고개를 갸웃하는 지한입니다. 기부할 가구라고 하면..

"음.. 라면끓이는 포트요?"
보통 만능포트라고 하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에어프라이어요? 라면서 은근히 에어 프라이어가 괜찮다는 농담을 합니다. 정작 지한주는 전혀 모르는 무언가.

//8

479 알렌주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9:03:20

>>476 TS랑 여장은 달라요! (아무말)

480 시윤주 (Dj/ncfT8Bc)

2022-06-24 (불탄다..!) 19:04:03

진심으로 TS를 즐기고 있네

481 알렌 - 지한 (aYrv1MrSBw)

2022-06-24 (불탄다..!) 19:08:01

"린 씨에게 빌린 옷이에요. 같이 들어간 게이트에서 일이 벌어져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린 씨에게는 도움을 받았으니 남자로 돌아간 뒤 린 씨가 원하신다면 치마와 바지를 드리는 것도 좋을거 같았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나는 지한 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 이제 돌아갈까요."

나는 그렇게 입고있던 셔츠와 바지 그대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

지한 씨가 갑자기 나를 붙잡았다.

"지..지한 씨?"

지한 씨는 말없이 나에게 치마를 내밀고 있었다.

"저기 지금은 바지를 입고 있기도 하고, 또 환복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그냥 바지로..."

"..."

"제발..."

"..."

나는 결국 지한 씨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치마로 환복한 뒤 귀가해야만 했다.

지한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치마는 결코 입지 않으리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482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9:08:16

" 확실히 너무 꽉 채워져있으면 그것도 정신 사나울 것 같은데... "

그건 동감이다.
...그런데 커피머신을 써보지 않았다는건 믿기 힘들다
아니면 역시 동양차 쪽을 선호하는 건가?
그렇다면 커피머신과 상관없을 수 있지..응

"라면 끓이는 포트 괜찮은 것 같네... 한쪽 벽에 적당히 사진도 채워두고."

....이런 작은 가구도 좋지만 큰것도 필요해
티비 같은거 말이야.
.... 그건 강산이에게 부탁하자 강산이네 집 돈 많겠지.

그림을 걸어두고 다시 소파로 돌아와 옆에 앉은 뒤 멍하니 허공을 바라본다.

"특별반도 많이 커졌네... 처음엔 거의 둘만 활동했던 것 같기도 하고..아 태식이 아저씨랑 명진이까지.."

483 오토나시주 (UKA2aFKBnY)

2022-06-24 (불탄다..!) 19:10:58

에어 프라이어 진짜 좋아요
뭐든 데워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484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13:27

커피머신을 써보지 않았던 건... 일단 본인은 그냥 냉장고를 열면 나오는 물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커피같은 종류는 카페에서 사서 먹는 편이었기에 그런 것이다..

"사진도 적당히 채워넣고.."
라면 포트나 냉장고나 커피머신이 모인 곳이 작은 카페같은 느낌이지요. 라고 말해봅니다.

"그렇네요.."
상당히 커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아무래도.. 초반.. 그리고 영월 때에 상당히 가라앉은 분위기였을 때를 생각해보면 약간 많이 달라진 느낌이네요.

"편입생들도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요."
편입생들... 그들 덕분에 활성화된 건 있으니까...

//10

485 지한주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13:44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주.

486 시윤주 (Dj/ncfT8Bc)

2022-06-24 (불탄다..!) 19:14:01

에어 프라이어만 있으면 먹다 남은 감자튀김이랑 치킨도 매우 알뜰하게 먹을 수 있지. 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487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9:17:04

"......."

처음도 나쁘지 않았다
특별반을 아둥바둥 이끌어가고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도 많았고.. 실적이 제대로 안잡혔으니 교관들도 초조하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영월에서 승리했고.......
이런저런 사건이 또 있었고 지금은 이렇게

"편입생들....덕인가?"

캔커피를 조금 비우며 목을 축인다

"...굴러들어온 돌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 생각이겠지 "

488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21:06

"처음에는 초조한 마음도 좀 많았지요"
주위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는 듯 생각해봅니다만.. 그럼에도 사람들과 교류가 꽤 있었던 것 같았으니 괜찮은가?

"편입생들이 은근히.. 관심을 받는 느낌도. 있기는 하죠?"
"굴러들어온 건 맞지만..."
그 굴러들어옴으로 인해서 물이 쾅 하고 뒤섞였다면 나쁘지만은 않지요. 라는 말을 한 뒤 지한은 캔커피를 따서 먹어보려 합니다. 달달하지만 씁쓰름한 소리가 영...

"역시 카페인은 그다지네요"
좀 활동적으로 일해서 카페인을 전부 소모하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건강을 강화하던가.

//12

489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9:27:51

"..그랬지. 급했으니까"

실수도 많았고...그런데 또 실수하면 당황했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던 것 같다
그 때도 날카로웠으니까.

" ....굴러들어와서 섞이면 나쁘지만은 않다.."

신지한 다운 말이다.
....섞인다
그 녀석들이 어떤 마음으로 특별반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조급하게 군건 아닐까.

" 역시 부반장 감은 아니네..나"
".....카페인이 안받으면 이리줘. 마셔줄게"

490 지한 - 준혁 (CaPTBEKfOo)

2022-06-24 (불탄다..!) 19:39:32

"급한 건 있었지요.."
스스로도 그렇고 주위를 볼 여유가 없었고.. 어중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그랬던 걸까? 물론 지한이가 할아버지한테 오라고 받았을 때에는 히이익거리면서 지한주가 멘탈이 터져나가고 있었던 걸까..

"카페인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못 마실 건 아니니까요."
사실 건네주면 그..간접..을 생각해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한 걸 숨기려는 것처럼 고개를 돌려서 원샷해버리는군요.

"부반장 감..."
스스로가 그렇게 느낀다면 전 어쩔 수 없지요. 라는 말은 하지만. 그래도 부반장같은 경험은 나쁘지 않을지도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합니다.

"너무 스펙스러운 말이었을까요?"
준혁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14

491 준혁 - 지한 (oHULn8quw.)

2022-06-24 (불탄다..!) 19:42:49

" .... 그랬지 "

준혁주도 시도한게 전부 막히거나 안됐을 땐 멘탈이 뻥 하고 터졌었고
잭 루소를 어찌어찌 잡았을 땐 감동이었다. 그렇게 어찌어찌 영월 전쟁까지 오고...
응 그랬지

"? 무리해서 다 마실 필욘 없는데"

지한이 간접을 떠올리며 원샷해버렸지만
현준혁은 아무생각도 없었다. 아마 그럴 것 이다.

"스펙스러운 말이 문제가 아니지만..그.. 부반장을 하기엔 난 너무 어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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