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00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3 :: 1001

린주◆1yuLvwVfu6

2022-06-20 02:51:19 - 2022-06-21 19:16:52

0 린주◆1yuLvwVfu6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51: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20 부터 재시작!

410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48:41

그럼 선레하는 사람이 정하는 걸로 하죠.

.dice 1 100. = 5
듀얼!

411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49:02

요즘 계속 다이스가 왜이리 저공행진이지?

4%잖아!

412 시윤주 (VbaIuORMGk)

2022-06-20 (모두 수고..) 15:49:07

써오면 되겠다.

.dice 1 100. = 99

413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50:15

단순노동 의뢰..

.dice 1 5. = 4
1. f
2. t
3. mnmn
4. n
5. i

414 ◆c9lNRrMzaQ (2z.s/thBvE)

2022-06-20 (모두 수고..) 15:50:29

캡틴은 하겐다즈 좋아해

415 오토나시주 (f9W5w3pQLA)

2022-06-20 (모두 수고..) 15:50:43

>>404 먹을 만 하 네 요

416 시윤주 (VbaIuORMGk)

2022-06-20 (모두 수고..) 15:50:57

하겐다즈 비싸서 거의 못머금....

417 태식주 (uUdmDpGEao)

2022-06-20 (모두 수고..) 15:51:02

밖에 나갔다가 더워죽을뻔했다

418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52:15

ㅋㅋㅋㅋㅋ
아닠ㅋㅋ 여기서 n이 걸ㄹ..

419 시윤주 (VbaIuORMGk)

2022-06-20 (모두 수고..) 15:52:24

????

420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5:58:17

"음...."
단순노동 의뢰라는 거 은근히 힘들구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의념 각성자는 스텟의 보조라던가 받는 만큼. 뭔가 이상한게 아니라 제대로 할 수 있다면야 편한 의뢰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건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그러니까. 지금.. 의뢰 내용이.."
저 광활한 대지 아래 어딘가 묻힌 땅문서 조각들을 찾아달라고요?
아니 이게 단순노동이 아닌 건 아닌데. 이걸 다 갈아엎어야 한다니. 같은 생각이 드는 지한입니다. 정작 게이트 안의 의뢰자는 질질 짜는 중이라서..

지한은 시윤을 잠깐 바라봅니다. 꼭 여기서 안 들어주고 다른 데로 갈까요? 같은 표정입니다만.. 하겠다면 그나마 주어지는 삽과 그런 것들을 봅니다.

튼튼한 삽
-일반 아이템
-땅을 파기에 적합하다

*다이스 1 2 굴려 뭔가 찾음
1일 경우 다이스 1~5를 굴림
1-돌
2-보석
3-땅문서
4-나무뿌리
5-땅문서

5개의 땅문서를 모으면 클리어

421 태호주 (fMyMLNclyo)

2022-06-20 (모두 수고..) 16:01:25

나는 베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이 좋아
사실 브랜드는 상관없고 쿠키 앤 크림맛이면 다 좋아!

422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03:20

아이스크림...

낯선 맛만 아니면(상상이 가능한 맛이면)
웬만해선 괜찮죠..?
(상상하지 못하는 맛=민트초코, 고수, 콩나물...)

423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05:06

"지한아, 뭐라할 생각은 아니다만, 이 의뢰 꼭 아저씨랑 와야 했었을까 싶다."

나는 매우 정중하게 배역 설정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기로 했다.
단순 노동이라곤 해도 이렇게 신체와 건강이 필요한 일에, 신체와 건강 둘 다 높지 않은 날 부르다니.
시선을 잠깐 마주한다. 다른 데로 이동할까요? 라는 눈치는 간파했지만....
흘끔하고 질질 울고 있는 의뢰자를 보면, 손으로 이마를 짚곤 한숨을 한번 내쉰뒤에

"전 군인이었으니, 솔직히 삽질은 잘하는 편이지. 빨리하고 끝내자."

하고 얘기하는 것이다.

.dice 1 2. = 1

1이라면

.dice 1 5. = 4

42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05:26

>>421 프큐태는 애기입맛이래요 ^3^

425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10:23

"시간 남는 분이 시윤씨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반인 기준 100정도면 천하장사급이니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넘어가고. 결국 하기로 결정한 둘은 삽을 받아들고는... 저 너머까지 뻗어나가는 것 같은 광활한 대지를 바라봅니다.

"모태군인이기라도 하신 모양입니다."
시윤의 겉보기 나이를 생각하면...이지만. 따지고보면 전생군인이니까 그런 게 아닐까? 그걸 진지하게 안 믿는 편이라 그렇겠지...

"빨리하고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13시간 뻘밭에서 뒹굴기를잊어버린건아니겠지? 하도 안 나오던 걸 기억해내란 말이다. 지한은 시윤이 뭔가를 찾자 기뻐했지만 나무뿌리였다는 걸 알고는 눈을 깜박이며 삽질을 시작합니다.

.dice 1 2. = 1
.dice 1 5. = 3

426 태호주 (fMyMLNclyo)

2022-06-20 (모두 수고..) 16:15:27

>>424
하?
녹차 아이스크림도 좋아하거든??

42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16:23

"하긴 대운동회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나도 그렇게 시간이 팔팔 넘치는 것은 아니다만. 부탁을 거절하기가 좀 그럴 뿐이지.
퍽, 퍽, 삽을 아무 생각없이 땅에 꽂는다. 오. 뭔가 나왔네.
집어서 보니 나무 뿌리라서, 나는 주변에 홱 하고 실망하며 갖다 버렸다.

"전생 군인이지. 이번 생에선 군인 관련인 적은 없으니."

물론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삽질에는 PTSD 를 느끼고 있다.

"그렇....오, 하나 찾은거 아니야?"

동의하려다가 지한이 파낸 종이를 보곤 나는 조금 기뻐하는 것이다.

.dice 1 2. = 2
.dice 1 5. = 5

428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19:59

"아무래도 대운동회 직전인 만큼 다들 바쁜 모양입니다"
이런 의뢰. 당신의 일상 지갑사정을 풍족하게 해줍니다.(?)
지한은 전생 군인이라는 말에 음.. 하는 표정이지만 그런가보다. 같이 조금 스무스하게 넘기고는 하나 찾은 거냐는 것에 다행입니다. 라고 말하며 일단 인벤토리에 넣으려 합니다.

"저번에 알렌 씨와 진흙에서 진주조개를 찾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는 무려 13시간동안 뻘밭에서 굴렀죠...라고 중얼거리다가.

"이건 그나마 뻘밭은 아니니 다행입니다."
라면서 못 찾은 것에 아련한 표정을 짓고는 다시 찾아내자며 삽질을 합니다.

.dice 1 2. = 1
.dice 1 5. = 4

//5

429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16:24:50

갱신..합니다? 안본사이에 200레스가 넘게 올라와있네요

430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24:56

"나도 그렇게 한가한건 아니다만, 식비가 꽤 많이 나가고 있으니까."

원래 검소한 삶이었다만 요 최근엔 유하와 놀러다니느라 돈을 꽤 통크게 쓰고 있다.
앞으로 더 통이 커지면 커졌지 아끼진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적당히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없는 잡일이라도 해두려는 것이다.

"너 의외로 그런 잡다한 의뢰 많이하는구나...."

높으신집 아가씨 느낌이라, 솔직히 이런 잡일을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삽질하다보면 다행이 아닐 수도 있어."

.dice 1 2. = 2
.dice 1 5. = 2

431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29:18

"식비가요?"
그러고보니 당번을 정해둔 계좌의 돈이 요즘들어서 많이 빠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는 지한입니다. 여름과일이나.. 이런저런것들을 사두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왜 그런 걸로 생각이 튄 거지?

"아 그렇죠... 잡다한 의뢰를 꽤 하는편입니다."
이런 의뢰도 있고. 저번에는 과일채집의뢰라던가... 게이트 내에서 의문의 추리물 같은 것도 해봤습니다.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일상을 많이 하니까 이런저런 것도 많은 편이지.

"아 나무뿌리네요"
나무뿌리를 휙 던지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삽질을 해보려 합니다.

"사실 둘 다 별로이긴 합니다."

.dice 1 2. = 2
.dice 1 5. = 4
4개 남음

//7

432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29:30

다들 어서오세요.

433 토고주 (uHHGxCGHXU)

2022-06-20 (모두 수고..) 16:34:05

원래는 목요일까지 단식을 유지해볼 생각이었는데 내일 약속이 생겨서 밥 묵고 잠도 자야 해... (재택이라 일 다 끝남)
난 갈게.. 모두... 머나먼 '미래'에서 보자...

434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34:31

"그래. 2인분 어치 식사를 자주 결제하다보면 아무래도."

물론 그렇게 말하면서도, 다음엔 뭘 먹으러 갈까 생각하고 있다만.
날도 더워지니까 빙수라도 사먹자고 할까. 아마 좋아할 것 같은데.

"의외로구나. 귀한 집 아가씨일텐데.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이런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나는 별로 심각하지 않은 어조로 간단하게 말했다.

.dice 1 2. = 2
.dice 1 5. = 4

435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35:00

아아....토고주......꼭, 볼 수 있는거지, 다시!!

436 토고주 (uHHGxCGHXU)

2022-06-20 (모두 수고..) 16:36:47


물론이야... 너희들이 원한다면... 내일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43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40:24

>>436

이것은 시윤주가 토고주에게 보내는, 또 하나의 메세지
죽은자의 영혼은 현세에 있으면 안된다는
명계의 여행을 떠날 파라오의 영혼에 대한 인도

438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41:47

"2인분이요?"
누구랑 같이 먹으러 가나요? 라고 물어보다가 귀한 집 아가씨라는 말에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딱히 밝히진 않았지만.. 다 알고 있더라고요.."
의외로 직접 밝힌 건 준혁이에게만이었다는 사실. 하지만 다들 아아.. 하고 있다는 점은 맞다. 한숨을 쉽니다.

"제가 그렇게 귀한집 아가씨처럼 다니진 않은 기분입니다만. 어디에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출까지 시전한 적 있는데 말이지요."
그야.. 지한주가 지한이는 동네 태권도장 딸래미로 가정하고 굴렸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삽질을 계속하는데. 안나오네..

"이번에는 나왔으면.."
한시간째 삽질중이다.

.dice 1 2. = 2
.dice 1 5. = 3

//9

439 강철주 (iGschLIcAE)

2022-06-20 (모두 수고..) 16:43:07

(세상에..)

440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43:20

그러고보니 예전에 타고난 혓바닥에 관해서였나..

타고난 혓바닥 특 : 말을 개떡같이 해도 찰떡같이 해석해줌
거기 ㅇrl긔☆ 옵하랑 ㅋaㅍt 1잔 할ㄹrl? 라고 해도 혓바닥이 아주 매끈해서 여성 NPC가 순간 얼굴을 붉힌다거나 하는 묘사가 등장할 수 있음
저렇게 말했지만 설정상으로는
" 시간이 꽤 일러서 물어보는데 아가씨는 커피를 좋아하실까요?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저에게 한 잔 정도의 시간을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
식으로 예? 이걸? 진짜? 식의 답이 나온다.

441 강철주 (iGschLIcAE)

2022-06-20 (모두 수고..) 16:44:34

메인특성은 모두 엄청난... 무언가들이죠.

442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48:59

그렇죠...

또 오막동이 게이트(초반어장의 일)에서 캡틴이 만일 타고난 혓바닥이었다면? 으로 써주신 게 있던 느낌이네요.

443 오토나시주 (f9W5w3pQLA)

2022-06-20 (모두 수고..) 16:53:42

데박
일하러 왔는데 앞으로 퇴근 10시에 하래요;
근무시간 30분? 늘어?난?

444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6:55:04

근무시간이 늘어나다니... 안 좋은... 거지요..?

445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6:58:45

"뭐. 애들이랑 친해지려고 밥사주고 하는거지. 편입생이고, 어른이니까."

앗차 싶었지만 적당히 티내지 않고 능숙하게 대답한다. 별로 거짓말도 아니다. 진실이라기에도 조금 거리가 있지만.

"뭐 유명하니까. 사실은 주강산이랑 만난 뒤에 반에서 유명한 애가 누가 있나 좀 찾아봤거든."

한준혁이, 주강산이, 신지한이. 이렇게 셋이었던가.
퍽퍽 퍼면서 얘기하는 지한을 보고는 흐음, 하다가 묻는다.

"나는 귀한집 아가씨라고 호들갑 떨 생각은 없다만. 아무래도 그런 대우에 스트레스를 좀 받나보지?"

.dice 1 2. = 1
.dice 1 5. = 3

446 강철주 (iGschLIcAE)

2022-06-20 (모두 수고..) 16:59:08

파이팅입니다 링고나시주...

447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7:06:43

"친해지려고 밥을 사주는...."
그러지 않은 지한으로써는 생소한 기분입니다. 잘 보일려고.. 같은 생각이 드네요.

"유명하기까지 하나요?"
유명해? 지한이가? 같은 지한주는 뒤로 하고는. 그런가 하고 수긍합니다. 유명해질...만도 하긴 합니다.

"스트레스보다는... 그런 걸 신경을 안 썼는데. 쓸 만한 일이 몇 번 있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애매해진 게 있습니다."
라면서 시윤이 찾아낸 조각에 기뻐합니다.

"드디어 하나 더 찾았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dice 1 2. = 2
.dice 1 5. = 1
3개 남은

//11

448 강철주 (iGschLIcAE)

2022-06-20 (모두 수고..) 17:10:37

진주캐기 리턴즈

449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7:14:14

ㅂㄷㅂㄷ

그래도 뻘보단 낫죠...?

450 강철주 (iGschLIcAE)

2022-06-20 (모두 수고..) 17:14:45

굿럭

451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7:15:31

"그렇게 말하면 너무 속물적인가? 꼭 호감을 얻기 위해서라기 보단, 어른이니까라고 해두자."

알렌이라던가를 생각하면 별로 안 친하거나 한 애들도 대수롭지 않게 사줬던 것 같다.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지만, 조사해보면 모를 정도도 아니지."

애초에 특별반에 속한 애들은 대체로 그런 느낌이지 않나? 하고 덧붙였다.
신지한이가 특별히 유명하다는 느낌은 아니다만, 관심있게 살펴보면 집안 내력을 모르는건 그야 이상하지.

"뭐 좋게도 나쁘게도 귀한집 자식인 이상 겪는 숙명이지. 집을 아예 나가버릴게 아닌 이상에는 말이야. 혜택에는 책임도 있는거 아니겠느냐. 아마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태도나, 사생활에서의 연애관계 같은 것도 어느정도 간섭받겠지."

요즈음의 정치계가 어떤지 정확하겐 모른다만. 한 때의 군인으로써, 높으신분들이 얼마나 귀찮은지 대략은 안다.

.dice 1 2. = 2
.dice 1 5. = 3

452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7:32:43

"어른이니까요?"
"...."
애매한 표정을 짓네요.

"그건 그렇지요."
지한은 느릿하게 생각해보다가. 그럴 만도 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걸 인정을 안하다가 하는 건 많이 달라요. 하긴.. 아무래도 신가의 가주와 직속호위대가 북해길드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부터 계속 신경쓰고 있는 듯합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태도..는 가디언적인 면도.. 있을 수도 있으니... 괜찮은데. 연애관계 같은 건 좀.. 뭔가 애매하네요"
라고 말합니다. 연애라는 것에는 관심은 없다는 듯 애매하다는 듯한 말투로 말하며 삽질을 합니다.

"근데 진짜 안 나오네요."
삽질 세시간은 한 것 같은데.

.dice 1 2. = 1
.dice 1 5. = 3
3개 남음

//13

453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7:43:52

"전혀 안믿는 모양이지만, 아저씨는 지난번 얘기했던대로 전생자니까. 스스로가 생각하는 정신 연령을 훨씬 높을 수 밖에."

뭐 물론 네가 안믿고 날 정신병자 취급해도 이해는 한다. 나는 그렇게 덧붙이며 삽을 땅에 박았다.
다만, 윤시윤의 삽을 대각선으로 발을 얹어 팔힘과 함께 순간적으로 푹 박았다가 이내 양손으로 쥐고 휙 퍼내는 모습은.
15살 어린 소년보다는 확실히, 나이 먹은 중년 군인이 투덜거리면서 작업하는 듯한 대충의 노련미가 있는 것이다.
그는 잠깐 땅을 퍼내고는 담배 하나를 입에 물어 라이터를 칙칙 당겼다.

"별로 애매할 것도 없지. 귀한집 따님의 신분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요소니까. 만약 네가 누군가와 사귀게 된다면 그 사람은 필연적으로 네 가문과 매우 깊숙하게 얽히게 되지 않겠느냐.

별게 없어서 그냥 얽히고 빨려들어가 끝나는 녀석이면 또 그걸로 좋을지 모르겠지만,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는 녀석은. 뭐. 둘만의 감정이 아니라 가문끼리의 이야기가 되니까 실로 귀찮아진다는 것이지."

이건 주강산이나 한준혁이에게도 당연히 해당되는 얘기다. 애초에 자기 신분을 알고 있으면, 남이 말 안해도 알 것 같다만.
눈 앞의 신지한이는 스스로의 신분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적당히 말하기로 했다. 말한다고 화낼 성격도 아니고.

담배를 한모금 물면서 쉬다가 문득 떠올린다. 어라, 한준혁이가 신지한이 좋아하지 않던가?
근데 방금 얘기한 케이스에 정확하게 포함되는군. 힘내라 한준혁이야, 아저씨는 네 청춘을 응원한다.
나는 이후론 한준혁이에게 좀 더 상냥하게 대해주기로 했다.

.dice 1 2. = 1
.dice 1 5. = 5

454 지한 - 시윤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17:50:26

"안 믿는다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구나. 정도에 가깝습니다."
믿기 힘든 것인데 그정도면 꽤... 나쁘지 않은 시선 아닐까요? 같은 생각을 합니다. 뭐. 오토나시의 학창시절에 완곡하다지만.의 평가도 있는 만큼..은 지한주의 생각이지만.

"그건...그렇네요"
정치적인 것은 자신이 없습니다. 지한아.. 어떻게 넌 아싸적이니.. 이런 건 지한주랑 닮아서는... 아니 근데 일상량만 보면 넌 희대의 인싸 아닌가? 너 지금 시트캐들 중에서 일상 안 돌린 애가 없지 않나?

"담배는.. 별로 안 좋아하니까요."
하늘색 사탕을 내밉니다. 문어움짤처럼 하늘색이랑 분홍색을 건네는 것(?)
지한은 두장이 연달아 나오자.. 괜찮네요. 라고 말합니다. 뻘보다 확실히 좋네.

.dice 1 2. = 1
.dice 1 5. = 3
1장!

//15

455 시윤 - 지한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7:57:52

"아저씨라고 할 때 마다 의아해하고 있으니 그게 안믿는거란다."

'그렇구나' 정도 라고 말하기엔 아까부터 내가 나이 많아보이는 언행을 할 때 마다 꾸준이 의아해하고 있다.
그런건 주강산이의 태도지. 별로 확고하게 믿는건 아니지만, 걔는 날 아저씨 대우하고 행동에 의문을 가지지도 않으니까.

"뭐 연애라곤 말했지만, 사실은 교우관계 전반에 해당되는 얘기겠지. 물론, '난 그러니까 친구 신경써서 사귀어' 따위의 소리는 안한다. 아이에게 그런걸 강요하는건 글러먹은 놈이야. 다만 알아는 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저렇게 말하면 결론은 '그러니까 네 가문에 맞게 친구 가려 사귀어야' 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식으론 말 안한다. 애가 누구랑 뭘 어떻게 친해지던 본인 마음 아닌가. 애초에, 나는 원래부터 높으신분들의 사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다.

"......싫어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고마워."

나는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가, 한숨을 내쉰다. 작업을 했으니 담배 한대는 군법에서도 허용하는 포상이다만.
싫어한다는 애 앞에서 빠득빠득 피는건 민폐니까. 결국 불만 붙인 담배를 털어서 끄곤, 아쉬운 얼굴로 사탕을 입에 물었다.

"오. 다 찾은 것 같은데."

456 오토나시주 (f9W5w3pQLA)

2022-06-20 (모두 수고..) 17:58:49

장점 : 돈을 더 받음
단점 : 집에 가면 매우 피곤함
흠흠미입니다

457 강철주 (BxdaKtvS36)

2022-06-20 (모두 수고..) 18:00:20

체력과 돈을 등가교환

458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18:01:13

간바레나시

459 오토나시주 (f9W5w3pQLA)

2022-06-20 (모두 수고..) 18:01:32

>>457 체력을 위해서 아침에는 PT 받아볼지 조?금 고?민인?

460 강철주 (BxdaKtvS36)

2022-06-20 (모두 수고..) 18:01:39

오늘은 진짜진짜 일상 돌릴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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