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007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8 :: 1001

◆gFlXRVWxzA

2022-06-19 17:24:53 - 2022-06-28 01:22:38

0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53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45 지원주 (zkw6i8VSsQ)

2022-06-26 (내일 월요일) 22:54:26

또다른 흑천성캐가...온다..!

646 고불주 (4B6ZiFdn4M)

2022-06-26 (내일 월요일) 22:55:40

어쩌면 신입분은 이번 이벤트로 새로 생길 5돌 특성을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647 류호주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2:57:40

오오옹

648 강건주 (uh0YoSZTwI)

2022-06-26 (내일 월요일) 22:58:58

아들이 되는건가용

649 지원주 (zkw6i8VSsQ)

2022-06-26 (내일 월요일) 23:01:17

홍홍홍홍홍...! 기대되는 것!

650 지원주 (zkw6i8VSsQ)

2022-06-26 (내일 월요일) 23:05:40

홍홍 시트를 내더라도 처리까지는 조금 걸리실 수도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시는 거에용

651 경의주 (fzF8IWNlK6)

2022-06-26 (내일 월요일) 23:15:44

과연 어떤 시트일지..! (두근두근

652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0:35:12

재미있는 것을 찾았어용. 복건의 천주시는 크게 발달한 무역항으로서 도시에 교회와 모스크와 힌두 사원이 있을만큼의 거대 국제도시였다는데... 하란이가 생각보다 쉽게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의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용

653 ◆gFlXRVWxzA (cxTn8ub/kE)

2022-06-27 (모두 수고..) 01:04:55

꾸에ㅔㅔㅐ엑

654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1:08:28

>>652 그리고 재하 단안경도 그곳에 있을지도 모른다(중요(방금생각남

>>653 키에엥에에

655 ◆gFlXRVWxzA (hSY0suhFiI)

2022-06-27 (모두 수고..) 01:12:34

홍홍홍~~~

656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1:19:42

김캡 이제 패울부씨한테 둔갑술이나 공간선술 가르쳐달라고 하면 해주나용?? 풍상설우 대성직전인데!!

657 ◆gFlXRVWxzA (hSY0suhFiI)

2022-06-27 (모두 수고..) 01:22:15

풍상설우특)기본 선술임

658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1:22:55

한번에 150년씩 태우는게 기본이라구용?
이런 폭거 용납할수엄서

659 ◆gFlXRVWxzA (hSY0suhFiI)

2022-06-27 (모두 수고..) 01:30:51

신선특)내공 짱짱함

660 ◆gFlXRVWxzA (hSY0suhFiI)

2022-06-27 (모두 수고..) 01:31:13

축지정도면 배우실 수 있을지도?

661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1:34:59

축지가 도술이 아니라 선술급 무공인가용? 생각해보니 축지도 공간을 접는거니까 공간조작 입문쯤은 될것같고..

662 ◆gFlXRVWxzA (hSY0suhFiI)

2022-06-27 (모두 수고..) 01:37:18

축지는 도술이 있고 선술이 잇서용

663 재하 - 모용중원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01:41:59

하늘이 붉게 물들고 피와 시체로 가득한 공간은 정도와 거리가 멀다. 재하는 나름 행동을 취하려 했다. 손목을 쳐내 검을 놓치게 할 요량이었으나 너무 얕은수였던 것 같다. 어쩌면 너무 뻔한 수였을지도 모른다. 정석적인 것을 배운 나머지 일어진 불상사다.

"그렇지요, 칼을 쥐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지금은 안심하고 가르침에 대한 것만 집중하면 되겠지, 이 이후의 일은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이다. 고작 칼을 쥐어야 한단 말에 금세 안심하는 것은 그만큼 눈앞의 사람을 신뢰한다는 뜻인가? 무른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었다. 칭찬을 듣자 창백하던 안색이 제법 괜찮아진다. 좋은 가르침이다. 손목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배우고, 훌륭한 판단이었다 하니 다음을 경청하듯 거리를 벌리려 했건만.

"아."

재하의 눈이 둥글게 홉뜬다. 금빛 검기가 안개처럼 일렁이더니 수없이 갈라지듯 한다. 아무리 보호한다 한들 아슬아슬한 그 충격을 이겨낼 수는 없다. 다시금 저 너머로 튕겨나갔다. 이번엔 낙법을 제대로 취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흙먼지가 걷히고 재하는 겨우 서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지탱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순간에 사특하게도 시체를 움직여 낙하의 충격을 줄인 것이었다. 저 멀리서도 동글동글하고 동공이 좁아진 눈이 공포보다는 경외를 담고 있음이 보인다.

"역시 형은 소생이라면 감히 생각할 수 없을 만치 대단하시어요.."

이것이 관록이로구나! 좋은 가르침에 재하는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양자를 택하라, 상대할 때에 가장 좋은 법이라니 잘 배워야 할 테다. 그렇지만 바로 써도 괜찮은 것인지 싶다. 고민은 길지 않다.

"그럼, 이리 하는 것이 맞을지요..?"

제 형의 등 뒤의 시체 하나가 뒤틀리더니 벚나무가 자라난다. 재하가 쏜살같이 달려나가 부채를 접은 상태로 단검처럼 찌르려 든다. 벚꽃의 부드러운 잎이 날선 기를 담아 날아온다. 비록 막 걸음 배우는 아이처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듯싶으나,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듯 집중하는 눈을 보아하니 실전에서는 망설이지 않을 것임이 틀림없다.

- 천앵 4성, 가지치기
내공 10을 소모해 현실에 아주 잠깐 가상의 벚나무를 한 그루 심는다. 벚나무의 꽃잎들은 천앵의 영향을 받는다.

- 천앵 3성, 귀소
내공 5를 소모해 현실에 구현된 모든 꽃잎을 한 번에 부채로 돌아오게 한다. 이 때 벚꽃잎은 일직선으로 날아온다.

- 수라선 5성, 4식 마공천섬
신성한 천마신의 기운을 유형화시킨다. 부채를 접은 상태로 단검처럼 빠르게 여러번 찌른다.


// 너모 늦어버린 것... ;-; 중원이 친절해용... 형아...

664 미사하란 (DkCT9HY1nY)

2022-06-27 (모두 수고..) 01:43:18

초반에는 다리없어서 걷는것도 힘들어하던 하란이가 축지법까지 배운다니 격세지감인거에용 마이 컸다..

665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04:10:44

셔터 닫을게용.. 오늘은 밤 새우고 출근하는게 낫겠어용...

666 야견주 (0Jxw8yDpJU)

2022-06-27 (모두 수고..) 13:13:20

크아아악 비오고 날씨 꿉꿉한 월요일이다 키앙앙아악

667 강건주 (DPozIm0L.k)

2022-06-27 (모두 수고..) 13:15:50

이벤트 결과 !!

668 ◆gFlXRVWxzA (fxlrH.U.gk)

2022-06-27 (모두 수고..) 14:52:42

이번주는 어학 시험이 있어서 진행을 일요일 저녁이나 밤에할 것!
>>667 저녁이나 밤에 올릴게용 홍홍홍~~~

669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05:56

갱신해용.. 컨디션 이슈에 이어 정신건강 이슈..(오늘 있었던 일이 많은데 메모장 켠다는 뜻)

670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07:17

(재하주 토닥토닥)

671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12:55

힝잉잉!(오열)

672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14:44

오늘은 맛있는 거 드시고 침대에서 푹 쉬시는 거에용!!

673 야견주 (9av8./6IxI)

2022-06-27 (모두 수고..) 19:27:22

>>671 >>672
(토닥토닥22) 거기다가 에어컨 틀고 재밌는거 보면서 푹 쉬시는 것!

674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29:57

헝엉..헝엉힝잉엉엉..🥺 저도 푹 쉴 테니까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푹 쉬시는 거에용..😭😭 장마니까 건강 조심하시구..🥺

675 모용중원 - 재하 (9CilsBsBzQ)

2022-06-27 (모두 수고..) 19:30:19

중원은 처음으로, 그의 무공이 사파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고민을 했다. 붉은 도화지에 검은 먹을 부어 혼탁하게 만든 듯한 풍경은 정파의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 아쉽게도 그는 마교의 무공을 본 것은 화산논검이 마지막이었다.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검을 들어올린 채 가볍게 검끝을 까딱인다. 나름의 도발이었다.
시큰거리는 손목의 격통 쯤은, 사실 참아가며 휘두를 수 있었다. 요괴를 잡기 위해 스스로 다리를 부수고 팔을 절어가면서도 싸우려 했던 나다. 심지어 요괴도 아닌 산군에게 팔을 물어뜯긴 적도 있었으니 고통을 모를 수가 있겠는가.
그래도 시큰거리는 고통에 눈보다 감각으로, 판단의 영역을 고친다. 등 뒤에서 피어오르는 듯한 나무의 기세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두렵다. 또한 넓게 펼쳐졌던 부채가 길게 접힌 것이 눈에 든다. 그대로, 중원은 검을 땅에 박아넣는다.
모르는 이가 본다면 죽음을 각오한 것인지 착각할 법도 했지만 전쟁을 겪은 재하라면, 또 무림의 격언을 아는 이라면 그 자세가 썩 안심스럽진 않을 것이다. 팔을 길게 뻗은 중원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재하와 등 뒤로부터 내달리기 시작한 벚꽃들을 향해 숨을 고르고 손바닥을 가볍게 펼친다.

퉁, 하고 공기를 쳐내는 듯한 소리가 울린다. 벚꽃 속으로 스스로의 팔을 집어넣곤 그 흐름을 움켜쥔다. 자신을 막지 말라는 듯, 제 주인에게 돌아가겠단 흐름을 어루어 그 위에 올라타곤 자신을 향해 찔러오는 부채를 향해 손등을 올리며 상체를 기울인다. 마치 눕는 듯한 각도로 손을 뻗은 자세에서 기묘한 흐름 속으로 상대를 끌어들인다. 건곤대나이는 단순히 그 흐름을 쥐고 움직이기만 하는 기술이 아니다.

흐름 속에 빠져들어 휘두르고, 그것을 통해 적을 돌아보게 한다. 하나의 공격이 막히고, 또한 자신의 공격이 돌아오는 풍경을 보았을 때 재하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중원은 내심 궁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짧은 행동에 두 개의 초식이 섞였다는 것을 알면, 그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 훌륭한 연계임은 맞으나.. "

여전히 아직은 미숙해보였다.

건곤대나이
1성 쳐내기
- 손 또는 발이나 무기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쳐냅니다. 내공을 5 소모합니다.

4성 회천종
- 몸을 빙글 돌리면서 손을 움직입니다. 내공을 20 소모해 공격을 적에게 되돌립니다.

676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40:26

중원냥이 캐해가 역시 맞았던 거에용!! 앞발로 쥑쥑이 재하를 요리조리 굴리고 있는 것(?)

677 강건주 (OPYgglGh1Q)

2022-06-27 (모두 수고..) 19:42:18

냥냥펀치 (맞으면 죽음)

678 모용중원 (kdF0ZYOAOs)

2022-06-27 (모두 수고..) 19:42:34

예로부터 모용세가는 손톱대나이와 쥐잡이호장신공을 쓸 수 있어 유럽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아님)

679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45:26

중원이 냥젤리...(?)

680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45:51

>>손톱대나이와 쥐잡이호장신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다 중원냥이가 최고 귀여운 거에용.. '묘'용세가...

681 모용중원 (kdF0ZYOAOs)

2022-06-27 (모두 수고..) 19:46:45

냥젤리(만지면 비취빔나옴)

682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48:37

>>681 갸아아아아악
그래도 냥젤리는 포기할 수 없어용 만지고 죽는다(?)

683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19:49:46

((귀여워))

684 모용중원 (kdF0ZYOAOs)

2022-06-27 (모두 수고..) 19:50:01

건곤대나이로 회피에 성공했어용

685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52:24

>>684 (삶의 의욕을 잃어버림)

686 모용중원 (kdF0ZYOAOs)

2022-06-27 (모두 수고..) 19:53:37

고양이는 인간의 삶의 의욕따윈 신경쓰지 않아용!

687 지원주 (8XBZVrKQi2)

2022-06-27 (모두 수고..) 19:56:51

주인님이 집사에게 너무 매몰찬 것...

688 재하주 (HANjuwL8mI)

2022-06-27 (모두 수고..) 20:09:08

잠깐 처리할 일이 생겨서.. 다녀올게용..(부들) 답레 오늘 안에는 올라가용.. 끼에엑....ㅠㅠㅠㅠ

689 경의주 (kTNUVas9Xg)

2022-06-27 (모두 수고..) 20:14:45

더워용.. 습해용...

690 류호주 (1VSBgywbCg)

2022-06-27 (모두 수고..) 20:38:28

둘 중 하나만 하라곸ㅋㅋㅋㅋ

691 야견주 (9av8./6IxI)

2022-06-27 (모두 수고..) 21:12:40

하하 어림도 없지! 더위도 습기도 두배로!!

갸아아아악 쩌죽는다아아악

692 류호주 (1VSBgywbCg)

2022-06-27 (모두 수고..) 21:20:09

더블 크로스구만ㅠㅠ

693 경의주 (kTNUVas9Xg)

2022-06-27 (모두 수고..) 21:21:45

만찐두빵이 되어버리는 것이에용..

694 강건주 (mnCFrTuPdc)

2022-06-27 (모두 수고..) 22:14:44

만두 먹고 싶은 것

695 야견주 (9av8./6IxI)

2022-06-27 (모두 수고..) 22:42:2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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