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909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2 :: 1001

◆c9lNRrMzaQ

2022-06-19 00:23:50 - 2022-06-20 02:46:28

0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0:23:5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20 부터 재시작!

665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32:05

"그다지.. 없긴 합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건 부자연스럽게 빠진 서류가 있다는 것 정도?

"앗!"
침대 밑에는 피가 묻은 옷이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부인이 죽고 나서 피가 많이 튄 옷을 바로 세탁한다고 해도 피를 빼는 건 힘든 편이지요. 그래서 옷을 벗어두고 새로 갈아입은 게 분명합니다.

"....이제 이 옷의 사이즈를 보고 알아차리면 될까요."
라고 말하면서 옷을 들어올리면.. 집사와 비슷한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정원사..가 입기엔 좀 쪼이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가늠한 거라서 애매하지만요. 라고 말하며. 피묻은 침대 밑에 있는 서류도 봅니다. 집사가 횡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힌 보고서도 보이는군요.

666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02

.dice 0 1. = 1

0. 일이 잘풀린다.

1. 어림도 없다.

667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22

(...)

66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40

그리고 전투집사와 전투가 벌어지나..(헛소리중)

669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3:02

"모든 증거가 집사를 향하고 있어요!"

나는 지한 씨의 설명을 듣고 침대 및에서 발견한 피묻은 옷가지와 서류들을 보며 외쳤다.

저는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대리고 오겠습니다. 지한 씨는 증거를...

꺄아아악!

"!"

순간 밖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나와 지한 씨는 서둘러 밖을 향했고

"오지마! 오는 순간 이 년 목을 그어버릴꺼니까!"

비명이 들린 곳에 도착하니 집사는 메이드를 붙잡고 목에 칼을 댄채 위협하고 있었다.



//16

670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4:08

>>669 "저는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대리고 오겠습니다. 지한 씨는 증거를..."

671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6:40

" 네 네~ "

대충 잊어달라는 말에 유하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마라탕을 거의 다 먹어간다.

" 그래? 하긴 그럴수도 있겠다 정말. "

마라탕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운 유하는 아린 입을 달래려 음료수를 입에 잔뜩 머금었다.

" (가글 하는 소리) "

눈을 깜빡이며 시윤을 바라보는 도마뱀. 방금 뭐라고 말 한 다음 그 답변을 기다리는 태도다. 물론 지금도 양 볼까지 빵뻥하게 쿨피스가 들어있다.

672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6:49

"진짜 열쇠와 가짜 열쇠가 있나보군? 가짜 열쇠를 쓰면 여기 갇히는 거고?"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좀 진정이 된 듯한 모습이다.

"일단 또 올라갈 이유는 없긴 하군...그렇지. 혹시 지도 조각 찾았어?"

그가 먼저 찾았던 저택의 구조도를 들어 보이며 말한다.

"이거 겹치면 뭔가 나올 것 같은데."

구조도는 세 갈래로 찢어진 종이 한 장이었다.
강산이 가지고 있는 구조도 하나와 지한의 구조도 두 장을 합치면...

"....허어."

세 장을 합쳐도 채워지지 않는 하나의 구멍이 나타날 것이다.
"여길 또 가봐야 하나?"라고, 강산은 이마를 짚으며 중얼거린다.

//17번째.
글쎄요, 과연?

673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8:40

"동기도 그렇고.."
아까. 저쪽을 보니. 수리도.. 상당히 어설프더군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소리가 들리자...

"이런..."
지한과 알렌은 메이드의 목에 칼을 대려 하는 집사를 바라봅니다.

"원하는 게 뭐지요?"
라고 지한은 집사에게 물어봅니다. 집사는... 뭐... 이것저것 말하기는 합니다. 네.. 그것은 짭추리인 만큼.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한이 시선을 모으는 틈을 타 지한은 알렌에게 몰래 눈빛을 보내려 합니다.

"메이드 씨. 부인은 당신을 꽤 아꼈습니다."
그리고 부인이 메이드씨를 들인 것은 전 주인의 부탁이었습니다. 라는 등의 서류와 편지를 보여주려 합니다.

674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1:03

" ? "

빤히 쳐다보길래 왜 보나 싶어서, 의아한 눈으로 힐끔 시선을 돌려 마주본다.
부글부글 입안에 음료로 가글 하고 있길래, 심정은 이해 가지만 썩 예의바른 식사 매너는 아니라 생각하며 간단히 말했다.

"매운건 알겠지만, 너무 예의없이 식사하진 말거라. 남 보기 안좋다."

그러면서 나도 고개를 다시 돌려, 식사를 재개하는 것이다.

67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1:24

어 맞다! 쓰다가 빼먹었는데...
구멍이 있는 위치가 3층 다락방입니다!

676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2:03

"네. 피인지 잉크인지 모를 것이 창에 나타났습니다"
가짜 열쇠는 오히려 잠근다고 하네요. 라고 말을 하고는. 구조도를 겹치면 이라고 하자 내미는 지한이네요.

"...."
구조도를 세 장 모았는데.... 커다란 구멍이 보이자 이마를 짚습니다. 아니 마도기술로 귀신을 후려팰 수 있...아니 저주라서 무린가. 싶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올라가야 하냐는 중얼거림에...

"그런 모양입니다."
올라가야 하는 건 싫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수색해보고 없으면 올라갈까요? 라고 한 번 더 말해봅니다.

.dice 0 9. = 0
.dice 1 2. = 2
금고 힌트
저주 떡밥/힌트

677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5:09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입 안 가득 체워진 음료수를 삼키고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었다.

" 방금 엄청 중요한 말 했었는데 완전히 못 들었구나. "

아쉽다 아쉬워, 하고는 남은 마라탕을 먹는 윤시윤을 관찰하기로 한다. 왜? 자신은 벌써 다 먹었기 때문이다. 젓가락질 하는 손부터 면 먹는 속도까지 전부 관찰해주지.

678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8:44

"그러니."

나는 짧게 대답하며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쥐어 천천히 먹는다.
느릿하지도 않지만 서두르지도 않는, 마치 정중하고 절도 있는 식사 속도다.
다만 흘끔 하고 상대를 보면, 이미 다 먹곤 이쪽을 기다리고 있는게 명백하기에.
나는 모른체 조금만 더 먹다가,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는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먹기엔 좀 많군. 여기까지 먹어야겠다."

679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8:52

모두 지한 씨의 행동에 눈길이 쏠려있었다.

지금 내가 해야하는건...

번쩍

"꺄악! 내 눈!"

"으아악!"

나는 신뢰와 안심의 섬광을 발생시키며 집사는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순간 눈을 멀게 만들어 안정적으로 메이드를 구해내고 집사를 구속했다.

"지한 씨 범인은 구속했습니다!"

나는 지한 씨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외쳤다.





//18

68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4:28

저녁먹고 올게요!

681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6:36

신뢰와 안심의 섬광. 메이드를 구해내고 집사를 구속한 것을 확인했을 때. 지한은 경찰을 부르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다리가 끊긴 것을 확인한 뒤 바로 경찰에 부인이 연락했었기에. 지금쯤 다리를 복구하는 경찰에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후... 다행이군요."
메이드는 부인의 의향을 알고는 펑펑 울면서 부인의 유산을 받아서 자선사업에 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주치의는.. 탐정업무나 새 직장을 찾아야겠다는 말을 하고.. 정원사는... 누명을 쓰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듯. 안도합니다.

"그럼.. 저희는 간단하게 물만 마시고 가면 되겠습니다."
물건 전달은 끝났으니. 복구된 다리를 건너가면 끝일 것 같은 것.

682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6:51

다녀오세요 강산주

683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8:10

" 엑, 뭐야, 무슨 이야기 한건지 궁금해하지 않는거야? "

사실 별 이야기도 안 했지만 대화가 너무 단답으로만 끝나길래 길이를 늘이기 위해서 말을 뱉어봤다.

" 응? 아니야 아니야 다 먹어. 괜히 이쪽 신경쓴다고 먹을 수 있는데도 안 먹어버리면 아까운데다가 나는 다른 사람들 관찰하는것도 좋아하거든. "

생글생글 웃으며 손짓으로 더 먹으라고 표시하고는 계속 상대방을 지켜보았다.

684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2:50

"궁금 해야하는건가? 그럼 물어보도록 하지. 뭐였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기울이면서도, 일단 물어봐주길 원하는 눈치니까 그리 해주기로 했다.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

더 먹으라는 말에 잠깐 고민한다. 사실 먹고 싶다길래 따라와줬을 뿐이고, 억지로 먹을 생각은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도 될 것이다.
다만 계속 빤히 바라보는게, 뭔가 내가 자리에 좀 더 앉아있기를 바라는 눈치 같아서. 나는 동의의 표시로 면을 한젓가락 더 묵묵히 먹었다.

685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5:55

으악 심장이 터질것같아

68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6:24

무슨 일이야 라임주 ㄷㄷㄷㄷ 괜찮아? 어디 아파?

687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6:50

무슨일?? 라임주 괜찮아?

68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9:21

다들 어서오세요.

라임주..? 괜찮으세요?

689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9:47

아냐 안아파 그냥 갑자기 너희가 너무 좋아서!

69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0:25

좋아하는건 기쁘지만 심장이 아프면 누워서 좀 쉬자! 찬물도 마시고! 호흡도 하고!

691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1:22

사건을 해결하고 난 뒤

경찰에 연행되던 집사가 갑자기 구속을 풀고 날뛰어서 나와 지한 씨가 전력을 다해 간신히 제압한 사소한 일이 있었지만 어쨋든 다들 다친 곳 없이 오해를 풀고 잘 해결되서 다행이였다.

"다리도 다 고쳐졌네요."

역시 게이트라고 해야하나 사건이 해결되자마자 수리된 다리를 보고 다소 어이가 없긴 했지만 일단 지한 씨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그래도 이번에는 특별한 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에요."

지한 씨와 임무에서 이 정도는 일축에도 끼지 못했다.(?)

나와 지한 씨는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인사를 마친 뒤 각자 해야 할 일 마저 하러 해어졌다.


//20 막레
간만에 평화로운(?) 일상 이였습니다.

692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1:29

>>689 안 아줘요

좋은저녁~

693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2:18

" 오늘 아침부터 느낀건데 말투 딱딱해졌네. "

미소를 잃지 않은 체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 툭 두드리며 상대방에게 물어보았다. 분명히 매운 것을 먹어서 정신이 없어야 하는데 너무 멀쩡하고, 그래서 불쾌했다.

" 마음에 안 들어 정말. "

손으로 책상을 툭툭 치기를 그만하고 양 손으로 턱을 괴었다.

" 어떻게 생각해? 자기 멋대로 거리 두자고 한 사람이 갑자기 밥먹자고 해서 이런 소리 하면? "

69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2:54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주...

나름 평화로운 일상이었군요...

695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26

어서오세요 린주!

696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36

>>690 고마워! 물좀 마셔야겠다!

>>692 안아줬어요!

697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46

갱신합니다.

698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4:41

답레는 여기 situplay>1596539096>328

오 라스트히로인주다

699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6:01

강철주도 어서와!

70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6:30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또 하고 싶다..


문어 때문에 며칠동안 좀 뜸했었던.(이제 말할 수 잇ㅎ다)

701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9:18

>>696(행복)

또 진행 놓쳤따 흑흑

702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9:26

"상냥하고 솔직하게 대하는걸 원치 않아했던 것 같은데."

나는 잠깐 손을 멈추곤 상대를 바라보았다가, 간단하게 대답했다.
별로 틀린 이야기도 아니고 숨길것도 아니니까, 어설프게 부정할 필요는 없겠지.
오히려 지금이야 말로 네가 원하던 것이 아닌가? 하고 나는 의아함에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글쎄. 이 쪽을 동정하는건지, 혹은 무언가 부탁할 것이 생겼는지, 혹은 친하다가 어색한 관계가 되었음이 주변에 알려지면 불화를 의심 받을 것을 염려하는지. 세가지 중 하나로는 생각하고 있다만, 대체로는 당황스럽군."

젓가락을 내려놓고 상대를 마주한체로, 나는 차분하게 대답해준다.

"혹시 내가 분노하거나 서운한 감정에 너에 대한 보복이나 사회적 평판에 해를 가할 것이 우려된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나에겐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70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0:47

(어쩌다가 히로인이 된거지...)

704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5:22

린주 제가 지금 약기운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답레는 조금 나중에 드릴께요.(죄송)

70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0:50

.dice 0 9. = 8
.dice 1 2. = 1
금고 힌트
저주 떡밥/힌트

답레 작성을 위해 미리 굴립니다.

706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1:26

" 설마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려구, 윤윤도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 "

의자 밑에서는 땅에 닿지 않는 다리가 흔들리고 있었다. 조금만 힘 조절을 잘못하면 시윤의 바지에 닿을지도 몰라.

" 세번째도 없지 않아 있는 편이지. "

순순히 인정하고는 상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자신은 해꼬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에는 약간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리고야 말았다.

" 그거야 당연하지,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내가 방심해서 이것 저것 보여줘 버렸잖아. "

70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2:40

약기운... 푹 쉬세요 알렌주.

708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3:50

>>704 저도 낼 시험이라 편할때 이어줘요!

>>703 그것이 강철이니까(펀쿨섹톤
그냥 장난 잘 받아주는 선생님 놀리고 싶은것과 같은 이치야 ㅋㅋ

70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4:22

모두 안녕하세요.

>>701 (토닥토닥)

참 그러고보니 그 지한주가 하신 연성보셨어요??

71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7:06

으악(단말마)

711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7:30

"그러지. 혹시 놓친 단서가 있을 수 있으니까. 3층에 귀신이 나온다는 것도 몰랐고..."

강산도 고개를 끄덕이며 마저 수색에 나선다...
별 소득은 없었지만.

"2층에서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은 것 같군."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지한에게 묻는다.

"너는?"

//19번째.

712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9:12

"나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다. 그렇지만, 곤란해하는 사람은 있던 모양이니. 존중해야겠지."

작게 웃으면서 어쩔 수 없다는듯 대답한다. 실제로 싫어한다고는 지금도 여기지 않는다.
다만, 곤란하니까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들은 이상 하지 않을 뿐이다.

"합리적인 걱정이니 비난할 생각은 없다. 실제로 필요를 못 느꼈으나 거절하지 않은건 그 의도에 어울려주기 위함이고."

이제와서 계산속이 있음을 비난할 생각은 없기에, 나는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의미로 대답했다.
나 또한 그러한 의도에는 맞춰줄 생각이다. 이렇게 따로 나와서 밥을 먹을 정도는.
자신은 엄연히 말하자면 그녀를 싫어하거나 피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아까부터 질문에는 거의 대답해주었고, 장난도 적당히 받아줬으며, 이렇게 식사도 하고 있다.
그녀가 바라는 '주변에 오해가 없을만한 적당한 친구 관계'의 선은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의미인진 몰라도,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싫은 기분은 아니로군."

물론 보여진 결과를 생각하면 마냥 좋아해도 되는건진 모르겠다만. 그렇게 덧붙이며, 나는 아주 조금 쓰게 웃었다.

71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08

.dice 0 9. = 2
.dice 1 2. = 2

714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11

지한주가 직접 앵커하면 부끄러울 테니까 다른 사람이 나서서 알려줘야해!
안본 사람 올때마다 앵커해야지!
situplay>1596539096>455

715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54

"그렇지요.."
2층에서 찾을 만한 건 다 찾은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3층에 올라가면...이라고 말끝을 흐립니다.

"어디에서 귀신이 튀어나왔습니까?"
거울에서 봤다거나 하는 말을 하면.. 음.. 글쎄요. 두렵지 않다고는 해도 산치가 살짝 떨어져서 그런가.. 그래도 씩씩하게(?) 앞으로 나서려 합니다.

"올라가면서라도... 찾아보는.. 겁니다!"
계단의 틈새도 놓치지 말고 보면 숨겨진 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걸까.. 3층 올라가기 전에 모든 걸 찾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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