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607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7 :: 1001

◆gFlXRVWxzA

2022-06-14 23:23:11 - 2022-06-19 18:14:44

0 ◆gFlXRVWxzA (YLRLirrXpc)

2022-06-14 (FIRE!) 23:23:11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1:35

>>681
60%

>>683
"글쎄올시다...사천지부장이 이번에 바뀐다는 이야기도 들리니...모르는 것 아니겠소?"

...예?

일단 적셔~~~!!!!

>>686
정확히는 장인어른이 아니라 장인어른의 장인어른입니다!

그 어느 깃발보다 높은 흑천성의 깃발이 펄럭이고 육중한 거체를 지닌 흑마 위에는 어리디어린 소년이 무표정한 얼굴로 여원을 내려다봅니다. 소년의 등에는 창, 칼, 활, 도끼, 망치 등 온갖 다양한 무기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켜라."

소년이 여원에게 말합니다.

697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1:48

#탁발호장신공 수련

698 선영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2:31

#사파isback

699 미사하란 (zL6rq0IpK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3:03

"으아아아악!!"

분에 차 허공에 팔을 휘둘러도 잡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휘청거리면서 궁에서 걸어나온다. 궁에서 나왔다. 높은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다. 그곳이 아니면 주변의 잡다한 것들이 눈을 찌르고 귀를 간지럽혔다.

'죽고 되살아났다. 그런 일이 있을 리 없다. 진짜가 아니다. 죽음 직전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의식의 환각이다. 이것은 한단지몽이다. 나는 찰나의 꿈 속에 갇혔다.'

'현실에서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의식이 살아있다. 찰나가 이토록 길 수도 있구나. 사실 영원과 찰나는 같은 것인가? 갇힌 꿈 속이 죽기 전 현실과 똑같다. 그리고 목이 베여 죽고 되살아난 것처럼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 전에도 있었다.'

통제를 잃은 그녀의 사고는 저지대로 향하는 홍수처럼 걷잡을 수 없었다. 되는대로, 있는대로, 무턱대고 이어진다.

'승천, 동굴의 비급.. 사실 승천부터 꿈, 아니면 비급부터 꿈이었을지도. 여기는 꿈 속의 꿈이다. 이 세상은 모두 꿈이었다. 그래서 이성도 합리도 없고 예측불능 좌충우돌인가. 꿈이니까.'

선계의 경계가 보인다. 그러나 하란의 눈은 옆을 향한다. 충동적으로 그곳으로 향한다.

#아무생각대잔치. 잠깐 우주가출 가능한지???

700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4:04

>>688
더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최선인가...

>>689
"으...네에..."

당재연은 그리 말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거 참. 얘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네요.

돌아오는 질문은 없었습니다.

>>690
- 그럴리가!

- 그럴리가 없다!!!!!!!!!

쩌렁쩌렁하게 동굴 속에 이무기의 포효가 퍼져나갑니다!

- 말도 안되는 일이야...말도 안되는 일...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지 않느냐? 으응? 내 안아프게 죽여줄테니 어서 빨리 내놓으련?

쿵! 쿵! 쿵!

- 어서!!! 내놓으란 말이다!!!!!!!!!!!!!!!!!!!!!!!!!!!!!!!!!!!!!

쩌어어억!

강건의 몸 어딘가가 부숴집니다.

>>691
소집단을 공부합니다!

검진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701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4:52

"아 그래요? 자아알 알겠소이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척척 주루의 정문 앞으로 걸어가 문 앞에 선다. 평소라면 이런저런 정보들을 모으고, 재고, 파악한 뒤 돌입했겠지만, 지금의 야견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야 그럴게, 여러모로 스트레스 쌓여 있었는걸. 멘탈관리를 위해서는 이럴 때도 필요한 법이었다.조용히 문을 바라보다, 자세를 취하고, 주먹을 출수해 문을 날려버리며 외친다.

"파계회의 사냥개 납셨다! 오늘 기분 아주 X 같으니 니네들이고 나고 다 같이 죽어보자 이 XX 것들아!!!"

#정면돌파

702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5:25

>>697
70%

>>698 순간 반응할뻔;

>>699

후욱!

그녀의 영혼이 선계로 마치 빨려들어가듯이 올라갑니다!

703 경의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5:25

다행히 한 놈은 휩쓸려서, 당장 달려드는 것은 한 놈만 남았다.
검도 없고 내공도 없는 상태로 상대해야 해서 문제지...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가 무복을 적시는것을 느끼며 달려드는 상대를 보다가.. 등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한다.
저거 하나 잡는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부상을 감수해도 저 놈을 어찌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쯤 되면 엎어졌던 놈도 따라 쫒아올 것 아닌가!

일단 최대한 가문의 식솔들이 많은 곳으로 도망치자. 아버지가, 아버지가 곧 오실테니..

#돔황챠!!! 270도 시야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우리 가문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으로 도망쳐용!!

704 류호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5:41

#그 다음에는 대집단을 알아본다.

705 재하 (RXnSNdxC4.)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5:54

"지부장이 바뀐다 한들."

재하는 잔에 술을 따른다. 한치의 떨림이나 물방울의 튐 없이 잔의 호수에 일정한 파문이 인다.

"적어도 대놓고 싸울 일은 없을 것이어요."

첫 부임부터 감찰어사가 무더기로 오는 것이 싫으면 어련히 사리겠지. 재하는 속내를 꾹 삼키고 잔 주둥이를 다시 천장을 보게끔 세운다.

"자, 한 잔 더 드시어요. 술이 식겠사와요."

# 적셔~~~~!!!!!!!!!

706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6:18

아 몰라 일단 저지르고 보자

707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6:55

# 탁발호장신공 천재

708 주선영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7:27

# 동굴을 빠져나와 다시 숲을 탐색해 보아용. 다른 동굴이 hoxy 있는지 한번더 찾아보려는 것이에용!

709 고불 (y2zeTjAE7Y)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8:00

이 기쁜 사실을 채주께도 전하자!

하지만 고불은 글을 잘 몰라 편지 쓰는 일에는 소질이 없으니..

"고불! 채주께 편지 보내야겠다! 글쟁이 한명 불러달라 형님!"

추귀와 잔을 부딧치며 글 써줄 친구를 요청한다

#받아쓰기 해줄 친구 구함

710 강건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8:14

"한 마디 , 한 마디면 얻을 수 있는데 뭘 그리 망설이는거지 ?"

또 다시 몸이 부러지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한다.

"어째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 신이 내려주신 기적을 !"

건방진 이무기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알려줘야하는 것이다 ! 신앙을 !

"혼자서는 못해도.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얻는다면 할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배운 것이다.
그리고 그 도움은 천마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이지

"한 번이면 된다. 단 , 한 번만 진심으로 믿어라 , 그 끝에 영광 있으리"

# 믿으면 알 수 있다 ! 알아서 믿는게 아니다 ! 믿어서 아는 것이다 !

711 SunYoung 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8:21

>>702

712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8:46

오늘 잘...하면 탁발호장신공 7성 찍겠어용

713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8:59

>>710 ....광기의....천마버스........

714 재하주 (RXnSNdxC4.)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9:30

아아 신앙이 충만해 행복해용

715 고불주 (y2zeTjAE7Y)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9:30

오늘 진행은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다녀온 것 ㅜㅜ

716 SunYoung 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9:48

717 미사하란 (zL6rq0IpK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0:16

한순간의 일탈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용왕의 의무이자 숙명인가.

"하지마!! 하지마 XX! 아아악!!"

선계에 가서. 가서 뭐. 다른 용들을 만나서 나는 죽어서 실패했다고 말해? 미쳤어? 선계로 강제로 이끌린 그녀는 터덜터덜 뛰어간다. 두려움, 생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 뛰어서 현실과 생각으로부터 도망치면 얼마나 좋을까.

'어디서부터 꿈의 시작인지 모르겠다. 내가 살아있긴 한가. 내가 태어나긴 했는가. 내가 존재하는가. 내가 존재했던 적은 있는가. 나에게 꿈 이전의 현실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현실 없이 꿈을 꿀 수 없다. 이 세상은 현실을 가진 무언가의 꿈 속이다.'

'나는 그 꿈 속의 허상이다.'

#어디 숨어서 호달달할 곳을 찾아서 정처없이 달려용..

718 SunYoung 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0:17

>>715 고불주......힘내시는 것이에용.......

719 남궁지원 (Nfzoqx1JK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0:23

어릴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지만...
차라리 다행이었다. 오빠의 죽음 이후로 크게 달라졌다면, 오히려 마음이 더 쓰렸겠지. 그렇지 않아 다행이었다.

"뭐, 어찌되었건 쫑이랑 떨어져있지 마려무나. 여긴 난잡하다보니 자칫하면 쫑이를 못 찾을 가능성도 있어서."

집안 곳곳에 진법도 설치되어 있으니까. 물론 저렇게 덩치 큰 개는 잃어버리는게 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혹시 숙소까지 안내가 필요하니?"

#안내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필요없으면 헤어져용

720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0:23

일단 탁발호장신공부터 9성 찍고.. 북위검 10성이랑 건곤대나이 10성 찍어두면...어디서 맞고 다니진 않겠죵?

721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0:59

>>701
콰아아앙!

문이 부숴집니다!

"뭐여? 언 놈이여?"

그러자 문 바로 옆에 탁자에 앉아있던 덩치 둘이 슬그머니 일어납니다.

"아따..아그야. 저 문짝이 얼마나 비싼거신디...물어낼 돈은 있고?"

하하.

>>703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어림없다!"

후우욱!

정파 검수의 검이 등을 노리고 찔러옵니다!

티잉!

얕았지만 피가 흐릅니다...

허억...허억......

경의는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하지만 정파 검수가 더 빠릅니다! 곧 잡힐게 분명합니다!

'빌어먹을!'

이 단어가 경의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동시에 정파 검객의 검이 빛살처럼 경의의 몸을 향해 휘둘러집니다.

질끈!

경의는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뜨거운 고통을 대비...

응?

살며시 경의가 눈을 뜹니다.

"컥...커억....어어억..."

풀썩.

- 괜찮으냐?

거대한 요괴의 형상을 취한 존재, 아버지가 경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내려다봅니다.

"장로님이 오셨다!!!!!!"

곧 가문 측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아버지는 경의에게 무언가를 던져줍니다.

- 용의 여의주다. 먹지 말고. 반드시 지키거라.

"마두!!!!!!!!!!!!!!!!!!!!!"

그리고 저 멀리서 동청열비의 비명과 같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가라! 내가 막을테니!

콰아아아아아앙!

동청열비가 순식간에 달려와 아버지와 손속을 겨룹니다!

722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00

>>715 흑흑 ㅠㅠ 힘내요 고불...ㅠㅠ

723 지원주 (Nfzoqx1JK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06

고불주 파이팅이에용....

앗 재하 든든해...

724 재하주 (RXnSNdxC4.)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13

고불주..(뽀다듬)

725 지원주 (Nfzoqx1JK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35

경가 무서워

726 남궁여원 (RlXhWUH8LE)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42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뜬 여원은, 눈 앞의 소년이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깨닫습니다. 하루에 반로환동한 고수를 둘씩이나 보다니…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흑천성의 필두라니요.

" 먼 길 오시는데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어오십시오."

그의 표정을 살핀 여원은… 지금은 축하의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신 그의 말대로 옆으로 살짝 물러나, 일행이 지나갈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 무섭다...

727 강건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43

경의주 이제 저걸 먹는 것이에용 !

728 류호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47

고불주 힘내세요!

그리고 하란이 ptsd

729 SunYoung 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1:48

'''여의주'''

730 여원주 (RlXhWUH8LE)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4:25

홍 여의주!

>>715 고불주... 힘내세용...ㅠ

731 강건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4:50

아 , 너무 무섭다 ;

732 지원주 (Nfzoqx1JK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5:02

하란이 ptsd...홍...

733 야견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6:20

"하아.....그래, 돈이 없어뵈지? 그렇지....내가 돈이 있으면 이런 일 하고 앉아 있겠냐 이 덩어리들아!!"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덩치 둘을 머리를 잡아 서로 부딫치도록 끌어당긴다. 뭐, 머리 부서져도 상관없고. 살아있다면 물어나 볼까.

"야, 너희들 대가리는 어느 방에 있냐. 여기 넓으니까 똑바로 안내해라."

#킵고잉 킵고잉

734 경의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6:47

" 아버지.. "

꼼짝없이 죽었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사는구나.
어째선지 아주 어릴 적 천산의 봉우리에 끌려가 무술을 수련하던 때가 떠올라서... 아버지의 걱정스러워 하는 눈빛을 보곤 말을 더 이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던져주는 여의주를 받아든 채 고개를 끄덕인 뒤 눈빛으로 건투를 빌어주며, 힘이 빠진 뜀박질로 가문의 사람들이 있는곳을 향해 다시 달려가기 시작했다.

#아빠 파이팅!! 여의주를 받아서 소중히 감싸고 가문의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마저 가용!

735 경의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7:16

하란이 여의주.. (동공지진

736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8:41

역시나 저쪽은 괴수물인것......

737 SunYoung 주 (eUB6uBE/P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9:40

738 재하주 (RXnSNdxC4.)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9:40

하란이 PTSD....(동공지진)

739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0:19

>>704
대집단을 알아봅니다!

군대의 운용에 대한 책입니다!!!!

무림인들에게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인 것 같군요. 왜 이런게 모용세가에?

>>705
적셔~~~~~~~

그렇지만 과연 재하의 생각대로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무슨 김씨 빼고요.

>>707
80%

>>708
근처에 다른 동굴은 없습니다!

오직 이 곳 뿐입니다! 그 후에는 저 정상으로 가야만 할 것입니다.

>>709
역시! 훌륭한 몰입입니다!

곧 추귀가 총관을 붙잡아 대필을 시킵니다.

총관? 그런데 총관이면 어...

모르겠네요! 아무튼 뭐 글씨만 쓸 줄 알면 됐습니다!

>>710
- 증명...증명해라....증명하란 말이다.

이무기가 강건의 멱살을 쥐고 들어올립니다.

- 네 놈의 속임수, 믿지 못한다. 신들은 날 버렸어! 내가 얼마나 오랜 시간을 수련했는데! 내가 얼마나 그들의 명에 충실하였는데! 네 놈이 알긴 하느냐!!

쩌렁쩌렁한 소리가 동굴을 곧 무너뜨릴 것만 같습니다.

- 네 놈이 믿는 것이라고 다를까? 으으응? 다를 성 싶더냐! 선계의 신선들은 언제나 날 비웃었지! 위대한 제 부모에게서 난 반푼이 용이라고! 용생자로 태어났다고! 남들은 힘들게 등용문을 거쳐 용이 되는데 그저 제 부모 덕에 손쉽게 그 자리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이다!
- 어릴적부터 그랬다! 날 시기하는 것들이 많았지! 그래서 내 스스로 용이 되기를 포기하고 등용문을 준비했다! 그런데! 이 꼴이 뭐냔 말이다!!!!!!!!
- 뭐? 등용문에 오르면 날 인정해? 그 빌어먹을 것들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 선술의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신선이라고 꺼드럭대는 꼬라지를 보라지! 그런데 선계의 높으신 분들은 선술을 잘하는 것으로 신선을 보지 않아! 하계것들? 그들을 다스리는 것이 뭐에 중하단 말이냐! 오랜 시간 연결도 끊겨있는 것을!
- 내가! 내가 왜! 그 누구보다도 용에 걸맞는 이 몸이 어째서! 제 부모의 여의주를 자식이 품는 것이 뭐가 문제야!!!! 제 부모의 여의주를 남에게 넘겨줘야 한단 말이냐!!

강건은 확실히 깨닫습니다.
이 이무기는 미쳤습니다.

>>717
정처없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언제든지 떠돌기를 멈출 수 있습니다.

>>719
당재연이 고개를 젓습니다.

"괘...괜찮아요..."

기어들어가는듯한 목소리. 음, 그가 알고 있던 당재연이 맞습니다.

740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0:55

# 탁발호장신공 수련

741 야견주 (LIm1zqyO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2:20

하란아.......그리고 이무기군.........저쯤 되니 좀 안쓰럽다.......

742 류호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2:42

군대의 운용에 대한 책?

확실히 무림인하고는 그리 연관이 있는 책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단순히 교양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꽤 충실하다.

#대집단에 대해 좀 더 살펴본다.

743 ◆gFlXRVWxzA (MK6baRdrHk)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3:29

>>726
그러자 소년이 씨익 웃습니다.

"넌 오래 살겠구나."

그러더니 소년이 말에 탄 채로 짧은 팔을 뻗어 여원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뒤로는 100명에 달하는 흑천성의 고수들이 따라들어갑니다.

휴. 한숨 돌렸네요!

라고 할 때.

여원의 눈에 이상한게 보입니다.

저게 뭐지. 여기 있으면 안되는 거 같은데.

天...敎...

이게 왜 여깄지.

>>733
순식간에 덩치 둘이 제압당합니다!

"뭐! 뭐여!"

"아새끼들 빨랑 튀어오라고혀!"

아. 그래. 맨입으로는 말해줄 생각이 없구만.

곧 위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734
가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의야! 무사했구나!"

다들 몸 이곳저곳에 상처가 있습니다. 몇 명은...천마신의 품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744 경의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3:30

이무기야.. 빨리 천유양월을 외쳐!
외치면 마룡이 되는거고, 아니면 이무기(였던 것)이 되는거야..

745 모용중원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3:32

군대 운용에 대한 책이 왜 있는가?
- 이 집안 뿌리가 군대임

746 재하 (RXnSNdxC4.)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4:17

이렇게 계속 적셔도 되는 거 맞나? 그래도 일단 적셔! 술잔을 비우고 술병을 쌓아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면.. 재하는 천마님과 Cap of Kim에게.. 빌기로 다짐했다.

# 이렇게 계속 마셔도 되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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