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92 :: 1001

◆c9lNRrMzaQ

2022-06-09 00:49:14 - 2022-06-10 12:34:58

0 ◆c9lNRrMzaQ (nprEPWCJ0w)

2022-06-09 (거의 끝나감) 00:49:1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563 알렌주 (c7uiEUMaWk)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0:29

재갱신

564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1:07

나 유하주

뛰러 간다

565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1:45

런 썬더 런

566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1:58

라임주 오면
진짜 중요한거 물어볼거임

567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2:12

먼데?

568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2:52

진짜 중요해서 라임주 없을때 언급할수 없음
개인적인 것

569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5:41

ㄷㄷㄷㄷㄷㄷ??

570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6:37

영서 하면서 이토록 중요한 질문이 없었거 이토록 커다란 호기심이 없었는데 오직 라임주만 대답할수 있어!!!

571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7:36

호기심 썬더천국

572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08:51

다들 리하이입니다.

573 알렌주 (c7uiEUMaWk)

2022-06-09 (거의 끝나감) 20:10:07

리하이에요~

574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16:48

일상 가볍게구하는 걸 해두는 무언가

575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23:34

린주 미안!!

576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32:38

(영문모를 사과)(?)

577 시윤 - 린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36:42

"뭐. 그것도 맞는 이야기지."

살아가는 방식 운운에 그녀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불쾌해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감명 깊었다는 것 또한 아니고, 지적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납득하지 못한. 그러나 그럼 그렇다고 말해도 괜찮을텐데. 여태 굉장히 장단을 잘 맞춰주다가도 갑자기 쓱 짧고 메마른 감상이 튀어나오는 것은, 오히려 그녀가 내심을 감추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내게 주었던 것이다.

"허허. 아저씨는 그럴 의도는 없었어. 그런데.......마츠시타에 대한 인상인가. 뭐 물으니 기탄없이 얘기하겠다만 어디까지나 내 감상과 추론이니까."

나는 뒷짐을 지며 따라 걸은체 잠깐 생각에 잠겼다. 어쩔까. 생각하고 있는 바는 있지만, 초면인 상대에게 감상을 줄줄이 들어 기분이 좋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렇군. 상대는 분명히 자신이 비치는 모습을 신경쓰는 성격이다. 그런 만큼 훈계랄건 없어도 내가 봐온 솔직한 감상을 기탄없이 말해준다면 뭐, 참고 정도는 될지도 모르지.

"마츠시타는 맨 처음에 내가 아저씨라 자칭하는 것을 보고 교관이냐고 여쭈었다. 추측컨데 그것은 내 실력과 지위에 따라 네게 줄 수 있는 영향을 계산하고 그에 대한 태도를 재단하려 했음이 아닐까 싶군. 그 이후 내가 같은 반에서 전생의 기억을 가진 중학생임을 전했을 때, 마츠시타는 조금도 신뢰하지 않고 대하는 태도 또한 현격히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실제로 어떻게 믿고 있던간 마츠시타는 스스로의 감상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나를 이상한 놈이나 정신병자 취급하는 대신에 예의바르고 상냥한 태도로 계속 대화하며 장단을 맞춰주고 있다. 이는 처세술이 뛰어나고 본인이 그것을 의식하여 행하고 있음으로 보이는데."

요컨데 요령이 좋다고 할까. 처세술이 익었다고 할까. 스스로의 본심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고, 거짓으로 속이는 대신 상대의 장단에 자연스럽게 맞춰주며 대화를 유도하는 것은 뛰어난 대인관계술이다. 한준혁이에게도 훈계한거지만, 내가 정말 전생자인지 어쨌는지는 사실 나와의 관계에서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내가 정신이상자라 한들,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엔 이유가 있을 터고, 그것을 이해하려 하는 것은 관계 형성에서 중요한 요소다. 이걸 단순히 비위맞추기니 아부니로 치부하는 놈들은 처세술이 형편 없거나, 처세 따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놈들이겠지.

"그런데 도중 피식자가 아닌 포식자로서 유지를 이어간다는 발언은 꽤 와닿더구나. 장단을 맞춰줬다기엔 본인의 의견이 깊게 담겨있다 느껴진 말이었다. 물론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는 녀석이 아주 드문 것은 아니지만. 재밌는건 그 뒷부분이지. 그런 녀석들은 대체로 '살아가는 방식' 에 대해 스스로 확고히 여기고 있는 편이니까. 그런데 방금 내가 언급한 그것에 대해 고민은 하면서도 고개만 끄덕일 뿐 언급은 한마디도 안하더구나. 이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상과 현재 택하고 있는 살아가고 있는 방식에서 괴리를 느끼고 있거나, 혹은 자신이 생각하는 살아가는 방식이 처세술적으로 생각했을 때 솔직하게 비출 수 없음이 아닌가. 뭐 그런 느낌으로 말이다."

나는 거기까지 얘기하곤 잠깐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까지 줄줄 얘기한 감상이 헛된 망상이 아니라면, 대체로의 결론은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상대방의 분위기를 파악하여 자신의 의견과는 별개로도 친해질 수 있도록 예의와 친근함을 드러낼 수 있는 처세술을 갖추고 있으며, 본성은 악하지 않으나 현재 자신이 살아가는 태도를 떳떳하게 주장할 수는 없음이라. 이런 녀석은 보통 착한 아이가 엿같은 세상의 불합리에 눈물과 분노를 감추고 있는 패턴이 많다만. 내가 점쟁이도 아니니까, 거기까지는 뭐라 확신할 수 없군."

나는 건물 입구에 도착했음을 확인하고는

"인상을 물어보기에 기탄없는 감상을 말했을 뿐, 별로 성격이 좋니 나쁘니 옳았니 그릇되었니 훈계할 생각은 없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틀려 넘겨 짚었다면 얼마든지 정정해주거라. 어디까지나 잠깐의 대화속에서 보인 모습을 기반으로 생각했을 뿐이니까."

하고 매듭지었다. 그러나 아마 자잘한 부분에서 억측이나 차이점이 있더라도, 큰 틀 자체는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내심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잠깐 썩은 곰팡이 식빵을 억지로 먹던 소년, 알렌을 떠올렸다. 눈 앞의 마츠시타가 훨씬 더 능숙하지만, 둘에겐 비슷한 느낌이 느껴졌던 것이다.

578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39:23

장문이 왔길래 적다보니까 그만!!!

579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41:12

생각해보니까 강철이 모의전으로 레벨 1 올랐고 유찬영 영접으로 1 올랏으니 30이어야 하는데 그거 수정하는 걸 까먹고 있었다.

580 ◆c9lNRrMzaQ (XuqliwCC02)

2022-06-09 (거의 끝나감) 20:44:27

사실 원래 회귀는 죽는 순간의 기억만 남는 거에 가깝고 환생은 뒤지기 전에 기억은 어느정도 생생한데 디테일이 븝새가 된 거에 가까움

581 ◆c9lNRrMzaQ (XuqliwCC02)

2022-06-09 (거의 끝나감) 20:45:21

근데 왜 전생의 기억을 토대로 기술 얻으려 하면 빠꾸먹이나요
- 그게 쉬웠다면 다재다능 선택자들은 지금 모든기술 B랭크달고 돌아다닙니다.

582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48:17

아하, 그럼 시윤이가 과거에 대해 얼추는 아는척(자세히는 전혀 모름) 하는 것은 의외로 특성 고증에 충실한거였군!!!

오현이 같이 기억력 특성이 없는 이상엔 기억을 더듬는건 아예 무리....인가?

583 ◆c9lNRrMzaQ (XuqliwCC02)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1:33

오현이도 그냥 저게 쭉 하던거니 본능에 가까운 영역에서 얻은거지
다른것들은 하려고 해도 그냥 모르는 것처럼

584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2:17

복귀!!!

585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3:15

썬더 하이!!

ㅇㅎ, 굳이 말하자면 시윤이의 저격 같은 포지션처럼 삶 내내 해오던 스킬이라는 느낌이었구나.

586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4:23

어서오세요 유하주.

587 린주 (N/H3NeEMiI)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5:49

(뼈맞았군)

>>575 이렇게 정성스레 분석답레를 주면 이건 내가 그랜절 해야지

공부..중입니다...또RR

588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8:23

일상할 사람?

589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9:52

아까 지한주가 구하고 있었어-

590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1:24

유하주 왜 머머머머머!!!!!

591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1:35

지한주 일상할래?

592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1:53

>>590 좀 조심스러운데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593 시윤주 (ReJWnJkxe.)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2:00

썬더 하루종일 구하고 있던거 같으니, 없으면 나라도 할까 했지만....매칭이 되었군!

594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2:42

일상은 가능하니까요.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외전배경, 식사, 게이트에 간다, 기숙사 청소나 식사당번...

595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3:08

>>594 기숙사 당번 좋다!! 선레는 어떻게?

596 알렌주 (c7uiEUMaWk)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3:49

식사당번.. 치즈분수.. 윽 머리가...(아무말)

597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05

>>592 뭐든!! 나한테는 조심스러울 필요 없어!!!

598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12

>>596 치즈분수?

599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45

>>595 .dice 1 100. = 14
낮은 사람이 선레쓰기!

600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52

>>597 라임
신체변화 풀면

꼬리

있습니까?

라임색?? 꼬리?ㅡㅡㅡ???

601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6:28

>>599 요와이소 지한주
보여주지 압도적 다이스
.dice 1 100. = 75

602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6:28

아. 그리고 식사당번인지 청소당번인지 정해주시면 아마.. 제가 쓸 것 같군요.

603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6:43

대체 무슨 질문인가 했더니..

엄청 중요한 질문이었잖아

604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6:51

>>602 식사!

605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7:07

>>603 대박 중요함

606 알렌주 (c7uiEUMaWk)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8:13

>>598

situplay>1596522081>890-970

607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8:41

>>605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608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9:07

>>600 꼬리 있어!! 토끼 꼬리는 사실 길다란데 스프링처럼 말려있고 그리고 엄청 예민한 기관이야!! 근데 이건 캡틴한테 물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도 말해본적이 없어!! 이종족 특성은 일단 인간에 가까우니까 귀 정도로 타협한거라서!!

609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0:03

오늘의 식사당번은 지한과 유하였습니다. 편입생은 기존 인물과 매치시켜서 익숙해지게 하려는 듯한 인선이었군요. 지한은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고민하다가... 유하에게 의견을 물어보려고. 점심시간에 다들 특식 먹겠다고 한 이유로 텅 빈 주방에서 연락을 하려 합니다.

[유하 씨. 오늘 저녁은 저희 둘이 당번입니다. 뭘 만드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오늘 점심 특식은 치킨텐더샐러드누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내고는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식재료는.. 충분하려나? 아니면 사러 가려나..

610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0:04

>>606 내가 본 알렌 일상은 모두 혼파망이야 왜

>>608 라임도 유하 꼬리 만지는데 유하도 라임 꼬리 만져도 돼?

611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0:44

그리고 옷 안에 있으니까 꼬리에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이 없었기도 하고 옛날에는 라임 혼자만 이종족이라서 꼬리까지 챙기자니 더 눈치보였고 막 그런거야!

612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2:12

[하하 거짓말]
[언니 나는 절대로 속지 않아.]

침대에서 뒹굴거리던 유하. 지한이 문자로 어서 내려와 밥이나 해라 라고 하지만 침대에서 내려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편입생 주제에 정신이 나간거지.

[남은걸로 할거면]
[치킨파스타 대충 해서 줘버릴까?]
[우리 치킨스톡 있어?]

613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2:40

>>610 일단.. 캡틴한테 라임 토끼꼬리 있다고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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