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0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90 :: 1001

◆c9lNRrMzaQ

2022-06-07 07:32:30 - 2022-06-08 15:59:44

0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07:32: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이마에서 흐르는 피가 얼마나 떨어졌더라. 꽤 어질거리는 걸로 보아서 건강의 강화도 이젠 소용이 없을 것 같다. 망념이 목 끝까지 차올라 조금만 더 오른다면 의념각성자로써의 죽음이 느껴질 것 같아서 의념 없는 맨 몸으로 죽음에 가까운 감각을 느껴보고 있다. 언제나 망념이 끝가지 오르기 직전까지 온 상황에서 당신은 우리에게 힘든 티조차 내지 않았다. 단지 아이들을 끌어안고 내게 "다녀왔어."란 말을 하면 나는 말없이 고갤 끄덕이고, 당신을 끌어안았다. 헌터니까, 가족이 있으니까 안전하고 적당히 돈벌이가 되는 일만 해오던 나와는 달리 당신은 이런 일을 몇번이고 당연하다는 듯 견뎌오고 있었구나.
 구역질이 난다. 생각과 본능의 점등이 빠르게 이뤄진다. 억지로 혀를 깨물어 느껴지는 고통에 눈을 뜬다. 아직은 죽을 수 없다. 적어도 진실의 일부분이라도, 아니면 그럴싸한 거짓말이라도 들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 보고싶다. 〃. 그 말을 붙잡지 못한 정신 대신에 너에게 보낸다. 나는 살아있다. 죽은 너를 잊지 못하고,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을 버려가면서 너의 진실에 닿고 싶어한다. 분명 망가지고 있었고, 분명 안좋은 선택이었다. 그런데, 당신을 잊을 수가 없다.
 이제 탈 것도 없는 재이기에. 잿불 속에 남은 미련에 타오른다. 이 불이 꺼지는 날이면, 바람에 흩날려 잊혀질 수 있을테니까.

1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6:46:02

"그냥 웃었다"

2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6:46:42

킹하

3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6:47:03

이 한마디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니
태식주.. 무서운 사람..!

4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6:47:33

안착

5 강철주 (Am5DQNqFqE)

2022-06-07 (FIRE!) 16:47:37

오늘은... 일상을 좀 돌려야하나...

6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16:47:43

어장이 갈렸으니
일?상을 구해?봅니다? (아마도???)

7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6:49:00

일상.. 나도 가능하긴 해!

8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6:49:04

>>6
고고

9 준혁주 (esZD.0XtfQ)

2022-06-07 (FIRE!) 16:49:32

그럼 시윤주를 위해 선레를 쓰러 (총총

1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6:49:38

일상이 활발해지는 시간대!

11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6:49:55

오케이 관전모드
강철주는 좀 이따 돌릴 생각이라면 내 옆구리를 찔러봐랏

12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16:50:06

>>8 선레?는 누?가???
상황?은 상관없?으신가요???

13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6:52:15

>>12
서로의 다이스 돌려줘서 높은쪽이 써오는거로 하자

.dice 1 100. = 90

14 강철주 (Am5DQNqFqE)

2022-06-07 (FIRE!) 16:52:22

드디어 태씨종친회의 흑막에 다가서는 철이 (아님)

>>11 그럼 조금만 쉬고 찔러보겠습니다!

15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16:53:51

>>13 (뭔가 시작부터 엄청난 다이스 결과가.. .... . ...)
.dice 1 100. = 40

16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6:54:37

>>13
저공행진하는 다이스에 역제안을 걸어봤지만...

>>14
엌 케이!

1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6:55:22

>>11

18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6:57:11

하하 써오너라!

19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16:58:26

🤔 좋아 뭔가 떠올랐다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ㄱㄷ

20 준혁 - 선레 (esZD.0XtfQ)

2022-06-07 (FIRE!) 17:00:03

싫어하는게 있는데 말이야
습한거 싫어하고, 젖는거 싫어하고, 더운거 싫어해
뭐 어떤 사람이나 다 그렇겠지
그런데

쿠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는 하늘에서 빗방울이 쏟아진다

"죽이는 날씨네, 게이트 내부에도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줄 알았다면 우산 좀 챙겨올 걸 그랬어"

칙칙한 우비를 사이좋게 쓰고,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돌로 겨우 비 조금 피할만한 곳에 앉아있다
눈에는 두꺼운 쌍안경을 낀체로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블린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 번개가 번쩍이는 순간 거리를 계산해서 천둥이 울리는 순간을 말해줄게, 그 때 방아쇠를 당겨."

번쩍 하고 하늘이 반짝이자. 결속을 통해 숫자를 세주었고, 그 숫자에 맞춰 픽 하고 소음기가 죽여버린 탄환의 소리가 들려왔다
저 멀리 서있던 고블린이 또 하나 쓰러지자, 나노머신으로 띄운 현황판의 붉은 점에 엑스자를 친다

"다음은 11시 쪽으로..... 거리만 재주면 되는거지? 저격수?"

//시윤과 준혁이는 메기솔을 한다

21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7:01:11

코치라 윤시윤

22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7:01:45

>>17
대체 럭키짱에는 없는게 뭐야

23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7:02:43

굥IY굥

24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7:05:06

그 일이 있기 전 까지만 해도 오늘의 하루가 행복하게 마무리될 줄 알았다. 공터까지는 한걸음만 더 가면 됐고, 가기만 하면 신나게 폭죽을 쏘며 하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니까. 나름 기분이 좋아지면 저녁밥도 같이 먹고 자기 몫을 살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길을 걷던 유하를 튀어오르게 만든 마수를 뻗은 것은 윤시윤...
꼬리 끝이 쥐어지는 감각에 가볍게 폴짝 뛰며 뒤를 돌아보니 꼬리를 잡고있는 시윤이 눈에 보였다.

" ........... 놀랐잖아!! "

이럴 때는 어떤 반응을 보여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

25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17:07:22

오늘 오후에 소나기 소식이 있네요

26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08:22

이렇게나 많은 참치들이 일상을 구하려 들다니 감동적이야.

27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7:12:39

오현주는 안심하고 성불하도록 해

28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7:15:10

"저격수에게도 썩 기분 좋은 날씨는 아니지. 관측도 어렵고, 탄도의 변수도 많아지니까."

엎드려서 자세를 취한뒤에 동의한다는듯 대꾸한다.
비에 푹 젖어 전신은 축축하고, 바닥을 기느라 전신은 진흙 범벅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는 불쾌한 경험일지도 모르나, 시윤은 투덜거리기는 커녕 매우 덤덤하고 익숙하게 행하는 것이다.

"그래도 꼭 안좋은 것만도 아니다. 짐승형 몬스터의 후각도 이런 날씨에선 둔해지니까."

오히려 분명 기록상으론 연하에다가 경험도 적은 신입에 가까울텐데도 수수께끼의 신빙성있는 조언도 하는 것이다.

나는 준혁이 지시하는 타이밍에 맞춰 고블린 한마리를 더 격추했다.
곧 있으면 대운동회다. 신병의 입장에서 파악하기에, 이 부대의 지휘관은 이 놈인 것 같다.
물론 대장은 달리 있는 모양이지만. 저격수 입장에서는 지휘관과 호흡을 맞추는건 필수적이니까.
이렇게 게이트에 동행해서 훈련을 겸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스코프로 고블린의 동향을 살핀다. 지능이 아주 높은 적은 아니지만, 원거리 암살을 당하고 있음은 눈치 챘을거다.
아직 까진 당황하며 찾는 모양새다만, 이 위치에서는 이미 몇발 쐈다. 적이 의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쏘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흔적을 지우고 포인트 이동을 제안하지. 몇발 더 쏘면 추적 당할 가능성이 있다."

29 태호주 (MHiq/V.OM2)

2022-06-07 (FIRE!) 17:15:15

여긴 아침부터 내내 비가 엄청 쏟아부었는데-
이젠 좀 보슬비정도? 잠잠해졌네

30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17:13

>>27

31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17:17:36

오토나시는 학교라는 장소를 썩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에 수련과 같은 ' 외부 '에서 하기 힘든 일이라면 가급적이면 밖에서 처리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미리내 고교의 교육은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서 원격으로도 이루어지기 마련이기에 그렇게 나돌아다니는 행동을 한다고 해도 큰 상관은 없을 겁니다.
그런 오토나시가 오늘 있는 곳은 미리내 고교의 옥상입니다. 손에는 정체 불명의 로프 하나와 투박한 벽돌을 들고 있네요.

" GPS를 통해 길을 찾는건 너무 비합리적인 행동이야. "

중얼거리는 내용을 봐서는 오늘도 또 학교 안에서 길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헌팅 네트워트 안에 있는 GPS기능은 충분히 성능이 좋을텐데요. 그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이해조차 하지 못한 것인지...
그러면서도 오토나시는 착실하게 투박한 벽돌에 로프를 단단히 묶어 고정하고, 자신의 한 쪽 발목에도 로프의 반대편 부분을 묶고 있네요.

" 흠.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 "

발을 툭툭 옥상 바닥에 내리찍어 로프가 잘 묶였는지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취해보인 오토나시가 그 다음으로 하는 것은...
옥상 난간위로 올라가려는 동작을 취하는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언제나의 오토나시식 ' 누구보다 빠르게 학교 정문으로 내려가는 초-심플한 방식 '이네요!

다시 잘 닫아두었다고 생각한 옥상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보지만 말입니다.

// 1

32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7:19:23

"......어? 어어.......미안하다. 많이 놀랐니? 그냥 눈 앞에서 반짝반짝 살랑거리길래 무심코."

고양이 꼬리를 잡은거 마냥 펄쩍 뛰어선 나도 좀 당황했다.
토끼 수인이 귀에 예민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드래곤 하프는 꼬리에 예민한 것인가?
뭐라 반응해야할지 난감하다가 일단은 사과부터 하기로 했다.

"꼬, 꼬리, 예민하니?"

아팠나 싶어서 머리를 긁적이곤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건 '아앗! 감히 이몸의 꼬리를 만지다니! 돈 내!' 쯤이었는데.

33 준혁 - 시윤 (esZD.0XtfQ)

2022-06-07 (FIRE!) 17:25:14

"...너 이상해"
"15살 같은 느낌은 아니야"

자신이 15살 땐 어땠더라.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당장 17세의 몇개월 전만 해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포인트는 봐뒀어, 여기서 500m 떨어진 곳으로.. "

"게이트 내부에서 움직이는 비싼 드론을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대여 받았은덕에 규모나 위치 전부 알수 있어서 좋네.."

독백이나 다름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포인트로 이동한 뒤
레이저 거리 측정기 대용으로 나노머신을 작동시키며 놈들의 막사를 확인한다.

"아무튼 너에 대해 조사해봤어"
"윤시윤 15세... 그리고 그 외에 특별한건 단 하나도 발견 못했어, 무언가 특별한 비전을 지니고 있다 정도를 제외하곤.."

도대체 뭐하는 녀석일까

34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17:26:46

옥상은 내 영역이다. 아니 내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만큼 자주 가는 사람은 없을거다.
내가 자주가면 특별반이니 특별반 아닌 사람들은 꺼려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나 말고는 사람들이 잘 안오게 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옥상문을 열자 이상한 짓을하고 있는 토리가 보인다.
폴짝 뛰어서 옥상 난간 위에 균형을 잡고 쪼그려 앉고는 토리를 향해 말한다.

"뭐해"

얘가 전투전문은 아니어도 각성자인 이상 뛰어내려도 죽진 않을테니 뭔가 목적이 있겠지
그도 아니면 진짜로

"자살하게?"

그럴 낌새는 안보였는데

35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17:31:58

자살하게라니 ㅋㅋㅋㅋㅋㅋ

36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7:33:06

의념각성자는 옥상추락으로는 안죽을거 같은데...

37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7:36:35

" 그게 무슨 변명이야. "

기왕 화난 김에 이 기세를 몰아가기로 했다. 뚱한 표정으로 폭죽은 겨드랑이에 끼고는 팔짱을 낀 체 상대방을 바라본다.

" 예민한거와는 별개로 다른 사람 몸을 만지는게 그렇게 서스럼이 없는거야? 평소에 딱밤에 볼 만지고 머리 만지는거 정도는 내 시야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니까 그렇다 쳐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여기서 더 화를 낼 것도 없었지만 어쩐지 언짢은 표정으로 시윤을 조금 더 빤히 바라보고 앞발굽으로 바닥을 탁탁 쳤다. 뭐지. 뭔가 기분이 더 풀리질 않는다. 퍙소같으면 그냥 한소리 하고 말거였는데.

38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17:39:28

옥상의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아무리 기억력이 안 좋은 오토나시라고 해도 ' 특별반 '인원 중 한 명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리본의 형태를 한 머리끈.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이는 아주 짧은 수염. 태식 또한 인상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 중 한 명이니까요.

" ' 번지점프 '인거야. "

뭔가 엄청난 오해를 산 것 같은 느낌인데요 이거???
오토나시는 벽돌과 로프를 향해 검지손가락을 가리킵니다.

" 음. 줄도 똑바로 있고 ' 안전장치 '도 있어. "

이게 정말로 ' 안전장치 '로 작용을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식도 알고 있다시피 오토나시는 ' 힐러 '이니까요. 조금 다치더라도 스스로는 수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학교에 들어오면 다시 입구로 나가기 힘들단 말이지. 응. 이쪽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니까. "

그렇게 말하면서 태식을 바라보는 오토나시의 자색 눈동자는 분명 그렇지 않냐는 의미를 담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 보다 옥상에서 떨어지는게 그 외 부가요소를 빼놓고 스피드 만으로 따지자면 ' 확실히 ' 빠르긴 하잖아요? 오토나시의 사고방식에서는 그것이 최선일 겁니다...

// 3

39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17:41:35

유일한 힐러가 탈출하려고한다! 잡아!

40 토고주 (tKcfyLaB6g)

2022-06-07 (FIRE!) 17:41:47

으어어어 다들 안녕 토고주야

41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17:43:54

어서오세요 토고주. 괜찮으십니까?

42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17:43:55

이야기를 나눠본적은 거의 없지만 상당히 이상한 분위기의 여자란건 알았다. 여자.....라기엔 아이다운 모습이 강해 어른 취급은 안하고 있었지만

"안전장치?"

음. 이 줄을 말하는건가? 이걸 안전장치라고 볼 수 있을까

"그럼 이 줄이나 옥상 난간이 버틸수 있는 무게나 이 줄이 떨어지면 어디까지 떨어지는 길이인지는 알고?"

대충 복잡한 계산이 필요할거 같은데 그걸 했을 관상은 아니다.

"내려가기엔 편하겠는데.....재수없게 바람 불거나 아래 사람 지나가면 창문이던 사람 머리던 깨질텐데"

아무리 각성자라지만 머리가 깨지면 큰일이고 창문을 고칠 능력은 없어 보이는 상대다.

"그냥 의념으로 강화하고 뛰어내리면 되는 문제 아니야?"

혼나겠지만

43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7:45:16

"스스로를 아저씨로 부르고 있지 않나. 15살 같은 느낌이면 그러지 않았겠지?"

새삼스러운 소리에 피식 하고 웃으며 대답하곤, 포인트로 함께 걷는다.
이 쪽으로 함께 걷는 와중에서도 시윤의 태도는 차분했다.
15살 어린 나이에 막 특별반에 편입한 신입생이 분명할 터인데.
자신의 실력에 대한 과신도, 혹은 미지의 게이트에 대한 불안도 없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처럼 매우 차분하게 자신이 해야되는 일만을 수행한다.
그 실력이나 움직임 자체는 특출나다고 말할 것 까진 없지만, 태도 만큼은 매우 익숙한 것이다.

"지휘관으로써 신병의 파악에 노력한건 좋은 일이군. 자기가 다룰 부대원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인간적인 관계도 쌓아올려야 된다고 보는 편이고. 왜냐면 전적인 신뢰란 직위만으로 부여되지 않으니까."

새로운 포인트에서 자리를 잡고 스코프로 지시에 따라 저격을 실시한다.
나를 조사했다는 말에 기분이 나쁘긴 커녕, 좋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의아하게 여기고 있겠군. 특별한 건 하나도 없는 신병이 얼추의 기초를 갖춰 특별한 비전을 익히고 있다. 그 위화감을."

내가 의념 각성자가 된 것은 그리 멀지 않았다.
그래. 반대로 말하자면, 나는 어린 나이에 별 다른 계기도 없이, 각성 직후에 지금 정도의 수준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게 특별반에 편입하게 된 원인 중 하나겠지.

"설명해도 상관은 없다. 믿을진 모르겠지만. 애초에 이미 꽤 많은 급우들이 들었고."

44 토고주 (tKcfyLaB6g)

2022-06-07 (FIRE!) 17:45:20

너무 졸려섲그래 계속 자고싶어..

45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17:46:10

.dice 1 35. = 24

토고주 안녕?하세요?

46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48:01

그러고보니 의념 각성자가 가장 하기 쉬운 살자법이뭘까.

스스로 숨 참기 10시간?

47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48:49

망념화 하기 같은거 말고!
주변에 온갖 폐란 폐는 다 끼치잖아!

48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7:49:29

광화문에서 큰소리로 유찬영 욕하기

49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7:49:53

아프리카 가기?

50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7:49:57

몸에 마도진 세기기?

51 토고주 (tKcfyLaB6g)

2022-06-07 (FIRE!) 17:51:28

초대형게이트 들어가기?

52 린주 (WLTkTRqM52)

2022-06-07 (FIRE!) 17:51:30

유찬영과 포옹하기

오늘 밤에 답레할것 같내여 기말은 나쁜 문명

53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7:52:39

"으, 으음."

조목조목 화를 내는 상대방에 평소의 관계에선 드물게 침음성을 흘린다.
너무나도 맞는 말이라서 뭐라 대꾸할 말이 없다.
스스로가 타인에게 그렇게 멋대로 접촉하는 성격이었나 싶어서 조금 놀란다.
결국 조금 풀 죽어선 어깨를 늘어트리며 다시금 사과하는 것이다.

"미안. 아무래도 나도 좀 들떴나보다. 너를 내심 친근하게 여기고 있는 것도 원인이었겠지. 이후론 주의하마."

지난번도 그렇고 어째 자주 화나게 만드는 것 같군, 하고 속으로 왠지 모를 쓴맛을 삼키며 한숨을 내쉰다.
어리광을 잘 부리는 아이랑 놀면서 어울리다보니, 나 또한 어려진 정신에 이끌리는 걸까.
친하다고 무례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를 나이도 아닐텐데 말이다.
나잇값을 못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나잇값대로 행동하고 있는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54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52:40

>>48
욕한다고 와서 죽이려고 하면 그건 유찬영이 아니지.
유찬영은 강력한 신적 존재여도 독재자는 아니라고.

>>49
아프리카까지 가는건 상당히 귀찮을걸?

>>50
마도관련이 아닌 헌터는 어떻게 해!

55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7:52:50

린주 지원공격이 아닌 본인 전투에서는 10~30 다이스로 굴리면 된다구 (찡긋

대적이 아닌 일반 몬스터에 대한 지원 공격만 1~30 다이스!

56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7:52:51

도기앞에서 진행내내 아재개그 하기

57 린주 (WLTkTRqM52)

2022-06-07 (FIRE!) 17:53:49

>>55 앗 땡스! 수정하러 가야지

58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17:53:51

" 그건 문제 없어. "

어쩌면 태식의 질문에 ' 음. 모르겠어. 생각해 본 적 없거든. '이라고 대답 할 수도 있겠지만 꽤 단호하게 말하며 오토나시는 고개를 가로저어 보입니다.

" 여태까지 총 24번의 시도가 있었어. 물론 그때마다 벽돌은 다른 것을 사용했지만 로프는 같은 걸 사용했거든. "

이른바 ' 이론 설계 없이 실험부터 먼저 해 보았다 '라는 이야기인 거군요...
총 24번의 시도가 있었는데도 태식의 앞에 오토나시가 멀쩡하게 있는 것을 봐서는 놀랍게도 나름대로의 안정성도 증명이 된 모양입니다.

" 음. 하지만 의념으로 강화하고 뛰어내려도 아래에 사람이 지나가면 큰일나는건 마찬가지 아니야? "

물음표.

하지만 태식의 그 말이 효과가 없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오토나시는 난간 아래를 살펴보고 손을 들어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기 시작하네요.

// 5

59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7:53:51

(유찬영 추종자한테 죽을 것 같은데)

60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7:57:53

>>51
찾는것도 들어가는 절차도 복잡하겠는데

>>52
유찬영과 만나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


무엇보다 다... 참으로 복잡하고 죽을때까지 시간도 걸리고 고통스러울거 같아.

역시 가장 편한 방법은 가까운 각성자에게 부탁하기 인가.

61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7:58:50

>>57
유얼웰컴

62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17:59:14

왜? 라고 물어보려던 차에 24번의 시도가 있었다는 말에 난간 위에서 아래를 본다. 벽돌로 실험했다고? 재수 없으면 창문 깼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니지 헌터 학교니까 튼튼한 유리라 괜찮았나

"그럼 내려가기전에 사람 가나 확인해보고 내려간다고 알려주지 뭐"

줄을 이용하면 줄이 매번 있는지랑 내구도가 멀쩡한지 확인해야 되잖아? 라고 말한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치마 같은거 입고는 하지 말고"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지만 특별반이 말린다고 기행을 안할 애들도 아니다.

63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01:00

수색중에 몬스터를 발견해도 수색한다. 만약 몬스터를 발견했을 경우 공격 이걸 안 붙이면 몬스터에게서 ㅌㅌ 하고 계속 수색하는거지?

64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8:01:30

내가 전에 듣기론 그랬어

65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8:01:53

>>56
열심히 아재개그를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 도기가 그런다고 죽이려 들지도 모르겠고.

66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8:02:02

" 친한건 맞는데! 으으윽! "

사람을 어째 몰아붙이는 것도 감정의 해소는 되지 않은 체 불편함만 끌어올린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간단하게 다음부터는 꼬리 마음대로 만지지 마! 하고 다시 폭죽을 들어야 하나?

" 친한거 맞아! 맞으니까 집에 들어가서 나는 사실 유하랑 별로 안 친한거 아닐까 같은 생각 할것 같은 표정 집어넣고..! 후. 그래. 안되겠어. 이거는 결투로 승부를 보는 수 밖에. "

말도 안 되는 전개였지만, 나름 머리를 굴린 결과였다. 톡 하고 상대에게 폭죽을 던지는 유하.

" 상대를 더 많이 맞추는게 승리 조건. 대신 선 자리에서 한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패배야! 무서우면 도망가도 돼. "

67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02:33

몬스터들 딱 기다려라 수색왕 토고가 무시하고 간다!

68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8:02:43

>>63
난 행동이 2,3행동이 취소되어 사라진다 들었는데

69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04:32

캡틴 오면 물어봐야겠다..

70 ◆c9lNRrMzaQ (uCrw2jfKPY)

2022-06-07 (FIRE!) 18:06:29

옆에서 몬스터가 공격하는데 채집 가능...?

71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07:59

>>70 앗... 무시가 불가능하구나... 캡틴 그러면 situplay>1596307070>700 이건 취소할게.. 미안!

72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8:11:17

캡틴 혹시 situplay>1596529101>748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어...

7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8:11:44

situplay>1596307070>700

수색 수색 수색 수색!

74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13:20

캡틴 그러면

1. 수색한다

-> 몬스터 조우

2. 수색한다. 1번에서 몬스터와 조우했다면 몬스터를 공격으로 변경

3. 수색한다. 조우한 몬스터가 있다면 공격으로 변경.

이렇게 쓰면 몬스터와 조우하고 전투하고 4번째 행동에서 몬스터가 사망할 경우

5. 수색한다. 조우한 몬스터가 있다면 공격으로 변경.

-> 조우한 몬스터가 없기에 수색한다가 정상적으로 실행됨

이렇게되지?

75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18:13:33

아 짤이 잘렸네

앞내용이 이거

76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13:45

>>73
오직 탐색한다.
그것 뿐이다.

77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8:15:19

".....내가 무슨 얼굴을 했다고......뭐, 그리 하자."

이게 결투로 결정이 되는 내용인가? 솔직히 내심으로는 의아함이 들었다.
다만 으으윽 발을 동동 구르는걸 보건데 분은 안풀린 모양인데.
내가 상심하니까 더 화내기도 불편하고, 어색해지는게 싫었던걸까.
뭐 실제로 마음 한 구석에선 '이후론 자중하는게 좋겠군.' 같은 생각을 했던 만큼.
친한 관계라고 확언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배려 받은 기분에 조금 민망해진다.
상대가 어색해진 분위기랑 미묘해진 감정을 풀기 위한 제안을 해줬으니 여기선 긴 말 않고 받는게 좋겠지.

나는 던져진 폭죽을 척 하고 낚아채서 받았다.
그대로 한마디도 안하면 내가 생각보다 상심이 크다는걸 뻔히 티내는 격이라, 뭐라도 말하기로 했다.

"다만 성격상 어설프게 봐주는건 매우 싫어할 것 같으니. 아저씨 진심으로 할거다. 져도 너무 원망하기 없기야."

신속도 아마 내가 훨씬 높고, 사격이 어디까지 영향을 줄진 모르지만 명색의 저격수인 이상 착탄에는 자신이 있다.
분위기나 흐름을 봐선 요령껏 져주고도 싶지만, 상대의 성격을 보건데 그런건 화만 돋굴게 뻔하니까.

78 오토나시주 (wM.8fZWmMQ)

2022-06-07 (FIRE!) 18:18:27

특별킹 자자자자잠시만ㅇ요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79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8:24:40

>>78
올때 메로나

80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18:25:02

"......"

아무리봐도 이상한 인간이다
아주, 아주 미약한 가능성이 있지만 설마..

"미래를 경험했다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믿지 않아. 믿고 싶지도 않고"
"다음. 1시 방향에 혼자 떨어져있는 놈"

그것은 비이성적이니까
별로 믿고 싶지 않았다
그게 진실이라고 해도..딱히..

"댁이 어떤 타입이든 내가 보기엔 15세 윤시윤. 특별반에 굴러들어온 돌. 편입생이야"

//퇴근 이슈! 미안!!

81 태호주 (pJbcqdWwXk)

2022-06-07 (FIRE!) 18:37:51

지원공격은.. 잘 모르겠어... (결국 이해 못해서 빼놓고 작성함

82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8:40:29

"그건 또 재밌는 발상이군. 정확힌 반대라고 해야겠지만."

픽. 하고 방금전 우리가 있던 포인트 근처를 혼자 어슬렁 거리던 녀석을 쏴죽인다.
침침한 눈 덕분에 유효 사거리가 확실히 나쁘지 않군.

말하는걸 보건데 이녀석은 매우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싶어하는 타입인가.
뭐 지휘관으로썬 나쁘지 않다. 냉철한 판단에는 이성이 필수불가결 하니까.
다만 꼴에 전 지휘관이었던 입장에선 하고 싶은 말은 있었다.

"네가 그걸로 완벽하게 납득하고 날 신뢰할 수 있다면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굳이 조언하자면, 이후엔 비슷한일이 있다면 스스로가 믿고 싶지 않다더라도 부대원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그리고, 무슨 심리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는 파악해두는게 좋겠지."

믿고싶지 않다고 단정하고 귀를 닫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정말로 '이성적인' 지휘관이 되고 싶었다면, 방금은 얘기를 들었어야지.
내가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신뢰하지 않아도 괜찮다. 부대원이 말하는 모든걸 전부 믿기만 하는 녀석도 얼간이다.
그러나 그럼 날 정신병자 취급하더라도, 그 이상성에 대해서 신중하게 분석하고 파악한 대응을 했어야 하는 법이다.
지휘관이란 자신이 다룰 말의 특성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한 법. 스스로의 호불호로 그걸 방폐하면 안되지.

"내가 내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 놈에게 반감을 가지는 성격이라면 방금걸로 너와 나의 협조성은 으깨졌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거기에 어떠한 이유와 생각이 있었던간, 결론적으로 불필요한 전력의 손실과 협동성의 감소로 이어졌다면 지휘관으로썬 좋은 결과가 아닐텐데."

나는 그렇게 덤덤하게 얘기하곤, 방아쇠를 한번 더 당기며 오해하지 말라는듯 덧붙였다.

"물론 어린 녀석 말 실수 한번에 반항기가 찾아올 나이도 아니니까 안심해라. 애초에, 네가 보기엔 애송이로 보이는 나의 말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할지 건방지다고 판단할진 본인의 판단이니까."

83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18:44:24

으음 길고 긴 말이다.
하지만

"굴러들어온 돌"
"...미리 말해두지만 나에게 훈수 따윈 두지마, 내 입장에서 너희 편입생들은 연전히 굴러들어온 돌이고. 니가 미래에 있다가 돌아오든 말든..난 영월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훈이 있으니까"

즉 눈 앞에 보이는 미래에서 회귀했다고 주장하는 15세 소년의 말은
너무나도 뭘 모르고 하는 말 처럼 느껴질 뿐이라는거다

"심사숙고해서 고른 말들일텐데 한귀로 흘려보내서 미안하네"
"어쩌겠어.. 기회가 있으면 증명해..그럼 그 땐 믿어볼게"

협조성, 합리성, 심리파악 전부 따지기 전에
나는 실리를 먼저 깔아두고 생각한다.

84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8:45:25

태식이가 시윤이 만나면 겉으로는 끄덕거리지만 속으로는
'그런 설정이구나. 하긴 15살이니까....'라고 한다.

85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8:46:20

쓸데없는 곳에 열의를 높여 행동하고, 그 승패에 감정을 크게 유동시키는 것은 멍청해 보여도 정신건강에 꽤 괜찮았던것 같았다.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바로는 그랬다.

" 하! 통구이가 될 준비나 하시지! "

유하는 시윤에게 폭죽을 겨누며 비웃었고, 잠시 룰을 다시 설명한 후에 적절한 위치까지 잡았다.

" 3... 2... 1.... 이얍!! "

날아가는 .dice 1 10. = 10 발의 폭죽

86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8:46:59

>>84 시윤이 주장하는 것도 대충 '안믿어도 상관 없으니 최소한 저렇게라도 해라' 쯤이라서! 그게 올바른 대응

87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18:47:13

쓸데없이 놏은 다이스

8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8:47:31

썬더의 살의가 엄청나다.

89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18:49:33

반드시 죽이겠다

90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8:55:50

"그것도 맞는 말이로군. 이후론 사담은 삼가지."

나는 화내지 않고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별로 틀린 이야기도 아니었으니까.
무게가 없는 훈수 따윈 얄팍하고 가볍다.
이쪽보단 상대가 객관적인 경험도, 강함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이쪽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상대의 태도를 존중하기로 했다.

물론, 당연하게도 그걸 존중한 이상 내가 더 할 말은 없다.
의뢰 도중에 문제가 생기도록 지시에만 충실히 따라줄 뿐.

'저런 대인관계 능력의 지휘관으로 잘도 반의 단합력이 유지되는군.'

무심하게 방아쇠를 당기며 생각한다.
지휘관이라서 나름 기대했는데. 판단 능력 자체는 괜찮은듯 하지만, 실로 미성숙하군.
성격 좋은 강산이 단박에 좋은 녀석이라고 권하지 못한 이유를 알 것만도 같다.

'전장지휘관이라고 치고, 대장의 인덕이 괜찮나본데.'

아. 그러고 보면 나이가 많다 했던가. 메세지에 교양있게 답했던 놈인가? 그럼 좀 알 것 같군.

91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9:02:55

"그래, 그래."

고개를 끄덕이곤 폭죽을 겨누며 준비한다. 나는 그 때 까지도 사실 별로 필사적이란 느김은 아니었다.
물론 봐주지 않다고 말한게 거짓말은 아니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할 생각이었다만.

".....!?"

그러나 신호가 울렸을 때 펑펑 터지는 폭죽을 보곤, 무심코 눈을 크게 뜨는 것이다.
상정 이상으로 빠르다. 많다. 자리를 지키는게 조건인 이상, 많이 쏘는 녀석이 당연히 유리하다.
그렇다곤 해도 이 정도로 유하가 이 정도로 진심을 다할 줄은 몰랐다.
원래부터 하는 일에 노력하는 성격이라서인지, 아님 아까전 일에 뭔가 맺힌 감정의 탓인지.
어느쪽인진 잘 모르겠고, 두 쪽 다 일지도 모르겠다만, 하여튼간 내 예상을 아득히 넘었다.

찰나로 확인해도 10발.....들고 있는 폭죽을 죄다 쐈다. 진짜냐.

나는 한박자 늦게 전력을 다해 요격을 시도한다.

.dice 1 10. = 6

9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19:08:51

핫 가볍게 승리구만

93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19:09:09

또 한마리의 고블린이 허무하게 죽어나갔다
역시 총이란건 편리한 도구다.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하자 고블린 무리의 보스로 보이는 녀석이 성큼대며 나타났다.
놈은 한방에 안죽을 것 같은데..

"저 놈은 좀 길게 봐야겠어. 저 쪽에서 여기로 달려오는데 최초 한발..이후 한발 정도 더 박아넣을 수 있으려나."
"백병전은 피할수 없겠네"

나노머신을 정리하고 드론을 회수한다. 이건 반납해야하니까 잃어버리면 곤란하다.
그리고 우비를 벗어 둔 나는 인벤토리에서 푸른색 창을 꺼냈다.

"첫탄은 머리, 두번 째는 저번에 시야 가리던거. 그 다음 내가 시간을 버는 동안 저번의 전차에게 쏘던 그걸 준비해"

브리핑은 짧게..실전이니까.

94 준혁주 (EQP5c.q2os)

2022-06-07 (FIRE!) 19:11:39

그래도 태호랑! 태식이 아저씨랑 지한이에겐 나름 친절해!

그리고 알렌! (알렌주: ????)

9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9:13:06

친한 사람에게 친절하는건 문제 있는 녀석 아니면 다들 할 수 있어! 안친한 사람이랑도 능숙하게 지낼 수 있는 능력!
란 느낌이 아저씨가 생각하는 대인관계 능력이라서 그렇다

96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19:13:54

수상할 정도로 태씨종친회랑 친한 준혁이

9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9:14:15

>>92 너무 강하다 썬더

태씨종친회의 권력설은 실존했다

9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9:15:51

사실은

'기밀 작전, '둥지'의 지휘관 중 하나였으나 알 수 없는 변수의 발생으로 사망한 후 환생하였다.' 확정 정보로 리즈 시절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지휘관에게 훨씬 기대하는 부분이 많아서 엄격한 것도 있지만!

99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9:23:21

그렇게 스무발의 폭죽이 짧은 허공을 가르면 펑 하는 마지막 폭음과 함께 승패가 결정난다. 승리자는 무려 썬더. 개운한 미소를 띄며 화약이 만들어낸 먼지를 손과 몸으로 가볍에 털어버리고는 시윤에게 접근한다.

" 자! 내가 이겼다! "

하지만 딱히 이겨도 뭘 할 생각은 없었으며, 오히려 아이스브레이킹 용의 게임을 제안한 것에 가까웠기에 이제는 더더욱 미묘한 공기가 흐를 것 같다고 미리 생각 해두었다.

" 승자의 권한으로 명하노니- 이종족 친구들의 처음보는 신체를 허락받고 만지거라~ 오늘 저녁은 간장게장을 먹어라~ "

왜 오늘 저녁이 간장게장인가? 그것은 썬더도 모를 일.

100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9:24:51

"이해했다."

무식하게 달려오는 녀석의 머리에 첫 한발을 꽂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 탄을 보고 회피할지는 별개지만.
다만 이런 비오는 환경에서, 그저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적에게 블랙 아웃이 어디까지 주효할지는 의문이다.
영성이 높은 것 같지 않으니 잘 먹힐지도 모르지만, 진로가 확고하다면야 인지가 감소해도 그냥 달리면 그만이니까.
그런 상대에게 블랙아웃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묶어둘 조치도 그다지 없고.

물론 당연하게도, 실전에서 이런 의견의 차이를 일일히 언급하며 다투는건 얼간이다.
그런 판단의 방향성을 통일하기 위해 지휘관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니까.
따라서 나는 생각하는 바를 굳이 언급하는 대신 짧게 대답하곤 적의 머리에 스코프를 겨눈다.
그리곤 찰나를 이용해 아주 천천히, 순간을 관찰하면서.
적이 달리면서 거칠어진 호흡을 내쉬는 순간.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인식이 느슨해지는 순간을 노려 머리에 사격을 시도한다.

101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19:27:27

썬더 어린애처럼 귀엽지만 왠지 대응이 어른스러워~

10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19:28:04

>>101 일부러 노브레인 돌격 하는거지 나름 생각틀 하긴 하는 애니깐~~

103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19:30:21

무식하게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녀석에게 창을 쓸법도 했지만
지금은 ..저 녀석에게 엉성한 창술로 얕보이고 싶지 않았다

손을 뻗자 의념으로 만들어진 밧줄이 고블린 로드를 휘감으며 압박한다
고르돈의 올무가 성공적으로 들어가 고블린 로드를 통제하면서
비늘을 적절하게 휘두르며 거리를 벌린다

창날에 맺힌 빗물이 튀어오르고
독재의 의념이 빛을 내며 고블린 로드의 손에 들린 망치에 스며들자
망치의 무게가 점점 올라가며 로드가 쉽게 휘두르지 못하게 되어버리며, 그의 움직임이 더 느려진다

"간다..신호에 맞춰"

104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30:41

게임 한판당 약 20개가 모임.(최저 6개 최대 48개)
그걸 약 2천개...에서 3천개 모으고 온 지한주

리하이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여

105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19:30:45

최근에 이유 모를 불안감에 시달렸던 건 수면부족 때문이었나!
낮잠 조금 자고 나니까 개운하네~
답레는 나갔다 와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매번 기다려줘서 고납다 시윤주!

106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31:08

일상.. 구해야 적어도 일상을 돌린다.같은 행동으로 무기력을 떨치는데 귀찮아.

107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9:31:28

결국 승부는 내 패배였다. 폭발로 인한 연기에 가볍게 켈록 거리곤, 손짓으로 연기를 걷어낸다. 절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진 않았다만, 우쭐거리듯 말하곤 완패하니까 솔직히 좀 부끄럽긴 했다. 이래서 사람이 우쭐거리면 좋지 않다.

"그래. 졌다. 자신만만할 정도의 실력은 되는데."

신나서 승리를 주장하는 그녀에게, 두 손을 들어올리곤 얌전히 패배를 인정했다.
물론 미묘하게 어색한 분위기가 이 게임으로 완전히 해소되는지는 의문점이다만....
나는 승자의 권리를 주장하라는듯 빤히 얼굴을 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고개를 기울인다.

"........대체 왜 간장게장이야."

분위기를 풀기 위한 농담의 일종인가........영문을 잘 모르겠다.

10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9:32:08

>>105 괜찮아!! 오히려 푹 자고 컨디션을 회복했다니 정말 다행이다.

109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19:32:10

지한주 리하~

110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19:33:20

나는 방금 천사를 봤어!!!

다들 좋은저녁~

111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9:34:27

>>94 친절한거 맞음. 맞나?(아무말)

112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38:42

다들 어서오세요.

으음.. 행동에 잘못된 게 없다면 좋겠네요.

이틀째부터 켸랑 만나고 싶진 않...

113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19:41:00

" 저격 어쩌구 하더만 완전 못 하는구만~ "

이제 유하는 절대로 시윤과 다른 게임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응 너 그때 봤어 엄청못해 응~ 으로 영원히 놀려먹히는 빌드업이 완성된 것이다.

" 간장게장은 맛있으니까. 김과 참기름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해. "

영문을 모르겠다는 시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대답은 간단하단다. 라는 영문모를 말만 더 늘어놓는다. 그게 무슨 연관이 되냐고? 아무런 의미도 맥락도 없다. 그저 비슷한 정보값을 공유하는 개념을 무작위로 불러온 단어들일 뿐...

114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41:14

아니 잠깐만 빈센트 16에 있는데 계속 수색한다. 인데. 그러면 켸랑 마주하지 않나요?

115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19:41:48

같이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116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9:44:11

"............."

별로 근거리 기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속박 기술이 있었군.
그럭저럭 능숙하게는 시간을 끌리고 있는 적을 향해 지시 받은 대로 블랙 아웃을 쏜다.
당연히 아군도 흙먼지의 범위에 휘말리게 되겠지만, 영성이 높거나 대응할 방법이 있겠지.

그리곤 스읍, 하고 숨을 고르고 자세를 고정했다.

다음은 빈틈에 역성 혁명을 꽂을 뿐이다.
적이 압도적인 강자라는 느낌은 없으니 얼마나 제 위력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준혁이 제대로된 전위가 아닌 이상, 속전속결로 끝내는게 좋다는 부분엔 동의하니까.

117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45:00

일상은 가능합니다. 원하신다면..의 이야기긴 하지만요.

118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19:45:17

저야 좋지요

119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19:46:12

그럼 상황은 연애 잡담으로 할까요? 최근 지한이와 준혁이의 사이가 좋아졌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ㅋㅋ

12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19:46:52

그러고 보니 그거 널리 퍼진거야? ㅋㅋ 편입생들도 기류를 아나?

121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46:57

연애 잡담.. 지한이는 모르는 척 그랬나요? 의 반응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만 그래도 좋다면 돌립시다.

122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19:47:22

알지 않을까용?

123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19:47:32

지한이는 매우 숨기는 데에 능숙합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4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19:47:43

넵 그런 선레 돌릴게요

125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19:50:06

고르돈의 올무와 독재의 의념 덕분에 느려진 고블린 로드에게 시간을 벌고
곧 준비가 된 듯 신호가 들리자
신호에 맞춰 창을 내지른다

물론 이제 막 중위..전위로 나온 나의 창술에 절명할 만큼 고블린 로드는 만만치 않다
조금 어색한 창에 내질린 로드가 입가에 피를 흘리면서 손으로 창날을 강하게 움켜쥐며 버틴다

그리고 곧 이어 들리는 총성
커다란 총성에 힘없이 떨어진 로드를 보며..나는 머리에 맺힌 빗물을 털어내며 창을 뽑았다.

"...돌아가자"

126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19:50:08

"지한이 누나 혹시 이런 소문 들어봤어?"

오랜만에 기숙사에 둘 만 남아있게 되자 나는 먼저 말문을 틀었다.

"최근 특별반에 연애 기류가 점점 돌고 있던 것 같던데."

나하고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지만 특별반인 이상 여러모로 이러한 기류에 대해 조금씩 눈치챌 수 밖에 없었다.

눈 앞에 있는 이 누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

//1

127 시윤 - 유하 (KiR61BQgfU)

2022-06-07 (FIRE!) 19:50:26

"하하."

놀려대는 모습에 평소처럼 꿀밤이라도 먹이는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조심스러워져선 짧게 웃는다.
이걸로 아마 두고두고 놀려댈 가능성이 높군. 어느 의미론 자업자득이다.

"........"

뒤이어진 말에 한숨을 내쉬곤 대충 의도를 깨닫는다. 아아. 그렇구나.
그녀가 뜬금없이 맥락에 맞지도 않은 말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결국 방금전 게임과 비슷한거다.
태연하게 보여도 어떻게든 분위기를 불편한 쪽에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결국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쓴 웃음을 지으며 권유했다.

"먹으러 갈래? 간장게장."

128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19:53:06

알렌은 저번에 준혁이랑의 일상에서 눈치를 채긴 했는데...(정사는 아님)

129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19:56:28

명진이 말을 꺼내자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봅니다.

"특별반에 연애 기류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와 연애를 할 정도로 가까워진 이들이 있기는 있군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저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한은 어째서 전혀 느끼지 못했느냐. 당연하지만 당사자니까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보이기로는 전혀 모르는 것에 당혹스러워하는 듯함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전혀 없다.. 고 하기에는 사람사이의 일은 알기 어렵죠"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끄덕

130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19:58:57

"그래."

타겟의 사살을 확인하고 임무가 종료된걸 확인한 나는 자세를 풀고 일어나 합류했다.
서로 굳이 할 말도 없고, 이대로면 짧은 몇마디 정도나, 심할 경우 한마디도 안하고 헤어지겠지.
남자놈들끼리 비오는날 추적추적 한마디도 없이 걸어가는 것은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저 쪽도 이 쪽도 사적으로 대할 의향이 전혀 없단게 확고해지기도 하겠지.

터벅터벅 걸으면서 할 것도 달리 없으니 계속 생각해본다.
이상하다. 지난번 처음 만났을 땐, 생각보다 성격이 괜찮은 놈이었는데.
지난번과 이번에 준혁의 태도엔 꽤나 차이가 크다.
물론 저번에는 바빠서 그다지 대화할 여유가 없었기도 하다만. 그럼에도....

아. 하고 문득 깨닫곤 난 딱 한마디만 했다.

"넌 지한이랑 꼭 붙어다녀라."

131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03:17

"나도 자세한 건 모르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 나더라고."

실제로 그 상대가 누군지는 정확하게 특정할 수는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어울릴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든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해도 생길 수 있는 게 연애니까.

"하지만 그 중에서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 있어서 엄청 놀랐어.

바로 지한이 누나와 준혁이 말이야."

//3

132 빈센트주 (rRiNQlR7YM)

2022-06-07 (FIRE!) 20:04:09

빈센트 갱신합니다
작가님한테 맡긴 커미션 러프가 나왔어요
작업과정 공개 꺼리시는 분이라 올리지는 못하지만 표정 변화 2개 추가했는데 빨리 나왔으면...

133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0:04:28

빈센트주 어서와! 오오오, 커미션....기대된다

134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20:07:28

우뚝 하고 발걸음이 멈췄다
뭐지? 누가 말한건가? 알렌 네 이녀석 기어코!!
최근에 잘 대해준걸로 기억하는데!!

"..무슨소리야"

하지만 티를 내고 싶진 않았기에 우선 모른 척 하였다.

지한이 누나에게 고백을 받은건 사실이지만
그것에 대한 답변은 대운동회 이후로 미뤘다.
..그거야 지금은 우승에 집중 해야 하니까.

아니 어쩌면 수상한 기류를 눈치챈듯한 알렌 말고 주강산이 범인일지도 모른다
그 녀석은 고위층의 가십거리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니까 아님말고

135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0:07:31

"그런 느낌이 난다니."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이런저런 걸 보더라고요. 라면서 방금까지 들고 있던 잡지를 건넵니다. 특정 페이지를 많이 펼친 듯 벌어져 있는데. 그 페이지는 연애점이나 그런 쪽이네요.

"기류가 돈다면 누구나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있긴 하더라고요."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러다가 지한과 준혁이라는 말을 듣자.

"하긴... 조금 돌 만한 일이 맞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과도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지만 준혁 씨와는 좀 데이트스러운 일이 좀 있긴 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면서 정말 별 거 아닌 듯 대답을 합니다.

136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0:08:31

아 빈센트주. 16에 계신다면 어제 마무리를 한 다음 켸가 16으로 이동했다고 하니 수정하는 게 어떤가요?

137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0:12:49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커미션...굉장하십니당

138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20:13:22

"그야 당연히....."

반응이 재밌었기에 찰나를 통해 관찰한다.
걷다가 마치 급소에 찔린듯 정확하게 멈춘 발걸음.
경직된 표정과 어조. 그리고 '무슨 소리야.' ?

왜 이렇게 의문이 적지?
뜬금없는 소리를 들은 것 치곤 '영문을 모르겠다' 라는 반응이 아니다.

나는 그저 지난번 의뢰에서 지한과 함께 했을 땐 준혁의 태도가 부드러웠단걸 떠올렸을 뿐이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뭔가 있나보군. 물어봐도 말해줄 생각이 없는 무언가가.
의뢰때 둘의 호흡은 좋았다. 끝나고 나서도 사이가 나쁜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러니 사이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관계의 친밀성을 언급했는데 찔려하며 감추고 싶은 무언가라.

하하.

"미안. 훈수는 금지랬군."

나는 아슬아슬 할 때 까지 말을 흐리다가, 아차. 하고 떠오른듯 얘기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이 얘긴 다른 애들이랑 하도록 하지."

139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14:10

"연애점이라...."

지한이 누나가 보여준 페이지는 말 그대로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보였지만.

대부분의 것은 연애점이니 특별 아이템이니 하는 것 밖에 없어서 좀 가벼워보였지만.

"오오오오오, 정말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좀 데이트 스럽다는 건 도대체 뭔 뜻일까?

//5

140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14:45

오오 커미션!

141 유하 - 시윤 (KythgASm.2)

2022-06-07 (FIRE!) 20:15:42

" 간장게장은 비싸니까 더치페이로 가자구. "

유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승자의 권한으로 간장게장도 얻어먹을 수는 있었겠다만, 같은 편입생이고 바쁘고 돈도 없을텐데 이런것 까지 사달라고 하기에는 양심에 찔렸다. 미리 알아봐둔 간장게장 집은 따로 없었다. 걷다가 보면 언젠가 나오겠지 하는 심정으로 도심지, 그중 식당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막레닷
즐거웠닷

142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0:16:24

썬더 수고 ! 우리 몇 레스 한거지? 아침에 시작했던 것 같은데

143 빈센트주 (rRiNQlR7YM)

2022-06-07 (FIRE!) 20:16:43

>>136
정보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144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0:16:48

대충 200000 넘지 않을까??

14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0:17:37

200 어장분의 일상이었던거야? 장대한 서사시였는데

146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0:19:04

"타로 카드 같은 걸 본다거나.. 하는 게 있네요."
애정점이나 특별한 아이템 등등을 보지만 별 관심이 없는 듯한 눈입니다.

"그냥... 뭐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에 같이 간 것.. 정도입니다."
모의전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조금 고민을 하는 듯합니다.

"데이트라고 하면 데이트같고. 비즈니스 회의라면 회의같은 만남?"
뭐 설마 특별반 분들이 남녀가 같이 디저트 먹으러 카페에 갔다고 기류라던가 그런 걸 말하는 이들은 아니겠지요. 라고 말하며 명진을 봅니다

147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20:20:50

그야 당연히..뭐?!
훈수 금지..는 맞지만

부글부글 하고 속이 끓기 시작한다
이 녀석이 무언가 낌새를 눈치챈건가?

"누나와의 관계도 네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야. 훈수꾼"

투덜거리며 돌아간다.
이 녀석과는 친해지기 힘들 것 같네..
성향이 정 반대니까

"..칫"

148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22:10

"뭐, 지금 같은 시대라면 점도 유용하겠지만...."

물론 의념이 존재하는...정말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점을 의심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점이 100퍼센트가 아니라는 것 또한 맞겠지.

"그것 또 특이하면서도...지한이 누나나 준혁이 생각할 때는 평범하네."

단순히 둘 이서 밥 먹는 거라면 특별반의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는 확실히 연애 기류라고 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데이트 같다고 직접 말하는 건 처음이네. 그것도 지한이 누나 입에서."

//7

149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26:12

>>134 알렌:???

150 준혁주 (EQP5c.q2os)

2022-06-07 (FIRE!) 20:26:54

알렌 네 이놈!!!!
기어코 소문을 퍼트렸구나!! (알렌:????

151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29:11

아니 그것보다 시윤이는 어떻게 눈치챈거지?! 알렌은 저거 눈치체려고 100 다이스로 95 이상을 뚫어야 했는데!(아무말)

152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0:31:09

"점을 제대로 보려면 뭘 해야 하려나요.."
이건 마도 쪽의 무언가인지. 아니면 다른 쪽인지는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특별반에는 카산드라 특성이 없다. 지한이 짤 때 카산드라를 넣었으면 어땠으려나. 같은 생각은 들지만 그 뿐

"특이하면서도 평범하지요.."
다른 분들과도 식사하고 그러기는 한데. 뭔가를 먹는다는 목적 외에 이런게.. 있나? 하는 생각에 고개를 기울이고는 명진의 말을 듣자

"그런가요? 뭔가 준혁 씨가 선을 지키거나 그런 게 허물없는 다른 특별반 급우와는 다른 느낌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명진 씨는 이상형같은 게 있나요? 라고 짖궂은 듯 물어봅니다.

153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0:31:34

1. 맨 처음에 지한 / 준혁 / 시윤 이렇게 셋이서 의뢰 갔음
2. 그 때 준혁 태도는 유들유들하고 괜찮았는데, 둘이서 만나니까 좀 싹퉁임
3. 지한이가 있어서 그랬나보다 싶어가지고 '넌 지한이랑 꼭 같이 다녀라' 라고 돌려서 지적함
4. 근데 이상하게 찔려하면서 반응이 이상함
5. 확실한건 없지만 재밌어서 여태 들은말 돌려주며 놀리는 중 <- 여기

154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33:16

아 셋이서 의뢰를 갔었군요.(몰랐다)

155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0:34:35

알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6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20:36:33

"급우일텐데. 너는 그렇다치고, 지한은 기숙사 청소를 도와준 은혜가 있는 친구다. 신경쓰는게 당연하겠지? 네 의사가 굴러들어온 돌은 지한에게 관심도 주지 말고 관계도 되지 말라는 것이면 재고해보마."

하하. 화내는군. 화내. 나는 비교적 유쾌한 기분이 되었다.
이성적 운운 하는거 치곤 아주 감정에 솔직한 녀석이군.

그럼 이렇게 말하면 어쩔거냐?
네 자존심을 챙기기 위해 지한을 편입생과 어울리지 못하게 할거냐?
아니면 일리가 있는 말인데도 화내면서 억지로 뭉갤거냐?
아니면 또 다시 대꾸는 하고 싶은데 부글부글 끓고 참을거냐?

일단 넌 첫번째는 못 고른다. 애초에 여기서 첫번째를 고를 놈이면 이후에 상종도 안할거다.

"물론, 나와 지한의 관계를 네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만. 내겐 입증된 것이 없으니까, 무시해도 좋겠지."

다시한번 어깨를 으쓱이며 짐짓 어쩔 수 없다는 말투로 상대의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이 녀석과 지한의 관계를 억측해서 뭔가 보복성으로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거나,
지한이가 곤란해질만한 행동을 할 생각 같은건 조금도 없다. 기숙사 안내도 해준 은혜가 있다는건 거짓말이 아니니까.
따라서 나는 이 과정속에서 거짓말은 단 하나도 하지 않았다. 상대에 대한 비난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논리적으로 틀린 말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러면서도 내 대부분의 말은 상대의 것을 돌려준 것이다.

하하. 열받아서 폭발하면 사과 정도는 해주마. 제 그릇의 좁음을 드러내는걸 구경하는 값어치라면 싼 값이다.

157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36:38

"역시 마도 쪽이겠지."

솔직히 점 하면 마도 외에는 잘 생각 나지도 않는다.

내가 마도와 연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나저나 이상형이라니....

"아...이번엔 내가 질문을 받으니까 좀 부끄럽네...."

새삼 생각해보면 남의 연애 이야기는 재밌게 들어도 내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는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일단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좋은 것 같아."

//9

158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40:17

situplay>1596522081>452 이게 다 다갓의 농간 때문임 아무튼 그럼 (아무말)

159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0:40:33

"마도 쪽이려나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점이 마도인지. 점은 마도와 관련없는 어딘가의 다른 능력치인가.. 그치만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혹스러웠는걸요."
기류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온다고 하면 안 당혹스러워하는 이가 얼마 안 될 것 같지요? 라고 말하면서 명진을 빤히 바라봅니다.

"으음.. 웬만한 분은 명진 씨보다 작은 편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상형의 범위가 넓어지니 괜찮네요."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키가 작은 거 말고는요? 라고 물어봅니다. 얼굴이라던가. 분위기라던가.. 같은 것도 괜찮다고 물어보며 지한은 느긋하게 소파에 몸을 기댑니다.

16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0:41:22

사실 고백받았니 뭐니 까진 몰라. 오히려 시윤이 생각적으로 '준혁이 이놈 지한이 좋아하는구나? ㅋㅋ' 쯤에 가깝지

161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20:41:35

부글부글 속이 끓지만
여기서 속 좁게 그래! 관여하지마! 라고 했다간 ! 누나에게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른다
그러니 속으로만 삭힌다

"그래 무시할거다"
"네가 상관할 일이 전혀 아니니까"

내가 주말에 누나의 집에 찾아간것도
데이트를 한것도 전부 상관할 문제가 아니니까...

...... 신고식 했던가?
그래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정성껏 맥여주마..

162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47:25

"미안미안."

소문으로 듣기는 알렌 형에게서 부터 시작해서 지한이 누나와 준혁이가 사귀고 있다는 걸 들은 것 같은데....

아니면 다른 사람이 소문을 낸 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아하하, 음, 이런 말 하기는 부끄럽지만...키가 작으면서 당찬 것도 좋고, 착해보이는 사람이 좋더라.

얼굴은 나름 귀여운 면이 있는 게 좋고."

언제부턴가 공격과 수비가 변한 건 기분 탓일까?

//11

163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48:55

>>162 아니 알렌은 그런거 아무한테도 안말하는데...(눈물)

164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0:49:40

연애에 모두 진심인 어장

165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0:50:36

미안하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안하다..라던가. 그런 걸 알고 있으면 괜찮은 일입니다. 그러다가 명진의 이야기를 듣자하니..

"키가 작으면서 당차고 착해보이고.. 귀여운 면이라~"
음 그거 특별반 급우 중에서는 라임 씨 정도일까요? 라는 농담을 해봅니다. 여학생 중에서 귀엽다. 정도는 유하와 라임이라고 판단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 명진이 유하를 잘 모를 것을 생각해서 라임을 말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저건 당황하라고 일부러 후후 웃으면서 긁는 것에 가까워보입니다.

어쩐지 공격과 수비가 뒤바뀐 듯한 느낌은 정답이다!

166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0:52:04

쉬고왔읍니다... 이번 떡밥은 뭔가요 선생님들?

167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0:53:18

>>163 소문은 참 무서워용

>>166 지금 일상은 연애 이야기!

168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0:53:55

다들 어서오세요.

169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0:56:46

"라임이 누나인가...라임이 누나.....아."

확실히 라임이 누나는 키가 작고 또 당찬 면이 있긴 했다.

거기다가 종족의 특성 덕분인지 흥분할 때마다 스텀프? 라는 발 길질을 하는 걸 보면.

무척이나 귀여워 보였고.

취향으로만 따진다면 확실히 라임이 누나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뭐어...확실히 취향적으로는 라임이 누나가 비슷하기는...음, 뭐라 해야하나."

새삼 말하니 더 부끄러운데?

//13

170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0:56:52

누구냐! 알렌에게 이런 누명을 씌운건!(아무말)

171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02:15

ㅋㅋㅋㅋㅋㅋㅋㅋ

172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1:02:18

"딱 들어맞는다.. 는 느낌?"
찬찬히 훑어보면 모든 이상형의 조건에 들어맞는다고 말합니다.

"농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건 사실이지요?"
그러니까 특별반 급우들이 그런 면이 있다라는 느낌입니다. 진짜로 엮어주거나 그런 건 아니니 안심?

"다른 분들은 기류 같은 거 도는 게 있으려나요?"
같은 말을 하며 어디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게이트에 특별반의 누구랑 누구가 들어갔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라고 합니다.
알렌과 린이 들어갔던 그 게이트.. 다행인 점은 특별반의 누구인것 같다이지 누구인지 특정은 아니었다는 점?

173 시윤 - 준혁 (KiR61BQgfU)

2022-06-07 (FIRE!) 21:02:21

"하하하. 그래도 서로 지한을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래! 우린 생각보단 잘 지낼 여지가 있어보이는걸?"

오오, 참는다 참아. 그래 부글부글 참을 수 밖에 없지. 넌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거다. 그럼 계속 참아라
나는 뒷짐을 진 체 싱글벙글 활짝 웃으며 잘 되었다는듯, 그 분노는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다는듯, 선한 얼굴로 얘기한다.

잘은 몰라도 지한이 어지간히 소중한가보구나 꼬마야. 이성적 운운 하던 놈이 약점을 훤히 드러내다니. 이거 꽤 재밌구만.
걱정하지 말거라. 아저씨는 이런거 퍼트릴 생각 없다. 애초에 너희 관계가 뭔지 아는 것도 없고.
그러니까 오로지 너 맥이는데에만 써주마. 불확실한 손패라도 쥐고 있는 이상은 유효하게 쓸 수 있는 법이다.

"그럼 상관은 안할 것이고, 무엇인지 정확하겐 모르겠다만, 부디 잘 되기를 빈다! 친구인 지한의 행복은 나도 바라는 것이니까. 무관계하지도 않고, 훈수도 아니니까, 응원함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음이 맞지? 이 정도는 굴러들어온 돌이라도 할 수 있어보이는군. 이야. 돌도 구르는 나름이다 정말로. 하하하 - !!"

시윤은 결국 크게 웃었다. 소년의 대인관계 약점을 찾아내, 마운트를 잡고 두드린다는 것은 어른스러운 행위가 아니었을텐데도 말이다.
거기에 윤시윤은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자신 또한 완전히 같진 않아도, 그런식으로 지적 받기 시작하면 입을 다물어야 하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그는 매우 유치하게도 누워서 힘차게 침뱉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승리의 미주에 젖어있는 반쪽 짜리 어른에게는, 그것은 당장에는 눈치채기 어려운 일이었다.

174 준혁 - 시윤 (EQP5c.q2os)

2022-06-07 (FIRE!) 21:08:07

"...전혀!!! 전혀!! "

전혀 잘 지낼 여지가 없어!
괜히 껀덕지가 있어 보이는 것을 가지고 빙글빙글 놀려대는 녀석 질색이다!
두고보자! 나중에 건수만 잡혀봐!!

저렇게 굴면서 무슨 어른이야! 15세가!

"네가 신경쓸 부분이 전혀 없으니까! ..아아 됐어!! 이제 돌아갈거야!"

결국 참지 못한 나는 게이트에서 앞장 서서 나가며 투덜거렸다.
저 녀석과 다신 의뢰 못하겠다..

//쨘쨘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17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08:36

수고했어 준혁주! 이야 역시 1호기! 재밌는데!!

176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09:08

연애 플로우에 뛰어들고 싶다 일상 구합니다

17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10:29

썬 참

더 전

178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1:10:56

연애...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다...!

179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10:58

⚡ ⚡
⚡ ⚡

180 준혁주 (EQP5c.q2os)

2022-06-07 (FIRE!) 21:11:26

라이트닝!

181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1:11:28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또 하고는 싶은데..(유하를 빤히 보기)

18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12:02

>>181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100. = 27

183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13:13

나와의 배틀에서 힘을 다 써버렸구나 썬더

>>178 어째서!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184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13:52

>>183 떤덜...

185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1:14:04

.dice 1 100. = 52

상황은 뭘로 할까요?

186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1:15:09

"그으렇지."

실제로 라임이 누나는 내 취향을 제외하더라도 여러모로 매력적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눈 앞의 지한이 누나나 다른 특별반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여러모로 다 어울리긴 해."

새로 온 편입생들이나 기존의 친구들이나 다 어울릴 것 같았다.

"그나저나 그런 게이트도 있었어? 진짜 별 일이네."

//15

187 현준혁 길드 청문회 (EQP5c.q2os)

2022-06-07 (FIRE!) 21:15:20

" ...... "

아니 이게 왜.
나는 지금 내 앞에 놓여진 차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허허..도련님....이 할아버지가 도련님의 여러 사고를 수습했지만 이번 같은건..또 처음이네요"
"이야 도련님 제법이야? 응? 길드장이 되려고 설마 신가의 아씨를 꼬시다니 이야~ 상상도 못했어!"

만율 장로님과 엘시온에게 달달 볶이면서 차를 코로 마시는지 입으로 마시는지도 모르고 들이킨다

"아니라고....길드장이 되려고 끌어들인거 아니라고...."

"응? 그럼 진짜 청춘이야? 이야~ 대단하네"

....아..슬슬 속이 쓰리기 시작했다.

//어디까지나 외전!

만율 장로님 - 북해길드의 장로(간부) ,준혁이를 보살펴준 은인
엘시온 - 북해길드 소속 워퍼(순간이동 능력자)

188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1:15:31

>>183 연애(우연과 필연)

189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16:30

>>185 혼자만 모르는 특별반의 연애갈망 어때

190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18:03

린과 알렌의 우결 게이트... 여러모로 참 레전드였죠.(주로 다이스가)

191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19:01

음 생각보다 별로다 연애 걸즈토크하면서 꺄꺄 하고싶은데

192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21:19:13

>>78

안녕?하세요?

193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1:19:24

"특별반 이들은 최소 평균이니까요."
특출난 분들도 있지만요. 윤 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빈센트씨나 린 씨나.. 기타 미인 특성 일부를 가지신 분들을 생각해보는 지한주입니다.

"그러니까요."
더 악질적인 것은 들어가기 전까지는 여느 토벌형 게이트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라는 말을 소곤소곤하는 말을 합니다.

"그래도 만일 그런 데에 들어가게 된다면 재현형 게이트처럼 이입을 하긴 하겠지만요"
고개를 끄덕인 뒤 잡지를 넘기면서 십자말풀이를 봅니다. 풀어보네요. 잘 안되는모양입니다.

194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19:45

>>190 그런 것도 있었어?? 신박하네

195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1:20:32

>>191

으음.. 걸즈 쇼핑 어때요?

쇼핑몰이나 점집 거리같은 데나 소녀소녀한 카페나 편집샵 같은 걸 가는 겁니다.

196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21:03

>>195 좋아 기다려!

197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21:07

>>192 오크색깔이다!!

198 태호주 (/0IOwPxoy2)

2022-06-07 (FIRE!) 21:21:08

연애? 하하. 특별반엔 그런 거 없다구!

199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21:09

의외로 다들 연애에 흥미는 있구나. 나도 그래!

200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1:21:41

다들 어서오세요

201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23:55

같은 또래의, 같이 고통받은 급우들을 상대로는 푸념하기 어려웠겠지.
그러다가 지금의 나 처럼 응석을 받아주길 좋아하는 아저씨가 나타난걸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캐해가 너무너무 정확해서 당혹스러운

202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1:24:31

" 언니 언제 오는거야. "

꽤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드래고니안 하썬더. 오늘의 일정을 위해 며칠 전 구두와 원피스를 새로 샀고, 어재는 꼬리구멍을 만들고 입어보느라 한창 수선했다. 왜냐하면 오늘 같이 청담동의 카페거리를 걷기로 약속되어 있으니까! 약속 장소에는 하얀색에 자그만 꽃무늬가 귀여운 원피스 차림의 유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203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1:24:44

"특히 윤이 같은 경우는...장난 아니긴 하지."

마치 미의 화신이 소년의 모습으로 강림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꽃이 의인화 된 느낌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

물론 서양식은 아니고.

"음...만약 그런 재현형에 내가 들어갔다면, 나 잘 할 수 있었으려나."

과연 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남친이나 남편이 될 수 있었을까 싶었다.

//17

204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25:26

(알렌 서브특성을 타고난 감각 말고 미인으로 할껄 하고 매번 후회하는 알렌주)

205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26:53

>>204 미인 특성 없어도 참치 오너의 눈에는 미인 자동보정이다! 다들 잘생기고 이쁘다니까??
솔직히 알렌 존나 잘생겼어

206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26:56

>>204 왜? ㅋㅋㅋㅋ

207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27:22

>>201 전신차려 라임 상대는 15살이다

20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27:35

맞아 맞아. 물론 NPC 들에겐 수치상으로 평가되지만, 다들 시트 들어가보면 잘생기고 이쁜 미남미녀 캐릭터들이다.

209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27:48

알렌 픽크루를 린주가 만들어줬거든요. 알렌 메이킹할때는 알렌이 저렇게 잘생기게 나올지 모르고...

210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1:28:04

지한은 카페거리를 간다는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적당히 나서려 합니다. 유리알같은 매끄러운 화장을 옅게 하고. 지한은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많이 기다리셨나요?"
지한은 자그마한 꽃무늬 원피스 차림의 유하를 알아본 건 시각이 아니었다는 점을 슬쩍 숨기기로 합니다. 지한은 초여름에 가까워지는 만큼 옷이 좀 얇아지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긴팔이지만요.

"카페 한 곳은 예약을 걸어놨으니까요."
예약 없이는 못 사먹는 게 있다나요. 라는 말을 속삭이듯 말하면서 가자는 말을 합니다. 사실 약간 답사적인 면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약속인가요?

//2

211 오토나시주 (w4KUV60Y0k)

2022-06-07 (FIRE!) 21:28:29

매력?은 아이템?으로도 올릴?수 있으니?까요? (아마)
매력 올려주는 아이템을 노리는 거에요 알렌-상

212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28:37

>>207 하. 이건 어른적인 이야기다 골드 드래곤이여!

213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28:44

(애시당초 픽크루라는게 뭔지 몰랐던 알렌주)

21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1:29:10

올릴 사람은 다 올린 게 맞나

215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29:36

어서오세요 캡틴

216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1:29:39

그리고 본인 위치는 본인이 잘 기억헀다 적어주세요.
외전은 본편만큼의 노력을 캡틴이 하지 않으니 본인 부주의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캡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21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30:09

어서오세요 캡틴!

218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30:44

캡~~~하@~~~~~~~~~

219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30:50

전 일단 다른 분들 덕분에 고쳤지만요

220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1:31:13

타고난 감각있으면 전투때 콩떡같이 써도 캡틴아 찰떡같이 처리해주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다

221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1:31:51

오 타고난 감각 그렇게 좋은거야? 실은 나도 고르고 '흠....기억력 쪽이 좋았나....' 하고 후회중이었는데

222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31:56

난 찰떡보다 콩떡이 맛있어!

223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1:32:23

"확실히 그렇기는 합니다."
고개를 끄덕여 동의합니다. 대단한 미인이긴 합니다. 수치상으로도 그렇고... 그러다가 재현형으로 화제가 슬쩍 옮겨지자 속으로는 프로핏! 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재현형을 언젠가 마주하게 될 터이니. 스스로를 속이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지한이가 지한주를 후려패며 멱살을 잡는 걸 보면.. 속이는 것 보다는 적당히 융통성을 두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지금 당장은 대운동회인 만큼 그걸 생각할 필요는 딱히 없겠지만요..."
그러고보니 명진 씨는 재현형 경험이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22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1:33:08

그리고 만약 잘 모르겠다면 꼭 본어장에서 토의하고 토의장에선 완성 결과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여러분이 수정한다고 말씀 잘 안 하시고 올리는 편이라 처리했는데 아래쪽에 수정 없이 하나 다시 올려둔 거 보이면 캡틴 입장에선 뭘 처리해야 좋을지 고민이 될 때가 많고, 앞으로 이럴 때는 가장 먼저 올린 것 기준으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전히 저 쉬려고 하는 이벤트인데 일을 늘리기 싫단 캡틴의 당당함입니다(아무튼 당당함)

225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1:34:15

어서오세요 캡틴. 당당하군요..좋은 겁니다(박수갈채)

226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1:34:28

난 콩이 싫어

227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1:34:30

캡틴당근!!

228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1:35:03

>>221
개인적인 의격

229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36:54

>>224 그럼 다음에는 수정했다면 수정했다고 글로 올리면 될까요? //수정

이런 식으로

230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1:37:55

" 앗 언니 여기야! "

지한이 다가오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상대방도 기대하고 온건지 힘주고 온걸 보면.. 이게 고등학생이지 싶은 마음에 몽글몽글 기쁨이 솟아오른다.

" 엇, 진짜? 뭐야 뭐야 무슨 메뉴길래 사전예약까지 필요한거야? "

가볍게 지한의 팔을 잡아 팔짱을 끼고는 평고보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쉴 세 없이 예쁘다 귀엽다 맛있겠다 소리도 끊임없이 내고 있다!

231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1:38:42

>>226
ㅋㄲㅈㅁ

>>226
ㅋㄲㅈㅁ

23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1:38:56

>>212 윤서윤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한 이종족 모임을 강철이 개최하고 있으니 종종 들려주길 바람

233 태호주 (/0IOwPxoy2)

2022-06-07 (FIRE!) 21:38:58

타고난 감각은 정말 좋은 특성이라고 생각해
아마 이 특성 없었으면 태호주의 단순무식한 지문에 캡틴이 한숨쉬었을 것

23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1:39:02

>>229 그냥 본어장에서 서로 이렇게 할건데 문제 없겠지? 식으로 얘기하면서 나눈 뒤 토의장에는 완성된 거를 올려주면 좋겠음.

235 태명진-신지한 (re2uQr1/nk)

2022-06-07 (FIRE!) 21:39:41

"재현형이라면 어쩔 수 없지."

거기에 먹히지 안되 제대로 자신만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재현형의 요점이니까 말이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음...나는 재현형은 잘, 옛날에 비슷한 건 해본 것 같은데."

그것도 꽤 오래 전의 일이라서 그게 재현형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19 다음 막레!

236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40:29

>>234 아아, 무슨 소리인지 알겠네요.

이번에는 외전이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렸지만 이제 기본적인 건 알았으니까요.

237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1:40:36

난 카피캣을 좀 잘 활용해 보고 싶은데...
이걸 활용하는 쪽으로 가는길이 힘들단 말이지...

타고난 감각 해볼걸!

238 지한 - 명진 (Ko1LIzQMmo)

2022-06-07 (FIRE!) 21:42:21

"영원히 피하기만 할 순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지요... 라고 말하는 표정이 묘하게 회한과도 같아보일지도. 그렇지만 아주 잠깐이었습니다.

"그런가요... 그래도 지금은 대운동회를 준비하고 잘 해내야겠네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걸 알게 된다면 아주 흐릿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전 이만 올라가봐야겠네요"
라고 말하며 잡지를 내려놓고는 방으로 올라가려 합니다. 방의 세면대에서 찬물로 세수를 좀 했을지도 몰라요?

//막레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239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1:43:59

(아무 생각도 없는 팬더)

240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44:57

수고하셨습니다!

241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1:45:04

"유하 씨도 꽤.. 준비한 모습이네요."
지한은 100%로 구분하자면 60%정도인 것 같지만 평소에 워낙 10%~20% 이렇게 다니니... 그리고 유하의 질문을 듣자.. 입술에 손가락을 쉿 하고 가져다대면서

"무슨 메뉴냐면...바로 가르쳐드리면 재미없지요?"
예약 시간은 조금 남았으니 근처 악세사리나 문구류를 파는 가게같은 곳도 둘러보는 게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안에 들어가면 유리컵이나. 반지나 귀걸이같은 악세사리나.. 메모지같은 것도 보일 겁니다.

"생화도 파네요.."
한송이를 예쁘게 묶어놓은 것도 있고. 꽃다발처럼 만들어진 것도 있습니다.

//4

242 알렌주 (Rz/Ct.1fn2)

2022-06-07 (FIRE!) 21:46:34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243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1:47:26

조심히 다녀오세요 알렌주.

244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1:50:17

다녀오세요!

245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1:50:45

" 그야 미리내 와서 처음 학교 친구랑 어디 가는건데~ "

멀리서 보면 쬐깐한 놈들 끼리 꺄꺄거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쬐깐할수록 더 꾸며야 하는 법이다! 꽤 준비했다는 말에 지한의 팔을 더 잡아당기면서 비비적거리는 썬더.

" 앗, 알았어. 그럼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겠네. "

어쩔 수 없다는 듯 근엄함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지만 표정은 오래 가지 못한다. 도자기로 만든 작은 인형 같은걸 보면 금세 얼굴이 풀려서 와아 귀여워 같은 소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꽃, 그러네, 언니 꽃 좋아해? "

나름 어울리는 꽃을 매칭시켜주기 위해 꽃다발들과 지한을 몇번이나 번갈아 보면서 물어본다.

246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21:52:16

잠깐. 오토나시는 어째서 자신의 발목을 묶은 로프의 반대편 끝을 벽돌에다 묶어두었을까요?
바닥으로 있는 힘껏 던지는 목적이 아닙니다! 얇아서 내구도가 낮아보이는 난간 대신 커다랗고 무게가 나가는 벽돌을 택했을 뿐이지요.
번지점프를 하는 오토나시의 행동에 따라 생긴 운동 에너지에 덕분에 벽돌도 아래로 하강하지 않겠냐는 의문은 들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난간의 너비에 걸려 그런 불상사는 없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오늘 그런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고요...

"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해결 방식이네. "

역시 특별반 반장은 달라! 특별킹! 특별킹!
오토나시는 뒤이어지는 태식의 말에 오토나시는 자신의 장비를 내려다 봅니다.

▶ 셸 위 댄스 레이디? ◀

" 그럼 드레스는 괜찮은거지? "

괜찮을 리가 있겠나요!
생각을 조금만 해봐도 안 된다는걸 알 수 있겠으나 오토나시는 당당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 7

247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1:56:32

"친구랑..인가요."
어디 가는 건 많이 했지만 이렇게 의뢰랑 전혀 연관없는 건 처음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리뷰 봤을 때에는 대단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거.. 디저트 코스요리였지..? 상큼한 디저트와 녹진녹진한 디저트를 코스요리로 먹는 즐거움! 같은 거라서 온갖 디저트를 한입씩 먹어치운다는 것인가.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막 좋아한다. 하기에도 애매하지요? 라고 말하면서 유하 씨에게는.. 노란색 꽃보다는 하얀색이나.. 붉은 꽃 종류가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라고 말하면서 장미는 어떻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뿔과 머리카락 사이에 잘 끼워넣으면 장식이 되겠다는 생각이어서일까.

//6

248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21:57:32

"간단한게 제일 좋은 법이지."

근데 그렇게까지 빨리 나가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 잘 모르뎄네

"괜찮겠냐"

드레스는 괜찮냐고 당당하게 물어보자 토리의 이마에 딱밤을 날린다.

"그거 입고 뛰어내리면 빤스만 보이는게 아니라 아예 옷 안이 다 보이겠다."

다큰 처자뿐 아니라 누구라도 함부로 속옷을 보이는거 아니다.

"바지 입었을때만 해"

249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01:55

.dice 10 30. = 19
.dice 10 30. = 17
.dice 10 30. = 22

.dice 10 30. = 22
.dice 10 30. = 26
.dice 10 30. = 25

.dice 10 30. = 30
.dice 10 30. = 11
.dice 10 30. = 26

.dice 10 30. = 30
.dice 10 30. = 18
.dice 10 30. = 10

25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02:50

몬스터의 반격 다이스인가!?

251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2:04:14

" 그렇지~ "

무언가 생각이 있어보이는 지한과는 다르게 별 생각 없이 생글생글 웃고 있는 하유하. 지금까지 정신건강을 지킨 비결이기도 했다.

" 어머야.... "

기대감이 점점 부풀어오르고 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13영웅이 뮤지컬을 하면서 음식이 나오는 오페라하우스가 그려지고 있다.

" 헉 너무 로맨틱한거 아니야? 나 장미 좋아해. "

고개를 끄덕이던 유하는 진열대 구석에서 눈에 띄지 않게 잘 숨어있는 꽃을 발견했고, 이거다 싶어서 빠르게 손을 뻗어 가져왔다.

" 짠~ 수국 어때? 마음에 들어? "

지한이에게 내밀어준 것은 파란색의 몇송이 수국. 가볍게 들고 다니거나, 옷에 부토니에가 있으면 끼우고 다니면 예쁠 사이즈였다.

252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04:23

(뭔가 굴러간다...)

253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2:04:24

아악 글이 안써져

254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05:24

>>253 그럴때는 라임이 들어간 칵테일을 마셔봐

255 린-시윤 (Uo/Ptn9hCE)

2022-06-07 (FIRE!) 22:07:33

"전 세대분들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인류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던게 아닐까 싶사와요. 마땅히 감사해야하고 저희도 피식자가(prey)아닌 포식자(hunter)로서 그분들의 유지를 이어가야겠죠. 한 인간으로서."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상당히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진 세상임을 자료를 통해 보고 배우고 실제로 게이트에 던져져가며 몸으로 익혔다. 그러나 지금의 평화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의념시대전의 진정한 팍스 로마나와 같던 인간의 시대가 아님에 어린시절의 그녀는 인류는 더 나아가야 한다며 자라면 가디언이 되고 싶다고 제 오빠에게 말하고는 했었다. 자신의 가족을 두번이나 죽인 세상에 보란듯이 성공하겠다며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게 된 지금은 과거에 불과하지만.

"확실히, 그 시대에 저희 나이만 되어도 어른으로 전장에 나가야 했으니 말이와요. 솔직히 소녀는 지금도 반신반의하지만 서로가 협력하는데 있어 이는 중요치 않으니 넘어가겠사와요. 음, 괜한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첨언하자면 특별반에 소녀의 동년배 뿐만 아닌 반장님과 같은 어른들도 계시니 시윤군이 어울림에 무리는 없을것이와요."

이어지는 시윤의 거짓말과 관련된 인생철학에 많이 낡고 닳아 양심의 모서리가 둥글어진 마음조각이 가슴 한 구석을 미세하게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지만 말 없이 아무일 없는 양 웃으며 평소와 같이 넘긴다. 당신은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 그녀 본인에게 그 질문을 되묻는다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죽다 못해 복수심 하나로 살아간답시고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을게 두려워 정을 주지도 받지도 못하는 어설픈 거짓말쟁이가 보인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 이유가 어찌되든 귀하께서 생각하시는 진실을 그대로 말한다는 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보단 나으니 용기있는 결단이라 생각하여요. 소녀는 웃기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이상하고 흥미롭다고 여기긴 하였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것인지요."

생각을 들켰다며 조금은 짓궂은 어조로 얘기를 하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세더니 멈추어서 상대에게 보여준다.

"안내서에 따르면 가상 전투 생성기는 의념으로 강화된 햄스터들이 관리한다 하여요."

혹시 몰라 해바라기씨를 준비했다 말하고서 시윤에게 같이 주는것은 어떨지 제안한다.

//13

256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08:18

>>254 (음주 일상?)

257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2:08:47

음 어쩌면 수색 중 몬스터 만나면 공격을 하는 것의 판정인 걸지도요?

258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2:08:52

>>254 그러면 캡틴한테 혼나! 캡틴 무서워!

259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09:40

다이스가 4개인걸 보면
상단원중 한 명이다

260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09:41

????
왜 길어졌지?

급기야 양보다는 길이로 승부를 거는 참치 등장

261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10:18

미도리 샤워 마시고 싶다

262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10:38

여윽시 유교의 어른 태식

263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2:12:06

"그..그냥 코스요리니까요.."
고개를 돌립니다.

"장미꽃을 하나.."
지한은 붉고 적당히 피어난 장미꽃 한 송이를 구매 후 유하의 머리커락과 뿔 서아에 적절히 꽂아주려 시도합니다.

"수국.. 괜찮긴 한데. 뜻은 그다지네요"
어차피 인간이 붙인 것 뿐이긴 하지만요. 라고 말하면서그래도 예쁘긴 해요. 라면서 파란색 수국을 들어올립니다.

"파란 수국은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산성 토양에서 알루미늄을 수국이 흡수하면 알루미늄 이온이 어쩌구저쩌구.. 같은 이야기는 재미없으니 넘어가고.

"들고 다녀도 괜찮네요."
시들기 싫다면 인벤토리에 넣겠지만. 이제 카페로 향하자고 말해보네요

//8

26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12:34

.dice 10 30. = 21
.dice 10 30. = 11
.dice 10 30. = 27

265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13:33

뭔가... 일어나고 있음...

266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13:56

'수색, 몹 발견시 공격'의 다이스 일 수도?

26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14:10

철주...나 무서워...

268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14:26

(생각없음)

269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15:45

그러고보니 오늘은 일상 돌린다 하고 안돌렸네요. 반성....

270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16:00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모두 안녕하세요...!

271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16:01

괜찮아 최악이어도 새시트 가져오는 정도야

272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16:57

너무 각오했는데 그건 ㅋㅋㅋㅋ

27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16:58

아니 외전인데 시트가 내려갈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274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2:17:00

" 그냥 코스요리? 그냥? 나는 살면서 코스요리 처음 먹어보는데??? "

흥분도 200%의 썬더도마뱀. 지금 당장 RGB로 빛나거나 여기저기 탱탱볼마냥 튀어다니지 않은것은 인내력이다!!

" 와아 고마워요~ "

가볍게 눈을 감고 뿔 위에 적당한 곳에 장미가 얹어지길 기다리고, 잠시 손으로 뿔 근처를 매만지다가 어때 어때? 하고 지한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 엥 뜻 때문에 싫어? 그럼 다른거 골라줄까? "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고있는 유하는 멍청한 표정으로 수국과 지한을 번갈아보다가 파란 수국이 만드는 과정에서 한창 더 멍청해지고, 그 상태로 가만히 지한의 뒤를 따라 카페로 향했다. 알루미...뭐?

275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17:04

시트 찢

276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17:54

>>105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멘탈 관리가 안 돼요. 경험담입니당...

>>134
강산이는 진짜 모르니 준혁이가 강산이 의심하는 거 알면 강산이 띠용할듯요...!ㅋㅋㅋㅋ
지한이가 강산이 앞에선 시치미를 뚝 뗐으니까요.
+로 준혁이랑도 접점이 잘 없엇어서...

>>229
곧바로 정산스레에 올리지 말고 메모 앱을 이용하신다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당...
작성 후 최소 5~10분간 두신 뒤에 다시 내용 검토해보시고
마음 안 바뀌면 그대로 올리시고 아 그거보단 이게 낫겠다!싶으면 수정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27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17:58

이건 몬스터야. 시트를 찢어.

278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18:04

세트 찢

후 찢어지면 다음 시트는 뭐하지

279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18:29

외전도 본어장처럼 할 각오가 필요한법

280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19:09

>>271 >>275 ....설마 외전인데 데플이....날리가! 아니겠죠!

281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19:39

오 내일 암것도 못하네 ㅎㅎ

지원 젭알욥(넙죽

28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20:05


유하 망념 300

긋빠이.ㅡ.

283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22:20:33

딱!

" 아야! "

딱밤을 피하지 못한 오토나시는 짧막한 비명을 지르더니 곧 이마를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합니다. 이런 것도 치료가 될까요? 안 될 것 같은데...

" 어째서? 잘 모르겠어. "

오토나시의 지금 표정은 분명 옷 안이 좀 보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듯한 항의의 표정입니다.
하지만 그런 표정을 하고 있다고 해서 물러서지 않는 건 아닌 모양이네요.
허리를 숙여 발목에 묶어두었던 로프를 천천히 풀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이 학교는 입구를 잘 못 찾겠는걸. "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오토나시가 미리내 고교랑 친하지 않아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 9

284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21:11

강산이 시트 찢어지면......

예비 시트 같은 건 없습니다. 저는 현재의 캐릭터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런 걸 준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다른 캐릭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아마도 전 그대로 하차각....

28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1:34

HP 750?? 머야 저건

286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1:45

죽을 날이 오면 죽는 거겠지 뭐.
설마 내가 한 세번쯤 경고하는데도 하겠어?

28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1:50

HP 750 에 재생 80 ????

288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21:51

3, 300?!
이머전씨!!!!

289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22:08

배고픈 클라옹 뭐냐고~~~

290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22:08

경고 세번이면 충분..

켸는 변덕이 심하네요. 이동을 안할때도 있구나

291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2:22:11

"디저트만 코스로 나온다네요."
진짜 코스요리같은 건.. 돈 때문에 무리고...

"괜찮네요."
장미를 꽂아줍니다.
분명 유하는 영성 200이지만. 영성 200은 영성이 200이라는 거지 지식이 200이라는 게 아닌 것 같다. 다시 골라즐 필요는 없다고 사양한 다음 디저트 카페로 향하면 하얗고 뽀얀 커튼이 살랑거리고 인테리어도 예뻐서 사진발이 아주 잘 받는 장소입니다.

"어서오세요. 예약석으로 모셔드리겠습니다."
예약석 푯말이 있는 곳으로 안내되면 하얗고 햇빛이 잘 드는 곳입니다. 예약해주신 디저트 코스에 대한 설명이 나오네요. 그리고 디저트 코스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책자도 세워져있고요..

"처음은 입가심을 하는 디저트입니다."
시트러스를 사용하고 크림을 배제하여 입 안에 차와 함께 녹아내려 넘어가는 구움과자입니다. 라면서 차를 따라주고 디저트가 나오네요.

//10

292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22:31

300??? 이게ㅣ 이게 무슨129

293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2:53

문학 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세계의 마도서인 것(아님)

295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3:17

그냥 얘가 이상할 정도로 하이밸런스긴 한데, 귀찮아서 그냥 놔둔 게 떴음.
귀찮아..

296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3:35

간만에 탄압당하고 싶냐

297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24:31

배고픈 클라옹은 분열하는데 분열된놈 잡아봐야 보물 드랍 안 할 것 같으니까 도망가야겠다..
도망..가능하지?

298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24:37

시윤이네 몬스터 피통이

생각을포기한다

299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4:47

10 30 을 3번을 3번.....기대값 20 이라고 치면 1턴당 180 가량이고, 재생을 제외하면.....8, 8일간 저 녀석을 줄창 때려야 되는......

300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4:52

>>297
대충 디버프 덩어리는 가져가시란 내용

301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22:24:56

"아프냐? 나도 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엄청 쎄게 때리면 충격 때문에 정상이 되는거 아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고개를 젓는다.

"네가 옷 안을 보여도 되는건 목욕탕이랑 탈의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사랑하는 남자.....아니지 니가 어떤 성향인지는 모르니 여자일 수도 있겠다만은....아무튼 사랑하는 사람한테 정도라고"

내가 다큰 어른한테 이런걸 설명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혹시라도 옷 안을 보였다는 소문이라도 들려오면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아버릴 줄 알아"

학교 입구를 잘 못찾겠다는 말은 동의를 못하겠다.

"왜?"

아니 겨우 교문을 못찾는다고?

"모르면 아무나 잡고 알려달라고 하면 해결되잖아"

302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24:59

어라 닭둘기가... 나왔네요. 까마귀 동상 근처라서 새종류가 나오는건가?

30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25:32

힝. 내 전력으로 대충 떠올란 회심 아닌 농담이

304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25:49

>>300 괜찮아... 디버프라 해도 하루간 다이스 수치 감소인데 뭐.
지원사격할것도 아니고!

30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6:26

런해야 되나? 아님 다음주까지 쟤만 때려볼 각오로 러쉬를 해야되나......

306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2:26:37

엣 저 보물 얻었네요? 가보급으로

307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6:43

>>304 아니 그게 아니라.
도주면 몬스터들에게 얻어맞으면서 피한단 얘기잖아.

30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7:15

>>306 만월곰이 약해진 상태라 HP가 적었던거고 기본적으론 강한 적인듯?

309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27:30

>>305
기사단 : 빵긋

>>306
이번에는 그냥 수색으로 처리해줬는데 다음에는 이렇게 못 해줌.
지원공격은 행동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행동이라고 보면 됨. 망념 10이 대가인 거고.

310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27:32

축하드립니다 명진주.

311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27:48

그런데 유하는 어떻게 해???

왜 저렇게 되는거야?

312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8:07

아무래도 저 지역에서 탐색합니다 고르면 기부함에 망념 100 강제로 기부가 고정인가봐....

313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28:19

기부함이 이걸....

314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28:52

계속 기부하면 뭔가 줄지도

31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29:09

혼자서 기부하단 뭔가 주기전에 죽겠어

316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2:29:09

" 그래도 코스로 무언가가 나온다는게 어디야. "

살면서 제일 코스요리 같았던건 뷔페에서 많이 먹기 위해 블로그 가이드 따라한게 전부. 장미도 꽂았겠다 산뜻한 기분으로 디저트카페에 들어가면 벌써 눈이 휘둥그레 커지는데, 큼큼 헛기침을 하며 문명을 처음 접한 야만인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여 시선을 처리했다.

" 오..... "

디저트 코스를 빠르게 훑어 어떤 녀석이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했다. 그리고 처음 나온 녀석을 면밀히 살펴보는 유하.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작아서 나눠먹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고... 한입에 전부 집어넣은 뒤 차를 머금고 이리저리 씹은 후에 삼켰다.

" 엄청 맛있는데...? "

317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29:12

>>307 체력이 깎인다는 소리지?
도주는 확정이야? 아니면 다이스 굴려야 해?

318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29:22

그러게요. 계속 넣다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 기믹인데 소모가 제법 큰듯한?

319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0:02

시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공격하기 하면 같이 싸우기 가능?

320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0:07

>>317 도주 선택하면 내가 그 결과 보여줄 거임.

321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30:25

(두려워지는 발언)

322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0:37

시윤주 나와 같이 싸우자!

영광을 위해 싸우게나!

323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30:45

>>320 끄응.. 그러면 루비 부엉이 조각품은 지금 사용 못해..?

32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0:46

>>319 같은 팀이면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도 있고.

말했듯이 구역이 커다란 도시를 기준으로 하는 거라서 같은 지역에 있더라도 무조건 쟤도 거기 있겠구나. 이게 아닌 거임.

325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31:08

나는 싸울 생각 만만이야. 복잡한 탐색 없이 계속 풀어택쳐본다!!!!

326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31:12

망념 1만정도 쌓이면 크하하 네녀석들 덕분에 부활했다! 하고 대대적이 나타날지도

327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1:18

아니지. 기사단 모두 모여!

다들 모여!!!

328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31:28

망념 녹이고

다음 행동도 전부 기부 가겠다

329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31:48

같은 여의도에 있어도 서로 멀리 있는것과 같구나

330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1:53

>>323 행동 하나를 보물의 명칭 - 효과명을 사용함으로 적으면 됨.

331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2:09

>>324
그러면 같은 지역으로 이동-> 수색

이런 과정을 통해 팀을 만나야 하는거야?

332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2:21

일단 외전은 내일 하루는 쉽니다.
사유는 별 거 아니고 그냥 공부할 게 좀 생겨서 공부해야 할 듯 함.

333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32:28

하루만에 망념 300을 녹이실수 있다니 대단한 체력...

334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2:32

>>331 O

335 ◆c9lNRrMzaQ (WdiIFobr4o)

2022-06-07 (FIRE!) 22:33:02

아니면 일상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디서 만나자 해서 이동으로 거기까지 이동 가능하거나 한 거 아니면 안 됨.

336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33:28

>>330 이걸 바로 사용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럼 이거 사용한 다음 도망가면.. 어찌어찌 살순있겠다...

33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33:42

즉 일상으로 헬프콜을 치면 19. 도시 에 도착한 캐릭터와 합류 할 수 있단 것인가!?

338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33:58

의념각성자들아 도와줘 나와 함께 기부해서 세상을 평화롭게

339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4:09

>>335
호... 그럼 일상 해서 '나 거기 갈건데 나중에 너도 거기서 만나자.'

이러면 되겠구나!

340 ◆c9lNRrMzaQ (WDTTG0XSZ2)

2022-06-07 (FIRE!) 22:34:20

그래..

341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4:24

>>338
같이 일상 해주지!

342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2:34:50

쉬러 들어가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캡틴...?

34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35:57

그런데 외전 굉장히 복잡하네!

344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2:36:08

아아 그러니까 지원 행동 해도 일반 행동은 그대로 할 수 있었다는 거네요?

지금 제 위치가 그 산이고?

345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36:25

>>341 당신은 폭풍검의 진오현?? 진짜로 나랑 일상??

346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36:41

어쨌거나 처리 고생했어 캡틴! 내일은 푹....쉰다기엔 공부를 해야된다고 말했지만, 푹 쉬어!

347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2:36:43

"언젠가 다른 이들과 같이 코스요리를 먹으러 가도 괜찮겠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외로 코스 요리는 단품 요리들만큼 양이 된다 하더라고요."
일종의 적은 양을 많은 종류로 때우는 만큼 한입이 쌓여서 많아진다! 같은 느낌이라는 말을 하면서 맛있다는 말에 점원은 별 반응 없이 다음 코스를 준비해주네요.

"다음 코스는 오미자젤리입니다. 오미자 젤리 안에 여러 과일을 넣은 젤리로, 여러 과일과 오미자간의 조화를 고려했습니다."
같이 나온 셔벗과 같이 드시면 더 상큼합니다. 라면서 나온 오미자젤리는 살짝 얼어있는 상태여서 더 탱글합니다. 지한도 탱탱한 젤리를 숟가락을 떠서 한 입 먹네요.

"맛있네요..."

//12

34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37:09

썬더가 일상 엔진을 키기 시작했다. 무섭구나

349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38:31

신입들의 일상속도 두렵다

350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2:39:14

오현의 폭풍검에 유하의 번개가 더해지면 합동 오의 번개폭풍 롤링쎄더 소드가 가능해진다

351 ◆c9lNRrMzaQ (WDTTG0XSZ2)

2022-06-07 (FIRE!) 22:39:35

외전이 복잡해보여도 이건 시간 지나면 슥슥 하는 반면
진행은 내가 햇수 2년찬데도 개같다

352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40:57

>>345
호오. 일상을 거는거냐. 밤인데도 쉬러 가지 않고 이 오현주에게 일상을 걸러 오는거냐.

353 명진주 (re2uQr1/nk)

2022-06-07 (FIRE!) 22:41:16

당장은 익숙하지 않으니...그래도 익숙해지면 금방금방하겠네요

354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41:53

하지만 배고픈 클리옹은 너무했어. (훌쩍)

355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2:42:10

" 그럼 다음번에는 라임언니랑 같이 먹으러 갈까나~ "

돈만 많이 벌면! 내가 뭐든지 못해주겠어!!

" 조금씩 많이 주는거구나? 엄청 먹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질나서 오히려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 금방 다음 코스가 나왔다. 오미자 젤리에 셔벗... 평소에 생각하지도 못한 식재료를 흥미롭게 사용한 것을 보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넓히기 위해서 코스요리를 택하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정말~ "

이것도 한입에 털어넣어 빠르게 먹어치운 유하가 대답한다.

356 ◆c9lNRrMzaQ (WDTTG0XSZ2)

2022-06-07 (FIRE!) 22:42:39

>>354 참여자들이 무지성 수색을 반복할 것도 대비해서 넣는 기믹이기 때문.

357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43:02

라임이나 오현에게 헬프콜을 외쳐보자 살덩어리 넌내꺼야

358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43:06

>>352 네놈. 선레를 가져올수 있도록. 나 썬더드래곤의 유하주가 답레를 똑똑히 보여주지.

359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43:37

얼마전 멀티는 못한다던 허약 드래곤이 지나치게 강해진 모습이다

360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44:27

>>358
오호. 그런 네가 원하는 만큼 선레를 써와주도록 하지.


그런데 첫 만남인데 일상은 어떤 배경으로 하면 좋을까?

361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45:18

>>356 딱 4 부족해서 분열 5번한건 진짜 너무했어 ㅠㅠㅠㅠㅠㅠ 다이스 네이놈!!!

36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45:24

>>359 그건 헤츨링 지금은 웜

>>360 같이 의뢰를 가도 좋고 아니면 수련장이나 수업?

36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45:49

>>354
하하 그러니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이곳의 역사를 살펴보라구

364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2:46:21

>>363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보물을 찾을거야!

365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2:47:45

"다른 사람들이랑 맛있게 먹는 건 괜찮지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냠냠 먹습니다. 배는 별로 안 차기는 하지만 각 디저트마다 차 한잔이나 음료 한잔이 나오니까 나중엔 배가 엄청 부를지도 모른다. 한입에 털어넣는 걸 보고는 적절히 조절하고 있는 지한입니다. 다음 코스는.. 드디어 크림 쪽이 나오네요.

"다음 코스는 퐁당 오 쇼콜라입니다. 말차 반 초콜릿 반으로 제조되었으며.. 자르는 것은 찍으셔도 됩니다."
퐁당 오 쇼콜라를 잘라주네요. 자르는 순간 말차 초콜릿과 초콜릿이 쏟아지는 모습은 찍는다면 훌륭한 움짤이 되겠네요.

"봄 즈음에는 딸기와 초콜릿 반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유하에게 말하면서 흘러내린 초콜릿을 나이프로 덜어내 가에 케이크에 얹어 입에 넣으면 초콜릿이 젤리와 셔벗으로 차가워진 입 안을 뎁혀줍니다

//14

366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2:48:16

>>362
흠. 수련장으로 하나 써올게

367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48:20

기막힌 살덩이 저거.....
제가 지원 공격 관련 룰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하루에 지원샷까지 받아가면서 몬스터 하나한테 입힐 수 있는 최대 데미지가 180이거든요?
이거 방치하면 중간보스급 되겠는데, 보였을 때 바로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입혀서 토벌하거나...
아니면 무조건 계속 피해다니거나 양자택일 각 아닌가요?!

....그리고 대적만이 저주를 걸 수 있는 건 아니로군요...
보물을 얻었는데 다른 쪽에서 너무 엄청난 일이 벌어져서 좋아할 수가 업다!

질문 있습니다!
1. 하루간 다이스값 최소치 감소 효과는 당일 적용인가요, 아니면 그 다음날에 적용되나요?
2. ...여전히 지원공격 룰을 잘 모르겠는데요!
지원 공격 다이스는 진영당 1개씩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는 건 몬스터 하나당 받을 수 있는 지원 공격 다이스는 최대 3개인 것이 맞나요?
3. 만약 2번이 아닐 경우 situplay>1596529101>748이 맞을까요?

368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w4KUV60Y0k)

2022-06-07 (FIRE!) 22:51:15

" ' 붕대로 칭칭 '... 인간 미이라... "

항의의 표정을 풀지 않은채로 태식을 바라보던 오토나시의 기가 크게 꺽이는 순간입니다. 아무리 오토나시라고 해도 인간 미이라가 되는 것은 싫은 모양이에요.
그건 그렇고 태식의 ' 이 발언 '... 이것이 신 한국의 유교 정신... ※주의 : 다른 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음. 알겠어. "

' 누구보다 빠르게 학교 정문으로 내려가는 초-심플한 방식 '을 봉인하지는 못했지만 드레스를 입은 채로 뛰어 내리는 것은 확실히 봉인했군요.

" ' 아무나 잡아? ' "
" 음. 저번달에 학교로 돌아왔을때 한 소리 들었거든. 일반반 학생들에게 특별반 학생은 ' 갑작스럽게 생긴 경쟁자 ' 같은 거라고. 그런 특별반 학생이 ' 학교 입구를 알려주세요- '라고 한다면 꽤 불쾌해 할 것 같아서 말이지. "

어쩌면 사람에 따라서 ' 이게 나를 놀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문제인 모양이네요.

// 10

369 ◆c9lNRrMzaQ (WDTTG0XSZ2)

2022-06-07 (FIRE!) 22:52:20

1. 다음날
2.

몬스터 발견함
발견자 A
외의 사람들은 '세력에 상관 없이' '발견한 몬스터에게 한 번의 지원 공격'이 가능함.
대신 세력이 영향을 받는건 세력은 1 30이 아닌 10 30으로 1회 공격한다는 거고
모든 지원공격은 1회 공격 가능

37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52:28

>>367 응?

1회 공격에 3번. 하루에 3회 공격 가능.
10 ~ 30 의 3번을 3회. 요컨데 9회.
그러니까 90 ~ 270 을 자체적으로 입힐 수 있어 산주.

371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2:52:36

" 찍었어? 찍었어? "

넋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던 하유하에게 그런걸 간직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말차와 초콜릿이 크림이 되어 흐르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고, 실제로도 나왔다!

" 아하 제철 음식들도 많이 쓰는구나. "

여러가지 배워갑니다, 하고 덧붙이고는 봄에 와서 딸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가만히 지한이 먹는 법을 지켜본 뒤에 따라서 먹어보는 하유하. 지한이 보기에는 야만인스러움이 조금 덜어졌으려나?

372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2:52:50

수련장에서 눈을 감고 검을 움직인다.
내 검은 너무 빨라서 그 과정 사이를 나도 제대로 잘 이해 못한다.

그 과정을 알고 싶다.

눈을 감고 천천히 하지만 자연스럽게 검을 움직이며 내 몸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분석하고 있었다.

373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53:00

그리고 유하주!
잔여 망념은 진행 중이 아니어도 잔여 망념으로 망념을 낮춘다고 말씀해주시면 망념을 낮추는 데 쓰실 수 있습니다!
혹시 잔여망념 보태드릴까요!

374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53:33

아 그렇네. 산주. 썬더에게 잔여망념 100 줄게

375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53:44

>>373 부탁드립니다!!!

376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2:54:51

>>374 시윤시윤... 골드드래곤에게 아부해서 비늘을 받아낼 생각인가ㅡ?? 두개라도 주마 고맙다 🥲

377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55:07

나도 종강하면 일상 요정할거야 캐해도 제대로 잡을거야(징징
시윤주 답레는 짧게 해줘도 괜찮아 진짜로!

378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2:55:39

>>377 (헉...이미 길게 적고 있었는데....) 짜, 짧게 쳐낼까?

379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55:42

>>369
아하....! 그런 거로군요! 알겠습니다!

>>370 아앗...앗...그렇네요! 착각했었습니다!

380 린주 (Uo/Ptn9hCE)

2022-06-07 (FIRE!) 22:56:36

>>378 아 아니 시윤주가 부담스러우면 짧게 적어도 괜찮다는 말이었어 길게 적어줌 나야 고맙지~

381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rTj1KBnENw)

2022-06-07 (FIRE!) 22:57:24

"미이라로 만들어서 카드에 봉인 당하긴 싫지?"

영원히 듀얼에 사용되는 저주를 받기 싫으면 처신 잘하라고

"알았으면 오케이"

정말로 알았는지는 확실치 않으니 당분간 주의를 가지고 살펴야겠다. 사고 친 다음은 늦으니까

"니가 남학생한테 말 걸었을때 얼굴 붉히는 애가 있을거야"

여학생이 그럴 수도 있지만 보통 동성애자 보단 이성애자가 압도적으로 많지

"그런 남자애한테 웃으면서 물어보면 대답해줄테니 걱정마"

미인계는 아니지만 웃는 미녀한테 화낼 사람은 거의 없다.

382 유하 - 오현 (KythgASm.2)

2022-06-07 (FIRE!) 22:57:38

수련장의 한가운데, 눈을 감고 이상하게 검을 휘두르는 사람이 보였다. 특이한 검로에 공부가 될성 싶어 주위를 알짱거리며 여러 각도에서 보았는데...

무협지에서 이러다가는 보통 죽던데

383 시윤 - 린 (KiR61BQgfU)

2022-06-07 (FIRE!) 22:57:42

"어쩐지 그렇게 들으면 낯간지럽구나. 뭐....많이도 뒈져나간 것 만큼은 확실하다. 거기서 꼭 고결한 이유만으로 싸우는 놈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런 영웅보다 더럽고 이기적인 놈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강한데도 말이지. 따라서.....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답게 사는 것은, 강함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살아가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고, 선택하기 위해선 권위가 필요하다. 약자는 무력하게 짓밟히고 빼앗기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니까 생각하기 쉽다.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고. 실제로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전부일리는 없다. 강해도 자신만의 사욕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거나, 투쟁에 미쳐 거친 폭력의 파도를 일으키는 녀석들은 있다. 힘에 취해 똑같은 괴물이 된 인간들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걸 간과하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젊은 아이에게 말할만한 내용은 아닐지도 모른다만.

"뭐, 아저씨의 말을 전부 믿어달라고는 안한다. 판단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몫 아니겠느냐. 그걸 강요할 권한은 내게 없다. 다만, 나 자신을 속이지 않고 솔직히 드러냈으니 떳떳하단 것이지. 거기에 지금 마츠시타의 말대로, 초면에 이상한 녀석이라고 흥미를 가져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썩 괜찮은 결과 아니겠느냐? 상대가 어떠한 인물인지도 대략적으로 비춰볼 수 있고."

핫핫핫 하고 웃었다. 컨셉을 잡고 관심을 끌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늦게 온 편입생 주제에 이상한 녀석이라는 느낌으로 관심을 받으면 적응하기 쉽지 않겠냐는 이야기다. 나는 마츠시타에게 '실은 급우들은 널 포함해서 6~8명 정도 만났는데, 안그래도 다 한번씩 이 얘길 했거든.' 하고 업계 비밀을 알려주는 것 마냥 전해주곤 다시 유쾌하게 웃는 것이다. 믿긴하는데 훈계하는 녀석, 전혀 안믿는 녀석, 안믿는다곤 하지만 거의 믿는 것처럼 행동하는 녀석, 선선히 믿는 녀석, 안믿으면서 믿는 것처럼 구는 녀석. 아예 듣지도 않는 녀석.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상대의 인물상도 볼 수 있는 법이다.

"오....햄스터? 뭐, 괜찮겠지. 마츠시타는 동물을 좋아하나 보구나. 아저씨도 동물은 좋아해."

왜 햄스터? 라는 의문을 들지만, 해바라기씨를 꺼내 제안해오면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384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2:57:50

>>374 오케이!
외전 정산 직후에 바로 반영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더 안 드려도 급하지 않은 것.....?
일단 50정도 더 보태드립니다!

385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3:00:00

유하 무협지도 보는군

386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00:06

>>376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재밌게 일상을 돌린 값이다 썬더...큭큭..

387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3:00:18

"오.. 괜찮네요"
야만스러움이 덜어진 건지는.. 지한은 굳이 판단하지는 않지만. 점원이 보기에는 좀 더 교양있어졌다. 고 판단할 수도 있는 느낌일 겁니다. 지한은 헌팅 네트워크로 예쁘게 찍었다고 하고는 나중에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단톡방에 올리면 맛있겠다일지도 모르죠?

"다음 코스는 코코넛 구움과자를 시트로 삼고 고구마 크림을 바닐라 무스 위에 올리고 가장 위에 설탕을 뿌린 뒤 토치로 카라멜화시킨 케이크입니다."
설탕을 크렘 브륄레처럼 토치로 카라멜화시키는 것은 이 자리에서 해주는 모양입니다. 토치가 불을 뿜고 지글거리는 소리와 설탕이 변화하면서 나는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토치를 내려놓으면 숟가락으로 설탕막을 톡 깨고 떠먹으면 설탕막의 바삭함과 바닐라크림과 고구마가 어울립니다.

"다음이 마지막인데... 아쉬워지네요..."

//16

388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00:29

>>384 지금 서윤의 100 강산의 50... 그리고 일상 3번이면 다시 300망념 기부가 가능해집니다! 감사합니다!

389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3:01:15

강산주. 저도 유하에게 50 보내도 될까요?

390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01:36

매우 사랑받는 썬더

391 태호주 (/0IOwPxoy2)

2022-06-07 (FIRE!) 23:01:53

나도 로또 당첨되면 일상요정할래

392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3:04:40

검을 다루는 감각에 집중하며 검을 휘두르는 중.

점점 더 집중하려는 때 누군가 다가 온 듯 한 착각을 느꼈다.

이렇게 검을 휘두르고 있는데 누가 다가 왔을리가... 하고 검을 휘두르면서 살짝 눈을 떴는데

그 순간 금발 소녀가 앞에 있었다.


"우와아악!"

놀라서 억지로 검을 뒤틀어 검이 향하던 방향을 강제로 바꿨다.

아슬하게 검이 스쳐 지나가려 한다.

393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3:04:59

" 와아 고마워. "

그런 의미에서 사진을 찰칵 찍어 단톡방에 올려보자. 잘 차려입고 꽃까지 챙겨와 코스요리를 먹으러 단둘이 간다는 것에 대하여 준혁이(아직 모르는 사이임)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르겠지만!

" ......에? "

설명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놓쳤다. 결국 메뉴판을 다시 펼쳐보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분석할 수 밖에 없는것이었다. 이 부분이 브륄레, 이 부분이 바닐라 무스, 이 부분이 고구마 크림, 이부분이 토코넛 구음과자 시트... 공부하며 분석하는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 벌써...? "

이번 녀석도 한입에 해치운 유하의 눈이 동그래진다. 몇 점 안 먹었는데? 감정적으로가 아니고 실제로 얼마 안 먹었는데?

394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07:19

이만큼의 사랑...! 여러분의 사랑은 기부코인 떡상으로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부코인 가자!!!!!!! 휘황찬란 갈거니까!!!!

395 강철주 (FM4B52vtiw)

2022-06-07 (FIRE!) 23:08:18

(저러다 상장폐지되면....?)

396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08:28

기부가 아니라 딴데 가라는 메세지였으나, 아이는 늘 어른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397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3:08:57


>>394

398 유하 - 오현 (KythgASm.2)

2022-06-07 (FIRE!) 23:09:36

" 꺅! "

비명을 지르는 것은 오현만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레 눈 앞까지 날아오는 궤적의 검은 너무나 위협적이어서 팔다리쯤은 떨어질 수 있겠다고 여겨질 정도였다! 다행히도 뒤로 물러나며 접촉은 없었지만 그 짧은 세에 흥분한 나머지 눈이 세로로 길게 떠지고 숨이 차올라 있었다.

" 헉... 후우...... 그, 미안. 훔쳐보려던건 아니었는데 흥미로워서 그만. "

399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11:51

>>395 아니야 이건 휘황찬란 간다니까???

>>396 블랙카우의 꿈... 아직 잊지 못했어

400 라임 - 시윤 (N318AUzptk)

2022-06-07 (FIRE!) 23:14:33

situplay>1596529101>546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이유를 묻지 않는 다정한 손길에 애가 녹아내렸다. 마음이 참 어수선했다. 머릿속에 복작이는 생각들을 두 번 꼭꼭 접어넣었다. 그리고 그 위를 불안으로 덮었다. 불안은 무거우니까.

가만히 등을 쓸어주는 그의 옷깃을 아래로 잡아당겼다. 어깨 위로 팔을 접어 그의 손목을 단단히 붙들었다. 그리고 그의 손바닥이 내 머리 위에 닿도록 느리게 끌어당겼다.

잘 알지도 못하는 그에게서 사심을 채우려는 스스로가 퍽 부끄러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없이 위로해 주는 그가 야속하고 또 고마웠다.
그래도, 연기라고 해도 좋을 것처럼, 지금만큼은 왠지 누군가에게 어린애이고 싶었다.

[₍ᐢ.‸.ᐢ₎]

[₍ᐢ.‸.ᐢ₎]

[₍ᐢ.‸.ᐢ₎]

[₍ᐢ.ˬ.ᐢ₎♡]

401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14:59

책은 아껴뒀다 대적한테 써야지.....
그리고 시윤주....살덩이 쪽에 지원공격 가겠슴다!
아무래도 저건 조금이라도 빨리 잡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89
넹!

402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15:01

어머

40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3:15:43

잠깐... 지금 생각 든건데 저거 살덩이 체력 재생이 아니라 체력 증가네?

그냥 냅두고 도망치면 한 이주 정도 뒤에 다시 만나면 이 섬을 멸망시킨 4대 강적 되는거 아냐?

404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3:17:26

"미쳤냐! 검 휘두르는 사람 앞에 얼쩡 거리는 사람이 어딨어! ...응?"

눈앞에 있는 사람을 잠깐 빤 하고 쳐다봤다.

잠깐의 소란때문에 당황했으나 다시 잠깐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금발에 뿔. 이목구비가 뚜렷한 쾌활한 인상.

아는 얼굴이었다.

405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3:17:40

"디저트 뿐 아니라 음료도 리필되었으니까요.."
첫번째는 차고 두번째는 라떼 계열이고... 같은 걸 말하면서 케이크를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코코넛 과자의 바삭함이 입 안에 은은하게 남습니다. 마지막 코스는(정확하게는 입가심 셔벗이 하나 더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코스는 파우더를 골라 이 빵에 짜여져 있는 우유크림에 뿌려먹는 크림빵입니다."
과일을 동결건조하여 갈아놓은 파우더가 한 숟가락(산딸기, 망고, 포도, 키위, 바나나)씩 놓여있고.. 지한은 산딸기 파우더를 뿌리면 마치 분홍색 눈이 내리는 것처럼 빵 위로 소복하게 내려앉습니다. 마지막 코스인만큼 다른 디저트보다 크기가 큰 편이네요.

"괜찮았나요?"
라고 다 먹고 난 뒤에 마지막 입가심 매실 셔벗을 제공해주네요. 입 안의 가루의 미약한 텁텁함과 입에 남은 크림의 유제품 기를 씻어주는 느낌입니다

//18

406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18:12

>>403 그래서 제가 빨리 잡자고 하는검다! (끄덕

407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19:49

큐트모드 라임이라니 이건 귀하다...!!

408 유하 - 오현 (KythgASm.2)

2022-06-07 (FIRE!) 23:20:04

" 미안! 진짜 미안! "

화를 내는 모습에 양 손을 쫙 피고는 상대에게 향하게 하며 스스로의 미안함을 표시했지만 조금 묘한것이 마음에 걸렸다.

" ... 왜? 뭐지? 다른 용무 있어? "

아무래도 저런 빤한 시선은 알아차리기 쉬운 편에 속하는 터라 유하는 터놓고 물어봤다.

409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23:56

후.. 나도 모르겠다!
>>407 (꽁!)


그러니까, 새로 생긴 몬스터는 누구든지 한번씩 지원공격 할 수 있는 거 맞지? 다이스 한 번.

410 유하 - 지한 (KythgASm.2)

2022-06-07 (FIRE!) 23:24:02

" 그래도-! "

그거 먹을 바에 뜨끈한 마라탕에 건두부면 조진다-! 하는 중학교 친구들이 이해가 되는 바였다. 경험으로서 나쁘지 않지만 불타는 여고생의 위장을 달래기에는 너무나도 적은 양. 결국 더 성장하고 난 뒤에야 어울리는 공간인 것이다.

" 네에- "

그 불만 때문인지 퉁명스런 태도로 크림빵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다시 카탈로그를 펼쳤고 먹기 전 하나하나 눈으로 보고 구조를 해부 해보는 것을 잊지 않았다.

" 완전 맛있고 색달랐지만, 아직 내가 오기에는 나는 너무 어린것 같다는 감상... "

다 먹은 매실 셔벗의 숫가락을 입에 물고 작게 말했다. 진짜 좋은데... 진짜 진짜 좋은데...! 마라탕도 먹고싶어...

411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3:26:31

아. 너무 빤히 쳐다봤나보다.

"아냐. 어디 안 다쳤나 했지. 다치면 신경 쓰인다고."

살짝 시선을 피하며 몸 쪽으로 눈을 돌렸다.

"어디 다친데는 없어?"

아마도 잘 피한거 같긴한데.

"너 이번에 새로 온 특별반 편입생이지? 누가 새로 왔다는 건 들었어."

412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26:45

라임이가 귀여워서 심호흡 하고 옵니다

413 알렌주 (lxBTCEvHpc)

2022-06-07 (FIRE!) 23:29:53

운동끝

414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30:18

알란주 안녕!!

415 유하 - 오현 (KythgASm.2)

2022-06-07 (FIRE!) 23:30:40

" 안다쳤어 안다쳤어! "

자신이 다치지 않았음을 피력하기 위해 몸 여기 저기를 털고 한바퀴 빙그르 돌아본다.

" 오, 정답! 특별반의 편입생 하유하입니다~ 그럼 그쪽은? 같은 특별반? 검술 특이하던데 어떤거야? 알려줄수 있어? "

보아라 드래곤의 무시무시한 지식욕을

416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31:31

알렌주하이

417 지한 - 유하 (Ko1LIzQMmo)

2022-06-07 (FIRE!) 23:31:52

"물론 단품도 몇 개 더 시켜도 상관은 없지만요."
디저트를 배부르기 위해 먹는건 글쎄다 싶은 지한이라서 시키지는 않았지만. 딸기생크림케이크같은 기초제품이나.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브라우니 같은 거나. 갈릭브레드 같은 것도 존재는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괜찮던데요..."
그래도 이런 여고생의 위장은 디저트 뷔페같은 게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한주는 늙었나 이제는 뷔페같은 데 가도 몇 접시 못 먹을 것 같은데.

"그럼.. 디저트 말고 식사 하러 갈래요?"
산더미 물갈비가 유명한 데가 있다는데요.. 라는 말을 합니다. 아니면 조금 편집샵 같은 데 둘러보다가 돌아갈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렇게 잘 돌아보고 잘 먹었습니다. 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20

418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3:32:17

다들 어서오세요.

419 알렌주 (lxBTCEvHpc)

2022-06-07 (FIRE!) 23:33:47

(이번 이벤트는 사실 도기코인 파밍이 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

420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33:53

>>417 그러면 이날 지한이와 밥도 먹고 다시 디저트 먹고 사진찍고 헤어진걸로 하자! 짱!

421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3:34:33

수고하셨습니다 유하주.

또 일상을 구할까..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군...

422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34:41

슬라임도...위험하다면 위험하긴 한데
'어정쩡하게 건드리면' 위험한 부류이니까...

>>409 그런 것 같습니다!

423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36:05

그러고 보면, 단톡방이나 개인 메세지 보내는건 어떤식으로 적으면 되더라?

424 알렌주 (lxBTCEvHpc)

2022-06-07 (FIRE!) 23:36:21

>>400 (귀여워)

425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37:15

그럼 슬라임 1은 이미 지원공격해서 분열된거니까

슬라임 2, 3, 4, 5 한테 한번씩 지원공격 할수 있는걸까!
살덩이도 그렇고 저 슬라임 빨리 없애야 좋을 것 같아~

트롤링하려면 한 일주일이면 슬라임 200마리로 불릴 수 있을 것 같지만!!

426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3:37:55

단톡방
이름 - 단톡방
[메세지]

개인간 메세지
이름 - 이름
[메세지]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427 토고주 (ZcYe5j3DXU)

2022-06-07 (FIRE!) 23:38:06

그래서 난 도망가려구.... 다행이게도 자동 도망 아이템이 있어

428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38:20

>>423
보통은 이름칸에 '라임 - 특별반 단톡' 하고서
[대화내용]

이런식으로 보내곤 했거든!!

429 태식주 (rTj1KBnENw)

2022-06-07 (FIRE!) 23:39:19

바이

430 유하주 (KythgASm.2)

2022-06-07 (FIRE!) 23:40:03

잘자 태식주

431 시윤주 (KiR61BQgfU)

2022-06-07 (FIRE!) 23:40:29

잘자 태식주

432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41:00

태바~

433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3:43:30

살면서 몇 본적 없는 서스럼 없이 다가오는 감각에 잠시 주춤 한다.

하지만 이내에 그런 사람이 한번 있던 기억이 있으니 다시 자연스럽게 행동된다.

"진오현이야. 같은 특별반이고."

이번에는 검에 관심을 두고 다가오는것 같아 검을 치켜올리며 보여준다.

"비전. 빛나는 건 검의 고유 효과야."

그러고보니 폭풍검으로 빛나는 검을 휘두르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섬광이 움직이는 것 같겠구나.

434 지한주 (Ko1LIzQMmo)

2022-06-07 (FIRE!) 23:45:35

안녕히 주무세요 태식주

435 유하 - 오현 (KythgASm.2)

2022-06-07 (FIRE!) 23:46:10

" 그렇구나! 특별반 친구들은 다들 한가닥 한다니까 역시 그럴줄 알았어. "

비전이라는 설명까지 들으면 납득을 했다. 그래서 그렇게 특이한 방식으로 검을 움직일 수 있었구나.

" 그런데 비전 검술이면 이런 공개적인 곳에서 연습해도 괜찮아? 전용 개인 연습실 같은곳을 마련해야 하는거 아니야? 아니면 그런걸 마련할 여유가 없나? "

말 많은 썬더

436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49:51

앗 잠시 양치하고 잠자리 정리하고 왔습니다!
알렌주 안녕하세요!

>>425
살덩이는 안 건드려도 계속 피통이 늘어나지만 슬라임은 안 건드리면 안 불어나니까...한 4~5명이 합심해서 잡을거 아니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아닐까요!
지원공격 할때마다 망념 증가하시는 것도 감수하셔야 할거구요...

...사실 트롤링을 하고 싶으신 쪽이 본심이신 거 아이심까?

앗 태식주 안녕히 주무세요!

437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50:50

>>427 그죠...루비 부엉이 조각상을 먼저 주워서 다행이었네요.

438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3:51:12

태 바

439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52:31

>>436 에이.. 아니야!! 4~5명이 합심해서 지원공격 하는걸로 본보기를 보여보잔 얘기였어! 캡틴도 너희끼리 상의 후에 확정된 내용을 올려라 하기도 했고. 한번 보여주자 이거였지!

440 오현 - 유하 (bMfmxuWeFk)

2022-06-07 (FIRE!) 23:53:11

공개적인곳? 다른 사람?

그 말에 나는 주변을 둘러 보다가 피식 비웃음을 내비치며 어깨를 으쓱했다.

"보라던가. 백날을 봐도 알 수 있는게 하나 없을 검이야."

그만큼 자신감 있다. 다들 안다 해도 본다 해도. 이게 내 검이다 라고 할만큼.

441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54:53

>>439 오...그렇군요!
토고주는 이미 도망치시기로 결정하신 것 같지만, 같거나 인접한 지역에서 저 슬라임들이 또 나올수도 있으려나요!

442 시윤 - 라임 (KiR61BQgfU)

2022-06-07 (FIRE!) 23:55:41

".............."

등을 쓸어내리는 손길에 그녀 또한 별 달리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옷깃이 붙잡혀, 아래로 끌어당겨졌을 때. 나는 착각으로 인해 괜한 행동을 한건가 싶었다.
그러나 손목은 단단히 붙잡힌체 접히는 팔을 따라 위로 올라가, 천천히 머리로 인도되었다.

나는 조금 놀라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까 전만해도 만지지 말라고 그렇게 으르렁 거렸거늘.
지금은 스스로 쓰다듬어 달라는듯, 말은 아니지만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아아.

나는 어쩐지 조금 더 눈 앞의 그녀를 이해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싫었던 것이 아니다.
쓰다듬을 받고 싶은 자신 내면 어딘가의 바램이 자극 당하는 것이 싫었던게 아닐까.
어른스럽게 있기 위해선, 아이같은 모습은 눌러둬야 하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어느 의미로, 내게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응석을 부려온단 것이겠지.

"무척 귀여워."

나는 그것이 어딘가 기뻐서,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며 활짝 웃었다.
놀릴려는 의미는 조금도 없이, 상냥하고 부드럽게, 솔직한 감상을 얘기하며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이번에도 많은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저, 따스한 손길속에서 담긴 감정이 전해지길 바랬다.

세계는 험난하다. 아이가 응석을 부리기엔 시련은 많고, 참고 견뎌 이겨내야한다 강요하는 일 투성이다.
아이는 어른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강해지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 나도 잘 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이가 근심걱정 없이 밝게, 어른에게 응석도 부리는 세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랬던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만드는게 어른의 책임이니까. 아니면, '나' 의 바램이니까.
다시 주어진 삶 속에서 아직은 큰 변화를 일으킬 순 없겠지만.
눈 앞의 소녀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면, 분명히 그것만으로도 낯선 새로운 삶의 의미는 있을 것이다.

고마워.

443 오현주 (bMfmxuWeFk)

2022-06-07 (FIRE!) 23:57:02

외전 엔딩 1
방치해둔 살덩이가 3 대적조차 능가하는 괴물이 되어 대적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섬의 유일한 최강 최악의 생물이 되었다.

외전 엔딩 2
슬라임들은 무한 증식하기 시작해 온 섬을 뒤덮었다. 보물도 인간도 욕심도 두려움도 대적도 강함도 약함도 모두 슬라임에게 뒤덮였다.

444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57:18

근데 생각해보니까 싸우지 말라고 써있는 거 보면은

슬라임(hp120)
지원공격 1회 받음
(hp90)
1회 분열
지원공격 2회 받음
(hp60)
2회 분열

요런 식으로 계속 늘어나는건가?!! 하루의 행동기회동안 하나 잡더라도 때리면서 늘어나는거니까 그냥 무시하라는거 같기도 하네!!!

445 라임주 (N318AUzptk)

2022-06-07 (FIRE!) 23:58:16

>>443 두 엔딩 모두 맘에드는걸...? 살덩이도 슬라임도 취향....

446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58:48

그것도 가능성이 있겠네요...

게다가 점액에 닿으면 딜량이 깎이니...

447 강산주 (JQRNNuRV9k)

2022-06-07 (FIRE!) 23:59:17

ㄷㄷㄷㄷ...

448 강산주 (iRmAlw0m92)

2022-06-08 (水) 00:00:50

슬슬 졸음이...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49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0:01:07

강 바

45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0:01:17

강 바

451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0:01:39

강산주 잘자~

452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02:04

잘자요 강산주.

45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0:04:43

아임홈

454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0:05:21

어서 오는 등

45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08:50

리하입니다 알렌주.

뭐하지.. 해시진단이라도 돌릴까...

456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0:09:18

" 굉장한데! "

유하에게는 전혀 비전이라 할만한 기술이 없었지만 그 수준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봐도 따라할 수 있는게 아니니 마음껏 봐라'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잘난척 할 수 있을까? 아니 그정도 되면 정말 잘난게 맞지.

" 그 비전 검술은 어쩌다가 연이 닿은거야? "

457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0:10:27

>>456 오?잉의 축복(아무말)

458 시윤 - 외전 (MROyDtzhSE)

2022-06-08 (水) 00:12:53

지이잉. 지이잉.

머릿속에서 요란한 경고음이 울린다.
등줄기를 흘러 넘치는 오한과, 쉴 새 없이 흐르는 식은땀까지.
저격수로서 쌓아온 직감이 외치고 있다.
'저 것'은 위험하다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아. 아아. 아...... 아 - .

고통을 호소하듯, 혹은 낮게 탄식하듯, 혹은 울부짖듯, 혹은 상대를 비웃는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뭉쳐있는 살덩이들은 서로 달라붙어 뒤죽박죽 섞여, 기괴쩍은 모양새를 이룬다.
그런 것이 건물만한 크기로 질퍽 질퍽 굴러다니는 광경이란 썩 비위에 좋지 않은 것이다.
더더욱 안좋은 것은, 피투성이의 두 팔로 주변에 잡히는 살덩어리를 낚아채어선
자신의 고기반죽 속에 밀어넣는 것으로 덩치를 불리고 있다.
이미 내가 처음 발견한 시점보다 조금이지만 명백히 커져있다.

"빌어먹을."

나는 한발 더 사격하곤, 녀석이 이쪽으로 느릿하게 걸어오는걸 보고 서둘러 자리를 이동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몇번째지? 저 괴물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전력으로 견제 중이지만, 얼마나 유효한진 스스로도 자신이 없다.
도망치고 싶지만, 그건 그거대로 짜증날 정도로 직감이 외치는 것이다. '위험해진다.' 고.
지금도 위험하고 미래도 위험하다면, 결국 맞상대 할 수 밖에 없다.

"큭 - !?"

상념을 깨트리듯 거대한 팔이 내가 있는 장소로 손아귀를 펼쳐 다가오는 것을, 옆으로 요란하게 굴러 간신히 회피한다.
엄폐물로 삼던 기둥이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마치 꼭꼭 씹어먹는 것 마냥 살덩이 속으로 묻혀 사라진다.

"재활훈련 상대치곤 난이도가 높은데."

아무도 듣지 못할 불만을 중얼거리고 나서, 나는 후. 하고 심호흡을 고른다.
몸에 떨림은 있고, 마음의 동요는 하고 있지만, 역성혁명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이 쪽은 수십번은 공격해야 쓰러트릴 수 있고, 저 쪽은 한번 맞추면 치명타라. 그것 참 합리적이구만.
매우 공평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승부지만, 까짓거 해보자고.

역성혁명易姓革命. 거인 사냥 巨人獵.

괴물과 나 홀로 대치중인 도심에, 또 다시 흉탄의 총성이 공허하게 메아리친다.

459 시윤 - 기사단 단톡 (MROyDtzhSE)

2022-06-08 (水) 00:13:13

[현재 지원 가능한 인원 연락 바란다.]

460 알렌 [단톡방] (ESWSc2wHy2)

2022-06-08 (水) 00:16:49

[바로 지원하겠습니다.]

461 시윤 - 기사단 단톡 (MROyDtzhSE)

2022-06-08 (水) 00:18:13

[19.도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거대 살덩어리랑 대치중이다.]
[오는 시점에 맞춰서 큰 기술을 쏠테니 총성을 듣고 찾아와라.]

462 알렌 [단톡방] (ESWSc2wHy2)

2022-06-08 (水) 00:20:03

[현재 위치 20.도시 입니다. 즉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463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0:20:29

"너 말야... 비전이면 어디 사적인 곳에서 몰래 해야 한다는 말 하지 않았어?"

그랬는데 비전의 유래나 획득처를 물어본다니.
그래도 설명 못 해줄것도 아니고, 왠지 얘가 이렇게 경쾌히 물어본다면 다 대답해 주고 싶다.

"그냥 운이 좋다고 밖에 못 하겠네. 특별반의 한 판다가 나한테 판다 길래 바로 샀지."

"걔는 아마 검쪽이 아니라 필요가 없었더라나."

464 오현 - 시윤 (fPFNCCkRL.)

2022-06-08 (水) 00:23:31

갠톡으로 메세지 수신중...

[(대충 Hi 하는 이모티콘)]

[도와줄까?]

[(대충 칼 뽑는 캐릭터)]

46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24:31

(기사단이 아니라서 전혀 모르는중)
(지원을 요청할 거면 그냥 단톡을 하는 게 나았을지도)

466 시윤 - 기사단 단톡 (MROyDtzhSE)

2022-06-08 (水) 00:27:04

[그런데 우르르 모여들면 대적 샤케이의 난입 가능성이 매우 크다.]
[추가 합류 멤버는 샤케이가 16~18 에 도달했을 경우 다른 곳으로 협동하여 유도할 의향이 있는 녀석에 한해 부탁한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타 세력에겐 전달하지 않겠다. 각자 어떻게 판단할진 자유지만, 가능한 존중해주길 바란다.]

467 오현 - 단톡 (fPFNCCkRL.)

2022-06-08 (水) 00:27:56

[그럼 샤케이도 잡으면 되지.]

[전부 죽여!]

468 시윤 - 오현 (MROyDtzhSE)

2022-06-08 (水) 00:28:02

[주ㅜ겟어]
[올ㄹㅅ ㅜ 잇음 빨ㄹ리]

469 오현 - 시윤 (fPFNCCkRL.)

2022-06-08 (水) 00:28:51

[ㅋㅋ 좋다 지금 간다. 기다려라.]

470 시윤 - 기사단 단톡 (MROyDtzhSE)

2022-06-08 (水) 00:29:30

[그게 가능했으면 지원 요청도 안불렀을거야.]

시스템적으로도 샤케이가 난입하면 고깃덩어리는 강제로 놓치게 되고, 샤케이 잡느라 턴을 한참 쓰면 때린게 말짱 도루묵이 됨으로
샤케이를 잡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모이는게 아마 서로에게 여러모로 이득일 것.

471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0:32:03

" 그거는 그거고 이거는 이거지. 봐도 의미 없다면 자신 있는거 아니야? "

그리고 예상과 맞게 순순히 대답해주었다. 판다가 팔았다는 언어유희적인 대답... 뭐지? 어떤 반응을 원하길래 이런 말을 하는거지?

" 음... 그 판다분이 평소에 이상한걸 많이 파시나? "

472 오현 - 단톡 (fPFNCCkRL.)

2022-06-08 (水) 00:32:47

[그건 그렇지. 셋 정도 모이면 충분하긴 하겠고.]

47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0:36:07

이거 19.도시로 이동한다음 수색하면 되겠죠?

47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0:36:42

그럴듯? 아 오늘은 쉬니까 지금은 말고

47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39:20

뭔가 외전배경으로 일상도 괜찮겠네...

476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0:39:38

"글쎄? 나도 그날 처음 만났던거라 자주 팔고 다니는지는 몰라. 그나저나..."

스윽 하고 조금 다가섰다.

"이렇게나 고급의 질문들에 대답해줬는데 그럼 나도 그 대가를 받아줘야 겠는데?"

뭔가 크게 받아 낼 것 같아 씩 하고 웃게 된다.

477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40:14

모든 대적이 한 구역에 모이는 일이 가능할 것인가...

47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0:42:50

오현이 좀 변태같은데??? 착각?이지?

479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0:43:08

서로 안 싸우나?

웅장한 가슴이 되는 장면이 나올 거 같은데...

480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0:43:17

" 흠 확실히 고급 정보였지.... 좋다 오현! 과연 나에게서 무엇을 얻어낼 생각이지? "

씩 하고 웃고있는 오현에게 당당한 자세로 다가가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봐라-! 와 같은 태도를 취한다. 지금 여기서 물러나면 정말 뿔이고 꼬리고 다 잃는거야!

48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0:44:34

>>478
음란한 사람에게서는 음란한 장면만 보이는 법이다

48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0:44:58

>>478
오현 : 함박웃음 지음
시윤 : 꼬리 볼 머리카락 뿔 만짐

이제 누가 변태지??

483 라임 - 시윤 (vwB5pn1pQo)

2022-06-08 (水) 00:45:51

>>442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만났을 때 귀엽다는 이야기를 안 해주면 어쩌지, 다시는 머리를 쓰다듬어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가 당연히 그래야 되는 건 아닌데, 그는 당연히 그래주는 사람처럼 되어버려서. 이미 익숙해져 버려서 벌써부터 서운하다.
언젠가는 멀어질 사람이니까.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보여준 것은 아닐까.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고 싶었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놓아주고 싶지는 않아서 죄책감이 들었다.

머리를 쓰다듬는 그의 손을 잡아서 아래로 끌어내렸다. 일부러 손가락이 귀를 스치게 했다. 그리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여놓았다.

"무례해."

잡아내린 손을 스쳐 놓으면서, 그의 엄지를 꾹 잡아당겼다.
손가락은 당연스럽게 미끄러졌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나는 갈 테니까, 너는 계속 거기 있어."

그렇게 말하고서, 홱 돌아서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다.

[₍ᐢ.‸.ᐢ₎]

[ ]

...

48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0:45:56

>>481-482

485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0:46:26

라임...

48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0:49:45

(팝콘)

487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0:50:25

켸와 도로모로는 영원히 만날 수 업써!

샤테이는 1아니면2아니면3이니까 언젠가 모든 구역에 갈 수도 있지만(?)

이거 도로모로는 홀수만 돌아다니는 횡단보도 흰선만 밟는 종류고 켸는 정해진 동선만 돌아다니는 칸트고
그리고 그 둘이랑 가끔 만나는 인싸 샤테이(?)

488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0:56:57

그 대가로 내가 받고 싶은 것을 짧게 생각한다.

이리 쉽게 순순히 말하다니?

"뭐 거창 한건 아니고."

"나도 정보를 받았으니 너도 네 정보를 말해줘야지."

"뭘 좋아한다던가 뭘 싫어 한다던가 취미는 뭐라던가."

48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0:57:30

(뭐야 평범한 친목이잖아)

490 ◆c9lNRrMzaQ (4ip27pEeP.)

2022-06-08 (水) 00:59:14

샤테이 - 인간좋아 인간보러가야지
도모로모 - 여기가 어디지
켸 - 만나는 곳이 세 곳으로 고정된 친구

491 라임 (vwB5pn1pQo)

2022-06-08 (水) 01:00:45

캡틴, 일상이나 특별반 단톡 등으로 어디어디 지원와줘 교신해서 같은 장소 이동하면 같은 몬스터 직접 행동으로 때릴수잇서?

492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1:00:56

" 생각보다 별거 없잖아. "

조금은 곤란한 녀석을 요구할 것 같았는데 기대치가 훅 내려간 기분이다. 물론 곤란한걸 요구받는 것 보다는 졸은 일이지.

" 좋아하는거라면... 먹을거 좋아해. 생선 고기 채소 과일 가리지 않고 매운거 쓴거 신거 단거 다 좋아해! 물론 매운거는 잘 못 먹지만 그래도 좋아해.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것도 좋아하고 멋있는거나 귀여운것도 좋아해. 동물도 좋아해!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가끔은 책읽으면서 쉬는것도 좋아해. 싫어하는 거라면... 마음대로 뿔이나 꼬리를 만지려 드는 행위..? "

긴 대사 절지도 않고 한방에 말한 이것이 바로 썬더.

" 그럼 너는? 좋아하고 싫어하는거. 알려줘. "

49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01:18

캐부하

494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1:01:47

>>490
인간->샤테이 :

49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1:02:02

인싸를 동경하는 샤테이
집학교학원집을 반복하는 켸
앞구르기와 뒷구르기가 딱 2인 도모로모.

음..(대충 이해함)

496 라임 (vwB5pn1pQo)

2022-06-08 (水) 01:02:39

>>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7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1:04:31

도모로모는.. ..... . ... 길치군하.. . .... . ...(이거 아님)

498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10:27

오토나시주
오토나시가 예뻐

이상.

499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12:25

오토나시 색?기 짱이야

50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12:51

오토나시랑 결혼할래

50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13:35

그럼 난 세컨드할래

50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14:01

마지막 기회 서드까지 모십니다

50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14:16

>>495 뭐야 대적들 갑자기 귀여워졌어

50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16:15

말랑말랑해진 대적들...

505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16:51

Ts게이트나 일상돌려보고 싶어

Fe주 ㅎㅇ

50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17:36

철 하

507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18:34

>>505 (같은생각)

50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18:35

반갑습니다 다들.

509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18:42

철하철하~

ts게이트 상상이안댄다!!

510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18:50

강철주 안녕하세요

511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18:51

"아니 좀 너무 큰 걸 달라고 했다가는 감당 못해 할까 봐 그랬지."

굉장히 쫄보란 말이지.내가.

묻자마자 좔좔좔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 그런걸 싫어하고 그런걸 좋아했다.
그렇게 끊김 없이 말하고도 안 숨차나?

"어허. 그래. 내가 뭐 좋아하나 싫어하나도 알고 싶다고?"

"그런데 어쩌나. 방금 대답해줬던건 내가 질문에 답해 준것에 대한 대가잖아? 심지어 너가 생각해도 별거 아닌 것으로 해준 대가."


"그러니 대답이 듣고 싶으면 그건 나중에 내가 나와 달라는 곳에 나와주면 답 해줄거야."

51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19:07

ts...? 제가 생각하는 그것?

51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19:07

>>507 다음 일상때 ㄱ?

51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19:54

>>513 꿀잼각ㅋㅋㅋㅋㅋㅋㅋ

515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0:26

>>514 대유잼각 ㅋㅋㅋㅋ
진실개방에다 톄스까지 아 이건 못참지

516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20:55

TS일상 한정으로 메인특성이 타고난 정신에서 미인으로 변경됩니다.(아무말)

51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1:03

>>512 당신이 생각하는 톄스가 성전환이 맞다면
Yes

518 시윤 - 라임 (MROyDtzhSE)

2022-06-08 (水) 01:21:16

라임은 천천히 손을 잡아끌어, 올렸을 때와는 반대로 아래로 향하게 했다.
도중에 스치듯 지나간 귀의 보드라운 감촉이, 잔류 사념처럼 손가락에 머물러있는 것만 같다.
어쩐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시간이 끝나가는 것만 같아서.
마지막에 꾹 하고 잡힌 엄지손가락을, 나는 무심코 매만지고 있었다.

무례하단 말에 미안하다고 입을 열었다가, 잠시 멈추곤 다시 닫는다.
별로 미안하지는 않았다. 그녀도, 별로 무례하다고 여기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과 보다는 다른 말이 이번 만남의 마무리로 적절할 것 같아서,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한다.

"또 봐."

이 만남이 한 때의 스쳐지나가는 우연이 되지 않도록.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도, 이러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나는 그런 바램을 담은 한마디를 건네기로 했다.
어쩐지 당장에라도 손을 뻗어 소매를 잡고 멈춰세우고 싶은 기분을 미루고.
그 말이 그녀에게 닿았을지는, 아마 그녀만이 알 것이다.

".........."

그녀가 급작스럽게 떠난 자리에서, 계속 있으라는 말을 지키듯 나는 잠시간 서 있었다.

".................자습하다가 나온건데 교실로 돌아가지 말란 말인가."

천장을 올려보며 본인앞에선 못할 의문을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러고보면 그래. 특별반 교실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쉴겸 복도로 나온, 교실 바로 앞 자판기였지.
거기서 장난치면서 떠들고 놀리고 껴안고 쓰다듬은건가. 새삼 뒷전으로 미뤄둔 현실을 자각하니, 단박에 얼굴이 화끈해진다.

"...............누가 보진 않았겠지."

바램처럼 혼자 중얼거리면서도, 내심 어딘가에선 봐서 뭐 어쩔건데 하는 당당함을 뒤로하고.
나는 결국, 교실로 돌아가기전에 화장실에 들려 세수를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51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22:07

Fe 하이 오토하이 린하이 알렌하이 하이하이하이
그리고 TS 게이트 재밌겠다

520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1:22:12

" 그렇긴 하지만- "

친구끼리 그런것도 못 말해주냐~ 라고 말 하기에는 지금 막 처음 본 사이였다.

" 응? 뭐 어디로 부르려고? 불법 의뢰같은거 받아서 하려는거야? "

어쩐지 너무 대가가 가볍더라! 반정부주의세력의 삐라를 돌려라 같은 이상한 의뢰를 수주받고 불러내서 빠질수도 없게 만들 작정인건가!!

52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1:22:39

톄스 게이트라니 이 요망한

52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3:17

>>516 (박수치기)

성비보고 버린 초기설정을 조금이나마 활용할때가

52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23:23

알렌의 흑역사가 늘어간다~(매우좋은현상)

52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24:25

확실히 남자 캐릭터들이 많다는 인상은 있는걸. 실제 성비도 그렇고, 체감상으론 더 그렇고...

525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24:56

앗.. 이렇게 막레로 받아도 될까 시윤주!!
너무 맛있는 일상이었어.... 나보단 라임에 대한 시윤이의 해석이 너무너무 정확해서 놀랐었어!

52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5:12

Npc까지 더하면 특별반엔 여캐가 두명 더있어
그래도 남초긴 해()

52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26:14

>>525 좋아! 수고 했어 라임주! 나도 엄청 재밌게 했어!!! 라임이 너무 커엽

52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26:18

알렌주는 아직 이성 시트캐를 굴릴 자신이 없어서...(첫상황극)

52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6:35

라임이랑 시윤이 일상 보는사람도 좋았어 ㅎㅎ

53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26:56

유하는 드래곤이야.

531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1:26:57

다들 어서오세요.

53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27:11

>>529 22

53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7:11

유하는 썬더야

53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27:29

>>533 썬

535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27:40

라임은 ts되면 얼굴은 그대로에 몸만 남자로 바뀔거같다!

무수한 ts된 남자아이들을 놀려줘야지....!!!

53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7:59

>>534 더

537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28:21

>>529 (쥐구멍!!!)

53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28:55

라임이도 보면 참 요망하단 말이죠.(아무말)

53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29:02

철이 ts......... (말을 잇지 못하는)

540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01:29:16

졸리네요...

다들 잘자요.. 전 자야겠습니다..

54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9:23

나 첨에 남캐ver 픽크루까지 만들었음...()

물론 이미 끝났으니 린은 계속 여캐닷

54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29:43

>>537 아저씨와 비슷한 역할의 인물이 등장하고
점차 둘의 유대가 깊어져가는 가운데
라임은 이 감정이 아저씨의 대체로서의 감정인지
아니면 새로운 감정인지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럽코력 10000%)

54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29:58

>>537 햇빛 비추기!

54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30:00

몇번 말한적 있지만 알렌이 TS되면 알렌주 취향저격 히로인으로 변합니다.

54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30:15

안녕히 주무세요 지한주.

54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30:42

굿밤 지한주

54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0:44

>>542 유하주 우리 통한듯 망상회로 완존 똑같아(하파쨕

548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30:55

"하하. 그런건 아니야. 정 의심되거나 겁나면 안 나와도 돼.

"어디까지나 네 맘이지. 알고 싶었던건 너니까."

우쭐 거리며 묻는다. 나야 안 오면 안 말해주는 걸로 끝난거니까 상관 없고.

" '겁나서 못 가겠습니다' 라고 하면 그만이니까~ 대충 작고 사소한 정보라서 어차피 알고 싶지도 않았다~ 하면 그만이니까."

54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31:05

안녕히 주무세요 지한주

550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1:07

잘자 지한주~

55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31:29

>>529 , >>532 좋게 봐주니 기쁘긴 한데 왠지 엄청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52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32:16

지한주 잘자^!!

>>538 요망한거 아직 반 반도 안보여줬다!!

>>542 (두려움) 그거 무서워)))

55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32:21

지한주 잘 자!

554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1:32:34

" 하아? 뭐지 그 도발은? 골드 드래곤이 우스워보이는건가? "

대충 아무렇게나 손수건 흔들어도 흥분해서 달려들을 정도로 쉬운 도마뱀 하유하. 오현의 도발에 완전히 걸려들다.

" 불러! 무슨 사유로 불렀는지는 그때 가서 밝혀주지! 하지만 시시한 이유라면 재미 없을줄 알아! "

55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32:51

>>552 저, 저게 반의 반도 안된다고....!? 충격 공포

55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3:07

린이 남캐되면
굴리기 좋은 악성향 남캐가 된다 변한게 없단 뜻

55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34:17

>>547 예에~~ (하파
우리의 뇌는 연애를 필요로한거야

>>551 조용히 하고 이종족이나 더 꼬셔 아저씨! 철이랑도 어!

>>552 어디가 두려운거야

558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34:17

>>539

철이 TS...

마망캐...

55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34:22

>>552 얼마나 남심을 뒤흔드려고...(떨림)

56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35:32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네?)

56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5:43

>>558

56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36:12

부정..부정을 못하겠는데...

563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36:31

"그래? 그럼 약속했다."

굉장히 손쉽게 약속 하나 잡았다. 참 단순하다 해야하나 넘어가주는 성격이라 해야하나.

"자."

유하에게 번호를 넘겨준다.

"내 번호. 연락 곧 할테니까 네 번호도 줘."

56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36:51

응석 잘 받아주는 철이언니

56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37:16

>>558 와...(감탄)(두번감탄)

56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7:21

>>557 우결뇌 회로돌아간다 예아~

시윤은 이종족 콜렉터군아(뭔

56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38:16

오현이 너무 일처리하듯이 친목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56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38:23

이종족 콜렉터 ㅋㅋㅋ

철이... ts그려볼까요. 자신은 별로 없지만.

569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1:38:27

" 그래. "

나노머신으로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고는, 약간 머쓱해지는 시간이 다시 찾아온다. 여기서 흥! 하고 자존심 높은 캐릭터 연기를 하며 기숙사로 갈 수도 있었지만...

" 배고픈데 밥 먹었어? "

그러지 말고 우리 마라탕이나 먹으러 갑시다.

570 라임주 (vwB5pn1pQo)

2022-06-08 (水) 01:38:42

철이마맘!!!

571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39:03

>>568 사랑해

572 ◆c9lNRrMzaQ (4ip27pEeP.)

2022-06-08 (水) 01:40:04

situplay>1596530065>491
이동 - 수색 과정이 필요함.
발견도 수색 이벤트에 포함된 지역 이벤트니까

57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40:12

캡 리하

57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40:44

>>568 (두근두근)

57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0:45

어서오세요 캡.

>>570-571 진정하세요. 아직 확정된것도 아님...!

576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1:40:58

>>567
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직진으로. 아주 집요하게!

57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1:03

캡하

57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41:05

어서오세요 캡틴

57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42:57

젠장 강철! 난 네가 좋다! 철이랑도 친해지면 확실히 이종족 마스터즈 되겠다.

역성혁명 : 이종족 특효(호감도적인 의미)

580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3:42

이종족 킬러(미연시)

58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3:51

그런 특공이 붙는거였나...?!

58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44:55

~ 일류 저격수 지휘관이었던 내가 이종족 특효 스킬을 가지고 전생!? ~

라노벨 풍 제목

58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44:57

역성혁명이 이종족들의 하트를 꿰뚫는다는거였구나.(합리적 의심)

58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5:18

그 하트가... 그 하트가 아닐텐데...

585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1:45:23

>>500-502 예?!?!?!

하지만 남캐라고 마망이라고 부를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남캐도 마망 할 수 있어 (빤-히-)

58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6:02

오토나시주 어딜 그렇게 빤히 보고 계세요?

58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46:20

알면서 ~

58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6:29

>>586 you

58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46:48

사람은 때때로 부끄러우면 모른체를 한다는걸 요 근래의 팝콘 들을 보고 나는 깨달았어

59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7:01

철이보단 토고가 더 적임자가 아닐지...! 회계라는 직함까지 달고있고!

59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7:26

토고는 그냥 토고야

592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47:40

그냥토고

59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47:42

>>582 그렇게 윤시윤은 그쪽으로 특화되어 초대형 게이트의 주인도 꼬시게 되는데....

59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47:46

(어째서)

595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48:07

토고는 그냥 토고

59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48:16

>>593 유하 아버님?

597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48:21

"음? 밥?"

"이거 놀라운데. 원래 다음에 만날 때 아는 식당으로 불러낼 생각이었는데."

살짝 당황스러웠다. 예상 밖이라서 이제 다음까지 여러가지 생각하고 준비 할려 했더니.

"그렇게 자신있게 나오는거 보면 아는 맛집이라도 있나 봐?"

59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9:03

>>593 to be continued

59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49:08

>>596 유하랑 유하 아빠까지 꼬실 생각인거야?????????

600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49:54

어머머 어멈머

시윤이는 아무래도 하렘마스터(이종족)을 노리는 모양이다

60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0:16

그런거 안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0:31

친목을 메뉴얼따라하는 오현군

603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1:50:35

>>599
수비 범위가 어디까지 인거지..?

604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1:51:00

" 에엑, 그럴바에 솔직하게 말 하는 편이 좋지 않아? "

굳이 먼 길을 돌아서 오만 애간장을 다 태운 다음 밥을 먹으러 가느니 유하라면 지금 당장 밥을 먹으러 가겠다!

" 마라탕 좋아해? 이 근처에 진짜 맛있는 마라탕집 있거든? "

왜 마라탕무새가 되었는가, 그것은 모든 여고생이 마라탕을 가슴에 품고 살기 때문.

605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1:21

>>599 무섭다 윤시윤...

606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51:45

가능을 외치는 시윤이(아무말)

60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51:56

그래... 유하는 유하아빠를 만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피눈물)

(BGM)

눈물점 찍고 부활해서 복수하겠어

60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52:07

(두렵다!)

60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2:42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61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52:54

몇스레에서인가의캡틴 : 이제 슬슬 너희들 이명도 나온다

90스레 : 가능의 윤서윤

61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53:28

가장 빠르게 이명이 붙은자

61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3:39

>>606
>>610
웃다못해 우는 참치하나

613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1:54:25

가능의 윤시윤

61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55:03

가능의 윤시윤 멋지네요!(아무말)

61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5:16

잠깐 게임 한판 하고 왔더니 진화가 안되고 오히려 대화재가 되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61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55:44

누군가가 불을 붙였다

61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55:48

이 중요한 순간에 게임을?
역시... 가능...!

61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6:13

>>615 당신이 선택한 이종족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61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1:56:26

제가 불붙인 억지 밈이니까 제가 진화하고 가겠습니다.
다음 역은 복슬복슬의 강철입니다.

62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6:29

도와줘 철주! 날 변호해줘!

621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1:56:50

가능성의 탐구자 윤시윤!

62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7:02

물론 현재 라임과 유하가 압도적인 친근도긴 해

62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7:20

(대충 나만 아니면 돼 짤)

강철마망

62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57:23

저기 불똥이 여기로 튀었는데요?!

62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7:45

미안해 철주! 이해해줄거라고 믿어!

62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1:57:57

이종족 커뮤의 선구자 윤시윤!

627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1:58:14

"그럼 첫 만남에 '아리따우시군요. 저와 같이 한끼 하러 가시겠습니까?' 하고 따라갈 거냐?"

그럴 수 가... 있... 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완전 반대구나. 난 척척척 빌드업을 쌓는걸 좋아하는 반면 유하는 완전 불도저 같다.

"그래도 좋다면야. 그래 마라탕 먹자고."

62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1:58:49

(무 무슨)

629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1:59:44


시윤이의 테마영상을 정했다.


'ABLE'

63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1:59:49

근데 TS 되서 평소랑 비슷한척 비교적 훨씬 부끄러워 하는 아저씨 같은건 해보고 싶긴 하다.

63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00:10

쌉able

632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2:02:31

아니 만나자마자 마라탕 먹으러 가자 때려버리는 사람이 어딨어

633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2:02:58

" 음..... 상대랑 상황 봐서...? "

안 어울리는 친구가 그런 말을 한다면 경계하겠지만 진짜 귀족이라던가, 아니면 앞에 서사를 쌓아서 그게 충분히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갖추게 된다면 유하는 흔쾌히 따라 나갈 생각이 있다.

" 좋아! 나를 따르라 오현. 오 현. 오-현. 잠깐 뭔가 이름이 연상되는게 있는것 같은데. "

그렇게 마라탕집을 가서도, 마라탕집에 도착해서도, 새빨간 마라탕이 각각 내어질 때 까지도 오-현 같은 소리를 하고 있더니 갑자기 아! 하고 탄성을 질렀다.

" 혹시 성씨가 진오고 이름이 현이야? "

진짜 멍청한 소리

63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03:02

눈 앞에 있네

63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03:09

아 TS일상 기대되는데요.(알렌 괴롭힐 준비만만)

63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03:54

>>632 당신은 외향인을 모른다.

637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04:33

TS 왜 이렇게 수요 많아요
이렇게 된 거 TS게이트에 특별반 단체가 들어갔다는 설정으로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을(무리수)

638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04:36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 집에 가서 술먹다 자고 오는 그런게 외향인의 삶이다!!!!

63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05:08

>>637 하지만.... 유하는 TS하면 전혀 귀엽지 않아지는걸!!!!

640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05:15

>>637 ㄱㄱㄱ!!

>>638 놀랍게도 사실...

64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05:26

>>637

64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05:46

유하는 유하자체로 언제나 귀여운 뉴~비라고

64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06:21

TS 귀신의 집 게이트 어떤가요? 린주(신난다)

64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06:25

맞아 남자애가 되도 귀여워. 꿀밤 빈도가 3배쯤 늘 뿐이야.

64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06:30

(팝콘)

64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06:52

>>642 트윈테일 미소녀가 방방 뛰어다닌다 - 귀여움

남고등학생이 떽떽거리면서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친구하자고 한다 - ㄱ-

64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07:37

>>643 ? 미쳤음? 완전 좋은데요?

64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08:11

>>646 썬더니까 커엽다

64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09:02

>>646

650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2:09:10

>>636
외향인의 바닥 조차 없는
인싸력을..!

651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09:28

>>643

65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09:47

ㅋㅋㅋㅋ 아니 전부 가능러인거 같은데???

65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0:11

알렌주가 콩콩신의 가호를 받았다
알렌주가 콩콩신의 가호를 받았다

65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0:12

두려운 사람들...!

65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10:23

>>652

65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0:53

엇 앵커가 달랐네

>>651 묻고 더블로 ㄱ

657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11:01

(이것이 ' 새벽의 광기 ')

65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11:26

새벽반이라면 이래야지

65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2:18

어쩌다가 새벽반이 광기에 잠식된것인가....

66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12:47

내 탓은 아닌 것 같아

66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3:00

그것이 '벽반'이니까

66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3:08

라고 가장 큰 지분을 가진분이 발언해주셨습니다. 다음분?

66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13:38

(아무튼 내 탓은 아닌듯 함)

664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3:41

시윤주가 벽반 대주주였구나
역시 가능의 윤시윤

665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4:17

>>662 기말고사라서 그럼

66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4:32

정신을... 놓는 시즌인가?

66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14:49

믿는 강철에 발등찍힌다

66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14:55

(이상해요 콘)

66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5:22

강철에 발등찍히면 병원을 가야하는것이

67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15:44

하지만 강철이라면 내 발등 내주어도 좋아

671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2:16:06

"허어... 상대랑 상황 봐서라."

그래도 이번에는 괜찮은 사람으로 됐나보다.

"난 그런데 매운거 별ㄹ- 응? 뭐가?"

내 이름에서 뭔가 떠오른다고 하니 잠깐 멈칫했다.

설마 라던가 혹시 라던가 여러 생각을 했다가

아! 하는 것과 같이 어이없는 질문이 나와 한숨 같은 심호흡으로 피식 웃었다.


"진오가 성인 사람이 어딨어."

67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16:11

파상풍 걸립니다

67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16:12

틀렸어... 이제 임자가 있는 준혁이 지한이 태식이 알렌빼고 모든 특별반이 시윤이에게 하트를 빼앗기겠지...(진짜아무말)

67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20:03

(반응이 없는게 너무 무서운 알렌주)

675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20:27

>>672 (냉정해!!!!)

67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21:15

>>675 냉정함은 마도사의 미덕!

67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1:23

철주의 강철같은 츳코미.....그리고 매력 특성 없어! ㅋㅋㅋ 가망이라도 있어뵈는건 극소수라구

67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22:22

여러분들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흐릿해짐)

67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2:50

철이도 하자!! 우필 파워!!

680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2:23:09

>>673

...

임자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해. '가능'인 자들에게는...

68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23:53

우필로 맺어진다고 하면... 사실 진행 빈도를 봤을때 달에 한번은.. 볼까요?

682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24:00

>>680 (깨달음)

683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2:24:44

" 아 그래??? "

미안 인간의 성씨는 나에게 너무 어렵구나. 같은 소리를 하며 외면하려고 드는 썬더. 하지만 이 도마뱀... 거의 한국인으로 살지 않았을까요? 아직 과거사 공개가 안 되어서 뭐가 맞는지는 모른다네요.

" 매운거 못 먹는거 맞는데 좋아하니깐. "

결의에 찬 눈빛으로 떠먹기 시작한 마라탕.
사장님은 얘 또 왔네 하는 눈빛으로 미리 쿨피스 서비스를 내주셨고.

" 흐어어어엉, 크으으응, 매워, 윽...! "

눈물 콧물 흘리며 마라탕을 먹는 추한 썬더

68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4:57

>>681 ㅠㅜ....................사실 나도 그래서 만약에 만약에 가능성이 있다면 레스캐 중이 좋아....좋아하는 캐릭터랑은 자주 만나고 싶은걸

685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25:01

>>680 >>682 어허 이 싸람들 상판에서는 큰일 날 이야기를 하고 있어

68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5:30

>>680 어허 자기 혼자 빠져 나가려고 하네 너도 폭풍검(호감도 상승속도) 일 수도 있잖아

68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25:48

앤캐는 무적권 레스주캐랑 빳따죠!!!

68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6:14

>>687 마자마자 마자용~

68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26:21

>>684 캡틴께서도 바쁘실테고... 아무래도 그렇죠. 그래서 깔끔히 포기!

69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6:55

왜 포기에 레스주캐가 잇잖아!

69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2:28:12

>>686
(억지잖아)

69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28:53

>>690 (은은해짐...)

69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29:46

오현이는 검밖에 모르는 바보 이미지가 좀 세긴 하지만

>>692 우째서......

69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30:07

철이언니 어째서......

69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0:19

미성년자가... 너무 많다...! (중요함)

696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2:30:42

마라탕. 이 시뻘건 색. 매움을 나타내는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유하 얘 매운거 잘 먹지... 도 못하면서 왜 이러는 거야.

부글 부글 끓는게 마치 지옥 스프 같다.

"아까 얘기 하려던거 말인데 나 매운거 잘 못 먹는데."

배는 고픈데 눈 앞에 있는게 매운맛 잔치라니.

69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1:08

>>695 이런식으로 오토나시에게 어프로치 할 줄은. 철주 보기보다 선수네.

69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1:32

>>697 (네?)

699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31:35

>>697 자연스러운 음해 솜씨;

700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32:02

(두렵다)

70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2:11

이곳은... 정글인가...? 약한 레스주는 휘말릴수밖에 없다...!

70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3:13

여캐들 한번씩 다 보고 왔는데 나이 앞에 2 붙는거 오토나시 밖에 없잖아
애매하게 말하는 척 정확한 대상지정 무엇;

703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4:01

??? 모르던 사실이였는데 링고나시 빼곤 다 10대였어요?

704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34:54

(아무상관 없는 TMI: 알렌 초기설정은 17세였다.)

70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5:12

헉 라임이도 20대였어. 미안해 단독이 아니라 둘을 가리키는거였구나....!!

706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36:13

>>702 어허
강철주가 여캐 취향일거라 단정짓지 마시고??? 넒은 마음을 가져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703 놀랍게도

707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6:30

남캐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해탈함)

708 ◆c9lNRrMzaQ (4ip27pEeP.)

2022-06-08 (水) 02:36:36

하지만 NPC는 세계관에 영향을 주고 시트 내릴 일도 없음 엌

70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6:56

>>706 라임이도 20대니까 동지가 생겼습니다. 혼자가 아니다!

710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2:36:57

" 머?! "

혀도 부웠고 이미 시켜서 한창 먹고 있는 중인데 그런 말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 네가 선택한 마라탕이다...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 의념으로 신체 강화하고 먹으면 다 들어가게 되었어! "

물론 질질짜는 찐드레곤 유하는 의념강화 없이 먹고 있다

71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37:08

깨알상식

영서시트 나이는 만 기준이다 19세까지 성인

712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37:11

>>705 열? 아홉? 아니었어요???? (기억 혼란!)

71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7:15

그럼 남캐중에서 철주의 취향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708 헉 캡틴의 반격 엌

71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7:25

>>708 하지만 진행하면서 몇번이나 보겠습니까 캡틴...! 어서오세요.

71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37:47

(갑작스러운 캡틴의 난입!)

71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7:50

>>712 난 17살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무려 20이더라구. 헉 ㅋㅋ 윤씨랑 5살 차이 헉ㅋ;;

717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37:56

>>713 철이의 취향이 아니고 제 취향 말씀이십니까?

718 ◆c9lNRrMzaQ (4ip27pEeP.)

2022-06-08 (水) 02:38:15

>>714 보고싶으면 그정도면 동료 NPC나 결혼으로 같이 다니겠지

71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38:28

오~(팝콘

72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8:38

>>717 일단은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사실 그냥 궁금함

721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38:51

내 생각에
철주의 취향에 가까운 캐디는 바로

사자왕! 인데 웨어라이온이라 근육빵빵 사자머리 레오몬처럼생긴!

72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39:21

>>721 너 그거 종족 차별적 발언이야. 좀 더 이종족 감수성을 길러.

72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39:33

>>716
하지만 '가능'의 힘은 나이도 국경도 종족도 넘는다구?(아무말

72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0:04

>>722 역시 가능의 윤시윤... 이종족 감수성.....

72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0:08

>>721 민간인 사찰은 범죄 입니다..?!
그쵸 레오몬... 멋있지... 근육빵빵은 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요.

726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0:24

>>718 ❗️

72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0:42

>>724 그 이종족 감수성의 혜택을 제일 많이보고 있잖아;

72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0:49

제 취향은 철이입니다. 취향을 빼다박아서 만들었기에! (자랑이 아님)

72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1:11

그럼 철이 다음부터 말해보자

730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1:12

힌트 1 이 주어졌 군 요
근육빵빵은 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73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1:22

>>718
되...나요 그거?! 특별반 활동때문에 안될줄

73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1:30

사자왕(뒷목

철주 취향은 이미 들어서 알고있었따

73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1:39

>>730 헉, 예리한데 오토나시 명탐정....!!!

73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2:12

철이.. 다음순위라... (시트 훑어봄)
사실 철이랑 비슷한 요소를 가진 시트가 없지...않...?

73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2:20

링고주가 물음표 안넣은거 처음봐 그 만큼 진심이라는 이야기겠지

73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2:33

오토나시 짱짱걸

73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2:47

>>727 ? 언제 유하가 그런 것을 받읍니까??

>>725 근육짱빵은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복슬복슬은?

738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3:06

저?는 물음표? 살인?마가 아닙?니다?

73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3:32

>>737 ???? 기억이 날라간 모양인데 꿀밤 맞다보면 복구 될듯

>>738 그?래?

74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3:34

복슬복슬은 정의다... (*캐주의 생각입니다)

741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3:40

>>738 우애ㅡ.. 헉 물음표살인마의 오토나시주야. 우는 아이의 울음도 그치게 한다지.

74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3:44

링고나시방방이붕붕이버서커물음표살인마주

74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43:50

(알렌주 취향을 말하면 알렌주를 보는 눈이 이상해질거같아 참는중)

74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4:01

복슬복슬은 정의긴 하지. 수인캐릭터 짱좋아

745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4:25

>>739 ?? ????? 왜 꿀밤을 때립니까??????? 유하 만만한것????

>>740 복슬복슬

큰 덩치는?

74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4:27

우필로 마도진을... 진척시켜야 하는데 그치만 종특 개방이 우선...

747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2:44:35

난 선택한적 없는 데... 아 뭐 그래 함 먹어보자고.

목에 냅킨을 걸고 본격적으로 마라탕을 먹어보기 시작했다.




"흑흑..."

눈물 콧물 다 나온다...

"아니 무슨 음식을 이렇게 맵게 먹냐고..."

그래도 한그릇 먹고 두그릇 째... 매운맛을 먹고 먹다보니 먹게는 된다.

74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4:46

>>745 큰 덩치요? 좋죠.

74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4:48

>>743 텔미

75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5:01

>>745 대련???한판?????하실???????????

751 링고나시방방이붕붕이버서커물음표살인마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5:13

>>740-741 하아?!?!?!?!!?

75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5:45

나왔다!! 링고나시방방이붕붕이버서커물음표살인마오토케오토케나시주의 진면목이다!!

753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5:52

앵커 오류다 >>741-742 에 요?!?!?

75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6:16

점점 뭔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75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6:39

젠장 여기서 앞으로 세번의 변신이 더 남아있다니, 괴물인가 그녀는!!

756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2:46:44

" 어흑흑... "

패애앵 하고 코 푸는 소리, 꿀꺽꿀꺽하고 쿨피스 마시는 소리. 그 모든 것이 한참 지난 뒤에야 충혈되고 여기저기 부워있는 꼴로 마라탕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 아아... 진오현.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조지자. "

이것은 고등학생 특별기 일단 뭐든 배터지게 먹고 난 뒤에 커피마시러가기!!!

75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7:00

>>743 말하기 go

758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47:05

응애.

75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7:25

!?

마....망가졌어...

76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7:35

원점으로 회귀했다...!

761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47:41

(눈치)

76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7:57

오토나시의 시계는 거꾸로 돌아간다

76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7:58

>>748

그러면
큰덩치 복슬복슬

혹시 안경은?

>>750
?
??? 들어와!!!!

76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8:23

>>761 새벽의 광기에 합류하시오

76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8:50

>>763 레디박으셈;;

76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49:14

오 신입끼리 결툰가(팝콘

767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2:49:22

"... 난 시원하고 단거."

땀투성이에 얼굴이 빨갛다. 드디어 지옥탕집을 탈출 할 수 있었다.

"이제 말하는데 싫어하는거 지나치게 매운거 좋아하는거 시원하고 단거야."

76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49:33

>>763 안경은 어울리면... 뭐든 좋다! 평상시에 잘 쓰다가 피곤할때 안경벗기 좋지 않나요

76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49:50

>>768 그거 리얼 좋지 안다 안다

77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49:52

>>766 방파고 기다렬라

77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0:25

린주에게도 결투 신청 하다니...대담하군 썬더

77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0:50

스트레스 엄청 와서 안경 벗고 눈 꾹꾹 누르는건 너무 맛있어

773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50:51

>>769 물론 안녕이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도 많으니까 어울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느낌이지만요.

774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50:54

>>768 맛잘알 인정

>>761 저 왠만해서 안놀람 한니발 나와도 안놀람(뭔

775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51:35

>>770 그 도전 받아주겠다 '신입'

77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1:50

사실 알렌주 취향은 카티야가 아닐까 내심 생각중인데 실제론 달라?

777 유하 - 오현 (f0.AoPz.DM)

2022-06-08 (水) 02:51:51

" 그럼 바닐라라떼..? 너무 늦게 말 한 네 잘못이 있으니까 이번에는 쎔쎔이라고 치자. "

그렇게 카페로 들어가 커피를 시킨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그리고 시원하고 단걸 좋아하는 오현이 시킨 커피 한 잔.

"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 헤어집시다. "

마치 진중한 이야기라도 하는 듯 하지만 사실 오늘 초면인데 할 이야기가 다 떨어져서 하는 말이었다.

" 많은 것을 알았어. "

77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52:06

(대충 후회투성이 메가데레 캐릭터 좋아하는 알렌주)

77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2:46

정상인거 같은데

78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52:48

(알렌이네)

781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52:55

이렇게 된 이상

특별반 전체 레이드
골드 드래곤 하유하전 - 개시

78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53:07

정상인데?

783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2:53:12

저보다는... 훨씬 정상인 취향을 가지고 계시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78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53:20

>>778 정상취향입니다

78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54:07

약간의 후회는 순애를 돋보이게 하는 스파이스(알렌주 철학)

78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54:38

>>785 삐빅 정상입니다

78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54:45

>>785 명언이야!!

78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5:18

좀 애틋함이 있는 편이 좋긴 해. 물론 난 그냥 엄청 달달한 것도 좋지만.

78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2:55:38

나를 이해해주다니..!(감동)

790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2:55:53

뭐야 평범하잖아요(실망!)

791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2:56:23

>>790 오토나시주 취향 토크 ㄱ

79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2:57:52

나는 오토나시주는 아니지만

피폐한 구석이 있어도 애써서 그걸 보여주지 않고 관계를 지속하다가 어느 순간에 그걸 것잡을수 없어져서 쏟아냈다가 관계가 소원해지고 시간이 지나며 둘이 성숙해지면 그 피폐한 속성마저 포함한 사랑을 하는걸 좋아해

79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8:57

태명진 (2m 이상)
~~~ 태명진의 벽 ~~~
강철(191cm)
키사라기 토오루(180 중반)
알렌(182cm)
~~~ 키다리의 벽 ~~~
주강산 (178cm)
한태호(177cm)
현준혁(177cm)
김태식 (176cm)
~~~ 꼬맹이의 벽 ~~~
윤시윤(170cm)
진오현(162cm)
서 윤 (161cm)

※토고와 빈센트는 안적혀있어서 제외

심심해서 남캐들 키 조사해옴

79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2:59:42

>>792 오.....어른의 연애를 좋아하는군

795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00:00

>>791 저는              
          
           
캐릭터가 좋아요 다들 동감하죠?!?!?!?!

79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0:31

자캐서사말고 1차까지 포함한다면 그냥 달달한것보단 서로 오해에 오해가 겹쳐서 헤메고 구르다가 나중에 후회하는거 좋아해 배틀도 좋아하고 뭐든 매운게 보통이상 들어가야

79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0:32

>>795 물론이지 제 2대 가능의 오토나시

79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00:56

>>795(감동)

79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1:14

>>794 저건 청소년 러브지 어른의 연애가 아니야!

800 오현 - 유하 (fPFNCCkRL.)

2022-06-08 (水) 03:01:24

유하가 말한데로 바닐라 라떼에 얼음이 잔뜩 들어간것을 뱃속으로 쭉 넣는다.

시원하다.

"이 무슨 정신 없는 하루냐."

수련장->으악베인다->마라탕집->으악매워->카페->으아시원해

이게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 해줄 정도의 스케쥴인가.

"나도 덕분에 참 새로운 경험이었어."

어이없는듯이 웃었다.

"그럼 이제 가봐야 겠네."

하던 수련도 있고.

/막레?

801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1:45

>>800 수고했어!!

802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2:01

>>795
동의~

80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2:08

>>799 흠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군.

근데 다들 초장기인데 정식 커플 없다길래 연애는 관심사 밖인줄 알았는데, 실은 꽤나 흥미가 많구나

80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2:40

>>803 90스레가... 초창기...?

당신

80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02:46

생각보다 철이 키가 2위나... 됐었네요? 나이도 2위인데

80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3:27

어....아니야? 시트 어장 날짜는 거의 1년? 8개월? 전이길래 오래된줄알았어

807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3:32

>>763 윤이랑 린이랑 키 똑같았구나 첨 알았어(...)

808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4:29

>>804 진행 10%니까 초창기는 맞을걸?

80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5:26

앗 초장기구나

린,오현,알렌,토고,강철은 편입생라인이라 들어온지 얼마안됬음!

81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6:06

아 초 '장' 기

초창긴줄 알고

미안

81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06:19

유하주 수고했어!

뭔가... 엄청난 속도였다.

81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6:26

썬더 졸리구나 자러가라이트닝

81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6:32

>>811 이것이 썬더.

814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6:44

>>812 안졸리거든

815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06:46

(여캐였음 취향저격이였을 캐릭터가 남캐일때의 아쉬움)

81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06:50

철이가.. 대충 40어장쯤에서 들어왔죠. 얼마 안됐다고 해야 하나..? (90어장)

81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7:11

>>815 그게 누구인고

818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07:26

>>816 그래도 반은 같이한거네!

819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7:32

저희 45~46어장쯤 들어왔을걸요
시기상으론 2달정도 됐으니까

82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7:51


화엔(180cm)
유웨이 (172cm)
~~ 장신의 벽 ~~
윤달 (168cm)
진언 (163cm)
마츠시타 린(161cm)
~~ 꼬마의 벽 ~~
하유하 (155cm)
오토케오토케나시 토리(154cm)
신지한 (153cm)
라임 (150cm)

여캐들 키는 이렇네

821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07:52

>>817 제가 하는 게임의 캐릭터인데 말해도 괜찮을까요?

822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07:52

근데 마지로 취향 토크 하자면 몇 달마다 저의 캐릭터 취향이 바뀌어서
최근 오토나시주의 마이붐은 ' 본인은 진지하게 말하는데 대사 하나하나마다 웃긴 캐릭터 ' 입니다 이상입니?다

82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09:04

>>822 닌자 슬레이어?(아무말)

82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09:31

>>822 (그래서 요즘 rp가)

82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09:40

하유하 키 겁나 작은 www 꼬마인 www 어른에게 공경을 갖추라는 www

82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09:57

>>822 오 좋다!

린은 한국인이였으면 166정도 되었을듯

82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0:02

지한이가 생각보다 훨씬 작아서 깜짝 놀람

828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0:13

>>820 이종족 신장 불균형은 철이가 잘못했다.

>>821 괜찮지 않을까??

>>822 그런애가 누구있더라....

82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10:26

지한이 키가 생각보다 작았군요.(이제알았다)

83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0:41

이종족의 평균키에 기여하는 철이

831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10:44

>>824 (어째?서?)

83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1:22

155+150+191 / 3 = 165

놀랍게도 진짜 그럴듯한 평균이 된다.

833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11:25

저 신장으로 바이크를 몰면서 한손으로 창을들고 마그마를 휘저었던 거군요.(떨림)

834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11:28

>>831 태식이랑 일상만 봐도

835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1:58

>>825

836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12:07

>>832 헐

837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2:09

https://m.youtube.com/watch?v=-DN8qTR9JL4&feature=youtu.be

83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2:12

>>832 (뿌듯)

오늘 일상 돌리실분...?

83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2:38

>>838 저욜

84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2:43

젠장 강철! 난 네가 좋다!! (대충 신청해본단 소리)

841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12:46

>>834 (하아?!?!?!?)

842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13:05

결국 이종족 콜랙을?!(아무말)

843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13:06

이분들은 지침이란 단어가 사전에 없는건가여

844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13:08

역시 모두의 마망 강철이야
인기 만점이지

84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3:17

(언제부터 철이 인기가 이렇게 많았지)

그럼... 3인일상 이라던가...?

846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13:40

나는 이제 굿 나잇...

84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3:50

포용력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옥토퍼시는 뭔가 내 인상에선 4차원 허당이란 느낌이었어

84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13:56

이렇게 늦게까지 있을줄 알았으면 아까 TS일상 할걸 그랬네요.(아쉽)

84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4:06

>>843 지침...?
새벽일상을통한어장활성화지침 을 말하는건가???

85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4:36

음 아무리 생각해도 잘때를 넘기긴 했는데....

85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4:39

(도대체)

오현주 잘자요.

85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4:46

그렇게 말하면서도 새벽 되면 썬더는 비몽사몽하는게 보여서 귀엽지

85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4:55

오현주 바이~

854 린주 (6mdeCXeLsc)

2022-06-08 (水) 03:15:04

오현주 ㅂㅇ

>>848 저 새벽엔 능지 딸려서 무리(...)

오토나시주 이름 변형은 어디까지 가는걸까

저도 잘게요 굿밤!

855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15:06

오현주 들어가세요~

85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5:13

린주도 바이~

857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5:39

철이는 정신적인것 보다는 물리적으로 포용력이 있는 느낌인데...

>>852 벌써 같은 기수의 특징을 완벽히 파악한 모습...!

858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03:15:47

저도 슬슬 자야할거 같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85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5:53

린바 오바

썬더도 이만 자러가야 할것같아요 일상 하자고 해놓고서 미리 누워버리기 비매너지만 내일 동사무소 가야해서...

86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5:56

알렌주도 바이~~

86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6:2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알렌주, 유하주!

86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6:35

>>857 요 근래 서로의 접률로만 따지면 1주일동안 100시간은 본거 같으니까

썬더 바이~~~

863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03:16:36

알렌바-

>>852 남의 모습을 함부러 평가하지 마 저격

864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16:36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7:41

이제 곧.. 조용한 시간이 옵니다. 사실 진작에 왔어야 했던거 같지만!

866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8:38

유하와 시작 (오전 09시 41분)
라임과 마무리 (익일 새벽 01시 21분)

충격공포기괴 일상을 27시간 40분 동안 한 사람이 있다?

867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19:05

>>863 ^_^; ^_^; ^_^;

868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19:23

선생님 잠은...?

86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0:18

나도....모르겠어.....

87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20:59

그러다 쓰러집니다...!

87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2:13

아아...썩 즐거운 삶이었어...

872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23:28

(도대체)

너무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아시...죠?

87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4:12

흑흑 철주는 상냥해....

874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24:37

다른분들도 비슷하게 걱정할겁니다 이건 ㅋㅋㅋ 너무 오래.. 돌리고 계시잖아...!

875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6:40

오레가...밍나를 마모룬다...

876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27:40

선생님 라이프가 간당간당해보여요

877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27:51

그렇게 시윤주는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영웅서가 어장의 수호자리가 되었다

87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8:10

아직 내게는 라이프 50이 남아있어. 0 이 되기전엔 듀얼은 끝난게 아니야.

879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28:54

톡치면 쓰러지는 라이프인것이?!

880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29:38

>>877 하늘을 보고 날 떠올려줘 오토매크로나시주...

88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30:22

(대충 오토 붙은 아무거나 말하고 계신건가)

882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31:23

>>880 아아- 물론이지 ' 아이보 '

883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33:31

잘라고 씼었는데 잠이 깼당

>>1001까지 가잣

88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03:35:19

>>882

88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38:33

(괜찮으신건가 다들)

886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40:41

>>885

887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42:11

(안괜찮은거 같은데)

벌써 4시... 부근이네요.

888 오토나시주 (a1ZE9XF96U)

2022-06-08 (水) 03:43:40

17분만 더 있으면 로그인 보너스가

889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44:18

앗... 그러나 다들 떠나버리고 있다

890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03:44:21

ㅋ ㅋㅋㅋㅋㅋㅋㅋ 4시 보너스.. 국룰이죠

89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48:38

나는 2시인데!

892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03:52:58

자야 하나...

참. 나중에 캡틴 왔을때 나 없으면 이것 좀 물어봐 줄래?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0에 이렇게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추가 하면 좋을거같다고.

매번 확인하려면 정산 어장 키고 스크롤 올리고 해야 하는게 어려워서.

893 태식주 (F6RRBHTJKw)

2022-06-08 (水) 07:50:19

ㅎㅇ

894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07:55:50

굿모닝 태식주

895 준혁주 (L8qH.ikJpI)

2022-06-08 (水) 08:26:46

태태 하이

896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08:38:26

쭌하-

897 준혁주 (L8qH.ikJpI)

2022-06-08 (水) 09:19:18

우선 이벤트 열어도 되냐고 허락부터 받아야지..

898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09:34:31

머선 이벤트?

899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10:10:58

송해 선생님.. 별세하셨네.....

900 준혁주 (ZRXgWBG926)

2022-06-08 (水) 10:14:57

>>898 한동안 진행이 없으니 저번에 했던 다이스 토벌 이벤트라도 할까 해서

저런..

901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0:19:12

>>892 이거 좋다! 매번 정산어장 들어가서 도기코인 링크 찾았는데

좋은아침~

902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12:58:35

>>900
A-Ha!

다들 점심 맛있게 먹었는가!

903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3:07:19

키를 정할 때 고민 좀 했던. 키가 좀만 더 컸으면 주기술 치료고했을지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04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13:08:37

키랑 주기술의 관계성 (철학

지한주 어서와~

905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3:25:19

좋은오후!

90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30:53

오후

907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3:32:17

안좋은오후?!

908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33:04

오후

909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13:34:15

다들 안녕하세요.

91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38:04

알하

911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13:42:45

우호

912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44:14

우호

913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13:45:09

우호

91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3:48:13

모두 하이

915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48:14

우호

916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48:28

시윤주유호

917 오현주 (fPFNCCkRL.)

2022-06-08 (水) 13:50:17

시윤주우호

918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3:53:15

고릴라서가가 되어있군

919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3:57:00

일어났으니 산책겸 일상...할 사람이 있나?

920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3:57:00

우호

921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04:01

산책겸 일상 대단해!

922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05:13

라임주 하이! 말 그대로 산책하면서 하는거니까 별거 아냐! ㅋㅋㅋ

923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06:27

별거 아니라기엔
🤔

924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07:56

내 소중한 주문이 50분 내외로 도착하시겠다네

925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08:28

배달 시켰어?

926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08:54

야스! 해부거~

927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09:39

리갱합니다. 일상... 하실 분?

928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10:13

지한주도 좋은오후~

929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11:56

오~ 어디 해부거? 락데리야끼? 맥스도넛날드?

지한주 하이!

930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12:06

라임주도 안녕하세요.

점심 적당히 먹었고... 그렇네요.

931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12:50

왕부거! 이번달 첫 배달음식이다 이거야~ 벌써 배부르다!

932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16:33

지한주는 나랑할까 그럼!

>>931 오오...나는 주변에 없어서 슬프지만 거의 못먹는 그 곳... 확실히 그 쪽이 커서 배부르지

933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18:12

일상 괜찮네요.
외전 배경도 좋고.. 일반적 배경도 괜찮으니까요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934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21:07

선레만 부탁해도 될까!

93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23:27

상황을 정하면 선레는 드릴 수 있지요.

외전 18구역쯤에서 만나기
보석게이트에서 굴러다니기
그 외 기타사항..

936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23:29

아 근데 시윤이 지금 괴상한 살덩이랑 마주쳤잖아? 만약 싸울거면
가볍게 헌팅 네트워크 교신으로 위치 알려주는 식으로 한 다음에
행동 1. 교회에서 까마귀 동상으로 이동
행동 2. 까마귀 동상에서 도시로 이동
행동 3. 도시를 수색(시윤과 살덩이 찾기)

이렇게 하면 다음 날부터 같이 전투 가능한걸까?
캡틴 오면 물어봐야겠다!

937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27:28

관련 문의를 해봤는데, 일단 19.도시로 이동해서 탐색해야 하는 것은 확실. 근데 본래는 구역이 넓어서 단순히 탐색한다고 우연히 조우하는 것은 아니래.

그런데 일상등으로 전해받고 19.도시에서 정확하게 시윤이 있는 장소를 탐색하는건 가능한 모양이야.

938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28:14

>>935 의외로 외전 일상이 적은거 같으니 외전으로 할까! 전투일지 대화일진 원하는대로

939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28:27

그럼 이따 가볍게 채팅?이라도 하자! 살덩이 잡는거 도와줘야 할 것 같아

940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29:52

좋아! 언제가 괜찮아?
그리고 어제 단톡방에 시윤이 남긴 기록이지만
살덩이를 잡기 위해 여러 인원수가 뭉치면 대적의 습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근접해오면 추가 인원은 산개해야할 수도

941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4:31:38

"여기에서도 이게 있군요..?"
18구역은 평범한 도시에 가까웠습니다. 지한은 그 구역에서 코인 1개를 발견하고는 이게 여기에도 있구나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누구입니까. 라고 말하며 눈치챘다는 듯 말하는군요. 그러니까..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에 가까울까요?

"창부터 날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요..."
사실 지한이 성격상 전투도 피하지는 않겠지만 지한주가 쫄아서(이게 또 캐오불일치가앗..!) 도시의 풍경인 만큼 숨어다니며 기습하는 것은 효과적이겠으니. 주의는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인가 봅니다.

942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4:32:06

나 밥먹고 3시 이후~ 4시쯤? 오늘 한가하니까 시윤주 괜찮을때 하면 될 것 같아!
50분 걸린다더니 20분만에 와서 ㅋㅋ 먹고올게!

943 시윤 - 지한 (POTkzUhXws)

2022-06-08 (水) 14:39:04

"....."

도시를 엄폐를 써가며 돌아다니고 있자니 아는 녀석을 만났다.
보아하니 어딘가에 있다는 눈치챈 모양인데.
흘끔 하고 주변을 살핀다. 엄폐물이 가득한 시가전.
적에게 건물을 날려버릴 광역기가 없는 이상, 사거리가 긴 이 쪽이 사격과 철퇴만을 반복하면 그럭저럭의 실력차는 메꿀 수 있다.

쏠까?

스코프로 겨낭한채로 잠시 고민한다. 다른 세력이니만큼 호이호이 접근하는 것도 우습고, 귀찮게 되기전에 이 부근에서 견제를 가해두면....

그렇게 생각하다 같이 청소하던 날의 광경이 떠올라선, 한숨을 내쉬고 총을 내렸다.

"윤시윤이다."

944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4:45:31

엄폐물이 많은 시가전에서는 지한은 불리한 편이긴 하지요. 하지만 제대로 접간해서 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면.. 아니 그게 쉬웠으면 누가 그러겠어.

'시윤 씨였군.'
시윤이라는 걸 알아차리고는 창을 적당히 수납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언제든 잡아뽑을 수는 있지만 일단 보이기에는 매단 것처럼 보이게?

"안녕하세요 시윤 씨."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도시의 구역이니만큼 어디 삭당이나 카페에 가긴 곤란하겠네요. 라는 말을 하면서 어디 앉기라도 하실 겁니까. 아니면 수색이라도 한다거나요? 같은 말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약간은 겉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3

945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14:48:30

갱신합니다.

946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50:14

어서오세요 강철주

947 시윤 - 지한 (POTkzUhXws)

2022-06-08 (水) 14:54:31

"....."

경계하고 있군. 찰나로 천천히 상대를 관찰한다.
집어넣은듯 보이지만, 평소에 완전 수납 상태와는 다르다.
느슨하면서도 살짝 잡고 있는것이, 힘을 주는 순간 뽑혀 나오겠지. 창은 근거리중에서도 찌르기에 적합한 긴 무기. 일순 땅을 박차고 달려오면 적어도 모습을 드러낸 지금은 대응 불가다.

그러니까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모습을 드러낸 순간 이미 졌다.
승부의 반열로 가지고 가고 싶었다면 철저하고 짜증날 정도로
일격일탈을 반복하며 적을 교란하는 것이 전제였으니까.

뭐 여기서 문답무용으로 날 쓰러트리는 녀석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이후의 인간관계에 참고할 수 있겠지. 난 담배 한대를 꺼내 입에 물곤 라이터로 불을 당긴다.

"괜한 견제 안해도 된다. 싸울 생각이라면 이름도 모습도 안밝히고 쐈다. 그리고, 나는 보물을 가진 것도 없으니 쓰러트린다고 네게 뭔가 득이 가는 것도 아니다."

948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54:48

철주 하이

949 유하주 (f0.AoPz.DM)

2022-06-08 (水) 14:55:35

철우호

950 시윤주 (POTkzUhXws)

2022-06-08 (水) 14:58:23

썬더를 정신차리게 하는 매콤한 꿀밤

951 강철주 (QkgTXV6UPQ)

2022-06-08 (水) 14:58:35

오늘이야말로 일상을...

952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4:59:20

살짝 경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저격의 범위에 속한 것이니만큼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안심의 일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그건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여기서는 완전수납은 어렵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몬스터가 나타난다거나 같은 게 말이지요. 라는 이유를 대는데. 거짓말은 아니네요. 아 그래도 귤박쥐 놓친건 조금 아쉽네. 하는 건 지한주의 감상.

"원래는 상가 거리(16)에 있었는데."
거기에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라는 말을 하면서 주위 적당히 앉을 만한 데에 앉습니다. 시윤 씨도 앉으실 건가요? 라고 묻습니다.

//5

953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4:59:50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좋죠...

954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5:04:41

그러고보니 캐들은 대적이 그렇게(켸가 집학교학원집만 뺑뺑이 돈다거나) 이동한다 같은 걸 각 세력에게 들어서 알고 있으려나요

955 시윤 - 지한 (POTkzUhXws)

2022-06-08 (水) 15:08:31

담배의 연기가 깊게 폐로 흘러들어오고, 먹먹해지는 감정을 후우 하고 안개처럼 내뱉는다. 이런걸 왜 피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럼에도 나름 의미는 있는 것이다.

"나는 도시를 수색중이다. 대적이니 보물이니에 큰 욕심은 없고, 몬스터를 쓰러트리는데 충실하고 싶으니까."

너는 어떠냐, 하고 상대의 근황을 물어보면서도 자리에 앉겠냐는 말에 나는 물고 있는 담배를 손가락으로 톡톡 가리킨다. 흡연자가 근처에 앉아봤자 안좋은 연기만 맡을 뿐이다.

956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5:12:00

"여기서 구하신 건가요"
열다섯인데 담배라니. 어떻게 구한 건가 싶어도 게이트 안의 수색에서 찾았다면 뭐라 할 수는 없긴 합니다.

"그렇군요. 몬스터라...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몬스터가 확정적으로 보물을 내놓는다는 일은 대부분이 알고 있을 테니. 물론 기사단은 명예를 대신 얻는다지만.

"저는... 간단하게 수색하는 데에 중점이긴 합니다. 코인도 하나 주울 수 있었습니다."
보물은 몰라도 코인은 못 뺏겠지.. 라는 생각에 슬쩍 오픈합니다. 그 외에 뭔가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담배 때문에 안 앉는 건가. 그건 그렇다. 담배냄새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7

957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5:17:22

같은 세력 지원공격은 10 30 범위였고.. 아니면 1 30..

(적당히 올려두는 걸 생각은 해둬야지)

958 시윤 - 지한 (MROyDtzhSE)

2022-06-08 (水) 15:19:37

"여기 상단은 민증검사를 안해서 좋더군. 물론 흉내내서 필 생각은 하지 마라."

술도 담배도 바깥보다 좀 바가지 값인 대신, 뭔가 절차나 증명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나에게는 꽤 좋은 환경이지. 그러나 애들이 보고 흉내 내는 것은 곤란하니까.
담배 같은겨 펴봤자 하나도 좋을 것 없다. 그러면서도 줄창 펴대는 것이 흡연자지만.

"그으렇군....."

예상 범주 안인 무난무난한 대답을 적당히 들으면서 나는 한모금 더 깊게 호흡한다.
자, 그래서 이제 뭘 얘기할까. 서로 적당히 근황은 얘기했고.
세력은 다르니 견제중이고. 분위기를 전환할 대화 주제가 없으면 미묘하게 귀찮은 분위기가 된다.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적당히 헤어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래버리면 적어도 이 섬에 있는 동안은 협력하기 어렵겠지.

나는 머릿속에서 적당히 화제를 찾는다. 어디보자 적당히 도움이 되면서도 놀랄만한게....

"그러고 보면 최근 고민이 있는데."

959 명진주 (A9TCJ.STt2)

2022-06-08 (水) 15:23:27

같은 세력은 10 30 이에용

저도 다시 봐서 알았지요

960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5:23:35

"...권유하셔도 필 생각은 없습니다."
담배연기는 소리가 영 안 좋아요. 같은 매우 자기중심적인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술이랑 커피는 할 수 있어도 담배는 싫다. 는 게 대체.. 지한도 나이가 들면 반주 정도는 가능할지도 몰..아니 이게 아닌데.

"무난한 게 아니라면 좀 더 자극적인 건.. 역시 대적이지 않을까요?"
켸가 이동했다거나. 이동하지 않았다거나. 자극을 받았다거나. 같은 말을 가볍게 하다가 고민이라는 말을 하는 시윤을 빤히 쳐다봅니다.

"그렇군요. 고민이 있으신가요?"
말하시면 들어는 드립니다. 네요. 그 고민의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느니 그런 건 들어보고 요청하면 생각해보는 거겠지요

//9

961 유하주 (fhFb8OeomU)

2022-06-08 (水) 15:24:12

우호

962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5:24:41

리~하!!

963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25:24

고릴라썬더와 라임주 하이!

964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25:37

나도 집에 도착햇다

965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5:25:42

다들 어서오세요

966 시윤 - 지한 (MROyDtzhSE)

2022-06-08 (水) 15:27:01

"그게 좋아. 애들이 피워서 좋을 것도 없다."

고개를 끄덕이곤, 이후에 이어지는 대적 얘기에는 '관련되지 않는 편이 제일 좋겠지.' 라고 대답한다.
실제로 협동할 것이 아닌 이상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녀석들이니 만큼.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가능한 회피하는 것이 좋겠지.

"본의 아니게 준혁에게 미움을 받아버린 것 같아서 말이다."

본의가 아니라기엔 비교적 다분히 괴롭히긴 했다만서도.
어쨌거나 적을 만들어서 썩 좋을 것도 없다. 명색의 지휘봉이라면 더.

"아무래도 화해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그 쪽은 편입생을 좋게 보지 않는듯 하고."

967 태호주 (sL3W.BG6QQ)

2022-06-08 (水) 15:27:04

우효

968 라임 - 시윤(외전) (h/ZWUunOZE)

2022-06-08 (水) 15:28:16

[₍ᐢ.‸.ᐢ₎]

[₍ᐢ.‸.ᐢ₎]

[₍ᐢ.‸.ᐢ₎]

[₍ᐢ.‸.ᐢ₎]

969 유하주 (fhFb8OeomU)

2022-06-08 (水) 15:28:23

썬 더

970 시윤 - 라임 (외전) (MROyDtzhSE)

2022-06-08 (水) 15:29:51

[라임이구나. 잘 지낸ㄴㄴ니]

[ㅁ몸ㅁ은 무ㅜ사ㅎ하지?? 생각보다 위험한 곳이니 조ㅣㅣ심]

971 유하주 (fhFb8OeomU)

2022-06-08 (水) 15:30:34

준혁이 편입생 별로 안 좋아해??

972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32:08

넌 그냥 굴러들어온 돌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한거 보면 다른 애들보단 덜 우호적이긴 하듯?

973 라임 - 시윤(외전) (h/ZWUunOZE)

2022-06-08 (水) 15:33:01

[술마셨니?]

[₍ᐢ.‸.ᐢ₎;;]

974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5:33:39

일상 보니까 좀 그런 느낌이 있는듯!

975 시윤 - 라임 (외전) (MROyDtzhSE)

2022-06-08 (水) 15:34:04

[그런거 아냐. 미안하구나. 아저씨가 잠깐 급했어서.]

[습격당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다시 숨었으니 당분간은 괜찮아.]

976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15:34:21

알렌한테는 모의전 같이 뛴적이 있어서 그런지 친절하더라고요... 친절한거 맞나?(아무말)

977 유하주 (fhFb8OeomU)

2022-06-08 (水) 15:34:28

하지만 그건 귀엽지 않은 시윤이라 그런거고 귀여운 유하라면 잘왔다고 악수요청하지 않을까???

978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5:34:48

"...어린애..?"
외양만 봐서는 지한이 어려 보이는 편이긴 하지만. 시윤도 만만치는 않다는 점은 무시합니다.

"싸우셨나요..?"
웬만해서는 잘 싸우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합니다. 준혁 씨의 심기를 슬쩍 거슬러서 긁어내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기는 했지만 넘기려 합니다.

"그런 건 보통 두 사람 간의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화해를 요청하신다면 자리를 만들어드릴 수는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니까 당연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인가..? 물론 싫어한다는 말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도 하는 모습이네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저기 보이는 상점에서 물만 좀 수색해봐야겠군요"
시윤의 뒤쪽에 있는 모양입니다

979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35:03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 지한이에게 바로 이르게

980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5:35:18

옛날에는 라임한테 이종족이라고 막 꼽주고 그랬어~
난 재미있어서 좋았지만! 재밌는 성격이야~

981 라임 - 시윤(외전) (h/ZWUunOZE)

2022-06-08 (水) 15:37:17

>>975
[뭔데]
[도와줘?]

982 시윤 - 라임 (외전) (MROyDtzhSE)

2022-06-08 (水) 15:39:10

도와달라고 해야되지만 도와달라고 하기 싫은 복잡한 감정이다.

[팽창하는 고깃덩어리 괴물을 발견해서. 계속 커지고 있고, 덩치는 건물만하다.]
[두명 정도 지원 와주기로 했다. 라임이가 오면 아저씨도 든든하겠지.]

983 라임 - 시윤(외전) (h/ZWUunOZE)

2022-06-08 (水) 15:41:03

>>982
[ㅡㅡ 같이 조 하기로 했으면서 왜 제일 먼저 연락 안했는데?]

[어디야]

984 시윤 - 라임 (외전) (MROyDtzhSE)

2022-06-08 (水) 15:44:23

어설프게 변명해봤자 화낼 것 같으니 솔직하게 말하자.

[생각보다 끔찍해서 귀여운 애 한테 도와달라고 하긴 심정이 좀 그랬다.]
[19.도시 야.]

985 시윤 - 지한 (MROyDtzhSE)

2022-06-08 (水) 15:46:50

"어린애지. 20도 안넘은걸로 기억하는데."
외모만 보고 평가하긴 어려운 시대지만, 학생 프로필에 분명 앞자리는 1이었던걸로 기억하니까.

"........."

나는 담배를 물곤 지한을 빤히 바라본다. 어디까지나 상식적인 반응.....에서 좀 더 냉대하는 느낌이군.
사정을 잘 모르면 무난한 대답이지만, 친한 관계라면 좀 더 파고들지 않을까 예상 했는데.
지한 쪽에선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혹은 신중한 태도로 걸리지 않는건지.
어느쪽이던간 됐다. 준혁의 인간관계를 이간질 하고 싶은 것이 아닌 이상, 저런 반응이면 더 파고들지 않는게 좋겠지.
그녀 또한 준혁을 소중히 여기면 좀 더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까 했는데. 기대가 엇나갔군.

"그 말대로구나. 됐다. 답답해서 괜히 꺼낸 말 같으니 부끄럽지만 잊어주렴."

나는 거의 다 핀 담배를 바닥에 튕겨 발로 짓 밟았다.

"수색하도록 하거라. 나도 마저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으니."

그녀쪽에서 적극적으로 붙잡거나 할 얘기가 있는게 아닌 이상 딱히 내 쪽에선 더 할 말이 없다.

986 유하주 (nZUnZ2XOvQ)

2022-06-08 (水) 15:49:58

>>980 헐

987 라임 - 시윤(외전) (h/ZWUunOZE)

2022-06-08 (水) 15:51:46

>>984

[₍ᐢ.‸.ᐢ₎]

...

[₍ᐢ.ˬ.ᐢ₎]

[위치 좌표 전송해 줘]

(대충 나노머신으로 위치 좌표 같은 건 관측할 수 있을 듯!)
//대충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뿌듯)

988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53:40

역시 라임이는 귀엽다!! 그리고 이걸로 고깃덩어리 레이드가 네명이 되었군. 다들 기사단이니까 위치도 가까울테고, 샤테이가 오기전에 극딜로 잡을 수 있을지도?

989 준혁주 (GGs.zhB3VQ)

2022-06-08 (水) 15:54:35

이종족이라고 꼽주고
편입생을 굴러들어온 돌 취급하는
현준혁의 준혁주 등장

990 린주 (pKklnZkt5.)

2022-06-08 (水) 15:55:14

린하고는 첫 일상에서 기싸움했어
알렌한테 친절한건 지한이랑 썸 눈치챈거 땜에 아니었나(???)

99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55:39

준혁준혁하~ 걱정마 나도 플레이어는 재밌으니까! 애초에 내가 더 많이 때렸다 큭큭큭

992 준혁주 (GGs.zhB3VQ)

2022-06-08 (水) 15:56:57

알렌에게 친절한 eu?

준혁 : 모의전에서 보니까. 수 틀리니까 일반반 애를 끌어안고 용암으로 뛰어들려고 하더라
준혁 : 지금 보여주는 착한척은 연기고 조금만 조급해지면 금방 밑천이 보일텐데. 보통 그런 타입은 절박한 순간에 이용해 먹기 쉽다

993 린주 (t29xOMuUwg)

2022-06-08 (水) 15:57:47

아?하

994 지한 - 시윤 (IDYwwqDaYk)

2022-06-08 (水) 15:57:53

신중한 반응에 가깝습니다. 그야.. 그러고보니 할아버님이 북해길드 본부에 쳐들어간게 시간상 준혁이 저희 본가에 온 날 이후였던 걸 깨달은 뒤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영월 기습 작전의 후유증이다... 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특별반이 명성과 스스로가 어떻게 특별반이냐를 보였는가. 하는 작전이었지만 그에 반대급부로 희생도 굉장했거든요. 그리고 준혁 씨는 그 증원의 희생에 증원을 요청한 지휘관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편입생들이 특별반의 명성이라는 겉만 보고 있는가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요. 라는 말을 나름 설명해 보려 하네요. 물론 지한이는 이해하지만 지한주는 이거밖에 이해를 못했다!

"안타깝게도 마음을 읽는다. 가 가능한 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터라(즉 본인도 완벽하게 마음을 읽을 순 없다) 완벽한 정황은 말씀드릴 수 없겠네요."
느릿하게 말하면서 틱틱대기는 해도 나쁜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이며 지한은 수색하라는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원은 같은 장소가 아니라도 어디에서나 가능하다니까 지원이 필요하면 연락하셔도 괜찮고요?"
방금 떠올랐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게 최소 1이라서 문제긴 하지만.

//13

995 라임주 (h/ZWUunOZE)

2022-06-08 (水) 15:57:59

>>988 (우쭐!)

준혁주 린주 안녕~
준혁이 우유에다 배탈약 넣어놔야지

996 알렌주 (ESWSc2wHy2)

2022-06-08 (水) 15:58:17

>>992 (아마 절박해지면 준혁이가 뒷목잡을지도...)

997 유하주 (nZUnZ2XOvQ)

2022-06-08 (水) 15:58:34

준하

이종족은 진짜 꼽주나요?

998 지한주 (IDYwwqDaYk)

2022-06-08 (水) 15:59:01

다들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다음 어장이.. 있던가.

999 준혁주 (GGs.zhB3VQ)

2022-06-08 (水) 15:59:16

>>995 의념각성자는 그런거 안통해 !

>>996 그래서 언제 카티아를 찾을거야!!
이렇게 꾸물거리면 카티아에게 못가요!

1000 준혁주 (GGs.zhB3VQ)

2022-06-08 (水) 15:59:33

>>997

조금

1001 시윤주 (MROyDtzhSE)

2022-06-08 (水) 15:59:44

알렌은 시윤이가 보기엔 착한척은 연기고 조급해지면 자기 마음대로 돌발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 성격이라 지휘봉 입장에선 폭탄이라는 판단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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