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508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3 :: 1001

◆c9lNRrMzaQ

2022-05-29 20:46:19 - 2022-06-01 04:14:42

0 ◆c9lNRrMzaQ (214qVirecQ)

2022-05-29 (내일 월요일) 20:46: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자주 들은 이야기였다. 너는 너무 오만하고 기가 세다고, 그 기를 조금만 죽여도 사람들이 많이 다가오겠다고 말이다. 지금은 당당히 말할 수 있다. 헛소리다. 결국 이익을 위해 친한 척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답답한 관계를 유지하느니 차라리 검을 쥐는 게 좋았다. 최소한 내가 매달려 무언가를 얻고 싶다고 한다면 그 길을 보여주려곤 했으니까.

869 ◆c9lNRrMzaQ (88xQ4SBelY)

2022-06-01 (水) 01:29:55

예시라고 했듯 베로니카는 참여 못함.

협력자니까

870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30:11

>>868 굿럭... 어서 괜찮아지시길 빌겠습니다.

871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1:30:41

>>865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872 오토나시주 (jN1yP2P/2c)

2022-06-01 (水) 01:30:45

그리고 토고주께 죄송합니다
그저께 밤에 답레쓰다 급하게 나갈 일이 생겨서.. ..... . ... 점심쯤에 집에 돌아오고 지금까지 뻗었어요.. ...... . ..

873 지한주 (nwmRc3lDng)

2022-06-01 (水) 01:30:52

뭔가... 뭔가... 떠오를 듯 말 듯 한데.. 잡히지를 않네요.

진짜 이럴 때면 알콜+카페인이 간절해지네...

874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1:19

>>856
기술화된 것도 아닌데 강력하려면 상성을 농약 앞의 해충 수준으로 잘 만나던지 캡틴이 답레쓰다말고 기립박수칠정도로 기막힌 응용이어야 하니 데미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1번 빼고 2,3번은 그냥 상대 접근 방해하는 디버프 정도로만 생각한거고.

875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1:31:26

하긴 베로니카가 끼면 사기지.

캡틴 조종 강캐가 팀에 들어오는 셈이니까.

876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1:31:35

>>872 괜찮아 괜찮아.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잊어버렸어... 답레 받는다는ㄱ ㅓㄹ 말이야...

877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1:32:09

>>873
알콜 카페인 조합 그거 진짜 안 좋은건데 알아?!?

878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32:17

이런 익명 플로트형 사이트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 같은걸 고안할 수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사람이네요

879 ◆c9lNRrMzaQ (88xQ4SBelY)

2022-06-01 (水) 01:32:30

분명 이게.. 보면 다들 일반반이나 일반 헌터 기준으로는 답없게 강한 편이 맞는데..
상대하는 적들을 보면 얘들보다 강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880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2:31

>>875
그렇게 되면
#누워서 베로니카가 상대를 조지는 것을 구경합니다
만 계속 Ctrl CV 할텐데 이게 말이 안되긴 하죠

881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33:03

강함이란건 상대적인거죠. 뭐든 그렇긴 하지만?

882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3:05

>>873
하나만 해도 건강에 타격가는걸 한번에???

883 ◆c9lNRrMzaQ (88xQ4SBelY)

2022-06-01 (水) 01:33:21

우리가 조종할 때 : 힝 우리캐 너무 약해
캡틴이 조종함 : 지한이가 스쿠터타고 적에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다고요?

884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1:34:10

>>879
확실히 참치캐가 상대하는 적들은 유독 강자인게 많은 것 같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빵야빵야 대 학살이다! 가 되는 건 맞겠지만... 가끔은 릴렉스하게 쉬운 적을 상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885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4:33

>>879
현준혁 일반반 vs. 신지한(캡틴조종) + 알렌 빈센트

전 때 봤는데
레벨차이 거의 10 가까이 나는 애들이었는데도 솔직히 캡틴이 통제한거 아니었으면 이거 이길수는 있었을까 그 생각 계속 하고 있어서요.

886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34:38

pl과 gm의 기본 이해도 차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887 알렌주 (W6.PVWozLs)

2022-06-01 (水) 01:35:20

>>885 (이때는 알렌주의 트롤 영향이 있었다.)

888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1:35:50

캡틴이 토고를 잡으면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회피기로 씀과 동시에 뱀버의 올인 효과에 화염을 내뿜는 칠리 버스터의 추가 효과까지 사용해서 강력한 화염방사를 내뿜을 것 같긴 해.

889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6:16

당신은 사자처럼 싸웠고, 당나귀에게 지휘받았소.
빈센트라는 사자를 빈센트주라는 당나귀가 지휘하는 느낌

890 알렌주 (W6.PVWozLs)

2022-06-01 (水) 01:36:30

(저 모의전 이후 전투때는 기발한 발상보다 착실한 생각을 하자는 모토가 생김)

891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36:40

일반반 대전때는.... 철이도 아무것도 한게 없었죠. 뒤늦게나마 머리 박겠습니다.

892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37:18

>>887
그때 캡틴 얘기 들어보니까 저도 첫턴 헛쓰긴 했습니다
용암 속에다가 데블토큰 터뜨려서 적들 머리에다가 용암두피맛사지를 해준다는 발상은 캡틴한테 듣고 나서야 떠오르던...

893 지한주 (nwmRc3lDng)

2022-06-01 (水) 01:37:53

>>877 알기에 간절해지기만 하는 거죠.

근데 알콜+카페인에 기타 몇 개 첨가하면 하이 지한주가 되긴 합니다(대신 한시간하고 사흘동안 갤갤갤댈듯...)

894 빈센트주 (txSfFFIyyw)

2022-06-01 (水) 01:40:36

풀타임 휴일을 즐기려면 이제 자러가야겠군요
다들 아침에 봐요

895 지한주 (nwmRc3lDng)

2022-06-01 (水) 01:41:09

안녕히 주무세요 빈센트주.

아 지금은 자야 내일 4시간 잤다고 산치가 나가지않는데..

896 강철주 (kgITpzkQGw)

2022-06-01 (水) 01:41:55

안녕히 주무세요.

지한주께서도 주무시는게 좋지 않으신지...?

897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1:42:18

>>893
그거 굉장히 나쁜데...
술이랑 담배랑 같이 하는 수준으로 나쁘다고

898 알렌주 (W6.PVWozLs)

2022-06-01 (水) 01:42:25

>>879 아 그러고보니 우리 강했었죠?(완전 잊고있었음)

899 ◆c9lNRrMzaQ (88xQ4SBelY)

2022-06-01 (水) 01:43:26

가라 새벽고인물들아(채찍

900 오토나시 토리 - 토고 쇼코 (jN1yP2P/2c)

2022-06-01 (水) 01:45:57

" 음. 모르겠는데. "

어쩌면 오토나시가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죠.
그렇지만 오토나시는 찬찬히 고개를 저어 보입니다. 그러는 이유는 뻔했지요.

" ' 이미 끝난 거래 '에 혹시나 있을 허점을 찾고 미련을 가지는 건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 별 상관 없어 ' "
" 이동하는 동한 헬멧 뒤의 종이를 떼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

사소한 일로도 줄줄 이어지는 생각의 연쇄를 끊기에는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오토나시가 그 방법은 선호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거래 당시의 계약사항. 즉 ' 1시간 동안 헬멧 뒤에 종이를 붙여달라 '만 완벽히 지켜준다면 실질적으로 그런 토고의 모습이 몇 분이나 노출이 되던간에 어그로가 조금이나마 분산될거고요!

" 음. 그리고 여우신 님은 ' 이나리 '와는 달라. 오랜 예전부터 이나리 신사에서는 사람들의 친근함을 유도하기 위해 여우 형태의 물건을 팔곤 했다고 들었어. 그래서인지 종교에 대해서 크게 관심 없는 사람들은 ' 이나리 '하면 여우를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
" ' 이나리 '님은 여우의 모습을 가진 신이 아니야. 부하가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거지. 여우신님은 ' 이나리 '님과 별개의 신님이고 ' 매우 복슬복슬하고 귀여우셔 '. "

실제로 오토나시가 여우신님을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만...

// 11

901 지한주 (nwmRc3lDng)

2022-06-01 (水) 01:49:32

(생각해보니 수락해놓고 알콜카페인 먹어서 한시간동안 올인하려고 카페인이랑 알콜 사러 나갔다가 멘탈 터져서 런해버린 거잖아?)
(머리를 박는 중)

902 토고 쇼코 - 오토나시 토리 (SFLb39dMQk)

2022-06-01 (水) 01:57:51

"그런 짓 안 한다."

실제로 토고는 자기 헬멧에 껌이 붙어있어도 자기 머리카락에 붙여진것이 아니기에 발견하기 전까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아는 것은 힘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무지는 축복이다. 라고 토고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고 본인은 헌터이기에 더 많이 알아야 하지만 말이다. 상인이기도 하고.
하지만 생각해보니.. 아니, 체감상으론 이미 헬멧에 종이를 붙인지 한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한시간? 어쩌면.... 한...주... 아니, 이주일지도...

"오.. 그른기가?"

토고는 일본 신화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광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우연찮게 보게 됐고 듣게 된 것중 하나가 이나리 였던 것이다.
그녀의 설명이 나중에 쓰일대가 있겠나 싶은 토고였지만 그래도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신도 상업에 이용한기가? 천벌 안 받고?"

크크.. 토고는 입꼬리를 올렸다. 직접 웃을순 없기 때문이다.
지금에서 저런 짓을 하면 천벌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신이란 존재가 공상에 가까운 존재였으니 천벌은 받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름 그 여우신은 뭐 하는 신인데?"

903 알렌주 (W6.PVWozLs)

2022-06-01 (水) 02:00:14

일단 최대한 생각나는걸 알려드리긴 했는데...

904 오토나시주 (jN1yP2P/2c)

2022-06-01 (水) 02:01:19

대박사건 오토나시는 여우신님이 어떤 신인줄 아는데 오토나시주가 모?름

905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04:41

... 야식으로 먹으려고 남겨둔 치킨 댑히러 갔는데 날파리가 기어다니는 기분을 아시오?

너무 처먹어서 날아가지도 못하더군

906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06:58

.....끔찍한 생각하긴 싫지만... 알까지 까놨을수도있어... 얌전히 버리자 ㅠㅠ

907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09:45

이미 늦었어.
다 내 뱃속이다.

908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15:49

벌써 먹었냐고 이녀석!!!! 그러다 배탈난다! (라고 말하며 아이스크림과 감자칩을 먹고 있는 토고주)

909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16:12

괜찮다고. 후라이팬에 한번 구웠으니까 아마 다 죽었을거야(?)

910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18:15

그래? 그럼 킹정이지. 배탈은 안 나겠지.
대신 설거지를 해야겠지. 캬캬캬캬캬캬

911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19:27

아... 내일 할래...

912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22:00

>>911

913 오토나시 토리 - 토고 쇼코 (jN1yP2P/2c)

2022-06-01 (水) 02:23:11

" 음. 그래? 하긴 ' 상인 '은 신뢰를 중요시 여기니까. "

섣불리 손님과의 계약을 지키지 않아 신뢰가 한 번 깨져버린다면 경우에 따라서 다시 장사를 하기 힘든 것이 상업의 세계. 오토나시는 토고의 시원스러운 대답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 ' 상업에 이용했다 '라. 보는 관점에 따라 그렇게 해석 할 수도 있겠네. "
" 음. 이건 내 ' 의견 '중에 하나이지만 종교라는게 꼭 신도들의 신앙심만으로 돌아가진 않으니까. 그건 종교에 필요한 ' 기본 중의 기본 '같은 느낌이고 세를 불릴수록 부수적인것이 필요하기 마련이지. 그런 부수적인 것들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 돈 '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일까. 아직도 지구는 ' 자본주의 사회 '이니. "
" 그렇게 번 돈은 종교로 환원되었다. 그 과정에서 어쩌면 신에 대한 친근감을 가져 신도가 된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하늘에서 천벌이 내려 올 일이 없었다. "

그런 느낌.

" 여우신님은 꼬리를 물려고 빙글빙글 도셔. ' 빙글빙글 ' "

종교인이 되면 직감적으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지요. 이 사람이 내 선교에 넘어 올 자인가 절대로 넘어오지 않을 자인가.
오토나시는 토고가 후자일것이라 어림짐작을 했기에 평상시의 오묘한 화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합니다.

// 13

914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23:36

915 토고 쇼코 - 오토나시 토리 (SFLb39dMQk)

2022-06-01 (水) 02:30:24

"크크. 혹은 모르제."
"신은 신자를 이용하고 신자는 신을 이용해먹는 관계일지도 모른다."

상인적인 관점이다.
신은 신자를 통해 신앙을 모은다. 믿음을 모은다. 그렇게 해서 살아간다.
신자는 신을 통해 돈을 번다. 희망을 얻는다. 그렇게 내일을 살아간다.
서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 라고 토고는 생각한다. 옛 시대에선 신이라는 존재가 명확하지 않았기에 그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겠지만
어쩌면 신이란 존재를 확인할수 있는 요즘 시대이기에 이런 관계가 더 명확해졌을지도 모른다. 이런 말을 하면 토고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 같으니 권위가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그녀 앞이기에 하는 말이지만 말이다.
무교인이었음 서슴없이 말했겠지만은.

"빙글? 돌아뿟나?"

욕이 아니다.
빙글빙글. 꼬리를 문다.
우로보로스를 떠올린 토고였다. 하지만 여우는 꼬리를 물려고 빙글 돈다면 우로보로스는 이미 물었다는 걸까.

"크크. 됐다. 꼬리를 물던 말던 여우가 다 그런거 아니겠나? 언제든 다른 거 할수있는 거."
"빙글 돌다가도 딴 거 하고 싶음 딴거 하겄지."

916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31:27

>>914

917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33:13

아니 결국 토고주가 맞는거잖아

918 토고주 (SFLb39dMQk)

2022-06-01 (水) 02:34:15

>>917 내 건강은 0.1이다

919 오현주 (fFXYrZYIrY)

2022-06-01 (水) 02:37:08

의외! 그것은 낮은 건강!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