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208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2 :: 1001

◆c9lNRrMzaQ

2022-05-26 22:08:53 - 2022-05-30 13:05:12

0 ◆c9lNRrMzaQ (gIzL9QsWpQ)

2022-05-26 (거의 끝나감) 22:08:5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사랑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달짝지근한 감정이었고, 애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따뜻한 온기의 이야기였다. 가끔 내가 힘들어 잠들 때면 무릎에 앉힌 채 내게 자신이 겪었던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운 기억들을 얘기해주며 언젠가 내게 그 날의 풍경들에 같이 찾아가보자 말하는 네가 떠오른다. 나는 그 말에 기뻐했다. 네 기억에 내가 스며드는 것도, 내가 네게 조금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도 좋았다. 그때 느꼈나보다. 네가 내 빛이라고, 내가 나아가고 싶은 이유는 너와 같은 곳에 서서 네가 보던 것을 같이 보고싶어서라고. 그리고 언젠가 네가 그랬듯 내 무릎을 네게 내어주며 오늘의 감정을 설명해주고 싶었다. 분명 그랬다.

441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6:38:51

사랑한다 내 다이스야.(아무말)

442 라임주 (cAm9Ve1Dq6)

2022-05-29 (내일 월요일) 16:38:55

좋은오후!!

443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6:40:46

어서오세요 라임주

444 준혁 - 선레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6:41:17

늦어

내일 디저트 카페에 같이 가자고 약속을 잡기 위해 연락했지만 신지한의 답장이 늦다
평소라면 아무리 늦어도 20분 이었지만 30분을 넘어서 까지 확인을 안한다는 것은 뭔가 문제라도 생긴거겠지.

책상을 손가락으로 다다다 두드리며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역시 밖에 나가서 찾아보는게 맞다
아직은 선의로..그정도는 해줄 수 있다. 아직은

알렉산더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서둘러 나가며 만율 장로님에게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나의 앞에
익숙한 녀석 ...과 그 익숙한 녀석의 등에 업혀있는 더 익숙한 사람을 볼 수 있었다

"........... 뭐야 그 꼴은?"

445 지한주 (g2Hy6KEQUI)

2022-05-29 (내일 월요일) 16:41:36

어서오세요 라이뭊~

446 오현주 (FQdoSd7wxs)

2022-05-29 (내일 월요일) 16:53:34

(대충 커쥬어 마이걸 브금)

447 알렌 - 준혁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6:55:03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신력에 한계가 온 지한 씨를 어떻게든 상처없이 기절시킨 뒤 게이트를 빠져나오고 나서

나는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계신 지한 씨를 업은채로 그녀를 기숙사에 대려다 줄지 보건실에 맡길지 고민하며 학교로 이동하고 있었다.

"충격이 크신 모양인데..."

게이트에서 평소 보여주던 믿음직한 모습 때문에 잠시 잊고있었지만 그녀도 아직 참상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였다.

그렇게 길을 걷다 학교부지에 들어서니 낮익은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준혁 씨?"

이전 모의전때 같이 싸워본 경험이 있던 준혁 씨였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하려고 했는데

"어?"

딱 봐도 표정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2

448 준혁 - 알렌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6:59:57

"....어가 아니라..지금 뭐하는거야? "
" 왜 쓰러져있어? "

서둘러 다가간 준혁은 알렌의 바로 앞에서 그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알렉산더의 목줄을 잠깐 놔주며
억지로 받아들듯 지한을 업었다

" ....게이트에 다녀온거야? "
" .... "

좋은 말이 나올것 같진 않다
만약 지한을 구해준거라면 큰 실례를 한거지만..
...설령 큰 실례를 범한거라고 한들 이 스탠스에서 벗어나고 싶진 않았다
추한 질투구나 이거.

449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00:59

수라장(아무말)

450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01:33

(오해를 키울까 오해를 풀까 고민중)

451 오현주 (FQdoSd7wx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2:30

이럴땐 당황하지 말고 어떻게 오해를 더 키울지 고민해야돼

452 알렌 - 준혁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3:41

준혁 씨는 같이 있던 개의 목줄도 내버려둔채 나에게 업혀 있던 지한 씨를 빼앗듯이 나에게서 대려다 본인이 직접 업었다.

"아.. 아 네. 지한 씨에게 부탁받아서 같이 게이트에 다녀오던 길입니다."

나는 그의 험학한 표정에 조금 당황하며 그의 말에 대답했다.

"게이트에서 조금 충격적인걸 보셔서 그것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해지신 것 같습니다."

햄버거 때문에 빚이 있어서 같이 게이트를 갔다던가 지한 씨가 나를 공격해서 기절시켰다던가 하는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지?'

나는 준혁 씨의 반응에 살짝 의문이 들었다.


.dice 1 100. = 97 (95이상 번개 치는 깨달음으로 둘의 관계를 눈치챔)



//4

453 알렌 - 준혁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4:11

>>452 ?!(알렌의 눈치에 당황 중)

454 지한주 (hI5xof4PSI)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6:05

이럴 땐 적절히 값을 깎아주는 눈치가 있어야(?)

455 지한주 (hI5xof4PSI)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6:53

것보다 두통이 찾아와서 강제로 각성당한 듯...

456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7:46

지한주도 일단 타이레놀이라도 먹고 주무시는게...(걱정)

457 준혁 - 알렌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8:09

" 쯧.... "

지한을 업으며 어떻게 여자기숙사 방에 옮겨둘까 고민하던 나는 라임이나 진언에게 연락해볼까 고민하며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신경 쓰일 수 밖에.

"...."

내방에라도 대려가야하나?
하지만 그건 좀
괜히 걸리면 이상한 소릴 들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수고했어. 헌터와는 안어울리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법 헌터다운 일도 하네"

458 지한주 (nbLifkHCf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9:29

타이레놀로 해결되는 두통이 아님(카페인성 두통)

459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0:45

>>458 카페인을 줄이셔야... (진짜걱정)

460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3:02

얼마 뒤면 이 어장이 1년째라니 믿겨지질 않는군.
그때쯤이면 환상백작까진 갈줄 알았는데

461 지한주 (ZPLOp1ifuI)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5:12

카페인을 안 먹으려 노력하는데...
가끔 먹어야만 할 때 맛이 가는 무언가.

지금은 그나마 나은데요.(커피 함량이 높진 않앟나ㅡ)

462 준혁주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5:27

환상백작은..누구지

463 지한주 (ZPLOp1ifuI)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6:47

환상백작... 시나리오 이름일ㄷ가요

464 알렌 - 준혁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27:17

'설마...'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준혁 씨에게 들리도록 슬쩍 혼잣말을 했다.

"그러고 보니 지한 씨가 기절하기 전에 '준혁아 도와줘...' 라고 하셨는데..."

거짓말이다. 지한 씨는 이런말을 한적없다. 아닌 준혁 씨에 대한 말을 꺼낸적도 없었다.

나는 슬쩍 준혁 씨의 표정을 살폈다.


//6

465 준혁 - 알렌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7:33:35

"야"

벤치에 지한이를 조심스럽게 내려두고 알렉산더에게 잘 지키라고 말한 뒤, 놈의 머릴 북북 쓰다듬어주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짓말은 하지마라"

"누나가 혼잣말로 그렇게 말할지 어떨지는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게 누나 말버릇이 아니라는건 알아"

아마 그런식으로 말했다면 와줬으면 좋겠네요. 라고 애매하게 말했겠지.

"...헌터보다 가디언이 어울리는 녀석이라서 그런가... 괜한 호기심이 많아.."

466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3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2:29

시나리오 캐릭터? 라고 표현하면 편하려나

468 알렌 - 준혁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2:32

"들켰네요."

나는 씩 웃으며 말했다.

"눈치가 빠르시네요. 아니 눈치가 아니라..."

그 만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인가.

그의 말은 충분한 대답이 되었다.

"언제부터? 라고 묻는다면 실례일까요?"

실례가 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8

469 오토나시주 (UwDryv3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3:23

신분증 검사 오랜만에 받아본다는 손님이 03년생일때 오토나시주의 반응을 구하시오(점수 없음)

470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3:39

>>4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1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3:50

정답 : 123세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472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4:56

1903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라임주 (cAm9Ve1Dq6)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5:41

9n년생 라임주는 신분증 검사를 하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요

474 토고주 (CiW9U7x1cU)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7:06

신분증 검사 오랜만에 받아본다는 손님 03년생.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5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8:09

93년생 캡틴은 신분증 꺼낼 일만 생겨도 싱글벙글함

476 토고주 (CiW9U7x1cU)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8:58

난 신분증 꺼낼 일이 있으면 일단 겁부터 먹어... 내..내가 뭐 잘못했나?

477 오토나시주 (UwDryv3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9:04

>>471-472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478 준혁 - 알렌 (DGNxdsgp9Y)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9:29

" 그래 실례야 지금 신경 쓸 곳은 대운동회니까 "

반장인 태식 아저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대운동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지한이 누나 역시..
....아쉽게도 다른 녀석들은 관심 없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대답을 보류했다.

물론 대답은 이 녀석이 생각하는 것과 동일 하겠지만..

" 네가 특별반 보다 다른 무언가에 관심을 두는건 알겠지만. 지금은 협조 좀 해줬으면 하는데? "

479 오토나시주 (UwDryv3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49:45

후 저는 70년생까지 얄짤없이 신분증 검사하는데 두 분 저희 편의점에 와서 매상 좀 올려주세요(농담)

480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1:02

레종 블루 세갑 주세요

481 토고주 (CiW9U7x1cU)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1:15

>>479 난 편의점에 가면 거의 2만원어치 사는데 괜찮아? 과자 2+1 하는거 두종류로 사고 도시락도 2개 사고 요구르트 2+1 하는거 행사 하는거 사고 하는데?

482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2:00

오늘의 Tmi.
캡틴은 흡연자다
아무도 눈치 못챈 사실

483 초코바나나머핀 (NbcWn9fDoE)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3:08

술담배 안하고 밤 22시 넘어서 피시방도 안가고 그래서 신분증 검사할 일이 없다

484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3:57

솔찌 신분증 안 들고 다녀도 분위기로 알아보든데

485 알렌주 (iA1FInpW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4:34

술: 마시면 몸이 작살나는 기분이 들음

담배: 군대에서도 안핌

(덕분에 놀러가면 운전셔틀)

486 오현주 (FQdoSd7wx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5:00

오늘의 TMI.
오현주는 총게임을 좋아한다

487 오토나시주 (UwDryv3i.o)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5:03

>>480 만삼천오백원입니다 ^^~
>>481 tmi. 2+1이나 1+1상품 같은 경우는 편의점 브랜드 자체 본사가 비용을 부담합니다

488 라임주 (cAm9Ve1Dq6)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5:44

캡틴 담배펴? 하고 물어볼일이 없었을뿐이다!!

489 토고주 (CiW9U7x1cU)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6:21

>>487 그건 아는데.... 다시 매대 채워넣기 귀찮잖아....

490 토고주 (CiW9U7x1cU)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6:47

흡연가, 비흡연가, 애주가, 비주가 그런 건 기호식품의 영역이니까 딱히 신경도 안 썼어...

491 ◆c9lNRrMzaQ (BpIkiEyGOs)

2022-05-29 (내일 월요일) 17:56:59

술 : 스무살 되기 전부터
담배 : 스물하나 그때 그 샹놈을 안만났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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