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gIzL9QsWpQ )
2022-05-26 (거의 끝나감) 22:08:5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사랑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달짝지근한 감정이었고, 애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따뜻한 온기의 이야기였다. 가끔 내가 힘들어 잠들 때면 무릎에 앉힌 채 내게 자신이 겪었던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운 기억들을 얘기해주며 언젠가 내게 그 날의 풍경들에 같이 찾아가보자 말하는 네가 떠오른다. 나는 그 말에 기뻐했다. 네 기억에 내가 스며드는 것도, 내가 네게 조금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도 좋았다. 그때 느꼈나보다. 네가 내 빛이라고, 내가 나아가고 싶은 이유는 너와 같은 곳에 서서 네가 보던 것을 같이 보고싶어서라고. 그리고 언젠가 네가 그랬듯 내 무릎을 네게 내어주며 오늘의 감정을 설명해주고 싶었다. 분명 그랬다.
288
알렌주
(wh5B17McKA )
Mask
2022-05-28 (파란날) 21:51:50
알렌도 카티야가 살아있을 확률이 없다 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걸 인정하기 싫어하는것도 있고 설령 죽었다고 해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 하고 있습니다. 영매사를 찾지 않는 이유는 다른사람 입으로 그녀가 죽었다고 듣고싶지 않아서 입니다.
289
토고주
(ToYR1occ/2 )
Mask
2022-05-28 (파란날) 21:55:46
>>288 그런 거구나... 그런 거라면 뭐... 이해하지.
290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1:56:33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해를 한 것인가. 라고는 해도 지한주는 정말 몰라...(멍청) 와 이런 게 내 안에 있다니 진짜... 라는 건 깔끔하게 무시하고는. 오현의 질문에 아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냥... 일어나기 싫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일어나기는 해야겠지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일어납니다. 수련을 더 하거나. 아니면 기숙사로 돌아가서 좀 잔다거나. 것도 아니면 대운동회의 종목 같은 거라도 알아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네요. "뭐 하실 건가요?" 저는 음.. 좀 감만 잡아보려고요. 라는 말을 하며 주먹을 쥐었다폈다 해봅니다.
291
오현 - 지한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2:09:32
"쉬고 싶다면 잠시 앉아서 더 쉬면 어때?" 수련장 내부를 쳐다본다. 다들 자신의 벽을 넘으려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모두가 열심히 달린다. 그래서 그 모습에 자신도 달려야 하나 하게 될것 같기도 하다. "내가 보기엔 너도 너 대로 꽤 열심히 하는걸. 그냥 반시간 정도야 멍 때리면서 쉬어도 괜찮지 않겠어?"
292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2:13:34
"네?" 쉬고 싶으면 더 쉬면 어떠냐는 물음에 에? 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채찍질을 하고 박차를 가하는 것을 생각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나쁘진 않죠..." 자기 자신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게 맞는 건가? 그게 그렇게 성장을 도외시하는 건가.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객관적으론 해야 하는 걸 알지만.. "번아웃은 오고 싶지 않거든요." 좀 더 쉬면서 관찰이라도 하죠. 뭐... 라는 말을 하면서 기대앉을 만한 벽에 등을 기댑니다. "정신력 문제도 있고요." 좀 쉬고 나서 숙소 갔다와야겠다고 말합니다.
293
오현 - 지한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2:32:56
"그렇게 진지하게 쉬어라. 같은건 아니지만 진지하게 쉬려고 하면 또 뭐라 못하지." 전투 숙면! 전투 식사! 전투 훈련! 하는 어떤 곳이 생각난다. 그곳도 최선을 다해 뺑기치는 곳이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하는 걸 보면 참 묘해. 뭔가 다급... 아니 다급보다는 좀 낮은 표현이... 조급? 어쨌든 계속 뭔가 달려야만 할거 같단 말야." "혼자 멈춰 선채 다들 나아가는 걸 보면 왠지 그렇지."
294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2:40:01
"쉰다.. 라는 것도 본격적으로 한다 하면 어렵더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의식하는 순간 힘들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일까? "붉은 여왕 느낌이려나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였나. 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는 멈춰있기 위해 달려야하고 나아가려면 두배로 빨리 뛰어야한다.. 그랬던 것 같다. "멈춰서있으면 뒤로 물러나게 될 것 같은 그런.. 게 있는 느낌이네요." 스스로도. 아니면 저 멀리의 망령같은 것에게도. 라는 생각을 하며 조금 멍한 표정을 짓습니다. "제대로 쉬는 건 역시 숙소에서 자는 거지만요." 여기서 쉬는 것도 나름의 그게 있네요.
295
강철주
(T94HILldxA )
Mask
2022-05-28 (파란날) 22:47:32
갱신합니다.
296
태식주
(JUaZU./oUE )
Mask
2022-05-28 (파란날) 22:47:57
ㅎㅇ
297
지한주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2:49:28
다들 어서오세요
298
오현 - 지한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2:50:33
"아무리 쫒아도 목표가 멀어져 버리는 그거 말이지. 세상살이의 큰 딜레마의 대표 중 하나 긴 해." 한숨을 내쉬었다. 더 나아지면 언제나 더더 나은걸 바라고 마니까. "다들 대운동회 때문에 그 목표란게 참 커졌지. 너도 대운동회를 대비하고 있는거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굉장히 여럿 준비하고 있는게 있지. 시간은 부족하기만 한거 같고."
299
강산주
(TXN4i5IsiU )
Mask
2022-05-28 (파란날) 22:58:11
강철주 안녕하세요~
300
토고주
(ToYR1occ/2 )
Mask
2022-05-28 (파란날) 22:58:22
철주 안녕안녕~
301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2:59:11
"트롤리가 아닌 건 다행이지요?" 그건 그나마 개인적인 문제지만 트롤리는 자꾸 사람을 끌어들이는 느낌이기도 하고... 아 물론 지한주는 '당신은 철로에 사람을 묶어놓던 흑막을 죽였습니다. 이제 당신이 새로운 흑막입니다'를 매우 인상깊게 봤나? 아니면 모두가 스위치를 당길 경우 결국 당신이 죽어요. 를 봤나? "대운동회를 대비하는 걸지도 모르고.." 아니면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군요. 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아니면 어디에서부터 문제인지를... "대운동회가 끝나면.. 도 할 일이 엄청 많네요."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화사한 미소를 슬쩍 지었다가 그만두네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분명 의념 각성자의 시간은 꽤 긴 편인데도 부족해요.
302
강산주
(TXN4i5IsiU )
Mask
2022-05-28 (파란날) 23:02:18
😪😴... 늦잠도 잤는데 왤케 피곤한가 하고 봤더니 벌써 피곤할 만한 시간대네요...
303
강산주
(TXN4i5IsiU )
Mask
2022-05-28 (파란날) 23:03:55
알렌주 아직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답레는 situplay>1596522081>257에 있습니다!
304
지한주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3:08:14
피곤할 만한 시간대이긴 하죠.. 오늘 마트에서 술 시음을 다섯개는 본 기분이네요.
305
오현 - 지한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3:22:41
"아니 트롤리는 아니지. 딜레마얘기는 맞는데 결이 다른 얘기잖아 그건." 무한대의 사람들이 놓인 철로와 1+2+3... 무한으로 더하는 선로가 있다면 어딜 선택해야할지 난 모른다. "대운동회가 끝나서도 바쁘긴 하겠네. 넌 어떤일로 바쁠건데?" "여기 반이야 다 자기 기술 관련으로 바쁘기야 하지만 뭐 다를지도 몰라서."
306
알렌주
(s2BX9ejs6w )
Mask
2022-05-28 (파란날) 23:31:06
운동끝
307
오현주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3:31:54
알렌주 ㅎㅇ 트롤리 딜레마 붉은 여왕 딜레마... 뭔 딜레마가 더 나올까
308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3:34:28
"결이 다른가요? 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하며 순순히 물러납니다. 물러난다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냥 말을 하지 않은 것 뿐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다가 질문을 듣곤 좀 고민하는 듯합니다. "글쎄요..." 의외로 대운동회 끝나고 나서 바쁠 거냐는 물음을 한다면 딱히? 같은 생각이 듭니다. 대답은 들어야 하지만 우승을 해야 더 좋을 테니.. "일단 대운동회 우승하려 노력하는 게 선행이라서 그것까지는..." 이라고 말합니다. "조금 짧게짧게 구분하는 편이어서일까요?" 할 수 있다면 스킬 랭크는 올리고 싶긴 한데 말이지요.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309
지한주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3:34:52
다들 어서오세요.
310
강산주
(TXN4i5IsiU )
Mask
2022-05-28 (파란날) 23:35:36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311
토고주
(ToYR1occ/2 )
Mask
2022-05-28 (파란날) 23:38:01
배달의 딜레마
312
강산주
(TXN4i5IsiU )
Mask
2022-05-28 (파란날) 23:38:48
계속 멍하니 있게 되는데 시간만 때우느니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게 나으려나요...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313
알렌주
(s2BX9ejs6w )
Mask
2022-05-28 (파란날) 23:40:41
안녕리 주무세요 강산주.
314
토고주
(ToYR1occ/2 )
Mask
2022-05-28 (파란날) 23:43:26
강산주 잘 자.
315
오현 - 지한
(L1KZoaaIZw )
Mask
2022-05-28 (파란날) 23:43:46
"그야 대부분의 사람은 잠깐 잠깐 자기 앞의 목표를 하나 하나 이루는 편이지." "알렌은 자신에게 물려준 검의 의지를 잇겠다는 목표를 가졌더라고." 무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참 멋진 목표라고 생각한다. "아까 검에 뭘 담았냐 라고 물었지? 나는 엿먹이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 엿먹이고 싶은 대상은 있어." "큰 목표는 있는셈이지. 너에게도 그런걸 묻는거야. 그런 큰 목표라는게 있어?"
316
지한주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3:44:59
잘자요 강산주.
317
지한 - 오현
(QiYv5x3ebs )
Mask
2022-05-28 (파란날) 23:50:49
"큰 목표라..." 큰 그림을 그릴 때에도 어느 정도의 틀은 잡아둔다는 것에 가까울까? 조금 더 생각해봅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목표로 삼을 만한 게 있는지. "..." 망령은 나를 모릅니다. "흠.. 큰 목표라면 역시 영웅이 되는 거겠지요?"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 일어섭니다. 돌아갈 생각인가 보군요. "뭐... 별을 향해 손을 뻗어보는 건 자유니까요" 라고 말하는 표정은 장난스럽긴 했지만. 손을 흔들고. 돌아가려 하는 건 약간은 조급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한주의 약점을 걷어차다니. 이건.. 막레각인 느낌입니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은?
318
알렌주
(iA1FInpWio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09:13
아임홈
319
지한주
(7Cn71tJ4jM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10:12
알렌주도 리하입니다.
320
오현 - 지한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12:01
"영웅... 영웅이라. 호칭이 목표라는건 참 애매한데." 애매한 대답을 하는것 같다. "가는거야?" 뭔가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은게 아닌 느낌인데. "충분히 쉬었다면야 뭐. 그래 그럼 푹 쉬어." "다음엔 다른 대답을 들어보고 싶네." /막레! 마음이 가는대로 말한건데 약점일 줄이야?
321
알렌주
(iA1FInpWio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13:04
오현이가 팩폭러가 되어간다!(아무말)
322
오현주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15:32
>>318 등짝아 어서오다.
323
토고주
(CiW9U7x1cU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16:22
겉으로 배드 보이 속으론 배드 보이
324
오현주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22:21
오현 : 어이! 검 텅텅이! 알렌 : 오현 : 어이! 목표 텅텅이! 지한 : 오현 : 어이! ㅇ 태식 : 선넘지 마라 오현 : 예. 죄송합니다.
325
지한주
(7Cn71tJ4jM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22:33
정확하게는... 지한주의 약점이죠. 지한이야 뭔가 목표가 있고 그 목표로 가기 위해 충실하겠지만 지한주는 그런 것들 대부분을 잃어버렸기 때문...
326
지한주
(7Cn71tJ4jM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23:52
지한: 저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충실합니다. 제 안의 망령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마십시오. 지한주: 그래... 아마 내가 잘못한 것 같긴한데 딱히 못 느끼겠음.
327
오현주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26:08
아앗 그런.
328
지한주
(7Cn71tJ4jM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29:39
캐오불일치의 문제지만.. 아무튼 제가 생각한 지한이는 목표도 있고 충실하고 뭐 이것저것 하겠는데 지한주가 아주... 말아먹어서...
329
오현주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1:57
사실 나도 그래. 아까도 말했는 사근사근 착한 애를 만들려 했는데 아주 개와 새의 끼부리는 혼종이 되려는거 같아. 거기에 아재개그까지.
330
알렌주
(iA1FInpWio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3:43
(점점 빙구가 되어가는 알렌)
331
준혁주
(DGNxdsgp9Y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4:07
갱신~
332
알렌주
(iA1FInpWio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4:20
어서오세요 준혁주
333
준혁주
(DGNxdsgp9Y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5:48
알렌주 하이
334
토고주
(CiW9U7x1cU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6:43
준혁주 안녕 준혁주 진행에서 바쁜거 다 끝나면 대련하자
335
오현주
(C15JITVa9c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6:51
준혁주 하이
336
준혁주
(DGNxdsgp9Y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7:51
바쁜거 다 끝내면 대운동회다!!!!
337
토고주
(CiW9U7x1cU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8:13
대운동회 끝나면 대련하자
338
태식주
(NbcWn9fDoE )
Mask
2022-05-29 (내일 월요일) 00:38:38
VIDEO 파이팅! 대운동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