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9130>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5 :: 1001

◆gFlXRVWxzA

2022-05-22 14:25:05 - 2022-05-29 23:14:31

0 ◆gFlXRVWxzA (Cc5lnALskw)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5:0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26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0:51:52

충격) 주부 Sun 씨, 이틀 연속 이시간까지 일하고 이제야 답레들고 돌아와....."워크샵 가만 안둬" 오열

727 지원주 (9z2qk6h1CQ)

2022-05-27 (불탄다..!) 00:54:23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신청서를_본다면
남궁지원: ...생각보다 멀쩡하네?
지원주: 아니 날 어떻게 생각하는 거여
남궁지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비_맞는_자캐
지원이가 비 맞는 모습... 비가 많이 내리는 날 밤에 우비도 삿갓도 없이 내리는 비 속에서 조용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 기다리던 사람이 다가오면 젖어서 시야를 가리는 앞머리 사이로 형형한 안광을 내뿜고, 조용히 검을 겨누는 모습. 비만 오던 하늘에서는 갑자기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하고 지원이의 몸 주변에 번갯불이 피어오르는...

자캐의_근간을_형성한_것은
지원이의 근간을 형성한 것은 가장 큰 건 도덕성이겠죠. 근간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게 바로 이거 아닐까 싶고. 그 위에 쌓인게 바로 독선. 제멋대로 하는 성격일 거고 그 위로 호승심이랑 약간의 시기가 쌓여있을지도. 하지만 부정적인 근간이 꽤 많아도 그걸 전부 짓누르고 남을 정도의 도덕성이 근간의 가장 깊은 곳을 차지해서 현재와 같은 성격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남궁지원: 부드러운 목소리?
남궁지원: 아니면 살짝, 간드러진..?
지원주: (최근에 추가된건가)

"너의 성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궁지원: 과거에는 호구라는 걸로 설명됐지만 지금은 글쎄.
지원주: 남둘망이지 남둘망

"어떻게 죽이고 싶어?"
남궁지원: 단칼에. 상대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수영!!!!!!
지원이라면 바다를 보자마자 뛰어들 것 같아용 덤으로 수영 안 하겠다는 친구 들어다가 빠트리기 시도(?)

155 자캐는_놀이기구를_얼마나_잘_타는가 
만약 있었다면 꽤 잘 탔을 거에용... 애초에 날아다니는데 놀이기구 쯤은

346 소중한_사람에게_네가_미워_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진심으로 충격받은 표정을 순간 지었다가, 잠시 감정을 고르고 씁쓸하게 웃어보여요. "내가 사라지길 바래?" 같은 말도 할 것 같고. 그렇다고 하면 소중한 사람이 원하는 거니 들어주려고 하겠죠.

남궁지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느긋하게 써본 것 홍홍

728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0:56:57

도덕 ... 성
... ?
연인을 두고 다른 남자와 썸타는 도덕성이 근간인 남성 ...

729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0:57:31

730 재하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0:58:45

도덕성 논란이랑 짤 미쳤냐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영주 고생 많으셨어용..(뽀담빠담)

731 지원주 (9z2qk6h1CQ)

2022-05-27 (불탄다..!) 00:59:23

>>724 재하주... 3000원 더 비싸졌군용(?

죽기 전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살고싶다고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쳤구나라는 점에서 넘모 슬프고... 이젠 그러려니 하고 부정적인 감정 흘려내는 것도 이젠 지친 재하의 모습 때문인 것 같아서 눈물이 나는 것...
그리고 배가 고팠을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는 걸까용 재하주(빠안)

732 지원주 (9z2qk6h1CQ)

2022-05-27 (불탄다..!) 01:00:09

선영주 어서오세용!!!

>>728 도덕 특) 주관 100%임
>>72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00:14

재하는 다시 안태어날거에용 !
죽으면 천마님 곁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 !

734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01:00

죽어서 천마님과 함께한다니 척추를 타고 몸까지 찌르르한 느낌과 어깨가 부르르 떨리는 것

735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01:21

736 지원주 (9z2qk6h1CQ)

2022-05-27 (불탄다..!) 01:02:06

(이게 광기인가

>>735 이 사람 갤러리가 궁금하다(?

737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04:17

홍홍홍 아무튼 이시간이나마 무사히 들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주부인 것이에용.
그런 의미에서 재하주 지원주 건이주 모두들 좋은 새벽인 것이에용〰️〰️〰️〰️〰️(강녕비이이이임❗❗❗

>>730 (thㅡ담당함)
이 주부는 아무튼 강해진 주부인 것이에용......😂💦
>>734 충격날조) 천마님 사실 마도카였음

738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05:30

>>736 이 주부의 갤러리에는 이런 사진밖에 업사와용..

739 재하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1:06:30

>>727 >>731생각보다 멀쩡하다는 첫 단락에서 웃음이 터져버렸어용.. 지원이 비 맞는 것도 저는 분명 애틋하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형형한 안광과 검 겨누는 모습에서 역시 남궁 공자 대박이다 싶은 거에용... 약간 원수 만난 느낌일 것 같고.. 마지막 결전 느낌도 나고... 도덕성이 근간을 형성... 부정적인 것이 많은데도 도덕성이 가장 깊다지만 이게 흔들리는 순간부터.. 흑천성 망나니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에용..(파들!) 간드러진.. 사랑해..? (메모)(?) 남둘망 인정한 것도 메모..(?) 지원이는 자비심이 있네용... 딱 바다랑 놀이기구에서 날아다니는 모습 보니까 그 나이대 청년이구나~ 싶기도 한데 마지막..(오열) 아니야 안 미워해...😭

요즘 순살 가격만큼 비싸진 거에용(?) 재하는 해탈한 느낌이 유달리 많이 나서 재하주 깊은 외형 캐해중에 나중에 다크서클 좀 생기고 서역에서 수입해온 단안경 쓰면 딱이겠거니 싶어용.. 분명 이왜남에서 시작해서 이왜남책사가 되었다...
저는 몰?루는 일인데용 홍!👀

>>733-734 이거다.. 죽어서 천마님 곁에서 영원히 함께... 짜릿해용...(?)

740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08:40

갑자기 소재가 생각 나서 시간 날때 건이 조상님 연성 할 것

741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09:25

(이것은 아무튼 재하랑 지원이 썰 올라오는 거 보며 념념굿하고있는 주부이다)

742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09:45

743 재하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1:10:13

>>740 저 지금 팝콘 튀기면 되는거죵?(대체)

744 재하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1:10:37

선영주 짤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말풍선 짤들.. 취향이에용...

745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10:40

아니이럴수가짤이안올라갓네!!!!!

746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11:54

>>742 >>743 너무 기대하지 마세용 !
건이 조상님 강최 특 ) 삼류무인만도 못함 , 그림 잘 그림 , 기록하는게 취미 , 충성 원툴로 천마님 심복(?) 됨

747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12:54

김캡 피셜 교리인가 경전 쓴 사람도 조상님이라는데 넘 좋은 것

748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13:49

>>747 이거 완전 건이 입장에선 조상님진자댕큐합니다 아닌가용?? (아무말

749 지원주 (9z2qk6h1CQ)

2022-05-27 (불탄다..!) 01:14:11

>>738 이런 짤을 기대했어용(?

>>739 제가 지원이었어도 어떤 해괴망측한 내용이 적혀있을까 두려워하다가 은근 별거 없어서 뭐야 이게 했을 것 같아용... 마지막 결전 생각한 거 맞아용 홍홍! 애틋한 느낌이라... 만약 저기서 검을 겨누는게 아니라 반갑게 달려가서 아무말 없이 끌어안고 빗속에서 그냥 껴안은 채로 있는... 홍홍 정답이에용 도덕성이 흔들리면 바로...(?) 메모리니 ㅋㅋㅋㅋㅋㅋ 아아니 두려워지는데용...??? 남둘망은 아마...스스로도...(끄덕) 평범한 청년인 거에용~ 미워한다.. 만약 재하에게 들었어도 하는 대사는 저거랑 조금 비슷하되 다른 느낌일 것 같은

앜ㅋㅋㅋㅋㅋㅋ 요새 순살 가격이 많이.비싸던데(???) 다크서클에 단안경... 이렇게 우리 어장에 양대 퇴폐미인이 있는 거에용... 하란이랑 재하 정말 최고야.. 근데 외모는 너무 맛있는데 해탈한 느낌이라는 건 결국 고생 많이 했다는 거니까...
재하... 쓰레기통 뒤진 적 있어용?(빠안

750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16:26

>>748 절정 달때 조상님 보긴 했지만 건이가 조상님 몰 ? 루 상태인 것

751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17:40

752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18:33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무더운_날_자캐의_더위에_대한_대처_방식은

덥더라도 딱히 더위를 표현하진 않지만, 얼굴에 흐르는 땀 때문에 평소라면 드러내고 있을 앞머리가 살짝 눈을 가리려고 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불편하다고 하더라도 그냥 옆으로 스윽 치우고 가만히 앞을 바라볼 만한 사람?

자캐의_여름휴가_장소

북적나이트.
여름에는 북적이 노냐(북위검 잔학)

자캐는_무서운_영화를_잘_본다_못본다

자기가 한 짓이 더 공포영화 아닐까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모용중원: 
" 허허. 거 참...아니라 하여도 맞다 하시고, 맞다 하시면 옳다구나 하며 혼내시니. 오늘은 넘어가기야 하겠습니다만 다음에는 넘어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말은 이리 하지만 웃으면서 넘어가요. 물론 문제가 생기지 않을 만한 일이라면.
자신에게 악의가 있을 법한 일이라면 하나하나 끝가지 파헤쳐서 끌어내려고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공공장소에서 질서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모용중원: 
" 사파의 사람인가? "
흔한 무림 남캐식 마인드

"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모용중원:
패스! 어제 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0 자캐의_삶이_꽃이_된다면_어떤_꽃일까
시든 개나리꽃.

454 누군가_자캐에게_노래_불러줘_라고_하면_자캐는_어떤_노래를_부르는가 
아마 익숙한 어릴적 동요같은 것들을 부르지 않을까 싶네요.
말아 말아 어딜 떠나냐 내 가족 업어간 북녘에 우오. 하면서?

406 자캐는_지키지_못한_약속이_있는가
"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의지는 협에 있을 것이다! "
모용중원,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753 강건주 (daS4VXGZJ.)

2022-05-27 (불탄다..!) 01:19:25

뭐에용 왜 안싱싱해용

754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20:05

755 모용중원 - 선영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28:43

은근하게 황룡갑의 권위를 빌려 한 말이었으나 대답이 없는 것을 보고 나름의 눈길로 상대를 훝어보았다. 얼굴로 보기에는 지독히 평범하여 그 티가 나지 않는 듯 하였으나 중원 무림이 그러하듯 어디 평범한 사람들만 있을 수 있겠는가. 황룡갑의 권위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필사 평범한 여인은 아니었고, 이 기루의 기녀가 아니라 하였지 기녀가 아니라는 말은 없는 듯 했다.
그래서 나른하게 중원은 탁자 위에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써내렸다. 하오문下汚門, 그 세글자를 써내리곤 손가락으로 쭈욱 펴내어 써내린 글자를 지우면서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것은 그 나름의 배려라고 할 법한 것이었고, 알아보았다면 상대에게는 지독히 온건한 협박이기도 했다.

"요녕 사람이라 이 곳의 예절을 잘 모른다 싶긴 하였다만 참 질이 좋지는 못한 곳이구려. 아니면 이곳이 흔한 기루라 그런 것이오?"

빙긋 웃는 미소에 황금빛의 금안이 피어올랐다. 하나 둘 피어오른 압박감에 고개를 박고 들어올리려 하지 않거나, 아니면 이런 짓을 할 법한 사람이 이 세상에 단 둘밖에 없단 사실을 모르는 이는 적을 것이다. 쓰러진 왈패가 마시던 싸구려 백주를 잔에 채우곤 목에 힘을 준 채 일반인들을 향해 입을 열어 명했다.

"이들이 피곤한가 보오. 혹 도와줄 인원이 있소? 사례하리다."

- 금의위장 : 황제의 직속 호위군인 금의위의 장에게 주어지는 갑옷으로 명령 시 강한 카리스마를 방출한다. 또한 무림인이 아닌 민초에게 강한 감정을 방출하여 따르게 할 수 있다.

황룡갑에 남은 힘에 의해 힘없는 몇몇 남성이 그들을 옮기는 모습을 지켜보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선영을 향해 웃는 것에서 아마 눈치가 없는 이라고 하더라도 확신을 가지는 수밖에 없었을 거다. 정파이지만 누구보다 사파처럼 행동하며, 선을 넘진 않지만 누구보다 아슬아슬한 선을 타고 있는 사람. 요녕의 이인자.

"소개가 늦었구려. 나는 모용중원이라 하오. 별호라 할 것은, 천하긴 하다만 소가주라 불리고 있지. 우리 여걸께서는 어느 곳의 누구이신지 물어도 되겠는가? 설마. 보패의 힘을 무시할 만큼 내공을 다루지 않는 자라고 얘기할 이유는 없으리라 믿소."

756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30:21

좋게좋게 치워주겠다 - 일반인한테 시키면 그만임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정파다! 절망편

757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32:36

무림에서 살아남기 절망편......start

758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33:08

다갓님 다갓님 선영이가 멀쩡히 두발로 돌아갈수 잇을가용?
.dice 1 2. = 2 ㅇㅇ / 응 아니양~~~

759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33:38

760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35:28

두 발을 자르겠다니 악마인가 소가주!!!

761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37:27

이렇게 된이상 다음턴에서 대련각이 서게 되는 답레를 들고올수밖에 없는 것이에용.....(노트북on

762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39:01

하오무가 얼마나 기묘한진 모르겠다면 기묘한 거는 건곤대나이도 한 몫 하지요(아님)

763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39:47

아무튼 현재 선영이 상황.......true

764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40:32

자비를 두어 북위검과 탁발호장신공만 사용.....
어 이거 북적나이트 시절 중원이 패턴인ㄷ

765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1:41:14

"북적 is back"

766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43:08

어떻게 여기에도 북적이 있는 것이지.
네놈 사실 북적킹의 딸이었나!?

767 모용중원 (fns4RiokYM)

2022-05-27 (불탄다..!) 01:43:31

가르침이_대련이_되기까지_과정.JPG

768 재하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1:53:36

>>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원이와 지원주가 이렇게 맞는 날도 있군용... 홍홍 애틋한 느낌도 맛있어용.. 아이고떼이고 도덕성 흔들리지 않게 꽉 잡아야겠어용...(세상살이 특: 맘대로 안 됨) 천마님께서 함께 하실 건데 뭐가 두렵죵?(급기야) 다른 느낌이용? 기대할 수밖에 없다..

치킨 요즘 넘모 비싸용...ㅠ 하란이가 제일 미인 아니었어용? 해탈한 미인.. 고생했다지만 그 고생이 빛을 발하니까..(아무말)
아직 그 정도로 생각해서 다행이에용(세상)

>>752 중원이 더울 때 더위 표현하지 않는 것도.. 앞만 바라보는 것도 그렇고.. 옆에서 부채질 살랑살랑 해주고 싶어용.. ;0;.. 차가운 얼음도 주고 싶다.. 라고 말하려 했으나 북적나이트와 연관되어 여름날 불타는 북적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는 망적폐가 떠오르는 거에용...(?) 이게 공포영화고 소가주지...(중원주: 저기요) 중원이 억울하게 혼나도 한 번 넘어가주는거 최고에용.. 그렇지만 악의는 못 참는 것도 멋지다.. 사파의 사람..ㅋㅋㅋㅋㅋㅋㅋ 사파.. 그렇죵 무림 평균 양아치 = 사파니까.. 시든.. 희망? 어떻게 이런 슬픈 삶이냐고용..(오열) 의지는 협에 있을 거라는 것도 그렇고, 시든 개나리꽃과 확실히 어울리지만 그렇지만 힝잉잉(눈물 스위치 on)

분명 동요 불러주는데 왜 북적나이트가 그만둬 재하주의 뇌..!!

769 모용중원 (Jvr4MQ9Awo)

2022-05-27 (불탄다..!) 01:55:54

실제로 말 타고 북쪽 가서 화끈하게 태우기는 했죵 홍홍홍

770 주선영 - 모용중원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05:15

>>755
선영의 뒷목에 순간 식은땀이 맺혀왔다.
탁자에 적혀있던 세 글자. 잠시 적혀있다 지워진 글자이나 여인의 눈에 놓칠 글자는 아니었다. 몇 마디 말을 나눈 것으로 바로 알아채다니, 정파의 도련님들은 다 이렇게 눈썰미가 좋은 것인가? 아니, 그저 이 미숙한 자가 실수를 범한 것에 불과하다. 제아무리 이곳 안휘라 하더라도 긴장을 놓치지 말았어야 했다. 평소대로 비파를 연주하다 봉변을 당한 그날처럼, 긴장을 놓지 말았어야 했는데! 설마 누가 알았겠는가, 이 볼 것 없는 안휘의 기루중 한곳에 정파의 작은 수장이 당도하리란 것을!
아, 하늘도 무심하시다. 조용히 살며 간간히 임무만 처리하고 변방에 있으려 하였건만, 하늘은 조금도 제게 안온함을 내린 적이 없다. 저도 모르는 새 말을 따르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주변의 일반인들을 돌아보며 선영은 깊게 한숨을 쉬려 하고는, 최대한 감정을 숨겨 침착하도록 보이려 하며 나직이 입을 열었다.

"......화화루의 보잘것 없는 기녀중 한명인, 선영이라 하옵니다. "

요전번에도 제 정체를 숨기려다 소동이 일어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니나, 숨길 이유가 없다면 이 '인피면구'로 하여금 일개 기녀인 것처럼 속이고 다닐 필요가 없다. 무릇 살수는 끝까지 제 진짜 모습을 숨겨야 하는 법. "소가주님께 인사 올리옵나이다, " 란 말과 함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려 하고는 선영은 조심스리 말을 꺼내려 하였다.

"흔하디 흔한 기루의 한 곳에서 벌어진 일이니,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옵소서. 뭣도모른 이들이 주제를 모르고 날뛰었을 뿐이옵니다. "

조심하자, 조심하여야 한다. 이곳은 산동도 강서도 아니고 안휘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엇나가게 되면 품에 숨긴 두 검을 꺼낼 수밖에 없으며, 그리 되면 좋든 싫든 정체가 들킬 수밖에 없다!

771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06:38

충격실화) 소가주 앞에서도 자기정체 숨기려 하고있는 간큰 기녀가 있다❓❓❓

772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07:57

저는...저는 질럿사와용. 다음턴에서 참교육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말이에용. 악으로 깡으로 견뎌라 선영아❗🌞✨

773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22:08

주선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무의식적으로_두려워하고_있는_것은
임무가 아닌 일로 사람을 해치게 되는 것.
누군가_자캐의_오른뺨을_때린다면_자캐는
"......이제 괜찮아 지셨는지요? "
자캐들_속옷_스타일
이 주부는 아주아주 건전한 주부인 것이에용! 건전비이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주선영: [ 모월 모일 맑음, 루주님께서 좋은 걸 보여주셨다....(후략) ]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주선영: "살아계시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주선영: "...지금은 루주님이겠지요, 당연히도.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13 자캐는_주로_표정과감정이일치한다_vs_표정과감정이불일치한다
때때로 표정과 감정이 일치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정체 들키거나 하는 날이 그런때인 것이에용. 🤦‍♀️

312 자캐가_주로_숨기는_감정 
사사로운 감정은 임무에 방해되기 때문에 항상 숨기고 다니려고 해용. 웬만해선 말이에용....🌞💦

514 자캐와_더_가까운_것은_빛_vs_어둠_vs_혼돈
무릇 살수는 빛을 등지고 어둠과 가까워야 하오니....🌞✨

주선영,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774 모용중원 (Jvr4MQ9Awo)

2022-05-27 (불탄다..!) 02:22:10

자신에게 다달라 말하는 것을 들으며 중원은 제 관자노리를 느긋하게 눌렀다. 꾹, 꾸우욱 누를 때마다 눈에 서렸던 황금빛 금안은 짙게 드리웠고 꿈뻑거리는 눈동자에는 지독한 위업이 서렸다. 이제는 흉흉하다 못해 잔혹할 공간에서 눈을 뜬 채 중원은 말을 하지 않았다. 단지 탁자에 글씨들을 이어갔을 뿐.


省型
必罰


- 2성 공포백 : 수준 낮은 적들에게 공포를 심습니다.
- 1성 야만검 : 이 검법을 사용하는 자는 야만적으로 평가받으나 검법을 사용할 때 적들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 2성 무도 : 검을 크고 위협적으로 휘두릅니다. 공격받은 상대는 다이스 1,100에서 90이상일 때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절정 무인의 검이 판 위를 회포를 뜨듯 스치고 지나 글씨를 깎아내어 지우는 것에는 흉흉한 살수는 없었으나 지독한 공포는 있었다. 떼어낸 판가죽을 스윽 판 위에 올려두며 황금의 눈으로 압박을 보낸 것에는 인피면구의 존재를 알고 있노라고, 굳이 드러내지 않겠다면 손속을 두어 벗겨내겠노란 말을 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사람 하나가 사라진들 소문으로 사라질 만한 이야기요. 소가주가 모욕당하여 그 손속을 둔다 한들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왜인지 아느냐 하오문의 간자야? 오대세가중 떨어지는 모용의 소가주라 무시할지는 모른다만은 내 귀는 온 중원에 있기 마련이다. 아니라면 내가 언젠가 북적의 땅을 불길로 삼켜버렸듯 이곳마저 무엇도 남기지 않길 바라느냐."

대검을 옆에 박아둔 채 그 눈이 선영에게 지독한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듯 했다. 싸워라도 볼 것인지. 그냥 목이 떨어질지.

38/40

775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23:01

충격실화) 선영이 jot댐

776 선영주 (sv96TLL93Y)

2022-05-27 (불탄다..!) 02:23:5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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