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89 모용중원의 천재적인 두뇌는 입 밖으로 자신이 생각한 바를 말하기 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상대는 정파 무림의 수장과 오대세가의 수장입니다.
이들은 모용세가처럼 '논리'보다는 '협의'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용세가로서는 아주 당연하고 또 자연스러운 일이 바로 '논리'를 펼치는 것이지만 그 외의 정파 무인들에게는 '계산적'이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음험한 모략가' 또는 '계략가'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용세가와 관련된 파트에서는 정치와 모략, 계략과 계획이 최우선이지만 그 외 강호에서는 초기 모용중원의 협객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논리'보다는 감성과 '협의'에 좀 더 집중해주세요! 거의 근접했습니다!
>>90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0 남궁 지원 94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00 모용중원 14 강 건 3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60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6(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65 야견 70 고불 7 남궁 여원
컴컴한 어둠 속. 저 멀리에서 하나의 빛이 보입니다. 빛나는 구체가 따스하게 주변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
기이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 .. ... .... ..... .....!
미사하란은 눈을 뜹니다.
거칠게 숨을 내쉽니다. 아직도 몸을 꿰뚫던 고통이, 그 감촉이 생생히 남아 머리를 옥죄어옵니다.
부들부들 손이 떨려옵니다. 아마 다음번에 죽음에 가까운 일을 겪는다면 끔찍한 기억에 몸서리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사하란은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간극이 상승합니다.
현재 미사하란의 경지는 절정 - 완숙입니다.
여의주를 빼앗겼습니다. 육체가 재구성되면서 여의주 또한 돌아왔지만, 한 번 잃은 여의주로 인해 내공이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다음 진행이 끝날 때까지 최대 내공이 75년으로 고정됩니다. 그 이후에는 본래 내공으로 돌아옵니다.
>>91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는 왜인지 운이 좋을 것 같습니다.
>>92 추귀는 함지박만하게 입이 찢어져라 웃습니다.
"내 아우밖에 없구나!!"
서로 얼싸안으며 해후를 나눈 둘은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안주를 거칠게 내오라 명령하고 술잔에 천천히 술을 따르기 시작합니다.
1. 나는 비록 그런 짓을 저질렀으나. 내게 지원은 동생과도 같은 아이다. 한때는 그를 뛰어넘기 위해 싸웠고 그를 뛰어넘고자 하였으며 이번에는 뛰어넘어 서로 형제가 되었다. 2. 나 역시 그런 악명이 있는 것은 안다. 그러나 형제가 그러하듯 형은 동생의 소중한 순간을 지킬 줄도 알아야만 한다. 당가와 마교의 비사가 채 몇 년도 흐르지 않은 시간에 내가 지원이에게 결혼식의 비극을 보여주고 싶을리가 없다. 3. 그렇기에 두 어른께 읍소코자 이 자리에 섰다. 만약 내가 모략이나 협잡질을 하고 싶었다면 두 사람께 찾아뵙는 것이 아닌, 지원을 찾아가 형제의 이유나 우애같은 것을 들어 그를 조종하려 했을 것이다. 4. 그러지 않은 것은 나는 그를 형제라 생각하며, 아무리 내가 모용세가라 하거니와 그의 평생 한 번 있을지 모를 축제에 그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다. 5. 이 오른팔을 보라. 대호에게 잃으면서도 내가 지키고자 했던 의는 '협에 대응하여 맞서겠다.'는 것이었고 이번 일은 모용중원이라는 무사가 가진 '협'에 맞지 않는 일이니. 6. 바라건데 두 무인께서는 이번 일에 대해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봐주십사. 형제의 결혼식을 행복으로 지켜주소서.
이보시오 작가양반! 연중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조기완결도 아니고 연중 후 무기한 휴재 돌입이라니! 재하는 아쉬운 마음을 꾹 참는다. 그렇지만 당가에게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주위를 슬쩍 둘러본다. 인파 사이에 혹여라도 아는 얼굴이나 적이 또 있을까 싶었기에.
>>131 한탄할지로다, 산동에 정말 큰 소란이 생긴 것은 사실인지 주위는 온통 폐허가 되어있고... 저기 저 먹구름낀 산이 소란의 주범인 것일까, 선영은 속으로 혀를 끌끌 차려하며 주위를 다시금 둘러보았다. 정보를 얻기 위해선 이만하면 되었을까? 아니다. 뭔가를 더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소란의 주범. 주범이 과연 누구일지. 우선은 주변을 더 둘러보고 등반을 준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