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81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9 :: 1001

◆c9lNRrMzaQ

2022-05-19 23:40:38 - 2022-05-23 00:37:26

0 ◆c9lNRrMzaQ (A.AfzryOkE)

2022-05-19 (거의 끝나감) 23:40:3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390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03:22

.dice 1 5. = 1

1. 도시
2. 산
3. 바다
4. 강
5. 사막

391 토고주 (nSGs2jeH8Q)

2022-05-21 (파란날) 16:03:23

검이 통하지 않는 게이트 네임드를 만난 두 사람 보고싶어

392 알렌 - 린 (6DTdCQPpM6)

2022-05-21 (파란날) 16:04:04

도발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변태같은 복장을 한 두 게이트 보스들은 내 도발을 듣고 린 씨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은채 나를 공격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지만 린 씨도 언짢아 지셨는지 나에게 불만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한마디 하셨다.

나는 일단 이 상황이 끝난 뒤 사과를 하기로 마음먹고 당장 눈앞에 있는 보스들을 상대하는데 집중했다.

"마지막까지 말은..."

두 보스는 나를 상대하는 동안 방해가 사라진 린 씨가 은밀하게 누적시킨 대미지를 견디지 못했는지 마지막까지 짜증나는 말을 남긴채로 모습을 감추었다.

"후우..."

나는 검을 검집에 집어넣고 숨을 골랐다.

아마 전투가 조금만 더 길어졌다면 위험해지는건 나였겠지.

그렇게 들뜬 숨과을 갈무리하며 쌓인 망념을 확인하고 있는 중

["수고했사와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러나, 무척 실례될지도 모르오나 여쭈어 보고 싶은 질문이 있사온데..."]

린 씨가 내게 말을 걸어오셨다.

["알렌군은 소녀가 많이 불편하나요. 솔직하게 말해주시와요."]

그녀의 표정에 금이 갔다.

오해가 있다면 풀고싶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답답해 미치겠다는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오..."

순간 신기한걸 본 것 같은 기분에 살짝 놀랐다.

린 씨는 그런 내 표정을 보고 노골적으로 기분 나쁘다는 뉘양스를 풍겨왔다.

"...하핫"

조금 웃음이 나왔다.

그렇다 이곳은 하루하루 살기위해 누군가를 속이고 죽여야만 하는 곳이 아니였다.

그녀가 과거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나 보다 어린 한명의 학생이다.

"아니요 린 씨는 잘못한건 없어요 다만..."

그녀가 짓고있는 가면 뒤에 숨기고 있는 감정을 믿을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억지로 웃는거 보다 이렇게 화내는게 보기 좋네요."

지금 표정을 보면 내가 걱정한 정도는 아닌 걸 알 수 있었다.

"다음에는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게 조심할께요. 그러면 슬슬 저희도 나가도록 하죠."

그렇게 나는 린 씨와 무너져 내리는 게이트의 밖으로 향했다.


//20

겨우 막레...

늦어서 죄송합니다.

393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04:07

.dice 1 100. = 58 도시의 현재 상태
.dice 1 100. = 20 도시의 위험도
.dice 1 100. = 64 게이트의 위험도
.dice 1 100. = 60 게이트의 성향

394 김태식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07:53

건물 옥상에서 얼마 남지 않는 담배를 피우다며 도시를 내려바본다.

"후우 ……."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고 생각해서 편입생의 실력도 볼 겸 같이 온건 좋은데 좀비 아포칼립스물 게이트라니 이건 또 무슨 재밌는 상황인지.
다행히 처음 진입한 곳이 도시였고 도시는 안전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전투가 없는건 다행이다.

"그걸 좀비라고 할 수 있나"

말이 좀비지 몬스터랑 다를게 없다. 인간은 물론 온갖 짐승부터 시작해 드래곤처럼 보이는 좀비도 있던데 대체 뭐가 뭔지
그때 하늘에서 자동차 크기의 좀비 새가 날아들자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한번 베어낸다. 떨어진 시체는 도시 사람들이 알아서 치우겠지.

"넌 좀 괜찮냐?"

애를 데리고 올만한 게이트가 아니었는데, 하고 중얼거리며 오현에게 묻는다.

395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09:33

대충 좀비현대판타지 비슷한 장르의 게이트라고 생각하라고 말하는주

396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6:27:41

"흥. 애도 아니고."

그리고는 시체에서 좀 멀찍이 떨어진다.

"그런데 솔직히 좀 싫어. 언데드 쪽은 준비 할게 많아서."

"초상현상이니 유령이니 물리력 반감이니... "

까마귀 좀비때가 달려들자 제빠르게 세번 휘둘러 까마귀들을 떨어트린다.

"그래도 언데드는 불은 잘 통한다는게 통념이지. 둘다 검사여도 당신이 불을 낼 수 있는게 안심이 되는데."

397 ◆c9lNRrMzaQ (rwOmjx7/OU)

2022-05-21 (파란날) 16:28:31

잘잤다

398 알렌주 (6DTdCQPpM6)

2022-05-21 (파란날) 16:30:57

좋은 아침(?)입니다. 캡틴

399 김태식-오현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34:12

"애 맞잖아."

애도 아니고라고 말하자 대답한다. 누가 봐도 애다.

"그런건 무기가 좋아지거나 가지고 있는 기술을 잘 사용하면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

의념발화가 그런 의미에서 좋은거다. 단점인 장비가 썩 좋지 못한 자신의 공격력을 일부라도 상쇄할 수 있으니까

"너무 남발하는건 불가능 하지만"

도시의 여기저기에서 총 소리가 들리며 하늘에서 침공해오는 좀비들을 죽이는게 보인다. 잘하고 있구만

"고기는 먹을 수 있겠어?"

400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34:29

어서오라고 말하는 주

401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37:3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할까...

402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6:40:31

좋은오후!

403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40:50

대충 환영한다고 말하는주

404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45:16

다들 안녕하세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어쩐지 허전해집니다.

405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6:49:00

지한주 혹시 이빨 빼셨나요?

406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6:52:46

"헌터를 애 취급 하지 마시죠 아재."

농담 따먹기로 말하면서 기어서 오는 좀비의 머리를 뻥 차버린다.
홈런. 안 터지게 멀리 잘 찼다.

"그래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전술 폭은 넓어지잖아. 그런데 뭔 고기?"

주변을 둘러보는 시늉을 한다. 아직 밥 시간대도 아닌데~

"혹시 이거?"

하면서 좀비를 가르켰다.

"그런 취향인건가... 태식 아재 몸 챙길 나이 됐잖아..."

407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6:53:44

아. 아니요. 그냥 오늘 누군가에게 뭘 드렸는데 그 자리가 보이더라고요.

408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6:54:17

음. 그렇군요!

409 김태식-오현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6:56:59

"일단 법적으로는 애니까 어쩔 수 없잖냐."

직업 보다는 다른게 우선인 법이다. 아무리 각성자라도 애는 애다. 적어도 나한테 있어서는

"아니, 이런거 보면 보통 썩은내 때문에 못 먹는 애들이 있던데"

비위 약한건 타고나는거니까 어쩔 수 없는거다.

"그러고보면 이미 죽음 그 자체인 시체를 먹음으로서 죽음을 먹어 치운다. 이미 자신은 죽음을 몸에 담고 있기에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이비를 만난적 있지."

몇년전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만났던 놈이다. 시체로 만들어줘서 이젠 없지만

410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6:58:38

뭔가 거창한 계획은 있었는데 주말이 벌써 다 갔어?

411 오현주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00:47

어어이 캡틴 어서와.

푹 쉬었어?

412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04:28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 썩어가는 고기를?

"난 또 '이렇게 썩은 고기 썰어다니다가 돌아가면 보통 고기도 지금 생각나서 얼마간은 못 먹고 한다.' 뭐 이런 얘기로 흘러 갈 줄 알았는데?"

생리적으로 좀 무리다. 극한 상황까지 가면 안 썩은거 정도까지는...

"세상 참 척박하니 그런 사람도 있긴 해. 그래도 진짜 막장인곳이 아니면 그런 사이비는 만나기 힘들지 않아?"

"굉장히 많은 곳을 여행 다녀 봤나보네 당신."

413 김태식-오현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7:07:59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게이트 안에서 식인이라던가 이런 썩은걸 먹어야하는 경우가 올지도 모르지."

건강을 강화하면 어지간한건 해결할 수 있으니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일 좋은건 식량을 잘 가지고 다니는거지만

"그거 말고도 의념 각성자를 먹으면 미각성자가 각성한다던가 의념이 강해진다거나 하는 미신도 있고"

의념이란게 뭔지 잘 모르니 나오는 이야기들이겠지.

"통행 금지나 그런 곳 빼면 많이 왔다가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아프리카는.....나중에 다시 뒤져보고 싶긴한데 내가 너무 약하다.

"그리고 당신?"

이것봐라? 하는 눈으로 본다.

"높임말이긴 한데 어감상 좀 그렇단 말이지 당신이라는 단어"

414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18:09

"당신이 내 상관은 아니잖아. 아니 길드장이라고 하면 맞긴 한데. 길드장 취급 해줬으면 해?"

이런 점까지 참 고집스럽네. 이제와서 따져야해?

"원래 그렇게 불렀잖아. 아저씨나 당신이나. 필요한거야?"

"그러라며는 그러겠는데."

살짝 툴툴 거리면서도 더 불화 생기기 전에는 수용해야지.

415 강철주 (1gyzuiTIps)

2022-05-21 (파란날) 17:22:07

조용한 주말이네요. 갱신합니다.

416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23:20

강철주 어서오세요~

417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23:32

어서오세요 강철주.

치킨치킨...

418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25:48

헙 나도 치킨...

419 린주 (qZvDIn8aF.)

2022-05-21 (파란날) 17:27:40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고 자다 일어났어요

420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27:55

린주도 어서오세요~ 잘 잤나요!

421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27:55

아직 시키진 않았지만요.

어디 시키지...(고민)

422 김태식-오현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7:28:12

"저번 요리 학원에선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믿음직스러우면 형이라고 해준다더니"

별거아니지만 상처 받았다. 사실 상처도 안받았지만
괜히 사춘기의 애를 자극해서 삐지게하거나 화나게 하는것도 좀 그러니 편하게 하라고 해야하나

"흠."

이렇게 대화를 하는 중에도 하늘에 더이상 뭐가 나타나지 않고 감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옥상 감시는 이만하고 내려가자."

내려가서 피해상황이나 앞으로의 작전 같은 것도 들어야지. 하고 옥상에서 그대로 뛰어내린 다음 슈퍼 히어로 랜딩으로 착지한다.

423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7:28:59

어서들오라고 말하는주

424 린주 (qZvDIn8aF.)

2022-05-21 (파란날) 17:29:00

알렌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치킨나도으흑흑

425 린주 (qZvDIn8aF.)

2022-05-21 (파란날) 17:31:48

내 잘 잤어용

태식주도 ㅎㅇ

426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34:23

다들 어서오세요.

치킨치킨....

427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35:43

"아직은 안 믿음직스럽거든. 그런데 형이라고 부르는건 괜찮아?"

같이 뛰어내린다.

"그도 그럴게 당신이라고 부르는건 어느정도 정중한 표현이잖아. 형이 좀 더 맞먹으려는 느낌이고."

쿵 하고 충격이 바닥에 퍼진다.

"형보다는 음... 형님? 그런건 꽤 봤을법 한데."

아저씨 인가 당신인가 형인가 형님인가...

굉장히 고민스런 호칭 고민이다.

428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36:26

(지한주 치킨 가로채기)

429 지한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17:37:57

헙. 그러면 품절 뜨면 그건 라임주가 가로챈 거군요.(납득)
그럼.. 뭐 어쩔 수 없죠(?)

430 오현주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38:17

그러다가 치킨에 뿌려지는 한낱 라임으로 되어버릴지도 몰라

치킨에 맺힌 한은 강하다고

431 김태식-오현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7:39:22

"하긴 안지 얼마 지났다고"

착지한 다음 주변을 살피며 지나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자 최고 위험 등급인 타이탄(빌딩만한 좀비 거인)은 활동 정지사태고 드래곤은 다른 도시에서 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날아다니면서 불 쏘면 귀찮았을텐데 용케 잡았네

"그런가?"

아니 형이란 표현이 더 좋은거 아닌가?

"형은 뭔가 친근한 느낌이지 않아? 막 어이 김형이런거 아니면"

성에 형만 붙여서 말하면 뭔가 이상하지만 이름에 형을 붙이면 친하면서 예의도 차려주는거 같은데

"다른 애들은 뭐라고 부르는데?"

432 태식주 (279Wi1pPbE)

2022-05-21 (파란날) 17:39:42

라임 도넛을 바라보는주

433 라임주(즙)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40:22

꾸이이이...

434 알렌주 (6DTdCQPpM6)

2022-05-21 (파란날) 17:40:34

(저녁은 찜닭)

435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41:10

한입만!!

436 알렌주 (6DTdCQPpM6)

2022-05-21 (파란날) 17:45:57

나는 당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당면이 너무 많다.

437 오현 - 태식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47:01

"그렇잖아. '형? 내가 니 친구냐? 어딜 맞먹을라 들어' 하고 혼쭐나는 애를 꽤 본거 같거든."

하지만 태식의 말도 맞다. 친근하고 가까워 지는 느낌도 있고.

그렇게 서로 호칭 하는 팀도 가끔 봤던거 같다.

"결국 상황마다 다 다르긴 한데... 아 다른 애들?"

"이름으로 부르는게 대부분이긴 한데 좀 따져 보이거나 예의 따지는 사람은 당신 이라고 호칭 하는 정도?"

"그런데 일본에서는 성으로 부르는게 왠만해서는 기본이잖아. 일본에서는 김형이라고 부르려나?"

갑자기 궁금해지네.

438 오현주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47:34

>>436
당면 문제에 당면했군

439 라임주 (l.CvLp8l9g)

2022-05-21 (파란날) 17:48:32

(특별킹에게) 어이 김씨!

440 오현주 (09MFdT.cbs)

2022-05-21 (파란날) 17:50:35

어이 김씨 하던 일은 나중에 하고 와서 밥먹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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