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건 모르지만, 꼭 밤의 여왕을 불러달라는 것 같잖아.. 하지만 나는 목소리가 좋지 않은 걸.." "아, 바이올린 활. 그게 있었구나.." < 대 늑대 결전용 칼 말하는 거임 "오늘도.. 열심히 하면, 볼피가 좋아할 거야.. 그러니까.. 나랑 놀자. 응..? 안 망가질게. 약속."
마이 갓.....(이마 팍팍)
이와중에 로로 유혈네카 너무너무 예쁘고... 나도 유혈 네카는 많이 찾았지만 믹깅이랑 맞는 그림체를 찾을 수 없었다아아 ;-;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3(머리 쪼물쪼물 복구해주기)
마라비글리아라는 게... 워해머 40k에 나오는 설정인데, 완벽과 쾌락의 외계 신인 슬라네쉬의 신전을 눈에 담아버린 천재 작곡가가 그 신전을 목도했을 때의 전율과 감동을 재현하고자 만든 음악인데 어찌나 완벽히 재현했던지 초연을 열었던 그 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슬라네쉬의 쾌락에 정신오염을 당해서 슬라네쉬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하지. 자세한 설명은 꺼라위키에 베쿠아 킨스카를 검색해보면 나올 거야. 꺼라위키 랜덤버튼은 위험한 물건이야..
휘까닥 뒤집혀서 뒤틀린 관계성 좋지.. 저기서 한번 더 휘까닥 뒤집히면 존맛 of 존맛. 으아 이런 이야기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복구된 머리를 굴리려 노력해봄) 요 며칠간 하루의 7할 이상을 잠으로 보냈더니 머릿속이 흐리멍텅해 +.+
얌전한 고양이는 복 받은 고양이야..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천둥고양이 창법이 기본에다 화분 브레이킹까지 한다..? 못 무너뜨리게 큰 화분을 세웠더니 테이블 야자를 다 뜯어 먹는다..?(흐릿) 우에엥 ;0; 그렇지만 로로주가 너무 귀여워..(뽀다다다담)(눈치)(금단의 배 문질해봄)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 잉 김에만이 경멸하는 행동이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지하에서 능률 떨어지게 굴어서 체스말로도 못 쓰면 유달리 경멸할 것 같지..🤔 생사가 걸린 일에는 예민해지기 마련이고.. 사실 그거 이전 어장에서도 몇 번 드러내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어..
자캐의_커피_취향 > "그게.. 페로사에게는 비밀이야.."
미카엘은 주변에 페로사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다, 몰래 귓속말을 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정말정말 좋아해.." "실은.. 연유를 넣은 것도 좋아해. 코코넛 스무디도 좋아하는 편이야.." "아주 무시무시한 커피계의 이단이지..?"
자캐의_가방_안을_공개 > 어디보자~ 앨리스 가방을 좀 털까?(앨리스: 이 자식이 한국도 아니고 연방국에서 왜 남의 가방을 함부로 털어 머리채 잡히고 싶어?)
샘플로 주어질법한 작은 향수.. 노트북은 노트북 가방 따로 들고 다니고.. 립글로즈.. 필통.. 노트.. 지갑에 넣는 거 깜빡한 카페 스탬프 쿠폰.. 텀블러.. 다이어리.. 보조 배터리.. 계산기.. 이어폰.. 메모지랑 포스트잇.. 알코올 티슈랑 인공눈물.. 핸드크림.. 일반 티슈.. 머리끈.. 컨실러랑 파우치.. 이건 뭐야..
..얘도 카람빗 들고 다니는구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02 자캐가_좋아하는_반찬 > (뇌정지) 김에만이 좋아하는.. 반찬..? 반찬은 잘 모르겠고 음식으로 가면 볶음국수를 좋아해. 종이로 된 상자에 담겨져 나오는 그거. 반찬... 반찬.. 한국AU로 가면 어묵볶음 좋아할 것 같지..?(대체) 급식에서 나오면 혼자 좋아함..
485 자캐는_누군가에게_첫눈에_반할_수_있는가 > (페로사 봄)(끄덕)
486 자캐가_잠들기_직전에_하는_일 > 밀린 과제를 끝내거나, 다른 빌런을 위해 세워둔 계획에 오차가 있으면 안 되니까 모아둔 정보를 다시금 비교해보거나, 본인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한 번 더 검토하거나.. 그렇게 바쁘게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편인데, 로로랑 동거하기 시작하면 느긋하게 이불 돌돌 둘러싸고 페로사 있을 방으로 오도도도 들어가지 않을까..?🤔 아니면 로로 정보를 숨기려고 계속 키보드 타닥대다가 그자리에서 머리 박고 자거나...
확실히 삼대가 덕 쌓은 듯한 얌전묘이긴 한데 방문 안 열어드리면 밖에서 계속 열어달라고 보채시는데다.. 들여보내드리면 어떤 자세를 취해도 만족을 안 하고 배가 위로 가게끔 아기 안아들듯 안아들어야지 만족하시는데, 이러면 양팔을 다 써야 해서 일을 못 해.. 이건 어릴 때부터 꾸준히 그렇게 안아버린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버둥버둥거리는 거 무시하고 계속 그렇게 안았더니 거기에 익숙해졌지 뭐야 ◐◐
소중한 주인님이네..! 애기야 로로주랑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자.. ;-; 정말이지..(꼬옥)(침대로 폴싹)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오히려 나라구.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나도 오늘 푹 잘 수 있을 테니까, 걱정 말구. 알겠지?(토닥토닥) 잘 자요, 깨는 일 없이 개운하게 일어나고, 아프지 말구.
그러면 룸서비스로 진과 베르무트를 좀 올려달라고 할까, 올리브까지 해서 말야- 동생이 올라온다고 굳이 지켜줄 것까지야, 한 서너 시간 정도 잔소리만 할 텐데 뭐- 나눌 이야기는 많았다. 아직 꺼내지지는 않았다. 차근차근 꺼내면 될 일이다. 밤은 길다. 너와 함께 보낼 나날도, 길었으면 좋겠다. 느긋하게 그런 잡담들을 나누면서, 이 도시에서, 아니 어쩌면 이 도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오늘 밤과 같은 이 나른한 사이를 계속 이어갈 수만 있다면.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바라게 됐다. 네가 그렇게 만들었다. 부드럽게 부비는 뺨도, 그렇게 뺨에 남긴 온기 위에 밀랍으로 봉인을 찍듯이 쪽 하고 달라붙어오는 짧은 입맞춤까지, 모두 네가 그렇게 길들이고 있다. 어쩌면 그녀를 길들이는 것은 네 생각보다 좀더 일찍, 어쩌면 의도치 않게 시작되어왔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어느 날 그녀의 목줄이 풀리게 되면, 그녀가 어디로 갈지 어떤 삶을 살지와 같은 미래의 행방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아도 좋겠다. 그녀에게는 이미 네 온기가 남았고, 네 손길과 입술이 남았다. 나직하고 부스스한 목소리도, 옅은 비누향도, 이 도시에 오고 나서는 본 적이 없는 말갛고 뽀얀- 하얀색에 가까운 맑은 파란색의 눈동자까지 모두. 이제 와서 돈 따위가 무슨 상관일까. 많은 부분을 받아줄지도 모른다- 글쎄, 그녀는 이미 꽤 많은 것을 너에게 받았다. 그러니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느긋하게 생각해보자.
물론, 그런 천천히 느긋하게 같은 형편좋은 소리를 기다려주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엄밀히 말해 혼자는 아니지." 페로사는 쓰게 웃었다. 그래, 혼자는 아니다. 2개 소대에 육박하는 약 50여 명의 늑대사냥꾼 부대원들과 함께 하루종일, 어쩌면 며칠에 걸쳐 피의 윤무를 춰야만 할 것이다.
그 '늑대개들'의 눈과 코와 귀에서 숨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고, 그들 중에는 전투원 말고도 공작원이나 정보원도 있다. 들어오는 대로 처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그들은 바빌론 시티의 그늘 속으로 서서히 퍼져가며 섞여들어 바빌론 시티 내부에 영향력을 뻗쳐나갈 것이다. 그것은 늑대인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일 뿐만 아니라, 또한 에누마 사에게도 꺼림칙한 일이기도 했다. 그들의 주목적이 늑대인간 및 뉴 에덴에 관련된 능력자 추적 및 생포 혹은 사살이라지만, 그들은 엄연히 정부 소속이고, 언제라도 에누마 사의 이익에 반대되는 정부 주도의 공작을 시행할 수 있는 위험요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들은 모두 늑대인간에게서 추출한 혈청으로 강화된 인간들- 일반적인 인간보다 수명이 훨씬 짧지만 그래서 더욱 위험한 존재들이기도 했고.
늑대인간을 이용해 늑대사냥꾼들을 제거하는 것은 에누마 사에게 일거양득인 일이기도 했다. 늑대인간에 대한 지배력을 입증하고, 정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더군다나 에누마 사가 다른 수단으로 늑대사냥꾼들을 훼방놓거나 죽인다면 에누마 사에 직접적인 악영향이 갈 수도 있는 것이지만, 늑대사냥꾼들이 늑대인간과 싸우다 죽는다면 그냥 공무집행 중의 위험요인으로 인한 사망이기에 에누마 사에 영향이 갈 일도 없다. 그들의 신상정보를 늑대인간들에게 비밀리에 제공하면서까지 매 분기 보름마다 들어오는 늑대사냥꾼들을 가급적 늑대인간들이 처리하도록 에누마 사가 종용하는 것은 그런 이유도 있었다. 투입 당일에 바로 처리할 필요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2주 내로는 정리할 수 있도록.
그래서 페로사는 너의 상냥한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건 좀 힘들 거야.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늑대인간이 그 녀석들과 싸워야 될 테니까. 어쩌면 그게 내 동생이 될 수도 있겠지." 페로사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다가,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다. 그리고 당신에게 조금 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늑대사냥꾼들이 어떤 놈들인지와, 늑대인간-늑대사냥꾼과 정부-에누마 사의 삼각 역학구도와,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 어찌되었건 늑대사냥꾼이 사라지는 쪽이 에누마 사와 늑대인간 양쪽 모두에게 유리한 일이며, 에누마 사는 정부와 협력하는 태도를 보여야만 하기에 에누마 사는 늑대사냥꾼들이 바빌론 시티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도 못하고 그들을 처리하는 것도 하지 못하지만 그 대신 늑대인간들에게 비밀리에 늑대사냥꾼 대원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그들을 늑대인간들이 죽이도록 종용하고 있다는 점 같은 것들- 위에서 꺼낸 이야기들을, 모두.
"말했잖아. 나는... 그렇게 자유로운 몸이 아니라고." 페로사 역시도 너만큼이나 네 투정대로 일이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지만, 너와 그녀를 제외한 모든 세상이 그걸 바라지 않고 있었다.
(옆에 딱 붙어서 식빵굽기) 에만이라면 또다른 멋진 해결책을 생각해낼 테니까. 에만주랑 같이 이야기나누다 보면 또다른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오겠지. 어떤 사건을 꾸며서 늑대인간들이 전부 바빌론 시티를 떠났다고 생각하도록 정부를 속인다던가.. 에만주 말대로 어떤 새로운 조약을 맺는다던가. (부비적) (털묻힘)
176 자캐는_눈치가_좋은_편_vs_안_좋은_편 상대의 분위기라던가, 감정을 읽는 눈치라면 바텐더 노릇을 할 정도는 되지. 그렇지만 작정하고 감정을 감추는 상대의 감정을 읽을 정도로 눈썰미가 뛰어나거나, 사소한 단서에서 큰 추리를 해나가는 탐정의 두뇌라거나 하는 것은 없어.
57 자캐는_입맛이_까다로운가_뭐든_잘_먹는가 이건 둘 다라고 하겠는데,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면 뭐든 잘 먹지만 식도락을 위해서 미식을 한다면 그 기준선이 상당히 높아지거든. 아... 상당히 높아진다니까 뭔가 좀 이상한데 5성급 호텔식당이나 몇십만원짜리 오마카세 그런 수준까진 아니고, 잘 조합한 서브웨이 샌드위치나 시내 맛집 선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정도야.
159 자캐는_고마워_라는_말을_얼마나_자주_하는가 평소에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꽤 하는 편이야. 그렇지만 그 농도로 치자면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 같은 거라, 횟수로 따지자면 많지만 마음은 글쎄.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도 전에 없이 100%로 고맙다는 말을 종종 하게 되었다네...
함께 하는 나날이 길었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바랐는가. 이 이후에 보낼 온기를 얼마나 상상했던가. 나른한 온기와 행복을 지금 추구한다 한들, 서로를 길들이며 아름다운 순간을 찬양하고, 숭배하고, 당신과의 안온한 미래를 상상한다. 그 상상 속에서 도시의 바다나 하늘보다 푸른 눈동자, 커다란 품이 없다는 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목줄이 풀릴 적의 행복을 미리 부스러기로 맛본다. 수줍은 한때, 사랑스러운 나날, 느긋한 하루…….
그러나 이어지는 발언은 맛본 행복의 부스러기를 맹독으로 바꾸며 상상을 도륙 냈다. 끔찍한 일이다. 미카엘은 참담함을 느꼈다. 상상은 언제나 도피를 위한 허울 좋은 변명에 불과하고, 망상은 이 도시에 발을 내딛는 순간에 끝나는 것을……. 미래는 어둡다. 방금 전과 달리 그 어떤 미래도 쉽게 상상할 수 없다. 미카엘을 기다리기엔 세상이 너무 잔인하고 빠르다. 핑크빛 미래는 새빨갛게 물들고 예정된 패배를 안겨준다. 혼자가 아니더라도 그 자리에 미카엘은 없다.
"……."
당신이 혼자 있지 않다는 사실이 여타 안정되고 의지할 수 있는 부드럽고 동화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미카엘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만약 당신이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면 미카엘을 반드시 언급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안에 응했을 것도 당연한 일이다! 미카엘은 시선을 내리깔았다. 서운함보다 걱정이 섞였던 눈길이 당신의 얼굴을 아예 쳐다보지 않게 됐다. 아무것도 없는, 두 사람 사이의 틈에 시선을 꽂고는 웅크리듯 다리를 조금 접었다.
당신의 말에 상처를 받은 것은 아니다. 혼란을 접고 삶의 궤도로 들어설 수 있다고 착각하기엔 너무 이른 판단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입안이 씁쓸했다. 미카엘은 자신이 한참 어리숙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당신의 거절로써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동족을 위해 싸워야 한다. 가족이 될 수도 있으니 더 주의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미카엘은 긴 이야기를 들으며 입술을 꾹 다물었다. 여전히 당신을 쳐다보지 않는다. 대신 드문드문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음을 표했다.
결국 정치적인 명분도, 이득도 에누마 사가 쥐고 있다. 늑대인간을 보호하며 에누마 사의 켕기는 점도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이것은 지하를 보호하는 행위이기도 하기에, 미카엘은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에누마 사가 있어야 지하는 유지되고, 지하가 있어야 에누마사의 일부도 어느 정도 순환을 한다. 아직은 미카엘이 나설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끝내 인정하듯 고집을 꺾는 목소리가 작다.
"동생을 잃어버리면 슬프겠지. 유리한 일인 것도 이해해.."
실은 이해하고 싶지 않다. 인정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당신이 다칠 수도 있고, 오늘 있었던 행복의 부스러기를 다시는 맛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세상은 미카엘의 편이 아니다. 따뜻했던 온기가 다시금 차갑게 식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조금 더 웅크리기로 했다. 자유로운 몸이 아니라서 목줄을 풀어주기엔 이 자유롭지 못한 삶이 지금의 삶은 고사하고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같이 쥐고 있다. 그렇다고 내버려 두면 당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미카엘이 도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도울 일은.. 하나도 없는 거야?"
손을 뻗고 싶은데 미카엘은 저 거대한 세계에 비하면 한참 무력한 존재인 것 같았다. 다른 무엇보다 그 사실이 억울하고 분했다. 지하에서 이름을 날리면 뭘 하지? 눈앞의 사람조차 제대로 도와줄 수 없다. 그 사실이 약간이나마 미카엘을 비참하게 했다. 용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망가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더럭 겁이 나 선뜻 무언가를 제안하기도 힘든 것 같다. 혀가 결국 꽁꽁 얼어붙었다. 미카엘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마주했다. 새하얀 눈동자는 창백한 원반처럼 둥글게 뜨여 당신을 가만히, 한참이고 쳐다본다. 아직은 당신과 그 다른 사람을 돕고, 정부와 에누마 사, 늑대인간 사이의 구도를 깨뜨리고 정부가 눈을 돌리게 할만한 마땅한 계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그렇지만 내가 무엇 때문에 이 자리에 오르게 됐는데. 미카엘은 뱀과 같은 독기를 걱정으로 능숙하게 숨겼다. 눈앞의 사람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건 이제 자기 자신으로 충분하다. 당신이 안 된다고 거절한다면, 미카엘의 표정은 다시금 조그마한 무표정이 되어 고개를 숙여버릴 것이다. 그리고 무어라 얘기하겠으나 아직 당신의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우에엥~~ ;0; 편하게 달라고 하지만 나 요즘 문장 중복도 엄청많고.. 그래서 분량이 길어진다구 생각해.. 요 며칠 상판 글 말고 개인적인 글 쓰고 있다보니 조금 더 우왕좌왕 하게 되는 것 같기두.. ;-; 그래도 로로 진단 먹음서 다시 페이스 잡도록 힘내야지! >:3
(그리고 귀여워 죽었다 한다) 우에엥 로로 댕댕이 탈탈 하는거야..? 귀여워.. 김에만 그거 보고 엄청 큰 멈머 생각하겠지.. 폰 액정 깨지는 거 경악하는 것ㄷ 진짜?????(충격과 공포의 표정) 우.. 우와.. 깨지면 진짜 놀라겠네. 믹깅이 쨍깡쨍깡 아이폰이랑 넘 비교되는 부분이고..😲 꾸준히 잔다니까 오너들 보다 잘 자는구나 싶긴 한데(이런 발언) 늦게 자고 늦게.. 확실히 대다수가 그러겠네. 당장 용왕도 밤에 일어나는 타입이니..🤔 로로가 분위기는 읽지만 작정하고 읽지는 못하는 거.. 그래도 그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 사람답기도 하고. 입맛이 까다롭다..? 식도락을 위해.. 미카엘과 함께.. 가보자고..(앨리스 장전)(?) 우우 로로 요즘 고맙다는 말 하는 거...🥺🥺🥺 음쫍쫍쫍쪼 100만번 해야해... 진단 고마워어 ;0; 맛있었어어어..
1부! 보기 시작했는데 무슨 내용인지를 알지만 한편으로는 모르겠어..(혼란) 밈으로는 굉장히 재밌는 장르인데.. 내겐 너무 어려운 장르..(혼란하다는 뜻) 최근엔 스파이 패밀리..? 맞겠지? 그것도 보고 있어.. 이거는.. 아냐가 너무너무 귀여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