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손 끝에 분명히 감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베었다는 느낌보다는 단단한 무언가에 막혔다는 느낌. 사람의 목에서 느껴졌다기에는 이질적인 감각에 그는 자연스레 목까지 올라오는 갑옷을 연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시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갑옷이라면, 특히 목까지 올라오는 종류의 중갑이라면 분명 여인을 얼핏 보았을 때 보였어야 할텐데-
생각에 잠긴 틈을 타, 하란의 손이 이번에는 발목을 향한다. 지원은 다가오는 하란의 손을 보고는 재빨리 칼을 빼내려고 하였으나 이미 갑옷같은 무언가에 박힌 채, 하란의 손에 잡힌 검은 쉽사리 빼낼 수 없었기에 그의 발목은 결국 잡히고 흔들린 탓에 뒤로 넘어가며 몸이 허공에 붕 떠버린다.
하지만, 허공에 낮게 떴다고 하여 추락하는 것은 아니었으니. 허공을 '딛고' 선 지원은 살짝 누운 듯한 자세로 검을 움켜쥐고는 손에 힘을 주었다.
"하하! 죽은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가! 살아있다면 주먹을, 검을 휘둘러라! 싸워라!!"
하란이 쥐고있는 검에 뇌기가 서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미친듯이 뇌기를 뿜어내며 하란이를 감전시키려는 듯 했다.
창궁무애검법 - 검우일형
그녀가 감전되지 않기 위해 손을 떼었다면 그 틈을 노려 이번에는 방금 자신이 베려고 했던 위치를 향해 강력한 찌르기를 펼쳤다. 갑옷이라 하더라도 찌르기에는 분명히 약할테니까.
식사를_대접_받아_먹는데_양이_많다면_자캐는 : 이것은.. 재하에게 너무나도 흔한 일이에용.. 중국의 식문화도 있고.. 재하는 늘 적정선에서 멈추고 젓가락을 내려두지만.. 이상하게 후식에서는 다시 젓가락을 드는.....(?)
어린자캐에게_사랑이_무엇이냐고_묻는다면 : "음.. 웃어주고, 안아주고, 술을 따라주면서 밤을 같이 보내주고 아양을 떨어주는 것이 사랑 아닌가요?" "다들 사랑해요, 사랑해요. 하는데.." "어려워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도 밥 굶지 않는게 더 중요한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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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님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에요." "달라질 일은 없어요." "소교주님께 목숨을 바치고, 삶을 전부 바치는 것도 헌신이고 사랑일 거예요." "아닐 리가 없어요."
자캐를_의인화한_무기처럼_소개해보자 :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부채. 검은 대와 흰 몸체, 붉은 문양이 새겨져있던 그것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빛바래었으나 여전히 고고한 아름다움은 잃지 않았다. 총 2번의 주인에게 버려진 전적이 있으며, 주인이 전부 죽은 것으로 알려져 마선이라 불렸으나 이젠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현재 주인은 천마신교의 제일상마전 천주원. 마선 '재하'는 현재 주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그의 손에 쥐였을 때 그 가치를 발한다. 그 안의 사념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온통 흰색이지만 눈만큼은 검고 붉어 신묘하고도 섬뜩한 느낌을 준다 표하고 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02 자캐가_좋아하는_계절은 : 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최근에는 천앵 덕분에 좋아하기 시작했어용! 실제로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에용! 겨울은 '가난한 자는 겨울을 가장 고되게 보내며 봄에 살고자 발악하는데 어찌 그 인고의 계절을 품고 사랑하겠습니까?' 라며 꺼려해용.
31 자캐가_게임_닉네임을_짓는다면 : 재하.. 재희.. 그렇게 짓다가 이제 먹힌 닉이라고 뜨면 고정된 서브 닉네임으로 '광한루걔' '감찰국장아님' 이렇게 짓겠죠.. 센스없어..
597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와이셔츠_vs_검은와이셔츠 : 어? 어?? (뇌정지) ?????????? 둘다 오지는데 백발은 역시 검은 와이셔츠 아닐까용?????????
123 자캐의_습관 강건 : 아침기도 74 자캐가_다이어리를_쓴다면 강건 : 임무에 대한건 적지 않고 뭘먹었는지 뭘봤는지 정도만 적는다. 65 자캐에게_어울리는_계절은 강건 : 봄 이유는 여름처럼 뜨겁지 않고 가을처럼 고독하지 않고 겨울처럼 차가운 남자는 아니라서 강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건이 아침기도 ㅋㅋㅋㅋㅋ 역시 찐마교에용~ 마교 친구들은 한번씩 보이는 이 마교의 광기가 너무나도 좋은 것.. 임무에 대해 적지 않는 것은 보안상의 이유도 있는 걸까용?🤔 봄.. 건이는 봄처럼 포근하고 맬렁맬렁한 애기야 돌봐주고 지켜줘야해(?) 와중에 너모 귀여운게 다이어리에 >먹은 거랑 본 것< 이 부분에서 뻘하게 먹은것만 잔뜩 적혀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에용...
>>972 정답이다 연금..아니 마교!!! >>973 응애재하는.. 루주가 나빴어용...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천마님을 사랑했으니 훌륭한 신도인 것! ^^
온건하게 게임 X같이 하네를 천마님도.. 싫어하십니다.. 로 돌려말하는 키배재하... 나중에 보면 굳~~이 안해도 되는 퀘스트 깨고 있고 왜 이거 하냐고 물어보면 전구가 떠있길래... 라며 뉴비티 내고.. 레벨 달성했는데 딜 안나오는거 보고 템진단 들어가면 딱봐도 몹드롭 한거 대충 주워입는 뉴비 템이고.. 고인물 되어서도 이상한 거 수집하고 다닐 것 같아용.. 뭐 퀘스트 올 클리어 업적이나 그런거..(대체) 지원이는 어떨까용?
기녀의 일상은 대개 해가 내려앉을 무렵부터 시작하지만, 때에 따라선 그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는 자의로 일찍 일어나 몸가짐을 정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가끔, 아주 가끔 타의로 일찍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바깥에 큰 소란이 생기는 등의 일이 생겨 강제로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우 말이다. 그렇다, 전날 늦은 시간에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여인은, 주변의 동향을 파악하고 오라는 루주님의 명을 받고 다급하게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온 것이었다. 인근에 있는 주변 기루들을 둘러보기 위해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차림으로 나온 여인은, 곧 어느 한 규모가 큰 기루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루의 문을 열자마자 여인이 보게 된 것은……
수없이 쓰러져있는 낭인들의 모습이었다.
‘이럴수가… ’
숨이 붙어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쓰러져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이 근방에서 무공 좀 배웠다고 하는 이들이었다. 그 중엔 여인이 있는 기루에서 난동을 피웠던 이들 역시 있었다. 소위 ‘진상 손님’ 들은 식당이나 기루와 같은 가게에서 자기들끼리 싸움을 벌여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잦았기에 그러한 손님들은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일반 손님들이 숨을 죽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사이 여인은 조심스레 기루 안에 들어서서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하나같이 일제히 제압된 채로 뻗어있는 낭인들, 접시를 내려놓고 도망가는 점소이들, 그리고 중앙에 서 있는 나무팔의 사내……멀쩡히 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은 여기서 저 사내 말곤 없었다. 그렇다는 건 이 난장판의 주인공이 저 자라는 소리다. ‘선영’ 은 조심스레 이마를 짚으려 하고는, 사내를 향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내려 하였다.
앗 재하 완전 귀여워용 키우고 싶은 뉴비다...(???) 지원이는 일단 시작하자마자 가장 효율적인 루트로 캐릭터 성장시키고 무조건 보스 레이드로 달려갈 거에용. 보스잡고 템맞추고 다음 보스 가서 잡고 템맞추기에 혈안이 되는... 그러다가 최종보스 잡고 최종장비 맞추면 할 거 없어서 다음 확장팩 기다리며 시간떼우다가 가끔 재하같은 귀여운 뉴비 발견하면 허겁지겁 달려가서 소매넣기하고 어화둥둥 키우는 흔한 고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