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0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5 :: 1001

◆c9lNRrMzaQ

2022-05-12 20:09:30 - 2022-05-14 23:04:58

0 ◆c9lNRrMzaQ (ZQHstpcdxU)

2022-05-12 (거의 끝나감) 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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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빈센트 - 지한 (SP.zWxSH8I)

2022-05-13 (불탄다..!) 12:50:09

"이론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의념의 흐름을 읽은 빈센트는 머릿속에 좌표를 넣고, 어떻게 폭발시킬지 상상하며 바깥으로 향한다.

"저도 이 정도로 폭발력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 여기가 버려진 구역이라 다행이군요."

들어갔다가 다시 뒤로 나가니, 출구가 참 밝아보였다.

//17

309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2:54:06

그렇구나. 아쉽네...

토고는 가슴살. 순살을 좋아해

310 지한 - 빈센트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2:57:37

여지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한은 굳이 다른 의견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야... 안쪽까지 정직하게 지네지네지네거대쥐거대쥐고블린고블린을 하는 것+악취와 오물...

한방에 폭발!
웬만해서는 폭발을 버틸 수 있으면 후자를 택할지도?

와 메탄이다! 그것도 의념으로 변질되어서 폭발력이 극대화된... 같은 헛소리를 하는 지한주 아웃.

"버려진 구역이라도 사실 폭발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청소의 형태를 정해주신 건 아니니까요? 라고 말하며 어느 때보다도 밝아보이는 출구로 나와서는 출구의 문을 닫으려 합니다.

"작은 통로들로 피해도 결국은... 싹 익겠군요."

//다들 어서오세요.

311 라임주 (ziUYH8dRys)

2022-05-13 (불탄다..!) 12:57:40

캡틴 바쁘구나!

312 알렌주 (6DpLFtppXg)

2022-05-13 (불탄다..!) 12:58:57

갱신. 아침부터 일이 많네요.

313 라임주 (ziUYH8dRys)

2022-05-13 (불탄다..!) 13:00:13

다들 좋은오후!

314 알렌주 (6DpLFtppXg)

2022-05-13 (불탄다..!) 13:01:22

>>302 그러니 저와 토고주는 준혁주에게 계속 감사해야하는겁니다.(그랜절)

315 지한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3:04:50

다들 어서오세요.

으 뻐근해..

316 오현주 (SwmKDIAzFk)

2022-05-13 (불탄다..!) 13:05:41

>>306
오현이는 닭가슴살파. 오현주는 허벅다리살파

317 알렌주 (6DpLFtppXg)

2022-05-13 (불탄다..!) 13:14:09

>>306 알렌은 주는데로 먹습니다.(정확히는 다리살과 가슴살의 맛차이를 잘 못느낌)

318 태호주 (VBeCH3vh0c)

2022-05-13 (불탄다..!) 13:17:43

>>309 >>316 >>317
태호는 행복하다
치킨 같이 시켜먹을 친구가 이렇게 많다니

319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17:47

뭐? 맛 차이를 못 느낀다고?

허니콤보 4인분 주문해서 맛차이를 알때까지 먹여주겠어

320 알렌주 (6DpLFtppXg)

2022-05-13 (불탄다..!) 13:21:37

TMI 알렌은 정석적으로 치킨이라 불릴 수 있는 음식을 미리내고 와서 처음먹어봤다.

321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22:17

그럼 오늘 진행 없을거로 생각하고 저녁엔 잠시 나가야겠다.

322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24:10

나도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일찍 자야지.

323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28:00

이제 진행때 없는쪽이 지는거지?

324 오현주 (SwmKDIAzFk)

2022-05-13 (불탄다..!) 13:30:17

판정승인가...

325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32:08

그렇지. 10분 기다려보고 나오지 않음 패배다.

326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33:01

아득한 자아가 있으면 미리 웹박수로 "내가 없으면 아득한 자아로 대신 싸워줘" 하겠지만 난 코인이 없다!

327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36:17

안될거 같으면 서로 히모 쓰는거로 하는건 어떨까

328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38:22

여기서 우리 둘이 히모쓰면 운동회나 다른 의뢰때 위험하지 않아?

329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43:57

에잇 '여차하면 히어로 모먼트가 있으니까 괜찮아' 같은 나약한 생각이 우릴 약하게 하는거다!

330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45:09

아니 우리 둘이서 하는 대련에 히모 써봐야 오는게 없잖아.

331 ◆c9lNRrMzaQ (fOL4EG/1MQ)

2022-05-13 (불탄다..!) 13:45:25

>>329 (맞는말임)

332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45:44

캡틴의 멋있는 묘사?

333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46:02

(이왜진)

334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48:18

멋있는 묘사를 위해 애들 싸움에 어른 데려오는건 좀 아니지;;;

나같은 뉴비는 이거라도 없으면 안된다구

335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52:15

나도 의뢰 성공한건 딱 1번뿐인 뉴비라고!
아무튼 그렇다면 어쩔수 없군

히모 vs 히모는 얼마나 굉장할지 기대됬는데

336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52:46

좋아. 생각해보니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쓰겠어. 쓰자

337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53:34

아니야 쓰지마 아껴둬;

어디까지나 우리 둘다 진행 참가 불가능할 경우의 이야기였어

338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54:59

갑자기 왜 그래. 아껴봐야 존버탄 코인이 될뿐이라면 쓰는게 낫지.

339 태호주 (VBeCH3vh0c)

2022-05-13 (불탄다..!) 13:56:15

순식간에 공수가 바뀌었어

340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56:45

하지만 나는 토고주와의 두뇌싸움이 하고싶은걸

341 강철주 (F0p7P1QfEk)

2022-05-13 (불탄다..!) 13:56:57

(팝콘)

342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3:57:29

히모 대결은 태호나 합급강철이 해줄테니 걱정 ㄴㄴ

343 강철주 (F0p7P1QfEk)

2022-05-13 (불탄다..!) 13:58:45

예?

344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3:59:37

나도 태식주와 두뇌싸움을 원해.

허허벌판이라는 태식이가 불리한 필드에서 의념의 영향으로 서로에게 일정량의 데미지가 들어오는 토고의 불리한 상황.

이건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걸.

한 방 싸움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태식주랑 찐득하게 놀고싶어.

345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4:00:19

만약 진짜 만약에 서로에게 사정이 생겨서 대련을 못하게 될 것 같으면 그때 히모대결 해보자구.

346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4:00:19

>>343

>>344
좋지

347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4:00:47

우리 대련 보러온 사람만 3명이라 우리둘뿐만 아니라 3명의 진행도 달려있다.

348 강철주 (F0p7P1QfEk)

2022-05-13 (불탄다..!) 14:02:41

>>346 네?

349 명진주 (Qh3lT0nWLo)

2022-05-13 (불탄다..!) 14:03:12

둘 다 히모 쓰면 안 될 것 같은데용...

350 라임주 (ziUYH8dRys)

2022-05-13 (불탄다..!) 14:03:22

응애 뉴비애요

351 강철주 (F0p7P1QfEk)

2022-05-13 (불탄다..!) 14:04:37

히모... 그냥 허공에 쓰면 뭔 판정일까요?

352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4:05:43

우리 두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도 낭비하게 둘 순 없지.

이 앞이 지옥이라면 우리끼리만 가겠어!

353 태식주 (h2fL2fLKGA)

2022-05-13 (불탄다..!) 14:08:08

그리고 멋있잖어

354 라임주 (ziUYH8dRys)

2022-05-13 (불탄다..!) 14:09:03

읁에

355 토고주 (Zr4dPXIc1E)

2022-05-13 (불탄다..!) 14:09:10

철주랑 태호주도 우리처럼 멋있어질수있어
히모대결하면 지금보다 휠씬

356 강철주 (F0p7P1QfEk)

2022-05-13 (불탄다..!) 14:09:15

(다음 진행때 히모 써봐야겠다)

357 알렌주 (XceqYHn4iI)

2022-05-13 (불탄다..!) 14:09:24

관전하는데 히어로 모먼트 사용(...)

358 빈센트 - 지한 (SP.zWxSH8I)

2022-05-13 (불탄다..!) 14:13:28

"하하. 아시지 않습니까. 철거도 다 돈이라는 거. 제가 이 폐건물이랑 하수도를 다 파괴해서 재만 남긴다면, 재개발할때 철거 걱정은 없지 않겠습니까."

농담입니다. 그런 말을 붙인 빈센트는 지한이 하수도 출입문을 닫아버리자 손을 휘휘 저으며 피하게 했다. 그리고 이곳저곳 설정한 좌표들에 클랩을 발동한다. 하나, 둘, 셋, 쿵쿵 터지고...

"이제 시작할까요."

빈센트는 마지막으로 데블 토큰을 발동했다.

"걱정 마시죠. 커 봤자..."

얼마나 크겠습니까, 란 말이 꿀꺽 들어갔다.

그리고 하수구에 버려진 오물과, 숨어들어간 괴물과, 숨긴 시체들 사이에서 무시무시한 악의보다도 무섭게 피어나 공기를 꽉 채운 가스가, 불꽃으로 표현된 빈센트의 소망과 만나 거대한 폭발로 화했다.

빈센트는 반사적으로 지한 앞에 몸을 던져서, 폭압을 받아냈다. 하수구 최심부 위에 있었을 버려진 도시에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고, 지한이 닫아버린 하수구 철문은 분노한 용의 아가리처럼 1분 동안 불을 뿜어냈다.

"...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그 모든 광경을 목격한 빈센트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의뢰는... 지나치게 완료했다고 볼 수 있으려나요. 아마도요."

마치, 장난의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곤란해하는 아이가 보이는 것 같았다.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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